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 '꿈의 시총' 1조달러 장중 첫 돌파…미 상장회사 최초
- 잡스가 실리콘밸리 차고에서 시작한 기술기업, 마침내 고지 밟아 2분기 호실적에 투자동력…한때 1달러이던 주가 200달러 훌쩍 넘어 애플 주가가 2일 뉴욕증시에서 장중 207.05달러까지 오르면서 '꿈의 시총(시가총액)'인 1조 달러 고지에 도달했다. 애플 로고. 애플 주가는 현지시간 이날 오전 11시 48분 전날 종가보다 2.7% 올라 역대 최고치인 207.05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주가는 올해 22% 올랐다. 최근 1년새 30% 넘는 상승 폭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애플이 미국 소재 상장회사로는 최초로 시총 1조 달러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
- 입력:2018-08-02 13:34:29
- 스웨덴 성당서 대낮에 17세기 왕관 등 왕족 보물 도난당해
- 스웨덴 수도 스톡홀름에서 서쪽으로 100km 떨어진 스트렝네스시의 성당에 보관돼오던 17세기 스웨덴 왕족의 왕관 2개와 왕구(orb)가 지난달 31일 대낮에 도난당했다고 스웨덴 경찰이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인들은 이 성당에 보관돼 있던 칼 9세 왕과 부인 크리스티나 왕비의 왕관과 왕구가 담긴 유리케이스를 깨고 이를 훔쳐 달아났다. 범인들은 이 성당에서 수백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스웨덴에서 세 번째로 큰 멜라렌 호수에 미리 모터보트를 대기시켜 놨다가 이를 타고 달아나는 등 주도면밀함을 보였다고 경찰은 밝혔다. 도난당한 왕관과 왕구는 스웨덴의 ...
- 입력:2018-08-02 10:27:51
- 연준, 기준금리 동결…점진적 긴축기조 재확인
- 트럼프의 압력에도 '9월 금리인상' 전망 힘실릴듯 트럼프 대통령(왼쪽)과 파월 연준 의장.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일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다만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낙관적 시각을 강화했다. 다음 달 금리 인상 전망에 한층 힘을 실은 것으로 해석된다. 연준은 이날까지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 1.75~2.00%로 유지하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도 이번 FOMC에서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동결 확률은 97.0%에 달했다. 제롬 ...
- 입력:2018-08-02 10:24:34
- 미 "2천억불 중 제품 관세율 25%로 상향검토"…대중압박 강화
- "트럼프 대통령이 지시…중국, 행동 변화 대신 불법적 보복"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2천억 달러 규모의 중국산 제품에 대한 관세 부과와 관련, 관세율을 당초 계획한 10%에서 25%로 올리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트럼프 행정부의 고위 관리는 이날 기자들과의 컨퍼런스 콜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무역대표부(USTR)에 관세율 인상을 지시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주류 언론들이 보도했다. 이 고위관리는 관세율을 25%로 상향하는 방안에 대한 미 국민의 의견을 들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날 미국 언론을 통해 흘러나온 '관세율 인...
- 입력:2018-08-02 10:11:32
- 뉴욕서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4차산업혁명 시대 기술혁신 논의
- 지난해 열린 'UKC2017' 개회식 장면. [KSEA 제공=연합뉴스]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KSEA)는 1일 오후 플러싱 대동연회장에서 후원사와 VIP 초청 만찬을 시작으로 '2018 한미과학기술학술대회'(UKC 2018)의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KOFST), 한미과학기술협력센터(KUSCO)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기술혁신'이며 세계적 과학기술 석학들과 정책결정자 등 한국과 미국에서 1천 명 이상이 참가했다. 서광순 KSEA 회장은 "올해 27회째 열리는 UKC는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과 미국의 과학 기술 발전에 기여...
- 입력:2018-08-02 10:04:05
- LA 경찰, 인질까지 숨지게 한 무차별 총격 '과잉대응' 논란
- 출동한 경찰관들, 흉기 든 인질범과 인질 향해 18발 발사 LA 경찰이 흉기를 든 범죄 용의자를 제압하는 과정에서 인질로 잡힌 시민에까지 무차별 총격을 가해 과잉대응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1일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와 CBS LA 방송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 경찰국(LAPD)은 지난 6월 16일 LA 시내 반 누이스에서 벌어진 용의자와의 대치 현장 영상을 공개했다. 30대 남성이 칼을 들고 시민을 위협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은 경찰은 현장에 출동한 뒤 용의자에게 접근하며 '칼을 내려놓으라'고 연달아 외친다. 출동한 경찰관의 바디캠(경찰관 몸에 부착된 ...
- 입력:2018-08-01 12:44:28
- 최대 슈퍼체인 크로거 "수수료 높은 비자카드 퇴출"
-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최대 슈퍼마켓 체인 '크로거'(Kroger)가 높은 결제 수수료 문제로 갈등을 빚어온 초대형 신용카드사 '비자'(Visa)에 '냉전'을 선포했다.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 본사를 둔 크로거는 오는 8월 14일부터 캘리포니아 중·북부 지역 브랜드 '푸즈코'(Foods Co.) 21개 매장과 5개 주유소에서 더는 비자 신용카드를 받지 않는다고 31일 공표했다. 푸즈코 측은 "비자카드의 이율과 결제 수수료는 어느 신용카드사보다 높다"며 비자 신용카드 퇴출로 절감된 비용은 상품 가격 인하를 통해 고객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
- 입력:2018-08-01 11:33:08
- 페이스북 '11월 미 중간선거 개입 의도' 가짜계정 32개 삭제
- "2016 대선때 허위정보 퍼트린 러시아 조직과 유사한 행태" 페이스북이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에 개입해 허위정보와 악성 콘텐츠를 퍼트리려는 의도를 가진 것으로 의심되는 가짜계정 및 온라인 페이지 32개를 삭제했다고 CNN·워싱턴포스트(WP) 등 주류 언론이 31일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성명에서 "복잡하게 공동으로 작용하는 악의적 행위, 허위정보를 식별한 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32개 가짜계정과 페이지를 찾아내 삭제했다"면서 "이들 네트워크의 배후에 누가 있는지는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가짜계정...
- 입력:2018-08-01 11:26:14
- 멕시코 여객기 추락에도 '사망자 0'…생존자들 "신께 감사"
- 아찔했던 사고 순간…"이륙 직후 추락, 연기·불꽃으로 가득차" 악천후 탓?…사고 원인 규명에 몇달 걸릴 듯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의 아에로멕시코 여객기 추락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고 있는 가운데 구조작업이 벌어지고 있다.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주에서 100여명을 태운 여객기가 이륙한 지 몇 분 되지 않아 추락했다. 또 한번 '대형 참사'가 발생할 뻔했지만, 다행히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많은 이들이 가슴을 쓸어내렸다. 사고는 이날 오후 4시께 과달...
- 입력:2018-08-01 11:04:44
- 멕시코 북부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 추락…"80여명 부상"
- 101명 탑승, 이륙 직후 추락…"이륙 당시 이상한 움직임" 증언도 2명은 위독…폭풍우 속 이륙 과정에서 활주로 충돌 가능성도 제기 멕시코 여객기 추락. [EPA=연합뉴스] 31일(현지시간) 멕시코 북부 두랑고 주에서 아에로멕시코 여객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다고 AP·AFP·DPA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멕시코 교통부는 사고 여객기에 승객 97명과 승무원 4명 등 총 101명이 탑승했으며 "이륙하자 마자 떨어졌다"고 밝혔다. 호세 로사스 아이스푸로 두랑고 주지사는 사고 직후 트위터에 사망자는 없다고 밝...
- 입력:2018-07-31 19:57:18
- 일본 오사카 "샌프란시스코 위안부기림비 유지시 자매결연 파기"
- 시장 명의 서한 전달…"없애면 관계 지속" 압박 일본 오사카시가 샌프란시스코 공원에 설치된 위안부 기림비를 계속 유지할 경우 자매결연을 파기할 것이라는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고 교도통신이 3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요시무라 히로후미 오사카시장은 지난 24일자로 런던 브리드 샌프란시스코 시장에게 이같은 내용의 서한을 보냈다. 서한은 지난해 위안부 기림비의 기증에 대해 수용을 결정했던 당시 샌프란시스코 시장의 방침과 관련한 내용으로, 당시 시장과 같은 생각이라면 60년에 걸친 자매도시 결연을 취소할 것이라고 통보했다. ...
- 입력:2018-07-31 11:01:57
- "하버드대, 금수저 학생들 'Z리스트'에 넣고 입학 우대"
- 동문·기부자 자녀 등 성적 부족한 학생 매년 50~60명씩 입학 사학 명문인 하버드대학이 배경은 좋지만 성적이 부족한 학생을 리스트에 올려두고 매년 이들 중 50~60명씩을 입학시킨다고 뉴욕타임스(NYT)와 보스턴 글로브 등이 29일 보도했다. 하버드대학의 이같은 입학 정책은 미국의 소수계 우대 정책에 반대하는 단체인 '공정한 입학을 위한 학생들'(SFA)이 하버드대가 아시아계 미국인 학생을 차별했다며 대학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공개됐다. 대학들이 대개 자체적으로 입학 명단과 거부 명단, 대기자 명단 등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
- 입력:2018-07-31 10:31:36
- 트럼프 행정부, 중간선거 앞두고 1천억달러 '부자 감세' 검토
- 오는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가운데 1천억달러 규모의 감세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욕타임스(NYT)는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회의 때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한 인터뷰를 바탕으로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주로 부유층에 혜택이 돌아갈 것으로 보이는 감세방안을 의회의 승인 없이 시행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30일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므누신 장관은 재무부가 독자적으로 시행할 권한이 있는지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면서도 "입법 절차를 마치지 못하면 재무부에서 자체적으로 할 수 있는 방식...
- 입력:2018-07-31 10:22:16
- 해외 순방 마친 시진핑, 무역전쟁·백신 해법은… 베이다이허 회의를 보라
- 장기간 해외순방을 마친 시진핑(習近平·사진) 중국 국가주석이 귀국 이후 국내에 산적한 현안들에 대해 어떤 해법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특히 이번 주부터 열리는 중국 전현직 지도부의 비밀 회의인 ‘베이다이허(北戴河) 회의’가 시 주석 집권 2기 정책의 변곡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시 주석은 지난 19일 해외순방에 나서 아랍에미리트(UAE)와 세네갈 르완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을 국빈방문한 뒤 남아공 브릭스(BRICs)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모리셔스를 거쳐 29일 귀국했다. 미·중 무역전쟁 와중에 아프리카 순방에 나선 시 주석은 ...
- 입력:2018-07-30 15:10:01
- 과자부터 샐러드까지…식품 리콜 늘어 '먹거리 비상'
- 5년간 육류 리콜 83.4%·여타 식품 92.7% 증가 미국에서 식품 리콜(강제 회수)이 급증하고 있어 소비자들 사이에 식품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30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6명 중 1명이 해마다 상한 음식 때문에 식중독에 걸린다. 현재 당국이 리콜하는 식품 수는 10년 전의 2배에 달한다. 지난달 켈로그의 허니 스맥이 식중독을 일으키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사실이 밝혀져 리콜을 당했다. CDC는 33개 주에서 300여 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한 것은 허니 스맥 때문이었다고 밝혔다. 2주일 전에는 맥도날드가 기생충 감염으로 샐러드 ...
- 입력:2018-07-30 11:25:32
- 증손주 끌어안고 숨진 할머니…캘리포니아 산불 피해 속출
- 화재진압·대피작업 돕던 소방대원·조사관도 잇따라 사망 '카 파이어' 비상사태 선포해 진압·구호 나서…건물 650여채 피해 캘리포니아주의 대형 산불로 인명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70대 할머니가 어린 증손주를 구하려다 화마를 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고 CNN방송과 로이터통신 등이 29일 보도했다. 새크라멘토에서 약 257㎞ 떨어진 레딩 지역 외곽에선 가옥 5채가 불에 탔으며 이곳에서 발견된 시신 3구의 신원은 멜로디 블레드소(70)라는 이름의 여성과 블레드소의 증손자 제임스 로버츠(5), 증손녀 에밀리(4)...
- 입력:2018-07-30 10:59:02
- 트럼프 "민주, 국경장벽 등 이민법개정 표결안하면 셧다운" 엄포
- 불법 이민자에게 다시 직격탄…"아이들을 사악한 목적에 이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국경 장벽을 포함, 민주당이 이민법 개정에 동참하지 않으면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에 나설 수 있다며 엄포를 놓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나는 민주당이 장벽을 포함, 국경안전을 위해 표결하지 않으면 기꺼이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을 할 것"이라고 엄포를 놓으며 "비자추첨제와 '잡았다가 놔주기 법'(Catch & Release) 등을 없애야 한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메리트'에 기반한 이민 제도로 가야 한...
- 입력:2018-07-30 10:33:34
- 트럼프-NYT 발행인 공개 설전…'가짜뉴스' 공방
- 백악관 비공개 회동 공개…NYT 설즈버거 "트럼프의 언론 인식 경고" 트럼프 "언론은 국민의 적…'폭풍트윗'으로 언론 비난 뉴욕타임스 발행인 아서 그레그(A.G.) 설즈버거.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평소 '가짜뉴스'로 몰아세운 뉴욕타임스(NYT)의 발행인 아서 그레그(A.G.) 설즈버거(38)와 공개 설전을 벌였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설즈버거와 백악관에서 비공개로 만난 사실을 트위터에 공개하며 '국민의 적'이라고 조롱하자 설즈버거가 반박 성명을 내고,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또다시 '폭풍트윗'...
- 입력:2018-07-30 10:25:15
- 뉴욕주에 국립코미디센터 건립…내달 1일 개관
- 140년 코미디 역사 압축…"코미디도 예술장르로 기념되길" 미국에서 '국립코미디센터'가 문을 연다. 8월 1일 뉴욕주 서부의 제임스타운에서 공식 개관식이 열린다. 이곳은 미국의 1950년대 유명 시트콤 '아이 러브 루시'를 통해 '코미디의 여왕'으로 등극한 여배우 루실 볼(1911∼1989)의 고향이기도 하다. 코미디를 하나의 예술 장르로 기념하기 위한 배우들의 마음이 모인 곳이라고 저니 건더슨 소장이 AP통신에 29일 말했다. 건더슨 소장은 "이곳이 차세대 예술인을 양성하고 이들에게 영감을 불어넣는 곳...
- 입력:2018-07-30 10:07:18
- ‘시황제’라던 시진핑, 권력 이상 징후 곳곳에서 포착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권력 이상 징후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최고 명문대학인 칭화대의 현직 교수가 ‘국가주석 임기제 복원’을 주장하고 나섰다. 중국 정부는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임을 교체하며 자국 우월주의 대외홍보 및 보도방식에 제동을 걸었다. 미·중 무역전쟁과 불량 백신사태, 경제위기설 등 현 정부의 국가관리 능력이 도마에 오르면서 시 주석의 입지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시각도 나온다. 29일 자유아시아방송(RFA) 등에 따르면 쉬장룬(56) 칭화대 법학원 교수는 싱크탱크 톈쩌 경제연구소 웹사이트에 ‘현재 ...
- 입력:2018-07-29 15:05:01
- 트럼프 겉으론 웃지만…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록적인 경제 호황과 북한의 미군 유해 송환으로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성추문 은폐 의혹’과 ‘러시아 스캔들’에 대한 쌍끌이 수사로 속은 타들어가고 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P는 트럼프그룹의 최고 재무책임자인 앨런 웨이젤버그가 뉴욕지방법원에 소환돼 증언대에 설 것이라고 전했다. 웨이젤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로 트럼프그룹의 재정을 꿰고 있는 인물이다. 웨이젤버그의 소환 통보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악의 악몽’이 될 수 있다고 WP는 지적했다. ...
- 입력:2018-07-29 05:45:02
- 미 2분기 경제성장률 4.1%…소비지출 힘입어 4년만에 최고
- 트럼프 "대단한 GDP"…전문가들 4%대 성장 지속엔 회의적 연준, 기준금리 인상 속도 등 놓고 고심 커질 듯 시카고의 건설현장. [AP=연합뉴스] 미국 경제가 2분기(4~6월)에 4%대의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상무부는 2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전 분기 대비 연율 4.1%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작년 동기보다는 2.8% 성장했다. 4.1%의 성장률은 2014년 3분기의 4.9% 이후 약 4년 만에 최고치라고 AP 통신은 전했다. 상무부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도 당초 2%에서 2.2%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국 경제는 올해 상반기에 ...
- 입력:2018-07-27 10:56:04
- "트럼프, 러시아 공모 논의 회동 알고 있었다"…트럼프는 부인
- 전 개인변호사 마이클 코언 주장…"장남이 트럼프에 말해 트럼프 수락" 코언 "대화 현장에 있었다"…CNN·NBC 보도…트럼프 "알지 못한다" 연방법원 출석한 '트럼프 개인변호사' 코언. [EPA=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선후보 시절에 캠프 측이 러시아와 내통했다는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의혹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의 전 개인 변호사 마이클 코언이 연일 '폭로전' 중심에 선 모양새다. 그가 녹음한 것으로 알려진 트럼프 대통령의 '성추문 입막음 논의' 육성 테이...
- 입력:2018-07-27 10:18:51
- 퀄컴 NXP 인수 끝내 좌초
- 세계 최대 휴대전화 반도체 업체인 미국 퀄컴의 네덜란드 반도체 회사 NXP 인수·합병(M&A)이 중국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해 좌초됐다고 CNN방송 등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퀄컴은 이번 미·중 무역전쟁의 가장 큰 희생양이 됐다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는 전했다. 스티브 몰렌코프 퀄컴 최고경영자(CEO)는 “NXP 인수를 위한 계약은 오늘 종료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퀄컴은 대신 투자자 보상 차원에서 자사주 300억 달러어치를 매입하기로 했다. 퀄컴은 2016년 10월부터 NXP를 440억 달러(약 50조원)에 인수하는 계획을 추진해 왔...
- 입력:2018-07-26 15:10:01
- 뉴저지, 마리화나 합법화하나…검찰 사건 처리 일시중단
-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저지주가 현재 진행 중인 마리화나(대마초) 관련 사건 기소를 일단 중단하기로 했다. 마리화나 합법화를 위한 사전 조치라는 해석이 나온다. 24일 의회전문지 더힐과 지역 언론 NJ닷컴 등에 따르면 거버 그루월 뉴저지주 법무장관은 검사들에게 서한을 보내 "뉴저지의 모든 지방검사는 9월 4일 혹은 그 이후까지, 법원에 계류 중인 마리화나 관련 범죄 문제 처리를 중단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이번 조치는 법무장관실에서 검사들을 위한 '적절한 지침'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니컬러스 스쿠타리 주 ...
- 입력:2018-07-26 09:4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