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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국대’ 메시, 이번엔 오명 씻나
아르헨티나 축구 대표팀의 리오넬 메시가 2016년 6월 코파아메리카 결승전에서 칠레와의 페널티킥 승부 끝에 패한 뒤 고개를 숙인 채 아쉬워하고 있다. 메시는 개인 통산 5번째로 출전하는 올해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AP뉴시스 “누구보다 대표팀에서 우승하고 싶었지만 불행히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2016년 6월 코파아메리카 결승에서 칠레에 무릎 꿇은 리오넬 메시(32·FC 바르셀로나)는 돌연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성인 국가 대표팀에서 치른 4번째(월드컵 1번, 코파아메리카 3번) 결승전에서도 마지막 우승의 문턱...
입력:2019-05-22 15:10:01
90년대 비디오테이프 방식 뮤비, 촌스럽지만 왠지 끌리네
  요즘 가요계에는 비디오테이프를 재생했을 때 느껴지는 분위기를 뮤직비디오 제작에 활용한 사례가 봇물을 이루고 있다. 위쪽 사진부터 그룹 공일오비의 ‘325㎞’, 한국에서 활동하는 일본인 가수 유키카의 ‘네온’, 가수 아이디의 ‘앤듀 뉴’ 뮤직비디오의 각 장면들. 유튜브 캡처 그룹 공일오비가 지난 14일 선보인 노래 ‘325㎞’의 뮤직비디오는 무척 예스럽다. 기본적으로 낮은 화질이 비디오테이프 영상을 보는 듯한 기분을 들게 한다. 노래 제목이 등장하는 자막도 1980, 90년대 유행한 비디오게임 로...
입력:2019-05-19 15:10:01
[And 스포츠] ‘스페인 거함’ 레알 마드리드, 7번 결승 올라 모두 우승
레알 마드리드는 1992-1993시즌 이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7번 올라 7번 모두 우승했다. 지난해 리버풀을 꺾고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 신화뉴시스   2017년 유벤투스를 꺾고 우승했을 때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의 모습. AP뉴시스   유벤투스 선수들이 2017년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한 후 고개를 떨군 채 경기장을 빠져나오고 있다. AP뉴시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2014년 5월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꺾고 우승한 후 우승컵을 들어 보이고 있다...
입력:2019-05-16 15:05:01
르브론 없는 PO ‘포워드 왕좌’ 삼파전
야니스 아데토쿤보(밀워키). AP뉴시스   카와이 레너드(토론토). AP뉴시스   케빈 듀란트(골든스테이트). AP뉴시스 최근 10년새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최고의 포워드는 단연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였다. 8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하며 봄농구를 호령했던 제임스가 이번 시즌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사라진 사이 최강 포워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막바지 각축전이 치열하다. 야니스 아데토쿤보(25·밀워키 벅스), 카와이 레너드(28·토론토 랩터스), 케빈 듀란트(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
입력:2019-05-14 15:05:02
박인비 “올림픽 2연패 도전… 기회 안 오면 후배들 응원할 것”
‘골프여제’ 박인비(31·사진)가 올림픽 2연패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박인비는 14일 강원도 춘천 라데나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두산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 같은 뜻을 피력했다. 박인비는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이 끝났을 때는 4년 뒤가 너무 멀다고 생각해 그때까지 선수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었다”며 “그러나 다시 올림픽이 가까워지면서 아직 해볼 만하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박인비는 이어 “메달 따는 것만큼이나 대표팀에 뽑히기가 쉽지 ...
입력:2019-05-14 06:2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그들에게 덧씌워진 ‘빨갱이’ 한 풀어주려 6·25 소재 택했죠”
신학철 작가가 최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작품 ‘6·25 이태골의 총살형’을 배경에 두고 생각에 잠겨 있다. 권현구 기자   흑백 역사화 ‘망령들’(캔버스에 유화). 인디프레스 제공 우리 현대사의 가장 큰 비극인 6·25전쟁은 의외로 한국 미술 작가들이 외면해온 주제였다. 김환기 이응로 김원 등이 피난민을 그린 것이 사례로 언급되는 정도다. 이런 상황이니 민중미술 작가 신학철(76)씨가 6·25전쟁을 소환한 것은 의미가 크다. 서울 종로구 효자로 인디프레스 갤러리에서 ...
입력:2019-05-14 06:20:02
한국인 첫 NBA 리거 하승진, 코트 떠난다
한국 최초이자 유일한 미국프로농구(NBA) 선수였던 센터 하승진(34·사진)이 은퇴를 선언했다. 하승진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선수생활 은퇴를 발표했다. 하승진은 지난 1일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부여받고 원소속팀 전주 KCC와 협상 중이었다. 하승진은 “KCC로부터 ‘재계약 의사가 없으니 FA 시장으로 나가보라’는 말을 듣고 은퇴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KCC에서 몸과 마음, 열정을 불태웠던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 앞으로도 KCC를 응원하겠다”고 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고교시절부터 221㎝의 센터로...
입력:2019-05-14 05:35:01
5대 리그 역대 ‘최강의 2위’… 리버풀, 원더풀
리버풀 팬들이 12일(한국시간) 잉글랜드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최종 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가 시작하기 전 선수단 버스를 둘러싸고 격려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 리버풀은 이날 2대 0으로 승리하며 승점 97점을 달성했지만, 경쟁자 맨체스터 시티에 단 1점 차로 밀리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신화뉴시스 2년간 주요 대회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두며 명실공히 빅 클럽으로 다시 자리한 리버풀에게 ‘무관(無官)’은 아직 씻어내지 못한 불명예다. 지난 시즌에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이번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
입력:2019-05-13 06:50:01
‘158번 쓴맛’ 날린 한번의 달콤한 샷
강성훈이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트리니티 포리스트 골프클럽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우승을 차지한 후 아내 양소영씨, 아들 유진군과 기쁨을 나누고 있다. AP뉴시스   강성훈이 자신의 159번째 PGA 투어 대회인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한 후 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모습. AP뉴시스 강성훈(32)이 15번홀에서 약 7m 버디 퍼트를 시도한 후 입술을 꾹 다문 채 공을 지켜봤다. 공이 홀컵에 들어가는 것을 확인한 그는 오른손으로 확신에 찬 듯 힘차게 어퍼컷을 날렸다. 이 버디로 승기를 잡은 강성훈은 미국프로골프(PG...
입력:2019-05-13 06:50:01
PO서 맞붙은 커리 형제… 부모는 누구를 응원할까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콘퍼런스 결승에서 사상 첫 형제 대결이 성사됐다. 주인공은 슈퍼스타 스테픈 커리(31·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세스 커리(29·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 형제다. 포틀랜드는 13일(한국시간) 열린 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7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100대 96으로 이기고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포틀랜드는 15일부터 골든스테이트와 챔피언결정전 진출권을 두고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펼친다. 2017년 파우 가솔(당시 샌안토니오 스퍼스)과 마크 가솔(멤피스 그리즐리스) 형제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맞붙었...
입력:2019-05-13 06:40:01
류현진 ‘시즌 5승’… 시구한 어머니에게 8이닝 무실점 ‘최고의 선물’
LA 다저스 류현진이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힘껏 공을 던지고 있다. 류현진은 지난 8일 완봉승을 거둔데 이어 이날은 8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 내주는 등 무결점 투구를 펼쳤다. AP뉴시스   경기에 앞서 가진 어머니의 날 행사에서 류현진의 어머니 박승순(왼쪽 두 번째)씨가 그라운드에 나와 관중에게 인사하는 장면. LA 다저스 트위터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이제 안타 하나 뺏기 힘든 투수로 진화했다. 메이저리그 최고 ...
입력:2019-05-13 06:0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뮤즈 이전에 음악가로 조명돼야할 클라라 슈만
  올해 탄생 200주년을 맞이한 음악가 클라라 슈만(1819~1896)은 슈만과 브람스의 뮤즈로 알려져 있지만 당대 유명한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였다. 위키피디아   클라라의 모습이 인쇄된 과거 독일 화폐. 위키피디아 "이토록 아름다운 5월에/ 모든 꽃봉오리가 터졌을 때/ 내 마음속에는/ 사랑이 열렸네." 5월은 슈만의 곡 '시인의 사랑'이 애청되는 달이다. 첫 곡 '아름다운 5월에' 때문이다. 꽃 피고 새가 노래하는 5월에 사랑이 열리고 연인에게 그리움을 고백했다는 가사는 하이네의 시지만 이 곡을 작곡할 당시 슈만의 마음과 ...
입력:2019-05-12 08:10:03
[And 스포츠] 누가 우리팀에 어울릴까… 2박 3일 보석 고르기 ‘올인’
캐나다 토론토의 골드링 센터에서 7일(현지시간) 열린 2019 남자 프로배구 트라이아웃 연습경기에서 스티븐 헌트가 스파이크를 날리자 마이클 산체스와 안드레스 빌레나(왼쪽부터)가 블로킹을 시도하고 있다. 이번 트라이아웃 사전 선호도 1위인 산체스는 가빈 슈미트(2위)와 함께 각 팀 감독들에게 가장 주목을 받고 있다. KOVO 제공   한국배구연맹 관계자들로부터 설명을 듣고 있는 감독·코칭스태프. KOVO 제공   2019 남자 프로배구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외국인 선수들이 7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의 골드링 센터에서 가진 연습경기 후 한데 ...
입력:2019-05-09 15:05:02
찢고 붓고 저으면 끝… ‘커피 혁명’ 30년
동서식품은 2015년부터 매년 2개월가량 ‘모카골드 플래그십 스토어’를 열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배우 황정민씨가 2015년 제주도 서귀포시에 문을 연 ‘모카다방’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동서식품 제공   지난해 10만명 이상이 다녀간 전주 한옥마을의 ‘모카우체국’ 전경. 동서식품 제공 훈민정음, 거북선, 금속활자, 온돌시설 그리고 커피믹스. 2017년 5월 ‘발명의 날’ 52주년을 맞아 특허청이 조사한 ‘한국을 빛낸 발명품 10선’에 오른 상위 5개 품목이다. 커피믹스가 처...
입력:2019-05-09 06:15:02
9일 새벽 아약스는 이 ‘손’안에 있다
사진=AP뉴시스 ‘돌아온 손흥민(27·토트넘 홋스퍼·사진)’이 토트넘에 새로운 역사를 선물할 수 있을까.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 패배를 관중석에서 지켜봤던 손흥민이 9일(한국시간) 새벽 4시 암스테르담 원정을 통해 대역전극에 도전한다. 토트넘이 팀 137년 역사상 첫 챔피언스리그 결승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를 가져와야 한다. 1차전에서 0대 1로 진 토트넘이 전·후반 90분 안에 승부를 보고 결승에 진출하려면 2골 이상을 넣고 승리하면 된다. 1대 0으로 승리할 경우엔 1·2차전 합계 ...
입력:2019-05-07 15:05:01
라미란, 위풍당당 첫 주연 “걸캅스 시즌2, 나혼자 구상中” [인터뷰]
9일 개봉하는 여성 형사 버디물 ‘걸캅스’에서 첫 스크린 주연을 맡은 배우 라미란. 그는 “나 혼자 벌써 시즌2를 생각하고 있다. 이런 영화가 계속 만들어져야 하지 않나 싶다. 실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소소한 사건들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라미란 이성경 주연의 영화 ‘걸캅스’ 한 장면. CJ엔터테인먼트 제공 “안녕하세요. (출연한) 영화 48편, 나이 45세. 영화 시작한 지 20년이 좀 넘었는데, 첫 주연을 맡게 된 라미란입니다.” 배우 라미란의 인사말이 끝나...
입력:2019-05-07 11:10:01
스크린 점령한 어벤져스, 흘러간 음악까지 되살리다
  영화 ‘어벤져스’ 시리즈는 영화의 인기만큼이나 OST도 큰 관심을 끌곤 했다. 제작진은 각 히어로에 어울리는 음악을 적재적소에 가미해 영화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사진은 아이언맨의 주제곡이라고 할 수 있는 ‘슛 투 스릴’을 부른 호주 밴드 AC/DC의 콘서트 장면. AP뉴시스 지난달 24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이하 ‘어벤져스4’)이 문화계의 중핵이 됐다. 하루 평균 100만명을 넘나드는 관객을 불러들이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 의류, 의자, 음료수, 운동화, 스마트폰 액세서리 ...
입력:2019-05-05 08:35:01
[And 스포츠] 0.412… 30승… 출범 38년, 불멸의 역사
백인천   이종범   장명부   선동열   송진우   이승엽 두산 베어스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31)의 타격 기세가 예사롭지 않다. 4할 타율을 오르내리는 것은 기본이다. 안타와 홈런, 타점과 득점, 출루율과 장타율 등 도루를 제외한 공격 전 부문에서 최상위권 성적을 내고 있다. LG 트윈스 투수 타일러 윌슨(30)은 0점대 평균자책점을 이어가며 불멸의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이들이 1982년 출범한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새로운 획을 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를 계기로 오랜 기간 깨지지 ...
입력:2019-05-02 15:10: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낱낱이 뜯겨진 채 공중부양… 이것은 신발인가 미술인가
‘스니커즈 해체 미술 작가’로 불리는 루디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서울옥션블루에 전시된 자신의 작품을 들어 보이며 웃고 있다. 벽면에 설치된 것 역시 스니커즈를 해체해서 만든 평면 작품이다. 윤성호 기자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서올옥션 자회사인 서울옥션블루. ‘사이드라인’전에 나온 루디(37·본명 임종식) 작가의 작품은 우리가 알아왔던 보통의 미술과 달랐다. 조각 작품처럼 좌대 위에 올려져 있긴 하지만, 그냥 봐도 스니커즈다. 다만, 그 스니커즈를 해체한 뒤 조형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차이 났다. 이를테...
입력:2019-04-30 15: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파리시민들의 문화 사랑 불길 속 악기 구출로 승화
  첼리스트 고티에 카푸숑이 지난 15일 화마가 휩쓸고 간 프랑스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앞에서 포레의 ‘꿈꾸고 난 뒤’를 연주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노트르담 대성당 오르간. 위키피디아 이달 초 강원도에 일어난 화재는 많은 피해를 낳았지만 그 와중에 작은 기적을 낳았다. 산불 지역에 다수의 사찰이 포함되어 있었지만 문화재 피해가 전무했던 것이다. 특히 화마의 한 가운데 있었던 보광사에 있던 문화재인 현왕도는 화재 발생과 거의 동시에 다른 곳으로 이송됐다. 과거 낙산사나 숭례문 화재에 비하면 문화재청의 대응...
입력:2019-04-28 06:35:01
‘어벤져스: 엔드게임’ 완벽한 피날레, 들썩이는 마블민국 [리뷰]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극 중 장면. 마블의 인피니티 사가(The Infinity Saga·페이즈 1, 2, 3를 아우르는 MCU)를 마무리하는 작품으로, 충격과 반전의 결말을 담고 있는 만큼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노 스포일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이후 마블은 새로운 히어로들을 합류시켜 페이즈 4를 펼쳐나갈 예정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마블 10년의 대단원, 이보다 더 완벽한 피날레를 상상하기 어렵다. 마블 스튜디오가 그간 선보인 21편의 작품을 집대성했다는 케빈 파이기 대표의 설명 그대로다. 영화 &...
입력:2019-04-24 11:10:01
어게인 ‘우생순’… 큰물로 가는 류은희
류은희가 지난 18일 부산 기장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SK핸드볼코리아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전 1차전 부산시설공단과 SK슈가글라이더즈의 경기에서 슛을 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절대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드리면 다른 선수들이 나갈 수 있는 발판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한국 여자핸드볼 최고의 라이트백 류은희(29·부산시설공단)가 국내 선수의 유럽행 물꼬를 다시 트면서 밝힌 각오다. 대한핸드볼협회는 류은희가 프랑스 여자핸드볼 1부 리그 파리 92 와 올해 7월 15일부터 2년(1+1)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1년 후 같은 ...
입력:2019-04-24 07:10:01
터줏대감 유희열 “초대하고픈 게스트? 조용필·BTS 죠”
“비즈니스가 중요한 세상이지만, 때로는 잘 안되더라도 필요한 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숨을 쉴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그게 또 괜찮은 세상이라는 믿음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유희열의 스케치북’(KBS2·이하 ‘스케치북’) 터줏대감 유희열(사진)은 프로그램을 끌어온 원동력을 이렇게 설명했다. 23일 서울 여의도 KBS 사옥에서 열린 10주년 기념 간담회 자리에서 그는 “첫 녹화가 엊그제 같은데, 10년이 됐다니 믿기지 않는다”며 미소 지었다. 스케치북은 2009년 첫 전파를 ...
입력:2019-04-24 05:40:01
볼썽사나운 ‘김호철 파문’… 첫 대표팀 전임감독제 표류
대한배구협회가 2020 도쿄올림픽 진출을 위해 야심차게 추진한 대표팀 전임감독제가 표류하게 됐다. 김호철(64·사진) 대표팀 감독이 재임 기간 중 프로구단인 OK저축은행행을 타진한 후폭풍이 예상외로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배구협회는 지난해 김호철 전 현대캐피탈 감독을 남자대표팀 사상 첫 전임감독으로 선임했다. 4년 계약에 올림픽 종료 후 중간평가를 해 재신임 여부를 가리는 방식이었다. 안정적 기간을 보장해주면서 오롯이 대표팀 기량 향상에만 힘쓰라는 취지다. 그런데 김 감독이 2018-2019시즌을 마친 뒤 김세진 감독이 퇴임한 OK저축은행에 감독직 가...
입력:2019-04-24 07:10:01
LPGA 신인왕 유력 이정은 “올해 90점, 우승 기회 오면 잡겠다”
이정은이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크리스 F&C 제41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에서 연습 티샷을 하고 있다. 양주=모규엽 기자   24일 기자회견에 나선 이정은. KLPGA 제공 “지금이 제 골프 인생에서 가장 행복해요.” 24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에서 만난 여자 골퍼 ‘핫식스’ 이정은(23)은 밝은 표정이었다. 머리도 금발로 염색한 모습이었다. 이정은은 미국 생활에 대해 “만족하고 지낸다. 호텔 생활도 즐겁다”고 했다. 또 “골프장 페어웨이나 잔디가 ...
입력:2019-04-24 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