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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깜깜이 평양전’ 이어 부산전 보이콧… 사전 기획 있었나
파울루 벤투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킥오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용수 EAFF 사무총장, 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 벤투 감독, 콜린 벨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 김지훈 기자 ‘깜깜이 평양전’에 이어 ‘부산전 보이콧’으로 이어진 남북 축구의 연이은 파행은 이미 5개월 전부터 전조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평양전 해프닝이 단발성 사안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박용수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사무총장은 30일 ...
입력:2019-10-30 15:05:01
부상 탈출 타이거 최다승 타이… 사냥 다시 시작
타이거 우즈가 28일 일본 지바현 인자이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서 퍼팅에 성공한 뒤 골프채를 들어 갤러리에게 인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PGA 최다승 타이 기록인 82승을 보여주는 간판을 뒤로 하고 이 대회를 개최한 마에자와 유사쿠 조조 최고경영자(오른쪽)로부터 트로피를 넘겨받고 있는 우즈. AFP연합뉴스 “지금보다 미래가 더 밝아졌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82승으로 최다승 타이기록을 달성하고 미래를 ...
입력:2019-10-28 15:10:01
“이 정도일 줄은”… 천하의 골든스테이트 무너지는 소리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픈 커리(가운데)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심각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전과 같지 않을 거라곤 생각했지만 이정도일 줄은 몰랐어. 정말 구리네(It s*cks).”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포워드 드레이먼드 그린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시티의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선더와의 원정 경기에서 92대 120으로 완패한 뒤 이렇게 말했다. 23...
입력:2019-10-28 15:10:01
“한일관계 난관, 문재인씨 역사관 탓”… KBS ‘시사직격’ 논란
지난 25일 방송된 KBS 1TV ‘시사 직격’에서 구보타 루리코 산케이신문 해설위원이 “한일관계가 어려움에 봉착한 원인은 문재인씨의 역사관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다. KBS 화면 캡처 KBS 시사프로그램 ‘시사 직격’이 일본의 주장과 시각이 지나치게 강조된 방송을 내보냈다는 비판을 사고 있다. 지난 25일 방영된 ‘한일관계, 인식과 이해 2부작 - 2편 한일 특파원의 대화’편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폐지는 물론 시청료 거부 운동까지 벌여야 한다고 아우성이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
입력:2019-10-27 15:10: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태생적 적자’ 공연예술의 위기 극복할 수 있을까
공연예술이 오늘날처럼 티켓을 사고파는 자본주의 시장에 편입된 것은 16~17세기 무렵이다. 한데 이때부터 공연시장은 선천적으로 불치의 증상을 보였다. 장사가 잘되는 데도 손익분기점을 맞추지 못해 파산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16세기 이탈리아 오페라 극장들은 모두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었다. 독일 최초의 오페라극장인 함부르크 오페라하우스 또한 몇십 년을 못 버티고 파산했다. 이 질병의 원인은 경제학자 보몰과 보웬의 1966년 공동저서 ‘공연예술의 경제적 딜레마’에서 처음 체계적으로 규명됐다. 기술 발전으로 기계가 인력을 대체한 다른 산업과 ...
입력:2019-10-27 15:10:01
곰 ‘3가지 재주’로 5년간 3번 천하평정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하고 우승을 확정지은 뒤 셀카를 찍는 듯한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두산 베어스가 2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19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하고 4승 무패로 챔피언에 올랐다. 주요 선수 유출이 빈번했음에도 특유의 화수분 야구로 두산은 2010년대 후반 왕조를 건설했다. 핵심 선수들이 떠나고도 일궈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 깊다. 다음 달 열리는 프리미어 12에 참가하는 양의지(NC 다이노스), 김현수(L...
입력:2019-10-27 15:10:01
2연패 후 2연승… 휴스턴, 턴 어라운드
휴스턴 애스트로스 알렉스 브레그먼이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7회초 만루 홈런을 날린 뒤 기뻐하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에 먼저 두 경기를 내줬던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적지에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휴스턴은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7판4선승제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 4차전에서 워싱턴을 8대 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휴스턴은 시리즈 스코어를 2-2 동률로 만드는 데 성공했다. 선발의 무게감은 워싱턴에게 ...
입력:2019-10-27 15:10:01
[And 스포츠] 우승컵은 하나… 최후의 승자, ★이 되리라
어느덧 4경기만 남았다. 파이널라운드에 돌입한 K리그1에선 울산 현대(승점 72·1위)와 전북 현대(71·2위)의 우승 경쟁이 피를 말린다. 양 팀 우승의 키를 쥐고 있는 건 나란히 20개의 공격포인트로 최우수선수(MVP)급 활약을 펼친 김보경(울산)과 문선민(전북)이다. 해외 무대에서 데뷔해 다사다난한 역경을 거쳐온 두 선수는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단단히 각오를 다지고 있다. 부담감 벗은 ‘축구 도사’ 김보경 김보경(사진)은 한때 ‘포스트 박지성’의 선두 주자였다. 일본에서 데뷔해 남다른 센스를 선보인 그는 2009년 이집...
입력:2019-10-24 15:10:02
건물 추락신도 대역 없이… 시청률 훔친 ‘배가본드’ 액션
모로코행 비행기 추락 사고로 조카를 잃은 차달건(이승기)은 테러범을 잡으려 탕헤르 골목길을 누빈다. 그곳에서 만난 테러범 제롬(유태오). 달건은 제롬과 스릴 넘치는 추격전을 벌인다. 줄에 매달려 건물을 오가고 옥상은 파쿠르(맨몸 곡예)로 넘나든다. 달건이 건물 3층 높이에서 차를 향해 몸을 던질 때는 그야말로 손에 땀이 쥐어진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배가본드’(SBS) 첫 회는 이처럼 강렬한 시퀀스로 가득 채워졌다. 배가본드는 여객기 추락에 얽힌 군사 자본의 음모를 알아챈 달건이 국정원 요원 고해리(배수지)와 진실을 좇는 과정을 그린 극. 할리...
입력:2019-10-24 15:05:01
난공불락 마운드, 무너뜨려야 웃는다
게릿 콜. AFP연합뉴스   저스틴 벌랜더. EPA연합뉴스   맥스 슈어저. AP연합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EPA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23일(한국시간)부터 펼칠 월드시리즈는 ‘슈퍼 원투펀치’ 간 물러설 수 없는 대결로 화제가 되고 있다. 휴스턴은 20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6차전에서 9회 말 호세 알투베의 끝내기 투런 홈런으로 뉴욕 양키스를 6대 4로 제압했다. 휴스턴은 시리즈 전적 4승 2패로 2017년 이후 2년 만에...
입력:2019-10-20 15:10:01
추락한 오디션의 명가 엠넷, 신뢰 회복 가능할까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한 연습생들 단체사진. 지난 5~7월 방영된 이 프로그램은 투표 조작 논란에 휘말리며 현재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CJ ENM 제공 엠넷의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문제로 연예계가 시끄럽다. 논란의 불씨는 7월 19일 전파를 탄 ‘프로듀스 X 101’(이하 프듀 X) 마지막 회였다. 시청자들은 몇몇 최종 후보자의 표차가 똑같이 나는 점을 들어 투표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2017년 엠넷이 제작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이돌 학교’도 문자 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의심을 산 바 있어 원성은 빠르게 확산됐다. ...
입력:2019-10-20 15:10:01
[And 스포츠] 준플레이오프제→ 수평적 형태로, 뒤집혀야… 뒤집어진다
롯데 자이언츠 최동원이 1984년 10월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 7차전에서 승리한 뒤 손을 들어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왼쪽 사진). 가운데 사진은 삼성 라이온즈 마해영이 2002년 LG 트윈스와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끝내기 솔로 홈런을 터뜨린 뒤 포효하고 있는 모습. KIA 타이거즈 나지완이 2009년 SK 와이번스와의 KS에서 9회말 끝내기 홈런을 때려낸 것도 한국시리즈의 명장면으로 남아 있다. 롯데 제공, 국민일보DB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1982년 10월 12일 동대문야구장. OB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이다. OB...
입력:2019-10-17 09:10:01
복원에 무려 10년… 신라 철제 말 갑옷 공개
2009년 경주 쪽샘지구의 신라 고분에서 철제 마갑(馬甲·말 갑옷·사진)이 출토돼 고고학계가 환호성을 질렀다. 남한에서 삼국시대 말 갑옷이 완전한 형태로 나온 것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16일 경주 쪽샘지구 44호 적석목곽묘 발굴 성과 공개행사에서는 말 모양이 새겨진 토기 파편도 공개됐다. 선으로 새긴 말 그림에는 신라인이 사용했던 이 말 갑옷을 입힌 모습을 연상시키는 체크무늬가 또렷했다.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이날 그때 흙이 잔뜩 묻은 채 발굴됐던 말 갑옷도 완전 복원 처리를 마치고 언론에 처음 공개했다. 복원에 무려 10년이 걸린 ...
입력:2019-10-16 15:10:01
격차 좁혀진 亞축구… 강호 이란·UAE, 약팀에 굴욕
이란 수비수 호세인 카나니(오른쪽 두번째)가 16일(한국시간) 바레인 리파의 바레인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C조 3차전 원정경기에서 바레인 공격수 압둘라 헤랄(왼쪽)을 힘겹게 막아서고 있다.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중국 공격수 우레이(왼쪽)를 끈질기게 수비하고 있는 필리핀 선수들의 모습. 신화뉴시스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에서 이변이 속출하고 있다. 전통의 강호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가 덜미를 잡혔고, 중국·사우디아라비아도 승부를 결정짓지 못했다. 아시아 축구의 격차가 좁혀졌다는 분...
입력:2019-10-16 15:10:01
투타 완벽 워싱턴, 반세기 만에 WS 땅 밟는다
워싱턴 내셔널스 선수들이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 4차전에서 승리하고 창단 첫 월드시리즈 진출을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USA투데이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창단 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는다. 워싱턴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 4차전에서 7대 4로 이겼다. 워싱턴은 4연승으로 가볍게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휴스턴 애스...
입력:2019-10-16 15:05:01
고구려 광개토대왕 5만 원군, 신라에 행렬도 문화 전파했나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16일 경북 경주 쪽샘지구 현장 44호분에서 출토된 부장용 토기 파편 등을 언론에 공개했다. 특히 긴목항아리에서는 선각으로 새긴 행렬도가 확인됐다. 무용과 수렵 내용이 담긴 이 그림은 고구려 고분 벽화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학계는 보고 있다. 사진은 토기 문양 추정 복원도. 문화재청 제공   실제 토기 파편. 문화재청 제공 서기 400년, 고구려 광개토대왕은 5만 원군을 신라에 보낸다. 왜의 침략을 받은 내물왕이 ‘SOS’를 친 때문이다. 이에 고구려는 백제와 가야, 왜 연합군을 크게 이기고 왜를 격퇴했다. 내친김에...
입력:2019-10-16 15:05:01
신인왕도 세계 1위도 “제주는 특별한 섬”… 우승 샷 경쟁
임성재가 16일 제주도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더 CJ컵 공식 기자회견에서 2018-2019시즌 신인왕 트로피를 탁자 위에 올려 놓은 뒤 밝은 표정으로 인터뷰하고 있다. JNA골프 제공   더 CJ컵 2연패를 자신하며 미소를 짓고 있는 남자골프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 JNA골프 제공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최초의 아시아 국적 신인왕 임성재(21)와 세계 랭킹 1위 브룩스 켑카(29·미국)가 각자에게 특별한 의미를 기진 제주도에서 올 시즌 첫 승의 출사표를 던졌다. 두 선수는 17일부터 나흘간 제주도 서귀포 클럽 나...
입력:2019-10-16 15:05:01
황당한 무중계·무관중 경기… 결과는 무득점·무승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흰색 유니폼)이 15일 텅 빈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 북한전을 치르고 있다. 이 경기장은 5만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관중이 없는 상태에서 경기가 치러졌다. 뉴시스   주장 손흥민을 비롯한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15일 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3차전 북한과의 경기에 앞서 태극기를 앞에 두고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선수들 뒤로는 관중 없는 텅 빈 관람석이 보인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
입력:2019-10-15 15:10:02
잦은 실수에 우왕좌왕… 김학범호, ‘허술한 빗장’ 수선 숙제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 선수들이 14일 충남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후반 35분 상대에 역전골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연합뉴스   전반 29분 정우영의 골을 어시스트한 김대원(앞)이 골 세리머니를 펼치는 모습. 연합뉴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축구 대표팀이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차례 평가전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공격진은 합격점을 받았지만 수비에서의 잦은 실책은 보완이 필요할 전망이다. 대표팀은 14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두 번째 평가전에서 전...
입력:2019-10-15 15:10:01
KIA 외국인 새 사령탑, 호랑이 포효하게 만들까
15일 KIA 타이거즈 신임 감독으로 취임한 맷 윌리엄스 감독. 윌리엄스 감독은 제리 로이스터 전 롯데 자이언츠 감독, 트레이 힐만 전 SK 와이번스 감독에 이은 프로야구 역대 3번째 외국인 감독이 됐다. KIA 타이거즈 제공 KIA 타이거즈도 국내 프로야구의 외국인 감독 성공사례를 이어받을 수 있을까. KIA가 구단 사상 최초로 외국인 감독을 선임했다. 메이저리거 시절 김병현과 한솥밥을 먹은 맷 윌리엄스(54) 감독이 주인공이다. KIA는 15일 보도자료를 통해 “윌리엄스 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 작전 코치를 제9대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계약기간...
입력:2019-10-15 15:05:01
‘원투 펀치’에 ‘훅’까지… 워싱턴 공포의 선발 3승
맥스 슈어저. AFP연합뉴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 AFP연합뉴스   애니발 산체스. USA TODAY Sports 연합뉴스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발야구로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3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워싱턴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7전 4선승제 메이저리그 NLCS 3차전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를 8대 1로 대파했다. 3승째를 거둔 워싱턴은 창단 후 첫 월드시리즈 진출에 단 1승만을 남겨뒀다. 올 시즌 내셔널리그 다승 1위(18승)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선발로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트...
입력:2019-10-15 15:05:01
설리 비보에 연예계 이어지는 추모 물결
사진=설리 인스타그램 캡처 설리(본명 최진리·25·사진)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 전해진 이튿날인 15일 연예계에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팬들과 동료 연예인들은 온라인상에 글을 올리는 등 저마다의 방식으로 고인을 기억했고, 방송가는 예정됐던 행사들을 일제히 미루며 애도에 동참했다. 팬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설리를 추모했는데, 노래가 그중 하나였다. 가수 아이유가 2012년 발매한 싱글 앨범 ‘스무 살의 봄’에 수록된 곡인 ‘복숭아’는 이날 오전부터 멜론 등 주요 음원 차트에 새로 진입해 이른바 역주행을 했다. 이 곡은 ...
입력:2019-10-15 15:05:01
1차전 영봉패 휴스턴, 연장 끝내기포로 돌려줬다
미국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14일(한국시간)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 2차전에서 연장 11회말 끝내기 홈런을 친 휴스턴의 카를로스 코레아(가운데)가 동료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AP연합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카를로스 코레아의 맹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전적을 동률로 만들었다. 휴스턴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메이저리그 7전4선승제 ALCS 2차전에서 연장 11회말까지 가는 혈투 끝 코레아의 끝내기 홈런에 힘입어 3대 2...
입력:2019-10-14 15:10:02
15세 테니스 천재 소녀 가우프, 어른 무대 우승 신고
15세 신예 코리 가우프가 13일(한국시간)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우승컵을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15세 천재 소녀 코리 가우프(71위·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어퍼 오스트리아 린츠(총상금 25만달러)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가우프는 13일(한국시간) 오스트리아 린츠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예레나 오스타펜코(22·72위)를 2대 1(6-3 1-6 6-2)로 제압했다. 2004년 3월 13일생인 가우프는 2004년 타슈켄트오픈에서 15세에 우승을 차지한 니콜 바이디소바(체코) ...
입력:2019-10-14 15:10:02
유일한 1패가 평양… ‘정일관·한광성’ 묶어야 악몽 없다
15일 평양에서 열리는 북한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H조 3차전 원정 경기에 출전하기 위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손흥민 선수가 마스크를 쓴 채 14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을 나서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경기 요주의 인물로 꼽히는 북한 대표팀 주장 정일관.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북한 스트라이커 한광성. 아시아축구연맹 제공 베일 속에 가려진 북한전이 오늘(15일) 킥오프한다. 정일관(26·무적)과 한광성(21·유벤투스)을 경계하며 중원 압박을 이겨내는 게 북한전 승리를 위한 비책으로 지적된다. 파...
입력:2019-10-14 15: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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