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나온 책] 책의 미로 책의 지도
- 자신만의 신념에 의지해 외곬 신앙생활을 하는 교인이 늘수록 교회에 대한 대중의 지지는 떨어진다. 미국 칼빈신학교와 시러큐스대에서 신학과 철학을 전공한 저자는 샤머니즘의 영향을 받은 한국 기독교가 지나치게 정서적이고 제의행위적 양상으로 쏠리면서 왜곡된 신앙이 뿌리내렸다고 진단한다. 이를 벗어나기 위한 방안으로 ‘사고하는 훈련’을 제안한다. 비결은 바른 독서. 저자는 “서가에 자신만의 독서 목록이 쌓이면 쌓일수록 눈이 밝은 그리스도인이 늘어난다”며 “그때 비로소 기독교의 진리가 모두의 진리로 세상에 전해질 수 있다”고 말한다.장창일 기자
- 입력:2021-02-18 14:10:01
- [새로 나온 책] 주님은 나의 최고봉
- ‘오스왈드 챔버스의 365일 묵상집’이란 부제가 달린 리커버 특별판이다. 미국 기독 서적 장기 스테디셀러 중 한 권으로, 국내에서도 폭넓은 연령대의 독자에게 꾸준히 사랑받았다. 책은 20세기 미국 목회자이자 교육자였던 챔버스가 영국 런던 성경훈련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매달 각기 다른 주제로 매일 한 쪽씩 읽으며 묵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매일의 묵상에 참고할 수 있는 성경 본문도 수록돼 있다. 표지와 내지가 파스텔 색조로 산뜻하게 꾸며져 선물용으로 적합하다.양민경 기자
- 입력:2021-02-18 14:10:01
- 오늘의 QT (2021.2.19)
-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곧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약 4:11) Brothers, do not slander one another. Anyone who speaks against his brother or judges him speaks against the law and judges it.(James 4:11) 비방은 자신이 높은 자리에서 다른 사람들을 낮게 평가하는 게 아니라 교만의 표현입니다. 내 말이 옳으냐 거짓이냐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옳은 말을 했더라도 그것이 상대방을 깎아내리는 말일 때, 그 말은 비방하는 말이 됩니다. 주로 나보다 잘난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좋은 ...
- 입력:2021-02-18 14:10:01
- [새로 나온 책] 자연신학
- 20세기 주요 신학 논쟁으로 알려진 두 신학자 에밀 브루너와 칼 바르트의 ‘계시 논쟁’이 수록된 책이다. 논쟁은 브루너가 1920년쯤 “인간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자질(하니님의 형상)이 주어져 있으므로, 이로써 일부나마 하나님을 인식할 수 있다”는 주장을 담은 ‘자연과 은혜’를 펴내며 시작됐다. 바르트는 책 ‘아니오!’를 내고 “인간의 죄가 하나님 형상을 완전히 파괴했기에 인간은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하나님을 알 수 있다”고 정면 반박했다. 1997년 김동건 영남신학대 교수가 번역해 국내에 소개한 ‘자연신학’의 개정판이다.양민경 기자
- 입력:2021-02-18 14:10:01
- [새로 나온 책] 그저 과정일 뿐이에요
-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사람들에게 필요한 건 따뜻한 위로다. 이 책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이들에게 지금의 결과는 쉼표일 뿐이고 마침표로 나아가는 여정에 불과하다며 위로의 손길을 건넨다. 이른바 ‘야매’ 상담사를 자처하며 청소년 청년 부모 등 많은 이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전해온 저자는 책을 통해 힘든 시기를 잘 버틴 나 자신과 우리 곁을 지켜준 소중한 사람들을 돌아보자고 격려한다. 느린 속도와 부정적인 결과로 힘들어하는 이들에게 예수님의 죽음이 그저 결과가 아니었듯 지금은 그저 과정일 뿐이라고 말한다. 혹시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면 이 책...
- 입력:2021-02-18 14:10:01
- [새로 나온 책] 고군산전도의 어머니 추명순 전도사
- 군산의 섬무리를 뜻하는 고군산군도에는 11개의 유인섬이 있다. 추명순 전도사는 52세에 복음을 전하기 위해 고군산의 끝 섬 말도로 향했다. 그곳에서 주변 유인섬들을 순회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렸다. 관습과 무속신앙에 사로잡힌 섬사람들과 무녀들의 핍박 및 위협 속에서도 교회를 세워나갔다. 76세 은퇴 전까지 24년간 8개의 성결교회를 설립하고 폐쇄된 교회를 재건했다. 가족마저 잃은 절망과 비통함 속에서도 추 전도사는 섬마을 영혼들을 더 뜨겁게 사랑으로 끌어안았다. ‘고군산 전도의 어머니’로 불리는 그의 삶과 사역은 교회의 본질과 우리가 회복해야 할 성경적 ...
- 입력:2021-02-18 14:10:01
- [가정예배 365-2월 18일] 에벤에셀의 하나님
- 찬송 : ‘주 믿는 사람 일어나’ 357장(통 39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상 7장 7~12절 말씀 : 우리가 여호와께 전심으로 돌아온다고 해서 세상 모든 일이 만사형통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상치 못한 시련이 엄습해 두려운 마음이 들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말씀에서도 이스라엘이 미스바에 모여 함께 기도할 때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미스바에 모였다는 소식이 블레셋을 더 자극하게 된 것입니다. 회개하며 기도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이었지만 블레셋 군대가 쳐들어온다는 소식에 두려운 마음을 품게 됩니다. 그런...
- 입력:2021-02-17 14:10:03
- 오늘의 QT (2021.2.18)
-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부터 다툼이 어디로부터 나느냐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부터 나는 것이 아니냐.(약 4:1) What causes fights and quarrels among you? Don‘t they come from your desires that battle within you.(James 4:1)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시기하고 경쟁하며 전쟁도 일으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이는 원하는 것을 얻는 참된 방식이 아닙니다. 원하는 것을 얻는 올바른 방법은 싸우는 게 아니라 기도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원하는 게 있을 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으...
- 입력:2021-02-17 14:10:03
- [라동철 칼럼] 무용지물 인사청문회
- 숱한 도덕적 흠결에 전문성도 부족한데 황희 문체부 장관임명한 것은 인사청문회 취지 무력화하는 인사권 남용야당 반대에도 임명 강행 문재인정부 29건 역대 최다청와대, 인사 검증 강화하고 지명 후에 중대한 결격 사유확인되면 지명 철회해 제도 실효성 높일 책임 있다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정의용 외교·황희 문화체육관광·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 장관과 황 장관은 야당이 반대했는데도 문 대통령은 여당 단독으로 인사청문 경과 보고서가 채택된 다음 날(11일) 임명을 재가했다. 대통령에게 인사권이 있다는 사실을 감안해도 뒷맛이 씁쓸하다. ...
- 입력:2021-02-16 15:25:01
- [한마당] 철없던 시절 폭력
-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에 대해 사과했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두 선수는 지난 10일 “철없던 지난날 저질렀던 행동 때문에 많은 분께 상처를 드렸다”면서 “어린 마음으로 상처를 갖도록 행동한 점 사죄드린다”고 했다. 고교 때 학교폭력을 행사한 OK금융그룹 배구 선수 송명근도 지난 14일 사과문에서 “제아무리 어리고 철없던 시절이었다 해도 폭력은 용서받을 수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지난달에 중학교 때의 학교폭력 사실을 인정하고 TV조선 ‘미스트롯2’에서 하차한 가수 진달래 역시 “어린 시절 제 철없는 행...
- 입력:2021-02-16 15:15:02
- 세계 최대 음악산업 페스티벌서 윤석준 빅히트 글로벌 CEO 강연
-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윤석준(사진) 글로벌 CEO가 세계 최대 음악산업 페스티벌인 ‘SXSW 온라인 2021’ 연사로 참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윤 CEO는 ‘음악의 무한 변주’를 주제로 빅히트엔터테인먼트가 결정적인 분기점마다 어떻게 미래를 대비해왔는지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의 과거와 현재, 내일을 공유하고 K팝의 미래와 글로벌 엔터테인먼트산업에 대한 전망과 통찰도 제시할 계획이다.SXSW는 1987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시작된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산업 페스티벌이다. 음악 외에도 영화, 코미디, 미디어산업을 망라해 콘퍼런스, 전시회, 쇼케이스 등의 프로그램을 운...
- 입력:2021-02-16 15:10:01
- 온라인 콘서트 ‘좋아하는 가수’ 나와도 33%만 “2만원 이상 지불”
- 지난달 31일 열린 그룹 블랙핑크의 첫 온라인 콘서트 ‘더 쇼(THE SHOW)’에서 멤버들이 공연을 펼치고 있다. ‘더 쇼’는 관람을 위한 멤버십 가입자 수만 28만여명으로 집계됐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코로나19 이후 온라인 비대면 콘서트가 잇따르고 있지만 관객들의 호응은 생각만큼 따라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료 결제 의향이 낮고, 콘서트를 끝까지 관람하는 비율도 높지 않았다. 온라인 콘서트만의 차별점으로 강조해온 가상현실(VR) 등 특수효과에 대한 선호도 낮았다.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온라인 공연 선호도 조...
- 입력:2021-02-16 15:10:01
- 오늘의 QT (2021.2.17)
- 오직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성결하고 다음에 화평하고 관용하고 양순하며 긍휼과 선한 열매가 가득하고 편견과 거짓이 없나니.(약 3:17) But the wisdom that comes from heaven is first of all pure; then peace-loving, considerate, submissive, full of mercy and good fruit, impartial and sincere.(James 3:17) 사람들은 성공적이며 행복한 인생을 살기 위해 지혜를 구합니다. 이 땅의 지혜가 나를 더 강하게 하고, 더 부요하게 하며, 더 기쁘게 할 지혜인 줄로 착각합니다. 내가 추구하는 지혜가 참 지혜인지 거짓된 지혜인지 알려면 두 가지...
- 입력:2021-02-16 14:10:01
- “모든 크리스천 말씀으로 하나 됐으면… ”
- 2015년 서울 광진구 장로회신학대 교정에 걸린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의 말씀 깃발들. 선교회 제공말씀선교단체 ‘청현재이 캘리그라피 문화선교회’(회장 임동규)는 사순절 첫날인 17일 재의 수요일부터 4월 4일 부활주일까지 제10회 말씀깃발전을 개최한다.말씀깃발전은 기독교 대표 절기 중 하나인 부활절에 크리스천이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 되자는 뜻에서 기획됐다. 선교회는 2014년부터 매년 사순절과 부활절 기간에 신학대와 기독교단체, 한국교회와 함께 말씀 문화 캠페인을 하고 있다.2019년 8회 말씀깃발전에 3000여 교회가 참여할 정도로 매회 말씀깃발전에 동참...
- 입력:2021-02-16 14:10:01
- [겨자씨] 마음속 얼음장
- ‘철들자 망령’이라는 속담은 언제라도 우리의 마음을 두렵게 합니다. 철없이 철부지로 살다 겨우 철들었는데, 하는 짓이 겨우 망령이라면 얼마나 허망한 삶일까 싶기 때문입니다. 헨리 데이비드 소로도 비슷한 말을 했습니다. “오 맙소사, 죽는 순간에 이르러서야 한 번도 제대로 살지 못했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니”라 했으니 말이지요.눈과 얼음이 물로 돌아가는 우수(雨水)의 계절입니다. 대동강 얼음도 녹는 때가 찾아왔습니다. 우수를 맞을 때면 우리 마음속에 자리 잡은 얼음장을 돌아보게 됩니다. 대동강 얼음보다 더 차갑고 더 두껍게 자리 잡은 마음속 얼음장을 말이...
- 입력:2021-02-16 14:10:02
- [이수용 목사의 ‘복음 설교’] 성숙을 향하여 (2)
- 바다의 풍랑은 신자에게 성숙을 요구하는 단계다. 그 성숙으로 가는 길에는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과정이 있다. 그것은 하나님을 온전히 의탁하는 것이다. 하나님께 전적으로 기대고 모든 것을 맡기는 것을 의미한다.신앙의 성숙과 인격의 성숙은 같이 간다. 이것을 분리할 수 없다. 그러므로 신앙의 인격이 성숙해진다는 것은, 더욱 너그러운 사람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어려움 속에 쉬이 흔들리지 않으며 느긋함으로 잘 견디는 사람이다.그런데 이렇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 있음을 인정하기에 잘 흔들리지 않고 기복도 없는 사람이 쉽게 하는 실수가 있다. 그것...
- 입력:2021-02-16 14:05:02
- [기고] 기독교 강국 코리아
- 1907년 뉴욕타임스에 사설 하나가 실렸다. “지금 세계에는 두 강대국이 등장하고 있다. 하나는 군사대국 일본이요, 하나는 기독교대국 코리아이다.” 종교신문이 아닌 일반신문, 더욱이 뉴욕타임스라는 유명신문에 그런 사설이 실린 것이었다. 비평의 날카로운 신문기자의 눈에도 세계에 등장하는 기독교강국 코리아가 보인 것이다. 그해는 평양 대부흥운동이 절정에 달했던 시절이었고, 국가적으로는 1905년 체결된 을사늑약 이후 급격히 망국의 길을 걷고 있을 때였다. 이 글은 오래전 어느 신학교 교수가 기고한 글에서 발췌한 내용이지만 놀라운 것은 5000년 역사의 조선(한국)...
- 입력:2021-02-15 17:25:01
- [역경의 열매] 이종락 (5) 직장 내 싸움 소식 사장 귀에… 해고될까 전전긍긍
- 이종락 목사(왼쪽 세 번째)가 1986년 한 기도원에서 시각장애인 바디매오 역을 맡아 성극을 하고 있다.하루는 직장 후배가 노골적으로 일을 게을리해 일을 제대로 하라고 훈계했다. 그가 비아냥대며 말을 듣지 않자 나도 모르게 손이 나갔다. 나보다 덩치가 컸던 후배는 기다렸다는 듯이 반격했다. 큰 싸움으로 번지면서 내 눈과 입술이 찢어지고 코피가 났다. 사무실은 순식간에 난장판이 됐다. 동료들은 그제야 싸움을 말렸지만, 이 소식이 사장의 귀에까지 들어갔다. 찢어진 상처로 아픈 게 문제가 아니었다. ‘이 일로 직장을 잃으면 어쩌나’ 하는 마음에 밤을 꼬박 새웠다....
- 입력:2021-02-15 17:25:01
- [가정예배 365-2월 16일] 어디서든 우리를 구원하실 수 있는 하나님
- 찬송 : ‘내가 매일 기쁘게’ 191장(통 42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스가랴 8장 6~8절 말씀 :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랜 포로 생활을 마무리하고 고국으로 돌아왔습니다. 타국에서 나라 없는 설움을 감당해야 했던 이들이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70년이 지나면 그들을 다시 회복시키실 것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나 귀국 이후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여전히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스가랴를 통해 그들을 위로하십니다. 7절에서 하나님은 ...
- 입력:2021-02-15 17:25:01
- [김의구 칼럼] 한·일 관계 위해 바이든이 해야 할 것들
- 얽히고설킨 양국 갈등 풀려면오바마 민주당 정부의 위안부문제 개입 참고할 필요 있어양비론이나 기계적 중립은양 국민에 반감만 초래할 것깊은 역사인식 아래 가해자아닌 피해자 편에 서고 보편적가치 존중해 판단내려야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4년 1월 미 하원의 ‘위안부 결의’ 준수를 촉구하는 내용이 포함된 예산 관련 법안에 서명했다. 위안부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사과해야 한다는 결의가 2007년 하원을 통과한 데 주목하고 미 국무장관에게 이 결의에서 제기된 문제를 일본 정부에 독려토록 하는 내용이었다. 오바마 2기 정권 출범 1년 만의 일이었다.오바마 대...
- 입력:2021-02-15 17:25:01
- [한마당] 클럽하우스
- 음성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SNS 클럽하우스가 세계적 대박을 터뜨렸다. 지난해 3월 미국의 실리콘밸리 벤처기업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이 처음 선보일 때만 해도 클럽하우스가 이 정도로 지구촌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본 전망은 많지 않았다. 지난해 말 60만명에 불과했던 클럽하우스 가입자 수는 지난달 200만명으로 늘어난 데 이어 지난 10일 현재 600만명으로 치솟았다. 덩달아 기업가치도 빠르게 올라 알파익스플로레이션이 유니콘 기업(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이고 창업한 지 10년 미만인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이 되는 건 시간문제로 보인다.인기비결은 강화...
- 입력:2021-02-15 17:25:01
- [돋을새김] 이 나라가 국민의 나라라면
- 설 연휴가 끝나자마자 화끈한 돈세례가 예고돼 있다. 당정은 4월 재·보궐 선거 직전에 4차 재난지원금을 코로나19 타격이 큰 이들에게 선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전 국민 보편 지급과 선별 지급을 병행한다던 여당은 한발 물러났다. 하지만 ‘선(先)선별, 후(後)전 국민’을 공식화한 데다 여론의 관심을 고려하면 시기만 문제일 뿐 5차 재난지원금도 기정사실로 봐야 한다.1월 11일부터 지급된 3차 재난지원금이 종료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당은 불과 한 달 만에 4차 확정, 5차 예고를 한 것이다. 3차(9조3000억원)에 이어 4차는 최소 10조원대, 5차는 1차 전 국민 재난지원금(...
- 입력:2021-02-15 17:25:01
- 현대차 ‘아이오닉 5’ 티저 이미지 공개… “친환경 내장재·차별화된 디자인”
- 현대자동차가 첫 전용 전기차로 출시될 ‘아이오닉 5’의 내부 티저 이미지(사진)를 15일 공개했다.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아이오닉 5는 ‘탑승자 모두를 위한 거주 공간’에 초점을 맞춰 실내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아이오닉 5는 기존 내연기관차의 기어박스가 위치했던 실내 터널부를 없애고 운전대 주변으로 전자식 변속 레버(SBW)를 배치해 평평하면서도 넓은 공간을 확보했다. 1열 좌석에 다리받침(레그서포트)을 적용해 안락한 주행과 주정차 시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전용 전기차답게 내부에는 자연 친화적인 소재와 친환...
- 입력:2021-02-15 17:25:01
- ‘미나리’ 정이삭 감독 “윤여정은 현존하는 위대한 배우”
- ‘미나리’ 정이삭 감독. 판씨네마 제공“윤여정은 진짜 예술가이자 (연기) 분야에서 가장 높은 경지에 있는 인물이다. 그녀의 직관과 능력은 (윤여정이) 이 세상에 현존하는 위대한 배우라는 것을 보여준다.”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영화 ‘미나리’의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은 영화에 출연한 배우 윤여정을 향해 이 같은 찬사를 보냈다. 15일 배급사 판씨네마를 통해 캐스팅 일화를 공개한 그는 “한때 (대학에서) 영화사를 가르친 적이 있었는데 강의에서 윤여정의 영화를 틀었었다. 그런데 이렇게 함께 일을 하게 돼 영광스럽다”고 덧붙였다.1980년...
- 입력:2021-02-15 17:25:01
- ‘새 역사 도전’ 조코비치·나달, 8강행도 가뿐
- 세계 테니스랭킹 1위인 노박 조코비치가 14일(현지시간) 호주 맬버른파크에서 열린 호주오픈 16강전 중 밀로시 라오니치가 보낸 공을 받아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15일 테니스랭킹 2위인 라파엘 나달이 파비오 포그니니를 상대하는 모습. 8강에 진출한 두 선수는 대회 결승전에서 맞붙을 가능성이 높다. 로이터EPA연합뉴스세계 테니스 순위 1·2위인 노박 조코비치(33·세르비아)와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이 나란히 호주오픈 남자 단식 8강에 진출했다. 현 테니스계의 양대 강자가 올해 첫 메이저대회 정상에서 겨룰 가능성이 커졌다.나달은 15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
- 입력:2021-02-15 17:2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