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갱도·입구 폭파→시설철거·인력철수→완전봉쇄… 풍계리 ‘3단계 폐쇄’
- 북한이 2008년 6월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하는 장면. 당시 북한은 6자회담 당사국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폭파를 진행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녹화중계됐다. AP뉴시스 고성능 폭약 동시 기폭… 기존 1·2번 갱도는 물론 3·4번 갱도도 함께 파괴 초청 해외 취재단 위해 전용기·특별열차 운행… 생중계는 불가능할 듯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일정과 함께 폭파 절차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했다. 핵실험장 폐쇄는 산 아래 지하로 뚫린 갱도를 무너뜨리고 입구를 막은 뒤 부대시설도 차...
- 입력:2018-05-13 16:05:04
- 美 “기존 핵무기 내놔라”… 2020년내 北 비핵화 목표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두 장관은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북·미 사이에 진행된 논의 사항을 공유했다. AP뉴시스 트럼프, 단기간 성과 포석 핵탄두·ICBM 조기 반출 카드 北 수용 땐 테러지원국 해제… 무역대표부 설치 제안한 듯 강경화-볼턴, 카자흐 사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를 우선순위에 놓고 북한과 의견을 조율 중...
- 입력:2018-05-13 16:05:04
- 32만5천 달러짜리 '아이언맨 수트' 창고에서 감쪽같이 증발
- 영화 소품 창고에서 증발한 아이언맨 수트 '악당 타노스의 짓인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의 한 영화 소품 창고에 보관돼 있던 '아이언맨 수트'가 감쪽같이 사라져 LA 경찰국(LAPD)이 수사에 나섰다. 9일(현지시간)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32만5천 달러 상당의 가치가 있는 아이언맨 수트가 영화 촬영 후 보관돼 있던 LA 북서부 파코이마 웨이드너 스트리트의 한 창고에서 어느 순간 자취를 감췄다. 창고 관리인은 수트가 보이지 않자 경찰에 도난 신고했다. 이 수트는 아이언맨 토니 스타크 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2008년 1편 출연 때부터 ...
- 입력:2018-05-14 04:39:21
- ‘어벤져스3’ 팬덤이 이끈 1000만… 숙제로 남은 ‘독과점’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이하 ‘어벤져스3’)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13일 이 영화를 보기 위해 서울 CGV여의도를 찾은 시민들이 자동판매기에서 티켓을 구매하고 했다. 상영관이 시간대별로 촘촘히 배치돼 있다. 최현규 기자 ‘어벤져스3’의 콘셉트 이미지. 한데 뭉친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악당 타노스(가운데)에 맞서 싸운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외화 5번째… 전체 21번째 위업 충성도 높은 국내 팬덤 형성 스크린 독과점 논란 재점화 마블 스튜디오의 10주년을 기념한 역작 ‘어벤져...
- 입력:2018-05-13 11:15:01
- 靑 “미래 핵개발 포기” vs 洪 “풍계리 폐쇄쇼”… 정반대 반응
- 청와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발표에 대해 “미래의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호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중국 등 5개 국가의 언론인을 초청한 것은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도 있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
- 입력:2018-05-13 09:30:01
- 北·美 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대통령궁 유력 거론
-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여러 곳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사진)가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스타나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기에 총독 관저로 지어져 현재는 대통령 관저이자 총리 집무실로 쓰이고 있다. 그간 싱가포르 총리와 대통령 등이 자국을 방문한 해외 정상들을 맞이하는 장소로 활용됐던 이곳은 경비가 삼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장소로 제격이라는 해석이다. 궁 내부에 산책하기 좋은 가든도 있고, 싱가포르 시내인 오차드 ...
- 입력:2018-05-13 09:15:01
- 北·美회담 앞서 ‘핵실험장 폭파’… 美에 성의 표시
- 노동신문 13일자에 실린 북한 외무성 공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오는 23∼25일 폭파시켜 폐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동신문 北, 23∼25일 폐기… 말 아닌 행동 비핵화 첫걸음 韓·美·中·러·英 기자단 취재 허용… 日만 쏙빼 전문가는 안 불러, 핵능력 노출에 부담 느낀 듯 트럼프 “우아한 제스처”… 백악관 “검증이 핵심” 북한이 오는 23∼25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파시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2일 싱...
- 입력:2018-05-13 04:55:01
-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 공항서 '쾅'…다른 비행기 충돌로 화재
- 터키항공 비행기 꼬리부분 파손…인명피해 보고는 없어 인천행 아시아나 비행기도 부서져…국토부, 조사관 파견 현지 조사 아시아나 여객기, 터키서 활주로 이동 중 다른 항공기에 충돌 [유튜브 동영상 갈무리]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터키 이스탄불 공항에서 다른 항공기에 충돌해 화재가 발생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나 항공편 취소로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현지시간) 오후 5시 30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국제공항을 출발해 인천으로 갈 예정이던 아시아나항공 OZ552편 에어버스 A330기종 항공기가 활주...
- 입력:2018-05-13 21:24:39
- 롯데타워 계단 뛰어오르는 시간… 15분53초56
- 롯데물산은 13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국제 수직마라톤대회(스카이런) 엘리트(선수) 남성 부문에서 폴란드의 피오트르 로보진스키(사진)가 15분53초56으로 우승했다고 밝혔다. 여성 부문에서는 호주 출신 수지 월샴이 18분45초61로 1위를 했다. 일반 개인 부문에서는 매튜 베이커가 17분26초60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경쟁 부문에 참가한 엘리트 선수 남녀 1∼3등에게는 모두 10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됐다. 일반 개인 참가자 중 경쟁 부문 1등에게도 롯데백화점 상품권 123만원이 증정됐다. 롯데월드타워 1층에서 123층 전망대까지 총 계단 2917개를 올라...
- 입력:2018-05-13 08:05:03
- 女 감독 등 82명 ‘레드카펫’ 밟고 ‘성평등’ 시위
- 프랑스 칸영화제에 참석한 여성 배우와 감독, 작가, 제작자 등 82명이 12일(현지시간) 영화계의 남녀 차별 철폐를 요구하고 있다. AP뉴시스 올해 칸영화제 심사위원장인 여배우 케이트 블란쳇을 필두로 여성 배우, 감독, 작가, 제작자 등 82명이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의 메인 상영관인 뤼미에르 극장의 레드카펫 위에 팔짱을 끼고 등장했다. 전 세계에 영화계 내 성평등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다. 블란쳇은 89세의 프랑스 노장 감독 아그네사 바르다와 함께 읽은 성명을 통해 “우리는 카메라 앞뒤에서 남자 동료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
- 입력:2018-05-13 08:00:01
- '더 강한 채찍, 더 큰 당근'…트럼프, 비핵-경제지원 '빅뱅카드'
- 볼턴 "테네시로 반출" 핵폐기장소 특정…"생화학무기도 폐기" 폼페이오, 대북민간 투자 첫 거론…'원조는 아니다' 변형된 마셜플랜? '최대한의 압박'·'최대한의 보상' 동시 테이블 올려 협상력 극대화 북미 정상 전용기 '참매1호'(왼쪽)와 '에어포스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로 정해진 북미정상회담을 겨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더 큰 채찍'과 '더 큰 당근'을 제공했다. 북한이 가능한 한 신속히 핵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하는 것을 전제로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누릴 수 ...
- 입력:2018-05-13 20:57:05
- [타임아웃] ‘팔로우’ 바랐던 우상 르브론이 적으로…
- 보스턴 셀틱스의 제이슨 테이텀(왼쪽)이 지난 2월 열린 미국프로농구(NBA) 정규리그 경기에서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를 수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테이텀이 2012년 제임스에게 “나를 팔로우해달라”며 보낸 SNS 메시지. AP뉴시스 트위터 캡처 “저는 래리 휴즈의 조카에요. 저도 팔로우해주세요!” 14살 소년은 2012년 미국프로농구(NBA)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SNS에 자신의 사진을 보내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리고 6년 후 이 소년은 제임스와 NBA 챔피언 결정전 진출 여부를 두고 맞붙게 ...
- 입력:2018-05-13 06:25:01
- 7언더파… 우즈, 오랜만에 ‘황제 샷’
- 마치 전성기의 ‘골프 황제’를 보는 듯했다. 드라이버 샷은 호쾌했고, 퍼팅은 정교했다. 구름처럼 몰려든 갤러리들은 타이거 우즈의 놀라운 플레이에 탄성을 내질렀다. 우즈는 제5의 메이저대회로 불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셋째 날 65타를 치며 올해 최고의 경기력을 뽐냈다. 우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의 TPC 소그래스 스타디움 코스(파72·7189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5타를 적어 냈다. 1라운드에서 이븐파,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기록해 가까스...
- 입력:2018-05-13 05:40:01
- ‘北에선 잘 안들렸던’ 불량 대북확성기
- 로비로 평가기준 완화시켜 성능미달 수입산 속여 납품 가청거리, 기준 절반에 그쳐 軍관계자 4명 등 20명 기소 4·27 판문점 선언 후속조치로 철거된 대북확성기가 애초 북한 지역까지 소리를 잘 전달하지 못하는 불량품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가청거리가 납품기준인 10㎞의 절반밖에 되지 않았지만 입찰 업체가 로비를 통해 평가 기준까지 바꿔 사업을 따냈다. 대북확성기 사업은 2015년 8월 북한의 비무장지대 목함지뢰 도발과 이듬해 1월 4차 핵실험을 계기로 대북심리전 강화 차원에서 국군심리전단 주도로 추진됐다. 군은 경쟁입찰 방식으로 음향기기...
- 입력:2018-05-13 05:15:01
- 남북정상 곧 핫라인 통화… 文, 핵담판 중재 잰걸음
- 돌발 변수 막고 디테일 관리… 북·미회담 조언 건넬 예정 靑 “신뢰구축이 우리 역할” 文 대통령, 예술단 靑 초청 “왜 갈라져 대결해야 하나 남북 교류 더 콸콸 흘러야 다시 하나가 되는 때 올 것”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핫라인’ 통화를 하고 막판 조율에 나선다. 북·미 정상회담까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돌발 변수를 관리하고 세부 합의 도출을 중재하는 등 북·미 사이에서 ‘디테일’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 ...
- 입력:2018-05-11 05:45:01
- [투데이 포커스] 한반도 운명 가를 ‘세기의 담판’… 기대와 우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적인 만남이며,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막중한 회담이다.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그래픽 뒤편 배경이 싱가포르 중심지 모습이며, 가운데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물고기 몸에 사자 머리)상이다. 그래픽=전진이 기자 한국전쟁 이후 68년 만에 처음 평화냐 전쟁이냐 갈림길 현재로선 장밋빛 전망 우세 트럼프 “매우 큰 성공될 것” 김정은, 폼페이오 만나 “만족” ...
- 입력:2018-05-11 16:10:02
- 통전부, CIA… 북미 정예멤버 총출동
- 北 김영철·이용호·이수용 대남·대미 외교라인 수행 美 폼페이오·앤드루 김 등 CIA·국무부 라인이 핵심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에 동행하는 북·미 양국의 수행 인원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정상회담을 물밑 조율한 북한 통일전선부와 미 중앙정보국(CIA) 라인뿐 아니라 비핵화 의제 논의를 위해 외무성, 미 국무부 핵심 인사들까지 대거 수행에 나설 전망이다. 우선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은 이번 회담에서도 김 위원장을 지근거리에서 보...
- 입력:2018-05-11 16:10:01
- 이설주-멜라니아, 영부인으로 만날까
- 퍼스트레이디 만남 주목… ‘핵협상만큼 스포트라이트’ 동행 여부는 아직 미정 김여정·이방카 조우도 관심 사상 첫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최종 확정되면서 양측 퍼스트레이디의 만남이 함께 성사될지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북·중, 남북 정상회담에 부인 이설주 여사를 대동하는 등 선대와 달리 ‘영부인 외교’에도 신경을 쓰고 있다. 북·미 퍼스트레이디가 한자리에 있는 모습만으로도 북한은 정상국가로서의 면모를 과시할 수 있다. 또 최고지도자의 혈육으로 정무에 관여하는 김여...
- 입력:2018-05-11 16:10:02
- [서완식의 우리말 새기기] 바람 불고 우박 흩날리는 ‘풍비박산’
- ‘화물차가 미끄러지며 뒤집어지자 실려 있던 물건들이 도로 복판에 풍비박산이 되어 나뒹굴었다.’ ‘어린 자식을 여럿 두고 가장이 일찍 세상을 뜨면 대개 그 집안은 풍비박산이 나고 마는 거였다.’ 풍비박산(風飛雹散)은 산산이 부서져 사방으로 날아가거나 흩어지는 것입니다. 어떤 상황이 엉망이 된다는 의미로도 쓰이지요. 원래는 바람이 불고 우박이 흩날린다는 뜻입니다. 짐작이 되지요. 雹(박)은 우박입니다. 雨(우)는 비를 이르는 글자인데 雹같이 기상 현상을 표현하는 글자들을 만듭니다. 霞(노을 하) 雷(우레 뢰) 電(번개 전, 電에는 ...
- 입력:2018-05-11 16:10:01
- [타임아웃] ‘아시아 최고’ 손흥민 ‘레전드’ 박지성엔 2% 부족?
- 사진=AP뉴시스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 에이스는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다. ‘스포츠키다’는 한국이 속한 월드컵 F조에서 각국 대표팀마다 눈여겨봐야 할 핵심 선수 1명씩을 고르며 손흥민을 선정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현재 아시아 최고의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어느덧 한국 대표팀의 심장으로 자란 손흥민은 ‘레전드’ 박지성과 자주 비교된다. 스포츠키다는 “그는 박지성의 후계 자리를 자연스럽게 물려받고 있다”고 썼다. 둘은 공통적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
- 입력:2018-05-11 16:10:02
- 어떤 식으로든 ‘비핵화’ 타결… 수교로 이어질 가능성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인디애나주 엘크하트에서 열린 공화당 유세 현장에서 당원들이 환호하자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그는 연설에서 “세계 평화와 번영의 미래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날 것이며 매우 좋은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말했다.AP뉴시스 美, 北의 비핵화에 초점… 1년 내 신속한 이행 촉구 “PVID 대신 CVID 목표” 北, 한반도 비핵화 주장 단계적·동시적 조치 요구 주한미군, 민감한 문제 일본인 납치도 거론될 듯 북·미 정상회담의 핵심 의제는 비핵화다. 북한의 비핵...
- 입력:2018-05-11 16:10:02
- [미술산책] 세라믹 풍선
- 니나 전 ‘인터스텔라 WHK’. ceramic glazed. 2016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예쁜 풍선이다. 꽃송이 같은 둥근 점을 누르면 꽃향기가 퍼질 듯하다. 마음까지 가뿐해진다. 그런데 가까이 다가가 보니 웬걸, 딱딱한 세라믹이다. 묵직하고 차갑다. ‘폭신한 풍선’이란 고정관념이 여지없이 깨진다. 풍선이지만 날아가지 않는 풍선, 게다가 깨질 수도 있는 ‘세라믹 풍선(Ceramic Balloon)’이다. 하나의 작품 안에 부드러움과 딱딱함, 무중력과 중력, 환상과 실재가 공존하는 점이 흥미롭다. ‘세라믹 풍선’은 재미 작가 니나 전이 창안...
- 입력:2018-05-11 16:05:03
- “취재진 5000여명 운집”… 매머드급 행사 세계가 주목
- 의전·보안 등 감안해 샹그릴라 등 호텔 2곳과 센토사 섬 중에서 택할 듯 리셴룽 싱가포르 총리 “성공적 결과로 이어지길”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확정된 싱가포르가 회담 개최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현지에서는 2곳의 유명 호텔과 남단의 휴양지 센토사 섬이 유력한 회담 장소로 거론되고 있다. 싱가포르 외교부는 10일 밤 공식성명에서 “회담을 개최하게 돼 기쁘다”면서 “이번 만남이 한반도의 평화를 향한 기대를 증진시키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리셴룽(李顯龍) 총리 역시 11일 트위터에 “양국 정...
- 입력:2018-05-11 16:05:03
- “역사적 만남” “새로운 발걸음” 전 세계 일제히 환영
- USA투데이 등 美 언론 “북한 핵 포기하게 할 계기” 日 총리 “북핵·납치문제 진전 이루는 기회 되길 기대” CCTV·신화통신 등 中 매체 “한반도 정세 전환의 계기” 북·미 정상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각국 언론과 주요 인사들은 ‘역사적인 만남’ ‘새로운 발걸음’이라고 평가하며 일제히 환영했다. 일본은 일본인 납북자 문제 해결 기대감을 드러냈고, 일각에선 여전히 회담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는 신중론도 제기됐다. 미국 CNN방송은 10...
- 입력:2018-05-11 16:05:03
- 북·미회담의 별들은 ‘달’을 중심으로 돈다
- 미국 외교 전문지 포린폴리시는 북·미 정상회담 일정이 확정된 10일 “북·미 회담의 별들은 달(Moon)을 중심으로 돈다”는 제목의 기사를 냈다. 별들(북·미 정상)이 빛나도록 중재에 애쓴 문재인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을 높이 평가하는 내용이다. 포린폴리시는 역사적인 북·미 회담 성사 배경에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최대 압박 전략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국제사회 인정 욕구도 있지만, 남북 화해를 위한 문 대통령의 막후 노력이 없었다면 회담이 불가능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는 “달빛(문 대통령)은 ...
- 입력:2018-05-11 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