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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대축전’ 분산개최 대박터졌다… “원도심축제 새 지평”
이번 축제에서 왜관시장은 개설 이후 역대 최다 인파가 방문한 가운데 칠곡의 맛과 멋을 알리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칠곡군 제공“축제는 도심에서 개최해야 사람들이 더 많이 모인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올해 처음으로 도심에서 열린 경북 칠곡군의 ‘낙동강 세계평화문화대축전’이 분산 개최로 인한 관광객 감소 우려를 불식시키고 구름 관람객을 불러 모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칠곡군은 ‘칠곡, 평화가 오기까지’란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칠곡보생태공원과 왜관읍 1번 도로에서 낙동강 대축전을 개최했다.칠곡군이 분산 개최 카드를 ...
입력:2022-11-08 15:10:01
한라산둘레길 ‘국가숲길’ 됐다
제주도는 산림청이 최근 제21차 산림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8일 한라산둘레길을 7번째 국가숲길로 지정했다고 이날 밝혔다.한라산둘레길은 일제 강점기 일본인들이 한라산 국유림의 산림자원을 수탈하기 위해 임도로 개발한 병참로와 표고버섯 등 임산물 운반로로 이용해 온 길을 복원해 조성한 숲길이다. 2004년부터 산악연맹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옛길 탐사가 시작됐고, 2010년부터 연차적으로 9개 구간 총 65.8㎞의 숲길이 조성돼 매년 84만명이 찾고 있다.이 가운데 서귀포휴양림~수악계곡 구간에는 한라산 난대림지역의 대표 수종인 동백나무 군락지가 20㎞에 걸쳐 띠 ...
입력:2022-11-08 15:05:01
[포토] 200년 안에 없을 블러드문 우주쇼
8일 저녁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의해 서서히 가려지고 있다. 이날 오후 6시 8분부터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일부 가려지는 부분식이 진행됐다. 이후 오후 7시 16분쯤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이 시작돼 오후 8시 41분 개기식이 종료됐다. 이날 개기월식 동안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달이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색을 띄는 ‘블러드 문’이 관측됐다. 또 지구 그림자에 가려진 달이 다시 천왕성을 가리는 ‘천왕성 엄폐’도 동시에 나타났다. 향후 200년 안에 국내에서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인천=최현규 기자
입력:2022-11-08 08:50:01
[포토] 특수부대원들 낙하산 고공강하 경연
경기도 하남시 특수전사령부 고공훈련장에서 8일 특수부대원들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이날 훈련장에서는 약 1.2㎞ 상공에서 특정 착륙지점으로 정밀낙하하는 고공강하 경연대회가 열렸다. 하남=최현규 기자
입력:2022-11-08 08:05:01
삼성, 세계 최초 8세대 V낸드 양산… 기술 이어 원가도‘초격차’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236단 8세대 낸드플래시(사진)를 내놓았다. ‘초격차 기술’을 발판으로 삼아 원가경쟁력을 극한으로 끌어올려 반도체 혹한기를 이겨낸다는 전략이다.삼성전자는 세계 최고 용량인 1테라비트(Tb) 8세대 V낸드 양산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7세대 V낸드 양산에 이어 1년 만에 8세대까지 돌파했다. 이 제품은 업계 최고 수준의 비트 밀도(Bit Density, 단위 면적당 저장되는 비트 수)를 구현한 고용량 제품이다. 웨이퍼당 비트 집적도가 이전 세대 보다 크게 향상됐다.이번에 내놓은 제품은 낸드플래시를 쌓아올린 적층 수가 236단에 달하는 것으...
입력:2022-11-07 15:10:01
상황은 전시, 해법은 평시… 절박함 떨어지는 에너지 대책
전례 없는 에너지 비상 상황에서 정부가 에너지 수요 효율 제고와 절약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하지만 ‘전시’ 상황에서 정책은 ‘평시’에 머물러 있다는 비판이 일고있다. 전 세계가 전력 소비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강력한 에너지 절약 대책을 경쟁적으로 내놓고 있는 것과 비교해 강도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은 에너지 수입 의존도가 93%지만 세계에서 열 번째로 에너지를 많이 쓰는 국가다. 에너지 효율은 일본·프랑스 등 선진국의 60% 수준이다. 국가 전체로 봤을 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대비 1.7배 이상 많은 에너지를 ...
입력:2022-11-07 15:10:01
‘신선식품 경쟁’ 이커머스, 뷰티 사업으로 눈 돌려
컬리가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의 전속모델로 블랙핑크 제니를 발탁했다. 컬리 제공이커머스 업계가 화장품 사업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새벽배송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였던 기업들이 뷰티 사업으로 빠르게 눈을 돌리고 있다.컬리는 3개월간의 시범 운영을 마치고 뷰티 전문 플랫폼 ‘뷰티컬리’를 정식 오픈한다고 7일 밝혔다. 장보기 서비스 ‘마켓컬리’ 안에 하위 카테고리로 있던 화장품을 빼내 별도의 탭을 마련했다. 에스티 로더, 라 메르, 맥 등 백화점 1층 매장에서 만날 수 있던 럭셔리 브랜드 제품을 새벽배송으로 받아볼 수 있게 한다. 풀 콜드체인 시스템을 ...
입력:2022-11-07 15:10:01
여의도 시범아파트 재건축 속도… 65층 2500세대로 짓는다
준공 50년이 지난 영등포구 여의도 시범아파트가 최고 65층의 초고층 아파트로 탈바꿈한다.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 중 하나인 ‘그레이트 한강 선셋 프로젝트’와 연계된 수변 문화공원과 전망대 등도 시범아파트 단지와 연계돼 들어선다.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의 여의도 시범아파트 신속통합기획안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신속통합기획은 재개발·재건축 시 정비계획 수립단계에서부터 서울시가 참여하는 대신 각종 심의 기간을 줄여주는 사업이다.1971년 준공된 시범아파트는 오 시장이 지난해 4월 취임 직후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시범아파트를 꼭 한 번 직접 방문해 ...
입력:2022-11-07 15:05:01
[도시 브랜딩 시대 ] 다이내믹 부산, 리브랜딩 통한 ‘퀀텀 점프’ 부푼 꿈
부산시가 2030년 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부산 유치 등 글로벌 비전 달성을 위해 20여년 만에 도시브랜드 리브랜딩을 추진한다. 부산은 1995년 갈매기, 오륙도, 산, 바다, 강을 형상화한 심벌마크를 만들었고 2003년부터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담은 슬로건 ‘다이내믹 부산(Dynamic Busan)’을 제정해 20년간 사용해 왔다. 사진은 부산의 대표적인 상징물인 광안대교. 게티이미지아이 러브 뉴욕(I♥NY), 아이앰스테르담(Iamsterdam), 토털리 런던(TOTALLY LONDON), 예스 도쿄(Yes Tokyo), 홍콩 아시아월드시티(HongKong: Asia’s World City), 코펜하겐 포 유(cOPENhagen-Open for you), 유어 싱가포...
입력:2022-11-06 15:10:01
반도체 한파 길어지나… ‘서버용’ 시장에도 먹구름
반도체 혹한기의 유일한 돌파구로 꼽혔던 ‘서버용 반도체’ 시장에 돌발 악재가 발생했다. 인텔의 새 서버용 CPU 출시가 또 연기되면서 서버용 D램, 낸드플래시 수요 증가를 기대했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도 불투명해지고 있다.인텔은 내년 1월 10일에 새로운 데이터센터 관련 행사를 개최한다고 지난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자리에서 코드명 ‘사파이어 래피즈’로 알려진 4세대 서버용 제온 CPU를 공개한다. 10나노 공정인 인텔7을 기반으로 하는 사파이어 래피즈는 이미 여러 번 출시 지연을 겪으면서 불안을 증폭하고 있다. 인텔은 사파이어 래피즈를 지난해 ...
입력:2022-11-06 15:10:01
이차전지 주도권 경쟁 격화… ‘K-배터리’ 동맹의 핵으로 부상
이차전지를 둘러싼 주도권 경쟁이 뜨겁다. 한국 중국 등 초기에 이차전지 시장을 선점한 아시아 국가의 기업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면서 이들 기업과의 ‘배터리 동맹’이 줄을 잇고 있다. 다른 쪽에서는 ‘쏠린 의존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배터리가 기업은 물론 국가 경쟁력의 중심축으로 부상하면서 각국 정부도 힘을 싣고 있다.6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배터리 기업을 중심으로 ‘배터리 밸류체인’이 재편되고 있다. SNE리서치는 지난 1일에 올해(1~9월 누적)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을 발표했다. 1~10위에 이름을 올린 건 모두 아시아 기업이었...
입력:2022-11-06 15:10:01
현대차 ‘레벨3’ 상용화 속도… 주도권 경쟁 유리한 고지 선점
현대자동차그룹이 ‘레벨3(완전 자율주행 전 단계) 자율주행’ 상용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운전대에서 손을 떼고 시속 80㎞로 달릴 수 있는 자율주행차를 올해 안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완전 자율주행의 현실성에 대한 회의론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주도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는 분석도 나온다.현대차는 올해 안에 출시하는 제네시스 신형 G90에 레벨3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다. 현재 완성차 업체들이 양산차에 탑재한 자율주행 기술은 레벨2(부분 자동화) 수준이다. 앞차 간격 유지, 차선 이탈 방지 등으로 운전자의 주행을 ...
입력:2022-11-06 15:05:01
디지털플랫폼정부 박차… 네이버·카톡서 원스톱 정부서비스
직장인 이모(41)씨는 네이버 앱을 통해 주민등록등본이나 예방접종 증명서 등 전자 증명서를 발급받는다. 코로나19 백신 정보나 해외 직구 물품의 통관내역, 재산세 고지서 등 정부 전자문서도 네이버 앱에서 확인하고, 필요하면 바로 세금을 낸다.각 정부 사이트에서 서로 다른 보안프로그램을 깔아가며 악전고투하던 과거와는 상황이 180도 변했다. 이씨는 6일 “어느 순간부터 알림이 오기에 찾아보니 네이버에서 웬만한 전자 서류는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됐다”며 “일일이 정부 기관 사이트를 찾아다니거나 무더기로 앱을 깔지 않아도 돼 무척 편하다”고 말했다.이처...
입력:2022-11-06 15:05:01
삼성전자, 브랜드가치 877억 달러… 세계 5위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가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거뒀다. 3일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브랜드가치는 지난해보다 17% 높아진 877억 달러로 5위를 차지했다. 1~4위는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이다. 삼성전자는 비(非) 미국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의 ‘원삼성’ 기반 고객경험 강화를 위한 통합된 조직 노력, ‘스마트싱스’ 연결 경험 강화, 폴더블, 네오 QLED 8K, 비스포크 등 다양한 혁신 제품 리더십 및 미래 기술 선도, ‘#YouMake’ 등의 MZ 친화적 마...
입력:2022-11-03 15:10:01
1%p로 벌어진 한·미 금리차… 한은, 24일 금리 인상폭 고심
한국은행은 10월 말 기준 외환보유액이 전달보다 27억6000만 달러 감소한 4140억1000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사진은 이날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대응센터에서 한 직원이 달러화를 정리하고 있는 모습. 연합뉴스미국의 ‘자이언트스텝’(기준금리 0.75% 포인트 인상) 단행으로 연말까지 1% 포인트 이상의 한·미 기준금리 차가 유지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으로선 미국과의 기준금리 차를 좁혀야 하는 상황이지만 인상 폭을 놓고는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경기 침체에다 자금 경색 우려까지 커지고 있어 큰 폭 인상은 부담스러운 모습이다.연말까지 한국(11월)과 미국(...
입력:2022-11-03 15:10:01
“반도체 시장 독과점 심해… 한국, 칩4 동맹 참여해야”
반도체장비의 수급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에서 주도하는 ‘칩4’(Chip 4) 동맹에 참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3일 ‘최근 반도체장비 교역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올해 1~8월 반도체장비 수입 비중에서 상위 3개국이 71.1%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미국이 25.8%, 일본은 22.7%, 네덜란드는 22.6%에 이른다. 세계 반도체장비 시장은 5대 반도체장비업체에서 79.5%를 점유하고 있을 정도로 기술장벽이 높고 독과점 구조의 특성을 띠고 있다.한국의 반도체장비 수입은 반도체산업 성장에 따라 꾸준히 증가해 지난해 역대 최대 ...
입력:2022-11-03 15:10:01
[관가뒷담] 카카오 사태로 ‘플랫폼 규제’ 도마 위… 공정위 “전담조직 만들자” 물밑 작업
카카오 먹통 사태 이후 플랫폼 제재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주목받고 있다. 최근 조사와 정책 기능을 분리하는 조직 개편을 진행 중인 공정위 내부에서는 이참에 ‘플랫폼 전담조직’을 만들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공정위는 담합, 기업결합(M&A) 등 개별 행위에 따라 담당 과가 나눠진다. 카카오와 관련된 여러 사건도 개별 과에서 담당하고 있다. 카카오모빌리티의 갑질 의혹은 시장감시총괄과에서, 카카오 계열사 M&A는 기업결합과에서 들여다보는 식이다.온라인플랫폼팀이 있지만 현 상황에서 요구되는 ‘플랫폼 전담조직’과는 거리가 멀다. 온라...
입력:2022-11-03 15:10:01
코로나 특수 끝났지만… 캠핑카 계속 ‘불타오르네’
캠핑카는 ‘코로나 특수’를 누린 대표적 제품이다. 해외여행 길이 막히고 거리두기를 하면서 ‘차박’(차에서 숙박)에 눈을 돌린 이들이 많았다. 엔데믹으로 접어들면서 코로나19가 한창이던 때의 제약은 대부분 사라졌다. 그런데도 캠핑카는 여전히 강세다. 이번에는 글로벌 인플레이션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3일 카이즈유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캠핑카(튜닝카 제외) 판매량은 2012년 638대에서 지난해 8755대로 9년 만에 10배 이상 늘었다. 2019년에 처음으로 한 자리 수 증가율(8.6%)을 보이며 주춤했지만, 지난해 판매량이 갑자기 29.6%나 뛰었다. 코로나19 효과에 따른 ‘반짝 상승’이...
입력:2022-11-03 15:10:01
‘메타버스’에 매달리는 메타… 인스타·왓츠앱 먹통에 위상 흔들
메타버스 신대륙을 향한 메타의 항해가 1년째 표류하고 있다. 페이스북에서 메타로 사명을 바꾸고 1년 만에 실적은 곤두박질쳤다. 회사의 미래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선도 늘고 있다. 최근 인스타그램, 왓츠앱 등의 주요 서비스가 잇달아 장애를 일으키면서 ‘기본’을 놓치고 있다는 비판까지 쏟아진다.페이스북은 지난해 10월 29일 회사 이름을 메타로 변경했다. 메타버스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외부 압박을 피하려는 국면전환 카드이기도 했다. 당시 페이스북에서 자체 연구를 통해 알고리즘이 사회적 갈등·분쟁을 조장하고 인스타그램이 10대 청...
입력:2022-11-02 15:10:01
배터리 소재사, 경기침체 속 약진 비결은?… ‘양극재 투자’
기업들이 하나둘 3분기 성적표를 받아드는 가운데 포스코케미칼, LG화학, 에코프로비엠 등의 약진이 눈에 띈다. 이들을 관통하는 단어는 ‘양극재’다. 배터리의 핵심소재인 양극재 양산 체제를 구축한 기업들이다. 글로벌 경기침체로 실적 악화가 속출하지만 양극재 생산 기업들은 역대급 성적표를 받아들었다.2일 배터리 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2025년 이전에 가동하는 걸 목표로 북미 지역에 양극재 공장 건설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부지 선정 및 고객사 등과의 최종협의 단계에 있다. LG화학이 경기침체 태풍 속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준비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 석유화학...
입력:2022-11-02 15:05:01
“부산엑스포 경제 효과 올림픽·월드컵보다 크다”
최승노 자유기업원장이 2일 서울 영등포구 자유기업원 사무실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유치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최 원장은 “한국의 국가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라고 강조했다. 김지훈 기자최승노(59) 자유기업원장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이나 한·일 월드컵보다 경제적 부가가치가 훨씬 큰 경제 올림픽”이라며 박람회 유치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부산세계박람회가 기업의 전시 이벤트와 관광 수익 등 단기 효과를 낼 뿐 아니라 경제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것이라는 ...
입력:2022-11-02 15:05:01
[앵글속 세상] 저탄소·고효율… 지속가능한 미래 에너지 기술 ‘한자리’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2일 열린 ‘2022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TYM사의 T130 전기 트랙터를 한 관람객이 사진으로 담고 있다. 전동화 시스템을 적용한 TYM의 트랙터는 운행 시 탄소 배출이 없고 최첨단 자율주행시스템이 적용됐다. 미래 에너지산업은 탄소중립으로 나아가는 첫 단추인 전기 배터리로부터 시작된다.에너지대전에서 현대자동차의 친환경 수소전기 청소차가 공개되고 있다. 이 차량에는 2개의 수소연료전지가 탑재돼 최대 400㎞를 주행할 수 있다.킨텍스에서 열린 에너지대전에서 관람객들이 수소 드론을 보고 있다.에너지대전에서 참석자들이 한국가스공사...
입력:2022-11-02 08:40:01
서울∼부산 20분 주파 ‘꿈의 이동수단’… 포스코인터, 하이퍼루프 사업 진출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이 1일 인천시 송도에서 하이프루프 기술 선도기업인 네덜란드 하르트의 관계자들과 업무협약을 맺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팀 호이터 하르트 공동창업자, 주 사장, 베르트랑 반 이 하르트 대표. 포스코인터내셔널 제공포스코인터내셔널은 ‘꿈의 이동수단’으로 불리는 차세대 미래 운송 수단인 하이퍼루프 사업에 진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인천시 송도에서 하이퍼루프 기술 선도기업인 네덜란드 하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두 회사는 네덜란드에서 건설하고 있는 하이퍼루프 시범단지에 포스코 강재 공급, 하이퍼루프 사업 ...
입력:2022-11-01 15:10:01
5대 금융지주, 연내 95조 규모 금융지원 나선다
김주현(가운데) 금융위원장이 1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5대 금융지주 회장들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자금 시장 경색 문제와 관련해 “정부 대책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 원활한 자금 순환을 위한 시장 참가자들의 노력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지훈 기자국내 5대 금융지주(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가 연말까지 95조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서겠다고 1일 밝혔다. 최근 돈줄이 마른 금융시장 불안을 덜기 위해 시중에 돈을 풀겠다는 것이다. 지원 자금은 공기업·소상공인·중소기업에 대한 자금 공급과 채권시장안정펀드(채안펀드)...
입력:2022-11-01 15:10:01
‘위험 수준’ 분류 기준 만들고 예방 단계 민·관 함께 참여해야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군중 밀집 사고 등 예기치 못한 도시재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은 서울지하철 9호선 여의도역 승강장이 승객들로 붐비는 모습. 국민일보DB156명의 사망자가 나온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압사 등 예기치 못한 대형 재난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민관이 힘을 합쳐서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고, 현행법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책임소재를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고 제언했다.이번 사고처럼 대형 도시재난은 사전 징후가 나타나긴 해도 상대적으로 불확실성이 높고 예측 가능성이 낮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문가...
입력:2022-11-01 15: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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