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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50경기 연속 출루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가 추신수의 50경기 연속 출루를 기념하며 트위터에 올린 이미지. 텍사스 레인저스 트위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추신수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1번 지명타자로 나와 첫 타석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로써 추신수는 지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 이후 50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달성했다. 50경기 연속 출루는 종전 현역 연속 출루 기록인 48경기(앨버트 푸홀스·조이 보토)를 넘어 1923년 베이...
입력:2018-07-15 06:15:01
전반기 마친 코리안 빅리거, 추신수 가장 빛났다
'51경기 연속 출루' 추신수, 텍사스 이적 후 최고 활약 류현진, 에이스급 활약 펼치다가 부상 악재…오승환 건재 과시   텍사스 추신수 환호와 탄식이 교차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전반기였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는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연속 출루 신기록과 함께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는 겹경사를 누렸다.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은 부상 전까지 자신이 메이저리그 에이스급 투수라는 것을 확실하게 증명했다. 오승환(36·토론토 블루제이스)도 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불펜 투수로 자리매김했다...
입력:2018-07-16 03:01:52
남북 탁구 세 번째 ‘한 팀’ 이룬다
북한 탁구 대표팀 선수들이 15일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 탁구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코리아오픈 탁구대회는 17∼22일 대전에서 열리며 북한 대표팀 선수들은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남북은 이번 대회에서 남녀복식, 혼합복식에서 단일팀을 꾸린다. 인천공항=최종학 선임기자 남북 탁구가 역대 세 번째 단일팀을 구성해 국제대회에 나선다. 대한탁구협회는 17일 개막하는 국제탁구연맹(ITTF) 월드투어 플래티넘 2018 신한금융 코리아오픈에 남북이 남녀복식 및 혼합복식에서 단일팀을 구성한다고 15일 밝혔다. 남북은 지난 5일 평양...
입력:2018-07-15 06:15:01
'생일 맞은' 추신수, 49경기 연속 출루…MLB 현역 선수 중 1위
푸홀스·보토 기록 넘어서며 현역 연속 경기 출루 신기록 달성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 메이저리그 현역 선수 최다 연속 출루 기록'을 새로 썼다. 추신수는 13일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의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회 좌전 안타로 출루했다. 이 안타로 5월 14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서 시작한 출루 행진이 49경기로 늘었다. 2001년 앨버트 푸홀스(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2015년 조이 보토(신시내티...
입력:2018-07-14 14:26:0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건드리기만 해도 발사되는 ‘일촉즉발’
이맘때, 전방의 한낮은 세상에서 가장 평화로웠습니다. 식전부터 조잘대던 새들과 밤새 주린 배를 새싹으로 채우던 고라니 같은 애들이 땡볕을 피해 숲에 숨어들어 꼼짝 않기 때문이지요. 해가 가고 밤이 오면 얘기는 달라집니다. 별별 짐승들이 부스럭, 바스락거리고 낑낑대기 때문인데…. 한밤중, 철책 너머에서 시커먼 놈이 불쑥 머리를 드는 순간, 철모 속 짧은 머리카락이 빳빳 서서는 바늘이 되는 것이었습니다. 소총 방아쇠에 검지를 살짝 갖다 대는데, ‘일촉즉발’의 순간이지요. 아, 멧돼지. 일촉즉발(一觸卽發)은 건드리기만 해도 화살(총알)이 ...
입력:2018-07-13 15:10:01
예능 ‘악마의 편집’을 편집했네… 매운맛 지우고 순한 맛 듬뿍
매운맛에 질렸는지 순한 맛으로 돌아왔다. 맥락을 자르고 자극적인 장면을 내보내 ‘악마의 편집’이란 소리를 듣던 전작에 비해 ‘프로듀스48’(엠넷·위 사진)은 한·일 아이돌 연습생이 서로 염려하고 보듬는 모습을 담았다. 나영석 PD의 신작 ‘꽃보다 할배 리턴즈’(tvN·아래 사진)도 전작보다 더욱 여유로운 여행을 보여줬다. 악의적인 편집을 짚어내는 시청자의 안목이 높아진 데다 억지로 만들어낸 갈등이 불편하다는 평가를 반영한 모양새다. 가장 많이 달라진 건 프로듀스48이다. 지난 6일 방송에서 퍼포...
입력:2018-07-13 15:05:01
[미술산책] 그가 오늘 살아 있다면
최욱경, ‘무제’, 1965. Courtesy of the artist’s estate and Kukje Gallery 인생에서 가정(假定)은 소용없는 법이지만 화가 최욱경(1940∼1985)이 오늘 살아 있다면 한국 추상화단은 좀 더 풍성했을 듯싶다. 고요하고 차분한 ‘단색화’와는 또 다른, 강렬하고 자유로운 추상작업이 자리를 잡았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의 마흔다섯 나이의 죽음은 더욱 안타깝다. 최욱경은 작고 가녀린 체구와는 달리 커다란 화폭을 좋아했다. 자신의 키를 훌쩍 넘는 캔버스에 강렬한 원색을 거침없이 입히며 화산처럼 폭발하는 추상화를 선...
입력:2018-07-13 15:05:01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고구마와 감자, 이름이 바뀐 사연
고구마와 감자 페루가 원산지로 알려진 고구마는 포르투갈 사람들에 의해 필리핀을 거쳐 일본으로 전파되었다. 우리나라에는 1760년대 초 큰 흉년이 들어 백성들이 기아에 시달리고 있을 때 조엄이 일본에 조선통신사로 갔다가 대마도에서 가져왔다. 그의 일본기행문 ‘해사일기’에 보면 “대마도에 먹을 수 있는 뿌리가 있다. 감저(甘藷) 또는 효자마(孝子麻)라 하는데 왜음으로는 고귀위마(高貴爲麻)이다. (중략) 이것들을 우리나라에 퍼뜨린다면 문익점이 목화를 퍼뜨린 것처럼 백성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쓰여 있다. 그 뒤 우리나라...
입력:2018-07-12 15:05:01
[And 스포츠] “양학선은 유리몸? 깨져도 나는 뛴다”
2012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전 체조 국가대표 양학선이 지난 11일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선수촌에서 재활 훈련을 하고 있다. 양학선은 햄스트링 파열 등의 부상으로 다음 달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못하게 됐지만 포기하지 않고 2020 도쿄올림픽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수원=권현구 기자   수원=권현구 기자   “저는 ‘육포’입니다. ‘도마의 신’이 아니라 이젠 육포가 됐어요.” 2012 런던올림픽 남자 도마 금메달리스트 양학선(26)은 11일 경기 수원시 수원선수촌에서 국민일보와...
입력:2018-07-12 15:05:01
‘인크레더블2’ 쿨한 아내와 조신한 남편, 멋진 이 조합 [리뷰]
14년 만에 속편으로 돌아온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의 한 장면. 전편에 이어 브래드 버드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힘이 센 이 남자가 돌아왔다. 평범한 가장으로 살다 보니 여기저기 군살이 좀 붙긴 했다. 그래도 특유의 듬직함만은 변함이 없다. 그의 곁을 지키는 사랑스러운 아내와 아이들 역시 예전 모습 그대로. 무려 14년 만에 만나는 디즈니·픽사 애니메이션 ‘인크레더블2’(사진)다. 슈퍼히어로 활동은 여전히 법으로 금지돼 있다. 회사에...
입력:2018-07-12 11:15:01
갓세븐, 토크쇼 '굿데이 뉴욕' 출연
 '굿데이 뉴욕'에 출연한 갓세븐 [JYP 제공] 월드투어 중인 그룹 갓세븐이 미국 폭스5 채널 토크쇼 '굿데이 뉴욕'에 출연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갓세븐은 11일 방송된 '굿데이 뉴욕'에 출연해 MC들과 대화를 나누고 히트곡 '룩'(Look)의 안무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출연은 같은 날 미국 뉴욕 바클레이스센터 공연에 앞서 진행됐다. 멤버들은 "뉴욕 공연은 두 번째인데 다시 와서 기쁘다"며 "이번에는 첫 공연보다 더 큰 무대에서 공연을 앞뒀다. 긴장되기보다는 신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팬들이 아직 잘 모를...
입력:2018-07-13 02:22:26
2018 윔블던 테니스, 3대 0 코앞서 무너져 8강서 짐 싼 황제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끝난 테니스 메이저 윔블던 대회 남자단식 8강전에서 케빈 앤더슨에게 역전패한 뒤 짐을 챙기고 퇴장하고 있다.AP뉴시스 로저 페더러(세계랭킹 2위·스위스)는 12일(한국시간) 윔블던 대회 8강전에서 첫 두 세트를 이긴 뒤 3세트 게임스코어 5-4까지 앞서며 매치 포인트까지 잡아냈다. 모두가 페더러의 3대 0 승리를 예상하며 4강전 전망을 입에 올릴 때 대이변의 서막이 열렸다. 상대인 케빈 앤더슨(8위·남아공)이 믿기지 않는 반격을 하며 3세트를 따내더니 4∼5세트까지 기세를 이어가 기적같은...
입력:2018-07-12 06:40:01
[별별 과학] 제습기와 펠티에 효과
J. C. Peltier 위키피디아 우리나라의 여름철은 장마가 겹쳐 무척 습하다. 이때 필요한 것이 제습기다. 무더운 여름날 실내에서 제습기를 틀어보면 생각보다 엄청난 양의 물이 모아진다. 섭씨 30도 상온에서 20평 실내 기준으로 최대 8ℓ의 수증기가 녹아 있으니 이상한 일도 아니다. 하지만 무더운 여름날 창문을 닫은 채 제습기를 켜면 눅눅함은 없어지지만 실내 온도가 더 높아져 난감한 상황이 될 수 있다. 일반 가정용 제습기는 펠티에 효과를 이용하여 습기를 제거한다. 전류는 열을 전달하는데 금속마다 전달하는 열량이 각기 다르다. 펠티에 효과란 열을 전달...
입력:2018-07-11 15:05:02
“○○○ 번역가 안 사요” 외화에 쏠리는 매서운 눈초리
자막 번역 이슈로 비상이 걸린 외화들. ‘앤트맨과 와스프’(위 사진)와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은 아예 번역가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각 영화사 제공 “박지훈 번역가의 작품(번역) 참여를 반대합니다.” 지난 4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이런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의 자막 번역을 담당했다가 오역 논란을 빚은 번역가를 향한 항의성 청원이었다. 번지수를 잘못 찾은 엉뚱한 요구로 보이지만 당시 여론은 그만큼이나 뜨겁게 들끓었다. ...
입력:2018-07-11 11:15:01
영국 BBC "K팝이 지구촌 한국어 배우기 열풍 이끈다"
미국·캐나다大 수강생 '북적'…알제리선 K-팝팬 일상 대화에 한국말 방탄소년단(BTS)과 싸이의 강남스타일 등 K-팝을 앞세운 한류 문화의 글로벌 확산이 미국과 캐나다, 태국, 말레이시아, 알제리 등 세계 곳곳의 한국어 배우기 열풍을 선도하고 있다고 영국 BBC방송이 11일 평가했다. 미국 현대언어협회 통계에 따르면 2013~2016년 미국 대학에서 언어 전공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한국어 전공 채택은 오히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BBC방송은 전했다. 현재 미국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학생은 1만4천명으로, 20년 전의 163명과 비교하면 괄목상...
입력:2018-07-12 02:11:49
'올스타' 추신수, 예상대로 MLB 홈런 더비 불참
생애 처음으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출전을 앞둔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또 하나의 볼거리인 홈런 더비에는 출전하지 않는다. MLB 사무국은 올스타 홈런 더비에 출전하는 타자 8명을 발표했다. 오른쪽 허벅지 사두근 통증 중에도 48경기 연속 출루 기록을 이어간 추신수는 예상대로 통증 완화를 위해 홈런 더비 출전보다는 휴식을 택했다. MLB 사무국은 전반기에 홈런 17개를 친 추신수에게 홈런 더비 출전을 제안했다. 추신수는 "전혀 생각조차 해본 적 없는 일"이라며 "나가서 쑥스러운 일을 만들고 싶진 않다"고 ...
입력:2018-07-12 01:59:02
33세 호날두, 세리에A서 날아볼까
사진=AP뉴시스 ‘알라 마드리드(Hala Madrid·나가자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사진)가 9년 전 레알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을 찾았던 순간 꺼냈던 말을 마지막 작별 인사로 남겼다. 호날두는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와 계약을 확정해 프리미어리그(잉글랜드), 프리메라리가(스페인)에 이어 세 번째 유럽 주요 리그 정복에 나선다. 유벤투스는 11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 영입 조건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이적료 1억 유로(약 1300억원)를 2년에 걸쳐 나눠 지급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유벤투...
입력:2018-07-11 06:20: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⑤ 구현모 ‘의족을 한 나무조각’
구현모 작가가 8일 개인전 ‘후천적 자연’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 전시장에서 작품을 배경으로 포즈를 취했다. 구 모양의 왼편 작품은 ‘유니버스’(지구본 위에 아크릴), 나뭇가지 모양의 오른편 작품은 느티나무의 학명인 ‘젤코바’(황동)이다. 최종학 선임기자   ‘구름’(우레탄폼·에폭시·아크릴). PKM갤러리 제공   ‘숲’(나무·황동 등 혼합재료). PKM갤러리 제공 문재인 대통령의 ‘임플란트 에피소드’는 과로 한국 사회의 표본처럼 회자된다...
입력:2018-07-10 15:05:01
'출루의 달인' 추신수 앞의 전설들…루스·게릭·윌리엄스
48경기 연속 출루로 푸홀스, 보토와 공동 1위 루스는 50경기 연속 출루…MLB 1위는 윌리엄스의 84경기   추신수. [AP=연합뉴스]  현역 연속경기 출루 타이기록을 세운 '출루의 달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앞에는 이제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전설적인 선수들로 가득하다. 메이저리그 전체 기록인 1949년 테드 윌리엄스(보스턴 레드삭스)의 84경기를 필두로 조 디마지오, 루 게릭, 데릭 지터, 타이 콥, 베이브 루스 등이 추신수의 출루 행진을 기다리고 있다. 추신수는 11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 파크에서 열...
입력:2018-07-11 03:37:14
스페인 토레스, ‘사간 도스’로 간다… 유럽 축구스타들 일본행 줄줄이
유럽 축구스타들의 일본행이 이어지고 있다. 스페인의 간판 골잡이 페르난도 토레스(34·사진 오른쪽)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를 떠나 일본으로 향한다. 토레스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 J리그의 사간 도스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토레스는 AT 마드리드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 첼시 등 빅리그의 명문팀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해 온 슈퍼스타다. 특히 리버풀 입단 첫해인 2007-2008 시즌에는 총 46경기에 출전해 33골을 쏟아 부으며 EPL을 호령하기도 했다. 토레스는 ...
입력:2018-07-10 08:55:01
문어·고양이는 가라… 쪽집게 게리 네빌
월드컵 승리팀을 맞히던 점쟁이 문어 ‘파울’이나 예언자 고양이 ‘아킬레스’보다 낫다. 전 잉글랜드 국가대표이자 영국 ITV 해설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게리 네빌이 2018 러시아월드컵 4강 진출팀을 모두 맞혔다. 네빌은 지난달 30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사진)을 통해 16강에 오른 대표팀들의 남은 경기 승패를 예측했다. 4강에 오르는 국가로 프랑스, 벨기에, 크로아티아, 잉글랜드를 꼽았다. 16강 경기가 시작하기도 전에 모두 정확하게 맞힌 셈이다. 네빌은 9일 개인 트위터에 결과를 예측했던 게시물을 캡처해 올리며 “예측을 ...
입력:2018-07-10 07:10:01
월드컵 결승 vs 윔블던 테니스 결승… 시간대 겹쳐 묘한 자존심 싸움
영국에서 탄생한 축구와 테니스가 각각을 대표하는 대회의 하이라이트를 앞두고 묘한 자존심 싸움을 벌이고 있다. AFP통신은 10일(한국시간) 윔블던 테니스 대회를 주최하는 올 잉글랜드클럽의 리처드 루이스 회장이 남자단식 결승이 기존대로 열리는 것을 재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남자단식 결승시간(15일 오후 10시)과 월드컵 결승시간(16일 0시)이 충돌하면서 남자단식 결승 시간을 변경해야 한다는 주장을 일축한 것이다. 하지만 윔블던 센터 코트에서 결승전을 보는 1만5000여 관중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으로 월드컵 대회 결승을 시청하는 것까지 막지는 않겠다고 ...
입력:2018-07-10 07:10:01
자카르타에서도… 일본은 없다!
2018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40일도 안 남은 가운데 국가대표 선수들이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숙적 일본을 꺾고 종합 2위 사수를 다짐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수촌 내 훈련장에서 줄타기 훈련을 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진천=윤성호 기자   이재근 선수촌장(앞줄 오른쪽)이 국가대표 선수들을 대신해 아시안게임 선전을 약속하는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진천=윤성호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단이 10일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선전을 ...
입력:2018-07-10 07:10:01
tvN 예능에 자신감 붙었나… ‘日 황금시간’ 지상파 정조준
케이블 채널이 지상파 방송의 마지막 독점 시간대를 공략한다. tvN은 오는 15일부터 일요일 오후 황금시간대에 예능 프로그램을 정규 편성한다. 지상파 방송을 피해 심야에 주요 프로그램을 배치하곤 했던 과거에 비춰보면 파격적인 편성이다. 지상파만 독점적으로 본방송을 내보냈던 주말 황금시간대에 케이블 채널이 진입하면서 ‘지상파 우위’ 시대가 끝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tvN은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갈릴레오: 깨어난 우주’(이하 ‘갈릴레오’)를 편성한다. 실제 화성의 환경을 재현한 미국 유타주 화성탐사연구기지에서 출연자들...
입력:2018-07-09 15:10:01
“2018년에 ‘레옹’이라니” 더는 환영받지 못하게 된 명작
장 르노, 나탈리 포트만 주연의 영화 ‘레옹’의 한 장면.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내 ‘인생 영화’였고 엄청 좋아했었지만, 지금은 시대가 달라졌는데….”(@se******) “2018년에 설마 이 영화를 보겠다고요? 정말?”(@ke*****) 최근 영화 ‘레옹’(1995·사진)의 재개봉 소식이 전해진 이후 트위터에는 이런 글들이 올라왔다. 한두 사람의 의견이 아니었다. ‘#레옹_재개봉_불매’라는 해시태그를 단 트윗들이 줄줄이 게재됐다. 영화사에 한 획을 그은 명작이 시대착...
입력:2018-07-08 08: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