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한동안 잠잤던 축구 강국들, 부활의 기상나팔
알렉스 메렛(왼쪽)과 조르지뉴(오른쪽) 등 이탈리아 선수들이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팔레르모의 렌초 바르베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로 2020 예선 조별리그 J조 10차전 홈경기에서 아르메니아를 상대로 9대 1 대승을 거둔 뒤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버질 반 다이크(왼쪽)와 달레이 블린트가 17일 북아일랜드를 누르고 유로 2020 본선 진출 확정을 자축하는 모습. AFP연합뉴스   독일의 마티아스 긴터가 벨라루스와의 유로 2020 조별리그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신화연합뉴스 침체기에 빠졌던 유럽 축구의 거인...
입력:2019-11-19 15:10:01
수상한 미국 물가… 최저 실업률에도 오르질 않는다
미국 물가가 수상쩍다. 50년 만의 최저 실업률을 기록하고 있는데도 물가는 꿈쩍도 않는다. 보통 실업률이 떨어지면 물가는 오르는 모습을 보인다. 실물경제의 ‘오랜 공식’이 깨지자 연방준비제도(Fed·연준)조차 당황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물가가 오르지 않으면 경제에 활력이 돌기 어렵다. 왜 물가는 오르지 않을까. 시장과 전문가 사이에선 주범으로 ‘낮은 이직률’을 지목한다. ‘몸값’을 더 받으려고 직장을 옮기는 근로자들이 줄어들면 임금 상승률에 영향을 미치고, 임금으로 먹고사는 가계의 구매력 하락으로 이어진다. 이는 물가를 누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임금...
입력:2019-11-19 15:10:01
‘최고 우방’ 맞나… 美, 무리한 조건 내걸고 한국에 삿대질
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가 19일 서울에서 열렸으나 양측 간 이견으로 파행했다. 회의가 조기 종료된 뒤 제임스 드하트(왼쪽) 미 국무부 방위비분담협상대표가 서울 용산구 주한 미국대사관 별관에서 입장을 발표하고 있다. 정은보(오른쪽) 방위비분담협상대사도 외교부 청사에서 이를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연합뉴스제11차 한·미 방위비분담특별협정(SMA) 체결을 위한 3차 회의에 나선 미국 대표단이 19일 협상을 중단하며 한국 측 제안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쏟아냈다. 정부는 50억 달러(약 5조8300억원)에 달하는 미국의 방위비 분담...
입력:2019-11-19 15:10:01
‘이타적 플레이’ 변신 버틀러… 마이애미서 펄펄, 팀도 돌풍
마이애미 히트의 지미 버틀러(오른쪽)가 지난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아메리칸에어라인스 아레나에서 열린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미국프로농구(NBA) 정규시즌 경기에서 패스를 해줄 팀 동료를 찾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이애미 히트가 이적생 지미 버틀러(30)의 지휘 아래 올 시즌 미국프로농구(NBA)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타적인 플레이어로 변모한 버틀러는 영건들을 거느리며 2010년대 초반 코트를 군림했던 마이애미의 영광을 되찾겠다는 각오다. 마이애미는 19일(한국시간) 현재 9승 3패로 동부콘퍼런스 3위에 올라 있다. 지난 시즌 ...
입력:2019-11-19 15:05:01
[And 건강] “약 중복 복용 안돼요”… 의·약사가 찾아와 교통정리해주네
서울 동동가정의학과 백재욱(가운데) 원장과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지역본부 소속 한주성(오른쪽) 약사가 지난 7일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 홀로 사는 신모 할머니집을 방문해 복용 중인 약물의 처방 조정과 복약 상담을 해주고 있다. 10종이상 약 처방받은 환자 대상 가정 방문·전화 상담통해 서비스…연내 대상자 3000명으로 확대 10종이상 약 복용 72만여명 중복 복용·부작용 우려 갈수록 커져 지난 7일 오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단지. 홀로 사는 신모(81) 할머니 집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찾아왔다. “아이고, 원장님이 이렇게 ...
입력:2019-11-18 15:10:01
21세 3개월, 왕중왕 등극한 치치파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가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도미니크 팀과의 남자프로테니스(ATP) 니토 ATP 파이널스 대회 결승에서 2대 1(6-7 6-2 7-6)로 승리한 뒤 우승 트로피를 들고 있다. AP연합뉴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21·그리스·6위)가 남자 테니스 차세대 선두주자로 우뚝 섰다. 치치파스는 18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2019시즌 최종전인 니토 ATP 파이널스(총상금 900만 달러) 결승에서 도미니크 팀(26·오스트리아·5위)에 2대 1(6-7<6-8> 6-2 7-6<7-4>) 역전승을 거뒀다. 우승 상금...
입력:2019-11-18 15:10:02
트럼프 “김정은 곧 보자” 손짓에… 김계관 “무익한 회담 흥미없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향해 “당신은 빨리 움직여야 하며 (비핵화) 합의를 이뤄야 한다”면서 “곧 보자(See you soon)”는 트위터 글을 올렸다. 한·미 국방장관이 연합공중훈련 전격 연기를 발표한 지 10시간 만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곧 보자”는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전달한 후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 기관지 조선신보는 18일 트럼프 대통령의 평양 방문을 거론했다.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은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트위터 메시지를 거론하면서 미국의 태도 변화를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북한이 민주당 유력 대선 ...
입력:2019-11-18 15:10:02
‘거함’ 만난 벤투호 vs ‘반등’ 노리는 브라질
브라질 축구대표팀 공격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운데)가 지난 1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아부다비 알 나흐얀 스타디움에서 한국과 친선경기를 앞두고 훈련하고 있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아부다브 모하메드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대결한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대표팀이 파울루 벤투 감독 체제에서 가장 강력한 적과 싸운다. 상대는 월드컵만 5차례 정복한 남미 최강 브라질이다. 그동안 독일, 이탈리아 같은 톱랭커를 격파해 이변을 연출했던 한국이 다시 한 번 ‘자이언트 킬링’에 도전한다. 한국과 브라질은 19일 오후 10시30분(한국시간) 아...
입력:2019-11-18 15:10:02
한국산 자동차에 고율 관세 카드 18개월째 흔들기만 하는 트럼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수입산 자동차에 대한 ‘무역확장법 232조’ 적용 결정이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수입산 자동차에 최대 25% 관세를 투하할 수 있는 카드를 쥐고 1년6개월째 동맹국 한국과 일본 유럽연합(EU)을 정조준하고 있다. 한국 정부 내에선 232조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관측이 우세하다. 하지만 모처럼 미국 수출 호조를 맞고 있는 국내 자동차 업계는 행여나 관세 폭탄을 맞을까봐 노심초사하고 있다. ‘자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 행정부가 방위비 분담금 등의 다른 협상에서 지렛대로 삼기 위해 동맹국을 상대로 232조를 휘두른다는 ...
입력:2019-11-18 15:10:02
지소미아 ‘운명’ 카운트다운… 종료 시 ‘美의 뒤끝’ 걱정되네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마크 에스퍼 미국 국방장관, 고노 다로 일본 방위상(왼쪽부터)이 17일 아세안확대 국방장관회의가 열린 태국 방콕의 한 호텔에서 한·미·일 3자회담을 시작하기 전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연합뉴스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연장이냐, 종료냐를 결정해야 할 운명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우리 정부가 파기를 선택할 경우 지소미아는 23일 0시를 기해 효력을 상실한다. 일본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어 현재로선 우리 정부가 지소미아 종료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 군사 당국의 수뇌부들이 지난주 서울에 총출동했으나 우리 정...
입력:2019-11-18 15:05:01
[지혜로운 의약생활] 사망·장애시 보상… 비급여 진료비까지 받을 수 있어
머리가 아파 진통제를 복용했는데, 통증은 곧 사라지지만 가끔 속이 쓰릴 때가 있다. 이 처럼 의약품은 몸 안에서 기대했던 효과만이 아니라 의도하지 않은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흔히 접하는 약 부작용은 졸림, 두드러기, 위장 장애 같은 비교적 가벼운 증상들이지만 쇼크, 호흡 곤란 등이 발생해 입원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아주 드물게는 사망에 이르게 한다. 의약품 부작용은 제품의 품질 문제나 의·약사의 과실이 없는 데도 발생한다. 의약품을 정상 사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예기치 않게 부작용이 발생한 경우 이를 보상해주는 제도가 있...
입력:2019-11-18 07:05:01
1990년 데뷔 ‘공일오비’ 음악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
매달 신곡을 발표하는 윤종신의 ‘월간 윤종신’ 프로젝트는 대중음악계에 건강한 자극이 됐다. 가수 겸 프로듀서 이든은 ‘이든 스타더스트’라는 제목으로 지난해 5월부터 1년간 다달이 새 싱글을 내는 작업을 진행했다. 조규찬은 지난해 7월 ‘비 온 날’을 시작으로 이달까지 부지런히 신곡을 출시하는 중이다. 국악 퓨전 트리오 뮤르는 올해 1월부터 매월 싱글을 선보이는 ‘다달달달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여러 뮤지션이 윤종신을 따라 성실하게 창작열을 불태우는 업무에 뛰어들었다. 듀오 공일오비 또한 ...
입력:2019-11-17 15:10:01
레알도 손흥민에 ‘손짓’… 왓포드는 김민재 ‘눈독’
한국 축구 대표팀의 손흥민(오른쪽)과 김민재가 6월 9일 경기 파주의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서 이란과의 평가전을 앞두고 훈련 전 몸을 풀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대표팀의 ‘공·수의 핵’이 나란히 해외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와, 김민재(베이징 궈안)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왓포드와 연결됐다. 손흥민은 최근 2경기 연속골을 넣는 등 부진을 거듭하고 있는 토트넘의 득점을 이끌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4경기 5골로 엘링 홀란드(잘츠부르크&mi...
입력:2019-11-14 15:15:01
“야구는 멘털, 내가 갔어도 대만전 승리 보장 없어요”
두산 베어스의 오재일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본사에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한 세리머니를 재현하고 있다. 그는 지난달 26일 한국시리즈 4차전 연장 10회초 2사 3루 때 우승을 확정한 결승타를 치고 나간 2루에서 ‘셀카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병주 기자 “제가 가도 별수 없었을 겁니다. 열심히 응원만 하겠습니다.” 2019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한국 대표팀이 대만에 0대 7 참패를 당했던 지난 12일. 온라인상에는 난데없이 오재일(33·두산 베어스)이 소환됐다. 믿었던 대표팀 중심타자들이 침...
입력:2019-11-14 15:10:02
2019 언터처블 괴물, 사이영상 1위표 ‘터치’
사진=연합뉴스   LA 다저스 투수 류현진과 아내 배지현(오른쪽) 전 아나운서가 14일 오후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어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미국 메이저리그의 아시아 투수 사상 처음으로 사이영상 1위 표를 얻었다. 비록 상을 받지는 못했지만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류현진은 14일(한국시간) 발표된 미국기자협회(BBWAA)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투표 결과에서 1위 1표, 2위 10표, 3위 8표, 4위 7표, 5위 3표로 총점 88점을 얻으며 2위에 올랐다. 사이영상은 1위 표 30장 가운데 29장의 몰표...
입력:2019-11-14 15:10:02
‘관동별곡의 무대’ 경포대 보물된다
강릉 경포대   진안 수선루 강릉 경포대가 국가지정문화재인 ‘보물’이 된다. 문화재청은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강릉 경포대와 경북 유형문화재인 김천 방초정 등 전국 10곳의 누각·정자를 보물로 지정 예고했다고 14일 밝혔다. 누각(樓閣)은 경치를 조망하도록 다락 구조로 높게 지은 집이고, 정자(亭子)는 경관이 수려하고 사방이 터진 곳에 지어진 집을 가리킨다. 조선시대 누각과 정자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고도의 집약과 절제미가 깃든 건축물로 평가된다. 함께 지정 예고된 누정(樓亭)은 봉화 한수정, 청송 찬경루, 안동 ...
입력:2019-11-14 15:10:02
공간 배치 다양화, 학구적 컬렉터… 전시 품격 높아졌다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14일부터 4일간 대구아트페어가 열리고 있다. 관람객들이 올해 대구아트페어에 처음 참가한 미국의 투팜스갤러리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홍콩 바젤아트페어에 3년째 나가고 있는데 최고의 고객들이 한국에서 오신 분들이었어요. 서울 대구 등지에서요. 그래서 지난 9월 서울에서 열린 한국국제아트페어에 처음 갔는데 역시나 엄청난 성공을 거뒀거든요. 내친김에 대구까지 내려왔죠.” 미국 뉴욕에 기반을 둔 투팜스갤러리 주인 에벌린 데이 라즈리의 표정이 환했다. 화랑협회가 주최하는 대구아트페어가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13일 V...
입력:2019-11-14 15:10:02
“아세안을 ‘시장’으로만 보지 말고 상생 파트너로 여겨야”
박번순(61·사진) 고려대 경제통계학부 교수가 동남아시아에 처음 관심을 가진 시기는 1989년이었다. 산업연구원에서 연구에만 몰두하던 그는 잠시 쉬고 싶다는 생각에 태국으로 떠났고, 방콕에서 1년간 머물렀다. 당시 태국은 매년 10%를 웃도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민들의 삶은 경제 성장과 크게 관련이 없어 보였다. 중학교 진학률은 30%에 불과했고, 정치판은 엉망이었다. 태국 사회의 모순은 박 교수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는 한국에 돌아와 동남아 경제 연구에 뛰어들었다. 최근 그가 내놓은 신간 ‘아세안의 시간’(지식...
입력:2019-11-14 08:05:01
블랙핑크, 타임 선정 ‘차세대 스타 100인’에
걸그룹 블랙핑크(사진)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뽑은 차세대 스타 100인에 선정됐다. 14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타임은 올해 처음으로 차세대 스타 100인(팀)을 선정하는 ‘타임 100 넥스트(TIME 100 NEXT)’를 발표했고, 블랙핑크는 이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타임은 블랙핑크에 대해 “유튜브에서 최고로 군림하고 있는 팀”이라며 “이들의 유튜브 채널 구독자는 3100만명으로 세계 어떤 음악 그룹보다 많다”고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의 성공은 디지털 문화에 익숙하고 헌신적이기도 한 팬들에 힘입은 측면...
입력:2019-11-14 15:10:02
美 비핵화 재협상 제안받은 北 “마주 앉을 용의 있다”
북·미 비핵화 실무협상 북측 대표인 김명길 외무성 순회대사가 최근 협상 파트너인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로부터 다음 달 다시 협상하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마주앉을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북·미 양측이 의욕을 보이면서 지난달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결렬됐던 실무협상이 조만간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김명길 대사는 14일 발표한 담화에서 “최근 미 국무부 대조선정책특별대표 비건은 제3국을 통해 조미(북·미) 쌍방이 12월 중에 다시 만나 협상하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전달해 왔다”며 “우리는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면 ...
입력:2019-11-14 15:05:01
아이돌 티켓 하늘의 별따기 이유는… 매크로로 싹쓸이
연합뉴스TV 제공 매크로 프로그램을 이용해 아이돌 공연 티켓을 싹쓸이로 사들인 뒤 암표를 판매한 조직이 경찰에 붙잡혔다. 매크로를 악용해 암표를 팔아넘긴 일당이 대거 검거된 건 처음이다. 14일 경찰청에 따르면 경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매크로 프로그램으로 온라인에서 아이돌 그룹의 공연 및 팬 미팅 티켓을 구매하고, 원가의 최대 10배에 달하는 가격으로 판매한 일당 22명을 붙잡았다. 경찰은 이들 중 조직 총책 A씨(29)와 매크로 제작자 B씨(29)를 업무방해 및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지난 1일 구속하고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판매 일당...
입력:2019-11-14 15:05:01
디즈니+, 출시 첫날 가입자 1000만 돌파
방대한 콘텐츠의 힘을 앞세운 디즈니플러스(+)가 하루 만에 1000만 가입자를 돌파하며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OTT)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반면 애플TV+는 자체 제작 콘텐츠가 큰 반향을 얻지 못하면서 잠잠한 출발을 하고 있다. 디즈니는 13일(현지시간) 디즈니+ 가입 신청이 12일 서비스 시작 이후 하루 만에 10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 연말까지 8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예상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라고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는 보도했다. 서비스 국가가 늘면서 가입자도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디즈니+를 서비...
입력:2019-11-14 15:05:01
지소미아 압박… 때린 일본 놔둔 채 한국만 다그치는 미국
연합뉴스TV 캡처이낙연(왼쪽) 국무총리가 14일 서울 중구의 한 호텔에서 열린 ‘한·미동맹의 밤’ 행사에 참석해 마크 밀리 미국 합참의장과 같은 테이블에 앉아 있다. 이 총리는 축사에서 “한·미동맹이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공동취재단미국이 방위비 분담금 증액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유지를 요구하며 연일 한국 정부를 코너로 몰아붙이고 있다. 미국이 한·일 양국에 모두 걸려 있는 외교·안보 현안을 놓고 한국 정부에만 지나친 압박을 가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미국 측은 14일 서울 용산구 ...
입력:2019-11-14 15:05:01
[And 스포츠] 못다핀 숨은 진주를 찾아라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숨은 진주를 찾기 위해 매의 눈을 번득이기 시작했다. 바로 2차 드래프트다. 10개 구단은 지난 10일 40명의 보호선수 명단을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제출했고, 다음 날 KBO로부터 다른 구단의 보호선수 명단을 받았다. 약점 보완을 위한 최상의 선수를 찾아내는 전략이 필요하다. 결전의 날은 오는 20일이다. 李, 신인왕에 4년 연속 10승 이상 NC 다이노스 이재학(29)은 대구고를 졸업한 2010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10순위로 두산 베어스에 입단했다. 입단 첫해 첫 승을 거두긴 했지만, 이듬해 정규시즌 전 팔꿈치 부상...
입력:2019-11-14 08:15:02
강원·충북·전북, 수소 경제 선점 손 맞잡는다
강원도와 충북·전북도 등 3개 광역자치단체가 수소 경제 선점을 위해 손을 맞잡는다. 강원도는 충북·전북도와 함께 15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강호축 수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4일 밝혔다. 최문순 강원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송하진 전북지사가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한다. 이번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19년 수소 융복합단지 실증사업’ 등 광역자치단체의 상호 유기적인 협력이 요구되는 수소 관련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함께 수소 경제 활성화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수소 융복합단지는 광역자치단체별 수소에너지 관련 기...
입력:2019-11-14 07: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