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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잔혹사건…"도시락에 독넣어 직장동료 21명 연쇄살인"
독일 수사당국이 직장동료의 도시락에 독을 넣으려던 50대 남성을 붙잡아 연쇄살인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언론들이 28일(현지시간) 전했다.       도시락 [DPA=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북서부 슐로스 홀트-스튀켄브로크 소재 금속부품회사 ARI 아르마튀렌에 근무하는 56세의 근로자는 지난 5월 동료의 도시락에 독극물을 넣으려다 붙잡혔다. 그의 동료는 도시락에 정체를 알 수 없는 흰색 가루가 있는 것을 발견하고 상사에게 신고하는 한편 CCTV 기록을 봐달라고 요청했다. 회사 측은 CCTV 기록을 통해 검거된 근로자가 동료 도시락...
입력:2018-06-29 11:24:05
NJ 훈민학당 한국학교서 한인차세대 대상 디지털캠프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 주최 7월 23일~8월 3일 디지털 활용 능력을 교육하는 비영리단체인 디지털리터러시교육협회(공동대표 김묘은·박일준)는 뉴저지 훈민학당 한국학교에서 한인 차세대를 대상으로 '신나는 디지털 캠프'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캠프는 '디지털 미래 인재로 가는 길'이란 부제로 7월 23일부터 8월 3일까지 열린다. 협회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공지능·가상현실·컴퓨터 그래픽·마인드맵·사운드와 영상제작 등 디지털 도구 활용법을 교육하고 디지털 창의력과 협업 능력 육성을 도우며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
입력:2018-06-29 11:17:20
실수로 '납치코드' 눌러…뉴욕 JFK공항서 항공기 납치 오인소동
특공요원 기내진입, 승객들 공포에 떨어…"최악 악몽이었다"   납치 오인 항공기 기내에서 두 손 든 승객들. [트위터 캡처=연합뉴스] 뉴욕 존 F. 케네디(JFK) 국제공항에서 이륙을 앞둔 항공기가 납치된 것으로 오인돼 경찰이 기내까지 진입하고 승객들이 공포에 떠는 소동이 벌어졌다. 28일 ABC방송을 비롯한 주류 언론에 따르면 로스앤젤레스(LA)행 제트블루 항공 소속 1623편(에어버스 321)은 전날 오후 8시께 이륙을 위해 JFK공항 활주로를 향해 이동 중이었다. 그러나 관제탑에서 1623편과 교신을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무선 ...
입력:2018-06-29 11:10:47
메릴랜드 지역지 편집국서 총격…최소 5명 사망
"여러 명 심각하게 다쳐"…구금된 용의자는 백인 남성 메릴랜드의 주도 애나폴리스에 있는 한 지역 신문사 편집국에서 28일 총격 사건이 발생해 적어도 5명이 숨졌다고 주류 언론들이 현지 경찰을 인용해 보도했다. 앤 애런델 카운티 경찰은 기자회견에서 이 지역 신문 '캐피털 가제트'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현재까지 5명이 사망했고 여러 명이 심각하게 다쳤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백인 남성으로 현재 구금돼 조사를 받고 있으며, 범행에 사용한 무기는 "장총"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캐피털 가제트의 기자인 필 데이비스는 트위터를 통...
입력:2018-06-28 20:00:37
中, 농촌에도 CCTV 통합 감시시스템 구축
중국이 마을이나 지역에 설치된 CCTV를 중앙 데이터 공유 플랫폼으로 통합해 감시하는 시스템을 농촌 지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중국 당국은 이 시스템이 범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강조하지만 특정 지역에선 주민 감시용으로 활용될 우려도 제기된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기술 등을 이용한 감시시스템을 구축하는 중국 공안의 ‘쉐량’(雪亮·눈처럼 밝다) 프로젝트가 치안인력이 부족한 시골 지역에 확대 운영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쉐량 프로젝트는 쓰촨성과 산둥성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서 시범운영돼 왔다. 지린성과 ...
입력:2018-06-28 05:55:01
20대 신인, 퀸즈 민주 연방하원 예비선거서 10선 중진 꺾었다
당내 충격, 세대 변화 예고 여부 주목    정치경력이 거의 없는 라틴계 신인이 26일 치러진 뉴욕주 예비선거에서 차기 민주당 하원 원내대표로 유력시되던 거물 조셉 크라울리 의원을 꺾고 올가을 본선 진출권을 따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최근 남부 국경지대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정책을 항의해온 시민활동가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28)가 주인공으로 뉴욕주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예비선거에서 예상을 뒤엎고 10선의 중진 크라울리 의원(56)에 승리했다. 크라울리 의원은 낸시 펠로시 의원을 이어 하원 원내대표로 유력시돼 왔으며 하...
입력:2018-06-28 10:15:43
유네스코, 군함도 등 日 근대 산업시설에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 명시 결정문 채택
2015년 7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군함도(하시마) 등 일본 근대 산업시설에서의 조선인 강제노역 사실을 명시한 결정문이 채택됐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는 27일 바레인 마나마에서 개최한 제42차 회의에서 조선인 강제노역을 비롯해 일본 산업시설에서 이뤄진 모든 사실을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세계유산위는 일본 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 후속 조치 이행 건을 검토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결정문을 채택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결정문은 일본 정부 대표의 발언이 포함된 2015년 결정문을 인용하는 방식으로 강제노역 사실을 명기하고 일본 측이 후속 조치를 충실...
입력:2018-06-27 10:40:01
LA 롱비치 아파트 총격범 한인으로 알려져…살인혐의 구금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남쪽 롱비치의 한 노인 전용 아파트에서 지난 25일 발생한 방화·총격 사건 용의자가 한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새벽 4시께 롱비치 다운타운에 있는 11층짜리 아파트에서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 2명이 총에 맞는 사건이 벌어졌다. 롱비치 소방대에 17년간 복무해온 데이브 로자 소방지구대장이 총에 맞아 병원으로 후송됐으나 숨졌다. 경찰은 현장에서 이 아파트 거주자인 용의자 토머스 김(77)씨를 체포했다. 김 씨는 1960년대 한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 씨의 형제라는 조...
입력:2018-06-27 14:01:45
연방대법원 '이슬람 5개국 국민 입국금지' 정당…트럼프 손 들어줘
"이민정책은 대통령의 법적권한, 국가안보 측면에서 정당" 대법관 이념 성향 따라 보수 5명 vs 반대 4명으로 판단 갈려 트럼프 "와우! 대통령의 국가 안보 수호 권한 인정" 이슬람권 5개국 국민의 미국 입국을 제한하는 내용의 반(反)이민 행정명령 위헌소송 최종심에서 연방대법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들어줬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 후 몇 차례 수정을 거듭하며 발동한 반이민 행정명령의 정당성을 둘러싼 법적 공방은 일단락됐다. 그러나 연방 대법관의 이념적 성향에 따라 찬반이 확연히 갈리면서 보수-진보 ...
입력:2018-06-27 13:57:00
연방대법원 "낙태반대기관에 낙태시술 안내토록 강제해선 안돼"
5 대 4로 보수 성향 반낙태기구 손 들어줘  연방대법원은 26일 낙태 반대기관을 방문한 임신부들에게 낙태 시술을 받을 수 있는 절차 등을 안내하도록 한 캘리포니아 주법의 시행을 금지하는 판결을 내렸다. 이번 판결은 이런 규정이 수정헌법 제1조에 규정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고 주장해온 보수 기독교 계열 낙태 반대기구들의 손을 들어준 것이다. 이는 또 지난해 4월 닐 고서치 대법관의 합류로 대법원 내 보수와 진보 구도가 5 대 4의 보수 우위로 회귀한 데 따른 결과라고 언론들은 일제히 분석했다. 이날 판결도 이념 구도에 따라 5 대 4로 갈렸다. ...
입력:2018-06-26 15:23:40
미국, '여성에 위험한 나라' 톱10 불명예…서방국가로는 유일
인도·시리아와 함께 올라…"지난해 세계 강타한 '미투' 여파"   [EPA=연합뉴스] 미국이 인도, 시리아 등과 함께 유엔(UN) 193개 회원국 중 서방 국가로는 유일하게 여성에 가장 위험한 나라 10위권에 드는 불명예를 안았다. 26일 톰슨로이터재단이 세계 여성문제 전문가 550여 명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6일∼5월 4일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은 세계에서 여성에 가장 위험한 국가 10위에 이름을 올렸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재단은 여성 전문가들에게 193개 UN 회원국 중 성폭력, 건강보험 접근성, 여성의 인식에 대한 ...
입력:2018-06-26 10:23:23
트럼프, 불법이민자에 '침략' 표현…"재판없이 즉시 추방해야"
'메리트 시스템' 등 강력한 이민제도 보완 요구…민주당에 압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AP=연합뉴스] 미국에 불법 입국한 부모와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이 철회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입국자를 '침략자'로 규정하고 재판 없이 곧바로 추방할 것을 주장하고 나서 또 다른 논란이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 트위터 계정에서 "우리는 조지 W. 부시, 버락 오바마 행정부보다 훨씬 잘하고 있지만 강력한 국경 보안이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에 침입(break into)하려는 모든 사람을 받아들일 수는 없다"라고 말했다. ...
입력:2018-06-25 23:09:41
맨해튼에 한류 전진기지 선다…뉴욕코리아센터 착공
뉴욕한국문화원은 28일 맨해튼 32가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기공식을 개최했다. 기공식엔 박은림 뉴저지한인회장, 오승제 뉴욕한국문화원장, 김태훈 해외문화홍보원장, 박효성 주뉴욕총영사, 김민선 대뉴욕한인회장, 용선중 관광공사 뉴욕지사장, 유승호 삼우건축 설계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뉴욕총영사관 제공] 세계 문화예술산업의 중심지인 미국 뉴욕에 한국문화를 알리는 전진기지 역할을 할 뉴욕코리아센터 건립이 본격화한다. 뉴욕한국문화원은 28일 뉴욕 맨해튼 32가 뉴욕코리아센터  건립부지(122-126 East 32nd St)에서 뉴욕코리아센터 건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입력:2018-06-25 16:48:34
최대 한류축제 '케이콘'에 열광…뉴욕에 5만3천명 팬 모였다
'케이콘 2018 뉴욕' 성황…K팝·한국문화에 뜨거운 반응 NYT "케이콘, 전세계 누비는 K-팝 사절단으로 급격히 성장"   한류 문화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케이콘'(KCON) 행사가 23~24일 뉴저지 주 뉴왁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CJ E&M 제공=연합뉴스] 한류 문화 확산의 전도사 역할을 해온 '케이콘'(KCON) 행사가 23~24일 뉴저지주 뉴왁의 푸르덴셜 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케이콘은 CJ E&M이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전 세계를 돌며 개최하고 있는 세계최대 규모의 한류축제다. 이번 'KCON 2018 NY(뉴...
입력:2018-06-25 16:44:28
연방대법원 "영장 없는 휴대전화 위치추적은 위법"
용의자 검거 위한 방대한 GPS 데이터 수집 수사관행에 제동 디지털시대 개인정보 보호 획기적 판결 평가…IT업계도 환영   연방대법원. 연방대법원이 22일 휴대전화 위치추적을 위해서는 수사기관이 반드시 영장을 제시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휴대전화 위치추적 정보에 대한 미 대법원 판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시넷(CNET)·테크크런치 등 미 IT 매체는 대법원이 디지털 개인정보 보호를 우선한 기념비적 판결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대법원은 판결문에서 "경찰이 재판의 증거로써 전화 위치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서는 영장을 필요로 ...
입력:2018-06-22 21:46:27
세계한인무역협회, 내달 뉴저지서 차세대 창업스쿨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는 오는 10월까지 미국 뉴저지, 중국, 일본, 칠레, 호주, 캐나다 등 10개국 13개 도시에서 '2018 차세대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7월에는 미국 뉴저지(17∼19일)를 비롯해 샌프란시스코·영국 런던(27∼29일), 일본 도쿄(20∼22일), 칠레 산티아고(26∼29일), 8월에는 멕시코(2∼4일), 캐나다 밴쿠버·중국 무순·호주 시드니(10∼12일), 쿠웨이트(16∼18일), 싱가포르(23∼26일) 10월에는 중국 베이징(20∼22일) 등지에서 각각 열린다. 이들 지역에서 선발된 우수 동포 청년...
입력:2018-06-21 10:06:31
동남부 최초 애틀랜타 소녀상에 '날개'…나비공원 완공
미국 동남부 최초로 건립된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만든 나비공원이 완성됐다. 소녀상이 마치 나비 날개를 단 듯한 모양이다.   애틀랜타 평화의 소녀상 주변에 만든 나비공원. [애틀랜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 제공=연합뉴스] 20일 애틀랜타 현지 한인매체 뉴스앤포스트에 따르면 소녀상 건립위원회(위원장 김백규)는 소녀상 건립 1주년을 맞아 최근 공사를 마무리했다. 공사는 소녀상 건립위원 윤모세 씨가 운영하는 아콘건축이 맡았다. 건립위는 오는 28일 소녀상 건립 1주년 및 나비공원 완공 축하 리본커팅 행사를 할 예정이다. 행사에는 ...
입력:2018-06-21 10:00:31
트럼프, 비난 여론 떠밀려 '아동 격리수용' 철회…행정명령 서명
밀입국 부모-아동 함께 수용…트럼프, 한 달 여만에 이례적 정책 후퇴 멜라니아, 트럼프 설득…이방카 "가족 별거 끝나게 한 대통령께 감사"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 불법 입국자와 미성년 자녀를 격리 수용하는 정책을 결국 철회하고 이들을 함께 수용하도록 제도를 바꿨다. 격리 수용이 '비인도적'이라는 각계의 비난이 국내외에서 확산하면서 공화당에서조차 반대 목소리가 우세해지자 평소와 달리 이례적으로 고집을 꺾고 후퇴한 것이다.   텍사스주 멕시코 국경 인근지역에 설치된 불법이민자녀 수용소. [로이터=연합뉴스] ...
입력:2018-06-21 09:57:00
파리 열차칸서 태어난 아기, 25년 탑승권 선물받아
프랑스 파리 도심 열차 안에서 18일(현지시간) 아기가 태어나 ‘25년간 무료 탑승’ 선물을 받았다고 CNN방송 등이 20일 전했다. 한 임신부는 오베르역에 정차한 고속교외철도(RER) A라인 열차 안에서 다른 승객들과 구급대원, 철도업체 직원의 도움을 받아 오전 11시40분쯤 아들(사진)을 낳았다. 지역 병원으로 옮겨진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RER을 운영하는 파리교통공단(RATP)은 ‘RER A라인’ 트위터 계정을 통해 새 생명의 탄생을 축하하며 아기가 25번째 생일을 맞을 때까지 자사 열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
입력:2018-06-20 05:55:01
日 카지노 합법화되나
일본에서 카지노를 허용하는 법안이 19일 중의원을 통과해 참의원 통과를 앞두고 있다. 야권이 국민들의 도박 중독을 우려하며 반대했으나 여당은 관광 활성화 등 경제 효과를 내세워 밀어붙이고 있다. 연립여당인 자민·공명당과 일부 보수야당은 중의원 본회의 표결을 통해 20일까지였던 국회 회기를 다음 달 22일까지 연장했다고 NHK방송이 보도했다. 전날 중의원을 통과한 ‘카지노 포함 통합리조트시설 정비법안’(카지노 법안)을 참의원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회기 연장이다. 일본에서 파친코(슬롯머신)는 일상화돼 있지만 카지노는 현행법상 금지돼 있다. ...
입력:2018-06-20 05:55:01
수협, 포트리에 수산물수출지원센터 열어
뉴저지 수산물수출지원센터. [수협중앙회 제공] 수협중앙회는 20일 해양수산부와 함께 뉴저지주 티넥 메리어트 앳 글렌포인트 호텔에서 '뉴저지 수출지원센터' 개소식을 했다고 밝혔다. 19일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해수부와 수협 및 현지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수협이 뉴저지 포트리에 개소, 운영하는 수출지원센터는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수산식품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현지 마케팅과 사무공간, 법률·통역 자문, 판로개척, 비관세 장벽 대응 등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수협은 지난해 9월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내에서 두 번째로 이번 ...
입력:2018-06-20 08:45:42
미 뒤흔드는 불법이민 아동격리…반발 확산 속 수습 움직임도
주지사들도 '반기', 주방위군 철수…항의시위 등 여론 악화 트럼프, 파장 커지자 공화당 절충안 지지 의사…민주당은 반대 불법 입국한 부모와 미성년자 자녀를 격리하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난민 정책이 미국 사회를 뒤흔들어놓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들의 범죄를 막고 이들을 기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변하지만, 비인도적인 정책이라는 반발이 정치권과 재계로 번지고 있다. 여당인 공화당은 확산하는 비난 여론이 오는 11월 중간선거에 불똥이 튈 것을 우려한 듯 절충안 마련에 나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를 지지한다는 ...
입력:2018-06-20 07:59:29
[And 스페셜/월드] 북·미 회담 철통경호로 주목받은 전설의 용병 구르카
구르카 용병들이 전통무기인 쿠크리 단검을 들고 훈련 중인 모습. 구르카 용병은 영국은 물론 인도 브루나이 싱가포르 등 각지에서 군과 경찰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영국군 구르카 용병들은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 등 중동전쟁에도 파병돼 활약했다. 스쿠프후프 홈페이지구르카 용병이 휴대하는 쿠크리 단검. 약 46㎝ 길이의 곡선 형태로 된 쿠크리는 성인식을 치른 쿠크리족 소년들에게 한 자루씩 주어지는 전통무기다. 구르카 쿠크리 컬렉션지난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역사적인 북·미 정상회담의 외곽 경비·경호를 맡았던 현지 특별경찰팀은 네팔 출신 구르카 용병으로 ...
입력:2018-06-19 15:05:01
트럼프, ‘Space Force(우주군)’ 창설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새로운 병과인 ‘우주군(Space Force)’ 창설을 국방부에 지시했다. 공군이 담당하던 우주공간 전투 임무를 새 독립 병과가 전담하도록 해 역량을 키우겠다는 의도다. 다만 의회 동의가 필요한 사안인 데다 군 내부의 반대 여론도 있어 당장 신설되기는 어려워 보인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국가우주위원회 관계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주에 미국인이 존재하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미국이 우주를 지배하도록 해야 한다”며 “공군과 분리되면서 대등한 우주군을 갖게 될 것&r...
입력:2018-06-19 05:25:01
주지사들도 아동격리에 집단반발…국경서 주방위군 철수명령
트럼프 행정부의 불법이민자 부모-아동 격리 정책에 미 주지사들도 집단 반발하기 시작했다. 의회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무관용 정책을 질타하는 가운데 주지사들이 국경보안을 위해 배치한 주방위군 철수 명령까지 내렸다. 19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래리 호건 메릴랜드 주지사는 주방위군 소속 헬기와 탑승 인력에 대해 현재 임무 수행 중인 뉴멕시코주 국경지대에서 철수하라고 명했다. 호건 지사는 "트럼프 행정부가 범죄혐의 기소를 위해 부모를 아이들로부터 떼어놓는 정책을 철회하지 않는 한 주 방위군 병력을 국경에 동원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
입력:2018-06-19 14:4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