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 김정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포함 안돼… 사상 처음
- 사진=청와대사진기자단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10일 실시된 최고인민회의(우리나라 국회에 해당) 대의원 선거에 출마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최고인민회의 대의원으로 선출되지 않은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조선중앙TV 등 북한 매체들은 12일 제14기 대의원 당선자 687명을 발표했다. 김 위원장 이름은 호명되지 않았다. 선거구별 단독 후보에 대한 찬반만 밝히는 형식이며 찬성률이 100%인 점을 감안하면 김 위원장은 아예 출마하지 않은 것이다. 역대 북한 최고지도자들은 항상 대의원에 올랐다. 김일성 주석은 1~9기, 김정일 국방위원장은 7~12기 ...
- 입력:2019-03-12 07:20:01
- 정준영 입건… 합의 촬영했어도 유포는 유죄
- 자신과 성관계한 여성의 동영상과 사진을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유포한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씨가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대기하던 취재진이 동영상 유포에 관한 여러 질문을 하자 "미안하다"며 공항을 도망치듯 빠져 나갔다. 인천공항=권현구 기자경찰이 성관계한 여성의 동영상과 사진을 카카오톡 단체방에서 유포한 혐의로 가수 정준영씨를 12일 입건했다. 해외에 체류 중이던 정씨는 이날 귀국했다. 경찰이 본격 조사를 시작하기도 전에 피해자에 관한 확인되지 않은 정보가 온라인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다. 2차 피해 우려가 나온다. 서울경찰청 광역수...
- 입력:2019-03-12 06:00:01
- 잇단 추락 ‘보잉737 맥스’ 국내서도 운항 중지
- 사진=AP뉴시스국내에서도 ‘보잉737 맥스’ 기종의 운항이 중지된다. 이 기종은 지난 10일(현지시간) 추락 사고가 발생한 에티오피아항공의 여객기와 같다. 국내에선 이스타항공이 2대를 보유하고 있다. 아직까지 기체 결함 등의 이상 여부가 발견되지 않았지만, 정부는 국민의 불안감이 커지는 것을 막기 위한 예방 조치로 운항 중지를 결정했다. 국토교통부와 이스타항공은 12일 “철저한 사전 안전점검이 필요하다는 인식에 따라 안전이 담보될 때까지 이스타항공이 보유한 보잉737 맥스 항공기 2대의 운항을 13일부터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 김정렬 2차관과 이스타항...
- 입력:2019-03-12 06:40:01
- “장자연 언니 억울함 밝히려고 나왔다”
- 배우 윤지오씨가 12일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동부지검에 들어서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유일한 목격자로 알려진 동료 배우 윤지오씨가 12일 검찰에 출석해 “언니의 억울함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되기 위해 이 자리에 나왔다”고 말했다. 윤씨는 조사에서 이른바 ‘장자연 리스트’에 포함됐다는 언론인 3명과 정치인 1명의 이름을 검찰에 밝혔다. ‘장자연 리스트 사건’은 2009년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및 성 접대를 강요받고 욕설과 구타 등을 당했다는 내용의 글을 남기고 장자연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촉발됐다. 윤씨...
- 입력:2019-03-12 08:45:01
- ‘버닝썬’ 사태 확산에 엔터테인먼트 주가 급락
- 자신이 운영에 참여했던 클럽 버닝썬에서 ‘성접대’를 한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본명 이승현)가 지난 2월 28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지방경찰청에서 조사를 받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뉴시스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사태가 일파만파 확산되면서 엔터테인먼트 주가가 들썩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12일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1250원(3.36%) 하락한 3만590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 11일 14.1% 떨어진 데 이어 이틀 연속 하락세다. 경찰이 지난 10일 아이돌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를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입건하면서 이틀 만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의 시가총...
- 입력:2019-03-12 08:30:01
- [단독] 최순실 이복오빠, 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 당해
- 사진=뉴시스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최순실의 이복오빠 최재석(65·오른쪽 사진)씨가 억대 횡령 혐의로 피소돼 수사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씨는 국정농단 사태에서 언론에 최태민 일가의 비자금 의혹을 제기해 여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피해자와 그 주변인들은 최씨가 베트남에서 여권 중진의원 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투자를 유혹하고 청탁을 들어주기로 공언했다고 주장했다. 12일 서울동부지검에 따르면 정모씨와 조모씨는 지난달 28일 최씨를 업무상횡령 혐의로 고소했다. 이들은 최씨가 베트남에서 놀이터 사업을 하겠다며 약 11만 달러(1억2400만원)를 투자받은 뒤 돈을...
- 입력:2019-03-12 06:30:01
- “유명 연예인 상당수 강남클럽 주주 참여”
- 사진=서영희 기자“콜걸 중에는 초등학교 6학년도 있었다.” “3년 전에도 동남아에서 강남 클럽으로 마약 관광을 왔다.” “마약이나 폭력사건 대부분 증거불충분이나 기소유예 처분되더라.”…. 서울 강남 클럽을 주무대로 한 소설 ‘메이드 인 강남’(네오픽션)을 최근 출간한 주원규(44·사진) 작가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한 얘기들이다. 강남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다룬 이 소설은 클럽의 성매매, 마약 보급, 경찰 유착 등을 사실적으로 그리고 있다. 그는 이 작품을 쓰기 위해 2016년 강남 한 클럽에서 6개월 동안 주류 배달원과 ‘콜카’ 기...
- 입력:2019-03-12 05:50:02
- “헬기사격 없었다”… 확인된 사실을 ‘쟁점化’ 시도
- 11일 오후 광주지법에서 열린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자명예훼손 첫 공판은 5·18민주화운동 당시 헬기사격과 명예훼손 고의성 여부를 따지는 검찰과 전씨 측의 치열한 법정공방으로 진행됐다. 전씨 측이 이미 여러 경로로 확인된 5·18 헬기사격을 ‘사실’이 아닌 ‘쟁점 사안’으로 몰고 가려는 전략을 펴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전씨는 모두발언에 이어 재판장이 피고인과 변호인 출석 등을 확인하자 입술을 굳게 다물고 경청했다. 하지만 검사와 변호인 발언이 길어질 때는 꾸벅꾸벅 졸기도 했다. 검찰은 재판의 신속한 진행을 위해 A4용지 4장 분량인 전씨의 공소사실...
- 입력:2019-03-11 15:05:01
- 전두환, ‘사죄’의 마지막 기회 걷어찼다
- 11일 광주지방법원으로 들어서던 전두환 전 대통령이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 ‘발포명령 내린 것을 부인하느냐’ 등 취재진의 질문이 이어지자 “이거 왜 이래?”라며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전씨는 2017년 4월 출간한 회고록에서 5·18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고 조비오 신부를 “성직자라는 말이 무색한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비난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됐다. 광주=최현규 기자그는 아무런 말이 없었다. 어렵게 찾아온 국민과 역사 앞에 사죄할 기회였으나 그는 눈을 감고 졸거나 휴대전화를 만지작거리며 딴전을 피웠다. 전두환(88) 전 대...
- 입력:2019-03-11 15:05:01
- 승리 ‘성접대 의혹’ 대화방 연예인 여럿 참여 충격… 일부 소환 조사
-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왼쪽)의 해외 투자자 성매매 알선 의혹의 주요 단서인 메신저 대화방에 연예인 여러 명이 참여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승리가 가수 정준영(29·오른쪽)씨를 포함한 남자 연예인 2명 등과 메신저 채팅방에서 여성을 몰래 찍은 불법 영상물(몰카)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추가돼 수사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승리의 성접대 요구 대화가 담긴 메신저 방에 참여한 연예인 중 일부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대화방에는 승리와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남자 연예인 A씨(30...
- 입력:2019-03-11 15:05:01
- 사드 정식 배치 밀어붙이는 미국
- 주한미군은 최근 경북 성주에 배치된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기지 부지의 일반환경영향평가를 시작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일반환경영향평가는 사드 정식 배치를 위한 출발점이다. 국방부는 11일 “미국이 사드 부지에 대한 사업계획서를 우리 측에 제출했다”며 “사업계획서를 놓고 미국과 실무협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지난달 중순쯤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이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서 일반환경영향평가가 실시되는 등 사드 정식 배치 절차가 본격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정식 배치를 위한 일반환경영향...
- 입력:2019-03-11 11:05:01
- 전두환, 발포 명령 질문에 “이거 왜 이래?”… 짜증 섞인 광주 일성
- 전두환 전 대통령이 5·18민주화운동 관련 사건의 피고인으로 11일 광주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전씨 측은 재판에서 공소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광주=최현규 기자“이거 왜 이래?” 11일 낮 12시35분쯤 광주지방법원 법정동에 도착한 전두환(88) 전 대통령은 한 기자가 손을 뻗어 “발포 명령 부인하십니까”라고 묻자 이같이 말하고 법정 안으로 들어갔다. 5·18광주민주화운동 후 39년 만에 ‘광주 법정’에 서게 된 전씨가 짜증스럽게 내뱉은 한마디였다. 전씨는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할 생각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
- 입력:2019-03-11 05:55:01
- 당신이 판사라면… 살인범죄 ‘집행유예’ 의견 대폭 늘어
- 휴대전화 액세서리를 훔치다 걸린 10대 여학생에게 노예계약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손과 얼굴을 만진 매장의 30대 점장은 어떤 처벌을 받아야 적절할까. 금융감독원 직원을 사칭해 주부로부터 1400만원을 받아낸 보이스피싱 조직원에게 당신이 판사라면 어떤 형을 선고하겠는가. 실제 있었던 범죄 사건에 대해 자신이 판사가 돼 형을 선고해 보는 양형체험 프로그램에 강제추행과 사기 범죄 사건이 추가됐다.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기존에 살인 및 절도 사건 두 종류의 모의 판결 체험만 있었던 양형위 홈페이지(http://sc.scourt.go.kr)의 ‘당신이 판사입니다’ 코너에 콘텐츠를 추가...
- 입력:2019-03-11 06:20:01
- 성매매 알선 혐의 승리 피의자 전환
- 경찰이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본명 이승현·29)를 10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그는 서울 강남의 유명 클럽 아레나에서 해외 투자자 일행에게 성접대를 한 혐의로 경찰 내사를 받아왔다. 경찰은 승리의 성접대 요구가 담긴 메신저 대화방이 실재했음을 확인하고 그를 피의자로 전환했다. 아레나의 경영진은 수백억원대 탈세 의혹도 받고 있어 클럽 버닝썬에서 시작된 각종 범죄 의혹이 다른 클럽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양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이날 아레나에 수사관 20여명을 투입해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한 증거를 ...
- 입력:2019-03-10 15:05:01
- “여기도 유착 관계냐”… 버닝썬發 경찰 불신
- 지난 4일 새벽 서울 강남경찰서 역삼지구대. 갑작스러운 굉음에 정적이 흘렀다. 술집에서 종업원의 팔을 깨문 혐의(상해)로 현행범으로 체포된 홍모(28)씨가 “억울하다”며 테이블을 발로 차버린 게 화근이었다. 앞서 “나도 종업원에게 맞았는데 왜 종업원은 체포하지 않느냐”며 2시간 내내 고성을 지르던 홍씨는 클럽 ‘버닝썬’을 언급하기도 했다. “그만하라”는 경찰에게 그는 “술집에서 돈 받은 것 아니냐. 기자들을 부르겠다”고 맞받아쳤다. 연락 받고 지구대로 달려온 아버지에게는 “수갑 찬 모습을 사진으로 찍어놓으라”고 했다. 역삼지구대의 한 경찰관은 10일 ...
- 입력:2019-03-10 15:05:01
- 인천~파리도 저가항공으로? 변수는 대한항공·아시아나의 오너 리스크
- 사진=뉴시스한국과 프랑스를 오가는 하늘길이 내년 겨울부터 더 넓어진다. ‘알짜’로 불리는 인천~파리 노선의 운수권 배분 심사는 이르면 올해 하반기 진행된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환영한다며 운수권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지만 속으로는 ‘좌불안석’이다. 정부가 항공사의 윤리경영 성과를 주요 심사 기준으로 삼을 예정이기 때문이다. ‘오너 리스크’를 겪고 있는 두 항공사에 ‘노란불’이 켜졌다. 향후 오너 일가와 관련된 재판 결과 등에 따라 두 항공사 모두 신규 운수권을 확보하지 못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어부지리로 저비용항공사(LCC)에 운수권이 돌아가거...
- 입력:2019-03-10 06:40:01
- 구글·아마존 대신 하인즈, 워렌 버핏은 왜 투자에 실패했나
-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이 한 언론과 인터뷰하는 모습.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버핏의 순자산 규모는 820억 달러(약 92조5000억원)에 이른다. 세계 3위의 갑부인 버핏이지만, 투자에 실패하기도 한다. AP뉴시스지난달 23일 공개된 워런 버핏(89)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의 연례서한은 적잖은 충격을 줬다. 버크셔 해서웨이가 지난해 기록한 순이익은 40억 달러로, 2017년(449억 달러)에 비해 자릿수 자체가 줄었다. 2001년 이후 최저 수준이었다. ‘가치 투자의 귀재’ ‘오마하의 현인’조차 고전한 실적에 주주들은 한편으로 놀랄 수밖에 없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 입력:2019-03-08 15:05:01
- 92세 길원옥 할머니의 호소문 “일본이 위안부 강제연행 인정했는가”
- 사진=김지훈 기자위안부 피해자 길원옥(92·사진) 할머니가 7일 “일본이 위안부 문제의 진실인 강제연행을 인정했는지 국민이 알게 해 주시길 간절히 호소드린다”며 직접 쓴 편지를 법원에 전달했다. 12·28 한·일 위안부 합의 관련 정보 공개 청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송기호 변호사는 이날 서울고법 행정3부(부장판사 문용선)에 길 할머니의 자필 호소문을 제출했다. 건강 악화로 거동이 어려운 길 할머니는 법정에 나오지 못했다. 송 변호사는 재판부에 “피해 할머니들의 권리 구제에 대해 깊이 헤아려 달라”고 말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적힌 15줄의 호소문에는 길 할...
- 입력:2019-03-07 15:10:01
- 택시업계 “생존권 위협… 월급제 비현실적” vs 시민들 “심야에 승차거부… 24시간 허용을”
- 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택시-플랫폼 사회적대타협기구 기자회견에서 참석자가 합의문을 들고 있다. 뉴시스택시 업계 관계자 다수는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기구의 합의안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이들은 ‘출퇴근 시간대 승용차 카풀 허용’이 여전히 택시 업계 생존권을 위협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일반 시민들은 ‘24시간 카풀을 허용하라’며 정반대 시각을 나타냈다. 7일 국회 앞에서 ‘카카오 카풀 반대’ 농성을 이어가고 있는 김도율(62) 서울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강서구 대의원은 “이번 대타협기구 합의안에 결사반대한...
- 입력:2019-03-07 15:05:01
- 문 대통령, 걸어서 퇴근… 靑 업무차량 전기·수소차만 운행
- 7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에 따라 청와대 직원 주차장이 폐쇄돼 있다. 이병주 기자노영민(왼쪽) 대통령 비서실장이 7일 서울 삼청동 공관에서 김종기 행정관과 함께 청와대로 걸어서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청와대와 정부가 미세먼지 사태를 개선하기 위해 솔선수범에 나섰다.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등 장기적인 대책과 별개로 작은 것이라도 정부가 먼저 본을 보여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업무를 마친 뒤 청와대 집무실에서 관저까지 500m 거리를 걸어서 퇴근했다. 청와대는 전날 오후부터 직원 출퇴근 시 개인차량 이용을 전면 금지하는 등 자...
- 입력:2019-03-07 15:05:01
- [포토] 전통 장 직접 담갔어요
- 서울 광진구청 옥상에서 7일 열린 ‘내 인생 첫 도전, 전통식품 장 담그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자신이 직접 담근 장을 바라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광진구 제공
- 입력:2019-03-07 11:00:02
- “입양가정, 생물학적인 가족 따로 있지만 ‘진짜’ 가족”
- 수전 콕스 홀트 인터내셔널 부사장이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 호텔에서 한국의 입양 문화를 이야기하고 있다. 최현규 기자“‘진짜 가족(Real family)’이 누군지 묻지 마라. 우리는 서로 만나는 그 순간 ‘진짜’ 가족이다.” 지난달 22일 서울 종로구 서머셋팰리스서울 호텔에서 만난 수전 콕스(66) 홀트 인터내셔널 부사장이 힘줘 말했다. 이날 콕스씨와 함께 홀트 인터내셔널 이사를 맡고 있는 킴 리(63)도 만났다. 콕스씨는 한국에서 갖고 있는 입양에 대한 부정적 인식과 법적, 제도적 문제에 관심이 많다. 지난해에도 한국을 세 번이나 찾았다. 지난달 ...
- 입력:2019-03-07 07:00:01
- 지문·정맥만으로 신원 확인 후 공항 출국 가능
- 손바닥 정맥으로 신원 확인 시스템을 등록하는 모습. 사진=공항사진기자단이르면 올해 안으로 공항에서 신분증 없이도 지문, 손바닥 정맥 등 생체정보로 신원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수소버스 35대가 운행을 시작하고, 전국에서 광역급행버스(M-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기본계획은 오는 6월까지 수립된다. 국토교통부는 7일 경제활력 제고를 최우선 목표로 잡은 올해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국토교통 분야 신산업에 집중 투자하는 ‘당근 전략’을 펼쳐 경기침체에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기존 산업의 경쟁력을 약화하는 악습도 없앤다. 하지만 ...
- 입력:2019-03-07 06:35:01
- [포토] 뱅앤올룹슨 ‘브론즈 컬렉션’ 스피커 5종 출시
- 홈 엔터테인먼트 브랜드 뱅앤올룹슨의 모델들이 7일 서울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브론즈 컬렉션’을 소개하고 있다. 브론즈 컬렉션은 원형 스피커를 굴려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 베오사운드 엣지를 비롯해 베오플레이 A9 등 대표 스피커 5종에 적용됐다. 최현규 기자
- 입력:2019-03-07 06:25:01
- 삼성 QLED TV, 美 포브스 등 해외서 잇단 호평
- 삼성전자의 2019년형 퀀텀닷디스플레이(QLED) TV(사진)가 해외 주요 매체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고 있다. 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국의 유력 경제지인 포브스는 65인치 QLED 4K TV에 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올레드)가 쉽게 구현하기 어려운 밝기에 훌륭한 블랙 표현까지 갖춘 제품”이라며 “삼성의 놀라운 업적”이라고 평가했다. IT 전문매체인 HD구루는 넓은 시야각과 인공지능(AI) 기반의 화질 변환 기술인 ‘퀀텀 프로세서’를 언급한 뒤 “지금까지 경험한 최고의 4K TV 중 하나”면서 최고점을 줬다. 다른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는 “QLED TV는 뛰어난 밝기와 세...
- 입력:2019-03-07 06: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