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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선수들 피로누적에 시달려 장현수·기성용 등 엔트리 배제”
“남은 선수들로 빨리 조직력을 끌어올리려 했는데, 생각지 못한 선수들의 몸 상태에 이상이 왔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의 ‘통쾌한 반란’을 공언했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사진) 감독이 27일 답답해진 속내를 토로했다. 대표팀 소집 전부터 계속되는 주축 선수들의 부상을 언급한 것이었다. 28일 ‘가상의 멕시코’ 온두라스와의 첫 평가전을 앞두고 열린 대구월드컵경기장 공식 기자회견 자리에서였다. 신 감독은 “솔직하게 말하자면 구상하는 훈련 프로그램과 온두라스전은 조금 어긋나 있다”며 “계획한 ...
입력:2018-05-27 07:45:01
김환기 ‘붉은 점화’ 85억2996만원 낙찰… 韓 최고가 또 경신
한국에서 가장 작품 가격이 비싼 미술가인 김환기(1913∼1974·사진)의 그림이 또다시 국내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을 세웠다. 김환기의 ‘3-Ⅱ-72 #220’(사진)은 27일 홍콩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서울옥션 ‘제25회 홍콩세일’ 경매에서 85억2996만원(6200만 홍콩달러)에 최종 낙찰됐다. ‘3-Ⅱ-72 #220’은 김환기의 작품 세계가 전성기를 맞았던 1972년에 완성된 전면 점화 작품이다. 가로 202㎝, 세로 254㎝ 크기의 대형 면포 위에 수많은 붉은색 점이 사선 형태의 패턴을 이루고 있으며, 상단에는 ...
입력:2018-05-27 08:55:01
살라 어깨 부상, 이집트 국가대표팀 비상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사진)가 27일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어깨 부상을 당하면서 이집트 국가대표팀에는 비상이 걸렸다. 살라가 2018 러시아월드컵에 나서지 못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 때문이었다. 살라는 이날 전반 25분 레알 마드리드의 수비수 세르히오 라모스와 공을 경합하다 팔이 엉킨 채 넘어졌다. 살라는 고통을 호소하며 어깨를 움켜쥐고 경기장 라인 밖으로 나갔다. 응급치료 뒤 필드로 돌아왔지만 제 컨디션이 아니었다. 살라는 전반 28분 더 이상 뛸 수 없음을 깨닫고 눈물을 흘리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영국 BBC는 “진단 결과 어깨가 탈구된 것으...
입력:2018-05-27 07:40:01
[북·미 정상회담 불씨 살아났다] 벼랑 끝 카드로 판 흔든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루스벨트룸에서 열린 금융규제 완화 법안 서명식에서 북·미 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6·12 북·미 정상회담을 전격 취소한 이튿날인 25일(현지시간) 북한이 김계관 외무성 제1부상의 담화로 대화 의지를 재확인하자 “아주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특히 “북한과 대화를 하고 있으며 다음 달 12일 만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양측이 일단 한 발씩 물러서고 협상을 재...
입력:2018-05-26 16:05:02
신태용호 ‘스리백’으로 승부 거나… ‘4-4-2’ 전면 수정할 듯
25일(한국시간) 오후 경기도 파주 축구국가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비 소집 훈련에서 선수들이 가볍게 뛰며 몸을 풀고 있다.  핵심 중앙 수비수 김민재 이탈 영향… 선수들 적응·완성도 높일 시간 부족 홍철 “스리백일 때 보여줄 것 많아” “플랜A로 세웠던 4-4-2 포메이션을 전면 수정해야 할 것 같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지난 21일 첫 소집훈련에 앞서 남긴 말이다.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대표팀의 기존 수비 포맷인 포백 대신 스리백 가동 가능성을 ...
입력:2018-05-25 16:10:02
프랑스오픈, 누가 ‘흙신의 땅’을 뺏을까… 페더러·정현 불참
라파엘 나달이 지난해 6월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롤랑 가로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랑스오픈 남자 단식에서 개인 통산 열 번째 우승을 차지한 뒤 트로피를 품에 안은 채 미소를 짓고 있다. AP뉴시스   나달의 최대 적수로 꼽히는 노박 조코비치, 알렉산더 즈베레프, 도미니크 팀(왼쪽부터). 신화뉴시스 나달 클레이코트 22연승 저지한 도미니크 팀이 강력한 도전자 2016년 대회 챔피언 조코비치 ‘떠오르는 별’ 즈베레프는 대항마 ‘흙신 나달을 가로막을 자 누구인가.’ 테니스 4대 메이저 대회 중 유일하게 클레이코트에서 ...
입력:2018-05-25 16:10:02
[미술산책] 아름다운 그림, 아름다운 공헌
앙리 마티스, ‘정물_Bouquet and Compotier’. 유화. 1924. 달라스미술관. 사과, 복숭아를 그린 정물화는 폴 세잔(1839∼1906)이 가장 유명하다. 세잔은 ‘사과로 서양미술사를 제패했다’고 평가될 정도로 탁월한 정물화 연작을 선보였다. 대상의 본질을 끈질기게 파고들며 평범한 주제를 위대한 미술로 끌어올린 것. 그의 진지하고 분석적인 작업은 후대 화가들에게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피카소는 “세잔은 나의 유일한 스승”이라며 존경을 표했다. ‘야수파의 기수’ 앙리 마티스(1869∼1954) 또한 세잔을 흠모했다. ...
입력:2018-05-25 16:10:02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잘못을 지적해 비난하는 ‘지탄’
‘갑’과 ‘을’, 이것은 편의상 둘을 구분하기 위한 ‘기호’일 뿐입니다. 그런데 스스로 대단한 존재인 줄 착각하는 ‘갑’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태생이 부자여서 거저 ‘높은 사람’이 된 이들의 비행(卑行, 도덕에 어긋나는 너절하고 더러운 행위)이 지금도 사람들에게 상실감을 주면서 지탄을 받고 있지요. 지탄(指彈)은 한마디로 ‘손가락질’입니다. 어떤 일이나 행동 등의 잘못을 지적해 비난하는 것이지요. 指는 손가락을 이르는 글자입니다. 彈은 원래 활 같은 발사대에 장전한 뒤 쏘는 돌멩...
입력:2018-05-25 16:05:04
이승우 ‘인종차별 발언’ 伊 해설자 법적 대응키로
‘신태용호’의 막내 이승우(20·사진)가 인종차별적 발언을 한 이탈리아 지역 중계방송사 해설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탈리아 스포츠 매체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 스타디오는 25일(한국시간) “헬라스 베로나 공격수 이승우가 인종차별 방송 해설로 자신의 명예가 실추됐다며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승우는 지난 6일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AC 밀란과의 경기에서 후반 40분 발리슛으로 리그 데뷔골을 넣었다. 당시 해설자는 “이승우가 이 골보다 개고기로 만든 간식을 먹는 선수로 더 유명...
입력:2018-05-25 06:15:01
이승우, '인종차별 발언' 이탈리아 방송 해설자 상대 소송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이승우. [연합뉴스] 신태용호의 '막내' 이승우(베로나)가 중계방송 도중 인종차별 발언을 한 이탈리아 지역 방송사 해설자를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이탈리아 스포츠신문 '코리에르 델로 스포르트-스타디오'는 25일 "베로나에서 뛰는 이승우가 인종차별 방송 해설로 명예가 실추됐다며 변호사를 통해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 신문은 "이승우가 'AC밀란을 상대로 골을 넣은 것보다 개고기로 만든 간식을 먹는 선수로 더 유명해질 것'이라는 해설자에 발언에 격앙했다"라며 "...
입력:2018-05-25 09:48:57
SNS 능력자들, 빌보드 ‘쥐락펴락’… 방탄소년단 신드롬 분석
시간을 10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가요계 관계자들은 10년 뒤 벌어질 지금의 상황을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을 것이다. 한국의 아이돌 그룹이 미국의 음악시장을 뒤흔들고, 빌보드 차트 정상을 넘보게 될 것이라는 건 당시만 해도 언감생심 꿈도 꿀 수 없는 이야기였다. 하지만 최근 2∼3년 사이에 한 보이그룹이 세계 최고의 인기 그룹으로 발돋움했다. 2012년 가수 싸이가 ‘강남스타일’로 반짝 인기를 끌었던 것과는 차원이 다른 신드롬이다. 주인공은 바로 대한민국 20대 청년 7명으로 구성된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
입력:2018-05-24 16:10:02
[And 엔터스포츠] 3전 4기… 호날두, 이번엔 날까
화려한 발재간에 뛰어난 득점력 ‘전매특허’ 무회전 프리킥 앞세워 발롱도르 5차례 수상하였지만 3차례 본선 무대의 성적은 초라… 국가대표와 클럽팀 전력은 차이 클럽팀 ‘조력자’들 훌륭하지만 대표팀에선 상대적으로 떨어져 창조적 플레이로 간극 극복해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는 2014년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상(발롱도르)을 수상하고서도 “월드컵에서는 최고의 경험을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가 소속된 포르투갈 대표팀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독일에 대패하고 미국과 비기며 조별예선을 ...
입력:2018-05-24 16:10:02
‘코리안 메시’ 이승우, 월드컵 ‘막내 활약’ 계보 이을까
폭발적인 드리블 돌파·끼 강점 첫 상대 스웨덴전 출전 가능성 제2 이동국·이천수 역할할 수도 ‘코리안 메시’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는 역대 월드컵에서 깜짝 활약을 펼쳤던 한국 축구 대표팀의 막내 계보를 이어나갈 수 있을까. 이승우는 러시아월드컵을 준비 중인 ‘신태용호’의 막내다. 지난해 20세 이하(U-20) 대표팀에서 활약했지만 성인 대표팀 경력 없이 발탁돼 화제를 모았다.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지만 축구팬들은 이승우가 대표팀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제2의 이동...
입력:2018-05-24 16:05:04
보스턴, 챔프전 진출 1승 남았다
미국프로농구(NBA) 보스턴 셀틱스가 24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스주 보스턴 TD가든에서 열린 2017-2018 시즌 동부콘퍼런스 결승전 5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96대 83으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2패로 앞서며 챔피언 결정전 진출에 단 1승을 남겨뒀다. 신인 포워드 제이슨 테이텀의 활약이 빛났다. 테이텀은 41분 동안 24득점 7리바운드와 4어시스트를 올리며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4스틸 2블록으로 수비에서도 크게 공헌했다. 알 호포드(15득점 12리바운드)와 제일런 브라운(17득점)도 힘을 보탰다. 이날 활약으로 테이텀은 이번 플레이오프(PO) 총 17경기...
입력:2018-05-24 09:45:01
“한국, 러월드컵 16강행 가능성 25%”
2002 한·일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이영표(사진) KBS 축구해설위원이 20일 앞둔 러시아월드컵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행 가능성을 25%로 낮게 잡았다. 이 위원은 24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아트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면서도 “전력에서 앞서는 상대가 반드시 이기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성적을 올린) 2002, 2010년 월드컵에서도 상대는 항상 우리보다 강했지만 우리는 체력과 정신력으로 이를 극복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또다른 한국축구 레전드인 박지성 SBS 해설위원도 대표...
입력:2018-05-24 09:35:01
[별별 과학] 기압과 미세먼지
토리첼리와 기압측정. 반니출판사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불안을 느끼는 요소는 지진도 아니고 북핵도 아닌 미세먼지라고 한다. 다소 의아하긴 하지만 미세먼지의 심각성이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그 발생 원인은 주로 석유, 석탄 같은 화석 물질이 타거나 자동차 매연 등 공해 물질에서 기인한다. 4월 환경부 발표에 따르면 국내 미세먼지의 60%는 중국 산둥성 등 동부 산업지대로부터 유입된다. 기압 차에 따른 공기 흐름, 즉 바람을 타고 서해바다 멀리 중국에서부터 미세먼지가 날아오는 것이다. 공기의 압력, ...
입력:2018-05-23 16:10:02
전주음식 조리법·손맛 비법, 타임캡슐에 보관 후손에 전한다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인 전북 전주시가 전주음식의 조리법과 손맛 비법 등을 타임캡슐에 보관, 후손들에게 전한다. 전주시는 전주음식의 맛을 보존·계승하고 전주음식의 역사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관련 자료를 수집, 타임캡슐에 보관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수집 대상은 전주음식 명인·명가·명소와 향토음식점, 전주음식창의업소 등 40곳과 지역 종부의 내림음식과 전통 맛집 등 보존 가치가 있는 100여건의 음식 관련 자료들이다. 전주시는 다음 달 말까지 대상 업소를 확정, 이후 업소별로 각 1개의 타임캡슐에 자신들이 모은 자료를 담아 보관...
입력:2018-05-23 16:10:02
‘노선영 왕따’ 없었다지만… 여실히 드러난 빙상연맹 ‘민낯’
  빙상연맹 감사 결과 발표하는 노태강 차관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지난 3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빙상연맹에 대한 특정감사를 실시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선수들 7차례 국제대회 기록 분석… 노선영 후반에 체력 떨어져 낙오 백철기 감독 기자회견 발언 거짓… 전명규 전 부회장 월권 행위 사실 폭행 사태는 사라지지 않고 여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많은 국민이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해 달라”고 청와대에 청원하기에 이르렀던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선수들 사이의 ‘왕따 ...
입력:2018-05-23 16:05:03
신태용호 총체적 난국, 세트피스로 활로 뚫는다
역대 월드컵서 득점한 31골 중 세트피스 상황에서 11골 기록 객관적인 전력·기술서 밀려도 결정적인 한방으로 승부에 영향 “세트피스(프리킥+코너킥) 정확도를 높여라.” 23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러시아월드컵을 향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 한국 대표팀의 과제 중 하나는 세트피스 완성도다. 현실적으로 러시아월드컵 F조 최약체인 신태용호는 최근 주요 선수들의 잇단 부상 낙마 등으로 총체적 난국에 빠져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객관적인 전력이 열세인 한국이 축구 강국들의 허를 찌를 수 있는 강력한 한 방은 바로 세...
입력:2018-05-23 16:05:03
‘비운의 미술관’ 80돌… 건축물 미학·걸작 풀어놓다
덕수궁 석조전 방향에서 바라본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 1938년 ‘이왕가미술관’이라는 이름으로 탄생한 이 건물은 고전주의 건축미학을 완벽하게 구현한다. 손영옥 선임기자   설계자 나카무라 요시헤이가 직접 연필로 그린 ‘정면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최초의 서양화가 고희동의 ‘자화상’(1915년). 국립현대미술관 제공 서울 중구 덕수궁엔 서양식 건축물이 두 동 있다. 대한제국 말기인 1910년 완공된 석조전(현 대한제국역사관)이 그 하나. 일제강점기인 1938년 석조전 별관으로 지어진 이...
입력:2018-05-23 16:05:04
美 현대문학의 거장 필립 로스 타계… 7년 전 “더 이상 쓸 것이 없다” 절필
필립 로스의 생전 모습.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현대문학의 거장’으로 꼽히는 소설가 필립 로스(사진)가 22일 85세로 타계했다. 친분이 두터웠던 작가 주디스 서먼은 로스의 사인이 울혈성 심장질환이라고 전했다. 1933년 미국 뉴저지의 폴란드계 유대인 가정에서 태어난 로스는 시카고대학에서 영문학을 전공했으며 이후 프린스턴대학 등에서 문예창작을 가르쳤다. 그는 59년 미국 유대인 사회의 풍속을 신랄하면서도 유머러스하게 묘사한 데뷔작 ‘안녕 콜럼버스’로 이듬해 전미도서상을 수상하며 이름을 알렸다. 이후 ‘포트노이...
입력:2018-05-23 08:30:01
‘방탄소년단’ 방시혁 대표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
그룹 방탄소년단을 발굴한 방시혁(42·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3일 세계 음악시장을 선도하는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에 선정됐다. 인터내셔널 파워 플레이어스는 미국 음악매체 빌보드가 2014년부터 음악업계 리더들을 선정해 발표하는 리스트다.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73명 가운데 음악 제작자 부문에 선정된 방 대표는 빌보드 매거진을 통해 “더 많은 K팝 가수들이 빌보드 차트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한국에는 미국 음악팬들을 만족시킬 아티스트가 많이 있다”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
입력:2018-05-23 08:30:01
한강 두 번째 맨부커상 불발… 올해 수상자 폴란드의 올가 토카르추크
폴란드 작가 올가 토카르추크(56·사진)가 쓴 ‘플라이츠(Flights)’가 영국 문학상 맨부커 인터내셔널 부문 올해의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한강의 ‘흰(The White Book)’은 최종 후보작에 올랐지만 수상은 불발됐다. ‘플라이츠’는 17세기부터 현재까지 여행과 인체 해부학을 주제로 엮은 연작 소설이다. 맨부커상 심사위원회는 22일(현지시간) “토카르추크는 재치와 상상력뿐만 아니라 문학적 위엄을 갖춘 작가”라고 평가했다. 심사위원회는 지난 3월 1차 후보 13편을 선정한 데 이어 최종 후보작을 6편으로 ...
입력:2018-05-23 08:25:01
반구대 암각화 보존 새로운 해법 찾기
울산 반구대 암각화 주변서 공룡발자국 30개 추가 확인 선사시대 인류가 남긴 그림인 울주 반구대 암각화(국보 제285호) 주변에서 공룡발자국 화석 30개가 더 확인됐다. 울산시는 24일 문화재청과 함께 반구대 암각화의 새로운 보존 방안 해법 마련을 위한 자문회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 초 시작된 암각화 주변 발굴조사 결과를 처음 공개하는데 이후 환경영향평가 실시도 예정돼 있다. 울산시 추천 전문가 3명과 문화재청 추천 4명의 자문위원들이 참석해 그동안 진행해온 암각화 우측 전면(1200㎡) 발굴조사 결과 보고 및 향후 발굴계획&...
입력:2018-05-23 06:10:02
끔찍… 허탈… 월드컵 태극전사 부상 잔혹史
과거에도 월드컵 본선 전에 대표팀 주전 선수들이 부상을 당해 출전이 무산된 안타까운 일들이 종종 있었다. 2005년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이동국이 대표팀 경기에 출전해 활약하던 모습. 당시 기량이 절정에 달했던 이동국은 2006 독일월드컵을 코앞에 두고 부상을 당해 월드컵 출전을 포기했다. 국민일보DB, 뉴시스   2010 남아공월드컵 직전에 열린 평가전에서 곽태희가 부상을 입고 들것에 실려나가는 모습. 국민일보DB, 뉴시스 권창훈에 이어 최고참 이근호도 부상으로 22일 2018 러시아월드컵 대표팀에서 낙마하면서 역대 월드컵 대표팀의 부상 잔혹...
입력:2018-05-22 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