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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독서의 계절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한 시민이 커다란 통 안에서 홀로 책을 읽고 있습니다. 집에만 있기엔 갑갑하고 사람들이 많이 몰려 있는 밖으로 나가자니 코로나19 때문에 두려운 마음이 듭니다. 독서의 계절인 가을입니다. 책을 들고 가까운 공원으로 산책을 나가 다양한 정보와 지식이 넘실거리는 지혜의 바다에 빠져보면 어떨까요?사진·글=권현구 기자
입력:2020-11-06 15:05:01
[가정예배 365-11월 7일] 바른 헌금 생활
찬송 : ‘내 죄 속해 주신 주께’ 215장(통 35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8장 1~6절 말씀 : 헌금 이야기는 민감하고 쉽게 말하기 어려운 영역입니다. 그러나 성경적 헌금에 대해선 성도들이 꼭 배워야 하는 부분입니다. 왜냐하면 바른 헌금은 성도로서 하나님을 섬기는 마음의 표현이요 신앙 고백이기 때문입니다. 헌금으로 믿음의 성장을 경험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마게도니아 성도들은 그리 넉넉한 살림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풍성한 헌금을 힘에 지나도록 믿음으로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부자의 ...
입력:2020-11-06 04:20:01
오늘의 QT (2020.11.7)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하고.(욘 1:9) He answered, “I am a Hebrew and I worship the LORD, the God of heaven, who made the sea and the land.”(Jonah 1:9) 가끔 목사로 살아가는 게 불편(?)해 존재를 숨길 때가 있습니다. 6살 아들과 미용실을 간 적이 있습니다. 미용실에 가기 전 아들에게 “원장님이 아빠 뭐 하시는 분이냐고 물으면 그냥 웃어”라고 단속시켰습니다. 그런데 “아빠, 목사님이시지”라는 원장의 예상을 벗어난 질문에 놀란 ...
입력:2020-11-06 03:50:01
천의 얼굴, 흙신… 남자테니스 역대 4번째 1000승
‘흙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에 2대 1 역전승을 거두고 통산 4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무대 1000번째 승리를 거둔 뒤 이를 기념하는 판넬을 들고 미소 짓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흙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통산 4번째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 무대에서 통산 1000번째 승리를 거뒀다.나달은 5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끝난 ATP 투어 롤렉스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334만3725 유로) 대회 사흘째 단식 2회전에서 펠리시아노 로페스(64...
입력:2020-11-05 15:10:01
도움이 필요한 곳엔 어디든 달려가는 ‘지구촌 행복 지킴이’
국제사랑재단이 2018년 11월 캄보디아의 방주교회에서 현지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제사랑재단 제공국제사랑재단 이사장 김승학 안동교회 목사. 국제사랑재단 제공사단법인 국제사랑재단(총재 김삼환·이사장 김승학·대표회장 김영진)이 민족사랑 세계사랑의 이념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올해로 창립 16주년을 맞은 국제사랑재단은 대북지원사업과 아프리카 미전도종족 선교사업, 동남아 구호사업을 비롯해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곳에 활발한 구제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국제사랑재단은 2004년 10월 고 김기수 목...
입력:2020-11-05 14:10:03
오늘의 QT (2020.11.6)
그 선장이 그에게 가서 이르되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혹시 하나님이 우리를 생각하사 망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하니라.(욘 1:6) The captain went to him and said, “How can you sleep? Get up and call on your god! Maybe he will take notice of us, and we will not perish.”(Jonah 1:6) 폭풍우가 일자 사람들은 자신의 신을 부르고 배를 가볍게 하기 위해 소중한 물건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선장은 배 밑으로 내려가 자는 요나에게 말합니다. “자는 자여, 일어나 네 하나님께 구하라!” 선장의 ...
입력:2020-11-05 14:05:04
10대를 성윤리·절제 능력 상실한 존재로 봐선 안돼
김지연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가 지난 3일 서울 강서구 한밀교회에서 표현 양심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설명하고 있다.“한국 전체 청소년의 첫 성관계 경험 연령이 평균 13.6세이므로 성윤리 교육 및 혼외 성관계의 문제점을 알리는 교육은 아무 효과가 없다. 차라리 어릴 때부터 안전한 성관계 방법, 즉 피임법을 교육해야 한다.”성교육과 관련해 어떤 사람들은 이처럼 절제교육 무용론을 주장하며 피임교육의 중요성만 강조한다.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다. 질병관리청 ‘제14차(2018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청소년 중 약 94.3%...
입력:2020-11-05 14:05:04
오늘의 QT (2020.11.5)
그러나 요나는 배 밑층에 내려가서 누워 깊이 잠이 든지라.(욘 1:5b) But Jonah had gone below deck, where he lay down and fell into a deep sleep.(Jonah 1:5b) 요나는 사명을 버리고 다시스행 배에 올랐습니다. 불순종한 요나는 사명이 사라진 ‘사명의 진공’ 상태를 맞이했습니다. 할 일도 없어졌습니다. 배에서 가장 밑으로 내려가 깊은 잠에 빠집니다. 70인역 성경은 “요나가 배 밑바닥에 내려가 코를 골며 잠에 빠졌다”고 했습니다. 사명을 버리니 잠만 자는 존재가 된 겁니다. 지금 이 요나가 매력적인 존재일까요. 집회를 ...
입력:2020-11-04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5일] 고난을 이긴 사람
찬송 : ‘너 시험을 당해’ 342장(통 3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욥기 1장 1~12절 말씀 : 인간의 삶에는 고난이 있습니다. 고난을 겪으면 좌절에 빠지는 사람이 있고, 고난을 이기고 큰 복을 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죄로 인한 고난도 있고, 죄와 상관없는 의인의 고난도 있습니다. 어떤 고난이든지 우리는 이겨내야만 합니다. 욥은 모든 재산과 자녀를 다 잃는 모진 고난을 겪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변함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으로 승리했습니다. 욥은 성도가 고난을 겪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보여줍니다. 온전하...
입력:2020-11-04 14:05:04
[살며 사랑하며] 명상합니다
요즘 내가 중요시 여기는 건 명상하는 시간이다. 불과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명상에 대한 필요성을 전혀 못 느끼고 있었다. 명상할 시간에 차라리 신나는 음악을 듣는 게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었다. 또한 생각이 많은 사람이야말로 멋지게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라는 근거 없는 생각도 가지고 있었다. 어릴 땐 생각이 없는 내가 싫었는데 이제는 생각이 지나치게 많은 내가 싫다. 사소한 사건이나 작은 사물을 보며 생각을 키워나가려 한다. 잠을 자는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모든 시간에 생각하고 있다. 생각을 많이 한다고 해서 몸이 아파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생각...
입력:2020-11-03 15:10:01
[한마당] 미래차 조직 신설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지난 9월 새 내각을 출범하면서 2개의 장관 직책을 신설했다. 디지털상과 행정·규제개혁담당상이다. 디지털 사회로의 빠른 전환과 행정 및 규제를 더 과감히 개혁하겠다는 의지에서다. 전임 아베 신조 총리도 여성과 노인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인구 1억명이 경제활동에 참여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에서 1억총활약담당상을, 쇠퇴한 지방을 살리기 위한 목적으로 지방창생담당상을 뒀었다. 독일도 2년 전 디지털부를 신설해 30대 SNS 인플루언서를 책임자로 앉혔다. 인도의 나렌드라 모디 총리는 전 세계적으로 요가 열풍을 확산시키려고 요가전담 ...
입력:2020-11-03 15:10:01
오늘의 QT (2020.11.4)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욘 1:4b) Such a violent storm arose that the ship threatened to break up.(Jonah 1:4b) 고난은 우리의 인생을 고통스럽게 합니다. 그런데 믿음 소망 사랑 인내 겸손 절제는 고난을 만나면 자연스럽게 생기기 시작합니다. “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시편 119편 67절입니다. 믿는 자들에게 찾아오는 고난은 완곡한 은혜의 모습입니다. 요나가 탄 배가 폭풍우를 만났을 때 모습을 성경은 ‘거의’ 깨지게 됐다고 표현합니다. ...
입력:2020-11-03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4일] 경건한 믿음의 사람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10장 1~8절 말씀 : 본문은 로마의 백부장 고넬료에 대해 소개합니다. 그는 경건한 사람으로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했고 백성을 많이 구제하며 항상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고넬료 한 사람으로 인해 그의 가정과 친척, 가까운 친구들이 구원받았고 그리스도의 복음이 이방 세계에 확산하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이런 고넬료의 모습은 성도들의 삶이 어떠해야 하는지 보여줍니다. 고넬료는 이방인이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을 가졌습니다. ...
입력:2020-11-03 14:10:02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므나의 비유 (1)
이 비유를 시작하기에 앞서 예수님은 이 비유를 말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하셨다.(11절) 왜냐하면 예수님이 생각하는 하나님의 나라가 그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차이가 있었기 때문이다.예수님은 계획이 있었다. 그것은 먼저 예루살렘에 가야 하고, 십자가에 죽어야 하며, 부활과 승천 후에 재림하여 하나님 나라를 완성하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첫 단계인 예루살렘으로 지금 올라가는 길이었다.그런데 제자들은 달랐다. 예수님이 예루살렘에 올라가니까 이제 곧 그의 나라가 도래할 것으로 생각했다. 이를 아신 예수님이 이 비유를 통해 하나님 나라의 완성을 위해서는 순서...
입력:2020-11-03 14:10:02
[드라마는 시대다] 궁예 ‘관심법’ 지금도 회자… 블록버스터 사극의 기념비
2000년 KBS 1TV에서 방영된 대하사극 ‘태조왕건’은 미국과 북한에서까지 인기를 모으며 고대사를 다룬 사극을 연달아 등장하는 계기가 됐다. 김영철이 연기한 궁예의 관심법은 20년이 지난 현재도 회자될 만큼 파급력이 있었다. KBS 제공왕건을 연기한 최수종은 이 작품으로 사극 전문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KBS 제공최수종과 견훤을 연기한 서인석. KBS 제공
입력:2020-10-30 15:10:01
[한마당] 이제야 푸니쿨라
무더운 한여름에 산동네를 오르자면 산허리께서부터 땀으로 범벅이 돼야 한다. 짐을 들었다면 더더욱 그렇다. 겨울에는 눈과 얼음 때문에 엉덩방아를 찧기 일쑤다. 삐끗하면서 허리, 발목, 손목을 다치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그래서 노인들은 아예 한동안 출입을 삼간다. 비오는 날도 미끄러지지 않기 위해 조심조심 내려가야 한다. 물론 계절과 상관없이 오르내리는 것 자체가 고역이다. 특히 여성들은 경사지에서 힐을 신고 걷거나 유모차를 끌 때 곤욕을 치러야 한다.서울시가 2호선 이대역 인근 북아현동 일대 고지대에 유럽의 ‘푸니쿨라(funicular)’와 비슷한 방식의 보행 편...
입력:2020-11-02 15:05:01
오늘의 QT (2020.11.3)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욘 1:4a) Then the LORD sent a great wind on the sea.(Jonah 1:4a) 신앙인은 하나님을 주어로 말하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불순종한 요나의 배가 바다 한가운데로 가자 큰 폭풍우가 일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고기압과 저기압이 만나 폭풍우가 생성된다고들 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그 폭풍우를 만든 ‘주어’가 하나님이심을 밝히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삶과 인생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이야기할 때 우연에 기대서는 안 됩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을 주어로 해서 해석할 수 있어야 합니...
입력:2020-11-02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3일] 변함없는 믿음
찬송 : ‘주님 약속하신 말씀 위에 서’ 546장(통 39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여호수아 14장 6~15절 말씀 : 세상의 모든 것은 변합니다. 환경 여건 유행도 변합니다. 21세기는 변화의 속도가 너무 빠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믿음은 변함없어야 합니다. 변함없는 꾸준함이란 쉬운 것이 아닙니다. 음악에서도 똑같은 음을 계속 내는 것이 어렵다 합니다.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라고 말씀합니다.(엡 6:24) 갈렙은 유다 지파 족속으로 모세가 가나안을 정복하기 위...
입력:2020-11-02 14:05:02
[살며 사랑하며] 김씨네 생선가게
김씨네 생선 가게는 언제나 손님이 많다. 부부가 함께 일하는 터라 집에 남은 아이들은 외할머니가 돌본다. 착한 부부가 열심히 일해 지금의 이 가게를 장만했다. 어떤 날은 동생이 와서 형의 일손을 돕기도 한다. 그때마다 김씨는 오지 말라고 해도 찾아와 제 형을 돕는다며 동생을 흐뭇하게 바라본다. 어느 때 동생이 일하는 모습을 본 한 아주머니가 “변호사님, 여기 생선 사러 오셨어요? 그런데 이 옷차림은?” 동생은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 앞에서 말을 잃었다. 인사를 나누고 “예, 형님이 하는 가게라 일을 도와주고 있어요. 여사님도 이 마을에 사시는군요.” “얼마 전에...
입력:2020-11-01 15:10:01
아이돌 인성교육 중요성 일깨운 아이린 갑질 논란
지난달 걸그룹 레드벨벳의 아이린(사진)이 화제의 중심에 섰다. 모 스타일리스트가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한 연예인으로부터 갑질을 당했다는 글을 올린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이름을 직접 언급하지 않았지만 글 말미에 아이린과 관련된 해시태그(#psycho #monster·아이린이 포함된 유닛의 노래 제목)를 달아서 네티즌들은 문제의 인물이 아이린임을 금방 유추해 낼 수 있었다. 얼마 뒤 아이린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는 SNS에 사과문을 게재하며 갑질 의혹이 사실이라고 인정했다.아이린이 당사자를 만나서 사과했다고 하나 후폭풍이 만만찮은 상황이다. 최초...
입력:2020-11-01 15:05:01
오늘의 QT (2020.11.2)
그러나 요나가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려고 일어나 다시스로 도망하려 하여 욥바로 내려갔더니 마침 다시스로 가는 배를 만난지라 여호와의 얼굴을 피하여 그들과 함께 다시스로 가려고 배삯을 주고 배에 올랐더라.(욘 1:3) But Jonah ran away from the LORD and headed for Tarshish. He went down to Joppa, where he found a ship bound for that port. After paying the fare, he went aboard and sailed for Tarshish to flee from the LORD.(Jonah 1:3) ‘굿바이’는 슬픈 인사입니다. 그 인사를 요나는 하나님께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
입력:2020-11-01 14:10:02
[가정예배 365-11월 1일] 하나님의 선물 가정
찬송 : ‘내 영혼이 은총 입어’ 438장(통 49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5장 22~25절 말씀 : 하나님께서 직접 만드신 두 기관이 있습니다. 구약에서는 가정을 만드셨고 신약에선 교회를 세우셨습니다. 국가나 학교, 군대 같은 조직은 사람이 필요해 만든 것입니다. 그러나 가정은 하나님이 최초로 세우신 기관입니다. 가정이 튼튼하면 사회 교회 국가 모두 튼튼해집니다. 이전에 시골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출연해 멀리 떨어져 사는 자녀들에게 영상 편지를 띄우고 스피드 퀴즈도 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스피드 퀴즈에...
입력:2020-10-31 14:05:03
[가정예배 365-10월 31일] 깨어 있으라… ‘들자구’ 신앙
찬송 : ‘신랑 되신 예수께서’ 175장(통 16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13장 32~37절 말씀 : 종말의 때가 언제인가에 대해서 예수님은 그 날과 그때는 하나님 이외에 아무도 모른다고 잘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깨어 있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깨어 있으라’란 경고를 세 번이나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예수님의 마지막 경고는 ‘깨어 있으라’로 시작해서 ‘깨어 있으라’로 이어지고 ‘깨어 있으라’로 끝납니다. 예수님은 ‘주인과 종들의 비유’를 듭니다. 주인은 타국으로 떠나면...
입력:2020-10-30 06:00:02
오늘의 QT (2020.10.31)
피차 사랑의 빚 외에는 아무에게든지 아무 빚도 지지 말라 남을 사랑하는 자는 율법을 다 이루었느니라.(롬 13:8) Let no debt remain outstanding, except the continuing debt to love one another, for he who loves his fellowman has fulfilled the law.(Romans 13:8)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고마움에 빚진 마음이 들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내 몸과 같이 사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사랑은 참 어렵습니다. 고마움에 빚을 지기 싫어서 주기만 한다면 그 또한 ...
입력:2020-10-30 06:00:02
[살며 사랑하며] 뜸 들이는 시간
눌어붙은 그릇의 설거지는 참 어렵다.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도 달라붙은 음식물이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다. 어디 누가 이기나 보자며 힘을 줘봤자 팔만 아프다. 에라 모르겠다 하고 그릇들을 뜨거운 물에 담그고 자리를 떴다. 한참 뒤에 돌아와 보니 오호라, 딱딱하게 달라붙어 미동도 없던 음식 찌꺼기들이 언제 그랬냐는 듯 부드럽게 불어, 수세미가 슬쩍 지나가기만 해도 깨끗이 떨어져 나갔다.한 기관에서 자문 의뢰가 왔다. 해당 센터 상담사가 제일 고민되는 사례라며 한가득 서류를 내밀었다. 내용을 읽어보니 그분이 들였던 온갖 노력의 흔적들이 정말 가득했다. 하지만 ...
입력:2020-10-29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