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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 향한 열정, 멈추지 않는다
전북 전주 바울교회 교역자 등이 지난달 30일 해외로 파송하는 선교사 가정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 한국성결신문 제공인천 부평제일교회가 지난달 18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 선교센터에 머무는 선교사 등을 초청해 식사하는 모습. 기성 선교센터 제공찬양사역자로 활동하다 해외 선교의 부름을 받고 준비 중이던 A선교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모든 계획이 수포가 됐다. 그동안 해온 사역을 매듭짓고 집을 정리한 그는 선교지에 못 나갈 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2~3개월마다 주거지를 옮겨야 하는 상황이 됐다. A선교사는 “주거 문제로 자녀들의 ...
입력:2020-09-07 11:05:01
13억뷰… 블랙핑크 ‘뚜두뚜두’ 일냈다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DDU-DU)’가 K팝 그룹 처음으로 유튜브 조회수 13억 뷰를 넘어섰다.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전날 오후 10시 15분쯤 ‘뚜두뚜두’ 뮤직비디오의 조회수가 13억 뷰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뚜두뚜두’는 지난 2018년 발매한 첫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이다. 발매 첫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K팝 뮤직비디오로 꼽혔다.‘뚜두뚜두’ 뮤직비디오는 공개한 지 2년 2개월이 지났지만 유튜브에서의 인기는 여전히 뜨겁다. 10억 뷰에서 11억 뷰까지 4개월, 11억 뷰에서 12억 뷰까지 3개월, 12억 뷰에서 13억 뷰를 돌파하는 데는 2개월로 ...
입력:2020-09-06 15:10:02
[뉴스룸에서] 패닉 바잉을 막는 방법
살고 있는 아파트의 최근 시세를 알고 깜짝 놀랐다. 고강도 부동산 대책이 쉴새 없이 나왔건만 집값이 1억원 이상 올랐기 때문이다. 단순히 호가가 아니라 실제 매매가 체결된 가격이다. 부동산 사장님도 정확한 원인은 설명하지 못했다. “잇단 부동산 대책으로 매물이 줄어들어서 가격이 오른 것 같다” “취·등록세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에 반영이 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늘어놨지만, 핵심적인 이유는 아닌 거 같다고 했다.14년째 살고 있는 집이라 가격이 오르든 말든 별다른 관심이 없었는데, 최근 흐름은 좀 다르게 다가왔다. 집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몹시 초조하고 불...
입력:2020-09-06 15:10:02
코로나도 못말리는 K무비… 신인 감독 작품·장르물 해외로
K무비에 대한 세계적 관심에 힘입어 한국 영화의 해외 영화제 진출이 활기를 띠고 있다. 특히 신인급 여성 감독들의 활약이 두드러진다. 사진은 윤단비 감독의 ‘남매의 여름밤’(왼쪽)과 임선애 감독의 ‘69세’. 배급사 제공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국면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개막한 제77회 베니스 영화제에는 한국 영화 1편이 초청됐다. 비경쟁부문의 ‘낙원의 밤’(감독 박훈정)이다. 조직의 표적이 된 한 남자의 기구한 삶을 그린 이 작품에 대해 알베르토 바르베라 집행위원장은 “최근 몇 년간 한국 영화계에서 나온 가장 뛰어난 갱스터 영화 중 ...
입력:2020-09-06 15:10:02
[국민논단] 흑서와 백서, 갈라진 나라
어느 교수가 진지하게 물었다. “사람들이 왜 문재인 대통령을 싫어할까. 무얼 그리 잘못했다는 걸까.” 신기하게도 정말 몰라서 묻는 듯했다. 반면 한 유명 대학 교수는 한국의 진보세력을 ‘위선자’라고 단정한다. 그쪽 신문은 아예 쳐다보지도 않는다. 그 단호함에 숨이 막힐 정도이다. 이런 일들이 주변에서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다. 한쪽 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 진영 대립이 격화될 수밖에 없다. 지금 대한민국은 정신적 ‘내전상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그놈의 ‘조국 사태’는 1년이 지나도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새로운 양상으로 자가번식...
입력:2020-09-06 15:10:02
오늘의 QT (2020.9.7)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갈 4:6) Because you are sons, God sent the Spirit of his Son into our hearts, the Spirit who calls out, “Abba, Father.”(Galatians 4:6)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 수 있는 것은 대단한 일입니다. 유대인은 거룩하신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감히 부르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로 부를 수 있는 것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사랑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이것이 너...
입력:2020-09-06 11:10:01
[가정예배 365-9월 7일] 저희 가정에 필요한 만큼 허락하소서
찬송 : ‘공중 나는 새를 보라’ 588장(통 3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잠언 30장 6~9절 말씀 : 제자가 묻습니다. “스승님, 우리 삶의 필요는 어느 정도가 적당한가요?” 스승이 대답합니다. “식사는 배고프지 않게, 하루의 노동은 감당할 만큼만, 돈도 하루의 필요만큼만, 재산은 이웃의 것을 부러워하지 않고 이웃이 나의 것을 탐하지 않을 정도면 충분하지. 일용할 양식을 구하는 이에게 줄 수 있으면 더욱 좋고.” 제자의 말입니다. “쉬울 듯하나 그렇게 살기란 어렵고 힘도 들 것 같습니다.” 스승도 덧붙입...
입력:2020-09-06 11:05:02
[가정예배 365-9월 6일] 신앙의 훈련장 가정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욥기 42장 1~6절 말씀 :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을 던져 봅니다. “앞으로 어떻게 살고 싶나요?” 한 학생이 대답합니다. “빨리 돈 벌어서 집에서 나가 살고 싶어요.” “왜 그렇게 하고 싶나요” “부모님의 간섭을 받고 싶지 않아서요.” 다른 학생들에게 물어봤습니다. “이 친구의 의견에 동의하나요.” 그러자 “네”라는 함성이 나왔습니다. 대부분 사람들은 감시와 감독, 통제받는 걸 싫어합니다. 자...
입력:2020-09-05 11:05:01
[가정예배 365-9월 5일] 말씀에 순종하는 가정
찬송 : ‘하나님 아버지 주신 책은’ 202장(통 24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8장 21~30절 말씀 : 사람들은 행복을 위해 성공하려고 합니다. 행복과 성공의 정의, 또 이를 이루는 삶의 방식은 각양각색이고 제각각입니다. 한 제자와 스승이 이런 말을 주고받습니다. “저는 성공하고 싶습니다” “그 생각을 버려라” “저는 후회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습니다” “그 생각도 내버려라” “그럼 저는 도대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네 속을 너 자신으로 채우지 말고 하나님 말씀으로 가득 ...
입력:2020-09-04 04:25:01
[인 더 바이블] 새로운(new)
히브리어 ‘하다쉬’는 우리말 구약성경에서 새롭다는 뜻으로 번역됐습니다. 새 왕(출 1:8) 새 소제(민 28:26) 새 집(신 22:8) 새 밧줄(삿 15:13) 새 수레(삼하 6:3) 새 옷(왕상 11:30) 새 것(전 1:9,10) 새 이름(사 62:2) 새 하늘과 새 땅(사 65:17) 새 언약(렘 31:31) 등 구약에서 53회 사용됐습니다.하다쉬는 동사 하다쉬(새롭게 하다, 고치다)에서 파생됐습니다. “여호와의 제단을 재건하고”(대하 16:8) “독수리같이 새롭게 하시는도다”(시 103:5) “우리의 날들을 다시 새롭게 하사”(애 5:21) 등에서 쓰였습니다.영어 성경은 하다쉬를 뉴(new·새, 새로운)로 번역했습니...
입력:2020-09-04 04:15:01
오늘의 QT (2020.9.5)
어리석도다 갈라디아 사람들아.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이 너희 눈 앞에 밝히 보이거늘 누가 너희를 꾀더냐.(갈 3:1) You foolish Galatians! Who has bewitched you? Before your very eyes Jesus Christ was clearly portrayed as crucified.(Galatians 3:1) 불확실성 시대에 사는 현대인들은 눈으로 본 것만 믿으려고 합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입니다.(히 11:1) 믿음이란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가 하신 모든 일을 믿고 신뢰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
입력:2020-09-04 03:55:01
오늘의 QT (2020.9.4)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갈 2:20) I have been crucified with Christ and I no longer live, but Christ lives in me. The life I live in the body, I live by faith in the Son of God, who loved me and gave himself for me.(Galatians 2:20) 그리스도께서 함께하는 인생은 복된 인생입니다. 하지만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서 항상 형통...
입력:2020-09-03 11:10:01
[가정예배 365-9월 4일] 말씀을 쌓아가는 가정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10절 말씀 : 기독교 역사의 교부이자 수도자로 손꼽히는 에바그리우스 폰티쿠스(345~399)는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 대표적인 죄는 탐식 탐욕 음란 분노 슬픔 나태 허영 교만”이라고 말했습니다. 큰 죄는 몸으로 짓고 작은 죄는 생각으로 짓습니다. 또 큰 죄는 의도하고 짓는 죄이며, 작은 죄는 의도하지 않고 짓는 죄입니다. 그러나 하찮은 죄라도 이를 자꾸 반복하면 큰 죄가 됩니다. 우리 마음에서 들려오는 양심의 소리에 침묵하거나 무...
입력:2020-09-03 11:05:02
오늘의 QT (2020.9.3)
이는 가만히 들어온 거짓 형제들 때문이라. 그들이 가만히 들어온 것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가 가진 자유를 엿보고 우리를 종으로 삼고자 함이로되.(갈 2:4) This matter arose because some false brothers had infiltrated our ranks to spy on the freedom we have in Christ Jesus and to make us slaves.(Galatians 2:4) 우리는 길과 진리, 생명이 되신 예수님을(요 14:6) 구주로 따를 때 영원한 죽음에서 영원한 생명에 이르는 참된 자유를 얻습니다. 베드로는 우리의 참된 자유로 악을 가리는 데 쓰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종과 같이하라(벧...
입력:2020-09-02 11:10:01
‘첨벙첨벙’… 내가 가는 곳이 곧 길이다
오지 계곡 트레킹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 현북면 법수치리 개다니골을 드론으로 내려다본 모습. 진초록 숲과 바위 사이로 맑은 물이 시원하게 흐르고 있다.강릉시 연곡면 삼산리 부연마을 ‘제왕송’.길도 없는 바위 사이로 흐르는 계류가 빚어내는 하얀 포말.합실골 합류부 깊은 소에서 더위를 식히는 여행객.강원도 양양을 가로질러 동해로 흘러 들어가는 하천이 남대천이다. 남대천을 거슬러 샹류로 가면 ‘은밀한 휴식처’인 법수치 계곡이 나온다. 계곡을 흐르는 물소리와 쏟아지는 별빛의 향연을 즐기며 여름의 추억을 남기기에 좋다. 호젓한 절경과 함께 ...
입력:2020-09-02 06:35:01
교인 평균 나이 25세… ‘하나님의 계획’ 맡을 청년 선교사 키운다
수원하나침례교회 청년들이 2018년 10월 레바논 베카밸리 난민캠프를 방문해 현지 아이들과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수원하나침례교회 제공고성준 목사는 청년들이 하나님 계획 안에서 선교의 꿈을 품을 수 있도록 ‘중·단기 선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수원=강민석 선임기자“우리 삶에는 데스티니(destiny·운명)가 있습니다.”경기도 수원하나침례교회 고성준 목사의 목회 철학은 ‘운명’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달 1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문을 닫은 교회에서 고 목사를 만났을 때도 ‘운명’을 이야기했다. 2016년 펴낸 책도 ‘데스티니: ...
입력:2020-09-01 11:05:01
해결사 버틀러 40득점… 마이애미, 밀워키에 기선 제압
지미 버틀러(사진)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1차전에서 40득점을 하며 마이애미 히트를 승리로 이끌었다. 마이애미는 1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 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동부 콘퍼런스 2라운드(7전 4승제) 1차전에서 밀워키를 115대 104로 이겼다.마이애미의 간판스타 버틀러는 이날 40득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기록을 작성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4쿼터 마지막에서 3점 슛 등 승리에 결정적인 득점을 터뜨렸다. 버틀러는 경기 후 기자들에게 “우린 많은 부분에서 아직 더 나아질 수 있다. 배...
입력:2020-09-01 15:10:01
오늘의 QT (2020.9.2)
다른 복음은 없나니 다만 어떤 사람들이 너희를 교란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변하게 하려 함이라.(갈 1:7) Which is really no gospel at all. Evidently some people are throwing you into confusion and are trying to pervert the gospel of Christ.(Galatians 1:7) 100% 순도의 금에 불순물이 섞이면 순금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복음에 불순물이 섞이면 복음이라고 하지 않습니다. 다른 복음이란 복음에 불순물이 섞인 것입니다. 다른 복음은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을 부정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이야기를 하지만 내용을 약...
입력:2020-09-01 15:10:01
[살며 사랑하며] 떠나야만 살아지는 사람들
떠나야만 살아지는 사람들이 있다. 여행업계 종사자이거나 수출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그러하다. 이외에도 떠나야만 살아지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가 이 안에 속한다. 보통 직업이 시인이면 책상 앞에서 모든 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절대 그렇지 않다. 먼 곳으로, 낯선 곳으로 떠나지 않으면 모든 창작은 중단이 된다.코로나19라는 감염병이 터짐과 동시에 나의 행동반경은 어마어마하게 줄어들었다. 쉽게 드나들던 제주도조차도 못 가고 있다. 두 번째 시집을 준비하면서 머무르려고 했던 헝가리 부다페스트의 일정도 취소시켰다. 강연이나 북콘서트를 위해 지방으...
입력:2020-09-01 15:10:01
“넷플릭스 기다려” 신호탄 쏜 카카오M… 핵심은 ‘모바일’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1일 오리지널 콘텐츠 공개에 앞서 카카오TV 콘텐츠 방향성과 향후 라인업 등을 설명하고 있다. 카카오M 제공카카오M이 오리지널 콘텐츠를 1일 대거 공개하면서 종합 엔터테인먼트 시장의 공룡으로 거듭날 첫걸음을 뗐다. 앞서 넷플릭스 등 글로벌 OTT가 자체 플랫폼을 기반으로 승승장구하자 카카오M은 정상급 엔터 기획사와 유명 제작진을 포섭하며 판을 키웠다. 카카오M이 본격적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뛰어들면서 방송 지형이 흔들릴 전망이다.카카오M은 드라마부터 리얼리티를 아우르는 오리지널 콘텐츠 7편을 예능 대부 이경규,...
입력:2020-09-01 15:05:02
4전5기 권순우… 짜릿한 메이저 첫 경험
권순우가 1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메이저 테니스대회 US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타이-손 크위아트코스키(미국)의 서브를 받아치고 있다. 권순우는 이 경기에서 3대 1로 역전승해 이형택·정현에 이어 한국 남자테니스 사상 세 번째 메이저 대회 승리를 거뒀다. AFP연합뉴스‘한국 남자 테니스 간판’ 권순우(73위·CJ후원)가 4전5기 끝에 생애 첫 메이저대회 단식 본선 승리를 거뒀다. 한국 남자 선수 중엔 이형택(은퇴)과 정현(144위·제네시스 후원)에 이은 역대 세 번째다. 이형택은 2000년, 정현은 2015년 US오픈에서 각각 메이저대회 ...
입력:2020-09-01 15:05:02
빌보드서 폭발한 ‘다이너마이트’… 영어 가사·디스코 팝 통했다
미국 빌보드는 31일(현지시간) 방탄소년단이 신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메인 싱글차트 ‘핫100’ 최신 차트(9월 5일자) 정상에 올랐다고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그간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에서 네 차례 정상에 올랐지만 핫100 1위는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은 ‘MTV 비디오 뮤직어워즈’에서 공개한 다이너마이트 무대 영상. AFP연합뉴스방탄소년단이 K팝의 새 역사를 썼다. 미국 빌보드의 마지막 관문인 메인 싱글 차트 ‘핫100’마저 넘어서며 명실상부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그간 여러 한국 가수가 빌보드의 문을 두드렸지만 핫100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방...
입력:2020-09-01 15:05:02
[한마당] 환갑잔치의 추억
요즘 주변에서 환갑잔치를 한다는 소리를 도통 들은 적이 없다. 환갑을 장수의 본보기로 여겨 온 동네 떠들썩하게 잔치를 벌였던 게 엊그젠데 시나브로 환갑은 어디 가서 노인 대접도 못 받는 나이가 됐다. ‘사피엔스’의 저자 유발 하라리 교수는 고령·초고령사회를 넘어 영생불멸의 인간, 호모 데우스 시대의 도래를 얘기하는 마당이니 자연스러운 시대 흐름이다.노인의 개념은 상대적이다. 평균 수명이 짧았던 과거엔 환갑을 넘긴 이보다 그 전에 생을 마감한 이가 많았다. 억울하게 죽은 단종을 제외한 조선 임금 26명의 평균 수명이 47세에 불과했으니 조선시대엔 50대가 ‘뒷...
입력:2020-09-01 15:05:02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1)
이 비유는 피상적으로 보면 너무 간단하고 쉽다. 비유 내용은 이렇다. 어느 길에 죽어가는 한 사람이 있었다. 레위인, 제사장은 본 척도 안 하고 지나갔는데 착한 사마리아인은 지나치지 않고 그를 극진히 보살펴주고 고쳐 주었다. 이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너도 그렇게 가난하고 억울한 사람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선행을 베풀고 살아라’라고 말씀하셨다.많은 경우에 이 비유를 이렇게 해석한다. 그 이유로 ‘선한 사마리아인’이라는 칭호는 착한 일의 대명사처럼 쓰인다. 그러나 이 비유는 우리 기독교인이 세상에서 선한 삶을 살아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서 하신 ...
입력:2020-09-01 11:10:01
[겨자씨] 빗속 해바라기처럼
주일 새벽, 많은 비가 내립니다. 코로나19로 다 함께 모여 예배하지 못하는 아쉬움과 아픔을 안은 채 예배당을 찾습니다. 교직원만 모여 예배하고 교우들은 영상으로 참여하지만, 그럴수록 정성에는 차이가 없어야 한다고 다짐합니다.예배당 마당에 서 있는 해바라기들이 비를 맞고 있습니다. 맘껏 자라 올라 노란 꽃을 피우기 시작한 해바라기들이 비가 간지러운 듯 고개를 숙이고 있습니다. 해바라기들이 서로 ‘올해는 비가 유난스럽네’ 이야기 나누는 것 같습니다.필시 해바라기들이 바라는 것은 계속되는 비가 아니라 환한 햇빛,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바라기들은 빗속에서...
입력:2020-09-01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