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산이 부서진 백제 부흥의 꿈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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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군 대흥면 봉수산을 둘러싸고 있는 임존성을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 백제가 나당연합군에 무너진 660년부터 663년까지 3년 3개월에 걸친 백제 부흥운동의 근거지였다. 길게 이어진 성벽에 백제 유민의 한과 투혼, 그리고 배신과 좌절이 겹겹이 서려 있다.
복원된 성벽 밑에 힘센 남매로 태어난 묘순이와 길동이 중 한명은 죽어야 하는 슬픈 전설을 품은 ‘묘순이 바위’.
대흥면 슬로시티에 조성된 ‘의좋은 형제’ 테마공원.
추사고택
백제 의자왕 20년이자 신라 태종무열왕 7년인 660년. 백제 수도 사비성과...
- 입력:2018-12-05 15:05:01
- 지역 특산물 보고 즐기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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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다양한 지역의 특산품을 맛보고 경험할 수 있는 ‘맛있는 박물관 여행지’를 ‘12월 추천 가볼만한 곳’으로 선정했다. 서울 뮤지엄김치간(間), 경기도 이천 쌀문화전시관, 강원도 춘천 막국수체험박물관, 충남 금산인삼관, 전남 보성 한국차박물관, 경남 밀양 한천박물관 등 6곳이 포함됐다.
◆김치의 사연과 체험이 한자리에, 서울 뮤지엄김치간=서울 인사동 뮤지엄김치간은 국내 첫 김치 박물관이다. 1986년 김치박물관이란 이름으로 문을 열었으며, 2015년 강남구 삼성동에서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엄김치간으로 ...
- 입력:2018-12-05 07:10:01
- 이번 주말, 부산 크리스마스트리축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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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광복로 시티 스폿에 설치된 높이 20m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29일 점등 리허설을 진행하고 있다. 이 트리는 올해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의 상징 작품이다. 축제조직위 제공
세계가 인정한 부산의 대표적 겨울축제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37일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축제조직위는 다음 달 1일 개막하는 ‘제10회 부산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가 내년 1월 6일까지 이어진다고 29일 밝혔다.
‘아름다운 성탄 이야기, 기쁨 터지네 부산’이라는 주제의 축제 개막식은 다음 달 1일 오후 7시 광복로 시티스폿 메인무대에서 점...
- 입력:2018-11-29 11:05:02
- 한겨울에 즐기는 지중해 골프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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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휴가를 겸한 골프 투어와 고대 유적지 관광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지중해골프투어 상품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하나투어의 럭셔리 여행 브랜드 ‘제우스월드’는 최근 동(東)지중해 연안 터키 안탈리아 주 벨렉 지역의 최고급 골프장인 맥스로열 몽고메리 골프클럽(사진)과 맥스로열 골프 앤 스파 리조트를 연계한 ‘지중해 올 인클루시브 프리미엄 골프투어 10일(7박 18홀 5회 라운드) 비즈니스석’ 상품을 출시했다. 이와 함께 현지의 프리미엄급 올 인클루시브 호텔 수에노 디럭스 골프리조트와 코넬리아 다이아몬드 리조트에서 즐기는 &lsqu...
- 입력:2018-11-28 15:05:01
- [And 여행] ‘콩밭 매는 아낙네’의 애달픈 사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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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청양군 정산면 천장호 출렁다리가 일출 빛을 받아 황홀한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뚫린 바닥과 출렁임이 이색체험을 제공한다.
위 사진부터 천장호 출렁다리 입구에 있는 콩밭 매는 아낙네 동상, 천장호 산책길에 있는 소원바위.
위 사진부터 대치면 장곡리 장승공원, 최익현 선생을 기리는 모덕사.
칠갑광장에서 칠갑산 정상으로 향하는 길에 자리한 칠갑산 천문대 ‘스타파크’.
충남 청양군의 칠갑산은 청양고추와 함께 군의 상징이다. 군 전체에는 빨간 고추와 칠갑산 노랫말과 관련된 조형물이 넘친다. ...
- 입력:2018-11-28 15:05:01
- 雪雪… 스키마니아들 슬슬 나가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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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지암리조트 스키장
용평리조트 스키장
비발디파크 스키월드
하이원리조트 스키장
웰리힐리파크 스키장
폭설이 내리고 겨울이 성큼 다가오면서 스키장들이 속속 개장하고 있다. 포근한 날씨로 인해 지난해보다 2주가량 늦었지만 다양한 혜택 등으로 스키 마니아들을 유혹하고 있다.
강원도 평창의 용평리조트 스키장은 지난 23일 오전 11시 공식 개장하고 핑크슬로프 1면과 옐로우리프트를 개방했다. 당일 리프트 무료와 스키 렌탈 1만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야간시간대인 오후 10시까지 운영...
- 입력:2018-11-28 15:05:01
- 삼척 통리협곡 관광지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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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시 통리협곡 미인폭포 일원이 스카이워크 등이 갖춰진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사진은 미인폭포의 모습이다. 삼척시 제공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으로 불리는 강원도 삼척시 통리협곡이 관광지로 탈바꿈한다.
삼척시는 통리협곡 상단부에 위치한 미인폭포 주변에 유리로 된 스카이워크와 출렁다리, 모노레일을 설치하는 등 이 일대를 관광지로 개발한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폐광기금과 국비 등 323억원을 투자해 올해 실시설계에 착수한 뒤 내년 하반기 착공, 2022년 완공할 예정이다.
관광지는 유리다리체험코스와 산림레포츠코스, 산림힐링...
- 입력:2018-11-28 08:55:01
- ‘겨울별미’ 제주 방어축제 2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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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 ‘방어’를 소재로 한 ‘제18회 최남단 방어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의 겨울을 알리는 전령사 ‘방어’를 소재로 한 ‘최남단 방어축제’가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서귀포시 모슬포항 일원에서 열린다. ‘청정 제주바다의 흥과 맛, 멋의 향연’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최남단방어축제위원회가 주관하고 해양수산부·제주도·대정읍·수협중앙회·모슬포수협이 후원한다.
축...
- 입력:2018-11-27 07:15:01
- 단양 알파인코스터, 새로운 명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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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의 산악형 롤러코스터인 알파인코스터가 개장 5개월 만에 43만명이 다녀가면서 관광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북 단양의 새로운 명물인 알파인코스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26일 단양군에 따르면 지난 6월 개장한 알파인코스터는 이날 현재까지 42만9890명이 이용해 6억2513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알파인코스터는 만천하스카이워크 매표소∼금수산 만학천봉 1㎞ 구간의 레일을 따라 미끄러지듯 내려가는 코스로 구성됐다. 이 코스는 레일을 자동으로 올라가는 길이의 340m 상행부와 탑승객이 속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
- 입력:2018-11-26 08:40:01
- 동남아 관광객 7000명 예약… 화천산천어축제 벌써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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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 화천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얼음낚시 체험을 마친 뒤 환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화천군 제공
2019 화천산천어축제에 대한 동남아시아 관광객들의 관심이 뜨겁다. 강원도 화천군은 해외 현지 여행사를 통해 축제상품을 구매했거나 예약한 외국인 관광객 규모가 7000여명에 이른다고 26일 밝혔다.
화천군에 따르면 대만 주요 여행사들이 4000여명을 모객한 것을 비롯해 태국 2500여명, 홍콩 600여명 등 모두 7000명 이상이 축제 방문을 예약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초 예약인원보다 1000명가량 늘어난 것이다. 여기에다 여행 전문업체에 ...
- 입력:2018-11-26 08:40:01
- 경복궁 서문 영추문, 43년 만에 전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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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서문인 영추문(迎秋門·사진)이 43년 만에 전면 개방되면서 동서남북 모든 곳에서 궁을 출입할 수 있게 됐다.
문화재청은 경복궁과 서촌 지역 방문 관람객들의 편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12월 6일부터 영추문을 전면 개방한다고 26일 밝혔다.
영추문은 조선시대 문무백관들이 주로 출입했던 문이다. 1592년 임진왜란 당시 경복궁이 화재로 소실된 후 고종 때 흥선대원군에 의해 재건됐다. 일제강점기인 1926년에 전차 노선이 부설된 후 주변 석축이 무너지면서 같이 철거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1975년 현재의 모습으로 복원됐지만 출입은 ...
- 입력:2018-11-26 08:30:01
- 임진각서 알콩∼ 달콩∼ ‘파주장단콩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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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열린 제21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 참가자들이 꼬마메주 만들기 체험을 즐기고 있다. 파주시 제공
경기도 파주시가 23∼25일 임진각광장 일원에서 ‘제22회 파주장단콩축제’를 개최한다. 파주장단콩은 물 빠짐이 좋은 토양과 일교차가 큰 기후조건, 민통선 등 천혜의 청정지역에서 자라 맛과 영양이 뛰어나다. 예로부터 임금에 진상됐으며 1913년 대한민국 최초의 콩 장려품종으로 선발됐던 파주의 대표 농산물이다.
‘웰빙명품 파주장단콩’을 주제로 진행되는 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를 갖춰 판매자와 소비자 모두가 즐길 ...
- 입력:2018-11-22 09:55:01
- 징검다리처럼 딛고 건너는 섬·섬·섬… 배 아닌 차 타고 일주하는 전남 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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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완도군 약산도 등거산 토끼봉에서 본 황홀한 다도해 풍경. 바로 아래 돌담도 낮고 지붕도 낮은 관산리 마을이 동화마을처럼 한갓지다.
이른 아침 신지도 상산에서 내려다 본 장보고대교와 파란 바다를 아름답게 수놓은 섬 풍경. 장보고대교 개통으로 완도 주요 섬 일주가 가능해졌다.
대나무 지주가 옷감의 씨줄 날줄처럼 추상화를 그려내는 고금도 매생이 양식장. 아름다운 풍경 속에 어민들의 묵묵한 삶이 응어리져 있다.
고금도 묘당도에 있는 이순신 장군 유적지 충무사.
전남 완도군에는 완도군청이 ...
- 입력:2018-11-21 15:10:01
- 강진 명물 출렁다리… 그대와 걸으면 내 마음 일렁일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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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강진군 도암면 석문산과 만덕산을 연결하는 111m 길이의 ‘사랑 플러스(+) 구름다리’가 55번 지방도로 위를 아찔하게 연결하고 있다.
출렁다리와 짚트랙을 갖춘 강진의 명물 가우도.
비색 청자의 본향인 고려청자박물관.
전남 남서부 강진군은 유홍준 교수의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에서 ‘남도답사 1번지’로 소개될 만큼 문화재와 볼거리가 많다. 여기에 최근 다양한 출렁다리와 ‘짚트랙’(집라인) 등 즐길거리가 더해지면서 더욱 풍성한 여행지가 됐다.
기암괴석이 아름다워 &ls...
- 입력:2018-11-21 15:05:01
- 순천만정원 관람객 4년 연속 5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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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국가정원에서 한 여름 밤 펼쳐지는 워터라이팅쇼. 순천시 제공
대한민국 1호 국가정원인 순천만국가정원을 찾은 관람객이 4년 연속 500만명을 돌파했다. 전남 순천시는 전날 순천만국가정원에 올해 500만번째 관람객이 입장했다고 20일 밝혔다.
순천만국가정원은 개장 첫해인 2015년 533만명이 방문했고 이후 2016년 543만명, 2017년 612만명이 방문한데 이어 올해도 11월 중순에 입장객 500만명을 돌파하면서 전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순천만국가정원은 볼거리를 넘어서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고 체험하는 정원문화 콘텐츠를 운영해 오...
- 입력:2018-11-20 05:20:01
- 선녀의 옷자락인가… 비단결 같은 용담폭포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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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 수산면 금수산 용담폭포가 비단결 같은 물길을 늘어뜨리며 장쾌한 풍경을 펼쳐놓고 있다.
이른 아침 옥순봉 일출.
비봉산에서 본 청풍호.
상천리 산수유 열매(위쪽)와 수산리 제비거리의 제비집.
‘청풍호’는 1985년 충주댐이 들어서면서 생긴 인공호수다. 충북 충주·단양·제천을 걸치고 있다. 제천의 수몰지역이 가장 넓다. 청풍마을이 대부분 물에 잠겼다. 제천 사람들은 공식명칭인 충주호보다 청풍호라고 많이 부른다. 그 주변에 청풍면, 한수면, 수산면, 덕산면 등...
- 입력:2018-11-14 15:05:02
- 노르웨이 해저 레스토랑 내년 4월 문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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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저 레스토랑 '언더' 모습 [노르웨이관광청 제공]
노르웨이 최남단 도시인 린데스네스(Lindesnes)에서 반잠수정 형태의 구조물로 만든 해저 레스토랑이 문을 연다.
노르웨이관광청은 수면 아래를 의미하는 '언더'(Under)로 명명된 이 레스토랑이 세계 최대 규모의 해저 레스토랑이 될 것이라며 시험 운영 기간을 거쳐 내년 4월 정식 개장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커다란 잠망경 형태인 '언더'는 약 1천500~2천t 중량의 구조물로 바닥의 길이는 26.5m, 폭은 12.5m이고, 넓이는 600㎡ 규모다. 한꺼번에 최대 100명의 고객이 이용할 수 있다.
이 구조물 설계는 오슬...
- 입력:2018-11-14 02:15:46
- 교통·관광·숙박·맛집을 한방에 더 싸게… ‘속초투어패스’ 나왔다
- “속초투어패스 하나면 속초관광이 더욱 즐거워집니다.”
강원도 속초시는 교통과 관광, 숙박, 맛집 등을 총망라한 할인상품권 ‘속초투어패스’를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고 13일 밝혔다. 속초투어패스는 산과 호수, 온천, 해양 레저스포츠 체험과 지역관광을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속초투어패스’는 강원상품권 가맹점을 중심으로 26개 맛집과 19개 관광·체험시설, 렌터카 등을 연계해 총 30가지를 패키지로 묶어 출시했다. 속초여행을 할 때 최소 1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
- 입력:2018-11-13 08:20:01
- 경북도 관광사진 공모전 대상에 ‘탈춤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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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지역 관광지와 축제, 문화유산 등을 담은 ‘관광사진 공모전’ 수상 작품 20점을 14일까지 도청 안민관 로비에 전시한다고 12일 밝혔다.
공모전 대상작은 신명나는 안동탈춤을 출품한 염상철씨의 ‘탈춤놀이’(사진)로 공연자와 관객이 함께 어울려 어깨가 들썩여지는 탈춤공연의 생생한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최우수상에는 영덕해맞이공원과 풍력발전단지의 풍경을 담은 김은정씨의 ‘아름다운 초원’이, 2점을 뽑는 우수상에는 홍종표씨의 ‘은행나무 숲 가을 풍경’과 윤무식씨의 ‘보문정 계류’가 선정됐다.
...
- 입력:2018-11-12 06:00:01
- [And 여행] ‘등급을 매길 수 없는’지왕봉 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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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무등산 정상 지왕봉이 화려한 단풍과 함께 웅장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지왕봉은 군사시설 사용 목적으로 설치됐던 콘크리트 계단 등이 2015년 철거돼 옛모습을 되찾았다. 정상 탐방에 나선 등산객이 전망대에 오르기 위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전망대에서 본 무등산과 광주 시내, 광주호.
양림동 오웬기념각 앞에서 공연을 펼치는 ‘폴’과 ‘나비’.
양림동 펭귄마을 앞에 서 있는 ‘광주 100년 이야기 버스’.
광주 ‘송정 떡갈비 1호점’의 떡갈비.
빛고을 광주(光州)를 품고...
- 입력:2018-11-07 15:05:02
- 넘실거리는 억새 바다 은빛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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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밀양시 산내면 ‘영남 알프스’ 천황산 정상 바로 아래 억새가 만발해 은빛 물결을 이루고 있다. 얼음골에서 케이블카를 이용해 해발 1020m까지 오른 뒤 1시간∼1시간30분 정도 걸으면 천황산에 닿을 수 있다.
‘영남 알프스’. 경남 밀양시 산내면과 경북 청도군 운문면,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에 걸쳐있는 높이 1000m 이상 되는 산군(山群)을 일컫는 말이다. 가지산(1241m), 운문산( 1188m), 천황산(1189m), 재약산(1108m), 신불산(1159m), 영축산(1081m), 고헌산( 1034m), 간월산(1069m) 등이 유럽의 알프스처럼 아름다워 붙여진 이름이다. 이 가운데 ...
- 입력:2018-11-07 15:05:02
- 제동 걸린 트럼피즘… 한반도정책 변동은 없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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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 원내대표(왼쪽)가 6일(현지시간) 실시된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확정된 이후 워싱턴 하얏트리젠시 호텔에서 환호하는 지지자들에게 손을 들어 답례하고 있다. 펠로시는 미국 권력서열 3위인 하원의장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간평가 성격을 띤 이번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은 하원을 8년 만에 탈환했다. 공화당은 상원을 수성했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확정된 이후 쓴 트위터 글. “오늘밤 굉장한 성공을 거뒀다. 모두에게 감사하다&rdqu...
- 입력:2018-11-07 05:25:01
- 일본 미식투어단, 충북 음식 맛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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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한국음식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핫타 야스시씨(오른쪽)가 미식투어단과 함께 방문한 청주의 간장삼겹살 식당에서 건배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한국음식 전문가인 일본인 핫타 야스시씨가 일본인 미식투어단 24명을 이끌고 충북을 방문했다. 4일 충북도에 따르면 미식투어단은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3박4일 동안 충북의 대표 음식을 맛보게 된다.
도는 지난 5월 식도락 관광을 즐기는 일본인 관광객 특성에 맞춰 핫타 야스시씨를 초청해 충북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 음식과 관광지를 소개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후 충북도 미식투어 상품이 출시돼 ...
- 입력:2018-11-04 08:10:03
- 거친 바윗길 지나 시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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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설악산 노적봉 ‘한 편의 시를 위한 길’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장쾌한 풍광이 펼쳐진다. 가운데 하얀 바위인 피너클 지대와 멀리 웅장한 울산바위가 울긋불긋 가을 단풍과 함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왼쪽 권금성으로 이어지는 절벽도 가을의 절정을 불태우고 있다.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일곱 번째 피치를 오르는 등반객.
소토왕골을 아름답게 색칠한 단풍과 맑게 흐르는 계곡물.
강원도 설악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이지만, ...
- 입력:2018-11-01 04:25:01
- 가을엔 ‘책방 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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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부네텃밭도서관. 한국관광공사 제공
지혜의 숲. 한국관광공사 제공
물레책방. 한국관광공사 제공
터득골북샵. 한국관광공사 제공
숲속작은책방(위)과 스몰굿씽. 한국관광공사 제공
11월은 단풍이 절정인 여행하기 좋은 때이자 책읽기 좋은 계절이다. 한국관광공사는 ‘작은 책방’ 이라는 주제로 ‘11월 추천 가볼만한 곳’ 6개 장소를 선정했다.
◇책과 함께 도심 산책, 서울 경의선책거리=버려진 철길이 ‘책’을 만나 개성 있는 복합 출판문화 공간으로 변신했다. 폐...
- 입력:2018-10-31 06: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