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자씨] 월드컵과 성탄의 은혜
- 국가대표 축구팀이 기적적으로 월드컵 16강에 올랐으나 브라질에 4대 1로 패했습니다. 안타깝지만 세계 축구의 수준은 아직 ‘넘사벽’ 같습니다. 그러면서 슬그머니 엉뚱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구기 종목에서는 점수를 매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전·후반제와 세트제입니다. 전·후반제는 축구나 농구처럼 전반의 점수가 후반전까지 이어집니다. 반면 배구나 테니스 같은 세트제는 세트별로 점수가 매듭지어집니다. 그런데 만일 축구를 세트제로 운영하면 어떻게 될까요. 브라질과의 대결에서 우리는 전반전에 졌고, 후반전은 이겼습니다....
- 입력:2022-12-13 14:10:01
- [역경의 열매] 유이상 (21) 중국서 주영삼업공사 창립… 북한 선교의 문 두드리다
- 유이상 풍년그린텍 대표가 2010년 8월 중국 단둥 주영삼업회사 창립예배에서 현장을 찾은 도림교회 성도들에게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북한의 문을 두드리기 위해 중국 단둥에 만든 회사 이름이 주영삼업유한공사다. 중국 사람들도 ‘주영(主榮: 하나님의 영광)’이라는 브랜드를 기억해 주길 바라며 상표와 상호를 주영이라 정한 것이다. 중국 내에서 주영이라는 상표가 돌아다니는 것만 봐도 영광스러울 것 같았다. 중국에서 기독교는 인정하지 않지만 한자를 쓰기 때문에 웬만한 사람은 주영의 의미를 바로 알게 된다. ‘주님의 영광이 온 세상에&rsq...
- 입력:2022-12-13 14:10:01
- [오늘의 QT] 당신이 잘 되시거든
- “당신이 잘 되시거든 나를 생각하고 내게 은혜를 베풀어서 내 사정을 바로에게 아뢰어 이 집에서 나를 건져 주소서”(창 40:14) “But when all goes well with you, remember me and show me kindness; mention me to Pharaoh and get me out of this prison.”(Genesis 40:14) 형들에 의해 미디안 사람에게 팔린 요셉은 애굽으로 가 바로의 친위 대장 보디발의 종이 됩니다(창 39:1). 언제나 하나님이 함께 하신 요셉은 주인에게 그 성실함을 인정받아 주인의 모든 소유를 관리하는 위치에 오릅니다(5~6절), 그러나 여주인의 유혹...
- 입력:2022-12-13 14:10:01
-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지역사회 발전이 우선”… 이웃 작은 교회와 힘 합쳐 ‘마을목회동행’
- 초교파 연합사역을 펼치고 있는 포항 성법교회 성도들이 지역 어르신들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성법교회 제공 성법교회 관계자들이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으로 추진한 '포항시 귀농인의 집 1호' 준공식을 개최하는 모습. 성법교회 제공 이달 초 경북 포항에 있는 한 작은 마을에선 분리수거장 설치가 한창이었다. 지역에 있는 소형 교회 3~4곳이 힘을 합쳐 작업을 하고 있었다. 쉬워 보이는 작업은 아니었다. 여러개의 철제통을 나르고 그물을 설치하고 나사를 조이는 작업까지 이어졌다. 그럼에도 작업자들의 얼굴은 밝아보였다. 몇 시간...
- 입력:2022-12-13 14:10:01
- [미션 톡!] 국회 기도실 재개관… ‘화합의 정치’ 전환점 되기를
- 주요 교단 총회장과 국회의원, 교회 성도 등이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기도실에서 재개관 감사예배를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민일보DB ‘민의의 전당’ 국회가 멈췄습니다. 민생은 안중에도 없고 당리당략에 휘둘려 싸우는 국회의원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은 피곤합니다. 결국 정기국회 기간 안에 내년도 국정 살림살이에 쓸 예산안 처리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예산안 협상의 새로운 시한이 오는 15일로 며칠 연장됐지만 여야 간 현안이 상충하면서 데드라인 전 협상이 성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허구한 날 싸우는 여야 국회의원들이 최...
- 입력:2022-12-13 14:10:01
- 세계 교회 리더들 “지상명령 선교 위해 2033년까지 하나되자”
- 황성주(왼쪽 두 번째) 이롬 회장 등 글로벌 기독교 단체와 교단을 망라해 전 세계 85% 성도를 포괄하는 27인의 대표들이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콘래드호텔에서 ‘2033 언약’을 채택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성주 회장 제공세계 경제와 금융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향후 2033년까지 10년간 예수 그리스도의 지상명령 수행을 위해 전 세계교회가 하나가 되자는 ‘2033 언약’이 나왔다. 지난 5일부터 6일(현지시간)까지 뉴욕 맨해튼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리더스 컨설테이션(Global Leaders Consultation)에서다.2033 언약은 빌리 윌슨 오럴로버츠대학교 총장...
- 입력:2022-12-13 14:05:01
- [부임] 김의환 신임 뉴욕총영사 22일자 부임...부패방지 행정체계화에 경험 풍부
- 김의환 신임 뉴욕총영사 34회 행정고시 거쳐 국가보훈처 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장 등 거쳐 UN반부패선임자문관으로 뉴욕근무 신임 김의환 주뉴욕총영사가 오는 22일(목)자로 뉴욕에 부임한다고 13일 뉴욕총영사관이 전했다. 박 진 외교부장관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는 김의환 뉴욕총영사<좌> 김의환 뉴욕총영사는 1960년 생으로, 1990년 제34회 행정고시 합격 후 국가보훈처를 시작으로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독점국 서기관, 부패방지위원회 대외협력과장, 국가청렴위원회 심사기획관, 대통령실 경제수석실(중소기업) 및 홍보기...
- 입력:2022-12-13 21:51:21
- 뉴욕한인교협 증경회장단 13일 정기총회...회장 이만호목사∙부회장 황경일목사 '선출'
-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2022년 정기총회가 13일 열려, (좌측두번째)회장에 이만호목사, 부회장에 황경일목사, 총무에 정순원목사를 선출했다. 맨좌측은 뉴욕교협 49회기 회장 이준성목사. 13일 정기총회, 회장 이만호목사 선출 부회장 황경일목사∙총무 정순원목사 회장 이만호목사 “의견 청종하며 섬길 것” 뉴욕지구 한인교회협의회 역대회장 모임인 뉴욕교협 증경회장단 회장에 이만호목사(44대∙뉴욕순복음안디옥교회 담임)가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황경일목사(28대)가 선출됐다. 회장 이만호목사는 “연배 많으신 선배 증경회장...
- 입력:2022-12-13 19:33:34
- “성도 스스로 성경 깊이 읽고 신앙의 지평 넓히는 노력해야”
- 이달 들어 벌써 세 권째다. 한병수 전주대 교수의 ‘디모데서에 반하다’(다함)에 이어 성기문 박사의 ‘사무엘서, 열왕기: 내러티브 읽기’(좋은씨앗)를 거쳐 홍종락 번역가의 ‘악마의 눈이 보여주는 것: 문학, 질문하며 함께 읽기’(비아토르)까지 세세한 서평을 담았다. 여기에 종교 지도자들에 대한 유감과 어린이 기자들과의 대담, 치과에서 치료를 받으며 떠올린 시편 81편 10절 “네 입을 크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에 대한 단상까지 실려 있다. 구약학의 권위자, 류호준(69·사진) 전 백석대 신학대학원장이 ...
- 입력:2022-12-12 14:10:01
- [오늘의 QT] 급히 먹으라
-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출 12:11) “This is how you are to eat it: with your cloak tucked into your belt, your sandals on your feet and your staff in your hand. Eat it in haste; it is the Lord’s Passover.”(Exodus 12:11) 어느 날 밤 하나님이 갑자기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이집트를 떠나라고 합니다.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서 쉬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은 그 밤을 지체하지 말고 ...
- 입력:2022-12-12 14:10:01
- [겨자씨]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 공명조(共命鳥)는 머리가 둘인데 하나는 낮에 하나는 밤에 나온답니다. 낮에 나오는 머리는 맛난 것을 맘껏 먹지만 밤에 나오는 머리는 그럴 수 없습니다. 그래서 낮에 나오는 머리를 시기하고 증오하여, 독이 든 열매만 골라 먹었습니다. 어떻게 되었을까요. 죽도록 미운 밉상 머리가 죽었습니다. 그리고 밤에 나오는 머리도 결국 죽었습니다. 공명은 말 그대로 같은 생명인데 남을 죽이니 자기도 죽은 것입니다. “그 얼마나 아름답고 즐거운가! 형제자매가 어울려서 함께 사는 모습!”(시 133:1, 새번역) 가장 아름답고 즐거운 삶은 어떤 모습일까요. 시편 시인은 형...
- 입력:2022-12-12 14:05:01
- [오늘의 설교] 성도는 앞심보다 뒷심이 더 센 사람입니다
- 마라톤 선수 중에 초반에는 멋지게 달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뒤로 처져 완주하지 못하고 포기하는 선수가 있습니다. 복싱선수도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 파김치가 되어 가드도 제대로 올리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두들겨 맞는 선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그런 사람을 가리켜 ‘뒷심이 없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성도는 어때야 할까요. 믿음의 사람도 앞 심은 센 것 같은데 뒷심이 약해 중도에 포기하는 사람이 실제로 있습니다. 그러나 영적 원리로 말한다면 있으면 안 됩니다. 없어야 합니다. 성도는 원론적으로 앞심도 세고 뒷심도 센 사람...
- 입력:2022-12-12 14:05:01
- [가정예배 365-12월 13일] 귀하게 쓰이는 그릇이 되라
- 찬송 : ‘날 대속하신 예수께’ 321장(통 35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후서 2장 1~21절 말씀 : 디모데후서 2장은 하나님의 사람을 둘로 나눕니다. 먼저 1~13절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병사와 그렇지 못한 병사입니다. 예수님의 좋은 병사는 부르신 자를 기쁘게 하는 자입니다. 좋지 못한 병사는 부르신 자를 기쁘게 하기 보다 자기의 유익을 위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14~19절은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과 부끄러운 일꾼으로 나누고 있습니다.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꾼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별하는 사람, 망령되고 헛된 말을 멀리하는...
- 입력:2022-12-12 14:05:01
- 1885년부터 100년 함께한 선교사 2749명 한눈에
- 내한선교사사전에 수록된 ‘한국 최초의 선교사’ 헨리 아펜젤러 선교사와 관련된 내용. 내한선교사사전의 표지. 1885년부터 1985년까지 100년 동안 우리나라에서 사역했던 선교사 2749명의 활동상을 담은 ‘내한선교사사전(내한선교사사전 편찬위원회)’이 발간된다. 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역사연구소·이사장 윤경로 교수)가 펴낸 1520쪽 분량의 사전에는 각 선교사의 출생·사망 년도와 고향, 전공, 파송 단체, 한국에서의 사역 내용, 저서 등이 자세히 수록돼 있다. 이들 외에도 자세한 사역 내용을 발굴하지 ...
- 입력:2022-12-12 14:05:01
- [역경의 열매] 유이상 (20) 베다니 예수마을 조성… 주님의 자녀로 깨어난 산족 주민
- 태국 치앙마이에 사는 산족 주민들을 위해 지어진 베다니교회 전경. 피터 강 부부는 한국에 있을 때 입지전적 인물이었다. 가정환경도, 교육 여건도 부족함 투성이었지만 끊임없이 노력한 끝에 1996년 당시 연 매출 500억원에 달하는 사업을 일궈냈다. 나와는 1980년대 말 한국기독실업인회(CBMC) 청년지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은 뒤 사랑을 흘려보내는 일에 동역자가 되면서 그 연이 더 끈끈해졌다. 정서적으로 교감을 나눴던 그에게 뜻밖의 소식을 들었다. 호주에서 잘살고 있다고 생각했던 그가 어느 날 태국 산족을 섬기는 선교사가 됐다는 것이다. 그가 보낸 이...
- 입력:2022-12-12 14:05:01
- “병상의 환우들에게 ‘복음의 힘’ 나눠주죠”
- 조성태(오른쪽) 원목이 지난해 성탄절을 맞아 경북 칠곡 언더로뎀요양병원 환자들과 손 하트를 그리며 성탄 축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조성태 원목 제공김창진(가운데) 건양대병원 원목이 최근 대전 병원에서 병동 세례를 베푸는 모습. 김창진 원목 제공서울 영등포구 한강성심병원에 50대 화상 환자가 실려왔다. 환자는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에 의지한 채 두 달을 보냈지만 차도가 없었다. 환자의 어머니가 김정자 원목을 찾아 세례를 부탁했다. 죽기 전에 예수님을 영접하길 바라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이었다.김 목사가 찾은 환자는 마치 숯덩어리 같은 모습이었다. 세례...
- 입력:2022-12-12 14:05:01
- 하늘로 울려퍼진 '천상의 멜로디' 크로마하프로 들려주는 '성탄연주와 찬양'
-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이 11일 선교후원을 위한 3회 정기연주회에서 한 곡을 마치고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는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제3회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 정기연주회 러시아∙인도∙케냐 등 선교지 후원 목적 공연 성탄 찬양 및 캐롤∙전통민요…청중과 합창도 선교를 위한 제3회 뉴욕크로마하프연주단(회장:이진아목사, 단장:박영희권사) 정기연주회가 11일 오후 5시 하크네시야교회(담임:전광성목사)에서 뉴욕인근 목회자와 장로, 성도 그리고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우리나라 한복을 차려입고 연주하는 뉴욕크로마하...
- 입력:2022-12-12 23:37:11
- 섬김 공동체 이룬 ‘농·농교회’, 어르신 마음을 열다
- 전북 익산의 제성침례교회 성도들이 80세 이상 어르신을 위해 일주일 치 반찬을 만들고 있다. 제성침례교회 제공제성침례교회 옆 동네인 와초리의 와초침례교회 성도들이 교회 식당에 마련된 빨래방에서 이불 세탁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 이 교회는 거동이 어려운 동네 어르신들을 위해 빨랫감을 수거·세탁·배달까지 해준다. 와초침례교회 제공 ‘네 이웃을 네 자신같이 사랑하라.’(마 22:39)지난해 설립 55주년을 맞은 전북 익산의 제성침례교회(김동현 목사)는 이 성경말씀을 모토로 새로운 사명을 감당하기로 했다. 인근 웅포면에 거주하는 80세 이상 어르신 30여명에게 일주일 ...
- 입력:2022-12-11 14:05:01
- 한인 노숙인 돌보는 더나눔하우스, 쉘터구입 위한 '후원 감사의 밤' 성황리 개최
- 더나눔하우스 후원 감사의 밤이 열린 11일 한인봉사센터 강당. 더나눔하우스 거주인들과 스텝들로 구성된 더나눔하우스합창단이 이날 참석한 후원자들과 함께 양정화 권사<중앙>의 지휘에 맞춰 '여기에 모인 우리'를 합창하고 있다. 11일 퀸즈 한인봉사센터 강당서 한인단체장∙뉴욕총영사∙미정치인 등 목회자 및 성도 등 교계도 한마음 후원 대표 박성원목사 “벼랑끝 인생 도움줘 감사” 주일인 11일 오후 5시 한인동포 이민생활을 지원하는 한인봉사센터(KCS)에 한인단체장들과 목회자, 성도 그리고 이웃을 돕는데 뜻을 함께한 사람...
- 입력:2022-12-12 17:25:47
- [세상은 하나님의 일터] 장애 아들 통해 ‘장애인들의 일터 사업’ 구상하게 됐죠
- 지난 1일 경기도 광명 티엘엔지니어링 사무실에서 만난 서충옥 대표는 “직원 개개인의 성장이 결과적으로 회사에도 이익”이라고 강조했다. 광명=신석현 포토그래퍼지난 2일 서 대표의 생일을 맞아 아들 재현씨와 함께한 조촐한 생일파티 모습. 서충옥 대표 제공서충옥(55) 티엘엔지니어링 대표는 공대를 나와 대기업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2년 자신의 전문 분야를 살려 기업을 설립한다. 업종은 클린룸이었다. 먼지가 없는 특수 공간을 설계·제조하는 일이다. 반도체나 제약시설에 필요한 공간이다. 2020년부터는 클린룸 기술을 생활 속에 도입한 시스템 ‘하이브리드 ...
- 입력:2022-12-09 14:10:01
- [화제]70세 앞둔 이민목회자 한국서 위임식...황의환목사, 예장합동 금계교회 위임목사로
- 뉴욕에서 이민목회를 마친 황의환목사<사진>가 지난 10일 예장 합동총회 안동노회가 주관한 금계교회 담임목사 위임식에서 서약하고 있다. 뉴욕 이민목회 후 2020년 1월 부임 70세 몇 년 앞두고 금계교회 파격 결정 황의환목사 “하나님의 은혜로만 설명가능” 이민목회지를 정리한 뒤 70세를 몇 년 앞두고 한국으로 돌아간 한 목사가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져 화제다. 만 68세의 나이로 담임목사 위임식을 가진 주인공은 황의환목사. 지난 2001년 미국 뉴욕으로 이민와 뉴욕광명교회를 개척하고 이민목회자로 사역하다 지난 2020...
- 입력:2022-12-12 13:32:56
- “독일처럼 갑자기 북한의 문 열릴 때 대비… 교단·교회·선교단체 통합적 계획 서둘러야”
- “독일처럼 갑자기 북한의 문이 열리면 혼란과 경쟁적 소모전이 일어나 북한 복음화에 많은 차질이 생길 수 있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교단·교회·선교 단체들이 각자의 소명과 은사, 자원에 따라 통합적 계획을 세우는 노력이 시급하다.”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북한교회재건위원장을 맡았던 김상복 할렐루야교회 원로목사의 조언이다. 10여년 전 한기총 대표회장 시절 북한교회재건운동을 추진했던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는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통일은 될 것”이라며 “하지만 교회들과 교단, 선교 단체가 제각각 북에 올라가 각자의 깃발을 꽂아서는 안 되고 연...
- 입력:2022-12-11 14:10:01
- [겨자씨] 패스
- 카타르월드컵이 준결승전과 결승전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이번 월드컵을 결코 잊지 못할 것입니다. 예선 리그 탈락이 거의 확실시돼 가던 포르투갈전에서 후반 추가 시간에 터진 역전 골은 감동의 극치였습니다. 손흥민 선수가 홀로 적진을 돌파할 때 수비수들이 겹겹이 그를 둘러쌌습니다. 그가 스스로 슈팅을 했더라면 거의 실패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옆에서 달려오던 황희찬 선수를 확인하고 절묘하게 패스했습니다. 역대급 역전 골은 그렇게 만들어졌습니다. 어느 영역이든 정확한 패스가 중요합니다. 단독 드리블로는 세상을 살아갈 수 없습니다. 인간 ...
- 입력:2022-12-11 14:10:01
- [오늘의 QT] 죄의 점층법
- “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 “Blessed is the one who does not walk in step with the wicked or stand in the way that sinners take or sit in the company of mockers.”(Psalms 1:1) 복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하지 않고(1절), 해야 할 것을 하는 데서(2절) 옵니다. 복은 히브리어로 ‘아쉬레’로 ‘올바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복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삶에서 옵니다. 모든 것의 시...
- 입력:2022-12-11 14:10:01
-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출석 교회 목사님 설교 때 원고 대신 아이패드 사용하는데
- Q : 제가 다니는 교회 목사님은 설교 때 원고 대신 아이패드를 사용합니다. 교인들 반응이 엇갈립니다. A : 교인들 반응이 엇갈린다는 것은 “좋다” “나쁘다” “찬성이다” “반대한다”로 엇갈리고 있다는 것일 것입니다. 설교 내용과 준비, 전달은 전적으로 설교자의 몫입니다. 그러나 설교에 대한 반응은 전적으로 듣는 사람의 몫입니다. 설교 준비는 원고를 작성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이유는 설교 시 불필요한 감정이입을 막을 수 있고 설교 시간을 조절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설교 원고를 오랫동안 보존할 ...
- 입력:2022-12-11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