HOME  >  시사  >  문화-스포츠

21세 플루트 천재 “고국 첫 무대 설레요”
독일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인 김유빈은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고국에서 첫 단독 연주회를 갖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서영희 기자 우리의 대화는 사자성어 ‘금의환향(錦衣還鄕)’의 뜻을 얘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어린 나이에 프랑스로 유학 갔다가 19세에 독일 명문악단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이자 최연소 종신단원이 된 청년 김유빈(21)을 최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만났기 때문이다. 그는 금의환향한 소감을 묻자 “내가 정말 즐기면서 하고 싶었던 일을 ...
입력:2018-07-18 15:05:02
[별별 과학] 화재경보기와 아메리슘
아메리슘 금속 Wikipedia by Bionerd 방사선 물질이라고 하면 원전 피폭, 발암, 유전자 변형 등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생각나지만 의외로 유익하게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그중 하나가 화재경보기다. 화재경보기로는 주로 연기 감지 경보기가 쓰이는데, 여기에 방사선 물질인 아메리슘이 사용된다. 원자번호 95번인 아메리슘(Am)은 은백색 금속 물질로 자연계에는 존재하지 않는 인공 원소다. 원자력 발전 후 폐연료봉에는 원자량 241인 플루토늄이 12% 정도 존재한다. 이 플루토늄을 정제한 뒤 베타 붕괴라는 핵분열 과정을 거치면 인공적으로 아메리슘이 만들어진다. ...
입력:2018-07-18 15:05:02
배드민턴 환상의 복식 이소희-신승찬 “장점? 빨라요 단점? 너~무 빨라요”
이소희(오른쪽)-신승찬 조가 지난 1월 열린 2018 말레이시아 마스터스 배드민턴 대회 준결승에서 덴마크를 상대로 플레이하는 모습. 중학생 시절부터 복식조를 이룬 둘은 “말을 하지 않아도 무슨 생각인지 안다”고 한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금메달을 노리는 둘은 “스피드와 공격력은 어느 팀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AP뉴시스 24살 동갑… 중학 때부터 호흡, 주니어 시절 세계 무대 제패 작년 10월 재결합 우승 행진 어느 팀보다 스피드 앞서지만 너무 급해져 무너진 경우도 조급증 버리고 꿈 스매싱 ...
입력:2018-07-18 15:05:02
여름 이적 시장… ‘돈’ 앞에 작아진 K리그
믹스 디스커루드(울산 현대).   왼쪽부터 페르난도 토레스(사간 도스)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빗셀 고베). 빅네임은 한국 K리그에 없다. 2018 여름 이적 시즌을 맞아 각 팀의 취약한 포지션을 보완할 가성비 좋은 선수들이 속속 입단하고 있지만 일본 J리그와 중국 슈퍼리그 영입 명단에 비해 이름값은 크게 낮다. 구단의 투자 및 선수 명성의 차이가 리그 수준의 격차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울산 현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미드필더 믹스 디스커루드를 1년간 임대 영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미국 국가대표인 ...
입력:2018-07-18 15:05:02
빌리 조엘,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서 100회 공연 대기록
2014년부터 매달 한번씩 상주 공연…200만명 이상 다녀가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100회 공연 기념 기자회견을 하는 빌리 조엘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인 미국의 빌리 조엘(69)이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 100회 단독공연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조엘은 18일 저녁 뉴욕 맨해튼 중심부의 대형 체육관인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100번째 무대를 관객들에게 선사했다. '피아노맨', '저스트 더 웨이 유아', '업타운 걸', '어니스티', '뉴욕스테이트 오브 마인드' 등 무수한 히트곡으로 그래미상을 6차례나 수상한 조엘은 1978년 12월 14일 이 무대에 처...
입력:2018-07-19 01:42:17
드라마, 지상파가 후발주자?… 케이블 채널 ‘쫓는 신세’
드라마 레이블 스튜디오드래곤이 기획한 tvN 주말극 ‘미스터 션샤인’의 한 장면. CJ ENM 제공 ‘화무십일홍’이라더니 어느새 드라마 시장에서 후발주자로 불렸던 케이블 채널이 앞서고 지상파 방송은 뒤쫓는 형국이 됐다. 변화는 드라마 레이블 ‘스튜디오드래곤’이 주도했다. 전신인 CJ E&M 드라마사업본부 시절 ‘미생’ ‘시그널’을 히트시킨 스튜디오드래곤은 최근 ‘도깨비’ ‘비밀의 숲’ ‘또 오해영’ ‘김비서가 왜 그럴까’ 등도 흥행시키며 변방의 미생에서 업...
입력:2018-07-18 08:30:01
“익산 쌍릉 주인공은 ‘서동왕자’ 백제 무왕이었다”
문화재청이 100년 만에 재발굴한 전북 익산 쌍릉의 대왕릉에서 인골이 담긴 나무상자가 나와 무덤 주인의 성별을 파악하는 열쇠가 됐다. 분석 결과 50∼70대 남성의 인골로 확인이 돼 대왕릉이 백제 무왕의 무덤이라는 견해를 뒷받침했다. 사진은 대왕릉 외부 전경. 뉴시스   무덤 내부. 문화재청 제공   무덤 주변의 모습. 문화재청 제공   인골함에서 출토된 뼈들. 뉴시스 50∼70대 남성 추정… 탄소 연대 측정도 7세기 사망 최전성기 무왕 생애와 일치 법의학적으로 뒷받침 증거 선화공주와의 러브스토리 여전히 ...
입력:2018-07-18 05:45:01
출루의 신, 쉴 틈 없다…올스타전서도 ‘본색’
2018 미국프로야구(MLB)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힌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왼쪽)가 올스타전에 앞서 내셔널리그 올스타인 신시내티 레즈의 조이 보토와 어깨동무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8회초 2-2 동점 상황에서 대타로 타석에 등장했다. 2볼 2스트라이크인 상황에서 5구를 밀어 좌전안타를 쳐냈다. 생애 첫 올스타전 타석에서의 안타였다. 51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작성 중인 추신수가 18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올스타전에서 안타를 치며 첫 올스타전 출장을 자축했다. 추신수는 ...
입력:2018-07-18 06:05:02
“불운은 끝났다”… 희망의 가속 페달
  사이클 여자스프린트 200m에서만 한국신기록을 5차례 새로 쓴 이혜진은 “최대 시속이 70㎞에 이르는 단거리 종목엔 짜릿한 매력이 있다”고 한다. 사진은 2014 인천아시안게임 여자스프린트 예선 라운드에서 이혜진이 역주하는 모습. 뉴시스 한국 사이클 단거리의 간판 이혜진(26·사진)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을 마친 뒤 반년가량은 자전거를 쳐다보기조차 싫었다고 한다. 속도를 끌어올리던 경륜 예선 라운드 막판, 바로 앞에서 달리던 선수가 넘어지면서 이혜진은 리듬을 잃었다. 올림픽 메달이 기대됐던 이혜진이지만 조5위...
입력:2018-07-17 15:05:01
'한국 타자 첫 올스타' 추신수, 꿈의 무대서도 안타로 출루
8회 대타로 들어서 좌전 안타+득점 역대 MLB 올스타전 최다인 홈런 10개…결승타 친 AL 브레그먼 MVP   추신수가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2-2로 맞선 8회초 대타로 나서 좌전 안타를 치고 있다.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올스타전 첫 안타가 나온 장면이다. [USA투데이=연합뉴스] 한국인 타자 중 최초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 나선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안타를 치고, 득점하며 '꿈의 무대'를 만끽했다. 추천 선수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뽑힌 추신수는 17일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
입력:2018-07-18 10:29:14
혹시 보셨나요? ‘앤트맨과 와스프’에 등장하는 벨로스터와 싼타페
현대차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위)에, BMW는 ‘미션임파서블:폴아웃’에 자사의 주력 모델과 신차를 대거 등장시켜 관람객들의 눈을 사로잡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각사 제공 톰 크루즈의 날렵한 턱선이 아니라 그가 타고 있는 자동차의 미끈한 라인에 시선이 멈췄다면 당신은 ‘당한’ 것이다. 영화 속 영웅들의 화려한 액션보다 바이크의 강렬한 엔진 소리에 가슴이 뛰었어도, 역시 마찬가지다. 국내외 완성차 업계의 영화 마케팅이 요즘 폭염만큼이나 뜨겁다. 업체들이 올여름 국내에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의 주요 장...
입력:2018-07-17 15:10:01
다시 탁구로 하나 된 남북…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 혼합복식에서 남북 단일팀으로 출전, 스페인을 상대로 역전승을 거둔 남한의 유은총(왼쪽)과 북한의 최일이 부둥켜안고 기뻐하고 있다. 뉴시스 북한의 최일이 공격을 성공시키자 남한의 유은총이 엄지를 치켜세웠다. 치열한 랠리 끝에 득점을 따내자 둘은 똑같이 주먹을 불끈 쥐고 환호했다. 복식조를 이룬 남북 선수들의 등 뒤로 ‘코리아 이겨라’라는 관중의 함성이 울려 퍼졌다. 17일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개막한 2018 코리아오픈 국제탁구대회에서는 남한과 북한 선수들의 화합과 경쟁이 어우...
입력:2018-07-17 06:15:01
호날두, 伊 입성… “난 야심 있는 선수”
레알 마드리드에서 유벤투스로 이적한 슈퍼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7일(한국시간) 건강 검진을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의 유벤투스 스타디움에 모습을 드러낸 뒤 환호하는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나는 편안하게 지내면서 과거 업적이나 돌아보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탈리아 세리에A에 새 둥지를 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가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린 유벤투스 입단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도전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호날두는 “나는 야심 있는 선수”라며 “열심히 훈련해서 내가 최고의 선수...
입력:2018-07-17 06:15:01
빗살무늬 토기, 신라 금관, 김홍도 풍속도… 보물창고가 열렸다
서울 용산구 국립중앙박물관 수장고가 17일 배기동 관장 취임 1주년을 맞아 2005년 용산 이전 개관 이후 처음으로 언론에 공개됐다. 박진우 유물관리부장이 도자기가 보관된 3수장고에서 도자기 파편이 수납된 격납장을 가리키며 설명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형태가 완전한 유물들이 전시품처럼 진열돼 있다. 최현규 기자   보존과학부 학예사가 최첨단 단층촬영기(CT)가 분석한 영상을 살펴보고 있다. 최현규 기자   일반인들이 연구 목적으로 열람 신청한 유물을 살펴볼 수 있는 열람실. 최현규 기자 국내 최대의 ‘보물 창고&r...
입력:2018-07-17 05:40:02
편혜영, 美 미스터리 장르 문학상 ‘셜리 잭슨 상’ 수상
소설가 편혜영(46·사진)이 장편소설 ‘홀(The Hole)’로 미국 미스터리 장르 문학상인 ‘셜리 잭슨 상(Shirley Jackson Awards)’을 수상한다고 한국문학번역원이 17일 밝혔다. 2016년 출간된 ‘홀’은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고 불구가 된 한 남자의 내면을 치밀하게 그린 작품이다. 번역은 전문번역가 ‘소라 김 러셀’이 맡았다. ‘셜리 잭슨 상’은 고딕 호러 소설의 선구자로 불리는 셜리 잭슨을 기리기 위해 2007년 제정됐다. 한국인 수상은 처음이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입력:2018-07-17 08:30:01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 첫 동양인 부악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소진(32·사진)이 독일 뮌헨 방송 오케스트라에서 첫 동양인 부악장으로 선임됐다. 김소진은 스위스 루체른 심포니 오케스트라 최연소 악장을 비롯해 독일 슈투트가르트 방송 오케스트라 등 유럽 주요 오케스트라에서 앙상블 경험을 쌓아왔다. 미국 줄리아드 음대에서 학사와 석사, 라이스 음대에서 박사 과정을 거친 그는 독일 하노버 음대에서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여수국제음악축제 예술감독을 맡고 있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  
입력:2018-07-17 06:20:01
“한국 정원은 문화적 보고… 부용동·소쇄원 최고”
호주의 정원 디자이너 질 매슈스 여사가 지난 9일 서울 종로구 삼청로 출판문화회관에서 출판기념회를 마친 뒤 포즈를 취하고 있다. 파란 눈의 외국인에게 비친 한국의 전통 정원은 어떤 모습일까. 호주의 정원 디자이너 질 매슈스(70) 여사에게 지난15일 물었다. 최근 ‘한국의 정원(Korean Gardens)’이란 영문서적을 출간한 그는 한림출판사가 마련한 출판기념회 참석차 내한했다. “한국 정원을 처음 접했을 때 고유한 멋이 있고, 예스러운 풍치가 그윽해 사색이나 명상하기 좋은 독립적인 공간이란 걸 깨달았습니다.” 인도 일본 중국 유럽 ...
입력:2018-07-16 15:05:01
‘미션 임파서블6’ 톰 크루즈, 뭐든지 가능케하는 사나이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주연배우 톰 크루즈가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 취재진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뉴시스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의 한 장면. 영화는 북미보다 이틀 앞선 오는 2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 개봉된다.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16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헨리 카빌, 크리스토퍼 맥커리 감독, 톰 크루즈, 사이먼 페그(왼쪽부터). 뉴시스 “포 유(For you).” 왜 목숨을 걸어가며 ...
입력:2018-07-16 11:15:01
기아대책, 스타 팬클럽 후원으로 베트남 아동들에게 우물 선물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그룹 젝스키스의 멤버 장수원의 팬클럽이 베트남 아동들에게 우물을 선물했다고 16일 밝혔다. 팬클럽 ‘젝스키스 장수원 갤러리’는 장수원의 39번째 생일을 맞아 “물의 근원이라는 장수원의 이름처럼 팬들의 참여로 만든 우물이 현지 아동들에게 마르지 않는 희망의 샘이 되길 바란다”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기아대책은 베트남 하노이 북부 산악지역 박깐성의 ‘냔 몬 유치원’에 우물을 개발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곳에 다니는 소수민족 아동 159명은 우물이 없어 4㎞ 떨어진 곳에서 물을 길어와 쓰고 있었다. ...
입력:2018-07-16 11:05:01
현대차 ‘예술과 기술의 융합’ 담은 혁신적 예술작품 선보여
‘더 현대 프로젝트’ <3D: 더블 비전> 전시작인 미국 심리학자 조지프 재스트로의 ‘시각 인지 실험 입체 사진’(1905). UC리버사이드 사진박물관 제공 현대자동차가 ‘예술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의미를 담은 혁신적인 예술작품을 새롭게 선보인다. 현대차는 1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현대차와 LACMA의 장기 프로젝트인 ‘더 현대 프로젝트’의 신규 전시<3D: 더블 비전(Double Vision)>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가상현실(VR), 3차원(3D) 프린팅...
입력:2018-07-16 08:10:01
화장에 대한 철학 담긴 벽화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 공개
코리아나 유학수 대표이사, 홍선웅 작가, 김정헌 작가,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 유홍준 교수, 박불똥 작가, 코리아나미술관 유승희 관장(왼쪽부터) 등이 16일 코리아나 사옥에 전시된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코리아나 제공 코리아나화장품은 대형 벽화 ‘동서고금 화장하는 미인도’를 지난 12일 경기도 수원 광교사옥으로 옮겨와 일반인에게 공개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 벽화에는 코리아나 유상옥 회장의 화장에 대한 열정과 철학이 담겨 있다. 1986년 당시 라미화장품 대표이사로 재직하던 유 회장...
입력:2018-07-16 07:15:01
손흥민 앞문 열고, 조현우 뒷문에 ‘자물쇠’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과 골키퍼 조현우(대구FC)가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나란히 승선했다. 월드컵에서 가능성을 보인 이승우(헬라스 베로나)와 황희찬(레드불 잘츠부르크)도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리면서 아시안게임 역대 최강의 공격라인을 갖췄다는 평가다. 하지만 공격진에 비해 수비 조합은 검증된 것이 없어 불안한데다 현지의 무더운 날씨도 금메달 전선에 복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김학범(사진)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자카...
입력:2018-07-16 05:40:01
전반기 마친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 가장 빛났다
'51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텍사스 이적 후 최고 활약 류현진, 에이스급 활약 펼치다가 부상 악재…오승환 건재 과시   텍사스 추신수. [AP=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였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출루 신기록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 전까지 자신이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펜 ...
입력:2018-07-16 12:46:35
재미동포 마이클 김, PGA 투어 첫 정상…디오픈 출전
케빈 나 이어 2주 연속 교포 선수 우승…존 허 7위·김민휘 16위   최종라운드 2번 홀 페어웨이에서 마이클 김의 모습.[AP=연합뉴스] 재미동포 마이클 김(25)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처음으로 정상에 올랐다. 마이클 김은 15일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7천268야드)에서 열린 존 디어 클래식(총상금 580만 달러)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타를 줄여 최종합계 27언더파 257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자신의 PGA 투어 통산 84번째 대회에서 차지한 감격의 첫 우승이다. 그는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middo...
입력:2018-07-16 12:23:03
남북 장르영화 화합의 장… 11일간의 BIFAN(ft.정우성)
22회째를 맞은 아시아 최대 장르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북한 영화 ‘우리집 이야기’의 한 장면. 2016년 평양국제영화축전 최우수영화상 수상작이다. 조선의 오늘 제공   배우 정우성이 지난 13일 부천 고려호텔에서 열린 ‘스타, 배우, 아티스트 정우성’ 특별전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공 15일 오후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이하 BIFAN)를 찾은 관객들이 폭염에도 불구하고 야외 스크린 앞에 모여 앉았다. 북한 영화 ‘우리집 ...
입력:2018-07-15 11: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