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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 향기에 실려오는 백제의 사랑 노래
드론으로 촬영한 충남 부여군 부여읍 궁남지. 연못 가운데 자리잡은 포룡정과 주변에 화려하게 피어나는 연꽃이 그림같은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해질 무렵 켜지는 형형색색의 야간 조명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궁남지 연꽃과 연잎 위에 동그랗게 앉아 있는 물방울.   ‘사랑나무’ 아래에서 하트 모양을 만들고 있는 여행객.   충화면 가화리 서동요 드라마 세트장. 연꽃은 ‘꽃 중의 군자’다. 중국 송나라 유학자 주돈이(1017∼1073)가 애련설(愛蓮設)에서 연꽃에 대한 사랑을 노래했다. ‘진흙...
입력:2019-07-03 06:05:01
일, 자율·전기차도 겨냥 우려… 업계 “대체재 가능” 내심 긴장
일본 정부가 반도체 이외의 핵심 소재로 수출 규제 품목을 확대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내 기업들의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핵심 소재를 일본에서 주로 수입하는 스마트폰이나 자율주행차, 전기차 등이 다음 타깃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마트폰 카메라용 이미지센서, 전기차 배터리 등 반도체 외의 분야도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에 나설 경우 심각한 타격이 우려된다. 해당 분야도 일본 기업 부품에 대한 수입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반도체뿐만 아니라 일본은 다양한 소재 분야에서 세계 시장 점유율이 높다. 배터리의 리튬...
입력:2019-07-02 11:10:01
‘박항서 매직’에 태국 ‘니시노 맞불’
박항서 감독. 뉴시스   니시노 아키라 감독. AP뉴시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에서 일본 국가대표팀을 16강으로 이끈 니시노 아키라 감독이 태국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이로써 태국과 전통적 라이벌 관계인 베트남의 박항서 감독은 니시노 감독과 동남아시아판 한·일전을 벌이게 됐다. 태국축구협회(FAT)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전날 축구협회 관계자와 니시노 감독 측이 협상을 마쳤다”며 “니시노 감독은 A대표팀과 U-23대표팀을 이끌게 된다”고 밝혔다. 태국은 지난 ...
입력:2019-07-02 15:10:01
‘한국 감독의 무덤’ 중 슈퍼리그… 웃고 갔다 울고 온다
최강희. 뉴시스   홍명보. 뉴시스   최용수. 뉴시스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 다롄 이팡의 최강희(60) 감독이 물러났다. 전북 현대를 아시아 정상급 클럽으로 올려 세운 K리그의 명장 출신이지만, 슈퍼리그에서 실패하고 돌아온 한국의 다른 지도자들과 마찬가지로 불명예 퇴진의 ‘잔혹사’를 이어가게 됐다. 다롄은 1일 “최 감독이 개인적인 사정을 이유로 사임했다”고 밝혔다. 최 감독의 ‘개인적 사정’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사임 형식을 취했지만 사실상 성적 부진에 따른 경질이라는 게 축구...
입력:2019-07-02 15:10:01
원정 일본팬 북새통 속, 박유천 “정직하게 살겠다” 눈물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가 2일 구치소에서 풀려났다. 수원지법 형사4단독 김두홍 판사는 이날 박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황토색 수의를 벗고 검은색 정장 차림으로 나타난 박씨는 자신을 찾아온 팬들 앞에서 “정직하게 살겠다”며 울먹였다. 연합뉴스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가수 겸 배우 박유천(33)씨의 1심 선고가 진행된 수원지법에는 우리 팬뿐 아니라 일본에서 원정온 일본인 팬들로 북새통이었다. 팬들은 법정에 들어가 재판을 참관하기 위해 아침 일찍부터 길게 줄을 섰다. 재판이 ...
입력:2019-07-02 15:10:01
트럼프, 핵합의 깬 이란에 “불장난하나”
사진=AP뉴시스이란이 핵합의(JCPOA·포괄적공동행동계획)에서 규정한 저농축 우라늄 저장 한도를 넘겼다. 이란이 핵합의를 위반한 것은 처음이지만 사실상 파기 수순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이 ‘불장난’을 하고 있다”며 경고하고 나섰다. 미국이 최근 F-22 랩터 스텔스 전투기를 중동에 투입한 상황에서 이란을 둘러싼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이란 정부는 1일(현지시간) 2015년 미국 등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독일과 맺었던 핵합의에서 규정한 저농축 우라늄(LEU) 저장 한도를 초과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국제원자력기구(IAEA)도 이날 이란이 저농축 ...
입력:2019-07-02 15:10:01
[특파원 코너-노석철] 두 번 당하지 말자
청일전쟁에서 이긴 일본은 1895년 시모노세키조약을 통해 청을 조선에서 배제하고 랴오둥반도와 대만 등을 전리품으로 얻어 득의양양했다. 하지만 러시아가 유럽 동맹국들과 연대해 랴오둥반도가 일본에 귀속되는 것을 막았다. 랴오둥반도 지배권을 포기해야 했던 일본은 이를 굴욕으로 여겼다. 이후 일본이 힘을 키우고 치밀한 외교전략으로 러시아에 앙갚음을 하는데 딱 10년이 걸렸다. 일본은 당시 세계 최강이던 발틱함대를 격파했다. 이후 일본의 대륙 침략 야욕은 노골화됐다. 그게 일본의 패망을 부른 태평양전쟁의 서막이었다. 여기서 눈에 띄는 건 일본의 침략 DNA...
입력:2019-07-02 15:05:01
트럼프, 연일 낙관론 뭔가 있나 덕담인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조만간 다시 만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을 외교 치적으로 내세우면서 연일 북한 비핵화 낙관론을 펼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김정은 위원장과 지난 주말 가졌던 만남은 훌륭했다”면서 “그는 정말 좋아 보였고, 매우 건강해 보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김 위원장의 건강을 언급한 이유는 판문점 정상회담을 취재했던 미국 기자가 “김 위원장이 폐기종 환자처럼 가쁘게 숨을 쉬었다”고 전한 것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
입력:2019-07-02 15:05:01
흔들리는 바이든 대세론… 해리스 지지율 2위로 점프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 자리를 따놓은 당상처럼 여겨졌던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의 대세론이 휘청대고 있다. 첫 TV토론에서 참패한 결과다.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은 2020년 7월 13∼16일 이뤄진다. 대선 후보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카운터펀치를 맞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1년여 남은 경선 레이스에서 수위를 지킬 수 있을지에 관심이 집중된다. 새로운 스타로 부상한 인물은 흑인 여성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다. 해리스 상원의원은 첫 TV토론에서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하면서 급부상했다. CNN방송은 지난달 28∼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민주당 지지자의 ...
입력:2019-07-02 15:05:01
“북·미 적대 종식”… 사실상 종전선언 평가
사진=뉴시스문재인(사진) 대통령은 6·30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3자 정상회동을 두고 “행동으로 적대관계 종식과 새로운 평화시대의 본격적인 시작을 선언했다”고 천명했다. 북·미 비핵화 협상이라는 난제가 남아 있지만 역사적인 정상외교를 통해 일단 사실상의 종전선언이 이뤄졌다는 평가를 내린 것이다. 판문점 부속 군사분야 합의서를 통해 남북 간 종전선언을 한 데 이어 사실상 북·미 간 종전선언이 이뤄짐으로써 정권 초에 계획했던 종전선언→비핵화 협상 타결→평화협정 체결이라는 비핵화 로드맵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문 대통령은 2일 ...
입력:2019-07-02 15:05:01
[포토] 미 신문 1면 장식한 ‘북·미 판문점 회동’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일간지들의 1일자 1면을 일제히 장식한 판문점 북·미 정상회담 기사 및 사진. '비무장지대(DMZ)에서 역사로의 한 걸음' '장벽을 부수는 발걸음' 등의 제목이 달려 있다. 뉴지엄 홈페이지 캡처
입력:2019-07-02 11:10:01
[포토] 캔버스로 변신한 세종문화회관 계단
한 관람객이 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계단 앞에서 야수파 화가 앙드레 드랭의 작품 ‘빅벤’ 프린트를 카메라로 촬영하고 있다. 세종문화회관은 여름시즌 프로그램인 ‘세종 포레스트’의 일환으로 지난달 3일부터 야수파의 창시자인 드랭과 앙리 마티스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08:50:01
서울 구로구, IoT로 ‘스마트 안전도시’ 거듭난다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IoT(사물인터넷) 기반의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 고도화 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로 변신을 꾀한다. 구로구는 “주민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노후 건축물, 육교, 지하차도, 학교, 도서관, 대형 공사장 등 300개소에 ‘IoT(사물인터넷) 기반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를 구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 사업은 행정안전부가 구로구의 시범사업을 높이 평가해 재난안전분야 특별교부세 선도사업으로 지난 5월 선정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구로구는 1단계로 내년 2월까지 동주민센터, 육교, 학교, 복지관, 체육센터 ...
입력:2019-07-02 08:50:01
“어?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가 없네”
자동차 광고에 자동차가 없다. 오는 11일 출시를 앞둔 현대자동차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광고 영상은 신차가 아니라 ‘혼라이프’를 알리고 있다(사진). ‘혼라이프 SUV’라는 별칭을 단 베뉴의 광고가 기존 자동차 광고의 패러다임을 깨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여덟 편의 짧은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구성된 베뉴 프리론칭 광고는 이른바 혼밥(혼자 밥 먹기), 혼영(혼자 영화 보기) 등 요즘 젊은 세대들의 혼라이프 에피소드를 담았다. 고양이를 키우는 ‘고양이 집사’ 생활 5년차 촬영 감독 이야기, 혼자 낚시하는 ‘혼낚’의 묘미를 아는 젊은이의 이야기 ...
입력:2019-07-02 07:10:01
[포토] “당진 합덕제로 연꽃 구경 오세요”
다정해 보이는 연인이 2일 충남 당진 합덕제(연호방죽)을 찾아 연꽃을 감상하고 있다. 합덕제 연꽃단지는 당산시가 지난해 초부터 14억5000만원을 들여 정비한 곳이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07:00:01
[포토] 두류 워터파크 개장 전 인명구조 훈련 한창
대구 두류 워터파크 소속 수상안전요원들이 2일 개장을 앞두고 인명구조 훈련을 하고 있다. 두류 워터파크는 3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운영한다. 연합뉴스
입력:2019-07-02 06:40:01
[포토] 아프간 폭탄 테러… 100여명 사상
한 남성이 2일(현지시간) 전날 차량 폭탄 테러가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카불 시내 현장에서 두 사람의 부축을 받으며 비통하게 울고 있다. 남자는 죽은 아들의 시신을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폭탄 테러로 최소 10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AP연합뉴스
입력:2019-07-02 06:10:01
[포토] 페북 사옥에 사린 의심 소포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의 소방대원과 연방수사국(FBI) 요원들이 1일(현지시간) 전신보호복을 입고 사린가스 의심 경보가 울린 페이스북 본사로 향하고 있다. 이날 페이스북 사옥 내 우편물 검사 시설에서 사옥으로 배송된 소포 검사를 하던 중 맹독성 신경작용제인 사린가스 경보가 울려 직원들이 긴급 대피했다. 일부 직원들이 소포를 만졌지만 사린가스 노출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PA연합뉴스
입력:2019-07-02 06:05:01
[And 건강] 전립선암 수술 10건 중 7건 로봇이 집도… 하반기 건보 적용 논의
정재영(왼쪽) 국립암센터 비뇨기암센터 전문의가 지난달 28일 수술용 로봇 다빈치Xi를 이용해 80대 전립선암 환자의 암 제거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그는 로봇 조정 공간인 콘솔에 앉아 고해상도 3D영상을 보며 로봇팔에 장착된 수술 기구를 움직였다. 오른 편에선 의료진들이 로봇의 암 조직 절제 과정을 보조하고 있다. 국립암센터 제공   가천대 길병원 의료진이 AI 의사 ‘왓슨 포 온콜로지’를 활용해 암 환자를 진료하는 모습. 가천대 길병원 제공 까다로운 비뇨기 로봇수술 최적 매년 9000건 로봇이 수술 손떨림 잡아주고 정교해져 3차...
입력:2019-07-01 15:15:01
“삼성 등 한국 탈일본 초래” 일본서도 우려
삼성전자 클린룸 반도체 생산현장. 삼성전자 제공일본 정부가 1일 한국 반도체·디스플레이업계를 정조준한 경제 보복 조치를 감행한 데 대해 일본 내부에서도 우려를 표시하고 있다. 교도통신 등 일본 언론들은 해당 일본 소재업체들의 주 고객이 삼성과 LG, SK 등 한국 기업들인 만큼 최대 공급처를 잃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의 ‘탈(脫)일본’을 초래할 것이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제 반도체 소재가 안정적으로 조달되지 못한다면 중장기적으로 한국 기업들의 일본 탈출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극약이라고...
입력:2019-07-01 15:10:02
日, 반도체 급소 공격… 약한 고리 노렸다
일본의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수출 규제는 경색된 한·일 관계가 불러온 암초다. 일본 정부는 한국의 ‘약한 고리’를 직접 겨냥했다. 올 상반기 한국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17%에 이른다. 대체재 마련이 힘든 반도체 핵심소재를 꼽아 주력 산업에 제동을 건 것이다. 이번 조치로 지난달까지 7개월째 내리막을 기록하고 있는 수출의 앞길은 더 어두워졌다. 지난달에만 전년 동기 대비 25.5%나 급락한 반도체 수출은 하반기에도 짙은 먹구름이 끼어 있다. 재계는 한·일 관계 경색의 신호탄으로 지난해 10월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을 꼽는다. 판결 ...
입력:2019-07-01 15:05:01
북·미 훈풍 타고 남북 대화의 문도 열릴까
남·북·미 정상이 역사상 처음으로 판문점에서 전격 회동하면서 이달부터 한반도의 운명을 결정할 북·미 ‘비핵화 협상 3라운드’가 펼쳐진다. 지난 2월 이후 소강국면이던 북·미 협상이 재개되면서 굳게 닫혔던 남북 대화의 문도 다시 열릴 것이란 기대가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판문점 합의’에 따라 이달 중순 양측 간 실무협상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지난 30일 판문점 회동 후 기자들과 만나 7월 중순 정도엔 실무협상이 전개될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우리의 카운터파트로는 북한 외무성을...
입력:2019-07-01 15:05:01
뚝심도 ‘남달라’… 연장 거부한 마지막 홀 버디
박성현이 1일(한국시간) 아칸소주 로저스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106야드)에서 막을 내린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트로피에 키스를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마지막 18번 홀.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하루 전의 부진을 만회한 박인비(31), 마지막 5개 홀에서 무려 5타를 줄인 재미동포 대니얼 강(27)이 ‘골프천재’ 김효주(24)와 함께 최종 합계 17언더파로 경기를 끝냈다. 하루 내내 1~2타 차이로 선두가 수차례 뒤바뀐 리더보드는 이제 세 선수의 이름을 가장 높은 곳에 올리...
입력:2019-07-01 15:05:01
반환 22돌 맞은 홍콩 시위 ‘불길’… 기념식 첫 실내행사로
헬멧과 우산 등으로 몸을 가린 시위대가 홍콩 의회 격인 입법회 건물에 진입하기 위해 유리창을 깨는 모습. EPA연합뉴스캐리 람(왼쪽 사진 왼쪽 세 번째) 홍콩 행정장관 등 참석자들이 1일 홍콩 주권반환 22주년 기념식이 열린 완차이 컨벤션센터에서 샴페인잔을 들어올리고 있다. 주권반환 기념식이 실내에서 열린 것은 처음이다. 홍콩 당국은 악천후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송환법 반대 시위를 우려한 조치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AFP연합뉴스홍콩 주권반환 22주년 기념일인 1일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 철회 등을 요구히는 홍콩 시위대가 쇠창살과 철제 카트를 이용해 입법...
입력:2019-07-01 15:05:01
반도체 日보복 지속땐 6개월 후에 생산 스톱
나가미네 야스마사(가운데) 주한 일본대사가 1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 청사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고 있다. 조세영 외교부 1차관은 나가미네 대사를 불러 이날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징용 피해자 배상 판결에 대한 불만으로 경제 보복에 나선 것에 대해 항의하고 유감을 표명했다. 연합뉴스일본이 반도체 제조 과정에 필요한 핵심 재료 3개에 대한 수출 규제를 공식화하면서 우리나라 반도체, 디스플레이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규제 대상에 오른 3개 품목은 사실상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의 필수 소재로 수입이 막힌다면 당장 대체할 곳을 찾기 ...
입력:2019-07-01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