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는 나의 방패시요…” 다윗은 믿음을 고백합니다
- 픽사베이 시편 3편은 ‘다윗이 그 아들 압살롬을 피할 때 지은 시’란 표제에서 알 수 있듯이 다윗의 일생 중 가장 절망적이고 비참한 순간에 지은 시입니다.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의 패륜적 반역으로 도피하던 노년기 다윗의 참담한 심정이 담겨있는 이 시는 BC 979년쯤 있었던 ‘압살롬의 반란 사건’(삼하 15:1~18:15)을 역사적 배경으로 합니다. 시는 4단계로 구성돼 있습니다. 1~2절은 원수들로 인해 하나님께 탄식함, 3~4절은 주님에 대한 신뢰를 선언함, 5~6절은 잠을 잘 수 있을 만큼 안전함을 고백함, 7~8절은 하나님 백성의 구원은 오...
- 입력:2022-07-22 14:10:01
- [겨자씨] 열정은 만족에서 나온다
- “그러나 내가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된 것이니 내게 주신 그의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으나 내가 한 것이 아니요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전 15:10) 사도 바울은 자신이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다”라고 말합니다. 또 그렇게 열정을 다해 더 많이 일한 이유를 자신의 열심과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라고 고백합니다. 세상은 우리에게 “넌 부족해”라고 말하면서, 우리의 결핍에 주목하게 합니다. 내가 지금 결핍이 있기 때문에 더 열심히 노력해야 한다고 채...
- 입력:2022-07-22 14:10:01
- [가정예배 365-7월 23일] 항복하면 행복하다
- 찬송 : ‘내 주여 뜻대로’ 549장(통 431)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민수기 22장 15~29절 말씀 : 신앙이라는 것은 주도권 싸움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내가 하나님하고 주도권 싸움을 해요. 내가 주도권을 쥐느냐 하나님이 주도권을 쥐느냐 하는 것이죠. 이런 과정에서 우리 신앙인들은 심각한 갈등과 고투를 겪게 됩니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길 것이냐, 아니면 내가 계획한 대로 밀고 나갈 것이냐 하는 것을 가지고 밀고 당기는 경험을 하게 되죠. 성경에서 이런 주도권 싸움을 치열하게 경험한 사람 중에 발람이 있습니다. 모압 왕이 발람에게...
- 입력:2022-07-22 14:10:01
- 오늘의 QT (2022.7.23)
- 이들은 그 백성들의 족보에 따르면 노아 자손의 족속들이요 홍수 후에 이들에게서 그 땅의 백성들이 나뉘었더라. (창 10:32) These are the clans of Noah’s sons, according to their lines of descent, within their nations. From these the nations spread out over the earth after the flood.(Genesis 10:32) 홍수에는 인류의 조상이 되는 은혜와 인류의 마침이 되는 심판이 동시에 있었습니다. 구약의 홍수는 신약의 한 사건을 그대로 보여줍니다. 바로 십자가입니다. 십자가는 은혜와 심판이 동시에 존재하는 장소였습니다. 하나님의 아...
- 입력:2022-07-22 14:10:01
-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미 유학시절 모두의 합력으로 졸업전… 입상까지
-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롬 8:28) 하나님의 은혜로 나는 1975년 풀브라이트 국비 장학생으로 미국 유학을 갔고 캔자스대학교에 입학했다. 8월 가을학기가 시작돼 파란 눈의 지도교수를 만났다. 도자기 전공으로 작업을 시작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 전통을 살려볼까 하니 지도교수는 창조적 독창적 발명적인 작업을 하라고 강조했다. 막연했다. 힘든 일이지만 기도하면서 졸업 요건을 맞추려 노력했다. 당시 한국은 흙을 청자소지, 백자소지로 주문해 썼는데, ...
- 입력:2022-07-22 14:05:01
- 뉴욕목사회 제2차 임실행위 29일(금) 오전10시 예은교회...임시총회 상정안 심의
- 뉴욕목사회 제2차 임실행위원회를 29일 열고, 8월2일 임시총회에서 다룰 안건을 심의한다. 사진은 회장 김명옥목사. 29일 뉴욕목사회 제2차 임실행위 임시총회(8.2)상정안 심의의결 예정 뉴욕목사회(회장:김명옥목사)는 29일(금) 오전 10시 예은교회(145-15 Bayside Ave., Flushing, NY11354)에서 제2차 임실행위원회를 연다. 이날 2차 임실행위원회에서는 오는 8월2일 열리는 임시총회에 올릴 안건을 심의 결의하게 된다. 심의안건은 △49회기 진상조사위원회(위원장: 김원기목사) 보고 △법규위원회의 법 개정안 보고 △신입회원 등 세 가지이...
- 입력:2022-07-22 17:27:56
- 가짜 전자여행허가(K-ETA)주의보...뉴욕총영사관 “공식대행업체 사칭 조심”
- 전자여행허가시스템을 사칭한 가짜 사이트로 피해가 속출하고 있며 주의를 당부했다. 사진은 맨하탄 파크에비뉴 뉴욕총영사관 건물. 뉴욕총영사관, 공식 K-ETA사용 당부 “대행업체 없이 법무부 직접 관리운영” 비싼 수수료를 챙기는 가짜 전자여행허가(K-ETA) 사용 주의보가 내렸다. K-ETA 사용은 반드시 공식 웹사이트를 이용하라는 지침이다. 뉴욕총영사관(총영사:정병화)은 온라인상에서 공식 대행업체를 사칭한 업체가 대한민국 전자여행 허가제(K-ETA)신청 업무를 대행하며 비싼 신청 수수료를 챙긴 사례를 접수했다며 한인들의 각...
- 입력:2022-07-22 12:18:40
- 오늘의 QT (2022.7.22)
- 셈과 야벳이 옷을 가져다가 자기들의 어깨에 메고 뒷걸음쳐 들어가서 그들 아버지의 하체를 덮었으며 그들이 얼굴을 돌이키고 그들의 아버지의 하체를 보지 아니하였더라.(창 9:23) But Shem and Japheth took a garment and laid it across their shoulders; then they walked in backward and covered their father's nakedness. Their faces were turned the other way so that they would not see their father's nakedness.(Genesis 9:23) 첫 번째 인류의 시작인 아담과 하와가 받은 시험과 두 번째 인류의 시작인 노아와 그 아들들이 받은 ...
- 입력:2022-07-21 14:10:02
- [겨자씨] 미래에 대한 생각
- 오래전 시골에서 휴가를 보내는데 문자 하나가 도착했습니다. 한 장로님께서 책을 소개해주셨습니다. 책 제목은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였습니다. 이 책을 구입해 읽고 깊이 묵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 스스로 내린 책의 결론은 시대의 변화를 예측하지 못하면 어느 조직이든 무너진다는 사실입니다. 나라도 기업도 교회도 무너진다는 사실입니다. 요즘 목사님들과 만나보면 시대 변화에 잘 대처하지 못하고 있다는 인상을 받았습니다. 변화해야 하지만 변화를 두려워하고 있습니다. 교회 리더인 장로님들도 교회가 어려운 시대에 도래했음에도 전혀 ...
- 입력:2022-07-21 14:10:02
- [가정예배 365-7월 22일] 천국을 사모하는 이
- 찬송 :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491장(통 4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1장 12절 말씀 : 어떤 분이 제게 구약에 천국이라는 말이 나오는지 물어보았습니다. 구약에는 천국 개념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천국을 몰랐기 때문에 이들의 소망은 오로지 이 세상뿐이었습니다. 이 땅에서 오래 사는 것을 가장 큰 축복으로 여겼고, 죽음과 병은 저주받은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복도 현세에서 누리는 것으로만 생각했습니다. 천국을 처음으로 선포한 이는 세례자 요한입니다. 요한은 유대 광야에서 ...
- 입력:2022-07-21 14:10:02
- [역경의 열매] 이종삼 (20) 신학교서 쌓은 우정… ‘동사 목회’하며 노후를 함께
- 1975년 신학교에 함께 입학했던 ‘친구 목사들’이 지난 20일 경남 거제 갈릴리교회 마당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정화종 정정호 이종삼 김장수 여두기 목사(왼쪽부터). 나는 1982년 장로회신학대 목회연구과정에 들어가기 7년 전인 1975년 부산 좌천동에 있던 영남신학교 부산신학사에 입학했다. 부산장신대의 전신인 이 신학교에서 신학도로서의 성품을 길렀고 목회자가 되는데 필요한 공부를 했다. 신학교 생활은 즐거웠다. 신학교에 오기 전 담임목사님이 계시지 않던 고향의 덕포교회에서 외롭게 신앙 생활하던 나는 매일 열리는 경건회와 기도...
- 입력:2022-07-21 14:05:01
- 뉴욕교협 2022할렐루야 장학생 모집, 오는 27일(수)까지 대학 및 대학원 재학생 대상
- 뉴욕교협 회장 김희복목사<사진>가 15일 열린 할렐루야대회 3차 준비기도회에서 장학생후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할렐루야뉴욕대회(7.28-31)앞두고 대학생∙대학원생 학비지원 “소정의 서류 빨리 제출” 당부 뉴욕교협(회장:김희복목사)이 할렐루야뉴욕 복음화대회(7.28-31)를 앞두고, 회원교회 청년대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장학금 신청자는 오는 27일(수) 오후5시까지 신청접수해야 하며, 대상은 현재 대학교 및 대학원 재학생으로 12학년과 휴학생은 제외된다. 선발기준은, 미자립교회 목회자 자녀의 경...
- 입력:2022-07-21 22:26:50
- 설립10주년 맞은 (사)세기총, 오는 10월 한국∙유럽서 선교대회 및 평화통일기도회 개최
- (사)세기총이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10월4일 선교대회를 비롯 독일과 프랑스에서 자유 평화통일기도회 등 행사를 준비한다. (좌측부터)사무총장 신광수목사, 준비위원장 황의춘목사, 대표회장 신화석목사, 공동준비위원장 김동근장로가 성공개최를 다짐하고 있다. 10주년 기념 선교대회(10.4) 비롯 베를린과 파리서 평화통일기도회 등 대표회장 신화석목사 “신앙DNA회복을” (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신화석목사∙사무총장: 신광수목사)가 올해로 설립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기념대회를 비롯해 선교대회 및 세미나 등 기념행사를 ...
- 입력:2022-07-21 19:39:25
- "한∙미수교140주년 맞은 올해, 감사예배 ∙ 뉴욕포럼 등 행사 잇따라 열린다"
-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는 지난 6월13일 서울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포럼<사진>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에서 기념식과 학술포럼을 잇따라 마련한다. <국민일보 자료사진> 올초 한미수교140주년기념사업회 조직하고 뉴저지서 기념감사예배 및 뉴욕포럼 등 개최 대표 양춘길∙김정호목사, 사무총장 황영송목사 한미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감사예배와 포럼이 뉴저지와 뉴욕에서 잇따라 개최된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미수교140주년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진행해온 KHN코리아네이버스 이사장 이정익목사와 최명덕 회장, 사무총장 우순태목사 등 ...
- 입력:2022-07-21 16:53:54
- [가정예배 365-7월 21일] 이삭의 농사
- 찬송 : ‘나의 갈 길 다 가도록’ 384장(통 43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6장 12~16절, 27~28절 말씀 : 이삭이 블레셋 땅에서 살 때 흉년이 들었어요. 양식이 똑 떨어져서 쫄쫄 굶게 생겼어요. 이삭이 이집트로 내려가려고 생각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이 나타나서 이삭에게 이집트에 내려가지 말라고 음성을 들려주십니다. 이삭은 이집트에 내려가지 않고 블레셋 땅에 머물면서 직접 농사를 짓기로 했어요. 이삭이 농사를 짓는 것은 처음입니다. 양 떼를 치는 것은 익숙한데 농사를 짓는 것은 영 서투르지요. 유목민 이삭이 농사를 짓는...
- 입력:2022-07-20 14:10:01
- [오늘의 설교] 익숙함이 주는 달콤함
- 코로나는 일상을 완전히 뒤엎어버렸습니다. 많은 부분에서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변화의 속도는 너무 빨라 따라가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지 않고는 견딜 수 없었습니다. 변화를 받아들이는 것은 그 변화가 우리의 삶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안식일에 사람들이 회당에 모이는 것은 일상이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일상의 삶에 다가가십니다. 예수님은 특별한 어떤 것을 요구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일상의 삶을 함께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대단한 무엇인가가 아닌 우리의 일상의 자리입니다. 우리가 일하는 일터, 가정, 관계 등 일...
- 입력:2022-07-20 14:10:01
- 오늘의 QT (2022.7.21)
-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창 9:15) I will remember my covenant between me and you and all living creatures of every kind. Never again will the waters become a flood to destroy all life.(Genesis 9:15) 노아 홍수 이후에 하나님께서 “언약을 기억하면 물이 홍수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물은 홍수가 아닙니다. 물이 과해지면 홍수가 됩니다. 돈과 권력이 홍수가 아닙니다. 과해지면 홍수가 됩니다. ...
- 입력:2022-07-20 14:10:01
- “유산 기부 확산 위해선 유언장 쓰는 문화부터 정착돼야”
- 지난 12일 서울 중구 웰다잉문화운동 사무실에서 만난 원혜영 대표. 원 대표는 “유언장을 작성해야 유산기부를 고민해볼 수 있다. 평소 헌금과 십일조를 내는 기독인들이 유산기부를 가장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부천시장 2번, 국회의원 5번을 한 원혜영 전 의원에게 요즘 관심사는 정치가 아니라 ‘죽음’이다. 지난 20대 국회를 끝으로 정치인으로서의 삶을 그만두고 ‘㈔웰다잉문화운동-아름다운 삶의 마무리’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는 원 대표는 우리 사회에 인간으로서 존엄과 품격을 잃지 않고 삶을 마...
- 입력:2022-07-20 14:10:01
- [역경의 열매] 이종삼 (19) ‘걸어온 길 100년, 걸어갈 길 100년’ 담은 기념관 완공
- 예장통합 관계자들이 2018년 7월 30일 서울 종로구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앞에서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2018년에는 큰 위기가 있었다. 공사가 지연되면서 공사비가 계속 올라갔다. 건축위원회의 고민이 날로 커졌다. 2017년 말 기준으로 전국 노회에서 5억2300만원, 467개 교회가 9억6200만원을 보내 주셨다. 완공까지 필요한 공사비로는 턱없이 부족했다. 건축위원회 회의에서 발언권을 얻었다. “총회 산하 기관과 단체, 노회 사무실을 유치합시더. 그분들은 새 건물을 사용해서 좋고 우리는 임대 보증금으로 모자란 건축비를 낼 수 있습니더. 그리고 그때...
- 입력:2022-07-20 14:05:01
- [겨자씨] 신뢰의 눈
- “저는 제가 제 몸을 좀 덜 사랑할까 생각했습니다. 성경이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고 말씀하셨는데, 자신이 없어서 제가 저를 좀 덜 사랑하면 그 기준에 맞게 이웃을 조금 덜 사랑하는 걸 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주일 예배 후 어떤 분이 이런 말씀을 하셔서 모두 웃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리스도인 중 대부분은 예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고 싶어 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가르침대로 사는 게 그리스도인에게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래서 너 나 할 것 없이 예수님의 가르침을 무거운 짐으로 느끼며 살아갑니다. 이렇게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저...
- 입력:2022-07-20 14:05:01
- "지금은 총체적 위기시대, 엘리시대→사무엘시대 전환기 다룬 성경에서 배워라"
- 성령대망회-영성회복집회에서 최창섭목사<사진>는 위기의 시대에서 지도자는 자신의 무거운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고 강조했다. 19일 은혜와진리교회 주최 성령대망집회서 최창섭목사 “영적지도자 책임무게 더 느껴야” 영광상실(이가봇)에서 영광회복(카보도)기대를 “350년 영적 암흑기를 다룬 사사기 시대 가운데 더욱 심각했던 때는 엘리 제사장의 40년입니다. 엉터리 제사가 이루어지고 우상숭배는 물론 도덕과 윤리가 사라졌습니다. 그러나 사무엘 선지자가 등장하면서 새로운 시대가 열립니다. 올바른 제사가 이루어지고 회개...
- 입력:2022-07-20 11:47:10
- [가정예배 365-7월 20일] 예수님이 언제
- 찬송 : ‘나 같은 죄인까지도’ 547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25장 31~46절 말씀 : 예수님의 비유와 가르침에는 자주 ‘뒤엎기’가 나옵니다. 우리가 전혀 예상치 못했던 뜻밖의 내용이나 우리의 상식을 뒤집는 내용이 그런 것입니다. 가난한 사람이 복이 있다는 선포를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흔히 돈이 많고 부자로 사는 사람이 행복할 것으로 생각하는데 예수님은 그런 생각을 엎어버립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비유에서도 그렇습니다. 유대인들이 상종도 하지 않는 사마리아 사람의 등장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
- 입력:2022-07-19 14:10:01
- [겨자씨] 우주의 신비를 보면서
- 지난 주간, 미국 항공우주국(NASA·나사)은 세계를 놀라게 하는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나사가 100억 달러를 들여 개발한 우주망원경 ‘제임스웹’이 촬영한 우주 사진이었습니다. 믿어지지 않지만 사진을 판독한 과학자들은 무려 130억 광년 전에 반짝인 우주 저편의 빛이 촬영됐다고 했습니다. 수천억 개의 별이 모인 은하계들은 서로 접근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며 춤추는 우주를 보여줬었습니다. 나사에 따르면 제임스웹은 이전의 우주망원경보다 100배 높은 해상도를 갖고 있어 우주를 더 정밀하게 촬영할 수 있기에 조만간 생명체를 지닌 별도 발견하...
- 입력:2022-07-19 14:10:01
- [역경의 열매] 이종삼 (18)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건축… 계획 차질 우왕좌왕
- 예장통합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 공사가 한창 진행되는 모습. 2009년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제94회 정기총회에서 ‘총회창립100주년기념관’을 짓자는 의견이 모아지면서 건축위원회까지 조직했다. 100회 총회는 2015년이었는데 100주년 기념관을 지어 새로운 100년의 청사진을 그리자는 뜻이 모아졌다. 좋은 뜻에도 불구하고 사업 진행은 지지부진했다. 서울 명성교회가 총회 맞은편, 현재 주차장으로 사용하는 부지를 기증하면서 건축 여론이 급물살을 타기도 했지만, 그 땅은 총회 본부를 모두 이전할 건물을 짓기엔 조금 좁았...
- 입력:2022-07-19 14:10:01
-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평소엔 청소년 사랑방, 매주 한번은 독거 중년남의 부엌으로
- 서울 강서구 내 중년 독거 남성들이 최근 사랑의교회(최석진 목사) 쿠킹 스튜디오에 모여 건강한 반찬 만드는 방법을 배우고 있다. 건물 입구엔 교회 이름과 함께 ‘청소년 카페’ ‘자살예방센터’ 등 현판이 나란히 부착돼 있다. 신석현 포토그래퍼 최석진 목사가 각각의 현판을 소개하는 모습. 신석현 포토그래퍼 “여러분, 오늘은 저염 겉절이를 같이 만들어 볼 거예요. 조금 전에 잘 썰어 둔 배춧잎에 10대 1 비율로 고춧가루를 넣으면 됩니다. 몇 대 몇?”(김남희 영양사) “10대 1!”(참석자들) 최근 서울 강...
- 입력:2022-07-19 14: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