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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대화와 남·북 관계는 별개”
남측을 향한 북한의 강경한 태도가 누그러들지 않고 있다. 북한은 최근 자신들의 입장 변화가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한국 정부에 보다 적극적인 대미 중재를 압박하는 전술이라는 해석을 공개적으로 일축했다. 그러면서 북·미 대화 진전과 남북관계 개선은 별개 문제라고 선을 그었다. 북한 입장을 대변하는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22일 “조·미(북·미) 대화에서 진전이 이뤄지면 (남북) 고위급 회담을 중지시킨 사태도 저절로 해소되리라고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조선신보는 특히 “조선이 북남 고위급 회...
입력:2018-05-22 16:10:02
베이징→시안→상하이→저장성… 北참관단 이례적 강행군, 왜
중국을 방문 중인 북한 노동당 ‘친선 참관단’이 지난 21일 중국 최대 정보기술(IT) 기업이자 세계적인 전자상거래업체인 알리바바의 본사가 있는 저장성을 찾아 선진 경제 시찰 행보를 이어갔다. 참관단은 앞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고향인 산시성에 이어 상하이를 방문하는 등 개혁·개방 학습을 위한 강행군을 하고 있다. 22일 베이징 소식통에 따르면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북한 참관단은 전날 저장성을 방문, 처쥔 당서기를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현지에선 저장성 부서기와 성장 등이 대거 나와 ...
입력:2018-05-22 16:10:02
文 “트럼프 리더십에 김정은도 성의… 기회 놓치지 말아야”
北·美회담 비핵화 합의 위해 양 정상 긴밀히 공조키로… 비핵화 보상 방안도 협의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얼굴 왼쪽)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에서 실질적인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합의를 이뤄내기 위해 긴밀히 공조키로 합의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가진 한·미 정상회담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리더십과 이에 호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결단에 의해 북핵 문제 해결의 실마리가 마련됐다”며 “...
입력:2018-05-22 16:05:03
文 “25년간 북한에 기만당했지만 이번엔 다르다”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조 당부 정의용 “北·美 정상회담 99.9% 성사된 것으로 본다” 미국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에 앞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면담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 사전 협상을 진행 중인 이들을 격려하고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정착을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영빈관 블레어하우스에서 폼페이오 장관과 볼턴 보좌관을 30여분간 면담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 준비를 위...
입력:2018-05-22 11:00:01
“트럼프 마음 변한 것 없다”… 회의론 일축
  백악관이 제작한 ‘트럼프-김정은 회담’ 기념주화 앞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고심 끝에 북·미 정상회담을 예정대로 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행정부의 주요 장관들은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 백악관은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는 주화를 제작해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이 싱가포르 회담에 나서더라도 북한으로부터 구체적인 비핵화 로드맵을 받아내지 못하면 결렬을 선언할 수 있다는 전망도 만만치 않다.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 ...
입력:2018-05-22 06:15:01
한국 뺀 외신기자단, 北 원산 도착
미국 CNN 방송 기자들이 22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서우두공항에서 북한 원산으로 향하는 고려항공 전세기를 타기 위해 출국장으로 걸어가고 있다. 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기자들은 이날 원산으로 향했지만 남측 취재진은 북측의 거부로 방북하지 못했다. 베이징=사진공동취재단 정부 “南 기자 방북무산 유감” 北 1만달러 수수료 요구 없어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 北 공언한 계획대로 진행될 듯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하기로 했던 남측 취재진의 22일 방북이 무산됐다. 외국 기자들은 이날 오전 북한의 전세기를 타고 강원...
입력:2018-05-22 06:05:01
조윤제 주미대사, 케네디 인용하며 “北 이번엔 다르다”
  조윤제 주미 한국대사가 “북한이 이번은 다르다”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미 정상회담 개최 필요성을 강조한 글을 워싱턴포스트(WP)에 실었다. 한·미 정상회담이 열린 22일자 오피니언 면에 게재된 기고문은 지금의 북·미 간 협상을 과거 냉전 시절과 비교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조 대사는 “로널드 레이건 전 미 대통령이 1987년 6월 12일 동·서독을 가르는 장벽 앞에서 ‘고르바초프씨, 이 벽을 허무시오’라고 말하면서 냉전종식을 주도했다”며 “그로부...
입력:2018-05-22 06:20:01
정의용 “북미정상회담 99.9% 성사된다… 北입장 이해하려 고민”
사진=인천공항사진기자단 “이번 韓·美 정상회담서 北·美 회담 성사 합의 위해 여러 아이디어 공유 기대” 문재인 대통령의 미국 방문을 수행 중인 정의용(사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북·미 정상회담은 99.9% 성사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잇단 북한의 돌출 행동과 미국 내 일각의 부정적인 여론에도 불구하고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긍정적 전망을 밝힌 것이다. 정 실장은 21일 오후 미국 워싱턴으로 향하는 대통령 전용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북·미 정상회담은 99.9% 성사된 것으로 본...
입력:2018-05-22 06:00:01
트럼프 "일괄타결이 바람직…조건 안맞으면 회담 미뤄질수도"
정상회담후 공동기자회견…"김정은 CVID 수용때 체제 안전보장" 폼페이오 "북미정상회담 개최 확신, 성공 위해 노력" "특정 조건 충족되지 않으면 회담 안 열릴 수도" 연기 가능성 시사  "일괄타결 좋지만 어려울 수도…아주 짧은 시간에 비핵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VID)를 수용할 경우 체제안전을 보장하겠다고 약속하고, 한국과 같은 경제적 번영을 이루도록 대폭적 지원에 나설 뜻을 밝혔다. 또 북한 비핵화 방...
입력:2018-05-22 16:49:01
한미정상, 북 체제불안 해소방안 논의…북미정상회담 성공 노력
문대통령 "북한의 북미정상회담 개최 의지 의심할 필요 없어" 문대통령 "북미간 구체적인 비핵화·체제안전 협의 필요" 한미정상, 북미정상회담 이후 남북미 종전선언 방안 협의 '비핵화 조치 따른 단계별 보상' 등 구체적 방안은 논의 안 해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2일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얘기를 나누고 있다.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2일 북한의 체제 불안 해소방안에 대해 논의하면서 다음 달 12일로 예정된 ...
입력:2018-05-22 16:42:40
문 대통령 "지난 25년과 차원달라" 북미정상회담 '구하기' 진력
"기만당했다는 회의적 시각 있지만…이번엔 김정은 의지 분명" 미 향해 "트럼프, 수십년간 못해낸 일 해내리라 확신…역사적 위업" 미국에 '北 비핵화의지' 확신 심기…한미동맹과 트럼프와 원팀 강조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오후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한·미 정상 단독회담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방미 행보는 6월 북미정상회담 성사와 이를 통한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이라는 대전환점 마련을 위한 환경 조...
입력:2018-05-22 14:26:06
트럼프, 북미회담 성과 ‘고민’… 낮아지는 기대감에 심기불편
北 핵무기 양도 불가 발언 당혹… 측근들에 회담 강행 여부 물어 한·미 정상회담 3일 전 文 대통령에 전화해 관련 질문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주 앞으로 다가온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을 강행하느냐를 놓고 고민에 빠졌다. 북한의 잇단 비난 성명과 강경 발언에 정상회담 성과가 불투명하다는 우려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가 주말인 지난 토요일 밤 늦은 시각에 문재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건 것도 이런 고민을 반영한 것이다. 뉴욕타임스는 20일(현지시간) 트럼프 행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대통령이 측근들에게 정치적 부담을 ...
입력:2018-05-21 16:05:02
文대통령, 北견인·美설득 ‘고심’… 트럼프, 북미회담 성과 ‘고민’
文 대통령, 무거운 발걸음으로 출국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한·미 정상회담을 하기 위해 21일 워싱턴으로 출국했다. 이번 정상회담의 키워드는 한반도 명운을 가를 북·미 정상회담의 동력 회복이다. ‘중재자’ 문 대통령의 발걸음이 가볍지만은 않다.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의 반발 배경을 이해시키고, 한·미 간 공조도 재확인하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세부 로드맵도 조율해내야 하는 삼중고에 처해 있다. 문 대통령은 북·미 정상회담을 불과 20여일 앞두고 불거진 북·미 간 불신을 털어내는 데 ...
입력:2018-05-21 16:05:02
문 대통령, 오늘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비핵화 방법론 관련 북미 간 의견 조율 주력 미 외교안보정책 담당 주요 인사 접견으로 방미 일정 시작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21일 오후 워싱턴DC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해 조윤제 주미대사의 영접을 받고 있다 취임 후 3번째 미국 방문길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이 21일 오후 워싱턴DC에 도착해 이틀간의 미국 공식실무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문 대통령은 13시간 비행 끝에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 조윤제 주미 대사와 수전 손턴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 대행 등으로부터 영접을 받았다. 공항영접 후 문 대통령은...
입력:2018-05-21 21:50:48
백악관,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 발행…'평화회담' 한글 표기도
국기배경으로 두 정상 서로 응시…일부는 "너무 일러" 따가운 시선   백악관군사실이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 주화 앞면. [CNN 기자 아코스타의 트윗 사진 캡처.] 다음 달 12일 북미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북한 사이에 미묘한 난기류가 형성되는 가운데 미국 당국이 이미 기념주화까지 제작해 둔 것으로 나타났다. 백악관통신국(WHCA)은 21일 백악관군사실(WHMO)이 제작한 북미정상회담 기념주화를 공개했다고 뉴스위크 등이 보도했다. 공개된 주화의 앞면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옆모습 흉상이 가...
입력:2018-05-21 21:24:32
北,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南 빼고 예정대로?
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38노스가 19일(현지시간) 공개한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서쪽 갱도 주변 모습. 가운데 4줄로 보이는 물체는 서쪽 갱도 근처 언덕에 쌓인 목재 더미로, 갱도 폭파 장면을 지켜볼 전망대로 추정된다. 오른쪽 하단은 새로 포장한 도로. 이 위성사진은 지난 15일 촬영됐다. 왼쪽 사진은 위성사진 원본이고, 오른쪽 사진은 보정 작업을 거친 것이다. 38노스 캡처 38노스 “관측용 전망대 설치 중” 외국 취재단 수송 위한 철도 정비 작업 정황도 포착 南 기자 명단 접수 묵묵부답… 취재 불허 가능성 예의주시 북한이 23∼25일 예...
입력:2018-05-20 16:10:02
北 ‘3대 요구조건’ 어깃장에 남북관계 올스톱
“南 태도 전환 없이는 대화 불응” 北 매체들 일제히 비난 포문 정부, 현실적으로 수용 불가능… 광복절 이산가족 상봉 빨간불 민감한 문제 꺼내들어 속도 조절… 비핵화 조건 완화용 압박 해석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 선언’을 내놓은 지 3주 만에 남북 관계가 완전히 멈춰 섰다. 남북 정상의 공약 중 군사분계선(MDL) 일대 확성기 방송 중단을 제외하면 제대로 이행된 건 하나도 없다. 북한은 한·미 연합 공중훈련과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 기자회견을 문제 삼은 데 이어 탈북 ...
입력:2018-05-20 16:10:02
北 주민 2명 귀순도 남북관계 영향 줄까… 당국 촉각
사진=YTN 캡처 북한의 40대 남성 2명이 19일 새벽 서해에서 소형 목선을 타고 노를 저어 남측으로 귀순했다. 국가정보원 등 관계기관이 2명의 신분과 귀순 동기 등에 대한 합동조사에 들어갔다. 서해상으로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지난해 8월 북한 주민 1명이 서해 교동도로 넘어와 귀순한 후 9개월 만이다. 정부 소식통은 20일 “19일 오전 3시30분쯤 인천 옹진군 백령도 북쪽 해상에서 북방한계선(NLL)을 넘은 소형 선박 1척이 식별돼 해군 고속정이 접근했다”며 “이 선박에 타고 있던 40대 북한 남성 2명이 모두 귀순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입력:2018-05-20 16:05:02
“韓·美 흔들림 없다”… 北에 시그널 보낸 두 대통령
최근 北 돌발 행동 등 의견 교환 트럼프가 걸어 文의 ‘의중’ 물어 백악관 “북미 정상회담 긴밀 조율”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20일 예정에 없던 전화 통화를 했다. 두 정상은 최근 북한의 돌발 행동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한·미 정상회담 의제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 정상은 이날 오전 11시30분부터 20분간 통화하고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논의했다.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통화는 이번이 15번째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두 정상은 최근 북...
입력:2018-05-20 08:55:01
‘리비아 방식’ 선 긋더니… 볼턴 면담 취소한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달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각료회의를 주재하는 동안 존 볼턴 국가안보보좌관이 뒤편에서 대통령의 말을 듣고 있다. AP뉴시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지난 11일 국무부 청사에서 북한 비핵화 문제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신화뉴시스 대신 폼페이오 불러 논의… 21∼24일 헤리티지·상하원 비핵화 전략 설명 조율한 듯 국무부, 北 핵·미사일 넘기면 동시에 제재 완화 조치 시사 볼턴, 배제·건재 의견 분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비핵화 방식과 관련해 &...
입력:2018-05-20 08:50:01
주한미군 철수론 이어 ‘한·미동맹’ 건드린 문정인
“다자안보협력체제로 가면 미국도 중국도 편 들 필요 없어” 靑 “학자적 견해” 선 그었지만 文 정부 전략적 목표와 같아 일각선 ‘여론 간보기’ 시각도 文 특보 “이론적인 얘기일 뿐 한미동맹·주한미군은 필요” 남북 정상회담 직후 주한미군 철수 논쟁을 촉발했던 문정인(사진)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가 이번엔 한·미동맹 해체를 언급했다. 문 특보는 동맹을 ‘매우 부자연스러운 상태’라고 설명하면서 개인 의견을 전제로 “가장 최선의 것은 동맹을 없애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
입력:2018-05-18 16:05:04
[투데이 포커스] ‘김정은 체제 보장+한국형 경제 모델’… 北 비핵화 ‘트럼프 방식’
“합의 땐 김정은 강력한 보호받을 것” 평화협정·북미수교 등 의미인 듯 ‘리비아 방식’ 적용 않겠다고 분명히 해… 北의 최근 태도 돌변엔 ‘중국 입김’ 의심 中, 단계별로 동시·일괄적 해결 재확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난기류에 빠진 북한 비핵화 협상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른바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트럼프 방식’을 제시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비핵화를 하면 김정은 체제를 보장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북한 경제의 성장모델로 한국을 제시했다. 트럼프 대...
입력:2018-05-18 16:05:04
北, ‘풍계리 폐기’ 南 취재진 명단 접수 거부
북한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현장을 취재할 국내 방북 기자단 명단 접수를 거부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18일 “북측 초청에 따라 오는 23∼25일 예정된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 행사를 취재할 우리 측 기자단 명단을 판문점을 통해 북측에 통지하려고 했으나 북측은 통지문을 접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북측이 통지문 접수 거부와 관련해 별다른 설명은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북측의 명단 접수 거부는 남북 고위급 회담을 돌연 무기한 연기하는 등 최근 강경해진 대남 분위기의 연장선상인 것으로 보인다. ...
입력:2018-05-18 08:15:01
비핵화에 앞서… 北, 국방정책 바꾸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노동당 중앙군사위 제7기 1차 확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회의는 17일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회의에서는 방위사업 개선 대책이 논의됐다고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핵과 미사일 개발에 주력해온 기존 정책 대신 새로운 국방 정책을 채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노동신문 북한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를 열어 국가방위 개선대책을 논의했다. 핵과 미사일에 치중해온 기존 정책 대신 새로운 국방 정책을 채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18일 “당 중앙군사위 제7기 1차 확대회의에서는 현 시기 인민...
입력:2018-05-18 06:00:02
北을 다시 테이블로… 韓·美 정상 단둘이 만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7일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오는 22일 미 백악관에서 한·미 정상회담을 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방안을 협의한다. 국민일보DB 北·美 정상회담 성공 위해 둘이서만 허심탄회한 대화 北 경제지원 등도 다룰 듯… 文, 北·美 중재 역할 주력 “북핵 해외반출 美에 제안” 아사히 보도에 靑 “허위”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3주 앞둔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DC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배석자 없는 ...
입력:2018-05-18 05: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