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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희귀 운동화, 뉴욕 소더비 경매 처음으로 나온다
소더비 경매에 오르는 '문 슈'. 나이키가 1974년 처음 만든 러닝화다. [소더비 제공·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 용품업체 나이키가 가장 처음 만든 러닝화 등 희귀 운동화들이 세계적 경매장인 뉴욕 소더비 경매에 처음으로 나온다. 소더비는 캐주얼 의류 전문 판매업체 스타디움 굿즈(Stadium Goods)와 협력해 희귀성이 가장 높은 운동화 100켤레를 경매에 출품하기로 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 중에는 나이키 공동창업주인 빌 바워먼이 1972년 올림픽 예선전에 나가는 육상 선수들을 위해 디자인한 '문 슈'(Moon Shoe)도 포함됐다. 12켤레만 ...
입력:2019-07-16 04:33:02
[단독]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베토벤 들려주고 싶다”
캄보디아 최초의 교향악단 ‘프놈펜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역사적인 첫 공연을 준비 중인 이찬해 프놈펜 국제예술대학교 총장. 이 총장은 “영광스럽다. 예술이라는 건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나누는 일”이라고 말했다. 서영희 기자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남서부에 위치한 작은 나라 캄보디아. 문화예술의 불모지였던 이곳에 반가운 음악 소리가 울려 퍼진다. 캄보디아 최초의 교향악단 ‘프놈펜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역사적인 창단을 앞두고 있다. 누구도 시도치 않았던 이 일을 현실화한 건 한국의 음악인...
입력:2019-07-15 05:45:01
‘007 시리즈’ 25번째 작품서 사상 첫 여성 ‘본드’ 탄생
역사상 첫 여성 007이 탄생했다. 흑인 여배우 라샤나 린치(32·사진)가 ‘007’ 시리즈의 25번째 작품 ‘본드 25’(가제)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영화 ‘본드 25’에서 린치는 새로운 007을 연기한다. 대니얼 크레이그가 맡은 6대 제임스 본드가 은퇴한 이후 그의 살인면허를 이어받는 요원 노미 역을 맡았다. 백인 남성으로 이어져 온 007 계보를 흑인 여성이 잇는 센세이셔널한 세대교체가 이뤄진 셈이다. 관계자는 “이제 ‘본드 걸’이라는 단어는 ‘본드 우...
입력:2019-07-15 05:50:01
대역전 ‘버디 폭풍’ 김아림, 달콤한 시즌 첫 승
김아림이 1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 합계 16언더파 200타로 통산 2번째 우승을 기록한 뒤 우승컵에 입을 맞추고 있다. 연합뉴스 ‘장타 여왕’ 김아림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19 시즌 상반기 최종전에서 연속 버디 행진으로 대역전극을 펼치며 갚진 시즌 첫 승을 거뒀다. 김아림은 14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 컨트리클럽(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MY문영 퀸즈파크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를 9개나 몰아치며 9언더파 63...
입력:2019-07-14 15:10:01
펑!펑!펑!… 강·추, 후반기 출발 ‘폭죽쇼’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14일(한국시간)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서 1회초 선두 타자로 나와 홈런을 친 뒤 홈으로 달리는 모습. AP연합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강정호가 1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리글리 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의 원정경기에서 5회초 솔로 홈런을 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이 올스타전을 마친 뒤 후반기 일정이 시작된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연일 홈런행진을 이어가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시즌 14·15호포를 쏘아 올렸고 ...
입력:2019-07-14 15:10:01
한국영화 100년… 여성을 어떻게 그려왔나?
한국영화 100년 기념 전시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의 전시장 내부 전경. 한국영상자료원 제공 전시명이 예사롭지 않다. ‘나쁜 여자, 이상한 여자, 죽이는 여자’라니. 여성 캐릭터를 통해 한국영화 100년사를 돌아보자는 취지로 한국영상자료원이 마련한 이 전시에는 명확한 기획 의도가 있다. 전시장 초입에 놓인 리플릿에 적힌 설명을 옮겨보자면 이렇다. “과거 남성 중심의 영화 산업 시스템 속에서 남성들의 시선에 의해 만들어진 여성 캐릭터는 남성이 만든 이상적이거나 왜곡된 여성의 재현에 불과한 경우가 허다...
입력:2019-07-14 15:05:01
98년생 동갑내기, 불모지 한국 다이빙에 ‘꿈’으로 떴다
한국 다이빙 국가대표 김수지(왼쪽 사진)가 13일 광주 광산구 남부대 주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수영연맹(FINA)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1m 스프링보드 시상식에서 동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김수지는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세계선수권 메달 획득이라는 역사의 주인공이 됐다. 오른쪽 사진은 14일 같은 종목 남자부 결승에서 파이크 동작을 취하고 있는 우하람. 연합뉴스 1948 런던올림픽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금메달리스트인 고(故) 새미 리(2016년 사망). 캘리포니아주에서 나고 자란 미국의 한국계 다이빙 국가대표였다. 미국 다이빙의 영웅이었고 의사였으며 군인...
입력:2019-07-14 15:05:01
조코비치 vs 페더러 '명승부'…4시간 57분 역대 최장 시간 결승
페더러는 71년 만에 윔블던 결승서 매치 포인트 잡고도 패배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벌인 올해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은 이 대회 역사에 빼놓을 수 없는 '클래식 매치'가 됐다. 14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올해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페더러를 3-2(7-6<7-5> 1-6 7-6<7-4> 4-6 13-12<7-3>)로 물리쳤다. 윔블던에서 통산 5번째 우승을 차지한 조코비치는 그 가운데 세 번이나 결승에서 페더러를 꺾고 정상에 오르는 묘한 인연을 이어갔다....
입력:2019-07-14 20:03:57
[And 스포츠] 수업 전 운동장 걷기, 학업 집중력도 높여줘요
명일초등학교 학생들과 이도갑 교장(가운데 안경 쓴 이)이 지난달 28일 서울 강동구 명일초 운동장에서 아침걷기를 하고 있다. 명일초는 지난 4월부터 강동구 보건소와 손잡고 아침걷기를 진행하고 있다. 자습을 원하는 학생들은 교실로 직행해도 되지만 대부분의 학생들이 운동장을 걷는다. 이병주 기자 지난달 28일 오전 8시30분 서울 강동구 명일초등학교 운동장 안에는 다수의 라바콘이 원 모양으로 늘어서 있었다. 붉은 조끼를 입은 자원봉사 학생들이 10분 전인 20분까지 학교로 나와 아침걷기를 위해 설치해 둔 것이다. 이윽고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이 구령대에 ...
입력:2019-07-11 15:10:01
"넷플릭스의 악몽 현실이 되나"…콘텐츠 공룡들과의 경쟁 직면
디즈니·AT&T의 거대한 공세 부닥쳐…1억5천만 가입자가 무기  지난 1997년 리드 헤이스팅스가 캘리포니아주 스콧 밸리에서 OTT(오버 더 톱·개방 인터넷) 콘텐츠 제공업체로 창업한 넷플릭스(Netflix)는 현재 1억4천900만 명의 구독자를 거느린 지상 최대 스트리밍 기업이 됐다. 넷플릭스 주가는 지난 10년간 8천500% 상승했다. 증시에 명예의 전당이 있다면 당장 입성하고도 남을 성적표다.' 지난해 22~45세 미국인 중 절반은 단 1초도 케이블 TV를 시청하지 않았다. 3천500만 명의 미국 시청자가 지난 10년간 거실 TV에 연결돼 있던 케...
입력:2019-07-10 03:11:26
스티브 잡스 전기 저자 "잡스는 뿌리부터 제품 중심의 사람"
아이작슨 "잡스, 팀 쿡 가리켜 '제품 중심 사람은 아니다' 비판" 애플 공동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전기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이 잡스를 두고 '제품 중심의 사람(product person)'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잡스가 현 애플의 최고경영자(CEO) 팀 쿡을 두고서는 "제품 중심의 사람은 아니다"라고 말했다고 아이작슨은 전했다.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를 집필한 월터 아이작슨은 8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와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아이작슨의 발언은 이날 인터뷰에서 잡스와 각별한 관계였던 애플의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조니 ...
입력:2019-07-10 03:07:46
해병대원들, 멕시코와 국경서 밀입국 장사하다 덜미
미국과 멕시코 사이 국경 철조망 미국 해병대원들이 멕시코와 접한 남쪽 국경에서 멕시코 출신 불법 이민자들한테서 돈을 받고 밀입국을 도와주다 꼬리가 잡혔다. 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 국경지대에 위치한 캠프 펜들턴 기지 소속 해병대원 브라이언 로, 데이비드 살라자르-퀸테로 일병은 지난주 재정적 이득을 취하고 불법 체류자들을 입국시킨 혐의로 체포됐다. 이들은 멕시코와 접한 국경 마을인 캘리포니아주 자쿰바 핫스프링스에 차를 대고 국경을 넘어온 이민자들을 태워 8번 고속도로를 타고 다음 접선 장소인 인근 주차장까지 데...
입력:2019-07-10 03:04:20
류현진, 한국인 첫 MLB 올스타전 선발로 1이닝 무실점
역대 코리안 빅리거 4번째로 '별들의 무대' 출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한국인 선수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올스타전 선발 투수로 등판해 무실점 투구를 펼쳤다. 류현진은 9일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1회 말 내셔널리그 선발투수로 등판해 1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내줬으나 땅볼 3개로 아웃 카운트를 채우고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첫 타자인 조지 스프링어(휴스턴 애스트로스)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2번 DJ 르메...
입력:2019-07-09 20:51:39
알라딘·스파이더맨, 2030에 잠든 동심을 깨운다
1990~200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2030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 ‘알라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극 중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토이 스토리4’의 극 중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19년판 알라딘을 보는데 자꾸 어린 시절 디즈니가 떠올랐다. 영화가 아니라 추억을 보는 느낌이랄까. 어느덧 나도 이런 나이가 되었구나.”(rem*******) 영화 ‘알라딘’ 개봉 즈음 트위터에 올라온 짤막한 감상평이다. 아마도 ...
입력:2019-07-08 15:10:01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사건 일파만파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SBS)의 태국 대왕조개 채취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멸종위기종을 불법 채취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데다 제작진의 거짓 해명에 방송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시작됐다. 배우 이열음(23)은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 근처 바다에서 대왕조개 3개를 사냥했다(사진). 예고 영상에는 김병만 등 출연진이 대왕조개를 맛있게 먹는 모습도 담겼다. 하지만 방송 직후부터 비판이 들끓었다. 대왕조개가 현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종이...
입력:2019-07-08 15:10:01
초청선수가 판 뒤집어… PGA 잇단 ‘언더독 돌풍’
매튜 울프가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이어 언더독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대기선수’ 신분으로 참여한 네이트 래슐리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지 한 주 만에 이번에는 ‘스폰서 초청선수’가 PGA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매튜 울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164야드)에서 열린 투어 3M오픈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입력:2019-07-08 15:05:02
신구세대 완벽한 리듬, ‘삼바 왕조’ 부활하다
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장 다니엘 알베스(앞줄 가운데)가 선수들과 함께 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페루를 3대 1로 격파한 결승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브라질 공격수 에베르통 소아레스. 신화연합뉴스 브라질의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은 신구의 조화로 조직력을 극대화해 이룬 결실이다.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기억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졸전 이후 5년간 몰락한 왕조 취급을 받았던 브라질은 베테랑 수비수 다니...
입력:2019-07-08 15:05:02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94개국 참여 역대 최대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7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스페인 선수단 입국 환영 행사’에 참석해 시민 서포터즈, 스페인 수영선수단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4개국 2639명의 선수가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세계적 수영스타들의 메달 경쟁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국제수영연맹(FINA)와 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지난 3일 경기 엔트리 등록을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대회는 2015 러시아 카잔 대회 184개국 2416명에 비해 10개국, 223명의 등록선수가 더 많다. 6개 종목 7...
입력:2019-07-08 15:05:02
올스타전 NL 선발투수 낙점 류현진, 유니폼 공개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선발투수로 낙점된 류현진(32·LA 다저스·왼쪽 세 번째)의 올스타 유니폼이 공개됐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전 유니폼을 든 구단 올스타 선수들의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류현진 외에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 야수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NL 올스타 감독이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NL 다승 공동 1위(10승), 평균자책점 전체 1위(1.73)라는 놀라...
입력:2019-07-08 08:10:01
응접실 전등갓이 된 구겨진 종이
주한 핀란드 대사관저의 거실 전경. 왼쪽의 조명등이 구겨진 종이에서 영감을 얻은 일카 수파넨의 작품이다. 단순하고 실용적이면서 자연주의적인 핀란드 스타일의 맛이 물씬 풍긴다.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에 있는 핀란드 대사관저가 공개됐다. 에로 수오미넨(63·사진) 주한 핀란드 대사가 이례적으로 한국 언론을 초청한 이유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피니시 알토(Finish aalto·핀란드 웨이브)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오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핀란드 디자인 제품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회화 설치 조각 ...
입력:2019-07-08 07:25:01
황제의 ‘350승 탑’, 당분간 넘볼 자 없다
로저 페더러가 6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뤼카 푸유(28위·프랑스)를 3대 0(7-5 6-2 7-6<7-4>)으로 제압한 뒤 주먹을 불끈 쥔 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메이저 테니스대회 350승을 달성했다. 페더러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뤼카 푸유(28위·프랑스)를 3대 0(7-5 6-2 7-6<7-4>)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메이저 ...
입력:2019-07-07 15:10:01
NBA ‘빅3’서 ‘빅2’ 시대로… 레너드가 방아쇠 당겼다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왼쪽)와 폴조지. AFP·AP연합뉴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 AFP연합뉴스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왼쪽)와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에 ‘빅3’의 시대가 가고 다수 팀에 슈퍼스타 두 명이 모여 우승을 노리는 ‘슈퍼 듀오’의 시대가 막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어우골(어차피 우승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라는 말이 나오던 NBA는 이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띠게 ...
입력:2019-07-07 15:10:01
한국의 서원 9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다
‘한국의 서원’ 9곳이 6일 유네스코(UN ESCO·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1995년 종묘, 해인사 장경판 등이 등재된 이후 우리나라는 총 14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된 ‘한국의 서원’은 16∼17세기에 건립된 국내 9개 서원이다.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
입력:2019-07-07 15:0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장르·이념 넘어 보편적 가치 추구한 ‘한국 교향악 대부’
운파(雲波) 임원식(1919~2002·사진)은 ‘한국 교향악의 대부’라 불린 지휘자다. 그는 해방 후 최초의 오케스트라인 고려 교향악단(현 서울시향의 전신)과 한국전쟁 후 KBS 교향악단을 이끌며 민간 교향악 부흥에 힘썼다. 후진 양성에도 공을 들여 국내 최초의 예술전문 고등교육 기관인 서울예고의 초대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지녔던 코즈모폴리턴 사상, 이데올로기와 장르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편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그가 민족주의 대 제국주의, 좌익 대 우익으로 분열된 한국 사회사의 흐름...
입력:2019-07-07 15:05:01
브라질, 페루 꺾고 9번째 코파 우승…제주스 도움·결승골·퇴장
제주스는 퇴장 명령에 비디오판독 모니터에 '주먹질' '삼바축구' 브라질이 결승전 막판 수적 열세를 극복하며 페루를 꺾고 통산 9번째 남미축구연맹(CONMEBOL)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브라질의 공격수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체스터시티)는 '선제골 도움→결승골→퇴장'의 3종 세트로 홈 팬들을 열광시켰다. 브라질은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열린 페루와 2019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에서 3-1로 이겼다. 이로써 브라질은 2007년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통산 9번째(1919년·1922년·1949년·1989년·1997년·1999년&mid...
입력:2019-07-07 20:16: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