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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개헌 투표’ 사실상 무산
6·13 지방선거와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가 사실상 불가능해지고 있다. 동시 투표를 위해선 오는 23일까지 국민투표법을 개정해야 하지만 여야는 법 개정 논의는커녕 댓글 조작 사건을 둘러싼 첨예한 대립만 이어가는 상황이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9일 정책조정회의에서 “내일(20일)까지도 자유한국당이 국회 파행을 이어간다면 국민투표법 개정이 물 건너가고, 개헌 동시투표도 물거품이 돼 30년 만에 모처럼 찾아온 개헌 기회를 잃게 된다”며 당장 국민투표법 심사에 착수할 것을 야당에 촉구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국회에 서한까지 보내...
입력:2018-04-19 09:15:01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트럼프 변호 나선다
뉴욕 검사장 출신의 핵심 측근…'특검 수사 대응' 트럼프 법무팀 합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AP=연합뉴스] 검사 출신인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로버트 뮬러 특별검사의 '러시아 스캔들' 수사에 대응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법무팀에 합류한다. 19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줄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을 보좌하다가 지난달 사임한 존 다우드 변호사의 빈자리를 채운다. 다우드 변호사는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 변호를 이끌어왔다. 줄리아니 전 시장은 제이 세큘로우 변호사...
입력:2018-04-19 22:08:40
美 서부 트레킹 코스 걷던 60대 韓 남성 사망
미국 서부의 유명 장거리 트레킹 코스를 종주하던 60대 한국인 남성이 사망해 극한 도보여행에 대한 위험성이 제기됐다. 18일(현지시간)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은 트위터를 통해 멕시코 국경에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이르는 퍼시픽 크레스트 트레일(PCT)을 걷던 A씨(65)가 지난 13일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산길에서 쓰러져 숨졌다고 전했다. 사인은 죽상 경화 심혈관 질환으로 밝혀졌다. PCT는 총 거리가 4286㎞에 이르는 긴 코스로 캘리포니아, 오리건, 워싱턴 3개 주에 걸쳐 있으며 사막, 호수, 협곡 등 빼어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코스다. 애팔래치아 트레...
입력:2018-04-19 08:55:01
[200자 읽기] 개헌 논의·선거제도 문제점 2부로 구성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에 관한 모든 것/백상진·김예찬/루아크 총 2부로 구성됐다. 1부에는 헌법 개정과 관련해 현재 논의되고 있는 사항들이 정리돼 있다. 2부에서는 현행 선거제도의 문제점을 살핀다. 저자들은 “시민이 참여하는 개헌이 되는 데에 이 글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88쪽, 1만3000원.  
입력:2018-04-19 06:35:02
엔진폭발→비상착륙… 위기일발서 149명 구한 영웅
미국 사우스웨스트항공 조종사 테미 조 슐츠가 지난 17일(현지시간) 사고 여객기를 필라델피아 국제공항에 착륙시킨 뒤 객실에서 직접 승객의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 페이스북   슐츠가 1991년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시절 찍은 사진. 더선   테미 조 슐츠 美 1세대 여성 전투기 조종사 출신 슐츠 이륙 20분 후 동체 구멍… 아비규환의 기내 침착한 교신으로 필라델피아 공항 안착 “헌신적인 기독교인… 하나님이 함께하셔” 지난 17일(현지시간) 비행 중 엔진 폭발로 추락 위기에 놓인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 여객...
입력:2018-04-19 08:25:01
국내 회귀 연어 70% 산란… 양양 남대천에 ‘연어생태파크’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일원에 연어생태파크와 자연산란장이 조성된다. 사진은 지난해 10월 양양연어축제를 찾은 외국인 참가자들이 맨손으로 연어를 잡은 뒤 기뻐하는 모습이다. 양양군 제공 국내 최대 규모의 연어 회귀 하천인 강원도 양양군 남대천 중·상류지역에 연어생태파크가 조성된다. 양양군은 남대천 중·상류 지역 5만8000㎡에 연어생태파크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남대천은 영동지역 하천 가운데 가장 긴 하천으로 국내로 회귀하는 연어의 70% 이상이 이곳을 찾아 산란한다. 연어 회귀 시기인 매년 10월에는 남대천 둔치 일원에서 연어축...
입력:2018-04-19 08:15:01
[200자 읽기] 동물의 크기가 생존에 미치는 영향 분석
코끼리의 시간, 쥐의 시간/모토카와 다쓰오/김영사 일본에서 1992년 출간돼 지금까지 90만부 넘게 팔린 스테디셀러다. 저자는 동물의 크기가 이들의 생존 전략과 행동 방식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분석했다. ‘지렁이가 뱀처럼 몸통이 굵어지는 쪽으로 진화할 수 있을까’ ‘왜 바퀴가 달린 동물은 없을까’ 같은 기상천외한 질문에 대한 답변을 들을 수 있다. 이상대 옮김, 280쪽, 1만4000원.  
입력:2018-04-19 06:35:02
[200자 읽기] 핑크 플로이드 음악 세계를 철학적으로 접근
광기와 소외의 음악/조지 A 라이시 등/생각의힘 영국 밴드 핑크 플로이드의 음악 세계를 철학적으로 살폈다. 필진으로 참여한 인물들의 면면은 철학자, 음대 교수, 오디오 애호가 등 각양각색이다. 실험적인 사운드와 철학적인 노랫말로 세계 대중음악 시장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 핑크 플로이드의 업적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경준 옮김, 416쪽, 2만원.  
입력:2018-04-19 06:35:02
[200자 읽기] 베트남전 참전 군인들 통해 전쟁 참상 고발
빈딘성으로 가는 길/전진성/책세상 빈딘성은 베트남 중남부 해안에 위치해 있는 고장이다. 베트남전 당시 한국의 맹호부대는 이곳에 있는 한적한 농촌마을에서 1000명 넘는 사람들을 죽였고 가축을 도륙했다. 부산교대 사회교육과 교수인 저자는 참전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쟁의 참상을 들려준다. 280쪽, 1만4800원.  
입력:2018-04-19 06:35:02
[200자 읽기] 거울뉴런 통해 본 인간의 감정 공감
인간은 어떻게 서로를 공감하는가/크리스티안 케이서스/바다출판사 눈물을 흘리는 사람을 마주했을 때 기분이 울적해지는 건 뇌에 있는 신경 세포인 ‘거울뉴런’ 때문이다. 벨기에 출신 과학자인 저자는 거울뉴런을 통해 인간이 타인의 감정에 어떻게 공감하는지 들려준다. 책에는 이렇게 적혀 있다. “우리는 공감하도록, 타인과 연결되도록 설계되었다.” 고인미·김잔디 옮김, 344쪽, 1만7800원.  
입력:2018-04-19 06:35:02
4월엔 여수 ‘하화도 꽃섬길’로 오세요
하화도 바닷가 꽃길이 이어지는 꽃섬다리의 모습. 여수시 제공 다도해와 섬의 절경을 조망하면서 유채꽃, 제비꽃, 진달래, 동백 등 아름다운 봄꽃 군락지까지 감상하며 걷는 전남 여수의 하화도 바닷가 꽃길이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선정됐다. 전남도는 한국관광공사가 4월의 ‘대한민국 대표 걷기 길’에 여수 ‘하화도 꽃섬길’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하화도 꽃섬길’은 우리말로 표현하면 ‘아랫 꽃섬’이다. 바닷가 꽃길의 5.7㎞구간을 반나절에 돌 수 있다. 마을해안길을 따라 큰굴 방향으로 걸어...
입력:2018-04-19 06:30:01
‘국정원 댓글’ 선거개입 인정… 원세훈 징역 4년 확정
元 2013년 6월 기소된 후 세 번이나 구속 수감돼… 법원 판단 네번 모두 달라 함께 기소된 이종명·민병주 징역 2년6개월에 집유 4년… 법원 내부 논란은 이어져 국가정보원 댓글 사건으로 기소된 원세훈(67) 전 국가정보원장이 약 5년 간 다섯 번의 재판 끝에 징역 4년이 확정됐다. 18대 대선을 앞둔 2012년 12월 한 국정원 여직원의 댓글 작업이 꼬리 잡히면서 시작된 이 사건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탄핵되고 새로운 정부가 들어선 지 1년이 다 돼서야 최종 결론이 내려졌다. 박근혜정부가 정권 정통성과 직결되는 국가 정보기관의 불법적 선거개입 행위를 은폐...
입력:2018-04-19 05:40:01
'국제 한인 간호 학술대회' 6월 뉴욕 개최
6월 28~30일 라과디아호텔 리더십 개발 등 주제로 토론 국제한인간호사재단(회장 송근숙)은 오는 6월 28∼30일 뉴욕 라과디아플라자호텔에서 '국제 한인 간호 학술대회'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국제한인간호사재단과 뉴욕한인간호사협회(회장 한경화), 재외한인간호사회(회장 조명숙)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과 미국·호주·독일·오스트리아 등의 간호 전문가들이 참여해 '간호 영역에서의 리더십 개발·임상 실무·교육·연구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회 등을 펼친다. 다이애나 메...
입력:2018-04-19 14:44:32
한인 이름 딴 LA '김영옥 고속도로' 9월 지정될 듯
캘리포니아주의 최석호 주하원의원은 한인의 이름을 딴 '김영옥(사진) 대령 기념 프리웨이'의 지정이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공화당 소속인 최 의원과 민주당의 샤론 쿼크 실바 주 하원의원이 지난 2월 한인 밀집 지역인 오렌지카운티의 북부 지역을 지나는 5번 고속도로의 일부 구간을 기념 지정하자는 내용으로 발의한 결의안이 지난 16일 주의회 교통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된 것이다. 최 의원은 연합뉴스에 "9월 15일 주의회 하원과 상원 표결을 앞두고 있으나 사전심의를 한 교통위원회가 아무런 문제 제기를 안 했다. 별다른 걸림돌이 없어...
입력:2018-04-19 13:35:36
'입 풀린' 트럼프의 옛 연인…11년전 성추문 얘기할까
성관계 주장 맥두걸, '입막음 15만불' 줬던 트럼프 친구 회사와 소송 합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과거 성관계를 했다고 주장해온 성인잡지 '플레이보이'의 전 모델 캐런 맥두걸(47)의 '입'이 풀렸다. 맥두걸에게 15만 달러를 주고 이런 염문에 대한 독점보도권을 사들였던 '아메리칸 미디어(AMI)'라는 기업과 이 계약을 무효로 하려고 소송을 제기했던 맥두걸이 18일 합의를 했기 때문이다. 맥두걸은 지난달 "트럼프 대통령과의 성관계에 대한 비밀유지 합의는 무효"라며 로스앤젤레스 연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폴리티코 등 언론들은 합의...
입력:2018-04-19 13:25:45
'총기난사 악명' 범프스탁 제조사 폐업선언
라스베이거스 총격범이 부착한 총기 액세서리…"내달 20일 이후 주문 중단" 반자동 소총을 더 빠르게 쏠 수 있도록 해주는 총기 액세서리 제품인 범프스탁(Bump stock)의 제조사 '슬라이드 파이어 솔루션스 LP'가 더는 제작 주문을 받지 않고 회사 웹사이트도 폐쇄하기로 했다고 USA투데이와 블룸버그가 17일 보도했다. 범프스탁은 지난해 10월 미국 범죄사상 최악의 총기 참사로 기록된 라스베이거스 총격 사건 당시 총격범 스티븐 패덕이 반자동 소총에 달았던 부착 부품이다.   반자동 소총에 부착해 발사속도를 높이는 범프스탁  &...
입력:2018-04-19 13:13:06
美태평양사령관 “미래에 중국과 싸워 이긴다는 보장 없다”
사진=AP뉴시스필 데이비슨(사진) 미국 태평양사령부(PACOM) 사령관 지명자가 17일(현지시간) 상원 인준청문회에서 “미래의 중국과의 전쟁에서 미국이 승리한다는 보장은 없다”고 말했다고 외신들이 전했다. 미군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담당사령관으로 지명된 데이비슨 제독은 “중국은 미국에 방어수단이 없는 극초음속 미사일 등 최신 무기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미군에 위험한 상황”이라며 중국의 군비 증강에 위기감을 드러내면서 대응력 증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아태 지역에 배치된 미군 감시·정찰 장비의 능력이 실제 필요한 수준의 4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며 장비 ...
입력:2018-04-18 16:10:02
[특파원 코너-전석운] 북·미 정상, 판문점서 만나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역사적 만남이 가시권에 들어왔다. 북·미 정상회담 준비 과정의 모든 것이 관심의 대상이지만 회담 장소를 둘러싼 논란은 조금 뜻밖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달 8일(현지시간) 김 위원장의 요청을 수락한 직후부터 판문점은 유력한 회담 장소 중 하나로 떠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 방문을 꺼리고, 김 위원장이 워싱턴을 방문할 가능성이 낮기 때문이다. 그런데 백악관이 판문점에서 북·미 정상회담을 여는 걸 꺼린다는 얘기가 미국 언론을 통해 나오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 장소와 겹치는 데다 한...
입력:2018-04-18 16:10:02
[월드 화제] 결혼은 건너뛰고… 아이만 낳는 유럽
유럽에서 결혼을 하지 않고 아이를 갖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결혼이라는 제도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결혼할 필요성을 느끼지 않는 인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결혼을 하지 않고 싱글맘이나 동거 등의 형태로 아이를 키워도 차별이 적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18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청 유로스타트(Eurostat)는 유럽에서 혼인관계가 아닌 남녀 사이에서 태어나는 아이가 해마다 늘고 있다는 내용의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00년과 2016년의 조사 결과를 비교했을 때 대부분의 나라에서 혼외출생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6년에는 EU 28개 회원국과...
입력:2018-04-18 16:05:03
[별별 과학] 반사광과 편광 선글라스
편광 선글라스 착용 전(위)과 후. Zeka 선글라스 제공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햇살은 뜨겁다. 특히 운전자에게는 한낮의 햇빛에 눈부심이 아주 불편하다. 주변 차, 도로, 건물 등에서 반사되는 빛은 시야를 순간적으로 막아버린다. 이를 해결해주는 편한 액세서리가 바로 편광 선글라스이다. 빛은 전자기파의 일종이다. 통신에 쓰이는 전자기파보다 10만배 정도 높은 주파수 영역이다. 전기장과 자기장이 서로 수직으로 진동하며 광속으로 진행한다. 이때 전기장이 진동하는 방향을 ‘편광 방향’이라고 한다. 편광 방향은 위아래와 좌우 방향으로 나눌 수 있는데 ...
입력:2018-04-18 16:05:03
미국인이 사랑한 ‘국민 할머니’… 바버라 부시
바버라 부시는 일생을 남편과 아들의 정치활동을 지원하며 보냈다. 1998년 11월 14일 플로리다주 팜비치카운티 해변에서 남편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기자회견 중 폭소하는 바버라. AP뉴시스1999년 11월 8일 독일 베를린에서 남편과 미하일 고르바초프 전 소비에트연방 서기장의 대화를 듣는 모습. AP뉴시스퍼스트레이디 시절이던 1990년 1월 22일 워싱턴DC의 보육시설을 방문해 아이를 끌어안은 바버라. AP뉴시스2016년 2월 4일 뉴햄프셔주 데리에서 당시 공화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막내아들 젭 부시 전 플로리다 주지사의 유세를 돕던 장면. AP뉴시스남편·장남 대통령 취임...
입력:2018-04-18 16:05:02
올브라이트 이후 18년만에 평양행… 美 고위급 방북史
2000년 美 각료로는 첫 방북 올브라이트, 김정일과 회담 2014년 억류 미국인 석방 위해 클래퍼 DNI 국장도 평양 방문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내정자의 극비 방북 사실이 17일(현지시간) 알려지면서 북·미 고위급 접촉의 역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0년대부터 각종 고위급 접촉을 해온 북한과 미국은 2000년 5월 남북 정상회담 등의 해빙 무드 속에서 여러 차례 만남을 가져 왔다. 빌 클린턴 미 행정부 시절인 2000년 10월 매들린 올브라이트 당시 국무장관의 북한 방문은 폼페이오의 이번 방북을 떠올리게 한다. 올브라이트는 북한의 핵&midd...
입력:2018-04-18 16:05:03
​엔진폭발 美여객기서 빛난 조종사·승객 합동작전
한쪽 엔진 고장에도 탑승객 1명 제외 모두 무사귀환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미국 사우스웨스트 항공기 엔진폭발 사고가 큰 인명 피해 없이 끝난 것은 베테랑 조종사와 용감한 승객들의 합동작전이 낳은 성과라고 뉴욕타임스(NYT)와 가디언 등 외신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날 오후 뉴욕 라가디아 공항에서 승객과 승무원 149명을 태우고 댈러스로 향하던 사우스웨스트항공 1380편 보잉 737기는 이륙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기체가 심하게 흔들리면서 하강하기 시작했다. 왼쪽 날개 엔진폭발로 떨어져 나간 금속 파편이 창문을 부순 것이다. 이로 인해 뉴멕...
입력:2018-04-19 01:28:25
미주국민일보 뉴욕 홈페이지 오픈
미주 국민일보는 온라인 전문 뉴스미디어로 거듭나고 2018년 봄을 맞아 뉴욕에 진출합니다. 미 서부지역에 이어 두 번째로 한인 동포들이 많은 동부 뉴욕에서 온라인 뉴스 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미주국민일보는 기독교 해외 인터넷 선교로 복음전파와 개인의 신앙성장을 도모하고 언론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할 것입니다. 멀티미디어 시대에 뉴스를 공급하고 소비하는 방식이  달라졌지만 국민일보가 전하는 뉴스의 가치는 변함없습니다.   미주국민일보는 뉴욕 일원 동포들과 같이 숨쉬며 한인사회 발전에 함께 하겠습니다. 내실있는 교...
입력:2018-04-19 01:09:03
​미국 백화점의 몰락…164년 역사 카슨스 전국 매장 폐쇄 발표
쇼핑 패턴의 변화로 백화점업계가 쇠락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유명 백화점 체인 중 하나인 '카슨스'(Carson's)가 164년 역사를 마감한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카슨스 백화점의 모기업 '본톤'(Bon-Ton)은 18일(현지시간), 미 전역에 남아있는 카슨스 매장 50여 곳을 오는 8월 말 부로 모두 문 닫겠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트리뷴은 본톤이 지난 1월 법원에 파산 신청을 했으며, 법원은 이날 이들의 청산 계획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1800년대, '마셜 필즈'(Marshall Field's)·'시어스'(Sears)·'몽고메리 워드'(Montgomery Ward)·'헨리 C.리튼'(Henry C. Lytton & Co.)...
입력:2018-04-19 00:47: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