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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보스턴에 복수… 수비·불펜이 11승 날려
LA 다저스 류현진이 1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나서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LA 다저스 류현진(32)이 후반기 첫 경기에서 호투했음에도 야수들의 아쉬운 수비와 불펜 난조로 승리를 추가하지 못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에서 패배를 안긴 보스턴 레드삭스에 내용 면에서 완승을 거둔 것에 위안을 삼아야 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 나서 7이닝 동안 8피안타 6탈삼진 1볼넷 2실점(2자책)...
입력:2019-07-15 15:10:01
[And 건강] 가족성 고지혈증 있으면 젊어도 심장질환·뇌졸중 안심 못해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이상학 교수가 가족성 고지혈증 의심 환자의 발뒤꿈치를 살펴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제공   가족성 고지혈증이 있으면 검은 눈동자 주변에 콜레스테롤이 쌓여 하얀 띠 형태로 보이거나(왼쪽), 발뒤꿈치 등 인체 접히는 부위에 혹 같은 황색종이 생기기도 한다. 서울아산병원 제공 심혈관질환에 걸릴 수 있는 위험건강한 사람보다 10배 정도 높아 나이 어리다고 치료 늦추면 안돼… 방치해 심해지면 돌연사할 수도 직장인 A씨(33)는 2년 전 혈액검사에서 흔히 ‘나쁜 콜레스테롤’로 불리는 ‘저밀도지단백(LDL)콜레...
입력:2019-07-15 15:10:01
반도체업계 “최악까지 염두”… 일반기업도 컨틴전시 플랜 돌입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일본 출장을 마치고 12일 서울 강서구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일본 경제보복 조치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자 국내 주요 기업들이 ‘컨틴전시 플랜’(불확실한 미래에 대응하는 비상 계획)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미·중 통상 분쟁과 일본의 수출 규제 등 국내 산업에 치명타가 될 수 있는 돌발 대외 악재가 잇따르자 경영 전략 전반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는 등 비상체제에 들어간 분위기다. 한 대기업 관계자는 15일 “일본의 수출 규제로 인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양국의 지도자가 서로 강경 일변...
입력:2019-07-15 15:05:01
일본 언론 “문 대통령,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 경고” 신속 보도
일본 언론은 15일 한국에 대한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비판하면서 외교 해결의 장으로 돌아오라고 촉구한 문재인(사진) 대통령의 발언을 신속하게 보도했다. 특히 “최종적으로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를 안길 것”이라는 문 대통령의 경고에 주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일본은 이날 관공서가 문을 닫는 공휴일 ‘바다의 날’이어서 정부 차원의 즉각적인 반응은 나오지 않았다. 교도통신 등은 문 대통령이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일본 정부의 이번 조치는 징용 소송을 통상문제로 연관짓는 것이며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
입력:2019-07-15 15:05:01
“집 나갔던 국산 오징어가 돌아왔다”
국산 오징어가 돌아오고 있다. 최근 2년여 동안 연안 어획량이 급감한 데다 아르헨티나 포클랜드 등 원양산 수입도 줄어 국내 수산시장에서 ‘금(金)징어’로 불렸던 국산 오징어가 최근 마트에서도 저렴하게 판매되고 있다. 2016년보다 도매가가 90%가량으로 여전히 높지만 어획량이 지금처럼만 유지돼도 국산 오징어 가격 하락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15일 강원도 속초수협에 따르면 본격 조업이 시작된 지난 13일까지 오징어 어획량이 약 249t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5t보다 3배가량 증가했다. 국내 최대 어시장 중 하나인 ‘부산공동어시장’의 5, 6월 위판 실적도 증가했다. 지난 5...
입력:2019-07-15 15:05:01
미 당국 불법이민자 단속 개시 LA·뉴욕 시장 “협조않을 것”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예고한 대대적인 이민 단속에 항의하며 수천명의 시민들이 ICE 시카고 본부를 향해 행진하고 있다. 손팻말에는 “ICE를 없애라” “ICE는 비인간적이다” 등의 문구가 써있다. AP뉴시스 미국 이민자 사회는 두려움 속에 일요일인 14일(현지시간)을 맞았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주요 도시에서 불법 이민자에 대한 대대적 단속을 예고한 탓이다. 그래서인지 여느 일요일보다 교회에 출석한 신자들은 적었고, 동네 시장도 한산했다. 단속 대상이 아닌 이민자들까지 불안에 떨며 외출을 자제했기 때문...
입력:2019-07-15 15:05:01
문 대통령의 정면대응 경고, “수출 규제, 일에 더 큰 피해 갈 것”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결연한 표정으로 발언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에 나선 일본을 향해 ‘경고’ ‘중대한 도전’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강하게 비판했다. 뉴시스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일본이 전례 없이 과거사 문제를 경제 문제와 연계시킨 것은 양국 관계 발전의 역사에 역행하는, 대단히 현명하지 못한 처사”라고 정면으로 비판했다. “결국에는 일본 경제에 더 큰 피해가 갈 것임을 경고해 둔다”고도 밝혔다. ‘강 대 강’ 맞대응을 자제해온 문 대통령이 ‘일본 경제 피해’까지 경고...
입력:2019-07-15 15:05:01
“美, 어느 한쪽 편들기 어렵지만 상황 악화 막기 위해 관여할 것”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로 한·일 간 갈등의 골이 깊어지는 가운데 미국이 상황 악화를 막기 위해 관여할 수 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은 똑같이 중요한 동맹국인 한국과 일본 중 어느 한쪽 편을 들기는 어렵지만, 양국 관계가 악화되는 것을 손놓고 구경하지는 않겠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최근 미국을 다녀온 외교부 당국자는 15일 기자들과 만나 “미국은 현재 한·일 간 상황이 악화돼선 안 된다는 데 적극 공감했다”며 “어떤 합당한 역할이 있는지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이라고 전했다. 이어 “미국에서 만난 인사들 대부분이 인게이지먼트(관여)해야 할 필요성에 ...
입력:2019-07-15 15:05:01
나이키 희귀 운동화, 뉴욕 소더비 경매 처음으로 나온다
소더비 경매에 오르는 '문 슈'. 나이키가 1974년 처음 만든 러닝화다. [소더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가 가장 처음 만든 러닝화 등 희귀 운동화들이 세계적 경매장인 뉴욕 소더비 경매에 처음으로 나온다. 소더비는 캐주얼 의류 전문 판매업체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와 협력해 희귀성이 가장 높은 운동화 100켤레를 경매에 출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중에는 나이키 공동창업주인 빌 바워먼이 1972년 올림픽 예선전에 나가는 육상 선수들을 위해 디자인한 '문 슈'(Moon Shoe)도 포함됐다. 12켤레만 ...
입력:2019-07-16 04:33:02
트럼프 인종차별 논란에 공화 의원들도 비판…지도부는 침묵
"분열 초래하고 자유세계 지도자답지 않은 발언" 비판 목소리 슬로베니아 출신 멜라니아, 남편 발언 논란에 '침묵 중' 민주당의 여성 초선 하원의원 4인방을 겨냥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 트윗에 여당인 공화당에서도 속속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4일 트위터를 통해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스(뉴욕) 등 민주당의 유색인종 여성 의원 4명을 가리켜 "원래 나라로 돌아가라"고 공격한 것은 감싸주기 어려운 잘못이라는 인식이 확산하는 분위기다. 평소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사용 습관에 침묵해온 ...
입력:2019-07-16 04:28:58
과거로 시간여행… 퇴계에 길을 묻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경북 안동의 병산서원 안마당 전경. 안동시 제공   지난 5월 안동 하회마을 충효당 앞 ‘로열웨이’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는 영국 앤드루 왕자(가운데)와 권영세 안동시장(왼쪽 첫번째).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의 도산서원과 병산서원이 지난 7일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안동은 명실상부한 세계 문화유산의 본거지로 등극했다. 여기에다 하회마을과 봉정사가 세계문화유산으로, 한국국학진흥원이 소장하고 있는 유교책판과 국채보상운동 기록물이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지 오래다. 안...
입력:2019-07-15 06:05:01
B·Y·C… 조선 선비의 쉼터 봉화·영양·청송
봉화군 여름산타마을.   영양 반딧불이생태공원.   청송군 파천면 송소고택. ‘B·Y·C.’ 속옷 브랜드가 아니다. 경북 북부지역에서도 비교적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봉화, 영양, 청송을 일컫는 말이다. 태백과 소백을 따라 이어지는 백두대간 산줄기와 낙동강 물줄기를 끼고 있는 이곳은 산과 계곡, 정자와 고택 등이 즐비하다. 선조때부터 경북에서 문학과 풍류를 즐기며 격조 높은 문화를 누렸던 곳이 바로 경북 북부지역 ‘B·Y·C’다. 은어가 들려주는 여름 추억… 봉화 여름이면 ...
입력:2019-07-15 06:10:01
“반일 정서에 아이 안전 걱정” 일본인 학부모들 평온 속 불안
1000여명의 일본인이 모여 사는 서울 용산구 동부이촌동의 ‘재팬 타운’(사진).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이에 대한 일본 정부의 경제 보복으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해 있는 9일 찾은 이곳은 한껏 움츠러든 분위기였다. 일본어로 된 간판을 단 상점들이 곳곳에 있었지만 사람들의 발걸음은 뜸했다. 일본인 학부모들은 학교에 다니는 자녀들이 해코지를 당하지 않을까 걱정된다고 불안해했다. 재팬 타운에서 만난 일본인 주부 A씨(47)는 “한국에서 일본산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이 대대적으로 벌어지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다”며 “아들이 중학교 1학년인데 혼자 ...
입력:2019-07-09 15:15:01
[단독]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베토벤 들려주고 싶다”
캄보디아 최초의 교향악단 ‘프놈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첫 공연을 준비 중인 이찬해 프놈펜 국제예술대학교 총장. 이 총장은 “영광스럽다. 예술이라는 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영희 기자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캄보디아.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이곳에 반가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진다. 캄보디아 최초의 교향악단 ‘프놈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역사적인 창단을 앞두고 있다. 누구도 시도치 않았던 이 일을 현실화한 건 한국의 음악인...
입력:2019-07-15 05:45:01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서 사상 첫 여성 ‘본드’ 탄생
역사상 첫 여성 007이 탄생했다. 흑인 여배우 라샤나 린치(32·사진)가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 ‘본드 25’(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본드 25’에서 린치는 새로운 007을 연기한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맡은 6대 제임스 본드가 은퇴한 이후 그의 살인면허를 이어받는 요원 노미 역을 맡았다. 백인 남성으로 이어져 온 007 계보를 흑인 여성이 잇는 센세이셔널한 세대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관계자는 “이제 ‘본드 걸’이라는 단어는 ‘본드 우...
입력:2019-07-15 05:50:01
남북 영화 교류 마중물 ‘평창남북평화영화제’ 열린다
남북 영화 교류의 마중물이 될 제1회 평창남북평화영화제(PyeongChang International Peace Film Festival·PIPFF)가 8월 16~20일 강원도 평창과 강릉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는 15일 강원도청에서 문성근(사진 왼쪽 두 번째) 영화제 이사장과 방은진 집행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고 영화제 개최 일정과 상영작 등을 소개했다. 강원도 내 최초로 열리는 국제영화제인 평창남북평화영화제의 주제는 ‘평화, 공존, 번영’이다. 개막식은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상영작은 장편 51편, 단편 34편으로 올림픽스타디움과 알펜시아시네마, ...
입력:2019-07-15 05:50:01
옥빛 계곡·푸르른 산 그리고 동해 바다… 영덕 ‘강·산·해’ 눈길 잡네
명사 20리가 펼쳐진 고래불해수욕장. 영덕군 제공   옥계계곡에서 피서를 즐기는 사람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강과 산과 바다를 품은 멋진 풍광과 복숭아, 황금은어 등 빼어난 특산물 먹을거리를 자랑한다. 95㎞에 이르는 해안가에서는 어디를 가나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시원한 동해를 만끽할 수 있다. 끝없는 해변에서 즐기는 여름바다 영덕은 총 3곳의 지정해수욕장과 4곳의 마을단위 해수욕장이 있다. 아름답고 투명한 옥빛 바다색은 보는 사람들을 감탄시킨다. 7월 말부터 8월 초까지 해수욕장별로 대합잡이, 오징어잡이, 후릿그물 ...
입력:2019-07-15 05:25:01
무의도·선재도·대이작도… ‘섬캉스’ 즐기기 제격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불리는 선재도와 목섬사이 바닷길. 인천시 제공 인천관광공사는 휴가철 떠나기 좋은 인천의 섬들을 테마별로 추천하고 있다. 인천은 수도권에서 가장 가까운 해안도시라 당일코스로 해변을 즐길 수 있다. 168개의 아름다운 섬들을 보유해 ‘섬캉스’를 즐길 수 있는 지역이다.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의 왕산해수욕장은 울창한 수목림이 있어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기에 좋고, 갯바위 주변 낚시 포인트에서 낚시도 즐길 수 있다. 최근 다리가 개통된 무의도는 하나개 해수욕장의 곱고 완만한 백사장이 유명하다. 짚라인과 승...
입력:2019-07-15 05:20:01
국내 유일 현무암협곡 하천 한탄강, 관광객 ‘유혹’
국내 유일의 현무암협곡 하천인 ‘한탄강 하늘다리’ 주변 전경. 포천시 제공 경기북부 최고의 관광도시 포천은 다양한 관광자원을 자랑한다. 지질생태의 보고라 불리는 한탄강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한탄강은 북한 강원도 평강군에서 발원해 140㎞를 흐르는 국내 유일의 현무암협곡 하천이다. 주상절리 협곡이 형성돼 지질학적 가치 뿐 아니라 생태·역사적 가치가 높다. 2015년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았다. 포천시는 지난 4월 국내 유일의 박물관 ‘포천시 한탄강 지질공원 센터’를 개관했다. 한탄강의 지질 역사 문화 생태가 전시돼 있...
입력:2019-07-15 05:20:01
‘물 반 재미 반’ 오감 만족 포항의 여름
포항 도심과 인접한 영일대해수욕장 전경. 포항시 제공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딩기요트를 타고 있는 모습. 포항시 제공   물살을 가르는 수상오토바이 대회 참가자들. 포항시 제공 여름 바다에서 해수욕만 즐기는 사람은 없다. 경북 포항의 해수욕장 6곳은 축제·문화·예술공연·체험 등이 넘쳐나는 ‘오감(五感) 만족 바다’를 만끽할 수 있다. 포항시는 해수욕장을 여름철에 피서나 물놀이를 위한 장소가 아닌 사계절 즐길거리가 있는 새로운 개념의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지난달 29일 화진 월포 칠...
입력:2019-07-15 05:20:01
여름철 최고 핫플레이스 ‘보령머드축제’에 빠져보세요
‘보령머드축제’에 참여한 외국인들이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기념촬영 하고 있다. 보령머드축제는 19일부터 28일까지 열흘 간 열린다. 보령시 제공 충남에는 숨어있는 보석같은 피서지가 많다. ‘익스트림’부터 ‘힐링’까지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콘텐츠로 가득하다. ‘보령머드축제’가 열리는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은 여름철 충남 최고의 핫플레이스다. 19일 개막하는 2019보령머드축제는 28일까지 10일 간 진행된다. 국내 대표 여름축제라는 타이틀을 넘어 이제는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글로벌 축...
입력:2019-07-15 05:20:01
쥴 CEO “전자담배 중독 10대 부모들에게 사과”
케빈 번스 쥴(JUUL) 랩스 최고경영자(CEO)가 15일(현지시간) 방송 예정인 CNBC 인터뷰에서 쥴에 중독된 10대 청소년의 부모들에게 사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자담배 쥴이 청소년 흡연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미국 의회가 나서 조사를 벌이기로 하는 등 여론이 악화되자 공개 사과에 나선 것이다. 미 인터넷매체 악시오스는 13일 번스 CEO와 그의 회사가 ‘베이핑’(전자담배를 피우는 행위)의 장기적 영향에 대해 잘 알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고, 쥴에 중독된 10대 청소년의 부모들에게 사과했다고 보도했다. 번스 CEO는 해당 인터뷰에서 “쥴을 피우는 10대 아이들의 부모들에...
입력:2019-07-14 15:10:01
미·중 ‘차이잉원 방미’ 싸고 갈등 재점화
차이잉원(앞줄 왼쪽 두 번째) 대만 총통이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미국·대만 상업협회(USTBC)와 대만대외무역발전협회(TARTRA)가 공동주최한 대만·미국 기업대표자 회의에 참석해 참가자들과 포즈를 취하고 있다. 미국이 최근 대만에 무기판매 계획을 승인한 데 이어 대만 총통의 공개적인 방미 활동을 허용하자 중국은 ‘하나의 중국’ 원칙을 위반한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AP연합뉴스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키로 하고, 차이잉원 대만 총통이 미국을 방문해 공개활동을 하면서 미·중 관계의 골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미·중 양국 정상이 재개키로 합의했던 무역협상...
입력:2019-07-14 15:10:01
“트럼프, 오바마 미워서 이란 핵합의 탈퇴” 영 외교전문 또 유출
킴 대럭 전 주미 영국대사(왼쪽)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FP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무능하다고 혹평한 기밀 외교 보고서가 유출돼 중도 사임한 킴 대럭 전 주미 영국대사 파문이 채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작성한 비밀 문건이 추가 폭로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에서 탈퇴한 이유는 전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외교 성과를 깨부수기 위해서라는 평가가 실렸다. 앞서 문제의 외교 전문을 보도했던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13일(현지시간) 대럭 전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핵합의 탈퇴를 ‘외교적 반달리즘(문...
입력:2019-07-14 15:10:01
대역전 ‘버디 폭풍’ 김아림, 달콤한 시즌 첫 승
김아림이 1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통산 2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장타 여왕’ 김아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시즌 상반기 최종전에서 연속 버디 행진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갚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아림은 1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9개나 몰아치며 9언더파 63...
입력:2019-07-14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