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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QT (2020.8.19)
기록되었으되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할지어다 하셨느니라.(벧전 1:16) for it is written: “Be holy, because I am holy.”(1Peter 1:16) 우리 삶은 무엇에 동력을 두고 있습니까. 삶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재물입니까, 성공입니까, 건강입니까. 무엇이 일상을 이끌어가고 있습니까. 하나님은 신자의 삶을 포괄하는 거룩함이 하나님과 관계에서만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하나님이 거룩하시므로, 신자도 거룩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거룩함은 신자를 거룩하게 만드는 원인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든 삶의 원인입니다. 하나님과...
입력:2020-08-18 11:10:01
[가정예배 365-8월 18일] 너희를 어찌하면 좋을까
찬송 : ‘내 평생소원 이것뿐’ 450장(통 37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6장 1~11절 말씀 : 우리말은 어순을 바꾸거나 뒤집으면 느낌이 많이 달라집니다. 묻는 이의 의도가 다르기에 어순과 느낌, 답도 달라지는 것입니다. 신앙 행위 역시 어떤 의도로 하느냐에 따라 하나님 응답이 다를 수 있습니다. 본문 1~3절을 소리 내 읽어봅시다. “이제 주님께로 돌아가자. 주님이 우리를 찢으셨으나 다시 싸매어 주실 것이다. 이삼일 뒤에는 다시 일으켜 세우실 것이다. 그러니 주님을 찾아가자. 새벽마다 여명이 오듯이, 때마다 땅을 적시는 ...
입력:2020-08-17 11:15:01
오늘의 QT (2020.8.18)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마라.(엡 4:27) Do not give the devil a foothold.(Ephesians 4:27) 세계적 감염병 시대를 틈타 믿음을 방학하려는 사람들은 이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믿음 생활 못 하는 것을 핑계 대기 얼마나 좋을 때입니까. 누가 나무라기 어려운, 아무도 꾸짖을 수 없는 시기입니다. 신자들이 믿음에 게을러지도록, 간악한 마귀는 이때를 최대한 활용합니다. 마음을 나약하게 만들고, 몸을 나태하게 만듭니다. 우리가 두려워해야 할 것은 감염병이 아니라, 감염병 때문에 믿음이 해이해지는 것입니다. 질병보다 무서운 적은 그럴싸한 구실로 믿...
입력:2020-08-17 11:15:01
[가정예배 365-8월 17일] 지금은 돌아설 때
찬송 : ‘나 같은 죄인 살리신’ 305장(통 4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5장 3~15절 말씀 : 오늘 본문은 하나님 사랑을 배반하는 그분 백성의 삶이 어떻게 망가지는지 보여줍니다. 먼저 공동체 지도자가 무너집니다. 1~2절에 주님이 징벌을 다짐하는 세 부류의 지도자가 있습니다. 정신적 권위인 제사장과 정치적 권위인 왕족, 전통적 권위인 이스라엘 족속입니다. 공동체 어른인 이들이 타락하니까 “에브라임이 몸 팔고 있고, 이스라엘이 몸을 더럽히고 있다”고 합니다.(3절) 이스라엘 에브라임 사마리아는 모두 북 왕국을 지칭하...
입력:2020-08-16 11:05:02
[가정예배 365-8월 16일] 주님의 탄식이 들리는가
찬송 : ‘이 세상 험하고’ 263장(통 1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4장 1~10절 말씀 : 사랑하면 상처도 탄식도 깊어질 때가 있습니다. 주님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하나님 백성이라는 자들이 하나님을 닮으려고도 따르려고도, 뜻을 알려고도 하지 않는다고 탄식합니다.(1~2절) 이스라엘 안에 있어야 할 것들, 진실과 사랑, 그리고 하나님을 아는 지식은 그렇게 없어졌습니다. 대신 없어야 할 것들로 가득 찹니다. 주님의 이름을 망령되게 일컫는 저주를 비롯한 살인 도둑질 간음 같은 것들입니다. 십계명이 무너졌으니 이제는 하나님 나라...
입력:2020-08-15 11:05:01
[가정예배 365-8월 15일] 서약한 대로 살자
찬송 : ‘나 주를 멀리 떠났다’ 273장(통 3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3장 1~5절 말씀 : 주님은 세상에서 둘도 없는 멋진 사랑 고백과 서약으로 장가든 분입니다.(호 2:19~20) 그런데 신부가 놀랍게도 바람이 납니다. 신부는 음식 옷 술 같은 것을 잘 사준다고 알려진 정부를 따라나선, 이스라엘이란 어미였습니다.(호 2:5) 그럼에도 신실한 남편인 주님은 서약대로 사랑과 긍휼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선지자는 이런 주님의 사랑을 가정으로 보여주도록 부름을 받은 사람입니다.(1절) 호세아는 창녀가 된 아내 고멜을 은 열다섯 세겔...
입력:2020-08-14 07:40:01
오늘의 QT (2020.8.15)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갈 3:27) For all of you who were baptized into Christ have clothed yourselves with Christ.(Galatians 3:27) 타락한 아담과 하와가 무화과 잎으로 몸을 가린 후 인류는 옷을 입기 시작했습니다. 인간이 만든 옷은 타락의 표였습니다. 점차 옷은 보온과 치장의 수단으로 변천됐습니다. 옷을 사랑하고 옷 입기를 즐기다 못해 부요와 사치를 뽐내는 도구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인간에게서 나오는 것은 부패를 의미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아담과 하와를 보호하시려고 가죽...
입력:2020-08-14 05:55:02
[가정예배 365-8월 14일] 주님의 혼인서약
찬송 : ‘주의 친절한 팔에 안기세’ 405장(통 45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호세아 2장 14~23절 말씀 : 종종 결혼식에서 직접 쓴 멋진 서약문을 읽는 부부를 마주합니다. 하지만 신랑인 주님이 신부 된 이스라엘과 오늘날 교회에 준 서약보다 더 멋진 서약은 없을 것입니다. “내가 너를 영원히 아내로 맞아들이고 너에게 정의와 공평으로 대하고 너에게 변함없는 사랑과 긍휼을 보여 주고 너를 아내로 삼겠다. 내가 너에게 성실한 마음으로 너와 결혼하겠다.”(19~20절) 다른 이도 아닌 하나님이 정의와 공평, 사랑과 긍휼, 성실한 마음...
입력:2020-08-13 11:10:01
오늘의 QT (2020.8.14)
하나님을 가까이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약 4:8) Come near to God and He will come near to you. (James 4:8) 우리는 무수히 많은 것을 가까이합니다. 자나 깨나 분신처럼 지니고 다니는 휴대전화, 매일같이 만나는 사람들, 바삐 처리해야 할 일감들,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뉴스들…. 그러다 보니 나도 모르게 어느덧 일상에 포로가 되고 가까이 있는 것들의 일부가 돼버립니다. 전화기를 잠시 끄고, 사람들과 조금 거리를 두고, 일감에서 잠깐 손을 떼고, 하나님께 가까이 나가십시오. 하나님을 가까이하면 비로소 자신을 제대로 볼 수 ...
입력:2020-08-13 11:05:02
오늘의 QT (2020.8.13)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살전 4:3) It is God’s will that you should be sanctified.(1 Thessalonians 4:3) 우리는 자주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알아보려고 애를 씁니다. 동쪽으로 갈지, 아니면 서쪽으로 갈지…. 이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저 일을 하는 것이 옳은지…. 둘 중 하나가 하나님의 뜻일 테고, 대체로 결과를 보고 나서야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런 식으로 하나님의 뜻을 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우리의 거룩함이라는 것입니다. 인생의 끝자락에서 돌이켜보면, 이거냐 ...
입력:2020-08-12 11:10:02
오늘의 QT (2020.8.12)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엡 5:16) Making the most of every opportunity, because the days are evil.(Ephesians 5:16) 유사 이래 선한 시대는 한 번도 없었던 것처럼 보입니다. 하루도 편안할 날 없이 사방에서 작건 크건 포악한 사건이 줄지어 터집니다. 사도 바울이 살았던 시대도 크게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악한 때를 사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은 시간에 관한 조언입니다. 우리는 바울에게 문자적으로 “그 시간을 사라”는 조언을 듣습니다. ‘그 시간’은 주님의 재림 시간입니다. 신자는 절망적인 현실에 시선을 가두지 않고, 재...
입력:2020-08-11 11:10:01
[가정예배 365-8월 11일] 미친놈이 날뛰어도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11장 32~39, 44~45절 말씀 : 11장은 다니엘이 만난 천사가 전한 ‘환상 독해’입니다. 전쟁의 서막은 페르시아의 넷째 왕이 그리스를 치는 것으로 올라가는데, 이 일로 페르시아는 망합니다. “장차 한 능력 있는 왕(알렉산드로스)”이 일어나 권세를 휘둘렀기 때문입니다.(2~3절) 알렉산드로스가 갑자기 죽으면서 헬라 세계는 넷으로 분열되지만 곧 남방(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 왕조와 북방(시리아)의 셀루시드 왕조가 자리를 잡습니다. ...
입력:2020-08-10 15:10:02
오늘의 QT (2020.8.11)
모든 것이 가하나 모든 것이 유익한 것은 아니요.(고전 10:23) Everything is permissible but not everything is beneficial.(1 Corinthians 10:23) 우리는 합법과 합리라는 말을 좋아합니다. 무슨 일이든 법에 어긋나지 않으면 허용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어떤 일이든 이치에 맞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고린도교회에도 이런 사고방식이 유행했습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주장에 제동을 겁니다. 무엇을 기준으로 합법 또는 합리냐는 것입니다. 자기에게는 합법인데 이웃에게, 게다가 주님께 손상을 입힌다면 합법이 아닙니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합법이라...
입력:2020-08-10 11:10:01
오늘의 QT (2020.8.10)
우리는 우리 자신이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지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지하게 하심이라.(고후 1:9) Indeed, in our hearts we felt the sentence of death. But this happened that we might not rely on ourselves but on God, who raises the dead.(2 Corinthians 1:9) 끝내 죽음의 박해에 직면한 바울에게는 현실 자체가 고난의 연속이었습니다. 우리도 자주 고난을 마주합니다. 그때 우리는 무엇을 의지해야 할까요. 바울은 사형선고를 받은 것 같은 상황에서 하나님을 의지한다고 말합니다....
입력:2020-08-09 11:05:02
[가정예배 365-8월 10일] 여전히 뜨거운 사랑인가
찬송 : ‘어두운 내 눈 밝히사’ 366장(통 48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10장 8~14절 말씀 : 다니엘은 고레스왕 3년에 큰 전쟁 환상을 봅니다. 그리고는 더 알기 위해 기도를 시작합니다. “세 이레 내내 좋은 음식을 삼가고, 고기와 포도주도 입에 대지 않고 몸에 기름도 바르지 않으면서”(3절) 고행 기도를 합니다. 응답은 왔습니다. 무서운 환상이 바뀐 건 아닙니다. 대신, 에스겔처럼 천사를 만나 환상을 이해하기 위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이 또한 수월한 일은 아니었습니다. “나 혼자만, 그 큰 환상을 보았다. 그...
입력:2020-08-09 11:05:02
[가정예배 365-8월 9일] 간절히 바란다면
찬송 : ‘내 기도하는 그 시간’ 364장(통 4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다니엘 9장 20~27절 말씀 : 누군가 다니엘에게 “당신은 어떻게 환상을 보게 됐습니까?”라고 묻는다면, 그는 이렇게 대답하지 않았을까요.(24~27절) “저는 믿음이 특별한 사람이 아닙니다. 환상을 보려고 신비한 훈련을 받은 것도 아닙니다. 다만 주님의 구원을 희망했고 그 간절한 희망 때문에 회개하며 간구했을 뿐입니다.” 하나님의 구원을 간절히 바랐던 다니엘이 했던 기도를 꼼꼼히 살펴봅시다. 다니엘은 ‘듣는 기도’와 ‘거룩...
입력:2020-08-08 11:05:02
[성경 의학 칼럼] “물이 주인 만나자 얼굴이 붉어졌도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창세기 1장 27절 말씀이다. 이 말씀을 통해 새로움을 창조하는 능력에 대해 생각해보자.따듯한 봄날 한 걸인이 목에 푯말을 걸고 구걸하고 있다. 푯말에는 “저는 앞을 보지 못합니다”라고 쓰여 있었다. 안타깝게도 적선하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게 아닌가. 행인들은 푯말만 힐끗 보고 지나칠 뿐이었다.갑자기 한 사람이 다가와 푯말 뒷면에 몇 자를 쓰고는 가버렸다. 행인들이 돈을 주기 시작한 건 그때부터였다. 동전이 수북하게 쌓였다. 푯말에는 이런 문장이 적혀 있었다.“봄이 ...
입력:2020-08-07 04:05:01
[인 더 바이블] 요셉(Joseph)
야곱의 열두 아들 가운데 열한 번째인 요셉은 라헬 사이에서 태어난 첫아들이었습니다. 히브리어 ‘요세프’는 야사프(더하다)에서 왔습니다. 오랫동안 아이가 없었던 라헬이 요셉을 낳고 “주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 하여 ‘그가 더하리라’는 뜻으로 지은 이름입니다.(창 30:24~25) 하나님께서 라헬에게 주신 둘째 아들은 베냐민입니다.성경에 요셉은 여럿 있습니다.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의 남편도 요셉입니다. 예수님께서 숨을 거두신 후 빌라도에게 대담하게 예수님의 시신을 내어달라 하여, 고운 삼베로 싸서 바위 속 무덤에 안장한 아리...
입력:2020-08-07 03:55:03
오늘의 QT (2020.8.8)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마 11:29) I am gentle and humble in heart.(Matthew 11:29) 곳곳에서 악에 받친 듯한 사람들을 봅니다. 차갑게 굳은 표정, 쏘아붙이는 어투, 비난과 욕설이 난무합니다. 이웃끼리 만나도 인사할 줄 모릅니다. 다정히 접근하면 오히려 경계합니다. 사소한 마찰은 곧 싸움으로 번집니다. 우리가 예수님께 진정으로 배워야 할 것은 그분의 성품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성품을 온유와 겸손으로 표현하셨습니다. 악을 갚지 않는 부드러움과 십자가에 죽기까지 낮아짐이 그의 모습이었습니다. 온유하고 겸손하신 예수님은 가야바와 ...
입력:2020-08-07 03:50:01
[겨자씨] 맛의 달인
숨어있는 맛집을 찾아가 맛의 비밀과 조리 과정을 자세히 보여주는 TV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크게 보면 조리과정은 비슷하지만, 오랜 시간 시행착오를 겪어가면서 요리사 자신이 터득한 특별한 비법이 숨어 있습니다.더 놀라운 사실은 그 비법에 쓰이는 재료를 우리 일상 속에서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달인은 그 평범함에서 특별한 맛을 찾아내고 극대화해 찾아오는 손님들의 입맛을 만족시킵니다.하나님의 말씀은 언제나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주일 오전 성경봉독 시간에만 펴봅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은 한 줄의 말씀 속에서도 나를 향한 특별한 은혜...
입력:2020-08-07 03:50:01
[살며 사랑하며] 부러진 우산
집 앞을 잠시 나섰다 비에 젖은 생쥐 꼴이 되었다. 폭우에 바람마저 워낙 강해 우산이 소용없던 걸까 했는데, 나중에 보니 우산 천에 구멍이 나 있었다. 무늬 때문에 흠이 잘 안 보였던 것이다. 전날을 교훈 삼아 다음 날 출근길에는 다른 우산을 들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무사히 직장에 도착한 뒤 갑자기 우산이 접히지 않아 끙끙거리다 또 비를 홀딱 뒤집어쓰고 말았다. 뚝뚝 떨어지는 물과 끓어오르는 화를 애써 털어내며 보니 우산살 하나가 부러져 있었다. 어째 그 많은 우산 중 하필 구멍 나고 고장 난 것만 골라 집었을까! 어설프게 우산을 말아 쥐며 투덜대어도 답이 있을 ...
입력:2020-08-06 15:10:01
오늘의 QT (2020.8.7)
누구든지 사람 앞에서 나를 시인하면 나도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앞에서 그를 시인할 것이요.(마 10:32) Whoever acknowledges me before men, I will also acknowledge him before my Father in heaven.(Matthew 10:32) 여러 위치의 신자들이 신앙을 말하고, 예수님에 대한 믿음을 공개해야 할 때입니다. 많은 이들이 상황에 짓눌려 믿음을 고백하지 않습니다. 지위를 지키기 위해, 행복을 얻기 위해, 성공을 이루기 위해 예수님을 시인해야 할 때가 왔는데도 침묵합니다. 결국, 예수님을 부인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시인하면 모욕을 당하고 손해를 보기...
입력:2020-08-06 11:10:01
상큼한 댓잎 소리·잔잔한 파도… ‘여름날의 쉼표’
서해안 천수만에 자리한 충남 홍성의 유일한 유인도인 죽도를 드론을 통해 내려다본 모습. 대나무가 울창한 3개 봉우리에 전망대가 우뚝하고 주변에 점점이 박힌 부속 섬들이 보석처럼 아름답다.대나무 숲 둘레길(위)과 달섬을 조망할 수 있는 포토존.해 질 무렵 어사리 노을공원 ‘행복의 시간’ 조형물.죽도 야영장에서 캠핑을 즐긴 여행객이 꽃밭 옆 해안을 걸어가고 있다.충남 홍성군 서부면에 위치한 죽도(竹島)는 호수처럼 잔잔한 천수만 안에 1개의 유인도와 11개의 무인도로 구성돼 있다. 이름처럼 대나무가 울창하며 기묘한 바위와 야생화 등이 지친 일상 속 힐링을 선사...
입력:2020-08-05 06:25:01
[2020 세종도서] “위로와 희망”… 기독서적 28권 선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이 휩쓴 2020년, 변화와 혼돈을 겪은 우리 사회는 어떤 기독서적에 주목했을까.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세종도서’를 보면 기독교를 향한 사회의 관심사를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세종도서 교양부문 종교서적 31종 가운데 기독서적은 21종이 선정됐다. 학술부문 종교서적은 14종 중 7종이 기독 서적이다.교양부문에선 각박한 시대를 사는 현대인을 위로하는 책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영봉 미국 와싱톤사귐의교회 목사의 ‘가만히 위로하는 마음으로’(IVP)와 김종익 세상의소금염산교회 목사가 쓴 ‘고단한 삶에...
입력:2020-08-03 11:35:05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강청함의 비유(2)
이 본문은 주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기도할 때에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기도하면 하나님이 내 소원을 이루어진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됐다. 8절에서 사용된 ‘강청함’(개역한글)이란 단어를 ‘끈질기게 지속적으로 말하다’로 해석했기에 이를 근거로 ‘강청 기도’라는 단어까지 나왔다.그렇기에 강청 기도의 자세는 ‘무리가 되더라도 끈질기게 포기하지 않으면 하나님이 내 소원을 이루어주신다’는 것이 핵심이다. 이것이 발전해서 ‘기도는 양을 채워야 한다’는 말도 나왔다. 그러나 한번 생각해 보라. 우리가 끈질기게 쉬지 않고 하는 모든 기도는 다 이루어졌...
입력:2020-08-04 11: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