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nd 건강] 암 생존자들이 만든 1호 사회적 기업… “희망을 쏘았어요”
- 암 환자용 건강비누와 샴푸바 등을 만드는 ‘사회적협동조합-다시 시작’ 설립을 준비 중인 유방암 환우회 민들레회 회원들이 지난 3일 경기도 고양 국립암센터에서 시제품을 들어보이며 활짝 웃고 있다. 왼쪽부터 하정옥, 이순우, 안연원, 최경선, 전혜경씨. 국립 암센터·고양시와 함께 암 환자들 사회 복귀 돕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첫 결실… 암 환자 직장 복귀율 30% 안팎 선진국들, 암 환자관리법 통해 직장 생활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글 싣는 순서 ① 꿈의 방사선치료, 양성...
- 입력:2019-07-08 15:05:02
- 알라딘·스파이더맨, 2030에 잠든 동심을 깨운다
- 1990~2000년대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2030 관객의 뜨거운 지지를 얻고 있는 영화 ‘알라딘’.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의 극 중 장면. 소니 픽쳐스 제공 ‘토이 스토리4’의 극 중 장면.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2019년판 알라딘을 보는데 자꾸 어린 시절 디즈니가 떠올랐다. 영화가 아니라 추억을 보는 느낌이랄까. 어느덧 나도 이런 나이가 되었구나.”(rem*******) 영화 ‘알라딘’ 개봉 즈음 트위터에 올라온 짤막한 감상평이다. 아마도 ...
- 입력:2019-07-08 15:10:01
- “한국도 OLED 수출 금지?”… 재계 “맞대응은 안돼”
- 소니 OLED TV. AFP연합뉴스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조치에도 재계는 철저히 ‘로키’(low-key·절제된 기조)로 대응하고 있다. 맞대응을 자제하면서 일본의 조치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하는 분위기다. 일본을 도발할 수 있는 강경발언이나 불필요한 대응은 자칫 상황을 더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7일 “일본의 전략적 모호성에 굳이 일일이 대응할 필요가 없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일본도 반도체 3개 소재의 수출 규제만 했을 뿐 적극적인 수출 금지를 하진 않았기 때문에 도발을 자제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대...
- 입력:2019-07-08 15:10:01
- 이재용, 일 기업과 만나 제3국 우회 수출 방안 등 논의한 듯
- 중소기업 관계자들이 8일 서울 마포구 기업지원센터에 마련된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긴급자금 지원창구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서울시는 전날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규제로 기업인들이 입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긴급자금과 각종 세제 혜택을 지원하는 등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현규 기자일본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8일 일본 기업들을 만나 레지스트, 불화수소 등 소재 공급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이 아닌 제3국을 통해 우회 수출하는 방안 등 다양한 대책이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부회장은 지난 7일 저녁 일본 ...
- 입력:2019-07-08 15:10:01
- ‘정글의 법칙’ 대왕조개 채취 사건 일파만파
- 인기 예능 ‘정글의 법칙’(SBS)의 태국 대왕조개 채취 사건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멸종위기종을 불법 채취해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선 데다 제작진의 거짓 해명에 방송 조작 의혹까지 불거지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날선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논란은 지난달 29일 방송분에서 시작됐다. 배우 이열음(23)은 태국 남부 트랑지방 꼬묵섬 근처 바다에서 대왕조개 3개를 사냥했다(사진). 예고 영상에는 김병만 등 출연진이 대왕조개를 맛있게 먹는 모습도 담겼다. 하지만 방송 직후부터 비판이 들끓었다. 대왕조개가 현지에서 보호를 받고 있는 멸종위기종이...
- 입력:2019-07-08 15:10:01
- 초청선수가 판 뒤집어… PGA 잇단 ‘언더독 돌풍’
- 매튜 울프가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 트윈시티스에서 열린 미국 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에서 우승한 뒤 트로피에 입맞춤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연이어 언더독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 ‘대기선수’ 신분으로 참여한 네이트 래슐리가 로켓 모기지 클래식에서 우승한지 한 주 만에 이번에는 ‘스폰서 초청선수’가 PGA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매튜 울프는 8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164야드)에서 열린 투어 3M오픈 대회 4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 입력:2019-07-08 15:05:02
- “장기전 양상… 근본적 해법 찾아야”
- 사진=연합뉴스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조치 해법을 일주일 넘게 찾지 못하면서 사태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국제여론전은 물론 정상 채널 동원 등 초기 진화 수단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한·일 양국이 확전은 자제하면서도 일방적으로 물러서지 않겠다는 입장을 유지하면서 당분간 갈등 상황은 지속될 수밖에 없어 보인다. 양기호 성공회대 일본학과 교수는 8일 “일본은 (강제징용 배상판결) 문제를 분쟁화하려고 마음먹었기 때문에 우리가 어떤 제안을 해도 쉽게 받아들이지 않을 것”이라며 “일본이 스스로 보복조치를 철회하는 것을 기...
- 입력:2019-07-08 15:05:02
- 신구세대 완벽한 리듬, ‘삼바 왕조’ 부활하다
- 브라질 축구대표팀 주장 다니엘 알베스(앞줄 가운데)가 선수들과 함께 8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경기장에서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 트로피를 들고 환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8일(한국시간) 페루를 3대 1로 격파한 결승전에서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는 브라질 공격수 에베르통 소아레스. 신화연합뉴스 브라질의 2019 코파아메리카 우승은 신구의 조화로 조직력을 극대화해 이룬 결실이다. ‘미네이랑의 비극’으로 기억되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졸전 이후 5년간 몰락한 왕조 취급을 받았던 브라질은 베테랑 수비수 다니...
- 입력:2019-07-08 15:05:02
- NHK “한국 개선 없으면 공작기계·탄소섬유로 수출규제 확대”
- 일본 정부가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품목을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에 이어 공작기계와 탄소섬유 등으로 확대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일본 내에선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 조치가 타당하다고 생각하는 여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오는 21일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한국 때리기에 나선 아베 신조 총리의 전략이 통하는 모양새다. NHK는 8일 “일본 정부는 이번 조치를 계기로 한국에 원자재의 적절한 관리를 촉구할 계획”이라면서 “개선을 위한 움직임이 없으면 한국을 수출 우대 국가(일명 화이트 국가)에서 제외하고 규제강화 대상을 다른 품목으로 확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도...
- 입력:2019-07-08 15:05:02
- 일단 외교적 해결 모색… 日 막나가면 ‘이에는 이’ 경고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회의에서 “일본의 무역제한 조치로 우리 기업의 생산 차질이 우려된다”며 일본 측에 조치 철회와 성의 있는 협의를 촉구했다. 맞은편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연합뉴스문재인 대통령의 대(對)일 강경대응 발언은 미·중 무역분쟁 식의 ‘무역전쟁 확전’ 의지 표명으로 읽을 수 있다. 일본이 한국만 ‘콕’ 집어 통상보복을 한 것처럼 한국도 일본을 대상으로 ‘동일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것이다. 일단 정부는 자유무역의 틀 안에서 국제공조, 외교적 압박,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로 대응할 ...
- 입력:2019-07-08 15:05:02
-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194개국 참여 역대 최대
- 이용섭 광주시장(가운데)이 7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스페인 선수단 입국 환영 행사’에 참석해 시민 서포터즈, 스페인 수영선수단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 역대 최대 규모인 194개국 2639명의 선수가 엔트리 등록을 마쳤다. 세계적 수영스타들의 메달 경쟁이 본격 시작된 셈이다. 국제수영연맹(FINA)와 선수권대회 조직위는 지난 3일 경기 엔트리 등록을 마감했다고 8일 밝혔다. 광주 대회는 2015 러시아 카잔 대회 184개국 2416명에 비해 10개국, 223명의 등록선수가 더 많다. 6개 종목 7...
- 입력:2019-07-08 15:05:02
- ‘지하철 몰카’ 김성준 전 앵커 “참회하며 살겠다”
- 지하철역에서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하다 현행범으로 붙잡힌 뉴스 앵커 출신 김성준(56·사진) SBS 논설위원이 퇴사했다. SBS는 8일 김 위원이 낸 사직서를 즉각 수리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그를 성폭력범죄 처벌특별법(카메라 등 이용 촬영)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 전 위원은 지난 3일 밤 11시55분쯤 서울지하철 2·5호선 영등포구청역에서 원피스를 입은 여성의 하체를 몰래 촬영했다. 이를 목격한 시민들이 여성에게 피해 사실을 알리고 그를 뒤쫓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그를 현행범으로 체포했...
- 입력:2019-07-08 06:20:01
- 올스타전 NL 선발투수 낙점 류현진, 유니폼 공개
-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내셔널리그(NL) 선발투수로 낙점된 류현진(32·LA 다저스·왼쪽 세 번째)의 올스타 유니폼이 공개됐다. 다저스 공식 트위터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올스타전 유니폼을 든 구단 올스타 선수들의 기념사진을 게재했다. 류현진 외에 투수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 야수 코디 벨린저와 맥스 먼시가 올스타전에 출전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NL 올스타 감독이 됐다. 류현진은 올 시즌 NL 다승 공동 1위(10승), 평균자책점 전체 1위(1.73)라는 놀라...
- 입력:2019-07-08 08:10:01
- 응접실 전등갓이 된 구겨진 종이
- 주한 핀란드 대사관저의 거실 전경. 왼쪽의 조명등이 구겨진 종이에서 영감을 얻은 일카 수파넨의 작품이다. 단순하고 실용적이면서 자연주의적인 핀란드 스타일의 맛이 물씬 풍긴다. 지난 5일, 서울 성북구 대사관로에 있는 핀란드 대사관저가 공개됐다. 에로 수오미넨(63·사진) 주한 핀란드 대사가 이례적으로 한국 언론을 초청한 이유는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전시 ‘피니시 알토(Finish aalto·핀란드 웨이브)를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오는 12일부터 11월 26일까지 열리는 전시에는 핀란드 디자인 제품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회화 설치 조각 ...
- 입력:2019-07-08 07:25:01
- 영천강서 멱감고 다슬기 잡는 ‘촌스런 축제’ 인기 만점
- 경남고성 공룡세계엑스포. 고성군청 제공 당항포관광지 야외풀장 모습. 고성군청 제공 지난해 8월 열린 경남 고성군 영현면 ‘촌스런축제’에 참가한 관광객들이 영천강에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경남 고성군은 올 여름도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공룡엑스포, 충무공의 당항포대첩지 등에서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고성군청 제공 세계 3대 공룡발자국 화석지와 공룡엑스포로 유명한 경남 고성군은 옛 소가야의 도읍지였다. 이곳에 분포하고 있는 송학동고분군(고성박물관)은 사적 제119호로 지정돼 있다. 송학동...
- 입력:2019-07-08 07:00:01
- 옛 마을·생태체험관·크루즈… 특별한 고래 관광
- 고래생태체험관을 찾은 관람객들이 돌고래쇼를 보고 즐거워 하고 있다. 고래바다여행선을 이용하면 유영하는 돌고래를 만날 수도 있다. 울산남구청 제공 울산 하면 산업도시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중공업, 자동차 석유화학 등 한국경제를 떠받치는 대기업들이 밀집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울산과 그 주변엔 반구대암각화 등 선사문화유적과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는 산과 바다가 있다. 울산 남구는 ‘고래의 도시’ 울산을 대표하는 지역이다. 울산은 옛부터 고래잡이로 유명했다. 선사시대 유적인 국보 제285호 반구대암각화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울산...
- 입력:2019-07-08 06:40:01
- 반짝이는 몽돌·부서지는 파도… 설레는 몽돌해변
- 울산북구 주전 몽돌해변 전경. 울산 12경 중 하나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몽돌과 하얀 파도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풍경을 만들어 낸다. 울산북구청 제공 울산시 북구는 무룡산과 동대산이 동천강을 두고 좌우로 솟아 있고, 해안을 따라 전형적인 어촌이 잘 발달해 있는 복합지역이다. 강동 몽돌해변과 일출, 정자활어회시장이 대표적 볼거리다. 강동 몽돌해변은 울산 12경 중 하나로, 보석처럼 반짝이는 몽돌과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가 어우러져 있다. 주전에서 강동으로 이어지는 해안가에는 눈이 부시도록 반짝이는 몽돌이 깔려 있다. 바둑알 같은 자갈돌이 구르...
- 입력:2019-07-08 06:35:02
- 멋진 해변·시원한 계곡… “가족과 함께 힐링관광 오세요”
- 여름 피서객들이 경남 산청군 경호강에서 래프팅을 즐기고 있다. 산청군 제5경에 해당하는 경호강 래프팅 코스는 수계정에서 시작돼 홍화원까지 이어진다. 국민일보DB 본격적인 여름 휴가시즌이 다가오면서 휴가족들의 관심이 경남으로 쏠리고 있다. 멋진 해변과 시원한 계곡, 가족단위 체험관광, 힐링관광이 모두 가능하기 때문이다. 쪽빛 남해바다와 수려한 경관 한여름의 피서 관광지로 바다를 빼 놓을 수 없다. 사천시 향천동 남일대 해수욕장은 신라 대 최치원 선생이 '남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뜻으로 이름을 지었다. 서부경남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
- 입력:2019-07-08 06:20:01
- 남해 국가명승 다랑논 살리기 팔 걷었다
- 절벽 위 산비탈을 층층이 깎아 만든 경남 남해 가천마을 다랑논 전경. 국가명승 15호로 지정된 다랑논은 2000년대 초 관광명소로 주목받았지만 점차 잊히고 있다. 남해군 제공 경남 남해군이 가천마을 ‘다랑논’을 살리기 위해 장기 정비계획을 세우는 등 안간힘을 쏟고 있다. 남해안을 따라 깎아지른 절벽 위에 층을 지어 늘어선 ‘다랑논’은 고령화 영향과 건물 신축으로 인한 경작지 감소로 명승지의 가치를 잃어가고 있다. 남해군은 남면 가천마을의 ‘다랑논’ 10년 종합정비계획 용역에 착수한다고 8일 밝혔다. ‘다랑논’...
- 입력:2019-07-08 06:05:01
- 황제의 ‘350승 탑’, 당분간 넘볼 자 없다
- 로저 페더러가 6일 밤(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뤼카 푸유(28위·프랑스)를 3대 0(7-5 6-2 7-6<7-4>)으로 제압한 뒤 주먹을 불끈 쥔 채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EPA연합뉴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메이저 테니스대회 350승을 달성했다. 페더러는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2019 윔블던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3회전에서 뤼카 푸유(28위·프랑스)를 3대 0(7-5 6-2 7-6<7-4>)으로 제압했다. 이 승리로 메이저 ...
- 입력:2019-07-07 15:10:01
- 부산 앞바다 7색 매력속으로 풍덩 빠져볼까
-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최대의 해상 복층교량인광안대교를 바라보며 광안해수욕장에서 해상레저를 즐기고 있다. 부산시 제공 국내 초고층 1~4위인 주상복합아파트가 들어선 해운대 마린시티 야경(왼쪽 사진). 오른쪽은 부산관광의 핫플레이스로 떠오른 송도해수욕장 해상케이블카. 부산시 제공 ‘올 여름, 휴가는 부산으로 ‘호캉스’하러 오이소.’ 부산은 바다 도시다. 가장 동쪽에 있는 임랑해수욕장에서부터 서쪽 끝 다대포해수욕장까지, 일곱 개나 되는 해수욕장이 둘러싸고 있다. 이들 해수욕장은 제각기 다른 특색을 ...
- 입력:2019-07-08 05:05:01
- NBA ‘빅3’서 ‘빅2’ 시대로… 레너드가 방아쇠 당겼다
- LA 클리퍼스의 카와이 레너드(왼쪽)와 폴조지. AFP·AP연합뉴스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왼쪽)와 앤서니 데이비스. AFP연합뉴스 브루클린 네츠의 케빈 듀란트(왼쪽)와 카이리 어빙. AP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에 ‘빅3’의 시대가 가고 다수 팀에 슈퍼스타 두 명이 모여 우승을 노리는 ‘슈퍼 듀오’의 시대가 막을 올리고 있다. 이로 인해 한때 ‘어우골(어차피 우승은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라는 말이 나오던 NBA는 이제 누가 우승해도 이상하지 않은 춘추전국시대 양상을 띠게 ...
- 입력:2019-07-07 15:10:01
- 캘리포니아 연이틀 흔들… ‘규모 7.1’ 20년 만의 강진
- 미국 캘리포니아주 컨카운티 리지크레스트의 한 상점 진열대에서 떨어져 파손된 포도주병이 6일(현지시간) 바닥에 어지럽게 널려 있다. 전날 이 지역에서 18㎞ 떨어진 지점에 규모 7.1의 강진이 강타하면서 수천 가구에 전력 공급이 끊기고 건물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에서 하루 사이 두 차례나 강진이 발생했다. 곳곳에서 건물이 손상되고 화재가 발생하는 등 피해가 속출했고 군부대에도 대피령이 떨어졌다. 20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강진이었지만 기적적으로 사망자나 중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로스엔젤레스(LA)와 라스베이...
- 입력:2019-07-07 15:05:01
- 한국의 서원 9곳,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오르다
- ‘한국의 서원’ 9곳이 6일 유네스코(UN ESCO·국제교육과학문화기구)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유네스코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개최된 제43차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우리나라가 신청한 ‘한국의 서원’을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키로 최종 결정했다. 1995년 종묘, 해인사 장경판 등이 등재된 이후 우리나라는 총 14개의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세계유산으로 등재 결정된 ‘한국의 서원’은 16∼17세기에 건립된 국내 9개 서원이다. 소수서원(경북 영주) 도산서원(경북 안동) 병산서원(경북 안동) 옥산서원(경북 경주) 도동서원(대구 ...
- 입력:2019-07-07 15:05:01
-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장르·이념 넘어 보편적 가치 추구한 ‘한국 교향악 대부’
- 운파(雲波) 임원식(1919~2002·사진)은 ‘한국 교향악의 대부’라 불린 지휘자다. 그는 해방 후 최초의 오케스트라인 고려 교향악단(현 서울시향의 전신)과 한국전쟁 후 KBS 교향악단을 이끌며 민간 교향악 부흥에 힘썼다. 후진 양성에도 공을 들여 국내 최초의 예술전문 고등교육 기관인 서울예고의 초대 교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하지만 그가 지녔던 코즈모폴리턴 사상, 이데올로기와 장르를 초월한 보편적 가치는 상대적으로 덜 부각되는 편이다. 일제 강점기에 태어난 그가 민족주의 대 제국주의, 좌익 대 우익으로 분열된 한국 사회사의 흐름...
- 입력:2019-07-07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