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쇼 개막전 ‘노쇼’… 류현진 2선발 예고
-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류현진이 지난달 2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뉴시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이 올 시즌 미국프로야구(MLB) 정규리그 개막과 동시에 팀의 2선발로 나설 가능성이 제기됐다. 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6일(한국시간) 발표한 다저스의 2019시즌 개막전 예상 선발 로스터에서 리치 힐과 류현진을 1, 2선발로 분류했다. 3~5선발은 마에다 겐타, 로스 스트리플링, 워커 뷸러로 전망했다. 당초 류현진은 팀 내 3선발로 새 정규...
- 입력:2019-03-06 06:30:01
- NBA 두 동갑 슈퍼스타 ‘초라한 신세’ 닮은꼴
- 미국프로농구(NBA)의 슈퍼스타 카멜로 앤서니(왼쪽)가 뉴욕 닉스 시절이던 2017년 2월 5일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와의 경기에서 흥분한 르브론 제임스를 끌어안으며 달래고 있다. AP뉴시스 세월은 이길 수 없는 것일까. 데뷔 17년차를 맞은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슈퍼스타들이 최악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 르브론 제임스(35·LA 레이커스)와 카멜로 앤서니(35·전 시카고 불스)는 2003년 NBA 드래프트에 참가해 각각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전체 1번)와 덴버 너기츠(전체 3번)에 입단했다. 리그를 뒤흔들 재능을 갖췄다는 두 동갑내기가 동시에 데...
- 입력:2019-03-06 06:30:01
- ‘제 꾀’에 당한 레알, 안방서 대망신
-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6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약스와의 경기에서 져 탈락이 확정된 뒤 허탈해 하고 있다. 아래쪽 사진은 8강행에 성공한 아약스 선수들이 기뻐하는 모습. AP뉴시스 “한 시대가 끝났다.” 1011일 동안 유럽 챔피언으로 군림했던 레알 마드리드(이하 레알)가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하자 데이비드 모예스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이렇게 평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이적, 시즌 중 감독 교체가 겹쳤던 레알은 1...
- 입력:2019-03-06 06:25:01
- [포토] 런던 공항·역에 폭발물 우편
- 영국 런던 히스로 국제공항의 사무동인 컴퍼스센터에 5일(현지시간) 배달된 우편물의 일부가 그을려 있다. 경찰은 A4용지 크기의 우편물을 수상하게 여긴 공항 직원의 신고로 출동해 이 우편물에 소형 폭발물이 든 것을 확인했다. 봉투를 열자 불꽃이 점화됐지만 다른 피해는 없었다. 이날 히스로 공항과 런던시내 시티공항 사무실과 워털루역에도 각각 비슷한 우편물이 배달됐다. AP뉴시스
- 입력:2019-03-06 06:05:01
- [포토] 곤 前 닛산 회장 100억 내고 보석
- 카를로스 곤 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이 6일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도쿄구치소를 나오고 있다. 소득축소 신고와 특별배임 혐의로 구속된 곤 전 회장은 보석금 10억엔(약 100억원)을 내고 체포 108일 만에 석방됐다. 그는 성명에서 “나는 무죄”라며 “앞으로 재판에 단호한 결의를 가지고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AP뉴시스
- 입력:2019-03-06 06:05:01
- [포토] “마스크 잘 착용하세요”
- 이재갑(오른쪽) 고용노동부 장관이 6일 서울 마포구에 있는 한 건설 현장을 찾아 근로자의 마스크 상태를 살펴보고 있다. 뉴시스
- 입력:2019-03-06 05:40:01
- [포토] 겨울잠 깬 개구리… 봄이 성큼
- 절기상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인 6일 경기도 부천시 부천자연생태공원에서 개구리 한 마리가 물가에 나와 머리를 물 위로 내밀고 있다. 뉴시스
- 입력:2019-03-06 05:35:01
- LPGA 양희영, 모자에 우리금융 로고 2년간 새긴다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양희영의 비어있던 모자에 우리금융그룹이 새겨진다. 우리금융그룹은 지난달 혼다 LPGA 타일랜드 대회에서 우승한 양희영과 2년간 메인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이에 따라 양희영은 2020년까지 우리금융그룹 로고를 모자와 가슴에 달고 각종 대회에 나선다. LPGA 통산 4승을 기록한 양희영은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연속 상금 랭킹 25위 내에 이름을 올린 정상급 선수다. 양희영은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기업 로고가 없는 모자를 쓰고 우승하며 화제를 모았다. 우리금융은 이날 “양희영 선수가 각종 글로벌 대회...
- 입력:2019-03-06 05:30:01
-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범정부 추진단 출범
- 김영춘 해수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 등이 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북항 개발을 위한 범정부 추진단 사무실의 휘장을 걷고 있다. 부산시 제공부산항 북항을 통합개발하기 위한 범정부 추진단이 출범했다. 부산시는 6일 부산항 국제여객터미널에서 ‘부산항 북항 통합개발 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출범식에는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오거돈 부산시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5개 지자체 구청장, 북항통합개발 추진협의회, 공공기관, 시민단체, 항만업계,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진단은 해수부가 중심이 되어 국토부와 부산시, BPA(부산항...
- 입력:2019-03-06 05:30:01
- 평양 도착한 김정은, 對美 냉각기 갖고 내부 결속 주력 예상
- 베트남 공식친선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새벽 전용열차로 평양역에 도착한 뒤 군대를 사열하고 있다. 김 위원장은 전용열차가 베트남 동당역을 떠난 지 60시간30분 만에 귀환했다. 조선중앙TV 캡처 2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성과를 내지 못한 채 베트남 방문 일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5일 평양으로 귀환했다. 북한은 당분간 대미 협상 냉각기를 갖고 내부 결속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북한 관영 매체들은 정상회담이 결렬된 것에 대해 불편한 심기는 내비쳤지만, 미국에 대한 직접적인 비난은 자제했다. 조선중앙통신...
- 입력:2019-03-05 15:05:02
- 헤이세이의 종언… 日王 12일부터 퇴위식
- 사진=AP뉴시스오는 4월 30일 공식 퇴임하는 아키히토(明仁·연호는 헤이세이) 일왕의 퇴위 의식이 12일부터 시작된다. 마이니치신문은 아키히토 일왕이 12일 일왕 가족이 거주하는 왕궁인 고쿄(皇居) 내 사당에서 퇴위를 고하는 것으로 본격 시작돼 한 달 보름 동안 각종 의식이 이어진다고 전했다. 재위 30년 만이다. 올해 86세인 아키히토 일왕은 아버지 히로히토(裕仁·연호는 쇼와) 일왕이 서거한 후 1989년 1월 즉위했다. 이후 2016년 8월 나이가 들어 일을 감당해 내기 어렵다는 점을 들어 큰아들인 나루히토(德仁) 왕세자에게 자리를 넘기고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2차대전 ...
- 입력:2019-03-05 15:05:01
- 中 “올 성장 목표 6∼6.5%로 하향”… 국방예산은 200조로 증액
- 리커창 중국 총리가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개막한 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2차 연례회의에서 정부 업무보고를 하던 도중 안경을 벗고 손수건으로 이마의 땀을 닦고 있다. 리 총리는 오전 9시쯤 연단에 나와 1시간40분 넘게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AP뉴시스미·중 무역전쟁과 경기둔화로 고전하는 중국이 올해 경제성장률 목표치를 낮춰 잡았다. 그러면서도 국방예산은 7.5% 늘려 200조원을 편성함으로써 ‘군사굴기’ 의지를 재확인했다. 리커창 중국 총리는 5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연례회의 개막식 업무보고를 통해 올해 국내총생산(GDP) ...
- 입력:2019-03-05 15:05:01
- 축배 없는 국민소득 3만달러 시대
-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지난해 처음 3만 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1인당 GNI 2만 달러를 달성한 지 12년 만의 일로, 인구 5000만명 이상의 국가들 틈에서는 7번째 기록이다. 하지만 정작 가계는 늘어난 소득을 체감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많다. 한국은행은 “축배를 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속 성장을 위해 우리 경제의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는 데 주력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5일 ‘2018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 자료를 내고 한국의 1인당 GNI가 3만1349달러를 기록, 2006년(2만795달러) 이후 12년 만에 2만 달러대에서 3만 달러대로 올라섰다고 밝혔다. ...
- 입력:2019-03-05 15:05:01
- ‘고구마’냐 진중함이냐 황교안 화법… 정치인 발언으론 밍밍
- 황교안(위쪽 오른쪽 네 번째) 대표를 비롯한 자유한국당 지도부가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를 예방한 뒤 사저를 나오고 있다. 앞쪽에서 황 대표의 참배를 반대하는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 뉴시스“5·18 폄하 발언을 한 의원들 징계는 어떻게 되는 겁니까?”(취재진) “규정에 따라 절차가 진행되고 있습니다.”(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탄핵에 대한 입장이 무엇입니까?”(취재진) “몇 년 전 일 얘기보다는 미래로 가자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황 대표) “당직 인선에 친박근혜계가 많은데”(취재진) “우리 당에 친박계가 있...
- 입력:2019-03-05 15:05:01
- 캘리포니아 법무장관도 흑인청년 오인사살 경관들 불기소
- "생명위협 느꼈다" 정당방위 인정…흑인 민권단체 등 항의시위 이어질듯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서 흑인 공동체의 반발을 부르고 있는 비무장 흑인 청년 오인 사살 사건의 장본인인 경찰관들에 대해 캘리포니아 주정부 법무장관도 불기소 결정을 내렸다. 지난주 새크라멘토 지방검찰청에서 정당방위를 인정한 것과 같은 결론이다. 하비에르 베세라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5일 흑인 청년 스테폰 클락(22)을 쏴 숨지게 한 새크라멘토 경찰관 테런스 메르카달, 재러드 로비넷을 기소하지 않기...
- 입력:2019-03-06 03:51:28
- 패션지 보그 새 모델 놓고 中서 '아시아인 외모 비하' 논란
- 인스타그램에 등장한 패션잡지 보그의 아시아인 모델 [글로벌타임스 캡처] 미국 패션잡지 '보그'의 새 모델을 두고 중국 내에서 아시아인 외모 비하 논란이 일고 있다. 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보그는 지난 3일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중국인 모델 사진을 올렸다. 모델은 영국 런던패션대에서 섬유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 가오치전으로, 눈이 작고 미간이 넓으며 코가 납작한 등의 특징이 있다. 이를 놓고 아시아인의 이목구비의 특징을 과장되게 받아들이는 서구의 편향된 시선이 담긴 것 아니냐는 식의 반응이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나오고 ...
- 입력:2019-03-06 03:00:05
- 日캐릭터 '헬로키티' 할리우드 영화 주인공 된다
- 일본의 글로벌 캐릭터 '헬로키티' [연합뉴스 자료사진] 일본의 유명 고양이 캐릭터인 '헬로키티'가 할리우드 영화의 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난다. 워너 브러더스 엔터테인먼트와 헬로키티 저작권을 가진 산리오사(社)는 6일 헬로키티를 주인공으로 하는 장편영화를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6일 밝혔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지와 상영 예정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산리오 창업자 겸 CEO인 쓰지 신타로(?信太?)는 "헬로키티는 오랫동안 우정의 상징이었다"며 이번에 만들 영화가 전 세계의 우정을 키우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워너 브라더스 계열...
- 입력:2019-03-06 02:29:59
- 기후변화로 중위도 바람이 약해져 더 뿌연 여름이 온다
- MIT연구진 "냉·온기 온도차 작아져 중위도 온대저기압 힘 약해졌다" 공기순환 약화로 도시 상공 환기 안돼…대류강우 공급 에너지는 커져 집중호우 강해져 지난해 국가/지역별 초미세먼지 평균 노출도. 출처: www.airvisual.com 붉은 색에 가까울수록 오염도가 강하다. 파란 색은 세계보건기부의 목표치 지역, 녹색은 '좋음' 노란색은 '보통', 주황색은 '노약층에 유해' 붉은 색은 '유해'를 뜻한다. 한국은 노란색 상층부에 있다. 바람이 없어 희뿌연 여름이 온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라고 하면, 해수면 상승, 대홍수, 치...
- 입력:2019-03-06 02:25:49
- 요동치는 배급시장… 메리크리스마스 웃고 셀트리온 울고
- 국내 영화 배급시장에 야심차게 출사표를 던진 신생 투자·배급사들의 희비가 엇갈렸다. 메리크리스마스가 선보인 코미디물 ‘내안의 그놈’은 200만 관객에 육박하는 흥행을 거뒀다. 메리크리스마스 제공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실화 바탕의 시대극 ‘자전차왕 엄복동’은 참담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공 국내 영화 배급시장이 격동기에 들어섰다. 지난해 우후죽순 등장한 신생 투자·배급사들이 연이어 신작을 내놓으면서, CJ엔터테인먼트와 롯데엔터테인먼트 쇼박스 NEW(뉴) 4대 메...
- 입력:2019-03-05 11:15:01
- “北, 2차 정상회담 합의 불발에 실망… 동창리는 복구 징후도”
-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5일 2차 북·미 정상회담 결과를 보고하기 위해 국회 정보위원회에 출석해 있다. 최종학 선임기자 북한의 영변 핵시설 가동은 중단됐지만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은 복구 징후가 있다고 국가정보원이 5일 국회 정보위원회에 보고했다. 정보위원장인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 여야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자유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서훈 국정원장 등과 함께 정보위 간담회를 가진 뒤 기자들에게 브리핑했다. 이 위원장과 여야 간사의 발언을 종합하면 국정원은 간담회에서 “영변 5㎿급 원자로는 지난해 말부터 가동 중단된 상태이...
- 입력:2019-03-05 06:05:01
- 챔스리그 티켓 2장 놓고… EPL 4팀, 퇴로 없는 전쟁
- 팀별로 최대 10경기를 남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톱4’ 진입 경쟁이 달아오르고 있다. 우승 경쟁이 상위 2개 팀의 맞대결로 좁혀진 가운데 챔피언스리그 직행을 위한 나머지 두 자리를 놓고 4개 팀이 물고 물리는 순위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5일 기준 프리미어리그 20개 팀 중 첼시와 브라이튼을 제외한 나머지 18개 팀이 각 29경기를 치른 결과 3위 토트넘(61점)과 6위 첼시(56점)의 승점 차는 5점밖에 되지 않는다. 우승을 가시권에 뒀던 토트넘이 최근 부진하면서 맨체스터 시티(71점)-리버풀(70점)과의 격차가 많이 벌어졌다. 반면 흔들렸던 맨체스터 ...
- 입력:2019-03-05 07:35:01
- 세계서 가장 비싼 ‘코끼리똥 커피’ 대량 생산 기술 개발
- 강원대 농업생명과학대학 강원희(사진) 교수가 ‘블랙 아이보리 커피(Black Ivory Coffee)’ 일명 ‘코끼리똥 커피’를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5일 강원대에 따르면 이 커피는 코끼리 배설물에서 골라낸 원두로 만드는 것이다. 사향고양이 배설물에서 커피 씨앗을 채취해 만든 ‘루왁 커피’와 비슷하다. 쓴맛이 거의 없으며 달콤하고 목 넘김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이다. 기존 생산방식은 코끼리에게 33㎏의 커피 열매를 먹여야 1㎏의 원두를 추출할 수 있을 정도로 생산효율이 낮았다. 코끼리 한 마리가 1년에 생산할 수 있는 커피는 200㎏ 정도에 불과하다. 때문...
- 입력:2019-03-05 07:20:01
- 도난문화재 부안 ‘돌오리상’ 16년 만에 제자리로
- 17세기 말 제작된 조선시대 돌오리상(사진)이 도난당한 지 16년 만에 제자리로 돌아왔다. 문화재청은 2003년 3월쯤 전북 부안군 동중리에서 도난당한 국가민속문화재 제19호 ‘부안 동문안 당산’ 돌오리상 1점을 지난달 회수해 5일 현장에서 반환식을 열었다. 돌오리상은 동중리의 당산(돌로 만든 솟대) 위에 놓여 있던 것으로, 화강석을 거칠게 다듬어 조각한 가로 59㎝, 세로 20㎝ 크기의 오리 형상이다. 절도범은 이를 훔쳐 석물 취급업자와 장물업자에게 유통하려 했다. 하지만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돼 있어 유통이 여의치 않자 임의의 장소에 숨...
- 입력:2019-03-05 07:15:01
- 서른 아홉 ‘철의 여인’ 임영희, 600경기 빛나는 드리블
- 아산 우리은행의 임영희가 4일 경기도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8-19시즌 여자프로농구(WKBL)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드리블을 하고 있다. 오는 8일 수원 OK저축은행전에 출전할 경우 임영희는 WKBL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을 달성하게 된다. WKBL 제공 “매 경기 똑같은 느낌이라 아직 실감나지 않아요. 600경기 출장이 대단하다는 얘기를 듣는데 ‘농구를 진짜 오래 했구나’하는 생각은 듭니다.” 여자프로농구(WKBL) 사상 최초로 정규리그 통산 600경기 출전을 앞둔 임영희(39·아산 우리은행)는 무덤덤했다. 그저 자신이 ...
- 입력:2019-03-05 07:05:01
- 올 시즌 출발 좋은 박성현, 세계 1위 복귀 꿀맛
- ‘남달라’ 박성현(26·사진)이 다시 세계랭킹 1위로 우뚝 섰다. 박성현은 5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 포인트 6.74점으로 1위에 올랐다. 박성현이 랭킹 1위에 오른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박성현은 지난 3일 싱가포르에서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9개를 기록하는 대활약을 펼치며 짜릿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LPGA 공식사이트 LPGA닷컴은 박성현에 대해 “다른 선수들과 비할 수 없는 경기력”이었다며 “완벽한 선수”라고 극찬하...
- 입력:2019-03-05 07: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