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영성 작가] 죽음은 이생 너머를 내다보는 발돋움… “믿음은 승리하고 빛을 보리라”
게티이미지뱅크 “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슬픈 노래 부르지 마세요/내 머리맡에 장미도/그늘진 삼나무도 심지 마세요/위에 녹색 잔디를 덮어/소나기와 이슬방울에 젖게 두세요/하여 생각나면 기억하시고/잊으려거든 잊으세요/그림자도 못 보고/비도 못 느낄 거예요/나이팅게일이 고통스레/울어대도, 안 들릴 거예요/뜨지도 지지도 않는/황혼 속에서 꿈꾸다가/어쩌면 기억할지도/어쩌면 잊을지도 몰라요.”(‘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 영문학사에 기록된 가장 아름답고 슬픈 시 가운데 하나인 ‘나 죽거든, 사랑하는 이여&rsqu...
입력:2022-10-28 14:10:01
오늘의 QT (2022.10.29)
사무엘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번제와 다른 제사를 그의 목소리를 청종하는 것을 좋아하심 같이 좋아하시겠나이까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듣는 것이 숫양의 기름보다 나으니.(삼상 15:22) But Samuel replied: “Does the LORD delight in burnt offerings and sacrifices as much as in obeying the voice of the LORD? To obey is better than sacrifice, and to heed is better than the fat of rams.(1 Samuel 15:22) 성경을 보면 하나님에 대한 두 가지 사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자신이 만드신 세상의 모든 것들에 대한 ...
입력:2022-10-28 14:10:01
[겨자씨] 하나님이 멀게 느껴질 때
하나님이 멀게 느껴질 때도 하나님은 늘 우리와 함께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일이 잘되고 성공할 때는 하나님이 함께하신다고 고백하지만, 일이 잘 풀리지 않거나 어려움이 닥치면 하나님이 멀리 떠나 있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릭 워런 목사는 ‘목적이 이끄는 삶’에서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있다는 것은 사실이지만, 우리가 느끼는 것은 단지 감정일 뿐인데 믿음(Faith)이란 감정(Feeling)이 아니라 사실(Fact)을 따르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결국 우리 믿음이 성장하는 길 중 하나는 하나님이 멀게 느껴질 때도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입력:2022-10-28 14:05:01
[내 인생의 나침반이 된 성경말씀] ‘탈북민 사역 통한 복음통일’ 회개로 얻은 소명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지라도 원하는 바로라.”(롬 9:3) 모태신앙이지만 믿음이 깊지는 않았다. 그러던 차에 큰 시련을 겪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교회에서 철야기도를 했다. 밤 11시쯤 혼자 기도를 시작했는데 유리창이 천둥 번개 치듯 우당탕거렸다. 깜짝 놀라 눈을 떠보니 고요했고, 다시 눈을 감고 기도하면 똑같은 소리가 들렸다. 두려움이 몰려왔다. 하지만 사탄의 장난이라는 생각이 들어 기도에 더 집중했다. 유난히도 추웠던 1월,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추웠던 몸을 ...
입력:2022-10-28 14:05:01
백인 중심 美 신학교 흑인 총장 잇따라 등용… 변화의 바람 부나
그래픽=신민식최근 미국 신학교들이 잇따라 다인종 총장을 선임하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사진 위부터 조너선 월턴(프린스턴신학교) 이매뉴얼 고틀리(풀러신학교) 빅터 알로요(컬럼비아신학교) 총장 내정자 모습.최근 미국 프린스턴신학교 이사회는 신임 총장에 조너선 리 월턴 박사를 선임했다. 월턴 박사는 아프리카계(흑인)로 하버드대 교수와 교목, 웨이크포레스트대 신학부 학장을 역임했다. 내년 1월 1일부터 총장직을 수행한다. 월턴 박사는 기독교 사회윤리학자로 복음주의 기독교와 대중 매체, 정치 문화 등에 학문적 관심을 두고 있다. 프린스턴신학교는 미국장로교(PCU...
입력:2022-10-28 14:05:01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 한인위해 무료법률 지원,,,28일(금)부터 박제진 변호사 상담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10월28일부터 한인을 위해 법률 무료상담 지원에 나섰다. (좌측부터)김동찬 시민참여센터 대표, 샌드라 황 의원, 박제진 변호사 28일부터 한인 무료법률 지원 시작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에만 예약은 필수…사기∙법원문서 등 한인거주 밀집구역인 뉴욕20선거구 샌드라 황 뉴욕시의원이 한인들을 위해 법률지원 상담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일대일 법률상담을 원칙으로, 한인권익단체인 시민참여센터(대표:김동찬)와 뉴욕시립대 법학대학원 지역커뮤니티 네트워크 공동지원으로 운영된다.    샌드라 ...
입력:2022-10-28 14:36:09
[가정예배 365-10월 28일] 부활을 먹이다 (갈릴리 호수)
찬송 : ‘주 예수 해변서’ 198장(통 28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21장 15~17절 말씀 : 어떻게 부활이 부족할 수가 있을까요. 제자들에게는 부족했나 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했고 예수님은 다시 믿음과 확신과 평강과 사명까지 주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저 놀라기만 할 뿐 다음 그림이 없었습니다. 남자들이 무더기로 모였는데 할 일이 없습니다. 그들의 결정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 고기를 잡는 일뿐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의 사건이 굳이 왜 필요할까요. 제자들 마음 안에는 부활의 사실만큼이나 커다란 죄책감과 ...
입력:2022-10-27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28) 꽃가게는 나만의 놀이터… 힘들고 속상할 때 늘 위로해줘
그릇을 보관하는 찬장 위에 늘 작은 정원을 만든다. 찬장 왼쪽에 기도하는 예수님이 보인다. 꽃이 좋아 꽃꽂이를 하곤 한다. 꽃시장에서 숨을 쉬면 기분이 좋아진다. 한마디로 꽃이 좋다. 꽃시장은 보통 평일 오전에 많이 찾는다. 신선한 꽃이 들어오는 월·수·금요일 중 한두 번이다. 꽃가게가 모여 있는 서울 서초구 고속터미널 꽃시장을 즐겨 찾는다. 놀이터인 셈이다. 꽃과 나무가 많은 곳에서 숨 쉬는 것만으로도 위로가 된다. 꽃상가 3층에서 이파리와 줄기, 나뭇가지를 한 아름 고른다. 그리고 인근 양재동 꽃시장으로 이동한다. 로즈메리 아...
입력:2022-10-27 14:10:01
[겨자씨] 부모의 마음
주님은 목사를 부모의 마음으로 목회하게 하십니다. 하루는 큰아이가 이렇게 물었습니다. “아빠는 왜 교회 아이들과 나를 똑같이 대하는 거예요?” 저는 큰 아이에게 많이 미안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교회 안에는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 필요한 것이 있는데 살 수 없는 아이, 심지어 간식마저도 풍요롭게 먹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습니다. 어느 날, 결혼한 성도가 갑자기 급한 일이 생겨서 그의 아이를 돌봐줘야 하는 상황이 생겼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주님은 제게 부모의 마음을 주셔서 돌볼 수가 있었습니다. 어느 대형교회를 목회하시는 목사님으로부...
입력:2022-10-27 14:10:01
오늘의 QT (2022.10.2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여호와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 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합 3:2) LORD, I have heard of your fame; I stand in awe of your deeds, LORD. Repeat them in our day, in our time make them known; in wrath remember mercy. (Habakkuk 3:2) 부흥에 대한 오해가 있습니다. 교회가 커지는 것, 교인 수가 늘어나는 것, 헌금이 많이 걷히는 것을 부흥이라고 여기는 듯합니다. 물론 이런 것들은 부흥의 결과로 나타나는 하나의 현상일 수...
입력:2022-10-27 14:05:01
"뉴욕교협 49회기 회장선거는 3개월 이내 다시"…이준성목사 ‘회장후보 사퇴’
27일 뉴욕교협 48회기 정기총회가 열린 하크네시야교회에서 의장 김희복목사<위>와 선거관리위원장 정순원목사<아래>가 임원선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7일 하크네시야교회서 제48회기 총회 회장후보 이준성 목사 ‘과반에 한 표 부족’ 무효표 많아 재투표 요구에 반대측 “법대로”  신임부회장 이기응목사 "겸손히 배우겠다" 뉴욕교협 제49회기 회장선출은 득표 과반을 넘지못한 후보 이준성목사의 자진사퇴로 무산됐다. 이에따라 뉴욕교협 49회기 회장선출은 ‘현 회장이 임시회장을 맡아 3개...
입력:2022-10-27 22:10:31
한 목회자의 ‘용서’… 전쟁 중 무더기 학살 막았다
이금성(왼쪽) 장흥교회 원로장로와 한찬희 담임목사가 26일 강원도 철원군 교회에서 서기훈 목사 순교기념비를 가리키고 있다.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이 선하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고 애쓰십시오.”(롬 12:17, 새번역) 박해하는 자를 축복하고 저주하지 말며, 즐거워하는 자들과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는 로마서 12장 말씀은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는 당부로 마무리된다.(롬 12:14~21) 그리스도인을 산 채로 화형시키고 나중엔 원형경기장 사자 굴에 던져 넣었던 로마제국에 맞서 사도 바...
입력:2022-10-26 14:10:01
오늘의 QT (2022.10.27)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마 4:23) Jesus went throughout Galilee, teaching in their synagogues, proclaiming the good news of the kingdom, and healing every disease and sickness among the people.(Matthew 4:23)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가 도래할 것임을 전파하면서 종말에 대해서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도 전해주셨습니다.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한다는 것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말씀의 홍수’라는 말...
입력:2022-10-26 14:10:01
[오늘의 설교]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
세상의 유혹과 핍박 가운데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의 백성답게 거룩하게 살아갈 수 있습니까. 성도가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바울은 아들처럼 사랑하는 디모데에게 세상의 유혹과 핍박 가운데서 승리하는 비결에 대해 이렇게 명령합니다. “그러나 너는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고 말합니다.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워왔습니다. 그리고 바울을 통해 성경을 배웠습니다. 디모데는 바울이 가르친 성경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을 듣고 믿었습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도록 인도할 뿐 아니라 구원의 완성에 이르도록 인...
입력:2022-10-26 14:10:01
[겨자씨] 아프신 하나님
하나님도 코로나 팬데믹 때문에 고생하고 계실까요. 매우 어리석은 질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이 그러실 리 없습니다. 그러나 저는 다른 의미에서 하나님도 코로나 때문에 힘드실 것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 자신이 고생하시는 건 아니지만 주님을 따르는 백성이 고통당하는 걸 보시며 하나님도 함께 아파하신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자녀가 아프면 그 자녀의 아픔보다 더 아파하는 것이 부모의 마음이라면 우리 아버지이신 하나님은 당연히 아프실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픔을 알면 그것이 우리에게는 치유가 됩니다. 그러나 다른 면에서 하나님을 아...
입력:2022-10-26 14:10:01
“언젠가 주님 만나면 ‘우리 딸, 잘하고 왔다’ 소리 듣고 싶어”
지난 25일 경기도 성남 만나교회에서 만난 최순옥 사모. 최 사모는 “하나님은 비운 만큼 다시 채워주시는 분”이라며 “힘들게 번 돈을 기부할 때마다 큰 행복을 느낀다”고 했다. 서울 서대문구 감리교신학대 종합관 3층에 ‘M+미디어센터’가 들어선 것은 지난해 11월 30일이었다. 429㎡(약 130평) 크기의 공간엔 최신식 조명과 음향 시설을 갖춘 스튜디오 3개가 만들어졌고, 학생들은 이 시설 덕분에 미디어 사역에 유용한 기술들을 좀 더 수월하게 익힐 수 있게 됐다. 당시 감신대에 이 시설을 봉헌한 곳은 경기도 성남 만나...
입력:2022-10-26 14:05:01
[가정예배 365-10월 27일] 부활! 복음의 마침표 (돌무덤)
찬송 : ‘할렐루야 우리 예수’ 161장(통 159)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9장 38~41절 말씀 : 예수님은 굴에서 태어나 굴에서 생애를 마쳤습니다. 땅보다 더 낮은 동굴에서 태어나 모든 서럽고 천한 자보다 더 천해지셨고 세상의 인생들을 품으셨습니다. 마지막에는 죽음이 두려워 한평생 종노릇하는 모든 자를 놓아 주시려고(히 2:15) 굴속에까지 들어가셨습니다. 인간이 겪을 수 있는 모든 고통을 몸소 겪으셔서 인간을 동정하지 못하실 일이 하나도 없으십니다. 예수님의 시신을 거두고 장례를 치를 능력과 용기를 가진 제자들은 없...
입력:2022-10-26 14:05: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27) “주님, 아버지 없이 자란 제게 아버지 돼 줘 고맙습니다”
방송인 서정희씨는 둘째 종우를 낳고 교회 부흥회에 참석해 예수님을 영접했다. 사진은 꿈에 천국을 보고 그린 그림과 글 ‘서정희의 인생 여정’. 2004년 병원에서 자다 천국 꿈을 꾼 이야기를 해볼까 한다. 새벽기도를 가다 하혈을 심하게 하고 쓰러졌다. 자궁에 종양이 있었다. 대학병원에 입원했고 암은 아니었지만, 자궁적출 수술을 했다. 한 지인은 “너는 하나님 딸로 그렇게 열심히 산다면서 왜 병이 났니”라고 물었다. 아무 말도 하지 못했다. 새벽기도와 철야, 구역예배, 주일 성수, 기도와 묵상을 빼놓지 않던 내가 병에 걸렸다고 ...
입력:2022-10-26 14:05:01
미동부기아대책기구 10월 월례기도회, 과테말라 선교지방문(10.2-6)재정 결산보고 등
26일 열린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 10월 월례기도회에서 회무처리를 마치고 기념촬영.(좌측부터)한필상목사, 한준희목사, 김인한장로, 박성원목사, 육민호목사, 회장 박이스라엘목사, 고문 유상열목사, 유원정 사모.  26일 오전 리빙스톤교회서 10월 월례회 과테말라 선교지 방문(10.2-6)결산 보고 어린이 선물비 등 총 12,000여 달러 지출 미동부국제기아대책기구(회징:박이스라엘목사)는 26일 오전 10시30분 리빙스톤교회에서 10월 월례회를 열고, 최근 과테말라 선교지방문 재정결산을 보고받는 등 주요회무를 처리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과테말라 ...
입력:2022-10-26 22:38:38
​미주예성 제20회 정기총회 개최...신임 총회장에 장동신목사 만장일치 추대 등 회무처리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 오늘의목양교회에서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교단발전에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17일-19일 뉴저지 오늘의 목양교회서 총회장 장동신∙부총회장 이남규목사 추대 “성결정신 세계화 노력에 협력” 다짐 예수교미주성결교회 제20회 정기총회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뉴저지 소재 오늘의 목양교회에서 개최돼 총회장에 장동신목사(미동부지방회∙오늘의목양교회 담임), 부총회장에 이남규목사(캐나다서부지방회∙보내심을받은생명의소리교회 담임)를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
입력:2022-10-26 20:36:24
[가정예배 365-10월 26일] 하나님이 죽다 (비아 돌로로사)
찬송 : ‘예수 나를 위하여’ 144장(통 14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9장 17~30절 말씀 : 예수님이 십자가를 지고 걸어가신 길을 뜻하는 비아 돌로로사(Via Dolorosa)는 라틴어로 ‘고난의 길’, 또는 ‘슬픔의 길’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현재 예루살렘 구도시 안에 있는 600m의 길입니다. 성지순례의 가장 중요한 길, 걷기만 해도 눈물이 펑펑 쏟아져 내리는 길이지만, 오히려 정신을 바짝 차리지 않으면 도저히 기도와 묵상을 할 수 없는 곳입니다. 여기저기서 물건을 파는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
입력:2022-10-25 14:10:01
[한국교회 세상속으로…] 화려한 조명 아래 찬양 이어져… 다음세대, 예배에 빠지다
영국 런던에 있는 HTB교회 내부 모습. 조명과 음향 설비 등 콘서트장을 연상케 하는 교회에서 10~20대 젊은이들이 찬양을 하고 있다.   청년들이 HTB교회에서 대화를 나누는 모습. HTB교회는 티칭보다는 토크, 수직적이 아닌 수평적 관계를 지향한다. 런던의 중심가를 지나다보면 여타 건물보다 큰 교회를 발견할 수 있다. 영국 성공회 중 가장 큰 교회인 ‘HTB’(Holy Trinity Brompton) 교회다. ‘영국에도 이렇게 큰 교회가 있었구나’라는 생각에 새삼 반가움이 앞섰다. 교회 안에 들어가봤다. 예배당 옆에 있는 한 방에서 10대 청소년들...
입력:2022-10-25 14:10:01
[역경의 열매] 서정희 (26) 57세 여름, 발레 도전…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는 시간
방송인 서정희 씨는 50대 후반에 발레를 처음 접했다. 사진은 서씨가 발레 학원에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고 있는 모습. 발레를 잘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짧은 시간에 배워지지 않는다. 고통이 필요하다. 나는 안다. 이미 돌같이 굳은 상태의 몸이라는 것을. 그래도 57세 여름, 멋진 발레 공연을 관람한 뒤 발레를 시작했다. 발레리나가 되려는 것이 아니다. 그냥 발레가 좋다. 꽃을 바라보면 좋은 것처럼. 이혼 후 고통 속에 있을 때다. 취미로 발레를 하면서 슬픔이 기쁨으로 바뀌었다.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
입력:2022-10-25 14:10:01
오늘의 QT (2022.10.26)
찬송하리로다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을 우리에게 주시되.(엡 1:3) Praise be to the God and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in the heavenly realms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Christ.(Ephesians 1:3)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신령한 복’을 주시는 것은 우리가 모두 천하보다 존귀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불리고 때로는 하나님의 자녀로 불리기도 합니다. 또는 성도, 교인, 그리스도인, 믿음의 사람으로 불리...
입력:2022-10-25 14:05:01
[겨자씨] 분별하는 인생
일본의 인재 육성 전문가인 마쓰오 가즈야가 쓴 ‘50부터 뻗어가는 사람, 시들어가는 사람’은 ‘숙명’ ‘운명’ ‘사명’ ‘천명’ ‘수명’으로 구분되는 다섯 가지 인생을 소개합니다. 숙명(宿命)은 ‘깃드는 명’, 즉 날 때부터 우리 안에 깃들어서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부모 남녀 국적 신체 등입니다. 운명(運命)은 ‘흐르는 명’입니다. 흘러가는 인생인데, 표류할 것인가 항해할 것인가는 우리가 결정해야 합니다. ‘뜻 없이 무릎 꿇는 그 복종 아니요, 운명에 맡...
입력:2022-10-25 14: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