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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루살렘 미국 대사관 개관… 가자지구 40여 명 사망
14일 반이스라엘 시위를 벌어진 가자지구 [팔레스타인 PIC] 이방카 미국 대표·네타냐후 총리 등 800여명 참석 서유럽 대부분 반대 입장… 전날 축하연 33개국만 참석 이스라엘군,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발포… 1000여명 부상 미국이 이스라엘 건국 기념일인 14일(현지시간) 예루살렘의 미국 영사관에서 대사관 개관식을 성대하게 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지난해 12월 텔아비브에 있던 기존 주이스라엘 대사관을 예루살렘으로 옮기겠다고 발표한 지 5개월여 만이다. 반면 이날 가자지구와 서안지구의 팔레스타인들...
입력:2018-05-14 11:10:01
북한 고위급 20여명 방중, 개혁개방 학습하나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4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에서 제공한 의전용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북한 고위급의 방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주 중국 다롄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들은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댜오위타이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일본 JNN방송 캡처 지난주 북·중 정상의 중국 다롄 회동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 20여명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들은 첫날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을 찾아 방중 목적이 경제 분야...
입력:2018-05-14 10:40:02
​"다저스 WS 우승 확률 1위→PS 진출도 어려울 듯"
CBS 스포츠, 다저스 '가을 야구 못한다' 예측   다저스 에이스 커쇼 [AP=연합뉴스 자료 사진] 60년 만에 최악의 부진에 빠진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월드시리즈(WS) 우승 확률 1위 팀에서 이제는 포스트시즌(PS) 출전도 어려운 처지로 급전직하했다. CBS 스포츠는 팀마다 메이저리그 정규리그의 ¼을 치른 15일(한국시간) 현재 성적으로 올해 포스트시즌에 출전할만한 양대리그 10개 팀을 소개했다. 자체 예측 시스템으로 보도한 내용을 보면, 전날까지 40경기에서 16승 24패에 그친 다저스는 올 시즌 84승 78패를 거두는 데 머무를 것으...
입력:2018-05-15 03:14:57
亞게임 남북 단일팀 규모 예상보다 축소될 듯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과 면담을 갖고,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남북 단일팀 구성 및 공동입장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남북 단일팀의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4일 “아시안게임에서 엔트리 증원이 없는 범위 내에 남북 단일팀을 허용한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입력:2018-05-14 09:05:01
A매치 경험 전무 이승우 깜짝 발탁… 신의 한 수?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14일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 엔트리(23명)와 추가 선수(5명)를 포함한 28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신 감독은 국내 훈련과 두 차례의 평가전을 마친 후 5명을 제외한 23명을 데리고 러시아월드컵에 나선다. 윤성호 기자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사진)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까. 이청용(30·크리스털 팰리스)은 4년 전 박주영(33·FC 서울)의 전철을 밟진 않을까.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2018 러시아월드컵 출전 ...
입력:2018-05-14 05:55:01
“北핵무기 이곳에 옮겨놔야” 美 비핵화 로드맵 구체화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핵 시설 ‘Y-12 국가안보단지’ 전경.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 핵무기를 옮겨놓을 장소로 이곳을 언급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개발된 곳이며, 2004년 리비아가 폐기한 핵 장비가 보관돼 있다. 美 에너지부 홈페이지 직접 해체해 본토로 이전 방안… 테네시주 핵시설 단지 첫 거명 볼턴, IAEA와 이원화 案 제시… 탄도미사일 등도 폐기 요구 조약 체결 땐 의회 비준 시사… 대가는 투자·무역 경제지원 폼페이오 ‘4불 원칙’ 재확인 미국이 북한...
입력:2018-05-14 08:55:01
국회 42일만에 정상화… 여야, 드루킹 특검·추경안 18일 동시 처리키로
여야가 14일(이하 한국시간) 쟁점인 드루킹 사건 특검과 추경예산안을 18일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국회 정상화 합의에 따라 이날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여야의원들이 이날이 시한인 6월 지방선거 출마 의원들의 사직 안건 투표를 하고 있다. 여야가 더불어민주당원 댓글조작 사건(드루킹 사건) 특별검사 법안과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동시 처리하기로 합의했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김성태 자유한국당·김동철 바른미래당·노회찬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원내대표는 14일 국회에서 정세균 국회의장과 만나 국회 정상화에 ...
입력:2018-05-14 08:55:01
북핵 폐기장 거론 ‘오크리지’… 日 무릎 꿇린 원폭의 고향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핵 시설 ‘Y-12 국가안보단지’ 전경.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 핵무기를 옮겨놓을 장소로 이곳을 언급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개발된 곳이며, 2004년 리비아가 폐기한 핵 장비가 보관돼 있다. 美 에너지부 홈페이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를 가져다놓을 장소로 지목한 테네시주 오크리지는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이 만들어진 곳이자 2004년 리비아가 포기한 핵무기를 넘겨받아 보관 중인 곳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
입력:2018-05-14 08:50:01
靑 “대북 美 민간투자 빠를수록 좋다”
청와대는 14일 북한 핵 폐기와 연계한 미국의 민간 투자 가능성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비핵화 문제와 체제 보장의 맞교환 성격이 처음부터 강했다”며 “체제 보장은 단순한 안전을 넘어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정상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자본 투자와 북한의 핵 반출 등이 압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핵 폐기 일괄타결을 주장하는 미국 입장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입력:2018-05-14 08:50:01
태영호 “北, CVID 대신 핵 군축으로 갈 가능성”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관계 전망 토론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날 그의 첫 책인 ‘3층 서기실의 암호’가 공개됐다. 최종학 선임기자 “고모부 장성택 처형은 뿌리 깊은 원한이 원인” 北 노동당 3층 서기실 金씨 일가 신격화 위한 조직 북한 노동당 서기실이 김씨 일가 신격화와 세습통치 정당화를 위한 조직이라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4일 밝혔다. 서기실은 지난 3월 우리 정부 대북 특사단 방북 때 처음 공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 3층...
입력:2018-05-14 08:45:01
​‘투스카니 의인’ 차량 수리비 거절에 감동한 현대차 “벨로스터 선물”
지난 12일 제2서해안고속도로 하행선에서 운전 중 지병 등으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량으로 고의로 받쳐 대형 교통사고를 예방한 한영탁씨의 모습. 인천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제공 고속도로에서 의식을 잃은 운전자의 차량을 자신의 차로 막아세운 ‘투스카니 의인’ 한영탁(46)씨에게 현대자동차가 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선물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당초 차량 수리비를 지원할 예정이었으나 한씨가 경미한 사고라며 도움을 거절하는 모습에 감동받아 최신형 벨로스터 차량을 지급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씨는 지난 12일 ...
입력:2018-05-15 00:35:45
모비우스 “남북한 경협 잘 되면 통일 흥행”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인 마크 모비우스(사진)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 협력이 성사될 경우 투자자들에게 아름다운 조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설립자인 모비우스는 14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은 기꺼이 베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남한은 제조업 등 기술을 가지고 있고 북한을 자원을 가지고 있다. 통일 흥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통일에는 큰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 관점으로는 ‘매우 매우’ 이롭다”고 말했다. ...
입력:2018-05-14 08:15:01
셀마 헤이엑 “남성배우들 출연료 깎는 희생 받아들여야”
멕시코 출신 할리우드 여배우 셀마 헤이엑(52·사진)이 칸영화제에서 스타 남성배우들의 출연료 삭감을 요구해 주목받고 있다. 헤이엑은 12일(현지시간) 프랑스 남부 칸에서 여성 영화인들의 성평등 시위 이후 개최된 콘퍼런스에서 “영화산업계 남녀 배우의 출연료 차별은 심각하다”면서 “제작자들도 출연료 차별을 고쳐나가야 하지만 일부 스타 남배우들도 출연료를 깎는 희생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 할리우드에서 남녀 배우의 출연료 차별은 오래됐지만 2014년 소니픽처스가 해킹당하면서 그 실체가 드러났다. 특히 영화에서 타...
입력:2018-05-14 08:05:02
[경제 브리핑] 김치 살 때 소금 원산지도 확인 가능해진다
앞으로 김치를 살 때 원료로 쓰인 소금의 원산지도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해양수산부는 김치, 절임류 가공품에 사용되는 식염(소금)의 원산지를 의무 표시하도록 하는 내용의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5일부터 다음 달 25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4일 밝혔다. 김치류 가공품에 쓰인 소금 원산지는 알기 어려웠다.  
입력:2018-05-14 07:20:01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 확산… 뉴욕•뉴저지 등 9 개주 환자 35명
사망자 없지만 한달 새 12명 늘어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늘고 있어 동부 지역에 비상이 걸렸다. 연방질병통제센터(CDC)는 최근 뉴욕 일원 전국 9개 주에서 살모넬라균 감염 계란으로 인한 확진 환자가 35명으로 늘었으며 이 중 11명은 입원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다행히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달 14일 ‘로즈 에이커 팜스’가 노스캐롤라이나 하이드 카운티 농장에서 생산한 2억675만개의 계란을 자발적 리콜 조치한 후에도 살모넬라균 감염 환자가 계속 나오고 있다고 연방식품의약청(FDA)이 전했다. 해당 계란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
입력:2018-05-14 14:24:42
전미총기협회, 연계 보험 제재한 뉴욕주정부 소송
주정부, 일명 '살인보험'에 수백 만불 벌금 부과 NRA "블랙리스트 공세" 주장 소송전 반격   NRA 연례 컨벤션. [로이터=연합뉴스] 지난 2월 17명이 희생된 플로리다주 마조리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에서의 총기 참극 이후 미국 내에서 총기규제 움직임이 잇따른 가운데 전미총기협회(NRA)가 잇따른 소송전으로 반격에 나서고 있다. 12일 블룸버그 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NRA는 NRA와 연계된 보험을 중개한 보험브로커 회사에 대해 벌금을 물린 뉴욕주와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를 상대로 시러큐스 소재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
입력:2018-05-14 08:49:43
문 대통령, 불법 해외재산·역외탈세 근절 첫 발…"반드시 환수"
해외범죄수익환수 조사단 설치 지시…법제도 개선안 당부 "국가인권위원장 임명절차, 투명하게 공개해 진행해달라"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14일(한국시간) "불법으로 재산을 해외에 도피·은닉해 세금을 면탈하는 것은 우리 사회 공정과 정의를 해치는 대표적 반사회행위이므로 반드시 근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적폐청산 일환으로 검찰이 하는 부정부패 사건...
입력:2018-05-14 08:35:22
미드필더→윙어→투톱, 진화하는 권창훈… 신태용호 ‘희망’
디종 공격수 권창훈이 13일(한국시간) 릴의 스타드 피에르 모루아에서 열린 릴과의 2017-2018 시즌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3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전반 11분 선제골을 터뜨린 뒤 기뻐하고 있다. 디종 홈페이지 미드필더서 윙어·공격수로 변신… 저돌적인 공격 이은 슈팅 일품 러월드컵 앞둔 신태용호에 희망 지난해 1월 프랑스 리그앙(1부 리그) 디종에 입단한 권창훈(24)은 지난 시즌 8경기(2선발)에 출전했지만 한 골도 넣지 못했다. 하지만 리그앙에 적응한 이번 시즌엔 무서운 기세로 골을 쏟아내고 있다. 시즌 11호 골을 터뜨렸다. 권창훈이 ...
입력:2018-05-13 16:10:02
“검은 피부 ‘로열 베이비’를…” 마클 보며 설레는 英흑인사회
사진=AP뉴시스 영국 왕실의 해리(33·사진 오른쪽) 왕자와 미국 배우 출신 메건 마클(35·왼쪽)의 결혼식이 오는 19일로 예정된 가운데 영국 흑인 사회가 왕실에 대해 이전에 없던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왕실의 새 며느리가 흑인과 백인의 혼혈이라는 점 때문이다. 런던 남동부의 흑인 거주지역 뉴크로스에 사는 소녀 셰고 렝골로(11)는 요즘 자신의 미래에 대해 어렴풋하지만 희망을 가지게 됐다. 자신처럼 아프리카인의 피가 흐르는 마클이 왕실 가족이 되는 것을 보면서 흑인에 대한 사회의 처우가 예전과 달라질 것으로 기대하기 때문이다. ...
입력:2018-05-13 16:10:02
폼페이오 ‘강경파’ 맞아?… “김정은 합리적이냐는 질문, 무례”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미국 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이라며 발끈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폭스뉴스 기자가 “김 위원장을 만나본 소감이 무엇이냐. 그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반응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합리적이냐라는 질문은 무례하다”며 “그렇다. 우리는 즐겁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의 대화는 깊고 복잡한 ...
입력:2018-05-13 16:10:02
PVID vs CVID… ‘항구적’과 ‘완전한’의 차이는?
항구적 비핵화(PVID)냐, 완전한 비핵화(CVID)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설명하면서 PVID라는 용어를 선택했다. PVID는 ‘항구적이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permanent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를 뜻하는 영어 약자다. 그런데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끝나자 “우리의 목표는 CVID”라고 말했다. 강 장관의 CVID는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omplete verifiab...
입력:2018-05-13 16:10:02
우리가 알던 ‘오승환’이 왔다… 어떻게 ‘부활’ 성공했나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오승환이 지난 3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정규시즌 경기에서 중간계투로 나서 투구하고 있다. 올 시즌 초 다소 난조를 보이던 오승환은 최근 6경기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완벽히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P뉴시스 올 시즌 초반까지 제구 잘 안되던 슬라이더·체인지업 완성도 높여 변화구 통하자 직구도 위력 더해 6경기 연속 무실점… ‘믿을맨’ 각인 ‘끝판왕’이 돌아왔다. 지난해 부진으로 미국프로야구(MLB)에서 버티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
입력:2018-05-13 16:05:04
[이슈분석] ‘북한판 마셜플랜’으로 승부수 띄운 美
폼페이오, 경제지원 언급… “北, 핵 완전히 폐기할 경우 美, 민간투자에 나설 것 한국과 동등한 수준 번영 북·미 정상회담 성공 자신” 문제는 사찰 검증에 달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 ‘과감한’ 경제 지원을 시사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경우 미국이 민간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에너지망 ...
입력:2018-05-13 16:05:04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자신 숨기고 제자 부각시킨 나디아 불랑제
  나디아 불랑제(오른쪽)와 동생 릴리. 릴리는 나디아의 1호 제자였다. 오른쪽 사진은 미국의 명지휘자이자 작곡가인 레너드 번스타인이 1978년 프랑스 파리에서 스승인 나디아와 재회해 그의 손에 얼굴을 묻으며 감사함을 표하는 모습. 포노출판사 제공 예술계에서 후진 양성은 주로 도제식으로 이뤄진다. 학교라는 근대적인 교육 체계가 예술에 도입된 지 오래지만, 그 시스템 안에서 행해지는 가르침은 개인 대 개인일 수밖에 없다. 음악계는 이런 성향이 특히 강하다. 음악계에 신성이 나타날 때면 스승의 이름은 늘 당연하게 함께 거론된다. 보통은 스승...
입력:2018-05-13 16:05:03
[훈육과 학대의 갈림길] 문제행동엔 아이 의도 파악부터… ‘훈육의 기술’
무조건 혼내는 것보다 그 방법이 왜 틀렸는지 어떻게 하는 것이 맞는지 차근차근 알려주는 게 좋아 정부는 훈육의 기준을 내놓는 대신 보육교사들에게 적절한 훈육 방식을 소개해 인식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교육부는 2016년 유치원에 ‘교직원용 아동권리보호 자가 체크리스트’를 배포했다. 학대 소지가 있는 행위에 대해 교사 스스로 민감성을 점검하자는 취지였다. 리스트에는 아동을 때리거나 도구로 위협하는 행위, 공포감을 조성하는 말, 창피를 주거나 무시하는 말을 못하게 하는 행위 등이 언급됐다. 전문가들도 대화와 설득 위주의 ...
입력:2018-05-13 16: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