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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더독’ 페루의 반란, 최강 브라질도 물어볼까
페루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요시마르 요툰(오른쪽)이 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칠레와의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에서 전반 38분 추가골을 넣고 포효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3일(한국시간) 결승 진출을 확정하고 기뻐하는 브라질의 수비수 다니엘 알베스(앞)와 선수들. AP연합뉴스 페루가 코파아메리카에서 대회 3연패를 노리는 칠레를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결승에 올랐다. ‘남미 최강’ 브라질을 상대로 44년 만의 우승에 도전한다. 페루는 4일(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 아레나 두 그레...
입력:2019-07-04 15:10:01
[And 스포츠] 최장 3년 좋아하는 종목 집중… 운동실력·기초체력 쑥쑥!
보평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 보평중학교 농구 코트에서 슈팅 연습을 하고 있다. 해당 중학교는 학생 선택 중심 체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직접 종목을 골라 체육 수업을 받는다. 농구를 비롯해 배드민턴, 축구, 탁구, 유도 중에서 2과목을 골라 수업을 진행한다. 성남=윤성호 기자   유도 누르기 연습을 하며 즐거워하는 학생들 모습. 성남=윤성호 기자 “몸 너무 꺾지 말고 정면 보고 쳐.” “팔꿈치 드는 연습이 돼야 스매싱이 된다.” 지난달 26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보평중학교 강당에선 30여명의 1학년 학생들이 배드...
입력:2019-07-04 15:05:01
고교생 선수에 스테로이드 불법 투약한 이여상
자신이 운영하는 유소년 야구교실의 고교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를 불법 투약해 논란을 일으킨 인물은 전 프로야구 선수 이여상(35·사진)씨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씨는 2007년 삼성라이온즈에 입단해 2017년까지 한화이글스와 롯데자이언츠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그는 밀수입 등 출처가 불명확한 약물을 학생들에게 투약하고 1억6000만원을 챙긴 혐의(약사법 위반)로 지난 2일 구속됐다. 3일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에 따르면 이씨는 대학 진학이나 프로야구 입단을 목표로 하는 고교 2~3학년 학생들에게 스테로이드 제제와 성장호르몬 투약...
입력:2019-07-03 15:05:01
일제강점기 때 일본군 격파한 독립군 영화 ‘봉오동 전투’
영화 ‘봉오동 전투’의 배우 유해진과 원신연 감독, 배우 류준열, 조우진이 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파이팅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일제강점기였던 1920년 6월, 독립군은 중국 지린성 봉오동에서 일본 정규군을 대파했다. 일본을 상대로 거둔 첫 승리였다. 다음 달 개봉하는 영화 ‘봉오동 전투’는 그 감격적인 승리의 순간을 스크린에 되살려낸다. 연출을 맡은 원신연(50) 감독은 3일 서울 강남구 CGV압구정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서 “봉오동 전투는 한 사람의 영웅이 아닌 평범한 농민이 일군 승리...
입력:2019-07-03 15:05:01
윔블던 잔디 위 ‘우수수’… 별똥별된 스타들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초반부터 스타들이 탈락하는 등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지난해 US오픈과 올해 호주오픈에서 메이저 2연패를 달성한 오사카 나오미,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한 마리아 샤라포바, 프랑스오픈 준우승자 도미니크 팀(왼쪽부터)이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AP연합뉴스, 신화뉴시스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에서 초반부터 스타플레이어들이 줄줄이 탈락하고 있다. 여자단식의 경우 비너스 윌리엄스(44위·미국)와 오사카 나오미(2위·일본)에 이어 마리아 샤라포바(80위·러시아)가 1회전을 통과하지 못했다. ‘리틀 흙신’으로 ...
입력:2019-07-03 15:05:01
혹시나 메시, 역시… 국가대표 흑역사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핵 리오넬 메시가 3일(한국시간) 브라질 벨루 오리존치의 미네이랑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19 코파아메리카 준결승전 경기 도중 고개를 떨구고 그라운드를 응시하고 있다. AP뉴시스 ‘삑 삑 삐익’ 경기 종료를 알리는 휘슬 소리가 울리자 아르헨티나 주장 리오넬 메시는 허리에 손을 짚고 허공을 멍하게 바라봤다. 그 뒤로 경기장을 가득 채운 6만여 브라질 관중들이 모두 일어나 기쁨의 환호성을 질렀다. ‘축구의 신’ 메시는 이렇게 또 다시 국가대항전 우승 문턱에서 쓸쓸히 퇴장했다. 아르헨티나는 3일(한국...
입력:2019-07-03 15:05:01
압도적 스케일 자랑하며 아더왕 전설이 깨어났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공연 모습. 2014년 3월 스위스 세인트 갈렌 극장에서 ‘아더-엑스칼리버’라는 타이틀로 첫선을 보인 작품을 EMK가 월드와이드 공연 판권을 확보해 새롭게 탈바꿈시켰다. EMK뮤지컬컴퍼니 제공 “소설과 영화로 여러 차례 알려진 작품이라 관객들이 어느 정도 예상을 하실 텐데, 그 모든 상상을 뛰어넘는 작품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난해 만난 엄홍현 EMK뮤지컬컴퍼니(이하 EMK) 대표는 자신감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공연 준비가 한창이던 신작 ‘엑스칼리버’에 대해 막 물은 참이었다. ‘웃는 ...
입력:2019-07-03 15:05:01
‘박항서 매직’에 태국 ‘니시노 맞불’
박항서 감독. 뉴시스   니시노 아키라 감독. AP뉴시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태국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태국과 전통적 라이벌 관계인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은 니시노 감독과 동남아시아판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태국축구협회(FAT)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축구협회 관계자와 니시노 감독 측이 협상을 마쳤다”며 “니시노 감독은 A대표팀과 U-23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 ...
입력:2019-07-02 15:10:01
‘한국 감독의 무덤’ 중 슈퍼리그… 웃고 갔다 울고 온다
최강희. 뉴시스   홍명보. 뉴시스   최용수. 뉴시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다롄 이팡의 최강희(60) 감독이 물러났다. 전북 현대를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올려 세운 K리그의 명장 출신이지만, 슈퍼리그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불명예 퇴진의 ‘잔혹사’를 이어가게 됐다. 다롄은 1일 “최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의 ‘개인적 사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사임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라는 게 축구...
입력:2019-07-02 15:10:01
원정 일본팬 북새통 속, 박유천 “정직하게 살겠다” 눈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일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이날 박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토색 수의를 벗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박씨는 자신을 찾아온 팬들 앞에서 “정직하게 살겠다”며 울먹였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의 1심 선고가 진행된 수원지법에는 우리 팬뿐 아니라 일본에서 원정온 일본인 팬들로 북새통이었다. 팬들은 법정에 들어가 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섰다. 재판이 ...
입력:2019-07-02 15:10:01
뚝심도 ‘남달라’… 연장 거부한 마지막 홀 버디
박성현이 1일(한국시간)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지막 18번 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하루 전의 부진을 만회한 박인비(31), 마지막 5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인 재미동포 대니얼 강(27)이 ‘골프천재’ 김효주(24)와 함께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하루 내내 1~2타 차이로 선두가 수차례 뒤바뀐 리더보드는 이제 세 선수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리...
입력:2019-07-01 15:05:01
헤드라이너 대타 ‘god’… 색 바랜 부산국제록페스티벌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에는 록페스티벌에 어울리지 않는 가수가 섭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8월 부산 사상구 삼락생태공원에서 열린 ‘2018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한 장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올해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라인업이 담긴 포스터. 부산국제록페스티벌 홈페이지 캡처 지난달 18일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의 최종 라인업이 공개됐다. 걸출한 록 뮤지션이 출연하길 바라며 잔뜩 기대하던 음악팬들은 황당함을 금치 못했다. 7월 27~28일 열리는 행사의 첫째 날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에 그룹 ...
입력:2019-06-30 15:05:01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칠칠맞다고요? 칠칠맞지 못한 겁니다
“제 앞가림도 못하는 저 칠칠한 사람을 봤나.” “콧물 좀 닦아라, 이 녀석아. 칠칠맞게 그게 뭐냐.” 성질이나 일 처리가 똑 부러지지 못한 사람에게 ‘칠칠하다’ ‘칠칠맞다’고 하는 이들을 봅니다. 하는 짓이 반듯하고 야무지지 못하다는 뜻의 표현이겠는데, 거꾸로 말하는 것입니다. ‘칠칠하다’는 나무나 풀, 머리털 따위가 잘 자라서 알차고 길다는 의미를 가진 말입니다. ‘그녀의 검고 칠칠한 머리가 바람에 날렸다’ ‘몇 년 전 큰불이 난 저 산은 세월이 지나면서 나무들이 칠칠하고 무성...
입력:2019-06-28 15:05:02
현란한 삼바 축구? 골 샐 틈 없는 철벽 축구!
브라질의 필리페 루이스(왼쪽)가 지난 19일(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A조 조별리그 베네수엘라와의 경기에서 존 무릴로(왼쪽 두 번째)를 수비하고 있다. 브라질은 루이스를 비롯해 다니엘 알베스, 티아구 실바, 마르퀴뇨스로 포백을 구성해 조별리그 3경기에서 1골도 허용하지 않았다. AP뉴시스 ‘1대 7’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자 전광판의 처참한 스코어가 확정됐다. 관중석에서 울음이 터졌다. 방송 카메라는 승자의 환호보다 패자의 눈물을 비추기에 바빴다. 월드컵을 5차례 정복한 최다 우승국은 무의미한 타이틀이 됐다....
입력:2019-06-27 15:10:01
[And 스포츠] ‘3부→2부→1부’ 연속 점프 세팀, 우승보다 짜릿
유럽 축구 4대 리그는 마지막 순간까지 남을 팀과 올라올 팀의 생존 경쟁이 뜨겁다. 2019-2020 시즌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모두 12개팀이 1부 리그로 올라섰다. 4대 리그 팀 중 가장 마지막으로 승격에 성공한 레알 마요르카 선수들이 지난 24일 1부 리그 승격을 확정지은 후 기뻐하고 있다. 레알 마요르카 트위터 캡처   우니온 베를린 선수들이 지난달 28일 슈투트가르트를 따돌리고 승격에 성공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이승우(사진 가운데)의 헬라스 베로나가 지난 3일(한국시간...
입력:2019-06-27 08:00:02
사이영상 ‘류’아독존 막아서는 괴물 모드 슈어저
탄탄대로로 보였던 LA 다저스 류현진(32)의 메이저리그(MLB) 내셔널리그(NL) 사이영상 수상 전선에 비상등이 켜졌다. 초반 잠시 주춤하던 워싱턴 내셔널스의 맥스 슈어저(35)가 이달 들어 괴물 모드에 접어들었기 때문이다. 슈어저는 2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8이닝 10탈삼진 5피안타 1실점 쾌투를 펼쳤다. 팀이 6대 1로 승리하며 슈어저는 평균자책점을 2.52로 내리는 동시에 7승(5패)째를 챙겼다. 슈어저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시절인 2013년 아메리칸리그(AL) 사이영상을 수상하고 워싱턴으로 이적...
입력:2019-06-26 15:10:01
불고기 먹은 몬스터, 10승 도전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왼쪽)이 25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동료들과의 식사 장면을 공개했다. 그는 “저녁에 팀 동료들과 코리안 BBQ를 먹었다”고 소개했다. 류현진 인스타그램 캡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사진)이 예정보다 하루 늦춰진 오는 29일 ‘투수들의 무덤’으로 불리는 콜라라도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필드에서 시즌 10승 수확에 도전한다. 당초 류현진은 28일 콜로라도전에 선발 등판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
입력:2019-06-25 06:45:01
이반 피셰르, 한국 가곡으로 ‘다뉴브 참사’ 위로
헝가리 출신 지휘자 이반 피셰르(가운데)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 유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하고 있다. 롯데콘서트홀 제공 “일출봉에 해 뜨거든 날 불러주오/ 월출봉에 달 뜨거든 날 불러주오/ 기다려도 기다려도 님 오지 않고/ 빨래 소리 물레 소리에 귀를 기울이네.” 헝가리 출신의 세계적 지휘자 이반 피셰르(68)가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로 희생된 한국인들을 애도하기 위해 고른 곡은 한국 가곡 ‘기다리는 마음’이었다. 부다페스트 페스티벌 오케스트라(BFO)...
입력:2019-06-25 07:35:02
28억분의 1 ‘딥 임팩트’ 현실화 되나
한국천문연구원 연구진이 발견한 ‘지구위협소행성’ PP29 소행성의 모습. 미국 항공우주국(NASA) 제트추진연구소 센트리시스템은 PP29가 2063년이나 2069년 지구와 충돌할 수 있다고 보고했다.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국제천문연맹이 국내 연구진이 발견한 소행성을 지구와 충돌 가능성이 있는 소행성으로 인정했다. 국내 천문 관측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오는 2063년과 2069년 이 소행성이 지구와 충돌할 수 있지만 확률은 28억분의 1에 불과하다. 25일 한국천문연구원(이하 천문연)에 따르면 국제천문연맹 소행성센터(MPC)는 천문연이 지난해 8월 발견...
입력:2019-06-25 06:05:01
부활한 머레이… “난 죽지 않았다”
앤디 머레이가 2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퀸즈클럽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피버-트리 챔피언십 남자 복식 결승에서 우승을 확정한 후 기뻐하고 있다. AP뉴시스   지난 1월 수술 직후 병상에 누워 있는 머레이의 모습. 앤디 머레이 인스타그램 캡처 남자 테니스 ‘빅4’로 꼽혔던 앤디 머레이(32·영국)는 지난 1월 호주 오픈을 앞두고 은퇴 의사를 내비쳤다. 고질적인 고관절 부상으로 고생하던 그는 “윔블던을 은퇴 무대로 삼으면 좋지만 그럴 수 있을지 모르겠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호주 오픈 1라운드에...
입력:2019-06-24 15:10:01
‘보랩’ 이어 ‘알라딘’까지… 한민족 흥을 깨운 음악의 힘
CGV 4DX관에서 진행된 ‘알라딘’ 댄스어롱 상영회에 참석한 관객들이 흥겹게 노래하고 율동하며 영화를 관람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개봉한 ‘알라딘’은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OST의 인기에 힘입어 역주행 흥행을 이뤄냈다. 특히 댄스어롱 열풍으로 4DX 관객 40만명을 돌파하며 ‘겨울왕국’(2014·48만명)에 이은 역대 4DX 흥행 2위에 등극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음악의 힘이 또 통했다. 실사 뮤지컬 영화 ‘알라딘’이 이례적인 흥행 역주행을 펼치고 있는 것. 흥이 넘치는 한국 관객의 취향에 완벽하...
입력:2019-06-24 11: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배고파야 예술가다?… ‘기생충’ 표준계약서가 던진 질문
  아티스트들이 한 간이 무대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인 복지정책의 일환으로 공연예술 분야 표준계약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흥행 돌풍을 일으키면서, 그가 스태프들과 표준계약서를 작성하고 주52시간 근로를 준수하며 영화를 제작했다는 미담도 화제가 됐다. 하지만 사실 영화는 여러 문화산업 중에서 표준계약서 작성이 가장 보편적으로 실천되고 있는 업계이다. 근 몇 년 사이 이렇게 괄목한 개선을 보인 사례도 드물다. 영화 이외의 문화예술계는 표준계약서 도입이 ...
입력:2019-06-23 15:05:01
58초면 충분했다… ‘코리안 좀비’의 화끈한 부활
정찬성이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기에서 옥타곤 위에 쓰러진 헤나토 모이카노에게 파운딩 펀치를 날리고 있다. UFC 공식 트위터 캡처 주춤했던 ‘코리안 좀비’가 다시 일어서는 데 필요한 시간은 단 58초였다. UFC 페더급 랭킹 12위 정찬성(32)이 7개월 만의 옥타곤 복귀전에서 1회 화끈한 승리를 거두며 재기에 성공했다. 정찬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그린빌 본 웰니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54 메인이벤트 페더급 경...
입력:2019-06-23 15:05:01
[And 스포츠] 관중 응원 힘입어… 세계 최대 배구 축제 스파이크가 매섭다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최하는 2019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예선 경기가 열린 18일 충남 보령종합체육관에서 한국의 김연경이 도미니카공화국 수비수를 뚫고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보령=최현규 기자   18일 한국과 도미니카공화국 간 VNL 예선 경기가 열린 충남 보령체육관에 많은 관중들이 찾아와 태극기를 흔들며 힘차게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고 있다. 보령=최현규 기자   대표팀 사령탑인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경기 도중 선수들에게 무언가를 지시하고 있는 모습. 보령=최현규 기자 국제배구연맹(FIVB)이 주관하는 가장 큰 국제대...
입력:2019-06-20 15:10:01
“이제는 게임한류”… 중화권 뛰어넘어 글로벌 도약
최근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e스포츠 A매치 서머너즈 워 친선 교류전 모습 . PC, 모바일 플랫폼을 아우르는 국산 게임들이 해외 시장에서 선전하며 위상을 높이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한국과 스웨덴의 e스포츠 A매치에서는 컴투스의 모바일 게임 ‘서머너즈 워’가 국산 게임 대표 종목으로 친선 경기가 열렸다. 해외 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과 칼 구스타프 16세 스웨덴 국왕 양국 정상을 비롯해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송병준 컴투스 대표와 주요 게임사 CEO(최고경영자) 등이 경기를 관람했다. 서머너...
입력:2019-06-23 07: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