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캘리포니아 산불 사망자 31명으로 늘어…"연락두절 228명"
- 시신 6구 추가수습·캠프파이어 사망자 29명…단일산불로 85년만에 최다 폐허 변한 파라다이스 마을서 5개팀 수색중…인명피해 늘어날 듯 캘리포니아 산불 역대 최악의 동시다발 대형산불이 발화한 캘리포니아주에서 화마를 피하지 못하고 숨진 주민이 31명으로 늘었다고 현지 경찰이 11일 밝혔다. AP통신·CNN방송 등 미국 언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주 북부 뷰트카운티 경찰국의 코리 호네아 국장은 "지난 8일부터 발화한 캠프파이어로 파라다이스 마을 주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주민 시신을 오늘 하루 동안 6구 더 수습...
- 입력:2018-11-12 01:30:33
- 음주교통사고 희생자 윤창호, ‘윤창호법’ 남기고 영면
- 부산 해운대구 부산국군병원에서 11일 열린 윤창호씨 영결식에서 함께 근무했던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 동료들과 친구들이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지난 9월 만취 운전자가 몰던 승용차에 치여 뇌사 상태에 빠졌다가 숨진 윤창호(22)씨의 영결식이 11일 부산 국군병원에서 엄수됐다.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이 주관한 윤씨의 영결식은 유가족과 친구, 군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영결식에서는 장례위원장인 주한 미8군 한국군지원단장 하종식 대령의 조사에 이어 카투사 동료 김동휘 상병과 대학 친구 김민진(22)씨의 추도사가 낭독됐다. 김 상병은 “더 ...
- 입력:2018-11-11 07:15:01
- 韓·中·日 “아프리카돼지열병 공동 대응”
-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가운데)이 지난 10일 중국 베이징 창청호텔에서 바이어 초청 간담회를 갖고 한국의 수출 농식품을 적극 설명하고 있다. 농식품부 제공한·중·일 3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AI) 수준에서 함께 대응하기로 했다. 세 나라 사이의 검역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가동하면서 중국 내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상황을 면밀하게 살필 계획이다. 또 한국 정부는 중국 내 프리미엄시장에서 인정받는 신선농산물의 수출 확대, 기존 식품의 판로 개척을 지원키로 했다. 제3회 한·중·일 농업장관회의 참석을 위해 10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
- 입력:2018-11-11 06:30:01
- 격전지 플로리다 재검표한다… 아직 끝나지 않은 美 중간선거
- 미 중간선거에서 플로리다주 상원 공화당 후보로 나선 릭 스콧이 7일(현지시간) 승리선언 후 지지자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뉴시스 11·6 미국 중간선거 최대 격전지였던 플로리다주에서 주지사와 연방 상원의원 선거에 대한 재검표가 진행된다. 또 플로리다주 농업국장 선거와 주 상원의원 선거구 한 곳, 주 하원의원 선거구 두 곳에 대해서도 재검표가 실시된다. 미국 언론들은 10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외에도 주법에 따라 중간선거 재검표나 결선투표가 쏟아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초박빙 접전이 벌어진 조지아 주지사 선거, 애리조나주&middo...
- 입력:2018-11-11 06:05:01
- 트럼프 입국 제한 포고문에도… 캐러밴 다시 北으로
- 캐러밴 일부 이민자들이 멕시코 아리아가에서 기찻길을 걷고 있다 중앙아메리카 출신 이민자행렬(캐러밴·Caravan)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포고문에도 불구하고 미국을 향한 여정을 재개했다. 캐러밴 5000여명은 엿새간 머물렀던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를 떠나 미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티후아나로 향하고 있다고 AP통신 등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은 지난달 13일 온두라스 산페트로술라시에서 출발한 캐러밴 본진이다. 지금까지 1500㎞에 달하는 거리를 이동했다. 캐러밴 본진의 뒤를 잇는 다른 캐러밴도 북상을 멈추지 않고 있다...
- 입력:2018-11-11 06:05:01
- 새마을사업, 이름 안 바꾸고 계속 한다
- 2016년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진행된 ‘경북도-코이카 새마을 해외봉사단’의 활동 모습. 경북도 제공“새마을 사업은 이름을 바꾸지도 말고, 해외 사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길 바랍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경북도의 새마을 해외사업에 돌파구가 마련됐다. 경북도는 현재 중단된 상태인 ‘경북도-코이카(KOIKA·한국국제협력단) 새마을 해외봉사단 파견사업’을 다시 시작할 수 있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8일 경북 포항에서 열린 ‘한-러 지방협력포럼’과 ‘경북 경제인 간담회’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이철우 경북지사와의 단독 면담에서 “...
- 입력:2018-11-11 06:00:01
- 제2센텀시티 예정지 현장 실사
-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일대에 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설 제2센텀시티(조감도) 조성사업이 시작됐다. 부산도시공사는 최근 국토교통부 산하 중앙도시계획심의위원회가 제2센텀시티 예정지를 방문해 그린벨트(GB) 해제 여부를 검토하기 위한 현장 실사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중앙도시계획위원들이 실사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면 이후 위원회 심의를 거치게 된다. 심의에서 GB 해제안이 통과되면 제2센텀시티 조성사업이 시작된다. 도시공사는 GB가 해제되면 산업단지계획 조성, 보상 등의 절차를 마치고 2020년 착공할 계획이다.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해 9월과 ...
- 입력:2018-11-11 06:00:01
- 4인 가족 김장 28만∼35만원 든다
- 올해 전통시장에서 김장을 준비하면 4인 가족 기준 28만2250원, 대형마트에서 준비하면 35만2750원가량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여름철 폭염과 가을철 잦은 비가 작황에 악영향을 미치면서 김장 물가가 상승했다. 한국물가협회는 11일 “지난해와 비교해 전통시장은 12.9%, 대형마트는 13.9% 오른 수준에서 가격이 형성됐다”며 “배추와 무 등 주재료는 물론 고춧가루·생강·새우젓 등 부재료 역시 상승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는 물가협회가 서울·인천·부산·대구·광주·대전 등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 8곳과 대형마트 9곳을 대상으로 김장용품...
- 입력:2018-11-11 05:55:01
- [단독] 숙명여고 쌍둥이, 내신 107→1등 오를 때 모의고사 68→459등
- 내신 시험문제와 정답을 아버지로부터 사전에 건네받은 의혹을 받고 있는 숙명여고 쌍둥이가 내신 성적이 급등하던 기간에 수능 모의고사 성적은 오히려 급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쌍둥이 아버지인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씨는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에서 이 사실에 대해 추궁받자 “모의고사는 (자녀들이) 따로 대비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일보가 11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해영 의원실을 통해 받은 서울시교육청 특별감사 자료를 보면 쌍둥이 중 언니 B양의 국어 내신 전교 석차가 지난해 1학년 1학기 107등에서 올해 2학...
- 입력:2018-11-11 05:25:01
- ‘비상’걸고 떠난 메르스 ‘구멍’ 생기면 또 온다
- 메르스 감염 위험이 확산된 지난 9월 대한항공의 기내 방역 모습. 국민일보DB 예로부터 감염병은 인류의 문화, 종교, 정복전쟁 등 역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우리도 2015년 전국을 공포에 떨게 했던 메르스 사태로 인해 많은 것이 달라졌다. 밀폐된 공공장소에서 고개를 돌리고 기침을 하는 등 기침예절을 지키는 사람이 늘었고, 손 세정제와 마스크 등 위생용품 판매량도 증가했다. 국내 병원의 감염관리 시스템도 조금씩 개선됐고, 정부는 감염병 방역체계를 강화했다. 확진환자 186명, 사망자 38명을 낸 경험 때문이었을까. 지난 9월 3년 만에 중동호흡기증후군(...
- 입력:2018-11-11 05:05:01
- [단독] 정부, BMW 화재 원인으로 냉각기·냉각수 결함 지목
- BMW 화재사고를 조사 중인 자동차안전연구원이 ‘EGR(배기가스 재순환장치) 내부의 냉각기 결함’ ‘알코올 성분을 포함한 냉각수’를 사고 원인으로 지목했다. 냉각기가 처음부터 내구성이 약하게 설계돼 인화성 있는 냉각수가 화재 사고의 직접 원인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추가 시험에 들어갔다. 또 BMW 측이 냉각기 결함이 생길 정도로 EGR 시스템이 과도하게 작동토록 소프트웨어를 설정했는지 조사중이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EGR 냉각기 내구도나 소프트웨어 설정을 원인으로 꼽기는 처음이다. BMW 측은 그동안 ‘냉각기 결함’이 화재 원인 중 하나라고만 설명했을 뿐 구...
- 입력:2018-11-08 05:25:01
- 가장 뜨거웠던 투표 열기… 투표자 사상 첫 1억명 돌파
- 미국 오하이오주 콜럼버스에서 6일(현지시간) 유권자들이 동이 트기도 전에 중간선거에 참여하기 위해 투표소 앞에 줄 서있다. AP뉴시스 지난 6일(현지시간) 치러진 미국 중간선거에 투표한 사람들이 사상 처음으로 1억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선거에 관심이 집중되면서 유권자들이 지지 정당을 막론하고 대거 투표장으로 향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미국 CBS방송은 7일 이번 선거 투표자 수가 1억1300만명이며 투표율은 49%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시절인 2010년과 2014년 중간선거 투표율 41%와 36.4%에 비해 급증한 것이다. 다만 ...
- 입력:2018-11-08 15:10:01
- 연방하원 도전 앤디 김 후보, 전세 뒤집고 당선에 근접... 0.9%포인트 리드
- 한국계 앤디 김(36·민주·뉴저지 3선거구·사진) 연방 하원의원 후보가 미국 중간선거에서 ‘막판 뒤집기’로 승리했다. 이에 따라 당선이 확정된 영 김(56·공화·캘리포니아 39선거구) 후보를 포함해 한국계 하원의원 2명이 주요 정당에서 동시에 탄생하는 쾌거가 발생했다. 한국계 2명이 연방의회에 동시 입성하는 건 미 역사상 처음이다. 7일(현지시간) 중간선거 개표가 99% 완료된 가운데 앤디 김은 득표율 49.8%로 공화당 3선 의원 톰 맥아더 후보(48.9%)를 앞섰다. 아직 개표가 끝나지 않은 투표소들이 모두 앤디 김의 ...
- 입력:2018-11-08 15:05:01
- 운전자 개념, 사람서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넓힌다
- 운전자는 ‘사람’이어야 한다는 공식이 깨진다.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 시스템도 운전자가 될 수 있다. 자율주행 중 사고가 났을 때 제조사에 책임을 물어야 할지, 탑승자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지도 명확해질 전망이다. 정부는 자율주행차 시대를 대비해 관련 규제를 미리 혁파하기로 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8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를 열고 ‘자율주행차 분야 선제적 규제혁파 로드맵’ 구축안을 논의·확정했다. 현재 기술이 도달한 수준인 ‘부분자율주행’(레벨2)부터 ‘완전자율주행’(레벨5)...
- 입력:2018-11-08 15:05:01
- 선거 끝나자… 트럼프의 첫 액션은 법무장관 해임
- 제프 세션스 미국 법무장관(오른쪽)이 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한 이후 워싱턴 소재 자택으로 들어가고 있다. 세션스 장관은 로버트 뮬러 특검의 러시아 대선 개입 의혹 수사에 개입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명령을 거부한 뒤 줄곧 사퇴 압박에 시달려 왔다. 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왼쪽)이 7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중간선거 관련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하던 짐 아코스타 CNN방송 기자(뒷모습)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며 “이제 충분하다. 자리에 앉아라”며 쏘아붙이고 있다. 아코스타 기자는 이날 중미 ...
- 입력:2018-11-08 15:05:01
- 다음 주 임종헌 재판은 어디서? 반대만 하고 대안은 없는 대법원
- 대법원이 사법농단 사건을 담당할 ‘특별재판부’ 설치 법안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며 국회에 공식 반대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도 임종헌(사진) 전 법원행정처 차장 등 사법농단 관련자들의 재판을 어떻게 배당해 공정성을 기할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고 있다. 대법원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요청에 따라 ‘사법농단 의혹 사건 재판을 위한 특별형사절차 법률안에 대한 검토 의견’을 보냈다고 8일 밝혔다. 대법원은 의견서에서 특별재판부는 헌법상 근거가 없고, 변협 등 다른 기관의 개입으로 담당 법관을 정하기 때문에 헌법상 법률이 정한 법관에 ...
- 입력:2018-11-08 15:05:01
- “미국에서 들었다”는 강경화, “북한으로부터 못들었다”는 조명균
- 강경화 외교부 장관(앞줄 왼쪽)과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 질의를 듣고 있다. 윤성호 기자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의 뉴욕 회담이 갑자기 연기된 건 북한의 요청 때문으로 파악됐다. 우리 정부는 북측에 북·미 고위급 회담이 재개될 수 있도록 촉구하겠다고 밝혔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8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북한이 미국에 ‘서로 일정이 분주하니 연기하자’고 했다는 내용을 미측으로부터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전날 오찬 행사 도중 이도훈 한반도평화...
- 입력:2018-11-08 15:05:01
- 이통 3사, 5G 상용화 박차… 장비 선정 마무리 수순
- 이동통신 3사 임직원들이 각 사의 5G 기술과 장비를 선보이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가운데 사진 가운데)이 지난달 19∼20일 강원도 원주 KT그룹인력개발원에서 열린 ‘2018 KT그룹 임원 워크숍’에서 ‘5G 스카이십’ 시연 장면을 지켜보고 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맨 아래 사진 가운데)은 8일 서울 동작구 한 5G 기지국 설치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 품질을 점검했다. 위쪽 사진은 SK텔레콤 연구원들이 이날 경기도 수원 삼성전자 5G연구소에서 ‘5G 단독규격’ 장비 성능을 테스트하는 모습. 각사 제공이동통신 3사가 연말 ‘5G 전초전’에 돌입했다. 다음 달 5G 서비스 ...
- 입력:2018-11-08 15:05:01
- “오빠, 급하게 돈 좀” 카톡피싱… 홍석천, 두 번은 안당했다
- 방송인 홍석천이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카카오톡 메신저 피싱 사례. 코미디언 김미려를 사칭한 사기범이 홍씨에게 금전 이체를 요구하는 피싱 행위를 시도하고 있다. 오른쪽 사진은 지난달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메신저 피싱 의심사례. 해외에서 가입된 아이디의 경우 프로필 사진에 빨간색 지구본 모양 등이 표시된다. 홍석천 인스타그램 캡처. 금융감독원 제공방송인 홍석천(사진)은 지난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카오톡(카톡) 메신저피싱’을 당할 뻔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코미디언 김미려를 사칭한 사기범은 홍석천에게 “급하게 돈이 필요하다”는 카...
- 입력:2018-11-08 15:05:01
- 하원 장악한 민주, 'LA 총격' 여파 속 총기규제 입법 드라이브
- 펠로시 "총기폭력의 유행 끝내야"…중간선거 당선된 다수 의원들 '규제 찬성' '또 총기난사 참사가…'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 '보더라인 바 & 그릴'에서 7일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는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사람들이 현장 주변에 모여 서로 위로하고 있다. 11·6 중간선거에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총기 규제를 위한 입법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AP 통신은 9일 민주당 하원의원들이 잇단 총기 난사의 여파 속에 총기 규제를 위한 의회 차원의 조치를 약속할 것이라고...
- 입력:2018-11-09 03:54:15
- 美, LA 교외 술집서 총격… 13명 사망
-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인근 소도시 사우전드오크스의 술집 ‘보더라인 바&그릴’에서 7일(현지시간)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한 후 사람들이 현장 주변에 모여 서로 위로하고 있다. 이날 용의자를 포함해 13명이 숨지고 10여명이 부상당했다. AP뉴시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교외에 있는 술집에서 7일 밤(현지시간) 총기 난사로 최소 13명이 숨졌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다. 59명이 사망한 지난해 10월 라스베이거스 총기 난사 이후 1년여 만에 비극이 재현됐다. 이번 사건은 LA에서 서쪽으로 약 60㎞ 떨어진 소도시 사우전드...
- 입력:2018-11-08 10:25:01
- 미셸 오바마, 자서전서 트럼프에 맹폭…"절대 용서안할 것"
- 13일 발매 '비커밍' 통해 트럼프에 "외국인·여성 혐오자" 미셸, 11월 13일 첫 자서전 출간…인터뷰 진행자는 윈프리 전 영부인 미셸 오바마(54)가 곧 출간할 자서전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맹비난을 쏟아냈다. 일간지 워싱턴포스트(WP)와 AP통신은 8일(현지시간) 13일 출간을 앞둔 미셸 여사의 첫 자서전 '비커밍'(Becoming)을 사전 입수, 이같이 보도했다. 자서전은 백악관 입성 전 시카고에서 자란 미셸 여사의 어린 시절 이야기부터 오바마 전 대통령과의 만남과 결혼, 첫 흑인 영부인으로 보낸 공인으...
- 입력:2018-11-09 03:32:49
- 포항 찾은 문 대통령 “경북은 스마트 기지, 북방교역 핵심”
- 문재인(얼굴) 대통령이 경북 포항을 찾아 ‘스마트기지’ 구상을 밝혔다. 지난달 30일 전북 군산에 이은 두 번째 지역경제 투어다. 문 대통령은 1차 한·러 지방협력 포럼에도 참석해 경북이 남·북·러 북방 교역의 핵심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문 대통령은 포항 포스텍 4세대 방사광가속기연구소에서 경북 경제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포스텍과 울산 유니스트의 연구 역량이 포항의 철강, 구미의 전자, 대구의 의료·패션과 만나고 영천의 부품소재산업이 더해지면 탄탄한 스마트기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 카다라슈의 국제핵융합실험로 ‘이터’를 예로 들며 “...
- 입력:2018-11-08 05:25:01
- “언행 조심하라”는 김병준 측에 “뒤통수친다”고 받아친 전원책
- 자유한국당 지도부와 조직강화특별위원회(조강특위) 위원인 전원책 변호사 간 갈등이 일촉즉발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당 지도부는 전당대회 연기론을 꺼낸 전 변호사에게 전당대회 연기는 불가능하며, 조강특위 권한을 벗어난 언행을 자제해 달라는 ‘최후통첩성 경고’를 날렸다. 전 변호사도 지지 않고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자꾸 뒤통수를 친다”며 감정 섞인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초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조강특위에 합류한 전 변호사와 한국당이 한 달 만에 결별 수순을 밟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용태 사무...
- 입력:2018-11-08 05:25:01
- “당신이 지난여름에 덜 낸 전기요금 우리 경제 망칠 수도 있다”
- 한국은행이 8일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서 근원물가를 집중 분석한 대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근원물가는 소비자물가에서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지표로 기조적인 물가흐름을 보여준다. 정부나 한은의 고민은 소비자물가가 뛰는 반면 근원물가는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들어 9월까지 근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1.2%로 지난해(1.5%)보다 0.3% 포인트 낮아졌다. 2년 전(1.9%)에 비해 0.7% 포인트나 떨어졌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전년 동월 대비)이 지난 9월 1.9%에 이어 지난달 2.0%를 찍은 것과 대조적이다. 왜 근원물가는 되레 떨어지고 ...
- 입력:2018-11-08 05: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