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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목소리 키운다"…워싱턴DC서 '미주한인 풀뿌리 대회'
11∼13일 개최 '비정부 영역서 공공외교 자임' 12일 만찬에 미 의원 20여명 참석…한반도 정세 언급 주목 미주 한인 유권자 네트워크인 '미주 한인 풀뿌리 콘퍼런스'(KAGC)가 11일 워싱턴DC에 있는 하얏트 리전시호텔에서 연례행사를 열어 세 과시에 나섰다. 풀뿌리 리더십 개발을 통해 한인 유권자들의 정치적 영향력 확대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올해가 5회째로, 오는 13일까지 3일간 열린다. 미국 정치권에서 한인의 목소리를 키워 비정부 영역에서 공공외교 첨병 역할을 자임하겠다는 것이다. 재미 한인의 정치력 신장을 목표로 하는 '시민참여센터(...
입력:2018-07-11 16:35:26
트럼프 절친 셸던 애덜슨 “北에 카지노 개장하고 싶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절친이자 카지노 재벌인 셸던 애덜슨(85·사진)이 북한에 대한 투자 의향을 밝혔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애덜슨은 지난달 말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열린 한 자선행사에서 “나는 북한에 다시 가고 싶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트럼프 대통령이 남북한의 전쟁을 끝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고 카지노뉴스데일리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애덜슨은 “내가 북한에 가려는 건 북한과 싸우려는 게 아니라 북한에 카지노를 개장하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유대인인 애덜슨은 2016년 미 대선에서 트럼프 ...
입력:2018-07-10 05:55:01
스타벅스, 플라스틱 빨대 Out
세계 최대 커피 프랜차이즈 스타벅스가 환경보호를 위해 2020년까지 전 세계 매장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기로 결정했다. 케빈 존슨 스타벅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을 포함한 2만8000여개 매장에서 2020년까지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고 뉴욕타임스(NYT) 등이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슨 CEO는 “커피와 서비스에 대한 우리의 열망을 달성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스타벅스는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입술이 닿는 부분이 살짝 솟아오른 뚜껑을 도입할 예정이다. 프라푸치노 음료를 주문하거나 빨대...
입력:2018-07-10 05:50:01
2021년부터 EU 방문 까다로워진다…사전에 온라인 승인받아야
EU, 비자 면제 한국 등 60개국 방문절차 강화…테러·난민 차단  한국을 비롯해 전 세계 60개국 국민의 유럽연합(EU) 입국이 오는 2021년부터 현재보다 훨씬 더 까다로워진다. 현재 한국을 비롯해 60개국 국민은 EU 국가에 관광이나 일시방문 등의 목적으로 90일 이내 체류할 경우 비자 발급이나 사전 방문 승인 등 특별한 조치 없이 입국할 수 있다. 하지만 오는 2021년부터는 무비자로 입국하기 위해선 미국 입국 때처럼 사전에 이름 및 생년월일, 출생지, 성별, 국적, 여권 정보, 주소, 방문자 연락처, 첫 EU 도착지 등 개인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
입력:2018-07-09 10:34:47
태국 동굴 소년 4명 기적의 생환… 1명은 위중 ‘희비’
"생환자 태웠나?" 구조 현장에서 출발하는 구급차 [사진출처 방콕포스트 홈페이지]   태국 정부가 치앙라이주 탐 루앙 동굴에 16일째 갇혀 있던 유소년 축구팀의 소년 4명이 구조됐다고 8일(현지시간) 밝혔다. 구조된 소년 중 1명은 건강이 매우 좋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태국의 한 언론인은 구조대 의사의 말을 인용해 “가장 몸이 약한 소년들을 먼저 구출했다”고 전했다. 구조 작업 첫날에 의미 있는 결과를 얻은 것으로 평가됐다. 태국 구조 당국은 유소년 축구팀원들에 대한 구조작업을 이날 오전 10시 시작했다. 동굴에는 ...
입력:2018-07-08 05:50:02
캘리포니아에 '김영옥 고속도로' 생겼다…한인 이름 딴 첫 사례
캘리포니아주 상원이 5일 한인 밀집 지역인 오렌지카운티를 지나는 연방고속도로 5번의 일부 구간을 '김영옥 대령 기념 고속도로'로 명명하는 결의안을 34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고 최석호 캘리포니아주 하원의원이 6일 밝혔다. 지난 2월 최 의원 등이 공동 발의한 결의안이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통과됨에 따라 오렌지카운티의 접경 지역과 출구 등 4곳에 '김영옥 고속도로' 명명을 기념하는 표지판을 설치하게 됐다. 최 의원은 "LA 고속도로 인터체인지에 '도산 안창호 기념 인터체인지' 표지판이 설치된 적은 있지만 한인의 이름을 딴 고속도로 구간이 생긴 것은 ...
입력:2018-07-06 11:02:30
무역전쟁 원인은 美 우선주의
미국발 무역전쟁의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도널드 트럼프(사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아메리카 퍼스트)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유무역협정이나 안보동맹을 자본 논리로 접근하는 것도 문제를 악화시키는 요인이다. 미국이 무역전쟁의 전선을 확대할수록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미·중 무역전쟁은 트럼프 대통령이 벌이는 경제전쟁 중 가장 치열한 싸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은 서로 상대방에게 브레이크를 잡을 것을 요구하면서 가속페달을 밟는 형국이다. 정면충돌이 불가피한 상...
입력:2018-07-05 05:50:01
泰 소년축구팀 잠수훈련 개시
태국 북부 치앙라이주 탐 루앙 동굴에서 열흘 만에 기적적으로 발견된 유소년 축구팀 12명과 코치가 동굴 탈출을 위한 잠수훈련을 시작했다. 소년들과 코치는 4일부터 동굴 속에서 얼굴을 완전히 덮는 잠수마스크를 쓰고 숨쉬는 훈련을 시작했다고 영국 가디언 등이 5일 보도했다. 생존자 1명당 2명의 구조대원도 붙을 예정이다. 하지만 탈출 경로가 만만치 않고 최대 난코스도 있어 소년들이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을지는 여전히 장담하기 어렵다. 생존자들이 머무는 곳은 동굴 입구로부터 약 5㎞ 떨어져 있다. 예상 탈출경로에 따르면 생존자들은 먼저 동굴 안에...
입력:2018-07-05 06:15:01
英서 또 러시아 독극물 중독… 2명 혼수상태
노비촉 중독 사건 발생 현장에 모인 언론사들 [AP=연합뉴스] 지난달 30일 영국 솔즈베리 인근 건물에서 혼수상태로 발견된 40대 남녀의 몸에서 검출된 독극물은 러시아가 개발한 신경작용제 노비촉(Novichok)으로 확인됐다고 영국 경찰이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노비촉은 지난 3월 암살 위기에서 가까스로 살아난 망명 러시아 스파이 부녀의 몸에서 검출된 것과 같은 약물이어서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40대 남녀가 발견된 곳은 3월 이중스파이 세르게이 스크리팔과 그의 딸이 쓰러진 장소에서 12㎞밖에 떨어져 있지 않은 곳이다. 스크리팔 암살 시도 당시 영국 ...
입력:2018-07-05 06:15:01
"트럼프 행정부, 대학 학생선발 '인종 다양성 권고' 정책 철회"
오바마 행정부의 가이드라인 폐지 예정…"소수인종 우대정책 갈림길"   보스턴의 하버드 대학교. [연합뉴스 자료사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대학 입학 사정시 다양성을 위해 '인종'(race) 요소를 고려할 것을 권고했던 전임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가이드라인을 철회할 예정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들이 3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입학 사정시 인종적 고려를 배제하도록 하는 것을 미 정부의 공식 입장으로 삼겠다는 것이다. 오바마 전 행정부는 지난 2011년과 2016년 대학을 포함한 대학당국이 ...
입력:2018-07-05 15:16:28
중동부 폭염 기승…뉴욕·필라서 2명 사망, 서부는 산불 확산
동부는 40도 육박하는 폭염경보…서부는 고온으로 산불  중동부에 닥친 폭염이 최소 2명의 목숨을 앗아간 것으로 확인됐다. 3일 기상전문매체와 CNN방송 등에 따르면 지난 주말 시작된 무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펜실베이니아주와 뉴욕주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뉴욕주 윌밍튼의 30대 남성은 산길에서 달리기 경주를 하던 중 쓰러져 숨졌다. 검시관은 이 남성의 체온이 42℃에 달했다며 뇌손상으로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펜실베이니아주 팁튼의 60대 여성은 불볕더위 속에 자택 정원관리를 하다 심장마비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으...
입력:2018-07-05 15:02:08
데일리뉴스 "왕 노릇 하는 광대"…독립기념일에 트럼프 비난
'광대 묘사' 합성사진 1면에…"미 근본가치 뒤엎지는 못할 것" 뉴욕의 한 매체가 미 독립기념일인 4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을 비난하며 트럼프 대통령을 광대로 묘사했다. 뉴욕데일리뉴스는 이날 신문 1면에 얼굴에 광대 분장을 하고 머리에는 쪼개진 왕관을 쓴 트럼프 대통령의 이미지 합성사진을 실었다.   트럼프 대통령을 광대로 묘사한 뉴욕데일리뉴스. [뉴욕데일리뉴스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커버 사진에는 "왕 노릇을 하는 광대는 242년 전 오늘 이 나라가 건국의 기반을 둔 근본가치를 뒤엎지는 못할 것"이라...
입력:2018-07-05 14:53:51
독립기념일 핫도그 먹기대회서 10분에 74개 '꿀꺽' 세계기록
미국 독립기념일을 맞아 4일 열린 유명 핫도그 먹기대회에서 켄터키주 출신의 한 남성이 10분 만에 74개의 핫도그를 먹어치워 이 부문 신기록을 세웠다고 폭스뉴스 등 주류 언론이 이날 전했다. 뉴욕 코니아일랜드에서 열린 '네이선스 7월 4일 핫도그 먹기 경연대회'에 참가한 디펜딩 챔피언 조이 체스넛(34)은 74개의 핫도그를 먹어 작년 대회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기록(72개)를 갈아치웠다. 대회 참관 변호사는 체스넛이 새로운 세계기록을 세웠다고 인증했다. 대회에 사용된 핫도그는 보통 크기의 프랑크푸르트 소시지가 핫도그 빵(번) 안에 들어있는 형태다. 애초 ...
입력:2018-07-05 14:49:34
독립기념일에 자유의 여신상 올라간 40대 여성…"반이민정책 철회"
4시간 경찰 대치 끝에 내려와…관광객 해산·통제 소동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에 항의하는 시위가 미국의 독립기념일인 4일 뉴욕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열렸다. AP통신, CNN 방송 등 외신에 따르면 시민단체 '일어나라 저항하라(Rise and Resist)' 소속 시위대는 이날 자유의 여신상 앞에서 "이민세관단속국(ICE)을 폐지하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불법 이민자 부모와 자녀를 무조건 격리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무관용' 정책을 비판하면서, 이민자 체포·추방 ...
입력:2018-07-05 14:46:04
[특파원 코너-노석철] 중국은 여전히 미국이 두렵다
중국 개혁·개방의 총설계자인 덩샤오핑이 1992년 남순강화 때 제시한 도광양회(韜光養晦·자신을 낮추고 때를 기다리며 실력을 기른다)는 중국의 처지에선 불가피한 외교노선이었다. 91년 소련 해체로 중국이 미국의 새로운 적으로 견제를 받는다면 중국의 경제발전은 요원하다는 판단이었다. 당시에도 미국은 명실상부한 세계 최강대국이었고, 중국은 가난하고 덩치만 큰 약골이었다. 덩샤오핑의 당시 ‘28자 방침’에는 “절대로 우두머리가 되려 하지 말라(決不當頭)”는 문구도 있었다. 덩샤오핑은 97년 세상을 떠나기 전 “앞으로 50년 동...
입력:2018-07-04 15:10:01
치고받는 중·미… 限美令 예고 vs 차이나모바일에 빗장
중국과 미국이 본격적인 관세부과 전쟁을 코앞에 두고 서로 견제사격을 하는 등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중국은 미국행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치안 조심’을 당부하며 관광 제한 조치 가능성을 시사했고, 유럽연합(EU)에 대미 공동전선 구축을 제안하기도 했다. 미국은 세계 최대 이동통신사인 중국 차이나모바일의 미국 시장 진출을 좌절시켰다. 미국 주재 중국대사관은 지난달 28일 미국 관광에 나서는 유커들에게 “미국의 치안이 불안하다. 총격 강도 절도 등 사건이 빈발하고 있다”고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을 게재했다고 4일 홍콩 ...
입력:2018-07-04 15:05:01
부패 논란에도 꿋꿋한 프루이트 청장, 트럼프 구할 해결사 자청?
스콧 프루이트 환경보호청(EPA) 청장에게 사퇴를 요구하는 크리스틴 밍크 크리스틴 밍크씨 페이스북 스콧 프루이트(사진) 미국 환경보호청(EPA) 청장이 수차례 부패혐의에 연루되고도 해임되지 않는 것은 그가 러시아게이트 수사로 궁지에 몰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구해낼 적임자이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프루이트를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의 후임으로 지명해 로버트 뮬러 특검을 해임할 수 있다고 뉴욕매거진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션스는 지난해 3월 러시아가 미 대선에 개입했다는 러시아게이트의 수사 지휘권을 포기했다. 트럼...
입력:2018-07-04 06:05:01
美, 소수인종 우대 대입전형 지침 없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대입 전형에서 인종 다양성을 고려하도록 한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지침을 철회할 예정이다. 그동안 우수한 성적을 받았음에도 ‘소수인종 입학 할당제’ 등으로 불이익을 받았던 아시아계 학생들에게는 트럼프 행정부의 방침이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 법무부는 대학 신입생 선발과정에서 캠퍼스 내 다양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인종 요소를 고려하도록 한 가이드라인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AP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입학 사정 시 소수인종을 우대하는 지침을 더 이상 장려하지 않겠다는 의미다. 트럼프 ...
입력:2018-07-04 06:05:01
시민권 노린 중국 원정출산 극성에 성난 캐나다
캐나다 시민권을 노린 중국인들의 원정 출산이 성행하면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주민들 사이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현지 일부 병원에서 태어나는 신생아 5명 중 1명이 중국인 자녀인 것으로 드러나자 ‘시민권 부여’ 조항을 폐지하자는 요구도 거세지고 있다. 2017∼2018 회계연도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리치몬드 병원에서 비거주자 산모가 낳은 신생아 수가 474명을 기록해 전년 대비 23% 포인트 증가했다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병원의 비거주자 신생아 수는 2015∼2016년 299명, 2016∼2017년 383명 등 계...
입력:2018-07-03 15:05:01
백악관 직원들 줄줄이 떠나… 1년새 141명 이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머문 최근 1년간 백악관 직원의 이직률이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고 AP통신 등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6월 3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총 141명이 백악관을 떠났다. 전체 백악관 직원 중 37%에 이르는 높은 수치다. 백악관 최고위급 참모들만 따로 계산하면 이직률은 수직 상승한다. 전체 참모 10명 중 6명 수준인 61%가 사임했다. 이전 5개 정부 중 최고위급 참모를 가장 많이 떠나보낸 빌 클린턴 행정부 이직률이 42%임을 감안하면 기록적인 수치다. 직군별로 보면 트럼프 대통령의 외교·무역 ...
입력:2018-07-03 05:20:01
"북미 2차 정상회담, 유엔총회 열리는 뉴욕서 9월 개최 가능성"
악시오스 보도…"백악관 "지금으로선 공개할 내용 없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9월 뉴욕에서 개최될 가능성이 있다고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2일 트럼프 행정부 당국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악시오스는 "일부 정부 당국자들은 김 위원장과 진전을 이루는 데 대해 매우 낙관적 입장을 취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과의 '2라운드'가 9월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이기도 한 뉴욕에서 열릴 수 있다고 말한다"고 전했다. 전 세계 정상들이 몰리는 유엔총회를 계기로 북미 ...
입력:2018-07-03 10:35:13
뉴욕시, 우버 운전자 최저 임금 '시간당 17.22 달러'안 제시
"운전기사 40% 저소득층, 18%는 식비 지원 대상 빈곤층" 우버 "임금 규정 만들면 요금 인상돼 승객만 피해"  뉴욕시 택시 당국이 우버·리프트 등 급팽창하는 차량공유업체 운전자에 '최저 임금'을 적용하기 위한 구체적 안을 2일 내놓았다. 뉴욕시 택시위원회가 복수의 학자들에게 의뢰해 마련한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공유업체 운전자의 순소득이 1주일에 시간당 17.22 달러 미만일 경우 그 차액은 회사 측이 보상해야 한다"고 돼 있다.   우버 운전기사. [위키미디어=연합뉴스]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이들 차량공유...
입력:2018-07-03 10:31:56
볼턴 “푸틴, 러시아國 美대선 개입 없었다 말해”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미·러 정상회담 논의를 위해 러시아를 방문, 지난달 27일(현지시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을 면담했던 사실을 공개하며 미묘한 뉘앙스의 발언을 던졌다. 볼턴 보좌관은 1일 미 CBS ‘페이스 더 네이션’에 출연해 “푸틴 대통령이 통역을 거치긴 했지만 ‘러시아 국가(Russian State)의 2016년 미국 대선 개입은 없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볼턴 보좌관은 푸틴 대통령 입으로 러시아의 개입이 없었다는 점을 확인한 데 의미를 부여했다. 볼턴 보좌관은 “나는 이 말이 흥미로운 ...
입력:2018-07-02 06:10:01
"격리된 밀입국 가족 빨리 합쳐라"…전국서 동시다발 시위
뉴욕·워싱턴·LA·시카고 등 750곳서 '이민정책 항의' 휴일 집회    민주 의원·연예인도 참여…트럼프 머문 골프장·해외서도 열려    지난달 30일 '가족 분리 종결 (End Family Separation) 뉴욕 집회와 행진'이 개최되어 민권센터와 뉴욕이민자연맹 등 주요 이민자 단체들이 집회에 참가했다. [민권센터 제공] 밀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이 폐지된 이후 후속 조치가 미진하자 격리된 밀입국 가족을 즉시 합치게 하라는 촉구와 무슬림 입국 금지를 비롯한 반이민 정책을 ...
입력:2018-07-02 11:22:21
워싱턴주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 임명
북서부 워싱턴 주 항소법원 판사에 한인 2세인 존 H.전(한국명 전형승) 판사가 선임됐다. 29일 워싱턴 주정부 웹사이트와 시애틀 한인매체 조이시애틀에 따르면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는 곧 은퇴하는 항소법원 1부 마이클 트리키 판사의 후임으로 존 H.전 판사를 임명했다. 전 판사는 2014년부터 킹카운티 상급법원 판사로 일해왔다. 이 법원에서 형사부 부수석 판사를 맡았다. 전 판사는 형사부와 통합가정법원, 말렝지역 법원에서 일했다. 법원 인사위원회와 법률위원회 등에서도 두루 경험을 쌓았다. 전 판사는 사법부에 들어오기 전 프레스턴 게이츠 & 엘리...
입력:2018-07-02 10:54: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