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억분의 1 ‘딥 임팩트’ 현실화 되나
-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발견한 ‘지구위협소행성’ PP29 소행성의 모습.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센트리시스템은 PP29가 2063년이나 2069년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국제천문연맹이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소행성을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으로 인정했다. 국내 천문 관측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오는 2063년과 2069년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수 있지만 확률은 28억분의 1에 불과하다. 25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MPC)는 천문연이 지난해 8월 발견...
- 입력:2019-06-25 06:05:01
- 부활한 머레이… “난 죽지 않았다”
- 앤디 머레이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퀸즈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트리 챔피언십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월 수술 직후 병상에 누워 있는 머레이의 모습. 앤디 머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 테니스 ‘빅4’로 꼽혔던 앤디 머레이(32·영국)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을 앞두고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으로 고생하던 그는 “윔블던을 은퇴 무대로 삼으면 좋지만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호주 오픈 1라운드에...
- 입력:2019-06-24 15:10:01
- [And 건강] 아버지와 형이 대장암에 걸렸는데, 혹시 나도…
- 공선영 국립암센터 유전상담클리닉 실장이 지난 19일 한 40대 여성과 가족들을 상대로 유전성 암 상담을 하고 있다. 유전 상담은 가계도 작성과 가족의 암 발병 여부, 발병 연령 체크 등으로 이뤄진다. 가족 중 여럿이 같은 암에 걸리면 유전성 암 조심하고 검진 받아야 유방암 예방 위한 수술 사례 늘어… 린치 증후군, 가족 절반 생명 위협 현재 암 유전자 200개 이상 규명, 특정 유전자 타깃 치료제 개발 활발 #1. 쌍둥이 엄마인 K씨(45)는 2008년과 지난해 각각 왼쪽과 오른쪽 가슴에 유방암이 발견돼 부분 절제 수술을 받았다. 왼쪽 가슴에 생긴 ...
- 입력:2019-06-24 15:05:01
- ‘보랩’ 이어 ‘알라딘’까지… 한민족 흥을 깨운 음악의 힘
- CGV 4DX관에서 진행된 ‘알라딘’ 댄스어롱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흥겹게 노래하고 율동하며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OST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 흥행을 이뤄냈다. 특히 댄스어롱 열풍으로 4DX 관객 40만명을 돌파하며 ‘겨울왕국’(2014·48만명)에 이은 역대 4DX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음악의 힘이 또 통했다. 실사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이례적인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것. 흥이 넘치는 한국 관객의 취향에 완벽하...
- 입력:2019-06-24 11:10:01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배고파야 예술가다?… ‘기생충’ 표준계약서가 던진 질문
- 아티스트들이 한 간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분야 표준계약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그가 스태프들과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주52시간 근로를 준수하며 영화를 제작했다는 미담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사실 영화는 여러 문화산업 중에서 표준계약서 작성이 가장 보편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업계이다. 근 몇 년 사이 이렇게 괄목한 개선을 보인 사례도 드물다. 영화 이외의 문화예술계는 표준계약서 도입이 ...
- 입력:2019-06-23 15:05:01
- 북한 어선 NLL 넘어 독도 부근까지 남하했다가 돌아가
- 동해해양경찰서 1513함 소속 고속단정이 22일 동해 먼바다에서 경유를 사용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북한어선(5t급 목선)에 다가가고 있다. 해양경찰청 제공북한 목선의 ‘제2 노크 귀순’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북한 어선이 독도 부근까지 남하했다가 스스로 북한 해역으로 돌아간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 해군과 해경은 북한 해군이 조난 구조를 요청했다는 이유로 이 선박에 대해 침범경위 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5t급 북한 동력선 한 척이 22일 오전 9시쯤 동해 북방한계선(NLL)을 남하해 독도 인근까지 내려왔다가 오후 8시쯤 NLL 연장...
- 입력:2019-06-23 15:05:01
- 58초면 충분했다… ‘코리안 좀비’의 화끈한 부활
- 정찬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옥타곤 위에 쓰러진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파운딩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공식 트위터 캡처 주춤했던 ‘코리안 좀비’가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58초였다. UFC 페더급 랭킹 12위 정찬성(32)이 7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1회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
- 입력:2019-06-23 15:05:01
- 김정은 “트럼프 친서 만족”, 미, 셈법 변화 밝혔나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내온 친서를 읽고 있는 사진을 노동신문이 23일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친서에 대해 “훌륭한 내용이 담겨 있다”며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별장이 있는 캠프데이비드로 가기 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노동신문, AP뉴시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친서를 받고 “흥미로운 내용을 심중히 생각해볼 것”이라고 말했다고 북한 매체들이 23일 보도했다. 평양에서 열린 북·중 정상회담이 끝나고 이번 주 한...
- 입력:2019-06-23 06:00:02
- [우리동네 주치의-차연한방병원 장혁준 원장] “환자-의료진 신뢰 중요… 통합암치료 모델 제시 할 것”
- “항상 환자들에게 귀를 열어 놓고, 환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주는 사람(good listener)이 되도록 모든 의료진이 노력합니다.” 자연과 함께 환자들에게 휴식과 치료 제공을 목표로 진료에 임한다는 차연한방병원 장혁준 대표원장(사진). 그는 환자들이 의료진을 가족처럼 느끼도록 하고 의료진은 환자를 대할 때 내 가족을 돌보듯이 함으로써 의료진과 환자간의 ‘믿음과 신뢰감’이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말 본격 환자 진료에 나선 차연한방병원은 척추 관절환자의 비수술적 치료와 재활치료와 함께 암 수술 후 환자와 항암치료 과정...
- 입력:2019-06-23 09:20:02
- [And 스포츠] 관중 응원 힘입어… 세계 최대 배구 축제 스파이크가 매섭다
-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경기가 열린 1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의 김연경이 도미니카공화국 수비수를 뚫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보령=최현규 기자 18일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간 VNL 예선 경기가 열린 충남 보령체육관에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보령=최현규 기자 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는 모습. 보령=최현규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가장 큰 국제대...
- 입력:2019-06-20 15:10:01
- [글로벌 명의 명 클리닉] “3기이하 유방암 수술이 원칙… 30대부터 정기검진을”
- 서울성모병원 암병원 유방암센터 박우찬 교수(오른쪽 두번째)팀이 유방암 절제수술을 하고 있다. 유방암은 우리나라 여성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이다. 서울성모병원 제공 한국유방암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2018 유방암백서’에 따르면, 2016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국내 여성 유방암 신규 환자 수는 총 2만2468명이었다. 2000년 대비 약 3.6배가 늘어난 숫자다. 하지만 이들 10명 중 약 6명(59.6%)은 2016년 기준으로 발암 단계인 0기 또는 1기에 유방암을 발견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유방암을 완전 극복, 치료 후 정상인으로 살게 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졌다...
- 입력:2019-06-23 08:05:03
- “이제는 게임한류”… 중화권 뛰어넘어 글로벌 도약
- 최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 서머너즈 워 친선 교류전 모습 . PC,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국산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e스포츠 A매치에서는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국산 게임 대표 종목으로 친선 경기가 열렸다. 해외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양국 정상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병준 컴투스 대표와 주요 게임사 CEO(최고경영자) 등이 경기를 관람했다. 서머너...
- 입력:2019-06-23 07:40:01
- [지구촌 베스트셀러] 쉬안 줄리아나 왕 ‘홈 레머디스’
- 2000년대와 2010년대 성인이 된 중국의 젊은이들, 이른바 바링허우(80後) 세대는 고속성장기에 자유와 서방의 문화를 누리면서 살았다. 그들은 원하는 사랑을 하고, 맘껏 여행하고, 비싼 옷을 사면서 자아를 느낀다. 그들은 엄혹한 문화대혁명 시대를 견디고 1980년대에 민주화 운동을 경험한 이전 세대와는 깊은 골이 있다. 그들은 이기적이란 지적을 받지만 그들도 불확실성의 시대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 쉬안 줄리아나 왕은 단편소설 홈 레머디스(Home Remedies)에서 구세대와 단절되고 정체성 혼란을 느끼는 중국 젊은이들의 삶을 12개의 스토리를 통해 그려냈다. 저...
- 입력:2019-06-21 15:10:01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기구’한 삶은 ‘험한 산길’ 가듯 사는 것
- “그녀는 없는 집에 태어나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결혼한 뒤에는 남편이 일찍 세상을 등지는 바람에 참으로 ‘기구’한 일생을 살아야 했는데, 손발이 닳도록 정성으로 키운 자식들이 잘돼서 그것으로 위안을 삼고 살았다.” 청상(靑孀, 젊어서 남편을 잃고 혼자된 여인)의 몸으로 어린 자식들을 키워내며 고된 인생 역정을 지나왔을 한 어머니가 그려집니다. “촉도(蜀道)가 ‘기구’하여 병마를 움직여서 유비를 도모하기가 쉽지 않습니다.”(‘삼국지’, 연변인민출판사 번역, 올재) 삼국지를 보면 유비가 웅거하던 익주, 지...
- 입력:2019-06-21 15:05:01
- 정정용 감독 “이보다 좋을 순 없다… 롤러코스터 쾌감 느꼈죠”
- 2019 폴란드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이루고 온 대표팀의 코칭스태프가 2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앞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부터 김대환 코치, 공오균 코치, 정정용 감독, 오성환 코치. 윤성호 기자 U-20 월드컵에서 맹활약한 뒤 K리그에 나설 조영욱, 전세진, 오세훈, 황태현, 엄원상(왼쪽부터)이 ‘K리거 미디어데이’에서 손가락으로 하트 모양을 만드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선수들이 잘 따르고 경기가 원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가 최고의 순간이었다. 롤러코스터 같은 쾌감이 ...
- 입력:2019-06-20 15:10:02
- BTS, 서울관광홍보대사 올해도 계속한다
- 글로벌 한류스타로 성장한 방탄소년단(BTS·사진)이 올해도 서울 관광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나선다. 서울시는 2017년부터 서울관광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BTS가 오는 22일과 23일 송파구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과 88잔디마당에서 팬미팅을 열고 서울 관광 홍보를 이어간다고 20일 밝혔다. 행사가 열리는 동안 서울 곳곳에서는 BTS가 출연한 서울 관광 홍보 영상이 송출돼 전 세계 아미(팬)들에게 서울 관광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BTS의 팬미팅 행사를 기념해 21일부터 23일까지 일몰 이후 서울 유명 관광명소들은 BTS 상징색인 보라색 조명으로 물들게 된다. 서울로 7017...
- 입력:2019-06-20 07:50:01
- ‘소록도 천사’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 100만명 눈앞
- 한센인의 손과 발이 돼준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85·사진 왼쪽)와 마가렛(84·오른쪽)의 노벨평화상 추천 서명자가 100만명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20일 전남도에 따르면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위원장 김황식 전 국무총리)’와 (사)마리안느·마가렛은 소록도에서 40여년간 한센인을 돌본 두 간호사를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천하기 위해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있다. 2007년 11월부터 추진된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100만인 서명운동’에는 정관계 학계 재계 복지...
- 입력:2019-06-20 07:50:01
- ‘코리안아이’ 8년 만에 한국서 다시 선보인다
- 20일 서울 중구 을지로 KEB하나은행 본사에서 ‘코리안아이: 2020 한국동시대미술’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왼쪽부터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필리 아담스 영국 런던 사치갤러리 총괄디렉터, PCA 공동 창립자인 세네렐라와 데이비드 시클리티라 부부, 이세현 작가. 영국 PCA(Parallel Contemporary Art)는 개도국 신진작가를 조명하는 ‘글로벌아이(Global Eye)’ 프로그램을 매년 런던 사치갤러리에서 가져 주목받는 비영리단체다. 그 출발은 2009년 ‘코리안아이’였다. PCA가 글로벌아이 10주년을 맞아 KEB하나은행 후원으로 내년에 다시...
- 입력:2019-06-20 07:50:01
- 박경리 문학제 첫 해외 개최… 21일 러시아서 열려
- 러시아 박경리 동상 제막식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일 러시아 상트페테르국립대 현대조각정원에서 열린 박경리 작가 동상 제막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동상 제막을 하고 있다. 2018.6.20 [문화체육관광부=연합뉴스]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1926∼2008)를 기리는 문학제가 21일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다. 2010년부터 매년 강원도 원주 토지문화관과 박경리문학공원에서 열리던 박경리 문학제가 외국에서 열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는 박경리 동상 제막 1주기를 맞아 토지문화재단과 한국·러시아 간 민관...
- 입력:2019-06-20 07:05:01
- MLB “류현진은 슈퍼맨… 다저스가 꿈꾸던 스타” 극찬
- 사진=AP뉴시스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이 LA 다저스의 류현진(사진)을 ‘슈퍼맨’이라고 칭송했다. MLB닷컴의 동영상 코너인 CUT4는 20일(한국시간) 류현진을 ‘슈퍼맨’으로 호칭하며 막강한 다저스 선발진 중 제일 먼저 소개했다. CUT4는 “한국에서 수년간 슈퍼스타였던 류현진이 미국에서도 다저스가 꿈꾸던 슈퍼스타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9승과 평균자책점 1.26을 기록하며 리그를 지배중인 류현진은 마운드에서는 진지한 에이스이자 가장 재미있는 선수”라며 칭찬했다. 다저스 선발진은 ...
- 입력:2019-06-20 06:45:01
- 시진핑 방북하자, 당근·채찍 동시에 꺼내든 미국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20일 북한을 방문한 가운데 중국 CCTV 에 환영나온 북한 주민 모습을 비추고 있다. CCTV 캡처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북한을 국빈방문하기 몇 시간 전 미국이 조건 없는 북·미 대화라는 당근과 북한의 대북 제재 회피를 도운 러시아 금융회사에 대한 제재라는 채찍을 함께 꺼냈다. 한·미의 북핵수석대표는 19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에서 미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이 동아시아재단과 함께 개최한 행사에 참석했다.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은 기조연설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에 앞서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하자는 문재인 대통령...
- 입력:2019-06-20 05:55:01
- 요식업계로 들어간 공유경제… 공유주방 매장 2곳 문 열었다
- 규제 샌드박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1호점이 20일 서울 만남의광장휴게소에서 문을 열었다. 왼쪽부터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 창업주 변혜영씨, 엄태훈씨,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식품의약품안전처 제공건강검진센터에서 임상병리사로 일했던 변혜영(33)씨는 출산 후 재취업에 실패했다. 낮에는 4살짜리 아이를 돌봐야해 저녁시간대 일자리를 주로 알아봤지만 여의치 않았다. 카페나 프랜차이즈 등의 창업도 생각했지만 억대의 비용이 들어 포기했다. 사회생활을 원했던 변씨에게 남편은 ‘고속도로 휴게소 공유주방’ 사업을 알려줬다. ...
- 입력:2019-06-20 05:55:01
- ‘대어’ 잡아라 숨죽인 NBA
- 카와이 레너드. AP뉴시스 카이리 어빙. AP뉴시스 케빈 듀란트. AP뉴시스 토론토 랩터스의 창단 첫 파이널 우승으로 올 시즌 막을 내린 미국프로농구(NBA)가 일찌감치 슈퍼스타들의 이적 움직임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챔피언결정전이 끝나자마자 뉴올리언스 펠리컨스의 최정상급 센터 앤서니 데이비스가 LA 레이커스로 전격 트레이드 된 데다 또다른 특급 스타들의 움직임이 심상찮다. ‘대어’들의 차기 행선지를 예측하는 소문이 파다한 가운데, 어떤 팀들이 슈퍼스타 영입에 최종 성공할 것인지가 초미의 관심사다. 가장 ...
- 입력:2019-06-19 15:05:02
- [And 건강] 3D프린팅 활용 인공뼈 만들어 뼈암 수술 문제점 극복
- 강현귀 국립암센터 희귀암센터장이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만든 티타늄 인공뼈를 들어보이며 골종양 치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외과 김우람 교수가 복막 전이된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하이펙 시술을 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제공 글 싣는 순서 ① 꿈의 방사선치료, 양성자 vs 중입자 ② 면역치료, 암과의 새로운 전쟁 ③ 희소·난치암 환자에게도 희망을 ④ 암, 운명을 갈라놓은 유전자 ⑤ 로봇, AI가 바꿔놓는 암 치료 ⑥ 암 생존자 200만명 시대 자가골 이식 땐 뼈강도 약해지고 동종골 이식은 잘 붙지 않을 수도 ...
- 입력:2019-06-17 15:10:01
- 잠비나이, 외국에서 빛나는 한국 대중음악의 귀재
- 국악에 기반을 둔 록 음악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적지 않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밴드 잠비나이. 왼쪽부터 팀의 멤버인 김보미 유병구 이일우 최재혁 심은용. 더텔테일하트 제공 한국 대중음악의 위상이 부쩍 높아졌다. 한국 아이돌 그룹이 빌보드 차트에 드는 모습은 이제 익숙한 풍경이 됐다. 방탄소년단은 이달 초 영국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이틀간 열린 단독 공연에 관객 12만명을 불러들이며 글로벌 톱스타로서 위용을 뽐냈다. 세계 각지의 수많은 젊은이가 우리나라 아이돌 가수들 춤을 따라 한다. K팝이 지구촌 곳곳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아이돌 ...
- 입력:2019-06-16 06: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