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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아’ 강정호, ‘킹캉’으로 빅리그 컴백?
음주 운전으로 1년여간 미국프로야구(MLB) 무대에 나서지 못했던 강정호(사진)가 마이너리그에서 2경기 연속 홈런을 치면서 건재를 과시했다. 강정호가 쾌조의 컨디션을 보임에 따라 올 시즌 MLB로의 복귀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팀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고 있는 강정호는 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3루수로 나서 3-1로 앞선 6회 우월 2점 홈런을 날렸다. 그는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맹...
입력:2018-06-05 16:05:04
3년 전 MVP 이궈달라, 제임스 발목 또 묶나… 부상 털고 복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왼쪽 무릎을 다쳤던 베테랑 안드레 이궈달라(34·사진)의 복귀로 완전체의 전력을 꾸리게 됐다. 이궈달라는 3년 전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에서 지구상 최고의 공격력을 보유한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집요한 수비로 막아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미국 스포츠전문채널 ESPN은 5일(한국시간) “서부 콘퍼런스 결승 3차전에서 무릎을 다친 이궈달라가 곧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그는 현재 통증이 없다”고 보도했다. 이궈달라는 “원래 2차전에 복귀하려 했으나, 현재 3차전 ...
입력:2018-06-05 16:05:04
캡틴 기성용, 미팅서 후배들 마음 다잡아… 신태용호 첫 훈련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사전훈련지인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도착한 한국 축구 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전용구장이 마련된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슈타디온에서 지옥훈련에 돌입했다. 전날 도착 직후 가벼운 회복훈련과 족구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대표팀은 이날 왕복 달리기, 몸싸움 훈련 등 강도 높은 체력훈련을 소화했다. 선수들은 둘씩 짝지어 씨름을 하듯 힘을 겨뤘고, 코칭스태프는 “버텨라” “밀리지 말라”는 고함으로 선수들을 독려했다. 두 선수가 같은 출발선에서 달리기 시작해 공중볼을 다투는 훈련, 왼발과 오른발을 번갈아 쓰는 ...
입력:2018-06-05 16:05:04
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한국 무용수론 네번째
러시아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무용수상 영예 프랑스 파리오페라발레 제1무용수로 활약 중인 박세은(29)이 무용계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의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는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 수상자로 박세은을 선정했다. 최고 여성무용수상 부문에선 세계 각국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6명이 경쟁했다.   수상 후 기뻐하는 박세은. [모스크바=연합뉴스] 박세은은 조지 발란신의 안무작 '보석'(Jewels) 3부작 ...
입력:2018-06-05 21:25:46
강정호, 4일 싱글A서 2호 홈런 '쾅'…만루포 이은 투런포
5타수 4안타 3타점 맹타…3경기서 타율 0.500·7타점    강정호. [브레이든턴 머로더스 페이스북 캡처]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에서 실전 감각을 키우는 강정호(31·피츠버그 파이리츠)가 두 번째 홈런을 쏘아 올렸다. 피츠버그 산하 싱글 A 브레이든턴 머로더스에서 뛰는 강정호는 4일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 레컴파크에서 열린 플로리다 파이어 프로그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앞선 6회 우중간 펜스를 직선타성으로 넘기는 2점 홈런을 터뜨렸다. 싱글A 출전 2경기 만에 만루 홈런으로 짜릿한 손맛...
입력:2018-06-05 11:01:59
우승후보 빅4 평가전… 브라질·佛 ‘흐뭇’ 스페인·獨 ‘우울’
브라질 축구대표팀 호베르투 피르미누(오른쪽)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크로아티아와의 평가전에서 후반전 추가골을 터뜨린 후 네이마르(왼쪽)와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을 앞두고 주요 우승후보들의 ‘모의고사’ 성적이 엇갈렸다. 잇따라 열린 평가전에서 브라질, 프랑스는 웃었고 스페인, 독일은 부진했다. 브라질은 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크로아티아를 2대 0으로 제압했다. 99일 만에 부상에서 복귀한 네이마르는 경기 후반전부터 투입돼 ‘크랙(혼자 힘으로 경기를 결정짓는 선수)&rsqu...
입력:2018-06-04 05:45:01
김효주 UC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 ‘1998 박세리’ 재연 실패
김효주가 3일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파72)에서 열린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 7번 홀에서 티오프하고 있다. 이날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태국의 에리야 쭈타누깐과 동타를 이뤄 연장 승부에 들어갔으나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다. [AP=연합뉴스]   3일 오하이오 더블린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준우승, 세계 랭킹 56위에 오른 안병훈.  [AP=연합뉴스] 박세리(41)는 1998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메이저 대회인 US여자오픈 연장전에서 양말을 벗고 연못에서 공...
입력:2018-06-04 05:45:01
김효주, US여자오픈 아쉬운 준우승…우승은 쭈타누깐
한때 7타 뒤지다 동타 만들어…연장 네 번째 홀에서 분패 US오픈 한국 선수 10승, 한국 및 한국계 선수 투어 200승 '다음 기회에'   김효주. [AP=연합뉴스] 김효주(23)가 제73회 US여자오픈 골프대회(총상금 500만 달러)에서 맹추격을 벌였으나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김효주는 3일 앨라배마주의 쇼얼 크리크 클럽(파72·6천69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하며 5언더파 67타를 쳤다. 최종합계 11언더파 277타로 에리야 쭈타누깐(태국)과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아쉽...
입력:2018-06-04 11:11:27
'아깝다, 안병훈!' 메모리얼 토너먼트 연장전서 준우승
연장전서 디섐보에게 패했으나 시즌 최고 성적…우즈 공동 23위   연장전을 마치고 우승자 브라이슨 디섐보와 인사하는 안병훈(오른쪽). [AFP/게티이미지=연합뉴스] 안병훈(27)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 토너먼트(총상금 890만 달러)에서 선전하며 연장 승부를 펼쳤으나 아쉽게 첫 우승 기회를 놓쳤다. 안병훈은 3일 오하이오주 더블린의 뮤어필드 빌리지 골프클럽(파72·7천392야드)에서 열린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브라이슨 디섐보, 카일 스탠리(미국)와 ...
입력:2018-06-04 11:07:10
[월드컵] 이승우 "죽기 살기로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
축구대표팀의 월드컵 최종 엔트리 23명에 포함된 이승우. [연합뉴스 자료 사진] 2018 러시아 월드컵에 참가하는 축구대표팀의 최종 23명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막내 이승우(20·엘라스 베로나)가 첫 성인 월드컵에 임하는 결연한 출사표를 던졌다. 이승우는 4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레오강 슈타인베르크 스타디온에서 열린 전지훈련 캠프 첫 훈련에 앞선 인터뷰에서 러시아 월드컵을 앞둔 각오를 묻는 말에 "죽기 살기로 하는 건 대표팀에 뽑힌 선수라면 당연하다. 죽기 살기뿐만 아니라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승우는 생애 ...
입력:2018-06-04 11:03:51
콜라보·언더뮤지션·퀴즈쇼·버스킹… 일곱 빛깔 ‘음악예능’
‘비긴어게인2’의 이수현 박정현 하림(오른쪽부터)이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버스킹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아래는 ‘브레이커스’에 출연 중인 서사무엘이 경연을 준비하는 장면. JTBC·Mnet 제공   ‘브레이커스’에 출연 중인 서사무엘이 경연을 준비하는 장면. Mnet 제공 음악 예능의 변주가 계속되고 있다. 오디션과 경연 프로그램이 10년 가까이 이어져 오면서 음악 예능에 대한 열기가 예전 같지는 않다. 하지만 음악은 어떤 상황에서든 사람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매력적인 소재다. 음악 예능이 콘셉트...
입력:2018-06-03 16:10:02
희비 엇갈린 F조 평가전… 독일·스웨덴 ‘흐림’ 멕시코 ‘맑음’
독일 축구 대표팀의 메수트 외질(오른쪽 두 번째)이 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클라겐푸르트에서 치른 오스트리아와의 평가전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독일은 전반전에 외질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2골을 허용하며 1대 2로 패했다. AP뉴시스 독일, 오스트리아에 1대 2 역전패 스웨덴, 베스트 내고 무득점 무승부 멕시코, 점유율 축구로 상대방 압도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맞붙을 F조 소속 국가들도 3일(한국시간) 일제히 평가전을 치르며 전술과 컨디션을 점검했다. 멕시코는 스피드와 파워를 앞세워 상대를 압도했지만 독일과 스...
입력:2018-06-03 16:10:02
[미묘의 아이돌 열전] K팝 문법 새로 쓴 그녀들 ‘원더걸스’, 전설은 진행 중
  걸그룹 원더걸스가 2015년 음반 ‘리부트(REBOOT)’를 발표했을 때 앨범 재킷에 사용했던 사진. 왼쪽부터 예은 유빈 혜림 선미. JYP엔터테인먼트 제공 2007년, 사람들은 뭔가에 홀린 듯했다. 저마다 어깨를 들썩이며 이런 노랫말을 흥얼거렸다. “텔미, 텔미….” 바로 걸그룹 원더걸스의 ‘텔 미(Tell Me)’였다. 이 곡을 기점으로 가요계에는 이른바 ‘2세대 걸그룹’의 시대가 열리게 된다. 중독성 강한 후크송(hook song)이었다. 원더걸스가 멤버들을 각각 어떻게 ‘활용’하는지, 그리고 어떤 ...
입력:2018-06-03 16:10:02
23인의 태극전사… 꿈★은 시작된다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민이 원하는 월드컵 16강에 들도록 하겠다”며 선전을 약속했다. 태극전사들은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마치고 러시아월드컵에 앞서 최종 훈련을 위해 이날 오스트리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인천공항=최현규 기자 23명의 태극전사들이 두 차례 국내 평가전을 마치고 월드컵에 앞선 최종 훈련을 위해 3일 오스트리아 전지훈련을 떠났다. 사상 두 번째 원정 16강 진출이라는 유쾌한 반란을 위한 본격적인 여정이 시작된 것이다. 하지만 출정식에서의 졸전에 대한 여론의 비등한 비난...
입력:2018-06-03 16:05:02
비올리스트 김세준,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서 한국인 첫 2위 입상
비올리스트 김세준(30·사진)이 3일 제4회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2위에 입상했다. 김세준은 “손에 염증이 생겨 연습할 때 힘들기도 했지만 누구의 음악이 아닌 나의 음악을 보여주자는 마음으로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한 그는 독일 베를린 국립음대와 스위스 바젤 국립음대 등에서 공부했다. 김세준은 하이든 국제 실내악 콩쿠르 우승팀인 아벨콰르텟 비올리스트로 활동 중이다. 도쿄 국제 비올라 콩쿠르는 3년마다 열리는 아시아 유일의 비올라 대회다. 세계적인 비올리스트 노부코 이마이가 대표와 심사...
입력:2018-06-03 07:25:01
[미술산책] 매혹의 근대 풍경화
류경채 ‘폐림지 근방’ 1949. 캔버스에 유채. 94×129㎝ 국립현대미술관 누런 흙바닥이 훤히 드러난 언덕에 기이한 형태의 나무들이 들어서 있다. 가지가 축 처진 걸 보니 죽어가는 나무인 듯하다. 화면 뒤쪽으론 나지막한 잡목이 듬성듬성 자리를 잡았다. 분명 을씨년스러운 야산 풍경인데 녹색과 적색, 황토색과 푸른색이 어우러지며 묘한 매력을 발산한다. 단순화된 나무의 선들은 수직 수평으로 끝없이 뻗어나가며 화폭에 운동감과 함께 초현실적 기운을 드리운다.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을 독특하게 표현한 작가는 류경채(1920&s...
입력:2018-06-01 16:10:02
올 시즌도 ‘와일드와일드웨스트’
또 ‘와일드와일드웨스트(격전지 서부지구)’다. 전통적으로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는 어느 한 팀의 독주를 허용하지 않고 치열한 순위 싸움이 펼쳐져 와일드와일드웨스트로 불린다. 지난해 NL 서부지구에서는 다섯 팀 중 세 팀이 가을야구를 치렀다. LA 다저스가 지구 우승팀이었고 지구 2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3위 콜로라도 로키스가 NL 와일드카드결정전을 치렀다. 올 시즌 서부지구도 1일 현재 1위 콜로라도와 공동 3위인 다저스·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가 4경기다. 꼴찌인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도 1위와 6경기차여...
입력:2018-06-01 16:10:02
어처구니없는 역주행… 승리를 던져 버렸다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JR 스미스(오른쪽)가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파이널 1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스테픈 커리의 수비를 등진 채 드리블을 하고 있다. 스미스는 이날 종료 직전 결정적인 공격 리바운드를 따냈으나 믿기지 않는 시간끌기로 역전승의 기회를 날렸다. AP뉴시스 자유투 리바운드 잡은 후 시간끌기 제임스 51득점 맹활약도 무용지물 골든스테이트에 연장승부 끝 패배 2017-2018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파이널·7전 4선승제)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입력:2018-06-01 16:05:03
16강행 마지노선 ‘승점 4점’… 수비 조직력이 답
‘가상 스웨덴’ 보스니아와 평가전 스리백 전술·역습 체계들 점검 사전훈련지 오스트리아에서도 수비수끼리 호흡 맞추는 데 주력 전방 향한 정확한 패스도 연습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일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을 끝으로 국내에서의 준비 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가상의 스웨덴’ 보스니아를 상대로 정예 멤버를 가동하며 스리백 전술과 역습 체계들을 점검했다. 신태용호는 경기 후 출정식을 통해 팬들 앞에서 선전을 다짐했다. 선수들 스스...
입력:2018-06-01 16:05:03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널, 널문리, 판문교… 그리고 판문점
판문점(板門店). 군사분계선상 동서 800m, 남북 500m 정도의 장방형(長方形, 직사각형) 공동경비구역(JSA)입니다. 오래전 이 마을 임진강에 판자 다리인 판문교(板門橋)가 놓여 있어 ‘널문리’로 불렸다 합니다. 1951년 콩밭이던 널문리로 휴전회담장이 개성에서 옮겨오면서 한자를 쓰는 ‘중공군’을 위해 ‘板門店’이라고 했는데, 그게 굳어졌다지요. 널은 ‘판판하고 넓게 켠 나뭇조각(板)’을 이르는 말입니다. ‘널빤지’이지요. 널빤지는 ‘널판자’ ‘널판지’를 거쳤는데 사실 겹쳐진 말입니다. 널...
입력:2018-06-01 16:05:03
보스니아에 1:3 패배 신태용호... 불안한 수비 보완 안 하면 ‘통쾌한 반란’ 없다
1일(한국시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평가전에서 에딘 비슈차에게 선제골을 허용한 한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보스니아와 평가전서 1대 3 패배, 상대방 역습 한 방에 수비 무너져…남은 기간 잘 활용해 본선 임해야 2일 최종 엔트리 23명 확정 후, 3일 사전 훈련지 오스트리아行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 진출을 목표로 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일(한국시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평가전에서 1대 3으로 완패하며 수비 조직력 확보라는 과제를 재확인했다. 신태용 감독이 재차 꺼내든 스리백 카드...
입력:2018-06-01 10:40:01
방탄소년단 베를린 공연티켓 3만장 9분만에 매진
10월 이틀간 공연…매진 직후 암시장 거래도   2010년 참여연대 공동대표 시절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뉴시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독일 베를린 콘서트 티켓이 1일(현지시간) 판매를 시작한 지 9분 만에 매진됐다. 콘서트는 베를린의 '메르세데스-벤츠 아레나'에서 오는 10월 16일과 17일 한 차례씩 열릴 예정이다. 판매된 공연 티켓 규모는 총 3만여 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공연 티켓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인터넷과 전화, 공연장 현장판매로 진행됐다. 일부 표만 판매된 현장에서는 새벽부터 수백 명의 팬이 몰려들었다. 현장에 ...
입력:2018-06-01 17:02:00
‘킹’ 제임스 vs ‘황제’ 조던… ‘역대 최고 선수’ 논쟁 끝낼까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 벌써 4년 연속으로 치러지고 있지만 세계 최고 농구리그 NBA의 결승전인 만큼 얘깃거리는 풍성하다. AP뉴시스 1일(한국시간)부터 7전 4선승제로 시작되는 미국프로농구(NBA) 챔피언결정전은 또다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맞대결이다. 4년째 똑같은 파이널이 지겹다는 반응도 있지만, 최고 리그의 결승전인 만큼 얘깃거리는 풍성하다. 과거 보스턴 셀틱스와 LA 레이커스가 보이던 라이벌 구도가 재현됐다...
입력:2018-05-31 16:10:02
[홍익희의 음식이야기] 궁중요리와 유기그릇
놋쇠로 만든 유기그릇 예로부터 궁중요리와 전통상차림에는 놋그릇이나 방짜그릇이 쓰였다. 놋그릇은 구리와 아연의 합금인 놋쇠(황동)로 만든다. 중국이 자기그릇을, 일본이 나무그릇을 쓰는 데 비해 우리 선조들은 놋쇠나 방짜 등 유기그릇을 사용했다. 유기그릇은 색상이 예뻐 식욕을 돋울 뿐 아니라 보온, 보냉 효과가 있다. 그리고 상한 음식에는 색깔이 변하며, 농약이나 독약이 든 음식에는 까맣게 변해 독성을 가려낸다. 식중독균과 부패미생물에 대한 살균작용도 강해 음식을 신선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다. 유기그릇은 보통 두들겨서 만드는데, 안성유기는 ...
입력:2018-05-31 16:10:03
지단, 박수칠 때 떠났다… 레알 UCL 3연패 대업 이루고 사임
역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대업을 이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 감독이 31일 기자회견을 열고 갑작스럽게 사퇴 의사를 밝혀 전 세계 축구팬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지단은 이날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AP뉴시스 사상 첫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3연패의 대업을 이룬 레알 마드리드의 지네딘 지단(45)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 지단 감독은 31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팀과 나 자신을 위해 물러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라며 사임...
입력:2018-05-31 10: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