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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6월 16일] 형식을 뛰어넘는 신앙
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가복음 2장 18~20절 말씀 : 유대인들을 지배해 온 정신적인 힘은 유대교라는 것이었지요. 그들의 입장에서 볼 때 예수님도 랍비 중 한 사람처럼 보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성경 말씀을 가르치시는 것을 보면 그렇게만 볼 수도 없었습니다. 예수님의 말씀은 오히려 그들을 짓누르고 있는 유대교의 오래된 옷을 고집하지 말고 이제는 훌훌 벗어 던져야 할 때가 왔다는 식으로 들렸기 때문입니다. 당시 유대인들은 금식하는 것을 경건의 기준으로 삼고...
입력:2022-06-15 14:10:01
[가정예배 365-6월 15일] 변화된 자의 위치
찬송 : ‘나 속죄함을 받은 후’ 283장(통 1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4~16절 말씀 : 예수님께서는 죄를 이길 수 있는 새로운 인간을 만드셨지요. 그래서 이들이 어느 곳에서나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수 있게 하신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의 일은 위대한 하나님의 백성을 만드신 것으로 그치지 않았습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한 공동체로 만드셔서 거룩한 하나님의 성전으로 이 세상에 세우신 것입니다. 죄로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는 고통과 씨름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누구나 많은 고통을 겪게 되지...
입력:2022-06-14 14:10:02
[가정예배 365-6월 14일] 함께 지어져 가는 성전
찬송 : ‘시온성과 같은 교회’ 210장(통24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20~22절 말씀 : 우리는 에베소 교인들처럼 이전에는 모두 세상적으로 살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며 살았던 사람들이지요. 그러던 우리가 예수님 때문에 정식 하나님의 백성이 된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 사도는 자신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다는 사실과 자기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을 성전과 연결 짓고 있습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가장 중요하고 중심적인 부분은 성전입니다. 하나님이 특별하...
입력:2022-06-13 14:10:01
[가정예배 365-6월 13일] 한 성령 안에서 이루어진 일
찬송 : ‘예수를 나의 구주 삼고’ 288장(통 20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7~19절 말씀 : 로마의 옥중에 갇힌 바울 사도는 인간 이하의 비참한 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그런 가운데서 사도의 시선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에 맞춰졌다는 것은 놀라운 일입니다. 결국 그가 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위대한 뜻과 변화 받은 우리의 위치였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위대한 뜻이 무엇이며 우리가 얼마나 위대한 백성인가 하는 것입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먼 데 있는 자와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습니다. 여기에서 &...
입력:2022-06-12 14:10:01
[가정예배 365-6월 12일] 변화된 자의 위치
찬송 : ‘나의 영원하신 기업’ 435장(통 49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1~13절 말씀 : 하나님의 은혜로 삶을 살아간다는 것은 매우 복된 일이지요. 날마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고 늘 깨어 기도하는 가운데 내적인 부흥이 일어나게 됩니다. 그리고 공동체와 함께 하는 예배의 삶을 통해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이루어가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예수를 믿음으로 변하게 된 자신의 위치요, 또한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가 예수 믿기 전에 지녔던 영적 신분은 어떤 모습일까요. 바울 사도는 육체로 이방인이었다는 말을 했...
입력:2022-06-11 14:05:01
[가정예배 365-6월 11일] 새로 만들어진 위대한 삶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며’ 95장(통 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2장 10절 말씀 : 우리는 과거에 모두 죽어 있었던 사람들이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적적으로 다시 살리셨습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왜 우리를 다시 살리신 것일까요.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의 위대한 삶을 살기를 원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과연 그 위대한 삶이 무엇인지를 몰라서 구원을 받고 난 후에도 이전과 동일한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문제입니다. 바울 사도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히 새사람으로 만들어 주셨다는 사실을 ...
입력:2022-06-10 14:40:02
[가정예배 365-6월 10일] 작은 것의 유익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4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역대상 4장 24~43절 말씀 : 유다의 후손과 가장 가까운 지파는 역시 시므온 지파였지요. 야곱이 죽을 때 시므온은 작아질 것이라고 했는데 그 예언했던 대로 시므온 지파의 수를 헤아려보니까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서 시므온 지파는 가나안땅을 정복할 때 유다 지파와 함께했고 땅도 유다 지경의 일부만 차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끝까지 욕심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살았던 후손들은 위기의 시대에도 하나님의 복을 많이 받았습니다. 시므온 지파를 작게 하신...
입력:2022-06-09 14:10:01
[가정예배 365-6월 9일] 믿음의 사람들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1~26절 말씀 : 역대기의 저자는 이스라엘 조상들이 어려움에 부닥쳤을 때 하나님께 기도해서 지경도 찾고 적도 물리치고 평안을 찾았던 야베스의 기도를 상기시켜 주었지요. 그러면서 야베스같이 작은 것부터 하나씩 기도하면서 땅도 찾고 환란도 물리치고 근심에서도 벗어날 수 있게 된다는 희망의 불을 지폈던 것입니다. 유다 지파에 믿음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던 것은 큰 축복이었습니다. 그중에서 두드러지는 사람은 여호수아와 함께 가나안 땅을 정탐...
입력:2022-06-08 14:10:01
[가정예배 365-6월 8일] 진정한 능력의 출처
찬송 : ‘주 예수 이름 소리 높여’ 356장(통39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1~26절 말씀 : 많은 유대인들이 성전 안에서 기도하던 그 시간에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장애인이 고침받는 기적이 일어났지요. 성전 안에 있던 이 사람들은 오랜 세월 동안 기도는 해오고 있었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체험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기도하고 있던 그 시간에 성전 문 앞에서 진정한 기도의 능력이 나타났던 것입니다. 성전 안에서 기도하던 사람들은 성전 문 앞에서 구걸하던 한 장애인의 변한 모습을 보고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
입력:2022-06-07 14:05:01
[가정예배 365-6월 7일] 기도자의 권세와 능력
찬송 : ‘나의 맘에 근심 구름’ 83장(통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도행전 3장 1~6절 말씀 : 이 세상에서 사람이 죽게 되면 그 이름은 상징적인 가치만 지니게 되지요.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죽음 이후에 더 위력을 나타내셨고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가장 존귀하고 권세있는 이름이 되셨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제는 믿는 자들을 통하여 그 권세를 능력있게 나타내기를 원하십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기도하는 시간에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압니다. 오순절에 성령을 체험한 자들은 모두 기도하던 사람들이었...
입력:2022-06-06 14:10:01
[가정예배 365-6월 6일] 핍박이 준 소망
찬송 : ‘환난과 핍박 중에도’ 336장(통 38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1장 4~12절 말씀 : 제67회 현충일을 맞이한 오늘, 순국선열들의 희생과 살신성인의 헌신을 마음에 담아 기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 하겠지요. 이런 뜻깊은 날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 가장 큰 소망인 예수님의 다시 오심에 대한 말씀이 새롭게 여겨질 것입니다. 사실 그날이 오기까지는 현실 생활의 형편에 따라 아주 멀게 느껴질 수도 있고, 우리의 모든 것은 여전히 미완의 상태입니다.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성숙한 믿음과 사랑으로 핍박과 고난을 ...
입력:2022-06-05 14:10:01
[가정예배 365-6월 5일] 복 있는 사람의 길
찬송 : ‘세상 모든 풍파 너를 흔들어’ 429장(통 489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말씀 : 시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 말씀을 드리는 것이지요.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것을 자기 나름대로 소화해서 기도나 찬송 형식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 말씀에 대한 우리 마음의 정직한 반응입니다. 시편 말씀은 성도들의 고난과 승리 가운데 이미 소화되고 체득된 하나님의 말씀이기에 한 마디 한 마디가 송이 꿀과 같습니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방향을 제시하는 시라고 말합니다. 시인은 먼저 이 세상에서 ...
입력:2022-06-04 14:05:01
[가정예배 365-6월 4일] 성도의 아름다운 삶
찬송 : ‘내 맘이 낙심되며’ 300장(통 40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1장 18~24절 말씀 : 복음을 듣는 것은 해방의 선언과도 같은 것이지요. 하나님의 사랑에 믿음으로 반응하여 우리가 내린 작은 결정들로 인해 기쁨과 자유가 주어졌습니다. 지금 바울은 자신에게 일어났던 놀라운 일 그리고 자신이 전하는 탁월한 복음에 대하여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모든 것을 설명해 줍니다. 바울은 자기가 사도가 된 것이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밝혔습니다. ‘은혜로 나를 불렀다’고 하는 것은 아무 자격이 없는 자신을 하나님...
입력:2022-06-03 14:10:01
[가정예배 365-6월 2일] 예수님에 대한 자기 고백
찬송 : ‘예수님은 누구신가’ 96장(통9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1장 13~14절 말씀 : 바울 사도는 자신의 복음에 대해 사람에게 배운 것이 아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리스도께서 직접 계시로 자기에게 알려 주신 것이라고 증거했습니다. 그래서 사도는 이제 그것을 좀 더 구체적으로 밝히고자 합니다. 바울의 복음이 말하는 핵심은 세 가지입니다. ‘예수가 누구냐’ 하는 것과 ‘그의 죽으심이 가지는 의미가 무엇이냐’ 그리고 ‘어떻게 우리가 그의 구원을 얻을 수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입력:2022-06-01 14:10:02
[가정예배 365-6월 1일] 충만하신 하나님의 복
찬송 : ‘은혜가 풍성한 하나님은’ 197장(통17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65편 1절 말씀 : 하나님은 이 땅에 무한대의 복을 부으실 준비가 다 되어 있는 분이지요. 그러나 우리 인간들의 근본적인 문제인 죄가 해결되지 않은 상태에서 하나님께서 복을 붓는 것은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 것과 같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그 백성들을 정결케 하시고, 죄에서 철저히 깨끗하게 하신 후에 하나님만 의지하는 믿음을 가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택한 백성은 항상 하나님을 찬송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합니다. 지금 다윗은 하나님의...
입력:2022-05-31 14:10:01
[가정예배 365-5월 31일] 따라 따라 예수 따라 가네
찬송 : ‘멀리 멀리 갔더니’ 387장(통44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에베소서 4장 7~10절 말씀 : 1891년 안애리(애니 베어드)는 미국 북장로회 선교사로 남편 배위량(윌리엄 베어드)과 한국에 왔습니다. 베어드 부부는 부산에서 출발해 내륙을 순회하며 선교 지부를 세웠습니다. 안 선교사는 언어 습득에 특별한 재능이 있어 빨리 한글을 배웠습니다. 조선 여성의 기구한 삶도 봤습니다. 선교 1년 만에 첫째 딸 로즈를 뇌척수막염으로 잃는 아픔을 겪으며 조선 여성의 아픈 삶에 더욱 공감했습니다. 그는 조혼과 민며느리 제도가 성행하던 시절...
입력:2022-05-30 14:10:01
[가정예배 365-5월 30일] 화평을 이루어가는 사람들
찬송 : ‘내 맘에 한 노래있어’ 410장(통 4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로마서 5장 1~5절 말씀 : 1950년 북한군의 남침으로 6·25전쟁이 시작됐습니다. 전 세계에서 수십 개국이 참전했습니다. 3년이 넘도록 치열하게 싸웠고 수백만 명이 죽었습니다. 이 전쟁은 현재 진행형입니다. 70년간 휴전 중일 뿐 국지전이 끊임없이 발생했고 언제 어떤 일이 터질지 아무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남과 북은 미움과 증오를 키워왔습니다. 이럴 때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기억합니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
입력:2022-05-29 14:10:02
[가정예배 365-5월 29일] 보이지 않는 성전
찬송 : ‘내 주의 나라와’ 208장(통 24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열왕기상 8장 27절 말씀 : 신약성경 사도행전에는 일곱 명의 집사 이야기가 나옵니다. 예루살렘 교회에서 일할 일꾼들을 세우는데 이상하게도 일곱 사람의 이름이 전부 그리스식입니다. 당시 교회는 유대 본토인들과 헬라 문화권에서 온 사람들로 구성돼 있었고 이들 사이에 갈등이 생겼습니다. 어려운 상황 가운데 있는 사람을 구제하는 일에 차별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유대 본토인들만 지원하고 헬라 문화권 출신은 소외된 현상이었죠. 교회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헬라...
입력:2022-05-28 14:05:01
[가정예배 365-5월 28일] 봉사자들에게 주신 말씀
찬송 : ‘눈을 들어 산을 보니’ 383장(통 433)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46장 1~10절 말씀 : 시편 146편부터 150편까지 다섯 편은 할렐루야로 시작하고 할렐루야로 마칩니다. 그래서 할렐루야 시로 부릅니다. 히브리어 성경을 헬라어로 번역한 최초의 번역본인 70인역 성경에는 학개와 스가랴의 시라는 표제어가 붙어 있는데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건 바벨론 포로 생활 이후 기록된 시라는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고 포로로 살아야 하는 삶. 거의 3세대에 걸쳐 낯선 땅에 끌려가 살아야 했던 유대 민족의 삶을 생각해 봅시다. 어떤 이는 줄...
입력:2022-05-27 14:05:01
[가정예배 365-5월 27일] 뜨거운 사랑이 역동하기를
찬송 : ‘하나님 사랑은’ 299장(통 41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4장 7~11장 말씀 : 주님의 몸인 교회는 여러 지체로 이뤄져 있습니다. 바울은 교회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라고 가르칩니다(골 1:18). 그러나 인간은 늘 자신이 머리가 되려 욕심을 냅니다. 많은 교회가 이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분열됩니다. 교회의 작은 단위인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가정의 머리가 예수 그리스도라는 믿음은 가정을 교회 되게 하는 힘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지도를 받아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공동체로서의 교회. 이런 교회는 세상에 선한 ...
입력:2022-05-26 14:05:01
[가정예배 365-5월 26일] 하나님의 판단 기준
찬송 : ‘주의 말씀 듣고서’ 204장(통37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92장 1~15절 말씀 : 프란츠 파농은 카리브해에 있는 프랑스의 해외 영토 마르티니크 출신입니다. 프랑스 식민지인 마르티니크에서 흑인 노예의 후손으로 나고 자란 그는 프랑스인입니다. 그가 학교에 가서 배운 첫 문장은 ‘나는 프랑스인입니다’였습니다. 프랑스인으로 자긍심을 가졌고 애국하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그가 살던 시대의 유럽은 격변의 소용돌이 속에 있었습니다. 세계대전이 한창이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프랑스 전함이 마르티니크에 도착...
입력:2022-05-25 14:05:02
[가정예배 365-5월 25일] 모든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
찬송 : ‘온 세상 위하여’ 505장(통 268)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디모데전서 2장 1~6절 말씀 : 한국은 중국, 일본보다 복음이 늦게 전해졌습니다. 선교사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조차 몰랐습니다. 공식적으로 기록된 최초의 선교사인 언더우드도 원래 인도에 가려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선교사들의 편지나 보고서에 한국은 종종 은둔의 왕국이라 기록됩니다. 이웃 나라보다 몇십 년 늦게 선교가 시작됐지만, 결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중국이나 일본에서도 처음에는 믿는 사람이 늘었지만, 점차 기독교를 반대하기 시작했습니다. 기독교를 제국...
입력:2022-05-24 14:10:01
[가정예배 365-5월 24일] 화해의 아이, 사랑이 없으면
찬송 : ‘교회의 참된 터는’ 600장(통2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일서 2장 1~6절 말씀 : 돈 리처드슨 선교사의 ‘화해의 아이’는 뉴기니아의 사위 부족에게 복음이 전해진 과정을 담은 책입니다. 이 부족은 배반을 삶의 방식이자 이상으로 삼았습니다. 우정으로 적을 안심시킨 뒤 예상 못한 순간에 살해하는 문화였습니다. 그들이 베푸는 각종 친절과 호의는 결국 그를 죽이려는 미끼일 뿐이었습니다. 리처드슨 선교사는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면서 성경 이야기를 했는데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파는 대목에서 손뼉을 치며 환...
입력:2022-05-23 14:10:01
[가정예배 365-5월 23일] 성도, 하나님의 동역자
찬송 : ‘교회의 참된 터는’ 600장(통 2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고린도후서 6장 1~10절 말씀 : 종교개혁가 마르틴 루터는 로마 가톨릭교회의 만행과 교리를 반박하며 95개 조항의 문서를 작성합니다. 그중 하나인 만인 사제론은 개혁교회가 탄생하는데 강력한 신학적 배경이 됩니다. 루터는 서품받은 사제에게만 하나님이 특별한 권한을 주셨는지 묻습니다. 결론은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때 성전의 성소와 지성소를 가르던 휘장이 찢어졌고 제사장들에 의해 지탱되던 성전 체제가 극복됐습니다. 이 땅...
입력:2022-05-22 14:10:01
[가정예배 365-5월 22일] 오늘 우리들의 산 소망
찬송 :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5장(통8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베드로전서 1장 3~9절 말씀 : ‘예수 천당, 불신 지옥’. 한때 한국교회 안팎에서 뜨겁게 울려 퍼지던 메시지입니다. 이 때문에 교회 밖 사람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기도 했습니다. 배타적인 메시지로 자신들의 삶 자체를 부정당하는 느낌을 받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내부에서도 자성이 있었습니다. 기독교의 복음을 ‘내세적인 것’에만 국한한 측면이 있어서죠. 천국과 지옥은 단순히 죽음 이후의 세계만을 말하지 않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
입력:2022-05-21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