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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승리 “연예계 은퇴한다… 국민 역적으로 몰린 상황”
성접대 의혹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 등을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승리(사진)가 연예계 은퇴를 발표했다. 승리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며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모든 의혹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그는 “지난 한달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와 미움을 받고 국내 모든 수사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데다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
입력:2019-03-11 11:05:01
역시 ‘보물 센터’… 박지수, 역대 최연소 MVP 등극
청주 KB스타즈 박지수가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보물 센터’ 박지수(21·청주 KB스타즈)가 여자프로농구(WKBL) 정규리그 역대 최연소 최우수선수(MVP)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박지수는 11일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2019시즌 WKBL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MVP의 영예를 안았다. 박지수는 올 시즌 경기당 평균 13.1점 11.3리바운드 3.1어시스트 1.8블록슛으로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소속팀 KB의 정규...
입력:2019-03-11 08:15:02
인터넷방송 결합 예능 ‘마리텔’ 시즌2 가 온다
2015년 2월, MBC에서 설 특집으로 파일럿(시범) 예능 하나가 전파를 탔다. 연예인들이 작가이자 PD, 그리고 MC가 돼 인터넷 방송을 진행한다는 얼개였다. 신선함은 높은 화제성으로 이어졌고, 곧바로 정규 편성 돼 백종원 등 스타들을 발굴해내며 2년여간 인기리에 방송됐다. 그 주인공은 오는 29일 시즌2로 찾아오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사진). 정통 미디어와 인터넷 방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예능이다. 인터넷으로 생방송이 진행되고, 브라운관을 통해서는 인터넷 방송을 둘러싼 이모저모를 함께 편집해 내보내는 식이다. 최근 홍수를 이루는 인터넷 ...
입력:2019-03-11 08:10:01
어느 봄날 정읍서 한국미술 거장을 만나다
박수근 작 ‘소금장수’(1956년, 하드보드에 유채).   전북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을 찾은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단풍철도 아닌 이 봄에 지방 소도시 전북 정읍으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모여들고 있다. 구경꾼을 부르는 건 정읍시립미술관 특별 기획전 ‘100년의 기다림-한국근현대명화’전이다. 지난 1월 24일 개막한 전시는 입소문이 나며 역대 최단기간인 23일(월 휴관일 제외)만인 지난달 27일 누적 관람객 1만명을 돌파했고, 지난 8일 1만4000명에 육박했...
입력:2019-03-11 08:05:01
‘제주의 아이’ 임성재, PGA 그린에 신바람
임성재(왼쪽)가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라운드를 마친 뒤 함께 라운딩을 한 영국의 에디 페퍼럴과 악수하고 있다. AP뉴시스 임성재(21)가 최경주(49)와 양용은(47)에 이어 한국 남자골프의 대들보가 될 조짐이다. 특히 지금까지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한국 선수 신인왕 수상 가능성도 높아졌다. 임성재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베이 힐 C&L(파72·742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아놀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마지막 라운드...
입력:2019-03-11 07:45:01
한국축구 ‘강·호’가 뜬다… 세대교체 급물살
축구 국가대표팀에 세대교체의 바람이 분다. 유망한 프리메라리거 이강인(18·발렌시아 CF)과 백승호(22·지로나 FC)가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선발됐다. 백승호와 U-20(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호흡을 맞췄던 이승우(21·헬라스 베로나)에다가 김정민(20), 이진현(22) 등 20대 초반 선수들도 합류했다. 부상으로 잠시 대표팀을 떠났던 권창훈(25·디종 FCO)은 다시 부름을 받았다. 3년 후 2022 카타르월드컵을 책임질 신세대다. 파울루 벤투 축구 대표팀 감독은 3월 A매치에 나설 스물일곱 명의 국가대표 선수 명단을 11일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
입력:2019-03-11 07:45:01
이런 팬클럽은 없었다… ‘아미’가 만든 서울광장 BTS 축제
방탄소년단(BTS) 팬클럽 ‘아미’ 회원들이 10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에서 대형스크린에 뜬 BTS 공연 영상을 함께 보며 환호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   ‘아미 유나이티드 인 서울’ 행사 홍보 포스터. “방탄소년단(BTS)이 오는지는 중요하지 않았어요. 우리끼리 즐거웠거든요.” 전북 군산에 사는 박모(16)양은 10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서울 광진구에 사는 오모(16)양과 구로구에 사는 이모(16)양을 처음으로 만났다. 셋은 트위터에서 인기 아이돌그...
입력:2019-03-10 15:05:02
“안보고 그려야 싱싱하지… 보고 그리면 다듬고 싶거든”
지난달 말 전북 군산 개정면 아산리의 작업실에서 국민일보와 만난 이건용 작가. 배경에 있는 작품은 캔버스 뒤에서 손을 뻗어 선을 긋는 일명 ‘신체 드로잉’을 회화로 표현한 신작이다. 이런 작업을 모은 개인전이 지난 7일 대구 중구 리안갤러리 대구점에서 개막했다.   버려진 포장 상자를 활용해 작업한 신체 드로잉인데, 이번에 처음 시도했다 봄을 부르는 겨울 햇살이 따뜻한 지난달 말, 1세대 전위예술가 이건용(77) 작가의 작업실을 찾았다. 전북 군산 개정면 아산리. 작업실의 빨간 지붕이 밋밋한 시골 풍경에 악센트처럼 싱싱했다. ...
입력:2019-03-10 05:30:01
일제강점기 제비다방부터 카페까지… ‘커피사회’ 한국 조명
문화역서울 284에서 열리는 ‘커피사회’전 전경. 카페처럼 꾸며진 ‘근대의 맛’ 코너에서 커피를 시음할 수 있다. 문화역서울 284 제공 당신의 하루는 혹시 ‘아메리카노’ 한 잔으로 시작되지 않는가. 커피는 19세기 말 대한제국기에 들어왔다. 그 시대를 배경으로 한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는 ‘가배(커피)’에 대해 “처음엔 쓰지만 곧 시고 단 오묘한 그 맛에 반하게 된다”고 했다. 100여년의 길지 않은 시간이 지난 지금, 커피가 우리의 하루를 지배하는 가장 강력한 음료가 됐으니 한국...
입력:2019-01-18 15:05:01
[손영옥의 지금, 미술] “생계는 다른 일로” 슬프고도 진중한 이 시대 예술가 초상
돈선필 작가가 4일 개인전 ‘끽태점’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아라리오뮤지엄 인 스페이스에서 작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유리 진열장에 기성품 피규어와 자신이 만든 피규어를 섞어 상점처럼 진열해 놓은 상태 그 자체가 전시 작품이다. 윤성호 기자 기분이 이러리라곤 예상하지 못했다. 전시가 열린 미술관에 책상 하나 놓고 인터뷰를 진행하는데, 우울감이 밀려왔다. 어느 순간부턴, 작가의 눈가가 젖어 있을 거라는 생각도 들었다. ‘피규어 작가’ 돈선필(35). 오타쿠적 취미를 직업으로 발전시킨 밀레니얼 세대의 전형. 그래서 돈벌이엔 ...
입력:2019-03-05 07:00:01
A 로드, 할리우드 스타 제니퍼 로페즈와 약혼
사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누볐던 슈퍼스타 알렉스 로드리게스(44·사진 왼쪽)가 할리우드 유명 배우 제니퍼 로페즈(50·오른쪽)와 약혼했다. 로드리게스는 9일(현지시간) 개인 트위터에 왼손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낀 손을 잡고 있는 사진과 함께 “그녀가 알겠다고 했다(She said yes)”는 글을 올렸다. 로페즈도 같은 사진을 트위터에 올리며 하트 이모티콘을 남겼다. MLB 공식 홈페이지는 이날 “로드리게스가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로 로페즈에게 청혼했다”고 전했다. 로드리게스는 1990년대 중반부터 20여년간 ...
입력:2019-03-10 08:15:01
돌아온 케인은 신바람… 팀 토트넘은 칼바람
사진=AP뉴시스   사우샘프턴의 제임스 워드-프라우스(오른쪽 두 번째)가 10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후반 36분 팀의 두 번째 골로 연결되는 프리킥을 날리고 있다. 사우샘프턴은 이 골로 토트넘에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AP뉴시스 해리 케인(사진)이 10일(한국시간)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전반 25분 델레 알리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네트를 흔들었다. 그의 3경기 연속골이자 소속팀과 대표팀에서 달성한 200호 골이었다. 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않았다. 토트넘은 후반 2골을 잇따라 내주며 1대 2로 ...
입력:2019-03-10 06:55:02
거물들의 귀환… 봄바람 먼저 부는 트로트 시장
장윤정   나훈아   홍진영   이미자 트로트 시장이 모처럼 활기를 띠고 있다. 트로트 거장들이나 트로트 시장의 차세대 주역을 자처하는 가수들이 저마다 새 음반을 발표하거나 콘서트 계획을 밝히고 있어서다. 이 장르의 노래를 좋아하는 음악팬이라면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을 듯하다. 가장 눈길을 끄는 가수는 2000년대 이후 ‘트로트 퀸’으로 자리매김한 장윤정이다. 장윤정은 12일 정규 8집을 발표한다. 2015년 내놓은 7집 ‘여자’ 이후 4년 만에 출시하는 정규 음반이다. 앨범에는 트로트부터 록발...
입력:2019-03-10 05:35:01
‘미스트롯’, 트로트 편견 넘어 특유의 멋 알렸으면…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TV조선 신규 프로그램 ‘미스트롯’의 한 장면. 출연자 100명은 미인대회 참가자들처럼 빨간 원피스에 어깨띠를 두르고 무대에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화면 캡처 트로트의 인기는 꾸준하다. 규모가 어느 정도 큰 지역 축제에는 평균 두세 팀 넘는 트로트 가수가 출연한다.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어디를 가도 항상 트로트가 울려 퍼진다. ‘전국노래자랑’(KBS1)을 보면 트로트를 애창하는 어린 학생도 적잖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소녀시대의 서현, 빅뱅의 대성, 애프터스쿨의 리지 등 유명 아이돌 가수가 ...
입력:2019-03-10 05:35:01
“아버지가 사준 기타 하나, 내 삶이 바뀌었습니다”
연예기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방시혁. 10년 전만 하더라도 국내에서만 유명한 작곡가였지만 현재 그는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제작자로 거듭났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방시혁이 발굴해 세계적인 스타로 성장한 그룹 방탄소년단.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최근 온라인에서는 이 남자가 서울대 졸업식에서 펼친 강연이 화제가 됐다. 남자는 자신을 “불만이 많은 사람”이라고 소개했으며, “나중에 어떤 사람이 될지에 대한 그림은 없다. 알지 못하는 미래에 시간을 쓰지 않고, 지금 현재 납득할 수 없는 문제들을 개선해 나가겠다...
입력:2019-03-10 05:30:01
[And 스포츠] 365일 북적거리는 랜드마크를 꿈꾼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2019시즌부터 창원NC파크를 새 홈구장으로 사용한다. 창원NC파크는 단순히 팬 친화적인 구장이 아니라, 창원을 대표하는 하나의 랜드마크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사진은 개장을 앞두고 있는 창원NC파크의 전경. 창원=권현구 기자   관람석은 전체적으로 완만한 경사로 설계돼 팬들에게 쾌적한 시야를 제공한다. 창원=권현구 기자   윤석준 NC 다이노스 기업문화팀 매니저가 창원NC파크의 특징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창원=권현구 기자   메인 전광판 외에도 3루측 관람석 부근에 각종 경기 정보를 제공하는...
입력:2019-03-07 15:05:01
UFG연습도 43년 만에 폐지, 3대 한·미 연합훈련 역사 속으로
키리졸브연습(KR)·독수리훈련(FE) 종료 결정에 이어 을지프리덤가디언(UFG) 연습(사진)이 43년 만에 폐지됐다. 3대 한·미 연합 군사훈련 명칭이 모두 사라진 셈이다. UFG 연습 대신 ‘을지태극연습’이 오는 5월 말 실시될 예정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6일 “지난해 UFG 연습을 유예한 후 새로운 훈련 모델로 개발한 을지태극연습을 5월 27~30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을지태극연습은 ‘정부 훈련+한·미 연합 지휘소 연습’ 형태의 기존 UFG 연습에서 전쟁 등 비상상황에 대응하는 정부 훈련을 떼어내 한국군 단...
입력:2019-03-06 15:05:02
세계선수권 앞둔 윤성빈 "최상의 컨디션…결과로 말씀드리겠다"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포부를 밝히는 윤성빈 [올댓스포츠 제공] "지금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생애 첫 '세계선수권 제패'에 도전하는 윤성빈(강원도청)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윤성빈은 8일(한국시간)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리는 2018-2019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스켈레톤 경기에 출전한다. 대회를 하루 앞둔 7일, 윤성빈은 매니지먼트사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세계선수권 하나만 보고 달려왔다"며 "지금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윤성빈은 충분한 훈련을 ...
입력:2019-03-07 03:25:01
‘캡틴 마블’ 여자는 안돼? 이토록 강력한 히어로의 등장 [리뷰]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21번째 영화 ‘캡틴 마블’에서 주인공 캡틴 마블(가운데)이 스크럴과의 전투에 나서는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어벤져스의 마지막 희망’이란 타이틀이 의미심장하다. 여타 마블 히어로들을 압도할 만한 가공할 파워다. 시리즈의 전작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2018)에서 지구 생명체 절반을 날려버린 악당 타노스를 저지하는 것 또한 어렵지 않아 보인다. 마블 역사상 가장 강력한 여성 히어로, 캡틴 마블(브리 라슨) 얘기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최초의 여성 ...
입력:2019-03-06 11:10:01
여자 배구 막판까지 우승 향방 안갯속
흥국생명 선수들이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시즌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패한 뒤 어두운 모습으로 코트를 빠져나가고 있다. 뉴시스 시즌 내내 치열했던 여자 프로배구의 우승 경쟁은 결국 마지막 주말까지 이어지게 됐다. 통산 6번째 정규리그 우승을 눈앞에 두었던 선두 흥국생명이 승점 단 1점을 더하지 못하며 준비된 축포를 터뜨리지 못했다. 2위 한국도로공사는 경쟁자의 홈그라운드에서 극적으로 우승 가능성을 되살렸다. 흥국생명은 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V리그 도로공사와의 경기에서 1대 3으로 ...
입력:2019-03-06 10:10:01
배고픈 사자들, 초반부터 승수 사냥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오른쪽)이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에서 훈련 중인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왼쪽부터 타격 연습을 하고 있는 김동엽과 하프 피칭 중인 원태인. 김 감독과 선수들은 모두 “올해 야구 명가를 재건하겠다”고 다짐했다. 모규엽 기자,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반드시 명가 재건하겠습니다.” 최근 일본 오키나와 아카마구장을 찾아갔을 때 전지훈련을 하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을 처음엔 못 알아봤다. 김 감독은 차분하고 조용한 이미지다. 그런데 덥수룩한 수염을 기르고 있었던 것이...
입력:2019-03-06 06:30:01
커쇼 개막전 ‘노쇼’… 류현진 2선발 예고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과 동시에 팀의 2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발표한 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예상 선발 로스터에서 리치 힐과 류현진을 1, 2선발로 분류했다. 3~5선발은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로 전망했다. 당초 류현진은 팀 내 3선발로 새 정규...
입력:2019-03-06 06:30:01
NBA 두 동갑 슈퍼스타 ‘초라한 신세’ 닮은꼴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카멜로 앤서니(왼쪽)가 뉴욕 닉스 시절이던 2017년 2월 5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흥분한 르브론 제임스를 끌어안으며 달래고 있다. AP뉴시스 세월은 이길 수 없는 것일까. 데뷔 17년차를 맞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와 카멜로 앤서니(35·전 시카고 불스)는 2003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각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체 1번)와 덴버 너기츠(전체 3번)에 입단했다. 리그를 뒤흔들 재능을 갖췄다는 두 동갑내기가 동시에 데...
입력:2019-03-06 06:30:01
‘제 꾀’에 당한 레알, 안방서 대망신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져 탈락이 확정된 뒤 허탈해 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8강행에 성공한 아약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한 시대가 끝났다.” 1011일 동안 유럽 챔피언으로 군림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자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렇게 평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시즌 중 감독 교체가 겹쳤던 레알은 1...
입력:2019-03-06 06:25:01
LPGA 양희영, 모자에 우리금융 로고 2년간 새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양희영의 비어있던 모자에 우리금융그룹이 새겨진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과 2년간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양희영은 2020년까지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각종 대회에 나선다. LPGA 통산 4승을 기록한 양희영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린 정상급 선수다. 양희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기업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쓰고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우리금융은 이날 “양희영 선수가 각종 글로벌 대회...
입력:2019-03-06 0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