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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의 타격 천재’ 이치로, 마침내 그라운드를 떠나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타격천재 스즈키 이치로가 21일(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경기에서 8회말 선수교체로 물러나며 관중들에게 모자를 든 채 인사하고 있다. 이치로는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 정든 그라운드를 떠났다.AP뉴시스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간 2019 메이저리그 개막시리즈가 열린 도쿄돔. 8회말 오클랜드의 공격이 시작되기에 앞서 시애틀의 우익수 스즈키 이치로(46)가 모자를 들어올리며 관중들에게 인사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서서히 시애틀 덕아웃으로 뛰어 들어왔다. 도열한 동료들과 ...
입력:2019-03-21 10:55:01
[And 스포츠] 300세이브·2500안타… 누구도 못 간 그 길을 간다
손승락. 뉴시스   박용택. 뉴시스   위부터 박한이, 박병호, 최정. 뉴시스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이 23일 개막한다. 예년과 마찬가지로 팀당 144경기씩을 치르는 동안 600명에 가까운 선수들이 다양한 기록들을 쏟아낼 전망이다. 올해 탄생할 대기록의 중심에는 롯데 자이언츠 손승락(37)과 LG 트윈스 박용택(40)이 서 있다. 손승락, 300SV 꿈 아니다 손승락은 2001년 데뷔 이후 지난해까지 262개의 세이브를 쌓아왔다. 미국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에서 활약 중인 전 삼성 라이온즈 소속 오승환(37)이 갖고 있는 277개의 세이...
입력:2019-03-21 15:10:01
작년 챔프 SK “또 한번”- 9개 구단 “판 뒤집는다”
23일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로야구 10개 구단의 감독과 주요 선수들이 2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19 미디어데이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10개 구단 선수들이 커다란 야구공 모형에 올 시즌에 임하는 각오를 쓰고 있는 모습. 뉴시스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1일 열린 2019 프로야구(KBO) 미디어데이 행사에는 선수·감독들의 유쾌한 입담 대결이 펼쳐졌다. 한 때 한솥밥을 먹었던 LG 트윈스 김현수와 두산 베어스 유희관은 입씨름으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LG는 지난해 두산에게 1승 15패로 ...
입력:2019-03-21 06:00: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배우로 가수로 화가로… “그냥 그려요, 몸이 편안해질 때까지”
‘딴따라 미술인’으로 불리는 백현진 작가가 최근 개인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PKM갤러리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권현구 기자   백현진 작가가 작사·작곡한 ‘뮤지컬: 영원한 봄’을 부르며 벽화를 그리는 퍼포먼스를 하는 모습. 권현구 기자 연초 종영된 MBC 드라마 ‘붉은 달 푸른 해’에서 인정사정없는 느물느물한 개장수 ‘성환’을 눈여겨본 시청자라면 그 배우가 화가라곤, 그것도 미술계에서 꽤 잘 나가는 작가라곤 상상도 못했을 거다. ‘딴따라’ 작가 백현진(47). 2017...
입력:2019-03-19 08:3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LA 필’ 탄탄한 재정의 비밀, 시민과의 계속된 소통이었다
  미국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음악감독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하는 모습. LA필은 소외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의 미국 버전 ‘YOLA’를 운영하고 있다. 마스트미디어 제공 창단 100주년을 기념해 내한 공연 중인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20명의 LA필 유스 오케스트라(YOLA) 단원 및 교육 강사들을 대동해 한국의 꿈의 오케스트라와 연합 음악캠프를 개최했다. 16일 오후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는 80명으로 구성된 LA-한국 연합 유스 오케스트라의 공개 리허설이 진행됐다. ...
입력:2019-03-17 15:10:01
유튜버 꿈꾸는 10대들이 늘어난다… 방송 장비 판매도 ‘불티’
고등학생 딸을 둔 정모(48)씨는 최근 딸에게 성능 좋은 캠코더와 반사판을 선물했다. ‘뷰티 크리에이터’가 꿈이라는 딸에게 학교 공부와 병행하고 주말에만 하는 조건으로 1인 방송을 허락했다. 정씨는 “딸이 어려운 수학 문제도 유튜브로 검색해서 배우고, 우울할 땐 유튜브로 위로도 받는다고 하더라”며 “10대와 유튜브를 억지로 떼놨다간 오히려 어긋날까 걱정도 되고, 잘만 하면 성취감도 얻을 수 있을 것 같아 장비도 사주고 격려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정씨의 딸처럼 ‘유튜버’를 꿈꾸는 10대들이 늘고 있다. 온라인쇼...
입력:2019-03-14 15:05:01
[And 스포츠] 고려대·LG 이어 다시 뭉쳐 “재미있는 정보 선사할게요”
심재학(왼쪽) 전 넥센(현 키움) 히어로즈 코치와 이상훈 전 두산 베어스 코치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방송중계실에서 인터뷰 뒤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려대와 LG 트윈스에서 한솥밥을 먹으며 한국야구의 스타로 발돋움한 둘은 올시즌부터 MBC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으로 새출발, 또 한 번 찰떡궁합을 자랑하게 된다. 김지훈 기자   이상훈 해설위원이 LG 트윈스 시절 공을 뿌리는 모습. 국민일보DB   현역 시절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심재학 해설위원. 국민일보DB ‘야생마’ 이상훈(48)과 ‘팔방미인’ 심재학(47). 이상훈은 LG 트윈...
입력:2019-03-14 07:20:01
윤동주 친필 원고 보관 ‘정병욱 가옥’ 복원한다
옛 서대문형무소, 윤동주 시인의 친필 원고가 보관된 정병욱 가옥 등 7건의 항일독립 유산이 복원·정비돼 역사 교육의 장으로 활용된다. 문화재청은 13일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가꾸고-즐기고-알리고-다지고’라는 4대 전략 목표하에 진행될 올해 주요 업무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계기로 역사성 회복을 위한 문화재 보존·전승에 특히 초점이 맞춰졌다. 제대로 조명받지 못한 항일독립 유산을 집중적으로 발굴해 문화재 지정·등록 등 법적 보호 테두리 내로 흡수한다는 방침...
입력:2019-03-13 07:10:01
호∼ 날다, 벼랑끝에서
유벤투스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3일(한국시간) 열린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의 홈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터뜨린 후 관중 앞에서 고공 점프를 하며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호날두가 세 번째 득점 이후 1차전 경기 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한 세리머니를 흉내내는 모습. 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유벤투스)를 보낸 레알 마드리드는 대역전극의 희생자가 됐고, 그를 데려온 유벤투스는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됐다. 올 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부진했던 호날두가 벼랑 끝에...
입력:2019-03-13 06:25:01
기아차, 8년 연속 KBO 리그 공식 후원
기아자동차가 8년 연속 한국프로야구 공식 후원을 이어간다. 기아자동차는 12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 권혁호 국내영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자동차 부문 공식 후원’ 조인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사진). 기아차는 2012년부터 KBO 리그 후원을 해오고 있다. 기아차는 2019 KBO 리그 공식 후원사로서 정규시즌·올스타전·한국시리즈 MVP 차량 후원, KBO 업무용 차량 후원, 주요 경기 시구차량 운영, TV 중계 내 가상광고, 경기장 전광판 광고, 미디...
입력:2019-03-13 07:10:01
소설가 황석영, 2019 맨부커상 후보에 올라
소설가 황석영(76·사진)이 세계 3대 문학상 중 하나인 맨부커상 인터내셔널(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9 후보에 올랐다고 맨부커상 선정위원회가 13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맨부커상 한국인 후보는 2016년, 2018년 한강 이후 두 번째다. 올해는 5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108권의 책 중 13권을 추렸다. 황석영은 2015년 한국에서 발표한 소설 ‘해질 무렵’(영문명 At Dusk)으로 후보에 올랐다. 소설은 성공한 60대 건축가와 젊은 연극인을 주인공으로 우리 사회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게 하는 내용이다. 이 책은 지난해 프랑스에...
입력:2019-03-13 07:10:01
반발계수 낮춘 공인구 효과는?… 아직은 “글쎄요”
올 시즌 프로야구에 도입된 새 공인구(사진)가 지난 수년간 지속된 ‘타고투저’ 현상을 완화할 수 있을까. “현재로선 판단하기 이르다”는 게 새 공인구를 접한 현장의 주된 반응이다. 시즌별 홈런 개수는 2016년 1483개, 2017년 1547개로 오름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756개의 홈런이 나왔다. 지나친 타고투저가 야구의 흥미를 반감시키고 리그 수준을 떨어뜨린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그러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올해부터 소위 덜 날아가는 공인구를 도입했다. 공인구의 반발계수를 기존의 0.4134~0.4374에서 0.4034~0.4234...
입력:2019-03-13 06:30:01
퐁당 퐁당, 올해엔 얼마나 빠질까
지난해 5월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17번 홀의 모습. 호수 한가운데 섬처럼 떠 있는 17번 홀은 그린이 좁아 선수들이 실수로 공을 물에 빠뜨리기 쉬워 경기에 많은 영향을 주는 곳이다. AP뉴시스 ‘17번 홀에 올해는 몇개의 공이 빠질까.’ 남자 골프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 14일(한국시간)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다. 1974년 창설된 이 대회는 4대 메이저대회에 버금가는 권위를 지니고 있다. 특히 이 대회 ...
입력:2019-03-13 06:25:01
또 다른 선수 ‘강심장’ 품은 팀이 봄을 품는다
우리카드 선수들이 지난 10일 열린 현대캐피탈과의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서로 독려하고 있다.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우리카드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GS칼텍스의 선수들이 지난달 23일 흥국생명과의 경기 중 모여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정규리그를 3위로 마친 GS칼텍스는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있다. 한국배구연맹 제공 프로배구 포스트시즌 개막(15일)을 코앞에 둔 지금, 감독들이 가장 신경 쓰고 있는 부분은 선수들의 정신력이다. 5개월여의 정규리그 대장정을 통과해 포스트시즌까지 올라온 구단 간 실력은 종이 한 장 차...
입력:2019-03-13 06:25:01
‘축구 열풍’ 대구… 3연승에 관중도 만원 행진
사진=뉴시스 달구벌에 축구 열풍이 몰아치고 있다. 연고팀인 대구 FC가 좋은 경기력으로 연승을 이어가고 있고, 최근 개장한 축구장에는 연일 만원 관중이 입장하고 있다. 대구는 12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19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리그 2차전 광저우 헝다와의 경기에서 3대 1로 승리했다. 앞서 멜버른 빅토리와의 원정 1차전에서 3대 1 완승을 거둔 대구는 조별리그 2연승을 거뒀다. 이로써 승점 6을 확보한 대구는 광저우(승점 3)를 따돌리고 조 선두에 오르며 16강행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에서 에드가(사진)는 멀티골을 ...
입력:2019-03-12 10:00:02
기생·과부·간호사·백정의 딸… 숨겨졌던 여성 독립운동가들 만난다
다큐영화 ‘1919 유관순’은 유관순 열사와 소녀 독립운동가들의 100년 전 대한독립을 위해 세상에 맞선 그날의 생생한 기록을 담고 있다. 사진은 영화 속 한 장면. 유관순문화산업전문유한회사 제공 다큐멘터리 영화 ‘1919 유관순’은 조선의 딸 유관순과 함께 독립을 외쳤던 소녀들의 이야기를 가장 생생하게 그려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로부터 공식 후원을 받은 작품이다. 학생, 기생, 시각장애인, 과부, 만삭의 임산부, 간호사, 백정의 딸 등 숨겨진 여성...
입력:2019-03-12 09:50:01
英 슈퍼카 애스턴마틴 배우 김혜수 공식 후원
영국 슈퍼카 브랜드 애스턴마틴을 공식 수입하는 기흥인터내셔널이 대표 차종 ‘DB11’을 알리기 위한 공식 후원 프로그램의 주인공으로 배우 김혜수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사진). ‘파워 뷰티 앤드 소울’이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DB11은 최고출력 503마력, 최대토크 68.9㎏.m을 발휘하는 4ℓ V8 트윈터보 엔진을 장착했다. 최고속도는 301㎞다. 임세정 기자  
입력:2019-03-12 08:45:01
UFC 맥그리거 이번엔 팬 휴대전화 파손… 경찰에 입건돼
종합격투기(UFC) 스타 코너 맥그리거(31·사진)가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CNN 등 미국 언론은 11일(현지시간) 경찰 보고서를 인용해 맥그리거가 자신을 촬영하려던 팬의 휴대전화를 파손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맥그리거는 이날 오전 5시20분쯤 미국 플로리다주 퐁텐블로 마이애미 비치 호텔을 나서다 자신을 찍으려던 20대 남자 팬의 휴대전화를 낚아채 발로 밟았다. 이후 맥그리거는 파손된 휴대전화를 주운 후 자리를 떠났다. 부서진 휴대전화의 가격은 1000달러(약 113만원)로 보도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맥그리거...
입력:2019-03-12 08:45:01
겨우내 참았다, 프로야구 시범경기 우르르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2일 올 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 고척스카이돔에 찾아온 관중이 선수들의 플레이를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4회말 1사 1, 2루에서 키움 김하성이 2루타를 치는 모습. 뉴시스 문이 열리자마자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야구팬들이 물밀 듯 들어오기 시작했다. 지난해 아시안게임 선수선발 관련 논란에 이어 각종 사건사고, 잦아들지 않는 미세먼지 등 악재가 많았지만 한국프로야구(KBO)의 인기는 건재했다.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가 12일 프로야구 2019시즌 첫 시범경기를 치른 고척스카이돔에는 평일 오후임에도 4106명의 ...
입력:2019-03-12 06:50:01
커쇼 살아난다는데… 개막전 선발은 안갯속
사진=AP뉴시스 부상으로 신음했던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턴 커쇼(31·사진)가 살아나고 있다. 다만 개막전 선발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MLB닷컴은 12일(한국시간) 커쇼가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랜치에서 가진 스프링캠프에서 공 20개를 던졌다고 전했다. 지난달 어깨 부상 이후 첫 불펜 피칭이다. 커쇼는 20개의 공을 패스트볼로만 던졌다. 커쇼는 투구를 마친 뒤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며 “이제 앞으로 나아가는 것만 남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릭 허니컷 다저스 투수코치는 “커쇼의 투구가 휼륭했다...
입력:2019-03-12 06:45:01
CJ제일제당, 오픈 이노베이션에 200억 쏟아붓는다
경기도 수원 광교에 있는 CJ제일제당 통합연구소 CJ블로썸파크 외관. ‘블로썸 아이디어 랩’ 1기에 선발되면 이곳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대규모 오픈 이노베이션에 2021년까지 3년 동안 200억원을 투자한다고 12일 밝혔다. 오픈 이노베이션은 기업이 대학 등 외부 전문가과 협업을 통해 미래기술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을 효과적으로 줄이는 기술 확보 방식을 말한다. CJ제일제당은 오는 31일까지 신기술·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인 ‘CJ제일제당 블로썸 아이디어 랩’ 1기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활동 중인 ...
입력:2019-03-12 06:40:01
‘It’s show time’… 애플, OTT로 영토 확장
애플이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애플은 2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에 있는 애플파크 스티브 잡스 극장에서 행사를 개최한다고 11일(현지시간) 초대장(사진)을 발송했다. 행사 내용은 밝히지 않았지만, 초대장에 ‘It’s show time(쇼를 할 시간이다)’이라는 문구를 넣어 방송과 관련한 내용임을 암시했다. 또 동영상으로 된 초대장은 영화가 시작할 때처럼 카운트다운을 하는 장면이 들어가 있다. 애플이 넷플릭스,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 등을 겨냥해 OTT를 시작할 것이라는 소문은 꾸준히 나왔다. 블룸...
입력:2019-03-12 06:30:01
이번엔 우리가… 봄의 왕좌 앉기 ‘춘투’
현대캐피탈 전광인과 대한항공 정지석, 우리카드 나경복(왼쪽부터)이 12일 서울 강남구 호텔 리베라에서 열린 V리그 포스트시즌 미디어데이에서 우승 트로피를 함께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여자부 선수들이 승리의 V자를 그리고 포즈를 취하는 모습. 뉴시스 챔피언 우승컵을 움켜쥔 감독과 선수들은 카메라 앞에서도 야심을 감추지 않았다. 봄배구를 앞두고 체력 부담과 부상이 걱정이라면서도 모두 우승을 꿈꾸고 있었다. 한 치도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앞두고 있는 남녀부 여섯 팀은 최고의 경기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올 시즌 프로...
입력:2019-03-12 05:50:02
돌아온 지단… 유럽 축구판 다시 흔들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3연패를 이끌었던 ‘마에스트로’ 지네딘 지단이 만신창이가 된 친정팀을 구하기 위해 퇴임 9개월만에 전격 감독으로 복귀했다. 사진은 지단이 지난해 5월 26일 우크라이나 키에프의 올림피스키 경기장에서 열린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리버풀을 꺾은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그가 돌아올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마드리드 회장의 9개월 전 예언이 결국 현실이 됐다. ‘미다스의 손’ 지네딘 지단(47·프랑스)이 난파선으로 전락한 친정팀 ...
입력:2019-03-12 05:45:01
불멸의 기록 ‘창용불패’ 그가 떠난다
임창용이 KIA 타이거즈 선수 시절인 지난해 9월 18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가진 한·미·일 프로야구 1000회 출전 기념식에서 모자를 든 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사이드암으로 투구하는 임창용의 역동적인 모습. 뉴시스 야구선수 임창용(43)은 ‘풍운아’다. 한국과 미국 일본 프로야구에서 언제나 사나이다운 정면승부를 펼치며 ‘창용불패’ ‘애니콜’ 등 숱한 찬사를 받았다. 하지만 원정도박, 감독과의 불화 등 ‘트러블 메이커’로 숱한 구설에 휘말렸다. 광주진흥고를 졸업한 ...
입력:2019-03-11 07: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