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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에도 영화는 계속된다” 스크린 194편으로의 초대
지난해 팬데믹 시대 새로운 영화제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은 전주국제영화제가 올해 ‘영화는 계속된다’를 주제로 스물 두 번째 스크린여행을 떠난다.전주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는 2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제22회 전주국제영화제(포스터)를 개막했다. 이번 영화 축제는 다음 달 8일까지 전주영화의거리 일대에서 펼쳐진다.철저한 방역 기준에 맞춰 극장 상영과 함께 관객과의 대화, 온라인 상영, 해외 게스트 화상 만남 등이 이어진다. 48개국 194편의 작품이 관객들을 만난다.개막식은 배우 권해효와 박하선의 사회로, 김승수 조직위원장의 개막 선언과 악단광칠의 ...
입력:2021-04-29 15:05:02
워싱턴에서 ‘Korea’가 사라졌다
미국 워싱턴 국회의사당에서 28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상·하원 합동 연설을 하고 있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 뒤로 카멀라 해리스(왼쪽) 부통령과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앉아서 박수를 치고 있다. 부통령과 하원의장 자리가 배치되는 미 대통령 연단 뒤 두 자리를 모두 여성이 채운 것은 미국 역사상 최초의 일이다. 바이든 대통령도 “‘마담’ 하원의장 그리고 ‘마담’ 부통령. 이 연단에서 어떤 대통령도 이런 말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리고 그럴 때가 됐습니다”라면서 역사적 순간을 기렸다. 로이터연합뉴스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2월28일(현지시간) 미 플로리...
입력:2021-04-29 15:05:02
1회 접종 이후 감염돼도 타인 전파↓… 백신 역시 게임체인저
홍남기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29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 중인 어르신을 지켜보고 있다. 방역당국은 이날 백신 1차 접종자가 3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한결 기자코로나19 백신이 개인을 코로나19로부터 지킬 뿐 아니라 타인에게 바이러스를 퍼뜨릴 확률도 크게 줄여준다는 주장이 점차 입증되고 있다. 접종자들이 장시간 머무르는 집과 시설 내에서 발생한 감염을 집계해봤더니 미접종 시보다 확연히 적었다는 것이다.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은 29일 회의에서 영국 공중보건국(PHE)의 최근 발표를 인용...
입력:2021-04-29 11:10:01
[포토] 지상에서 기내식 맛보세요
AK&홍대는 제주항공과 손잡고 승무원이 직접 운영하는 기내식 카페 '여행의 행복을 맛보다(여행맛)' 팝업 스토어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주항공 신입승무원들이 여행맛에서 기내식 도시락 체험을 하고 있다.최현규 기자
입력:2021-04-29 08:55:01
[포토] “된장 만들기 재미 있어요”
서울 양천구 계남초등학교 학생들이 29일 '오감톡톡 건강스쿨 학교장독대' 행사에서 만든 전통 된장을 들어보이고 있다.최현규 기자
입력:2021-04-29 08:55:01
“마스크 벗어도 돼” “여름휴가 오세요”… ‘코렉시트’ 서두는 미·유럽
한 남성이 2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조깅을 하고 있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이날 대규모 인파가 있지 않은 야외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취지의 지침을 새로 발표했다. AFP연합뉴스한 스페인 시민이 지난 26일 스페인 북부 팜플로나에서 코로나19 펜데믹 이전 축제로 인파가 가득 찼던 사진을 펼쳐 들어보이고 있다. 스페인 정부는 다음달부터 백신여권을 도입해 6월부터는 완전접종을 마쳤거나 음성판정을 받은 관광객의 입국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AP연합뉴스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과 ...
입력:2021-04-28 15:10:01
12개 대로와 만나는 개선문 광장… 파리의 ‘별’로 빛나다
파리 개선문은 프랑스의 상징적 공간이다. 나폴레옹 황제 지시로 세워진 개선문은 루브르궁, 콩코르드광장, 샹젤리제, 라 데팡스를 잇는 국가의 상징축인 그랑닥스의 중심에 있다. 개선문을 둘러싼 에뚜알광장에서 12개 대로가 사방으로 뻗어나간다.파리 에뚜알광장과 연결된 샹젤리제 거리.파리 외곽 라 데팡스에 건립된 신 개선문.영국 런던 버킹엄궁 앞 빅토리아광장에서 시작돼 트라팔가광장까지 이어지는 더몰.미국 워싱턴 D.C 국회의사당에서 링컨기념관까지 이어지는 더내셔널몰.광장은 한 나라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하기도 한다. 프랑스 파리의 그랑닥스(Grand Axis), 영국...
입력:2021-04-27 15:10:01
삼성·LG “코로나로 급증한 게이머를 잡아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와 모니터에 게임 관련 기능을 대폭 강화하며 게이머 잡기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로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다.삼성전자는 올해 3월 3일 출시한 2021년형 QLED TV 국내 판매량이 1만대를 넘었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QLED TV 신제품보다 2배 이상 빠른 판매 속도다.QLED TV 신제품의 경우, 국내 판매량의 약 75%가 75형 이상으로 국내 TV 시장의 대형화·고급화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2021년형 QLED TV의 가장 큰 특징은 게임 기능에 공을 들였다는 점이다. 네오 QLED TV(사진)는 TV업게 최초로 독일 인증...
입력:2021-04-26 15:10:01
짜릿한 모노레일 타고 단양 만천하테마파크 즐기세요
5월 개장을 앞둔 충북 단양의 만천하테마파크 신규 체험시설인 모노레일(사진)이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전망이다.26일 단양군에 따르면 만천하테마파크 모노레일은 최근 준공을 마치고 시범 운영하고 있다. 내달 4일 정식 개장한다.모노레일은 하부 매표소와 상부 전망대를 잇는 총 연장 400m, 2개 라인으로 설치됐다. 최대 경사각은 28도, 최고 속력은 4㎞다. 탑승용 차량은 모두 2대로, 1대 탑승인원은 최대 40명까지 가능하며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용요금은 어른 기준 2500원이다.군은 모노레일 운영을 통해 만학천봉전망대까지 셔틀버스로만 이동이 가능...
입력:2021-04-26 15:10:01
해병대 상륙 때 엄호 헬기, 국내 기술로 개발한다
해병대 상륙을 지원할 헬기가 국내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된다. 성능 면에서는 아파치·바이퍼 등 해외 기종보다 부족하다는 평가가 여전하지만, 비용 대비 전투 능력과 장기 운용 면에서 국산화가 유리하다는 판단이다.방위사업청은 26일 서욱 국방부 장관 등이 참여하는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해병대 상륙 공격 헬기를 국내 연구 개발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상륙 공격헬기는 유사시 해안에 상륙해 돌격하는 해병대 병력과 장갑차를 엄호하는 역할을 한다. 적의 지상 공격을 회피하는 빠른 기동력과 화력 지원을 위한 충분한 무장이 필수적이다.신규 도입 헬기는 마린...
입력:2021-04-26 15:05:01
[이동훈의 이코노 아웃룩] ‘큰정부’ 추구하는 바이드노믹스… 성공 열쇠는 인플레 관리
코로나19가 세계 경제에 몰고온 가장 큰 변화를 꼽는다면 정부 역할의 강화를 들 수 있다. 미국을 중심으로 규제 강화를 넘어 증세와 재정확대를 통해 정부가 경제주체들의 파이를 인위적으로 배분하면서 경제정책을 이끌고 가겠다는 이른바 큰정부의 의지를 숨기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 같은 패러다임 전환은 초저금리 상황이 낳은 기대 인플레의 안정적 관리가 전제돼야 가능하다. 자칫 조정자 역할을 넘는 과도한 개입은 투자 위축 등 자본의 효율적인 흐름을 방해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큰정부 성공 관건은 인플레국제금융센터는 최근 ‘미 경제 패러다임 변화로 본 바...
입력:2021-04-26 15:05:01
[컨슈머리포트] “겉바속촉”… ‘생생빵상회’ 모든 항목서 “엄지 척”
국민컨슈머리포트 평가가 진행된 지난 22일 켄싱턴 호텔 여의도 14층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서 셰프들이 냉동 생지로 구운 크로와상을 맛보며 평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순기 상무, 장정수 노용현 오영준 안성진 셰프. 이한결 기자
입력:2021-04-25 08:10:02
[앵글속 세상] 독립유공자 후손 눈물 닦아준 ‘헌 집 다오, 새 집 줄게’
독립유공자 김용상 선생의 손녀 금순씨(왼쪽)가 지난 14일 전남 화순군 용강리에 새로 지은 집 앞에서 아들 양승대씨와 함께 광복군 태극기를 펼쳐 보이며 감격스러워 하고 있다. 모자가 살던 집은 7년 전 태풍에 절반이 무너졌다. 양씨는 다른 곳에서 따로 지내다 한국해비타트가 새 집을 지어줘 다시 어머니와 함께 살 수 있게 됐다.기존 집(왼쪽)과 완공을 앞둔 새 집의 모습. 양승대씨가 지난 18일 어머니를 부축해 새 집을 둘러보러 걸어가고 있다.양승대씨가 지난달 17일 어머니의 임시 거처인 용강리 마을회관에서 수술 흉터를 보여줬다. 일곱 살 때 원인불명 희귀병으로 ...
입력:2021-04-20 08:50:01
CNN “한·일, 상황 지켜보다 접종 늦었다”
지난 4월 12일(현지시간) 영국 정부의 봉쇄 완화 조치에 따라 영업을 재개한 야외 술집에 사람들이 모여 있다. AP뉴시스코로나19 방역 선진국이었던 한국, 일본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백신 접종 국면에서 시간을 끌다 뒤처지고 방역 후진국이었던 미국, 영국이 백신 ‘올인’ 전략으로 위기에 대응해 앞서 나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뉴욕타임스(NYT), CNN 등은 17일(현지시간) 한국을 포함한 아·태 지역과 미국·영국 간 수십배에 이르는 백신 접종률 격차는 코로나19 초기 방역 성과의 차이가 백신 확보 노력에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보도했다.방역 단계에서 극심한 피해...
입력:2021-04-18 15:10:01
미국편에 선 인텔·TSMC… ‘총수 부재’ 삼성전자 조여온다
총수 부재 상황인 삼성전자에 ‘결단의 시간’이 임박하게 다가오고 있다. 미국 중심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에 동참하라는 압박에 인텔과 TSMC가 화답하면서 삼성전자도 결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이 됐기 때문이다.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 세계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1위인 대만 TSMC는 중국과 선긋기를 본격화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TSMC가 최근 중국 슈퍼컴퓨터 업체 페이텅의 신규 발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주 페이텅 등 7개의 슈퍼컴퓨터 관련 기업을 블랙리스트에 올렸다. 이들의 슈퍼컴퓨터 기술이 중국의 미사...
입력:2021-04-18 15:10:01
쌍용차 법정관리 개시… 10년 만에 다시 가시밭길
쌍용차가 10년 만에 다시 법원의 회생절차(법정관리) 수순을 밟게 됐다. 쌍용차는 청산보다 존속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만큼 회생계획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해 회생절차 조기 졸업에 매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다만 막대한 부채를 짊어질 새 투자자를 찾아야 하는 데다 임금 삭감 등 구제책까지 마련해야 하는 어려운 과제를 안게 됐다.서울회생법원 회생1부(재판장 서경환)는 15일 쌍용차의 기업회생 절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쌍용차는 2011년 3월 이후 10년 만에 다시 법원의 지휘를 받게 됐다. 제3자 관리인과 조사위원으로 정용원 쌍용차 기획관리본부장(전무)...
입력:2021-04-15 15:10:01
“안전주행 돕는다”…삼성전자, 차량용 픽셀 LED 출시
삼성전자는 차량용 LED 모듈 ‘픽셀(PixCell)’ LED(사진)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제품은 정교한 지능형 헤드램프 기능을 구현해 전방에서 운행하는 차량이나 반대 차선에서 마주오는 차량의 주행 상황에 맞춰 정밀하게 헤드램프를 제어할 수 있다.100여개의 세그먼트(1개의 LED 칩에서 개별적으로 구동되는 발광 소자 최소 단위)로 구성된 픽셀 LED는 각 세그먼트에 격벽 구조를 적용해 세그먼트 사이의 빛 간섭을 최소화했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기술을 활용해 100개 이상의 세그먼트를 하나의 LED 칩으로 집적해, 발광면적을 일반 지능형 헤드램프용 LED 모듈 대비 약 16...
입력:2021-04-15 15:10:02
SK,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선두주자 ‘시그넷EV’ 인수
SK그룹의 투자전문 지주회사 SK㈜는 전기차 초급속 충전기 시장의 글로벌 선두주자인 시그넷EV를 인수한다고 15일 밝혔다. 유럽 전기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볼보의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에도 투자한다.SK㈜는 시그넷EV 지분 55.5%를 2100억원 가량의 신주를 포함해 2930억원에 인수한다. 2016년에 설립된 시그넷EV는 350㎾ 초급속 충전기(사진)를 개발해 2018년 세계 최초로 미국 인증을 획득했다.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전기차 충전 시장은 올해 3조7000억원 규모에서 2030년 25조원으로 연평균 24%씩 급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또 SK...
입력:2021-04-15 15:10:02
中 “케리 방중, 미국의 日원전수 편들기로 빛바래” 평가절하
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를 태운 버스가 지난 14일 저녁 상하이 스테이트 게스트 호텔로 들어가고 있다. 케리 특사가 조 바이든 행정부 출범 후 중국을 방문한 첫 고위급 당국자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지만 미·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로이터연합뉴스존 케리 미국 대통령 기후특사의 중국 방문을 계기로 미·중 관계가 개선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전망이 나왔다. 중국 관영 매체는 케리 특사 방중 의미를 기후변화 대응 협력으로 한정하면서 그마저도 미국의 일본 편들기로 빛이 바랬다고 평가했다.리하이둥 중국 외교학원 교수는 15일 ...
입력:2021-04-15 15:10:02
기업인 만난 文 “반도체 글로벌 공급망 주도해야… 강력 지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청와대에서 열린 확대경제장관회의 전 참석자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다. 청와대사진기자단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삼성전자를 비롯한 8개 기업 대표를 만나 “반도체 산업은 우리 경제의 현재와 미래가 걸린 핵심 국가전략산업이다. 종합 반도체 강국 도약을 강력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글로벌 기업에 반도체 투자를 촉구한 가운데, 문 대통령 역시 신산업을 선도해 코로나19로 악화된 국내 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소집하고 코로나19 사태 가운데 글로벌 공...
입력:2021-04-15 15:05:01
美 반도체 지원 전략 쏟아내는데 韓, 기업 눈길 끌 당근책 못 내놔
반도체 패권을 둘러싼 국제사회의 경쟁 속에서 한국 정부의 대응이 지나치게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자유무역주의 회복을 강조했던 미국조차 ‘반도체 인프라’론을 주창하며 삼성전자 등 기업 유치에 팔을 걷어붙였다. 세계무역기구(WTO) 보조금 협정 위반 소지가 있는 지원책 동원도 서슴지 않는다. 반면 한국 정부는 세계적인 반도체 강국임에도 기업의 눈길을 끌 만한 당근책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자칫 국내 투자 수요가 해외로 빠져나갈 우려를 배제하기 힘들다.정부는 15일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확대경제장관회의를 열고 반도체·자동차·조선·...
입력:2021-04-15 15:05:01
홀가분한 LG, GM과 손잡고 美에 두 번째 배터리 공장 짓는다
스마트폰 사업 철수, 배터리 분쟁 합의를 단행한 LG가 이번엔 미국에서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조 바이든 미국 정부가 자국 내 투자를 강조하는 상황에 맞춰 발빠른 대응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구광모 회장 취임 후 진행된 성장사업 중심 사업 구조 재편, ‘뉴LG’ 행보도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로이터통신은 LG에너지솔루션과 미국 1위 자동차 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16일 미국 테네시주에 두번째 전기차 배터리 합작 공장 설립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제2배터리 공장은 테네시주 스프링힐에 들어설 예정이며 투자규모는 총 23억 ...
입력:2021-04-15 15:05:01
‘조선 비운의 왕’ 단종 어진, 일반에 첫 공개
조선 6대 왕 단종(端宗)의 어진(임금의 얼굴을 그린 그림·사진)이 공개됐다.강원도 영월군은 14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권오창 화백이 제작한 단종 어진이 정부표준영정 제100호로 공식 지정됐다고 밝혔다. 작품은 가로 120㎝, 세로 200㎝로 제작됐다.표준영정은 선현의 영정이 난립하는 것을 막고자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정한 영정을 뜻한다. 지금까지 알려진 단종 어진은 김호석 화백이 제작한 반신상이었으나, 표준영정으로 지정되지 않았다.어진은 살아있는 왕의 얼굴을 직접 보고 그린 도사(圖寫), 생존 시 그린 어진이 없어 얼굴을 아는 이들의 기억에 의존...
입력:2021-04-14 15:10:01
성화봉송 끊기고 시범경기 취소… 코로나에 발목 잡힌 도쿄올림픽
AP연합뉴스일본 도쿄올림픽 개막이 14일로 100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코로나19 확산 탓에 준비 작업이 지체되고 있다. 코로나19 방역 탓에 시범경기 일정이 연기되고 도로 성화봉송이 중단되는 등 악재도 끊이지 않는다. 도쿄올림픽 개최가 코로나19 재확산의 시발점이 될지도 모른다는 우려도 여전하다.존 코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조정위원장은 이날 영상 메시지를 통해 “올림픽은 반드시 개최될 것”이라며 “일반 시민과 선수 등 참가자 전원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모든 대책이 마련되고 있다”고 밝혔다. 코츠 위원장은 “가능한 한 가장 안전한 올림픽이 될 것이라고 ...
입력:2021-04-14 15:10:01
네온사인·전광판 휘황한 ‘만남의 명소’… 영국판 타임스스퀘어
주요 도로가 교차하는 곳에 원형 광장으로 조성된 피카딜리 서커스는 관광객들과 젊은이들이 즐겨 찾는 만남의 장소다. 동상 밑 계단은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들로 가득하고, 거리 공연도 펼쳐진다.어깨에 날개를 달고, 손에는 활과 화살을 든 에로스상은 최초의 알루미늄상으로, 샤프츠베리 백작의 헌신적인 이웃 사랑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휘황찬란한 네온사인으로 가득한 피카딜리 서커스 주변의 대형 전광판과 런던의 상징인 빨간 2층 버스.광장은 보행 공간이자 만남의 장소다. 광장은 도시 중심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비어있는 공간이라 사람들이 모이기에 좋다. ...
입력:2021-04-13 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