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中 “北, 개혁·개방 배우러 왔다”
-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4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에서 제공한 의전용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북한 고위급의 방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주 중국 다롄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들은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댜오위타이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일본 JNN방송 캡처 북한 노동당 고위 간부들로 구성된 ‘친선 참관단’ 20여명이 이틀 연속 중국의 경제 발전 현장을 시찰했다. 베이징 소식통 등에 따르면 박태성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노동당 참관단은 15일 오전 숙소인 베이징 댜오...
- 입력:2018-05-15 06:05:01
- 북핵 포기 선언에… 정부 국방비도 구조조정?
- “신규 사업 벌이기 어려울 것” 정부 내부서 목소리 나와 당초 계획보다 규모 줄어들 듯 사드 배치 논리 흔들릴 수도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 공개 폐기를 발표하면서 남북의 군사 지형도가 급변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북핵 대응 예산을 5년간 3조5000억원 늘리겠다던 문재인정부의 공약도 당위성이 흐릿해졌다. 당장 내년도 국방 예산부터 북핵 대응과 관련한 예산을 증액하기는 어렵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미 간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운용 예산 배분 논의도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올해 편...
- 입력:2018-05-14 16:10:02
- 北무역이익, 2014년부터 뚜렷한 퇴조… 대북제재의 힘
- 1년 소득 100만원이라면 무역으로 번 돈 4만원 그쳐 “개방 확대 땐 경제적 편익 클 것’ 북한의 무역이익이 2014년부터 뚜렷한 퇴조 움직임을 보였다는 한국은행 분석이 나왔다. 북한은 중국 한국 일본 등 극소수 국가와 거래하는 편중된 대외 무역구조를 지니고 있다. 2006년 1차 핵실험 감행 이후 대북 제재를 받아 무역이익이 심하게 쪼그라들었다. 한은 경제연구원 최지영 부연구위원과 서울대 정혁 교수, 한국개발연구원(KDI) 최창용 교수는 14일 ‘북한 경제의 대외개방에 따른 경제적 후생 변화 분석’ 논문을 발표했다. 북한은 옛 사회...
- 입력:2018-05-14 16:10:02
- 美 비핵화 시한·北 경제 5개년 계획 종료 ‘2020년 일치’
- 경제 5개년 계획 끝나기 전 비핵화 대가 주민 선전 필요 PVID 핵심과정 조기 이행, 대북 제재 해제 여건 만들 듯 진정성 입증 선제 조치 실행… 트럼프, 깜짝 선물 내줄 수도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언급한 ‘북핵 오크리지 처리’ 구상을 북한이 그대로 수용할지는 미지수다. 단 전문가들은 북한이 영구적 비핵화(PVID)의 핵심 과정 일부를 조기 이행함으로써 대북 제재 해제를 얻어낼 것으로 보고 있다. 북한으로선 국가경제개발 5개년 계획이 종료되는 2020년 전에 비핵화 대가를 주민들에게 선전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한 대...
- 입력:2018-05-14 16:10:01
- 南 이어 中·美에도 ‘김영철’ 앞세운 北… 이례적 존재감
- 남북·북중 정상회담 때 김정은 옆 배석 실세 증명 남·북·미 한반도 대화국면 정보기관이 핵심역할 맡아 자연히 金에 권한 집중 정찰총국장 경험도 높이 사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의 존재감이 이례적으로 커졌다. 주로 대남정책에 집중하던 전임 통전부장들과 달리 김영철은 올해 들어 남북 관계는 물론 북·미, 북·중 관계, 비핵화 협상 등 다방면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우리 직책으로 따지면 국가정보원장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역할을 동시에 맡고 있는 셈이다. 남·북·미 정보기관이 현재 ...
- 입력:2018-05-14 16:10:02
- “北 개혁개방, ‘돈장사꾼’ 합법화부터 시작해야”
- 북한의 개혁개방 과정에서 북한판 대부업자인 ‘돈장사꾼’을 합법화해 이들의 자금을 끌어들이자는 주장이 나왔다. 민간자금으로 부족한 북한의 정책금융을 보완하자는 것이다. 한국과 중국이 합작해 북한에 정책금융기관을 만드는 방안도 제시됐다. KDB산업은행 김영희 북한경제팀장은 이런 내용을 담은 ‘북한의 금융과 통일을 위한 과제’라는 보고서를 학술지인 금융감독연구에 14일 게재했다. 북한에서 민간금융은 불법이다. 다만 2014년 기업에 제품개발권을 허용하는 등 시장 기능을 활성화하면서 민간금융이 확대되고 있다. 북한에서는 ‘...
- 입력:2018-05-14 16:10:01
- 리비아식? 남아공식?… 북핵, 통 크고 더 빠른 ‘북한식’ 폐기
- 열병식에 등장한 화성-15형 미사일 美 직접 겨냥·자체 개발, 비핵화 셈법 훨씬 복잡 은닉 핵무기에 ICBM까지… 과거방식으론 한계 “핵무기 폐기하는 동시에 보상책 맞물려야” 지적 “북한의 비핵화가 성공한다면 ‘북한 방식’의 핵 폐기 모델이 역사에 남을 것이다. ‘리비아 방식’ ‘남아프리카공화국 방식’ ‘카자흐스탄 방식’ ‘우크라이나 방식’ 등 기존 핵 폐기 모델을 북한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적절치 않기 때문이다.” 미국은 북한의 비핵화 방식에 ...
- 입력:2018-05-14 16:05:04
- 북한 고위급 20여명 방중, 개혁개방 학습하나
- 북한 고위급 대표단이 14일 베이징 서우두 국제공항에 도착해 중국 측에서 제공한 의전용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북한 고위급의 방문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주 중국 다롄을 방문한 지 일주일 만이다. 이들은 지재룡 주중 북한대사의 영접을 받으며 댜오위타이 영빈관으로 이동했다. 일본 JNN방송 캡처 지난주 북·중 정상의 중국 다롄 회동에 이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최측근인 박태성 노동당 중앙위 부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인사 20여명이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 이들은 첫날 중국의 실리콘밸리로 불리는 중관춘을 찾아 방중 목적이 경제 분야...
- 입력:2018-05-14 10:40:02
- 亞게임 남북 단일팀 규모 예상보다 축소될 듯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왼쪽)이 13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셰이크 아흐마드 알사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회장과 면담을 갖고, 8월 열리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의 남북 단일팀 구성 및 공동입장 등을 논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체육회 제공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참여할 남북 단일팀의 규모가 예상보다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14일 “아시안게임에서 엔트리 증원이 없는 범위 내에 남북 단일팀을 허용한다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입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
- 입력:2018-05-14 09:05:01
- “北핵무기 이곳에 옮겨놔야” 美 비핵화 로드맵 구체화
-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핵 시설 ‘Y-12 국가안보단지’ 전경.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 핵무기를 옮겨놓을 장소로 이곳을 언급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개발된 곳이며, 2004년 리비아가 폐기한 핵 장비가 보관돼 있다. 美 에너지부 홈페이지 직접 해체해 본토로 이전 방안… 테네시주 핵시설 단지 첫 거명 볼턴, IAEA와 이원화 案 제시… 탄도미사일 등도 폐기 요구 조약 체결 땐 의회 비준 시사… 대가는 투자·무역 경제지원 폼페이오 ‘4불 원칙’ 재확인 미국이 북한...
- 입력:2018-05-14 08:55:01
- 북핵 폐기장 거론 ‘오크리지’… 日 무릎 꿇린 원폭의 고향
- 미국 테네시주 오크리지의 핵 시설 ‘Y-12 국가안보단지’ 전경.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 핵무기를 옮겨놓을 장소로 이곳을 언급했다. 1945년 일본 히로시마에 투하된 원자폭탄이 개발된 곳이며, 2004년 리비아가 폐기한 핵 장비가 보관돼 있다. 美 에너지부 홈페이지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3일(현지시간) 북한의 핵무기를 가져다놓을 장소로 지목한 테네시주 오크리지는 2차 세계대전 때 원자폭탄이 만들어진 곳이자 2004년 리비아가 포기한 핵무기를 넘겨받아 보관 중인 곳이다. 북한이 핵무기를 폐기...
- 입력:2018-05-14 08:50:01
- 靑 “대북 美 민간투자 빠를수록 좋다”
- 청와대는 14일 북한 핵 폐기와 연계한 미국의 민간 투자 가능성에 대해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기본적으로 비핵화 문제와 체제 보장의 맞교환 성격이 처음부터 강했다”며 “체제 보장은 단순한 안전을 넘어 북한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와 정상적으로 교류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자본 투자와 북한의 핵 반출 등이 압축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핵 폐기 일괄타결을 주장하는 미국 입장을 강조하는 발언으로 해석된다. ...
- 입력:2018-05-14 08:50:01
- 태영호 “北, CVID 대신 핵 군축으로 갈 가능성”
-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 관계 전망 토론회에서 강연하고 있다. 이날 그의 첫 책인 ‘3층 서기실의 암호’가 공개됐다. 최종학 선임기자 “고모부 장성택 처형은 뿌리 깊은 원한이 원인” 北 노동당 3층 서기실 金씨 일가 신격화 위한 조직 북한 노동당 서기실이 김씨 일가 신격화와 세습통치 정당화를 위한 조직이라고 태영호 전 영국 주재 북한공사가 14일 밝혔다. 서기실은 지난 3월 우리 정부 대북 특사단 방북 때 처음 공개된 노동당 중앙위원회 청사 3층...
- 입력:2018-05-14 08:45:01
- 모비우스 “남북한 경협 잘 되면 통일 흥행”
-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인 마크 모비우스(사진)가 “남한과 북한의 경제 협력이 성사될 경우 투자자들에게 아름다운 조합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의 설립자인 모비우스는 14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대북 투자 기회가 주어진다면 자신은 기꺼이 베팅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남한은 제조업 등 기술을 가지고 있고 북한을 자원을 가지고 있다. 통일 흥행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통일에는 큰 비용이 들겠지만 장기적 관점으로는 ‘매우 매우’ 이롭다”고 말했다. ...
- 입력:2018-05-14 08:15:01
- 폼페이오 ‘강경파’ 맞아?… “김정은 합리적이냐는 질문, 무례”
-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는 미국 기자에게 “무례한 질문”이라며 발끈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11일(현지시간) 워싱턴 미 국무부 청사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폭스뉴스 기자가 “김 위원장을 만나본 소감이 무엇이냐. 그가 합리적이라고 생각하느냐”고 묻자 이렇게 반응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합리적이냐라는 질문은 무례하다”며 “그렇다. 우리는 즐겁고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고 답했다. 이어 “우리의 대화는 깊고 복잡한 ...
- 입력:2018-05-13 16:10:02
- PVID vs CVID… ‘항구적’과 ‘완전한’의 차이는?
- 항구적 비핵화(PVID)냐, 완전한 비핵화(CVID)냐.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11일(현지시간) 워싱턴에서 강경화 외교장관과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한반도의 비핵화 목표를 설명하면서 PVID라는 용어를 선택했다. PVID는 ‘항구적이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permanent verifiable irreversible denuclearization)를 뜻하는 영어 약자다. 그런데 강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의 발언이 끝나자 “우리의 목표는 CVID”라고 말했다. 강 장관의 CVID는 ‘완전하고 검증할 수 있고 돌이킬 수 없는 비핵화’(complete verifiab...
- 입력:2018-05-13 16:10:02
- [이슈분석] ‘북한판 마셜플랜’으로 승부수 띄운 美
- 폼페이오, 경제지원 언급… “北, 핵 완전히 폐기할 경우 美, 민간투자에 나설 것 한국과 동등한 수준 번영 북·미 정상회담 성공 자신” 문제는 사찰 검증에 달려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이 북한에 ‘과감한’ 경제 지원을 시사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마이크 폼페이오(사진) 미 국무장관은 13일(현지시간) 북한이 미국의 요구에 따라 핵 프로그램을 완전히 폐기할 경우 미국이 민간투자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날 미 폭스뉴스 방송의 ‘폭스뉴스 선데이’에 출연해 “북한의 에너지망 ...
- 입력:2018-05-13 16:05:04
- 갱도·입구 폭파→시설철거·인력철수→완전봉쇄… 풍계리 ‘3단계 폐쇄’
- 북한이 2008년 6월 영변 원자로 냉각탑을 폭파하는 장면. 당시 북한은 6자회담 당사국 기자들을 초청한 가운데 폭파를 진행했다. 이 장면은 전 세계에 녹화중계됐다. AP뉴시스 고성능 폭약 동시 기폭… 기존 1·2번 갱도는 물론 3·4번 갱도도 함께 파괴 초청 해외 취재단 위해 전용기·특별열차 운행… 생중계는 불가능할 듯 북한은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일정과 함께 폭파 절차도 비교적 상세하게 공개했다. 핵실험장 폐쇄는 산 아래 지하로 뚫린 갱도를 무너뜨리고 입구를 막은 뒤 부대시설도 차...
- 입력:2018-05-13 16:05:04
- 美 “기존 핵무기 내놔라”… 2020년내 北 비핵화 목표
-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과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1일(현지시간) 워싱턴DC 국무부 청사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두 장관은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최근 북·미 사이에 진행된 논의 사항을 공유했다. AP뉴시스 트럼프, 단기간 성과 포석 핵탄두·ICBM 조기 반출 카드 北 수용 땐 테러지원국 해제… 무역대표부 설치 제안한 듯 강경화-볼턴, 카자흐 사례 논의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북한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핵탄두와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폐기를 우선순위에 놓고 북한과 의견을 조율 중...
- 입력:2018-05-13 16:05:04
- 靑 “미래 핵개발 포기” vs 洪 “풍계리 폐쇄쇼”… 정반대 반응
- 청와대는 북한의 풍계리 핵실험장 폐쇄 발표에 대해 “미래의 핵을 개발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며 호평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13일 “북한의 핵실험장 폐쇄는 남북 정상회담에서 양국 정상이 한 약속을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두 나라 지도자 사이에 믿음이 두터워지리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북한이 중국 등 5개 국가의 언론인을 초청한 것은 핵실험장 폐기를 국제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한다는 의미도 있다.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청와대는 ...
- 입력:2018-05-13 09:30:01
- 北·美 정상회담 장소, 싱가포르 대통령궁 유력 거론
- 다음 달 12일 북·미 정상회담 장소로 여러 곳이 물망에 오르는 가운데 싱가포르 대통령궁 ‘이스타나’(사진)가 유력한 후보지가 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이스타나는 영국의 식민지배를 받던 시기에 총독 관저로 지어져 현재는 대통령 관저이자 총리 집무실로 쓰이고 있다. 그간 싱가포르 총리와 대통령 등이 자국을 방문한 해외 정상들을 맞이하는 장소로 활용됐던 이곳은 경비가 삼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회담 장소로 제격이라는 해석이다. 궁 내부에 산책하기 좋은 가든도 있고, 싱가포르 시내인 오차드 ...
- 입력:2018-05-13 09:15:01
- 北·美회담 앞서 ‘핵실험장 폭파’… 美에 성의 표시
- 노동신문 13일자에 실린 북한 외무성 공보.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 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오는 23∼25일 폭파시켜 폐쇄하겠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노동신문 北, 23∼25일 폐기… 말 아닌 행동 비핵화 첫걸음 韓·美·中·러·英 기자단 취재 허용… 日만 쏙빼 전문가는 안 불러, 핵능력 노출에 부담 느낀 듯 트럼프 “우아한 제스처”… 백악관 “검증이 핵심” 북한이 오는 23∼25일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의 모든 갱도를 폭파시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다음 달 12일 싱...
- 입력:2018-05-13 04:55:01
- '더 강한 채찍, 더 큰 당근'…트럼프, 비핵-경제지원 '빅뱅카드'
- 볼턴 "테네시로 반출" 핵폐기장소 특정…"생화학무기도 폐기" 폼페이오, 대북민간 투자 첫 거론…'원조는 아니다' 변형된 마셜플랜? '최대한의 압박'·'최대한의 보상' 동시 테이블 올려 협상력 극대화 북미 정상 전용기 '참매1호'(왼쪽)와 '에어포스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다음 달 12일로 정해진 북미정상회담을 겨냥,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더 큰 채찍'과 '더 큰 당근'을 제공했다. 북한이 가능한 한 신속히 핵 프로그램을 완전 폐기하는 것을 전제로 한국과 같은 수준의 '번영'을 누릴 수 ...
- 입력:2018-05-13 20:57:05
- 남북정상 곧 핫라인 통화… 文, 핵담판 중재 잰걸음
- 돌발 변수 막고 디테일 관리… 북·미회담 조언 건넬 예정 靑 “신뢰구축이 우리 역할” 文 대통령, 예술단 靑 초청 “왜 갈라져 대결해야 하나 남북 교류 더 콸콸 흘러야 다시 하나가 되는 때 올 것”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핫라인’ 통화를 하고 막판 조율에 나선다. 북·미 정상회담까지 불과 한 달밖에 남지 않은 만큼 돌발 변수를 관리하고 세부 합의 도출을 중재하는 등 북·미 사이에서 ‘디테일’ 관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남북 정상 ...
- 입력:2018-05-11 05:45:01
- [투데이 포커스] 한반도 운명 가를 ‘세기의 담판’… 기대와 우려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회담이 다음 달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린다.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역사적인 만남이며, 한반도의 운명이 걸린 막중한 회담이다. 회담이 순조롭게 진행돼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그래픽 뒤편 배경이 싱가포르 중심지 모습이며, 가운데는 싱가포르의 상징인 머라이언(물고기 몸에 사자 머리)상이다. 그래픽=전진이 기자 한국전쟁 이후 68년 만에 처음 평화냐 전쟁이냐 갈림길 현재로선 장밋빛 전망 우세 트럼프 “매우 큰 성공될 것” 김정은, 폼페이오 만나 “만족” ...
- 입력:2018-05-11 16: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