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UPS서 무장괴한이 여성들 붙잡고 인질극…경찰이 제압
- UPS 인질극 현장 뉴저지주의 한 UPS(우편배송업체) 시설에 14일 아침 무장괴한이 총을 쏘며 난입해 여성 직원 2명을 붙잡고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에 제압됐다. 글로스터 카운티 검사 찰스 피오레는 "용의자가 필라델피아에서 남쪽으로 20마일(32㎞) 떨어진 로건 타운십의 (UPS) 처리시설에서 인질극을 벌이다 경찰이 쏜 총에 맞고 부상했다. 인질로 잡혔던 여성들은 다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UPS 직원 앨런 앤서니 도우링은 "총을 들고 있다는 외침과 함께 총성을 들었고 다른 직원들과 도망쳤다"라고 말했다. 앞서 현지 검사는 UPS 시설 외곽...
- 입력:2019-01-16 03:48:48
- 김영철, 北인사 최초 '논스톱' 워싱턴行…베일속 동선과 일정은
- 워싱턴 숙박은 2000년 조명록 차수 방미 후 19년만에 처음 있는 일 뉴욕 마천루 '스카이라인 만찬' 잇는 워싱턴 만찬 컨셉트도 관심 김정은 친서 전달받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6월 1일 워싱턴 DC,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으로부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를 전달받고 있다. 북미 고위급 회담을 위해 17일 워싱턴을 방문하는 것으로 알려진 김영철 북한 노동당 대남담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일정과 동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부위원장 일행...
- 입력:2019-01-16 03:36:26
- 뉴욕주 의회, '3·1운동의 날' 결의…재미동포들 힘 모았다
- 상·하원 만장일치 채택…"유관순 열사, 민주·자유의 상징" 국회 한미동맹 사절단·재미동포 대거 참관…"높아진 한국계 위상에 뿌듯" 뉴욕주에서 채택한 '3·1운동의 날' 결의안 선언문 뉴욕주 의회가 15일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유관순(1902~1920) 열사의 뜻을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뉴욕주 의회가 올해로 100주년을 맞은 3·1운동과 유관순(1902~1920) 열사를 기리는 결의안을 채택했다. 의회 결의에 따라 올해 3월 1일은 뉴욕주 차원에서 '3·1운동의 날'...
- 입력:2019-01-16 03:31:06
- 뚝심, 정현 첫판부터 뒤집기
- 정현이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상대 브래들리 클란의 공을 받아내기 위해 몸을 날리고 있다. 정현은 이날 먼저 2세트를 내주고도 3세트를 내리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AP뉴시스 0-2에서 3-2로. 한국 테니스의 간판 정현(23·세계랭킹 25위)이 호주 오픈 첫 경기에서 극적으로 승부를 뒤집으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국인 최초로 그랜드슬램 4강까지 오르는 파란을 일으켰던 정현은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정현은 15일(한국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호주 오픈 남자 단식 1...
- 입력:2019-01-15 06:30:01
- 문 여는 LPGA, 한국 낭자들 ‘여왕 탈환 샷’ 날린다
- 2019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LGPA) 투어가 1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포시즌 골프앤스포츠클럽(파71·6645야드)에서 열리는 다이아몬드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를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정은이 한국선수 신인왕 5연패를 달성할지, 지난해 최고 선수인 아리야 주타누간을 한국 낭자들이 막을수 있을지 등 올해 LPGA 투어의 흥미진진한 관전 포인트가 여럿 있다. 이정은, 한국 선수 5연속 신인왕 될까 LPGA 투어에서 한국은 매해 새로운 선수를 배출해 여자 골프계를 놀라게 했다. 한국 여자 골프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신인왕을 이어...
- 입력:2019-01-15 08:35:01
- 다시 고개 드는 미국 내 회의론… 블룸버그 “北, 내년까지 핵탄두 20개 이상 확보”
- 2차 북·미 정상회담 조율이 급물살을 타는 와중에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한 회의론이 미국 조야(朝野)에서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북한이 지난해 6월 1차 북·미 정상회담에서 ‘완전한 비핵화’를 약속한 것과 달리 핵무기 생산을 계속해오고 있다는 게 회의론의 골자다.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은 북·미 대화를 포함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대외정책 전반을 따질 태세다.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과 미국 정보 당국 등에 따르면 북한은 무기 실험 중단 직후부터 미사일과 핵탄두를 대량 생산해온 것으로 ...
- 입력:2019-01-15 06:25:01
-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 닻 올렸다
- 사진=뉴시스 한국프로야구(KBO)에서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넥센이라는 팀명으로 뛰었던 히어로즈 야구단이 새 네이밍스폰서 키움과 함께 새롭게 출발한다(사진). 히어로즈와 키움증권은 15일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출범식을 열고 ‘키움 히어로즈’의 정식 출발을 알렸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이사는 “거대한 금융회사들과 맞대응해 확고한 위치를 점령한 키움과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좋은 성적을 올린 히어로즈는 공통점이 많다”며 “키움과 히어로즈가 환상적인 키스톤 콤비를 이뤄 한국야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
- 입력:2019-01-15 07:00:02
- 주말에 김정은에게 친서 보낸 트럼프… 美·北 긴박한 움직임
-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카트 왕궁에서 카부스 빈 사이드 알사이드 오만 국왕을 만난 자리에서 미소짓고 있다. 폼페이오 장관은 15일까지 중동 국가를 순방할 예정이었으나 가족 장례식 참석 때문에 쿠웨이트 방문 일정을 취소하고 귀국했다. 폼페이오 장관의 조기 귀국을 두고 북·미 고위급 회담과 관련 있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AP뉴시스 미국과 북한이 긴박하게 움직이면서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더욱 힘이 실리고 있다. 2월 중순보다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우선 이번...
- 입력:2019-01-15 06:20:01
- 국방백서 ‘한·일, 자유민주주의·시장경제 가치공유’ 표현 없앴다
- 국방부가 15일 발간한 ‘2018 국방백서’에서 ‘한·일 양국은 자유 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기본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돼 있던 부분을 삭제했다.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일본군 위안부 화해치유재단 해산 조치, 한·일 레이더 갈등 등 악화일로인 한·일 관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정부 국방정책을 담은 2018 국방백서는 제3절 국방교류협력 중 ‘한·일 국방교류협력’에서 ‘한·일 양국은 지리적, 문화적으로 가까운 이웃이자 세계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야 할 동반자’라고 규정했다. 직전 판인 2016 국방백서에 ‘한·일 양국은 ...
- 입력:2019-01-15 06:15:01
- 국경장벽 고집부리는 트럼프 이번엔 패스트푸드 만찬쇼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 식당에서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 버거킹 웬디스의 햄버거와 도미노 피자 등이 놓인 테이블 앞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 대학풋볼 내셔널챔피언십(CFP) 우승팀인 클렘슨대학 풋볼팀 선수들을 초청해 패스트푸드 만찬을 대접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최장 기록 경신에도 불구하고 국경장벽 예산 확보 전에는 “절대로 물러나지 않겠다”며 강공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셧다운 24일째를 맞은 14일(현지시간) 미국 대학 풋볼 우승팀 초...
- 입력:2019-01-15 06:00:01
- 대한독립 이루려던 한인 청년들, 中 혁명에 휘말려 ‘산화’
-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1938년 7월부터 2개월가량 청사로 사용했던 중국 광저우 동산구의 동산백원 건물. 젊은 임정 요원들이 이곳을 사무실과 숙소로 사용했다. 동산백원은 당초 소실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1920~30년대 지도와 건물 영상 자료 등을 대조해 찾아냈다. 임시정부는 일제의 폭격이 심해지자 이곳을 떠나 포산을 거쳐 류저우로 옮겨갔다. 광저우 기의열사능원 안의 정자 ‘중조인민혈의정’에 세워진 비석. 1927년 광둥 코뮌 당시 희생된 ‘조선 청년 150여명’의 죽음을 기리고 있다. 광저우에 있는 황푸군관학교 정문. 광저우...
- 입력:2019-01-14 15:05:01
- [And 건강] 걷는 게 약이다… 하루 5시간 이상 앉아있지 말라
- 한 직장인이 사무실 책상에 앉아 근무하고 있다. 앉아서 보내는 시간이 길수록 건강에는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강북삼성병원 방사선사인 김관희씨가 근무 시작 전 병원이 자체 개발한 신체활동 늘리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계단을 걷고 있다. 조인성 건강증진개발원 원장 운동량 많아도 앉는 시간 길면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 미쳐 효과적 신체활동은 계단 걷기 경기도 판교의 한 게임회사에서 수출업무를 맡고 있는 박모(45)씨. 출근하자마자 컴퓨터 앞에 앉아 계약서를 검토하고 수시로 몰려오는 해외 담당자들의 ...
- 입력:2019-01-14 15:05:01
- 美 민주 “트럼프·푸틴 대화 은폐 의혹 청문회 열 것”
- 사진=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의 단독 면담 내용을 은폐했다는 의혹이 걷잡을 수 없는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과반 의석을 탈환한 하원을 발판 삼아 청문회 개최와 통역사 소환 등 대대적인 공세를 벌일 태세다. 제임스 코미 전 연방수사국(FBI) 국장 해임 직후 FBI가 트럼프 대통령 본인을 비밀리에 수사했다는 의혹을 두고서도 진상규명이 이뤄질 전망이다. 민주당 소속 엘리엇 엥걸 하원 외교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 간 부적절한 관계를 둘러싼 의혹과 ...
- 입력:2019-01-14 15:05:01
- [팩트 체크] 탈원전으로 화력발전 가동 늘어 미세먼지 늘었다? 정답은 “No”
- 미세먼지 대란의 불똥이 정부의 ‘탈(脫)원자력발전 정책’으로 튀었다. 탈원전 정책이 국내 미세먼지 발생의 주범 가운데 하나인 화력발전을 더 가동하는 모순을 불러왔다는 비판이 그것이다.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은 혼란에 휩싸였다. 정말 탈원전이 미세먼지를 부른 것일까. 엄밀하게 따지면 틀렸다. 연간 석탄화력발전 가동량이 늘어난 건 사실이지만 월별로 보면 사정은 다르다. 14일 한국전력의 ‘전력통계속보’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석탄화력발전의 발전량은 21만9477기가와트시(GWh)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21만7038GWh)보다 2439GWh 늘...
- 입력:2019-01-14 15:05:01
- 스타 작가 모셔야 드라마 대박? 섬세한 감독들이 명품 빚어내다
- 김은숙 김은희 김순옥 문영남 송재정…. 스타 작가들은 많아도 감독은 대개 주목받지 못했던 드라마계가 변하고 있다. 연출력을 무기 삼아 색깔과 깊이를 더한 드라마들이 잇달아 선을 보이면서다. 단 2회 만에 월화극 정상을 넘보는 ‘왕이 된 남자’(tvN·위 사진)가 대표적이다. 드라마는 1200만 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2012)의 리메이크작으로 화제가 됐다. 여진구 김상경 권해효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합류한 작품으로도 관심이 높았다. 그에 못지않게 눈길을 끈 건 연출을 맡은 김희원 감독이었...
- 입력:2019-01-14 08:30:01
- 한지에 인화된 사진… 조선 후기 문인화 ‘설송도’가 연상된다
- ‘너를 기다리고 있었다’(2010). 한미사진미술관 제공 겨울나무가 쓸쓸하면서도 당당하다. 한지에 인화해서일까. 21세기 도심의 눈 쌓인 나무에서 조선 후기 문인화가 이인상의 ‘설송도’가 연상된다. 붓 대신 카메라로 그린 수묵화의 세계에 들어선 기분이었다. 김중만(64·사진) 작가가 2008년부터 이어온 나무 작업을 모아 서울 송파구 한미사진미술관에서 사진전 ‘상처 난 거리’를 열고 있다. 김혜자에서 지드래곤까지 연예인 인물 사진을 담아오며 거둔 성공을 뒤로하고 2007년 돌연 순수예술로 돌아선 이다...
- 입력:2019-01-11 15:05:01
- ‘망해가던 골목식당의 부활’ 인기만큼 말도 많은 ‘백종원표 예능’
- SBS 인기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을 이끌고 있는 방송인 김성주, 더본코리아 대표 백종원, 배우 조보아(왼쪽부터). SBS 제공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이 방송 1주년을 맞았다. 골목식당은 톱스타가 출연하는 것도, 방송가의 주류 장르가 된 ‘관찰예능’을 표방한 것도 아니지만 매주 안방의 이목을 사로잡으며 방송가 최고 화제작으로 부상했다. 골목식당은 어떻게 지금과 같은 성공을 일굴 수 있었던 것일까. 골목식당이 첫 방송된 건 지난해 1월 5일이었다. ‘백종원의 푸드트럭’ 후...
- 입력:2019-01-13 15:10:01
- 올해 문화인의 필수 코스는 데이비드 호크니·조이스 디도나토
- 가장 작품 가격이 비싼 생존 작가인 영국 팝 아티스트 데이비드 호크니(81), 1970년대까지 한국 화단에서 가장 잘 나갔던 동양화가 청전 이상범(1897~1972), 해외 러브콜이 한창인 설치 미술가 양혜규(47)…. 올해 전시장에는 국내외 거장들의 회고전부터 동시대의 주목받는 작가 전시까지 여느 해보다 무늬가 다채롭다. 공연계에선 해외 유명 오케스트라와 지휘자, 연주자의 내한이 잇따른다. 한국이 낳은 클래식 스타들의 공연도 빼곡하다. 2019년 가봐야 할 전시와 클래식 공연을 달력에 메모해두면 좋을 듯하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전시는 서울시립미술관이 ...
- 입력:2019-01-13 15:05:01
- 개성공단 운명, 트럼프 손에… 북·미 정상회담서 논의 가능성
- 2018년 10월 25일 경기 파주시 도라산전망대에서 바라본 개성공단 모습. 국민일보DB 남북 정상이 개성공단의 조속한 재가동 의지를 거듭 밝히면서 조만간 개최될 북·미 간 핵협상에서도 개성공단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전망된다. 개성공단 재가동은 촘촘히 쌓인 대북 제재와 직결돼 있어 결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에 달린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정부와 여당에서는 개성공단 북측 노동자 임금으로 현금 대신 현물을 지급하는 방안이 공개적으로 언급되고 있다. 북한에 ‘벌크 캐시(대량현금)’ 유입을 금지한 유엔 안전보...
- 입력:2019-01-13 15:05:01
- 역대 최장 미국 셧다운…트럼프, 국가비상사태 ‘만지작’
-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국제공항에서 12일(현지시간) 한 여행객이 텅 빈 터미널 안을 지나고 있다. 마이애미 공항은 미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 사태 때문에 급여를 받지 못한 직원들이 병가를 내고 출근하지 않자 이날 오후 1시부터 게이트 일부를 폐쇄했다. 셧다운 장기화로 새해 첫 급여를 받지 못한 연방정부 공무원은 80만명을 넘는다. AP뉴시스미국 연방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정지) 사태가 역대 최장 기록을 갈아치웠다. 한반도 문제와 관련해 셧다운 장기화가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에 변수로 작용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된다.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 예산을 ...
- 입력:2019-01-13 15:05:01
- ‘글래스’ 히어로들의 스릴러… 남는 건 제임스 맥어보이 [리뷰]
- 영화 ‘글래스’의 한 장면. ‘겟 아웃’ ‘해피 데이데이’ 등 트렌디한 호러 영화들을 선보여 온 제작사 블룸하우스의 신작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이 영화의 장르를 뭐라 소개하면 좋을까. 공식 정보란에는 ‘드라마, 미스터리, SF, 스릴러’라고 쓰여 있다. 그보다는 ‘스릴러 거장이 만든 슈퍼 히어로물’이라는 표현이 좋겠다. 반전 스릴러의 레전드 ‘식스 센스’(1999)를 연출한 M. 나이트 샤말란 감독의 신작 ‘글래스’ 얘기다. 영화는 범상치 않은 세 인물 간의 미스터...
- 입력:2019-01-13 11:10:02
- 북·미 정상회담 ‘2월 중순 베트남’ 가시화
- 사진=AP뉴시스 2차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중순 열릴 것이라는 전망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장소로는 베트남이 가장 유력하게 거론된다. 정상회담 의제를 조율하기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이 곧 열릴 것으로 보인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지난번에 보면 북·중 정상회담을 하고 나서 한 달 뒤에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졌다”며 “준비기간이 최소한 1개월 정도 소요되기 때문에 다음 달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고위급 회담...
- 입력:2019-01-13 06:00:02
- 日, 강제징용 협의 요청하며 “30일 내 답하라” 무례한 요구
- 강제징용 피해자 측 변호인들이 지난해 12월 4일 우리나라 대법원의 배상판결 이행을 촉구하기 위해 일본 도쿄 신일철주금 본사를 또다시 찾았지만, 이번에도 면담이 성사되지 못했다. 변호인들은 지난 11월 12일에도 신일철주금 본사를 찾은 바 있다. NHK 화면 캡처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일제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해 지난 9일 한·일 청구권협정에 명시된 ‘외교적 협의’를 요청하면서 30일 안에 답변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13일 전해졌다. 양국 간 신중하게 협의가 이뤄져야 할 사항에 ‘답변 시한’을 못 박은 것은 심각한 외교적 결례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한·일 청...
- 입력:2019-01-13 10:15:01
- 3월부터 우리도 F-35A 스텔스기 보유
- 우리 공군이 지난해 미국 현지에서 인수한 스텔스 전투기 F-35A(사진) 6대 중 2대가 오는 3월 말 한국에 도착한다. 2대를 포함해 올해 말까지 F-35A 10여대가 공군에 실전 배치될 전망이다. 최신예 스텔스 기능을 갖춘 전투기를 처음 보유하게 된 공군은 상당한 전력 증강이 예상된다. 군 당국에 따르면 한국 정부가 주문한 F-35A 40대 가운데 1호기가 지난해 3월 처음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 소재 록히드마틴 공장에서 출고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5대가 추가로 출고됐다. F-35A 6대는 미국과 한국 정부의 수락검사 절차를 거친 뒤 미국 애리조나의 루크 공군기지에서 우리 ...
- 입력:2019-01-13 06:10:01
- 막힐 때 특효약… ‘세트피스’ 결정적 한방 때려라
- 한국 축구대표팀 김민재(오른쪽 두 번째)가 12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알 아인 하자 빈자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UAE 아시안컵 조별리그 C조 2차전 키르기스스탄과의 경기에서 헤딩슛을 성공시키고 있다. 뉴시스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19 아랍에미리트(UAE) 아시안컵 조별리그에서 잇따라 한 골 차 진땀승을 이어가며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59년 만의 우승을 향한 일차 관문은 통과했지만 우승 후보다운 압도적인 모습은 없었다. ‘원 팀’으로서의 조직력은 아직 다져지지 않았고, 선수들의 컨디션도 좋지 않았다. 2% 부족한 대표팀의 돌파구...
- 입력:2019-01-13 07: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