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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외상 “징용 배상 판결은 폭거”
사진=김지훈 기자고노 다로(사진) 일본 외무상이 6일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해 “폭거이자 국제질서에 대한 도전”이라고 비난했다. 고노 외무상은 “한국이 (판결에 대해) 적절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믿는다.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모든 수단을 취할 준비가 돼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그는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어떤 나라도 국제법에 기초해 맺은 협정을 아무 때나 뒤집는 한국 정부와 같이 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한국을 깎아내렸다. 고노 외무상의 잇단 강경 발언은 일본 정부가 이번 판결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한...
입력:2018-11-06 15:05:01
[포토] 한표라도 더… 마지막까지 지지호소
미국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공화당 지지자들이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유세장에서 론 드산티스 공화당 주지사 후보 등의 이름이 적힌 팻말을 들고 유세하고 있다. 드산티스 후보는 경합지역인 플로리다에서 ‘제2의 오바마’로 불리는 민주당 앤드루 길럼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뒤쫓고 있다(위쪽 사진). 민주당 지지자들이 또 다른 격전지 조지아주 리치몬드힐의 JF 그레고리 공원에서 스테이시 에이브럼스 민주당 주지사 후보(뒷모습)의 연설을 듣고 있다.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주지사를 노리는 에이브럼스는 브라이언 켐프 공화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뒤쫓고 ...
입력:2018-11-06 15:05:01
국무부 "북미고위급 회담 연기, 순전히 일정조율 문제"
확대해석 경계하며 '이상기류설' 진화…"다른 문제들 본궤도 위에 있어" 국무부는 7일 당초 8일로 예정됐던 북미고위급 회담이 돌연 연기된 것과 관련, 단순한 일정 조율상의 문제라며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앞서 국무부는 11·6 중간선거 직후인 이날 0시께 헤더 나워트 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뉴욕 고위급 회담이 연기됐으며, 양측의 일정이 허락할 때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로버트 팔라디노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한밤...
입력:2018-11-07 20:07:25
영 김, 연방하원의원 당선 확정적…한인 출신 20년만에 쾌거
1998년 김창준 전 의원 이후 처음…한인 여성으로는 최초 뉴저지 앤디 김, 0.9%P 열세속 뒷심 주목…美동서부서 '한국계 돌풍'   하원의원 당선 유력, 지지자에게 말하는 영 김 후보 한인 1.5세인 공화당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확정적이다. 영 김 후보의 당선이 확정되면 1998년 김창준(제이 김) 전 연방하원의원 퇴임 이후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다. CNN에 따르면 미 서부시간 7일 오전 10시 현재 미 연방 하원의원 선거 캘리포니아주(州) 39선거구에서 100%(추...
입력:2018-11-07 19:57:46
“열정적인 韓관객 감사”… ‘라이온 킹’ 네 주역을 만나다
뮤지컬 ‘라이온 킹’의 심바와 날라. 1997년 초연된 공연은 이듬해 토니상에서 최고 뮤지컬상을 비롯한 6관왕을 휩쓸었다. Nala and Simba - THE LION KING - Photo by Joan Marcus ⓒDisney   뮤지컬 ‘라이온 킹’의 무파사와 스카. Mufasa and Scar - THE LION KING - Photo by Joan Marcus ⓒDisney   뮤지컬 ‘라이온 킹’의 네 주역. 왼쪽부터 스카 역의 안토니 로렌스, 심바 역의 캘빈 그랜들린, 날라 역의 조슬린 시옌티, 무파사 역의 음토코지시 엠케이 카니일레. 클립서비스 제공 &lsqu...
입력:2018-11-06 17:05:01
이 시기에… ‘미군 넘버1’이 주한미군 주둔 변화 발언
조지프 던포드(사진) 미국 합참의장이 5일(현지시간) “시간이 흐르면서 북한과의 협상은 우리가 한반도에서의 군사적 태세(military posture)를 변화시켜야 하는 형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맥상 비핵화 진전에 따라 주한미군 주둔을 비롯한 여러 안보 이슈가 제기될 수밖에 없다는 원론적인 얘기를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기가 예사롭지 않다. 8일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미 합참의장 입에서 주한미군 변화로 해석될 만한 발언이 나온 것 자체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는 시각이 적지 않다. 던포드 의장은 미 듀크대에서 열린 포럼에 참석해 “솔직히 말해 우리가 ...
입력:2018-11-06 15:10:01
트럼프 vs 여성 ‘대결구도’ 2020 대선까지 간다
미국 중간선거가 실시된 6일(현지시간) 뉴욕주 웨스트체스터 카운티의 주민이 마운트 키스코의 한 교회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하고 있다. 이번 중간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5시(동부시간 기준) 버몬트주에서 가장 먼저 시작되고 오후 11시 하와이에서 종료된다. AP뉴시스 이번 미국 중간선거는 처음부터 끝까지 ‘트럼프 선거’였다. 공화당의 선거운동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일인극(一人劇)’이나 다름없었다. 이에 맞선 민주당의 유일한 무기도 ‘반(反) 트럼프’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선거일 전날인 5일(현지시...
입력:2018-11-06 15:10:01
[생각해봅시다] 우리 학교 축구부 선생님은 왜 아직도 1년 계약직일까
학교 운동부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코치들은 전국 대회만 임박하면 마음이 초조해진다. 시합 성적이 자신들의 근로계약 연장과 처우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운동부 코치들은 기간제 근로계약을 맺고 계약직으로 일하고 있다. 대전체고에서 사격부 코치로 근무하는 최재중(37)씨도 그중 한 명이다. 최씨는 2012년부터 대전체고에서 7년 가까이 근무 중이다. 일반적으로 기간제 및 단시간근로자 보호 등에 관한 법률(기간제법)에 따르면 2년을 초과해 기간제 근로자로 일하는 경우 무기계약직으로 전환된다. 하지만 최씨는 해마다 근로계약을 갱신하고 있다. 기간제...
입력:2018-11-06 15:05:01
‘북핵 시간표’ 빨라지나 늦춰지나… 靑, 美 중간선거에 ‘촉각’
청와대가 6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속한 공화당의 승패에 따라 비핵화 시간표가 요동칠 수 있어서다. 청와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비핵화 동력이 힘을 얻을 수 있도록 공화당의 승리를 내심 바라는 분위기다. 청와대 관계자는 6일 “중간선거 참패로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운영 동력이 떨어진다면 북·미 관계에도 악영향이 올 수 있다”며 “트럼프 행정부가 대북 대화기조를 유지하고, 북한과 비핵화 논의를 이어가기 위해서도 선거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와...
입력:2018-11-06 15:05:01
이란 제재 복원하자마자… 볼턴 “추가 제재”
미국의 대이란 2차 제재가 시작된 5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의 환전소 모습. 환전소 전광판에 달러 대비 리알화 환율이 표시돼 있다. 지난 8월 미국이 대이란 제재 복원을 선언한 이후 리알화 가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폭락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미국 제재가 시작되자 ‘경제적 전시 상황’을 선포했다. AP뉴시스미국이 이란에 대한 2차 제재를 시행하자마자 3차 제재를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이란이 핵프로그램 폐기를 위한 재협상 테이블에 나올 때까지 제재와 압박을 계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다. 존 볼턴 미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5일(현...
입력:2018-11-06 15:05:01
美 언론, 트럼프 반이민 정치광고 차단
미국에서 논란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반(反)이민 정치 광고의 한 장면. 5일(현지시간) 유튜브에 공개된 이 광고는 지난 2014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경관 2명을 살해한 혐의로 사형을 선고받은 불법이민자 루이스 브라카몬테스를 조명한 뒤 최근 국경을 넘고 있는 중미 이민자 행렬을 보여준다. CNN과 폭스뉴스, NBC, 페이스북 등 미국 매체들은 이 광고가 인종차별적이라는 비판에 따라 방송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사진 : 유튜브 캡처) 미국 언론이 중간선거를 겨냥해 반(反)이민 정서를 자극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 광고를 방영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
입력:2018-11-06 15:05:01
블루 웨이브냐 트럼피즘이냐 트럼프 중간평가 오늘 판가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를 하루 앞둔 5일(현지시간)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공화당 지원 유세 현장에서 딸 이방카와 함께 단상에 올라와 있다. 6일 미국 전역에서 실시된 이번 중간선거는 ‘트럼프 대 반트럼프’ 대결 구도로 진행돼 왔다. AP뉴시스 미국 중간선거가 6일(이하 현지시간) 미 전역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중간선거에서 ‘블루 웨이브’(민주당 바람)가 거세게 일지, 미국 유권자들이 ‘트럼피즘’(Trumpism·트럼프주의)을 다시 한번 선택할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번 중간선거는 4년 임기 중 1년9개월이 지...
입력:2018-11-06 15:05:01
20년 만에 한인 연방의원 나오나… ‘金 트리오’ 등 4명 출사표
이번 미국 중간선거의 또다른 관전 포인트는 20년 만에 다시 한인 연방의원이 탄생할 수 있을지 여부다. 이번 선거에는 영 김(공화·캘리포니아 39선거구), 앤디 김(민주·뉴저지 3선거구), 펄 김(공화·펜실베이니아 5선거구) ‘김 트리오’와 토머스 오(공화·버지니아 8선거구) 등 총 4명이 연방 하원의원에 출사표를 냈다. 특히 4명 중 절반이 여성 후보여서, 만약 이들이 당선될 경우 역사상 첫 한인 여성 연방의원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영 김 후보는 21살이던 1990년부터 20년 넘게 ‘지한파’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
입력:2018-11-06 15:05:01
북·미, 먼 길 돌아… ‘관계 정상화’ 담판
마침내 미국과 북한이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합의(센토사 합의) 이행을 위한 담판을 갖는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이 8일 미국 뉴욕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할 예정이다. 미국이 이번 회담에서 센토사 합의 이행을 논의 대상으로 명문화한 것은 북한의 끈질긴 요구를 받아들였다는 측면에서 매우 고무적이라는 게 정부의 평가다. 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양측이 비핵화와 연계된 관계 정상화 논의에 돌입하면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고단한 여정이 중대한 전기를 맞게 됐다. ...
입력:2018-11-06 15:05:01
원하는 단편소설 골라 읽어 보세요
가끔 좋아하는 작가의 ‘그 단편’ 딱 하나만 읽고 싶을 때가 있다. 그런데 이 단편이 포함된 소설집 한 권을 통째 사는 건 어쩐지 낭비라는 생각이 든다. 이때 유용할 서점이 나왔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짧은소설 전용관’이 생겼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알라딘의 전자책 코너 싱글즈에서 전자책 형태의 단편소설을 낱개로 살 수 있다. 자음과모음은 6일 “단권 단편소설은 분량상 종이책으로는 내기 어렵지만, 디지털 콘텐츠로는 가능하다”며 “지난 9월 중순부터 단편을 에브리북 짧은소설 시리즈란 이름으로 선보이고 있는데 ...
입력:2018-11-06 15:05:01
실리콘밸리서 한인 2세 IT인재로 육성하는 클럽 창단
11월 4일 미국 실리콘밸리 IT커뮤니티센터에서는 화랑청소년재단의 '화랑 실리콘밸리클럽(회장 에릭 최)'과 4개 지부인 사로타가(회장 스테판 곽), 쿠퍼티노(회장 엘리자베스 이), 산호세(회장 김민서), 팔로알토(회장 칼렙 김) 창단식이 열렸다. 미국을 비롯해 11개국에서 화랑정신 보급에 앞장서온 화랑청소년재단(회장 박윤숙)은 실리콘밸리에서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화랑 실리콘밸리클럽'을 창단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4일 열린 창단식에서 클럽운영을 맡게 된 재단의 케이 하 이사는 "정체성 확립과 리더십 육성에 중점을 두고 한인 2세들이 미래 IT ...
입력:2018-11-07 04:43:18
韓人 돌풍…영 김, 하원의원 당선 유력, 앤디 김 0.9%P차 박빙
김창준 이어 20년만에 한인 연방의원 탄생할지 주목   한인 영 김 후보 한인 1.5세인 영 김 후보가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73% 개표 결과 7.2% 포인트 차이로 앞서 20년 만의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 당선이 유력시된다. 한인 1.5세인 영 김(56.한국명 김영옥) 후보가 6일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서 연방 하원의원으로 당선이 유력시되면서 20년 만에 한인 출신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CNN·AP에 따르면 공화당 영 김 후보는 이날 오후 11시30분 현재 캘리포니아 39선거구에서 73% 개표를 진행한 결과 53.6%의 득표율로 ...
입력:2018-11-07 04:30:58
블루웨이브도, 샤이트럼프도 위력 없었다…팽팽한 '힘의 균형'
트럼프 vs 反트럼프 세대결 속 투표율 올라가  심판론 작동 속 트럼프·공화당 '선방' 평가도    트럼프 "오늘밤 굉장한 성공"…중간선거 결과에 만족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간선거가 열린 6일 밤 트위터를 통해 "오늘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공화당이 상원 다수당 지위를 지킨 데 대한 만족감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미 언론들은 공화당이 상원을 계속 장악하는 대신 하원은 민주당에 내어줄 것으로 일제히 예측했다. 사진은 트럼프가 전날 밤 미주리주 케이프 지라도의 선거지원 유세에...
입력:2018-11-07 04:25:03
시대의 표상, 신성일 잠들다… 엄앵란 “다음 생에는 부디”
고 신성일의 영결식이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영화인장으로 거행된 가운데 고인의 약력이 소개되고 있다.   고 신성일의 부인 엄앵란이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영결식에 유가족의 부축을 받으며 들어서고 있다 폐암 투병 끝에 81세를 일기로 별세한 ‘국민배우’ 신성일이 유족과 친지, 동료들의 배웅 속에 평온히 잠들었다. 6일 오전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신성일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배우 신영균 김형일, 이장호 감독, 김동호 전 부산국제영화제 이사...
입력:2018-11-06 11:15:01
北 최고위급 7명 다음 주 訪南
리종혁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위원회 부위원장과 김성혜 노동당 통일전선부 통일전선책략실장 등 북측 고위 인사 7명이 다음 주 방남한다. 통일부는 경기도와 아태평화교류협회가 오는 14∼17일 경기도 고양에서 개최하는 ‘아시아태평양 평화 번영 국제대회’ 참가를 위해 리 부위원장과 김 실장 등 북측 인사 7명이 방남을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북측 대표단 단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진 리 부위원장은 지난달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의회연맹(IPU) 총회에서 문희상 국회의장과 만나 남북 국회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하는 등 대표적 대남통 가운...
입력:2018-11-06 10:55:02
“아무때나 폼잡아”… 임종석 ‘DMZ 방문’ 뭇매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청와대 3실장이 모두 출석했다. 앞줄 왼쪽부터 장하성 정책실장, 임 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김지훈 기자“이러니 임종석 대통령 소리… 비서가 싫으면 그만둬라”임종석 “민노총, 약자 아냐… 상당한 사회적 책임 나눠야”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6일 청와대 등을 상대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집중 포화를 맞았다. 최근 논란이 된 전방 시찰에 대한 야당의 질타가 쏟아졌고 임 실장은 “자리가 갖는 특수성과 무거움을 되새기고 옷깃을 여미는 계기로 삼겠다”...
입력:2018-11-06 05:40:01
쌍둥이 딸에게 문제 유출 혐의 숙명여고 前 교무부장 결국 구속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53·오른쪽 두 번째)가 6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A씨의 변호인은 실질심사 뒤 “A씨가 법정에서 ‘끝까지 가보겠다. (공부를 열심히 했을 뿐인데) 너무 억울하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쌍둥이 딸에게 시험 문제를 유출한 혐의를 받는 서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53)가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임민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범죄 사실에 대한 소명이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
입력:2018-11-06 10:35:01
인천 가면 주눅드는 곰, 이번엔 다르다?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이 지난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2점 홈런을 날린 뒤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SK 와이번스의 박정권이 지난 4일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 올린 뒤 베이스를 도는 모습.  ‘곰들은 인천에서 기를 펼 수 있을까.’ 2018 한국프로야구(KBO) 한국시리즈 1∼2차전에서 1승 1패를 거둔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는 7일부터 인천 SK행복드림구장으로 옮겨 3∼5차전을 치른다. 이들 경기는 시리즈의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재미있는 것은 정규...
입력:2018-11-06 05:55:01
영등포 밀가루공장, 문화공장 된다
1962년에 촬영된 대선제분 제분공장과 사일로 모습. 오른쪽은 이 자리에 들어서는 문화복합공간 조감도. 서울시 제공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문래동방향으로 걷다보면 거대한 원통형 건축물이 눈에 띈다. 대선제분 영등포공장의 핵심 시설인 사일로(곡물 저장창고)다. 1936년 문을 연 밀가루공장대선제분은 80년 넘게 영등포에 자리하고 있다. 지난 2013년 공장이 아산으로 이전하면서 이 시설은 5년 넘게 가동이 중단됐다. 서울시는 이 대선제분 폐공장을 밀가루 대신 문화를 만드는 문화공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대지면적 1만8963㎡ 규모에 건물 2...
입력:2018-11-06 08:40:01
60주년 김포공항, 세계 최고 도심공항 도약 목표
한국공항공사가 김포공항 개항 60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도심공항 육성’을 목표로 혁신발전 헌장을 선포했다. 김명운 한국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6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기념식(사진)에서 ‘김포공항, 새로운 시작’ 슬로건을 공개하면서 “지금까지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혁신으로 김포공항을 세계 최고 도심공항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공사가 발표한 ‘김포공항 혁신발전 헌장’에는 세계 최고의 도심공항 육성과 공항 내 배후지원단지 조성 등을 통한 서울 서부권 신성장 거점 육성, 공항시설의 획기적 개선,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하는 ...
입력:2018-11-06 06: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