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3000㎞ 여정, 환영 감사”… 北대사관 찾자 직원들 “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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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의 북한대사관 방문을 마치고 전용차량 벤츠 S-600 풀만가드에 타고 있다. AP뉴시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새벽 중국 난닝역에 도착한 뒤 전용열차에서 내려 담배를 피우고 있다(왼쪽).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김 위원장 앞에서 재떨이를 들고 있다. 이 장면은 일본 TBS방송 카메라에 포착됐다. TBS 방송 캡처
중국 대륙을 관통하는 장장 66시간의 여정을 마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개선장군처럼 베트남 랑선성 동당역에 내렸다. 26일 오전 8시20분쯤(이하 현지시간) 김 위원장이 타고 온 특별...
- 입력:2019-02-26 15:05:01
- 영변 핵시설, 북핵 능력의 70%… 플루토늄 50여㎏ 확보 관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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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2018년 5월 24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기에 앞서 3번 갱도 입구를 국내외 5개 언론에 공개하고 있는 모습. 당시 북한은 전문가 그룹의 참관과 검증을 허용하지 않았다. 사진공동취재단
북·미 정상회담에서 논의될 영변 핵시설 폐기는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 중 하나로 꼽힌다. 평양에서 북쪽으로 80㎞ 떨어진 영변 핵시설 부지는 서울 여의도 면적의 3배 이상인 890여만㎡ 규모다. 이곳에 핵무기 제조에 필요한 플루토늄과 우라늄 등 핵물질을 생산하고 이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건물 400개가 모여 있다. 원자로와 실험용 경수로, 재처리 ...
- 입력:2019-02-26 06:50:01
- 북·미 정상회담 뒤 김정은 서울 답방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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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북·미 정상회담이 예정대로 열리게 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도 가시화되고 있다. 청와대는 2차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김 위원장 답방 준비에 착수할 것으로 관측된다.
청와대는 김 위원장의 서울 방문이 남북 관계 개선과 한반도 비핵화의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문재인 대통령이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금강산 관광·개성공단 재개 등 남북 경제협력 문제다. 김 위원장이 서울을 방문한다면 남북 관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다시 한번 각인시킬 수 있다. 이를 ...
- 입력:2019-02-26 10:35:01
- ‘닥공 전북’ 닥치고 막아라!… 대항마 떠오른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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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6일 열린 2019 하나원큐 K리그 개막 미디어데이 기자회견에 참석한 각 구단 감독들이 우승컵에 손을 얹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시스
대결하는 포즈를 취하는 울산 현대 이근호(왼쪽)와 수원 삼성 염기훈. 뉴시스
포부를 밝히는 전북 현대 조세 모라이스 감독. 뉴시스
올 시즌 공식 사용구인 아디다스 커넥스트19. 뉴시스
‘14년 만의 우승’ ‘명가 부활’ ‘명예회복’.
개막(3월 1일)을 눈앞에 둔 2019시즌 K리그의 키워드는 ‘도전’이었다. 디펜딩 챔피...
- 입력:2019-02-26 06:25:01
- 엘리엇의 무리수… 현대차에 5조8000억원 배당 요구
- 현대자동차그룹과 미국계 해지펀드 엘리엇이 3월 주주총회를 앞두고 배당액과 사외이사 선임을 두고 이견을 표출하면서 한판 대결을 예고했다. 현대차그룹은 엘리엇의 무리한 요구를 수용하며 타협하기보다는 정면 돌파를 택했다.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이사회는 26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3000원(현대차), 4000원(현대모비스) 기말 배당을 주주제안했다. 현대차가 제안한 배당총액은 우선주까지 더해 총 1조1000여억원, 현대모비스는 3788억원 수준이다. 반면 엘리엇은 주당 2만원이 넘는(현대차 2만1967원·현대모비스 2만6399원) 배당을 양사에 요구하며 맞섰다. 엘리엇이 이사회 ...
- 입력:2019-02-26 08:30:01
- [하경대의 건강 칼럼] 숨 쉬는 것이 두렵다… 미세먼지, 각종 질병 일으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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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쉬는 것이 두려운 세상이 됐다. 최근 최악의 미세먼지 대란으로 마스크는 외출 필수용품으로 자리 잡았다. 그렇다면 미세먼지가 실제로 인체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미세먼지는 2013년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1군 발암물질이다. 실제로 한 해 미세먼지로 일찍 사망하는 사람이 전 세계적으로 700만명에 이를 것이라는 발표도 잇따랐다.
우려스러운 점은 우리나라 미세먼지 농도가 심각한 상황이라는 점이다. 미국 보건영향연구소(Health Effects Institute·HEI)에 따르면 OECD 회원국별 인구가중치를 반영한 국내 연평균 초미세먼지(PM2.5)의 농도는 1990년 26μg/m3에서 2...
- 입력:2019-02-26 09:35:01
- 3·1운동 하면 떠오르는 것은? 유관순 43.9% 1위
- 우리 국민이 3·1운동 하면 가장 먼저 떠올리는 단어나 이미지는 유관순(43.9%·왼쪽 사진), 대한독립만세(14.0%), 독립·해방·광복(9.6%) 순으로 나타났다. 대한민국임시정부라고 하면 김구(31.4%·오른쪽), 상해(11.4%), 이승만(2.7%) 순으로 떠올리는 것으로 조사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6일 이 같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국민인식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3·1운동 정신의 핵심을 묻는 질문에는 자주독립(42.9%), 애국·애족(24.3%), 국민주권과 참여(18.5%) 등의 순으로 답했다. 3·1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묻는 질문에는 독립에 대한 민족의 의지를 전 ...
- 입력:2019-02-26 08:35:02
- 이국종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소장 ‘무궁화장’
- 이국종(49·왼쪽 사진)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소장과 김하종(62·가운데) 신부가 국민들이 추천한 훈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민추천포상 수상자 42명을 선정하고 청와대에서 수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여식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참석해 훈장·포장을 수상자 가슴에 직접 달아주고 기념촬영을 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국민훈장 최고 등급의 포상인 무궁화장을 받은 이 소장은 아덴만 여명 작전에서 다친 석해균 선장과 판문점에서 귀순한 북한 병사를 치료하는 등 중증외상 분야를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김 신부는 199...
- 입력:2019-02-26 08:35:02
- BTS 탄생시킨 방시혁 “자신의 행복 막는 부조리에 맞서 싸우라”
-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73회 서울대 전기 학위수여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저는 꿈 대신 분노가 있었습니다. 음악산업 종사자들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온당한 처우를 받을 수 있도록 화 내는 것, 아티스트와 팬들에 대한 부당한 비난과 폄하에 분노하는 것. 그 분노가 저의 소명이 됐다고 느낍니다.” ‘월드스타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대표가 26일 서울대 졸업식 축사 연사에서 전달한 메시지는 ‘분노’였다. 서울대 미학과 91학번인 그는 4900여명의 후배들에게 “자신...
- 입력:2019-02-26 08:30:01
- [포토] 한돈자조금, 삼겹살데이 맞이 전국 450곳 특별할인 행사
- 하태식(앞줄 오른쪽)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 위원장과 허참(앞줄 왼쪽) 홍보대사 등이 26일 서울 종로구 한 식당에서 열린 ‘황금돼지해 삼겹살데이, 온 국민 한돈 먹는 날!’ 행사에서 한돈을 홍보하고 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윈회 주최로 오는 3월 1일부터 3일간 전국 한돈 인증점 450여곳에서 할인행사가 열린다.
김지훈 기자
- 입력:2019-02-26 07:00:01
- [포토] 3·1절 100주년… 대형 태극기 설치
- 올해 100주년을 맞는 삼일절을 사흘 앞둔 26일 인부들이 서울 종로구 교보빌딩 외벽에 대형 태극기를 설치하고 있다. 이 태극기는 독립운동가 남상락(1892~1943) 선생이 1919년 4·4 독립만세운동 당시 사용한 자수 태극기를 확대한 것이다. 현재 태극기와는 건곤감리 4괘의 위치가 다르다.
최현규 기자
- 입력:2019-02-26 06:50:01
- 승리 ‘性접대’ 의혹 경찰 내사 착수
- 승리가 마약공급책 의혹을 받는 ‘애나’와 찍은 사진.경찰이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제기된 빅뱅의 멤버 승리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서울경찰청은 26일 “언론 보도를 통해 제기된 성접대 의혹에 대해 광역수사대가 내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매체는 2015년 12월 승리가 투자법인 유리홀딩스 대표 유모씨 등 지인들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입수했다며 이를 공개했다. 여기에는 승리가 외국인 투자자 접대를 위해 강남의 한 클럽에 자리를 마련하라고 지시하는 내용이 담겼다. 문제가 된 대목은 직원이 “(투자자) 케어 잘 하겠다”고 하자 승리가 ...
- 입력:2019-02-26 06:40:01
- ‘김정은 요새’ 멜리아 호텔… 객실은 22층 ‘프레지덴셜 스위트’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하노이 숙소는 멜리아 호텔 22층 ‘프레지덴셜 스위트(The Presidential Suite)’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프레지덴셜 스위트는 객실 창문을 통해 하노이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고, 침실과 응접실 등이 별도 공간으로 구분돼 있다. 멜리아 호텔은 17∼22층에 일반 투숙객의 접근을 막아놓은 상태다. 호텔 19층에서 22층까지는 모두 스위트룸으로, 이 중에서도 2201호는 가장 넓은 프레지덴셜 스위트다. 지난 24일 먼저 도착한 북측 경호팀 100여명은 이미 호텔 21층에 투숙하고 있다. 스페인 소유의 호텔 체인인 멜리아 호텔은 정상회담장과 만찬...
- 입력:2019-02-26 06:30:01
- 전용차 타고 170㎞ 화려하게 달릴 김정은, 선전 효과 극대화 노릴까
- 응우옌 쑤언 푹(가운데) 베트남 총리가 지난 24일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하노이 우호문화궁전에 설치된 국제미디어센터(IMC)를 둘러보고 있다. IMC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운영된다. 신화뉴시스1차 북·미 정상회담을 이틀 앞둔 지난해 6월 10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벤츠 풀만 가드 차량이 싱가포르 대통령궁으로 들어서는 모습. 신화뉴시스2차 북·미 정상회담차 베트남을 방문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6일 랑선성 동당역에서 하노이까지 170㎞에 이르는 거리를 자신의 전용차를 타고 달린다. 베트남 당국이 이 구간을 전면 통제한 상황에서 김 위원장 일...
- 입력:2019-02-25 15:05:01
- [And 건강] 온몸 갉아먹는 입안 세균, 혈관 침투 막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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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지난 19일 강북삼성병원에서 치과 검진을 받은 뒤 칫솔질 교육을 받고 있다. 치주질환을 예방하려면 타고난 건강한 치아와 잇몸, 올바른 양치 습관, 정기적인 구강검진 등 3박자가 맞아야 한다.
신호철 강북삼성병원 병원장
입안에는 약 700여종 세균 서식… 이들 중 일부 충치·치주질환 원인
30대 기점으로 충치 발생률 줄고 뇌졸중·혈관성치매 등 각종 질병 유발·악화시키는 치주질환 증가
충치·치주질환 등 예방 위해선 올바른 양치질·치실 사용 생활화
1년에 한 번 이상 스케일링 ...
- 입력:2019-02-25 15:05:01
- “세계평화와 인류공존 위해 북핵 폐기돼야”
- 미북 2차 회담에 바란다
뉴욕 기독교계, 무력금지와 인도주의적 교류확대 기원
하노이 멜리아 호텔 앞 전면 통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베트남 하노이에 도착한 26일 김 위원장의 숙소로 유력한 멜리아 호텔 앞 도로가 전면 통제되고 있다.
오는 27일 제2차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뉴욕 한인 기독교계는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새로운 합의가 돌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이번 2차 정상회담이 정치적 선언에 이어 실제적인 조치들을 이끌어내 대북 인도주의적 교류확대와 민간사업 부분의 확대 등 북한주민을 위한 세계교회의 지원이 ...
- 입력:2019-02-26 01:00:43
- 한국어 잘해도 학폭·편견 시달려… 매년 1000여명 학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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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싣는 순서
<1부 : 더불어 살아가기 위하여>
<2부 : 공동체 균열 부르는 ‘신계급’>
<3부 : 한국을 바꾸는 다문화가정 2세>
<4부 : 외국인 노동자 100만명 시대>
<5부 : 탈북민이 한국에서 살아가는 법>
한국인 아버지와 필리핀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유재혁(16)군은 한국 학교를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은 곳”이라고 표현했다. 학교 공부가 어려워서가 아니다. 한국에서 태어난 유군은 필리핀어를 전혀 하지 못하는 대신 한국어는 막힘없이 구사한다.
문제가 된 건 학교폭력이었다. ...
- 입력:2019-02-24 15:05:01
- MBC ‘킬빌’, 고민이 수반되지 않은 어중간한 모조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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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대 시청률을 보이며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받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킬빌’ 출연진. 왼쪽 위 사진부터 시계방향으로 양동근 도끼 제시 비와이 리듬파워 치타 산이.MBC 제공
래퍼들이 경합을 벌이는 예능 프로그램 ‘킬빌’(MBC)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4회까지 프로그램은 매주 시청률 1%대에 그치고 있다. 목요일 밤 같은 시간에 편성된 프로그램 중 꼴찌다. 서바이벌 음악 예능의 효시였지만 똑같은 방식을 거듭한 탓에 시청자들로부터 외면당한 ‘슈퍼스타K 2016’(엠넷)보다 낮다. 이 정도면 ...
- 입력:2019-02-24 15:05:01
- “한국 오기 전엔 전교 3등도 했는데…” 초졸서 멈춘 학력, 은둔형 외톨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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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 김지아(가명)양이 지난 23일 서울 성북구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찾아 신혜영(오른쪽) 팀장과 면담하고 있다. 2016년 아버지를 따라 한국에 들어온 김양은 현재 학업을 중단한 상태다.
부모를 따라 중도입국한 청소년들은 한국말을 잘 못한다. 수업을 따라가기 힘들고, 친구들과 어울리지도 못해 학업을 중단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다문화 시대로 진입했다고 하지만 우리 사회에서 중도입국 청소년이나 상당수 다문화가정 2세들은 여전히 이방인일 뿐이다.
중국동포 김지아(가명·15)양은 ‘초졸’이다. 2016년 아빠를 따라 한국에 들어온 김양의 ...
- 입력:2019-02-24 15:05:01
- BTS 손잡은 현대차, 브랜드 가치 높인다
- 현대자동차가 방탄소년단과 협업을 강화하며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 현대차는 영국 런던 피커딜리 서커스 전광판에 22일(현지시간)부터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펼치는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 티저영상을 상영하기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사진). 방탄소년단은 플래그십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팰리세이드’의 글로벌 브랜드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방탄소년단 글로벌 캠페인은 전 세계 팬들이 보유한 방탄소년단 관련 콘텐츠를 수집·공유하는 사이트 ‘아미피디아’ 론칭을 알리는 것이다. 아미피디아는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
- 입력:2019-02-24 07:55:01
- 오트보쉬 롤스로이스 CEO “롤스로이스 모두, 10년 내 순수 전기차로 바뀔 것”
- “저희는 하이브리드차를 만들지 않을 겁니다. 하지만 10년 안에 롤스로이스의 모든 차는 100% 전기차로 바뀔 겁니다.” 토스텐 뮐러 오트보쉬(사진) 롤스로이스 모터스 최고경영자(CEO)는 친환경차 계획에 대해 묻자 이렇게 답했다. 지난 20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청담 부티크’에서 롤스로이스 최초의 부티크형 매장 오픈을 기념해 방한한 그와 인터뷰를 가졌다. 오트보쉬 CEO는 “롤스로이스는 상당한 기간 기존의 12기통 엔진을 유지하면서 순수전기차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며 “지난 2016년 이미 선보인 ‘롤스로이스 비전 넥스트 100...
- 입력:2019-02-24 07:10:01
- 검찰 '버닝썬 유착 고리' 전직 경찰관 영장 반려…일단 석방
- 검찰 "금품공여자 조사·수수명목 소명 필요"…경찰 "추가수사 후 영장 재신청"
서울 강남 유명 클럽 '버닝썬'과 경찰 간 유착 고리로 지목된 전직 경찰관에 대해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검찰이 청구하지 않고 돌려보냈다.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따르면 검찰은 경찰이 전직 경찰관 강모씨에 대해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신청한 구속영장을 23일 반려했다.
이에 따라 긴급체포됐던 강씨는 일단 석방된다. 형사소송법상 영장 없이 긴급체포 후 48시간 안에 구속영장이 청구되지 않으면 즉시 석방해야 ...
- 입력:2019-02-23 21:06:22
- 대선 앞두고 움직이는 클린턴…민주당 대선주자들과 잇단 회동
- "민주당 내 여전한 영향력 방증"…열성 지지자·자금 네트워크 강점
2020년 미국 대선이 다가오면서 민주당의 지난 대선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움직임도 바빠지고 있다.
미 정가에서는 민주당 대선 후보들에게 미치는 클린턴 전 장관의 영향력을 주목하는 시각도 감지된다.
CNN 방송은 클린턴 전 장관이 최근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회동하고 2020년 대선 관련 의견을 나눴다고 클린턴 전 장관과 가까운 소식통을 인용해 22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만남은 워싱턴DC에 있는 클린턴 전 장관의 자택에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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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2019-02-23 21:06:02
- 이탈리아 신문 "조성길 딸, 北 세뇌교육 탓 아버지 배신"
- 라레푸블리카 "北, 정권 충성이 모든 것 우선한다고 교육"
"조성길 딸, 자발적 귀국" 전날 기사 이어 후속 보도 성격
이탈리아 신문 "조성길 딸, 북한 세뇌교육 때문에 아버지 배신"
이탈리아 일간 라레푸블리카가 23일(현지시간) '북한의 교육으로 어린 딸이 외교관 아버지를 배신하는 것을 배웠다'라는 제목의 베이징발 기사를 국제면에 실었다.
서방 망명을 위해 잠적한 조성길 전 이탈리아 북한 대사대리의 미성년 딸의 평양 송환을 둘러싼 논란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탈리아 유력 신문이 그가 북한 정권...
- 입력:2019-02-23 21:05:42
- [200자 읽기] 민주주의 쟁취 위해 벌인 투쟁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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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남부지법 부장판사인 저자가 청소년들을 위해 펴낸 ‘민주주의 교과서’다.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활용해 역사의 현장을 둘러보는 구성을 띠고 있다. 프랑스 대혁명부터 독일 통일에 이르기까지 민주주의를 쟁취하기 위해 인류가 벌인 투쟁의 역사가 담겼다. 300쪽, 1만2000원.
- 입력:2019-02-22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