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자씨] 따뜻함을 배운 날
‘새벽송’을 기억하십니까. 새벽송은 성탄절 전날 몇몇 교우가 천사들이 예수님의 탄생을 전했던 것처럼 가가호호 방문해 성탄의 기쁨을 전하는 풍습입니다. 충남 서천, 고향 마을의 한 가정에 대한 기억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이 가정은 교회에서 가장 먼 곳, 산골 모퉁이에 있는 외딴집이었습니다. 늘 마지막 차례였던 그 댁에 이를 때가 되면 추운 겨울밤 먼 길을 걸었던 교우들의 손과 발은 꽁꽁 얼어붙어 버립니다. 그런데 그 댁에 이르면 홀로 사시던 권사님이 버선발로 나오셔서 새벽송 대원들을 맞이하셨습니다. 그러고는 따뜻한 방으로 맞아들이고 깔...
입력:2022-01-05 14:05:03
템플턴상 수상 한경직 목사 참회 눈물 이후 교계 회개 움직임
신사참배에 항거하다가 투옥됐던 목회자들이 1945년 8월 17일 평양 산정현교회에 모여 한국교회 재건 문제를 놓고 논의를 했다. 당시 신사참배를 반대하다 투옥된 70여명의 목회자와 성도 중 50여명이 순교하고 17명만 살아서 출옥했다. 국민일보DB 신사참배 회개의 역사는 한국교회의 진실한 회개가 미흡했음을 보여준다. 신사참배를 반대하다가 투옥됐던 70여명의 교직자 중 50여명이 순교했다. 17명의 교직자가 살아서 1945년 8월 17일 출옥했다. 이들은 자신의 교회로 돌아가지 않고 2개월 동안 신사참배에 항거하다가 폐쇄된 산정현교회에 모여 한국교회 재건...
입력:2022-01-05 14:05:03
[역경의 열매] 김종생 (15·끝) 소외되고 상처받은 이들의 ‘작은 위로자’ 됐으면…
베트남 출신 여성 윤민주씨의 고향 지인들이 2019년 1월 21일 베트남 현지에서 열린 ‘암소은행 2차 전달식’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5년 12월 벌어진 일이다. 당시 서른한 살이던, 베트남 출신 여성 윤민주씨가 남편한테 살해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일곱 살이던 딸도 목숨을 잃었다. 윤씨에게 남편은 편집증 증세를 보였고, 2014년 살해 시도를 했었는데 당시 법원은 접근 금지명령을 내렸지만 허사였다. 남편은 모녀를 살해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윤씨의 한국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 부부갈등과 고부갈등, 가정폭력에 시달려야 했다....
입력:2022-01-05 14:05:03
​한인노숙인 돌봄단체 더나눔하우스에 이어진 연말연시 '예수사랑 실천' 감사
연말연시를 맞아 한인 노숙인 돌봄 비영리단체 더나눔하우스 후원을 위해 온정을 전하는 교회와 단체, 개인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정길 뉴욕엘피스장로교회 담임목사(좌측두번째)는 예배와 함께 음식을 제공했다. 맨좌측이 대표 박성원목사.   뉴하트선교교회 유주종 장로<우측>가 교회를 대표해 후원금을 기탁했다.  퀸즈장로교회 2만 달러 등 온정 이어져 연말연시 점심 및 만찬으로 소망 갖게돼 대표 박성원목사 “어려운 동포돕기 감사” 한인 노숙인 돌봄 비영리단체 더나눔하우스(대표:박성원목사)를 돕는 후원자들의 온정이 ...
입력:2022-01-05 22:22:36
​산드라 황 뉴욕시의원 3일 사무실 열고 업무시작...한인 포함 전문보좌관 영입
뉴욕시 20선거구에서 선출된 산드라 황 뉴욕시의원<우측세번째>이 3일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발표했다. (우측부터)김지선 한인사회 및 스케줄 담당 보좌관, 레이 주 중국언론 및 커뮤니티보좌관, 산드라 황 의원, 알렉산더 하트 수석보좌관, 신 잉 우 이벤트 코디네이터 및 커뮤니티보좌관, 단 린 커뮤니티보좌관. <산드라 황 의원실 제공> 퀸즈에 사무실 열고 대민업무 개시 한인 포함 각계 전문 보좌진 갖춰 “주민들 요구사항 언제든 알려달라”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 밀집지역인 뉴욕시 20선거구에서 뉴욕시의원에 선출된 산드라 황 뉴욕시...
입력:2022-01-05 18:07:25
[신년 특별대담] “한국교회, 통렬한 자기반성과 성찰 통해 제2 도약 이루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4일 여의도 교회 집무실에서 가진 국민일보와의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 시대의 신앙생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 목사는 “팬데믹이 길어지고 있지만 말씀의 생활화와 성령충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이겨나가자”고 강조했다. 강민석 선임기자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4일 국민일보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신앙의 위기를 극복하는 해법으로 ‘성령충만·절대긍정’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선교와 함께 구제를 교회 사명의 양대 축으로 꼽으면서 한국교회의 나눔과 섬김을 강조했...
입력:2022-01-04 14:10:01
[가정예배 365-1월 5일] 하·나·세 - 하나님 나라는 기쁨이 있습니다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찬 95장(통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장 8∼15절 말씀 : 하나님은 자기의 형상으로 만드신 인간을 에덴동산에서 살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인간이 에덴동산에서 하나님 나라의 기쁨을 누리게 하십니다. ‘에덴’의 뜻은 평원이라는 뜻인데, “기쁨”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에덴동산은 이름이 뜻하고 있는 것처럼 기쁨의 동산입니다. 에덴동산은 모든 것이 완벽하게 갖추어진 장소입니다. 이곳에는 가난, 기근, 질병, 고통 등의 문제가 없는 곳이고, 언제나 ...
입력:2022-01-04 14:10:01
오늘의 QT (2022.1.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 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요 1:50) Jesus said, “You believe because I told you I saw you under the fig tree. You shall see greater things than that.”(John 1:50) 나다나엘은 그의 친구 빌립이 나사렛 예수를 소개하면서 그분이 메시아라고 전했습니다. 그러자 나다나엘은 나사렛에서 무슨 선한 것이 날 수 있느냐고 무시했습니다. 선지서를 통해 메시아가 태어날 곳은 베들레헴이라고 알고 있었기에 그렇게 대답했을 것입니다. 그러자 빌립이 한번 ...
입력:2022-01-04 14:10:01
[겨자씨] 저스트 룩 업!(Just Look Up!)
지난 성탄절 이브에 넷플릭스가 영화 ‘돈 룩 업(Don’t Look UP)’을 공개했습니다. 미국의 어느 대학 천문학팀이 지구를 향해 돌진하는 혜성을 발견합니다. 지구를 완전히 멸망시켜 버릴 혜성입니다. 과학자들은 다급하게 이 소식을 지도자들에게 알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관심은 엉뚱한 데 있습니다. 대통령은 중간선거 승리를 위해 혜성 이슈를 이용하려 하고, 사업가는 혜성에 담긴 자원으로 더 많은 돈을 벌려고 합니다. 언론은 색다른 뉴스로만 다루고 위기를 직감한 부자는 냉동생존술에 의존해 훗날 다시 깨어나겠다며 도망칩니다. 죽음이 눈앞에 ...
입력:2022-01-04 14:05:03
[역경의 열매] 김종생 (14)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 마련… “모두 하나님 은혜”
김종생(오른쪽) 목사가 2012년 10월 위안부 할머니들의 새로운 보금자리가 마련된 것을 기념하는 입주 감사예배에서 발언하고 있다. 2019년 1월 28일 별세한 김복동 할머니는 열네 살 때 군복 만드는 공장에 가는 줄 알고 집을 나섰다가 위안부 생활을 시작했다. 할머니는 이렇게 회고했다. “평일에는 15명쯤, 토·일요일에는 셀 수가 없다. 너무 많아서. 한 50명쯤 됐을 거라. 씻을 시간도 없이 짐승만도 못한 삶을 견뎌냈다.” 그리고 할머니에게 돌아온 것은 가족들의 외면이었다. “내가 나를 찾으려고 하니까 큰언니가 말렸어. 조카들 생각...
입력:2022-01-04 14:05:03
[신년 특별대담] “코로나라는 겨울 길어졌지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이겨내자”
사진=강민석 선임기자 이영훈(사진)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는 3년째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 속에서 “온·오프라인 교회가 함께 가야 한다”면서 “성도들이 모이거나 흩어져도 성령 충만함으로 삶의 현장에서 신앙의 역동성을 이어나가자”고 말했다. 이 목사는 4일 서울 여의도 교회 집무실에서 ‘위드 코로나 목회를 말하다’를 주제로 국민일보와 가진 신년 대담에서 “코로나19라는 겨울이 길어졌지만 절대긍정의 믿음으로 이겨내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19로 안팎의 사역이 위축된 ...
입력:2022-01-04 14:05:03
[겨자씨] 최고의 안전망, 임마누엘
우리에게 가장 큰 위험은 무엇일까요. 코로나에 감염되는 것, 재차 실패하는 것, 질병이 더 심해지는 것. 그런 것일까요. 아닙니다. 우리에게 가장 큰 위험은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는 것입니다. 아무리 강력한 안전망을 갖추었다 한들 하나님을 신뢰함이 없다면 그것은 허술할 뿐입니다. 그러니 세상의 안전망에 너무 집착하지 마십시오. 인생에서 가장 강력한 안전망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임마누엘의 믿음이 가장 안전합니다. 이 믿음이 있기에 불 속에 들어갑니다. 사자 굴에도 들어갑니다.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기도합니다. 왕의 진...
입력:2021-12-31 14:05:03
오늘의 QT (2022.1.1)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요 1:3~4) Through him all things were made; without him nothing was made that has been made. In him was life, and that life was the light of men.(John 1:3~4) 그리스도인의 신앙은 이 세상의 모든 만물이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만물의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신 하나님을 고백할 때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그 창조 질서 안에서 제대로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또...
입력:2021-12-31 14:05:03
[겨자씨] 악을 선으로 바꾸어서
어느 농부가 노새를 몰고 가다가 그만 구덩이에 빠뜨리고 말았습니다. 구덩이가 얼마나 깊은지 도저히 노새를 꺼낼 수가 없었지요. 게다가 노새는 이미 노쇠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노새를 그냥 구덩이에 묻어주기로 했습니다. 농부는 땀을 뻘뻘 흘리며 흙을 구덩이에 퍼부었습니다. 그런데 구덩이가 다 메워질 때쯤, 노새가 불쑥 나타났습니다. 노새는 계속 쏟아지는 흙을 떨어뜨리면서 딛고 올라온 것입니다. 늙은 노새는 등을 때리며 쏟아지는 흙을 죽음의 무덤이 아니라 오히려 생명의 토대로 받았습니다. 신앙이란 바로 그런 것이 아닐까요. 우리는 세상을 ...
입력:2022-01-03 14:10:01
​한인 동포사회의 코로나 극복과 안정 성장 및 안녕 기원∙∙∙뉴욕한인회 등 신년하례 거행
뉴욕한인회와 주뉴욕총영사관, 뉴욕평통이 3일 공동 주최한 신년하례식에서 한인 기관장 및 단체장들이 두 손을 들고 만세삼창을 외치고 있다. (앞줄좌측네번째부터)찰스윤 뉴욕한인회장, 정병화 뉴욕총영사, 존리우 뉴욕주상원의원. 3일 뉴욕한인회관서 소규모로…발표자만 참석 한인단체장들 “한인사회 안정성장 힘모으자”  미주류 정치인들도 한인사회 지원 약속하며 축하 임인년 새해를 맞아 한인동포의 안정적 경제유지와 회복∙발전 그리고 한인들에 대한 권익보장과 각 분야별 성장 및 도약을 위해 한인단체장들이 손을 맞잡았다....
입력:2022-01-04 13:13:24
​[신년사]찰스윤 뉴욕한인회장, "한인사회 각 분야의 단합과 협력 실현 돕는데 최선" 다짐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사진>은 각자 도생 넘어 모든 분야의 단합과 협력으로 대도약을 이루자는 내용으로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검은 호랑이의 힘찬 기운으로 도약을 각자도생 아닌 상호협력 시너지 모아야 새로운 목표 ∙ 도전의 결실 이루길 기원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 전체가 단합하도록 그 중심에서 각 분야의 통합을 이끌어 내는데 최선을 다하겠으며, 협력을 요청한다”는 신년 메시지를 발표했다. 찰스윤 뉴욕한인회장은 “올해는 검은 호랑이 해라는 임인년”이라며 “힘들었던 지난 일들은 멀...
입력:2022-01-04 10:37:17
​[신년사]정병화 뉴욕총영사, 한인위상 도약 및 한미관계 강화에 교량역할 약속
정병화 뉴욕총영사<사진>는 한인사회 위상발전과 한미동맹 강화에서 교량역할을 충실히 감당하겠다고 신년사에서 강조했다. <아래 동영상> 미국사회 내 모범적 소수공동체 발전 확신 올해는 한미수교 140주년…한인위상 더 발전 뉴욕관광문화센터 완공 따른 한류확산 기대 정병화 뉴욕총영사는 새해를 맞아 한인사회 발전의 동반자 역할을 더욱 확대해 나가는 한편, 미국 내에서 높아지고 있는 한인사회의 위상과 날로 심화되는 한미관계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교량역할을 강화할 것이라는 내용으로 메시지를 발표했다.  정병...
입력:2022-01-04 10:25:01
오늘의 QT (2022.1.4)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 양이로다.(요 1:29) The next day John saw Jesus coming toward him and said, “Look, the Lamb of God, who takes away the sin of the world!”(John 1:29) 얼마 전 성탄절을 지냈습니다.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지시고 속죄 제물이 되셔서 십자가의 죽임을 당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인간이 받는 고통은 인간의 탐욕으로 빚어진 것입니다. 자기 욕심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저버리고 자...
입력:2022-01-03 14:10:01
[가정예배 365-1월 4일] 하·나·세 - 하나님 나라는 풍성합니다
찬송 : ‘시온성과 같은 교회’ 210장(통24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장 29절 말씀 : 우리는 하나님의 구속받은 자녀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받은 성도들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소유하게 되었고, 날마다 영생을 누리며 살아갑니다. 성도가 누릴 하나님 나라는 영생을 가진 자로 영원히 천국에서 누리는 것입니다. 하지만 이 말에 종종 오해를 합니다. 하나님 나라, 영생은 우리가 죽어서 가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말이 모두 다 맞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 살아가면서도 매일 매일 천국...
입력:2022-01-03 14:05:02
[역경의 열매] 김종생 (13) 지구촌 아픔의 현장 함께한 한국교회… 구호·재건 총력
김종생(왼쪽 다섯 번째) 목사가 2010년 아이티 대지진 당시 현지인들과 대책회의를 열고 있다. 중남미 카리브해에 있는 아이티는 한국인에겐 생소한 나라다. 아이들이 진흙 쿠키로 허기를 달랜다는 이야기까지 있을 정도로 가난한 국가다. 그런데 이런 나라에서 2010년 1월 12일 리히터 규모 7.0의 강진이 일어났다. 지진을 겪어본 나라도 아니고 경제적 기반까지 열악하며, 내진 설계가 제대로 된 건물이 없는 곳이기에 피해는 극심할 수밖에 없었다. 통신 회선이 다 끊겼고 육로로 피해 지역에 접근하기 힘든 곳도 많았다. 구호를 위해 아이티를 찾는 비행기의 행렬...
입력:2022-01-03 14:05:02
[가정예배 365-1월 3일] 하·나·세 - 하나님 나라는 생명의 언어가 있습니다
찬송 : ‘슬픈 마음 있는 사람’ 91장(통91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1장 4~5절 말씀 : 하나님이 이 세상을 시작하면서 모든 것을 디자인하셨습니다. 첫째 날에는 하나님이 빛을 창조하시고, 흑암을 구별하셨습니다. 둘째 날에는 궁창을 만드시고, 궁창 위아래 물을 구별하셨습니다. 셋째 날에는 땅과 바다를 구별하시고, 땅에 채소와 풀과 나무를 각각 종류대로 만드시고 자라게 하셨습니다. 이와 같이 창조의 전반부 사역은 그 질서를 통치하시고 채우시는 후반부 삼일의 사역으로 연결됩니다. 넷째 날에는 둘째 날에 만드신 궁창에 ...
입력:2022-01-02 14:10:01
[미션 톡!] 교회 네트워크, 전 세계에 군부 독재 현실 알리는 데 물심양면 지원
1970년대 일본 도쿄에 모인 기독자민주동지회 회원들 모습. 이삼열 대화문화아카데미 이사장, 오재식 전 월드비전 회장, 북미 민주화운동 대부 이상철 목사, 지명관 교수, 박상증 전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 림순만 전 미국 윌리엄패터슨대 교수(왼쪽부터). 이삼열 이사장 제공 일본의 진보 성향 월간지 세카이(世界)에 실렸던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은 군부 독재 시절 암울했던 한국의 현실을 전 세계로 알렸던 통로였습니다. 필자는 ‘T.K.생’이었죠. 중앙정보부가 정체를 밝히기 위해 혈안이 됐지만 결국 실패했습니다. 2003년 지명관 전 한...
입력:2022-01-02 14:10:01
[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기독 연합체 분열 걱정 큰데
Q : 중소도시 목회자입니다. 기독교 연합체들의 분열과 교계 지도층 인사들의 언행이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립니다. 변명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A : 한국교회 초기에는 연합체가 극소수였습니다. 지탄의 대상이 아니었습니다. 설립 정신을 벗어나지 않았기 때문이고 제자리를 지켰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현재 상황은 연합체가 포화상태인 데다 지탄과 공격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기독교 연합체의 기본 정신은 교회를 지키고 세우는 데 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정체성을 잃기도 하고 사분오열돼 걱정스러운 모임이 되고 있습니다. 연합체 설립의 목적은 ...
입력:2022-01-02 14:10:01
오늘의 QT (2022.1.3)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하더라.(요 1:26~27) “I baptize with water,” John replied, “but among you stands one you do not know. He is the one who comes after me, the thongs of whose sandals I am not worthy to untie.”(John 1:26~27) 주객이 전도되면 안 됩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을 메시아로 착각하는 이들에게 자신은 오실 메시아의 신발끈 풀기도 부족한 자라...
입력:2022-01-02 14:10:01
[겨자씨] 길은 어디에
얼마 전 VR 안경을 써봤습니다. 놀라운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몇 분 만에 여러 곳을 갔고 돈 없이도 다양한 놀이기구를 탔습니다. 메타버스 등 디지털 세계를 만들어 가는 세상의 지혜는 놀랍습니다. 그리고 매우 당당합니다. 팬데믹 이후 인류를 행복하게 할 의무와 주도권이 자신에게 있음을 당연시합니다. 그러나 세상 지혜가 만든 길로는 사람을 결코 만족시킬 수 없습니다. 사람은 영원을 사모하는 존재로 지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사람이 끝날까지 걸어야 할 길은 어디에 있을까요. 여기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지혜로 펼쳐 주신 길입니다. 예수님이 ...
입력:2022-01-02 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