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시사

11년 기다린 ‘문재인의 꿈’… 미완의 10·4선언 현실화될까
“비서실장 때 가장 보람된 일 2007년 남북 정상회담이었다”대북정책·정상회담 의제에 공동선언 내용 대부분 담겨종전선언·정상회담 상설화 성사 위한 논의 구체적 진행 ‘한반도 신경제지도’도 탄력문재인 대통령이 11년간 간직했던 ‘10·4 공동선언의 꿈’이 무르익고 있다. 2007년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2차 남북 정상회담 준비를 총괄했던 문 대통령이 이번엔 직접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난다. 문 대통령은 2007년 10월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발표한 10·4 공동선언(남북관계 발전과 평화번영을 위한 선언)을 이번 회담에서 완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
입력:2018-04-25 16:05:03
공항철도·바다열차 타고 봄 여행 떠나보자
인천 옹진군 장봉도 가막머리 전망대의 일몰.   대전 유성온천 족욕체험장.   강원도 정선아리랑열차의 열차카페. 한국관광공사 제공 기차 여행은 걸어서 혹은 자동차로 보지 못할 비경을 기차에 편히 앉아 즐길 수 있어 매력적이다. 네모난 창문이 영화관 스크린처럼 아름다운 자연을 상영한다. 비슷한 경치에 지루할까 때론 터널을 지나고, 해변을 스치고, 협곡을 통과하고, 간이역에 정차한다. 운전하느라 고생할 일 없이 사랑하는 이와 어깨를 맞대고 앉아 같은 곳을 바라보는 기차 여행은 가족이나 친구, 연인이 공감하기 좋다. 한국...
입력:2018-04-25 16:05:03
예포·국가연주 생략… 김정은 의장대 사열은 ‘약식’
첫 남북 정상회담을 위해 2000년 6월 평양 순안공항에 도착한 김대중 대통령이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함께 북한군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국민일보DB노무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2007년 10월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공식환영식에서 의장대를 사열하고 있다. 국민일보DB金, 대한민국 국군의장대 사열 첫 북한 최고 지도자로 기록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방북 당시 북한군 사열 전례사열 방식, 최종 리허설 후 결정 사열 때 국가 대신 아리랑 연주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남북 정상회담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 앞에서 국군 의장대를 사열한다. 의장대 사열은 ...
입력:2018-04-25 16:05:03
2018㎜ 앞 마주 앉는 남북 정상… 평화 새역사 쓴다
  2018년에 맞춰 탁자 폭 제작… 남북 정상 회담장 동시 입장 실내 한옥 대청마루 모티브 벽면엔 화해의 상징 ‘금강산’ 연회장엔 평화 염원 ‘백령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폭 2018㎜의 탁자를 사이에 두고 마주 앉는다. 2018 남북 정상회담에 맞춰 청와대가 제작한 정상회담 탁자다. 과거 사각형 탁자와 달리 이번엔 타원형의 둥근 탁자로 만들었다. 청와대 관계자는 25일 “남북이 심리적인 거리감을 줄이고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도록 했다”고 말했다.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27일 ...
입력:2018-04-25 16:05:03
‘트럼프의 첫 국빈 행사’ 스타는 멜라니아
하얀색 재킷과 스커트, 모자로 치장한 미국 백악관의 안주인 멜라니아 트럼프가 24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 남쪽 뜰에서 열린 국빈 환영행사 무대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손등에 입맞춤을 받고 있다. AP뉴시스지난 22일(현지시간) 국빈 환영만찬장으로 가는 길을 둘러보며 장식을 지시하는 멜라니아 트럼프와 그녀가 직접 장식한 국빈만찬 테이블 모습. AP뉴시스 멜라니아가 지난 21일 바버라 부시 장례식에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과 담소를 나누는 장면. AP뉴시스 국빈 만찬 요리부터 장식까지 전문가 도움 없이 훌륭하게 준비모델 출신다운 화려한 ...
입력:2018-04-25 16:05:03
미주국민일보 뉴욕 홈페이지 오픈… LA 이어 두 번째
미주국민일보 뉴욕이 기독교 해외 인터넷 선교를 위해 현지에서 홈페이지(ny.kukminusa.com)를 23일(현지시간) 오픈했다. 지난해 6월 서부지역 로스앤젤레스(LA) 홈페이지를 연 데 이어 두 번째다. 미주국민일보 뉴욕 홈페이지를 통해 동부 한인 기독교계 소식과 뉴욕 동포들의 생활 모습을 전 세계 어디서든 손쉽게 접할 수 있게 됐다. 뉴욕한인회 김민선 회장은 “동포사회의 경제가 많이 어려워진 이 시대에 언론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복음으로 세상과의 원활한 소통을 소망한다”고 말했다. 뉴욕한인교회협의회장 이만호 목사는 “...
입력:2018-04-25 05:10:02
강릉시·IOC 강릉올림픽뮤지엄 개관 지원 협약
강원도 강릉시와 IOC(국제올림픽위원회) 올림픽박물관이 ‘강릉올림픽뮤지엄 개관 지원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강릉시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 로잔에서 최명희(왼쪽) 강릉시장과 토마스 바흐(오른쪽) IOC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강릉올림픽뮤지엄 개관 지원 관련해 상호협력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올림픽 정신 확산과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강릉올림픽뮤지엄 조성을 위한 자문, 뮤지업 조성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를 조성키로 했다. 이번 협약은 토마스 바흐 IOC위원장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이뤄졌다. 바흐 위원...
입력:2018-04-25 08:45:01
[단독] 복싱보다 짧고 화끈… UFC에 빠진 한국
미국종합격투기 UFC의 한국인 1호 김동현(오른쪽)이 2016년 12월 31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07’ 웰터급 경기에서 타렉 사피딘(벨기에)의 안면에 강펀치를 날리고 있다. 시장조사 전문기관 ‘글로벌 웹 인덱스(GWI)’에 따르면 한국에서는 UFC가 복싱보다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P뉴시스 입식 타격·그라운드 기술 등 다양한 볼거리에 스타도 많이 배출 한국에서의 UFC 인기, 복싱 압도 선호도 격차도 세계에서 가장 커… 격투기 유망주 80%는 UFC 선호 미국종...
입력:2018-04-25 05:50:01
러시아월드컵 슬로건 ‘위 더 레즈!’로 확정
한국 축구 대표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슬로건 ‘위 더 레즈(We, the Reds!)’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은 붉은악마 이동엽 의장과 슬로건 당선자 김정란씨, 대한축구협회 홍명보 전무(왼쪽부터)가 25일 축구회관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대한축구협회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슬로건을 ‘위 더 레즈(We, the Reds!)’로 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팬 공모를 통해 결정된 이 슬로건에는 국민 모두가 ‘붉은악마’가 돼 태극전사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응원을 펼치자는 뜻이 담겨 있다. 축...
입력:2018-04-25 08:35:01
테너 신상근 ‘꿈의 무대’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
꿈의 무대'로 불리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에 데뷔한 테너 신상근 [국립오페라단 제공] 테너 신상근(44·사진)이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로 통하는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메트)에 정식 데뷔했다. 신상근은 23일(현지시간) 메트에서 공연한 프랑스 작곡가 샤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주인공 로미오 역을 맡았다. 그간 메트 무대에 선 한국인 테너도 많지 않지만, 백인 남성이 독점하다시피 하던 로미오 역을 맡은 것은 더 드문 일이다. 세계 3대 테너로 불리는 플라시도 도밍고가 지휘봉을 든 이날은 ...
입력:2018-04-25 08:35:01
리버풀의 살라, 10년 ‘메날두’ 시대 끝내나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가 25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AS 로마와의 2017-2018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에서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친정팀에 대한 예의를 지켜 고개를 숙인 채 두 팔을 드는 간단한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UCL 4강 1차전 2골 2도움 원맨쇼… 시즌 통산 득점도 43골로 전체 1위 올 ‘발롱도르’ 수상 유력 주자 부상 리버풀(잉글랜드)의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이집트)가 10년 동안 이어져 온 ‘메날두(메시+호날두) 시대’를 끝낼 태세다. 살라는 25일(한국시간...
입력:2018-04-25 05:50:01
연쇄살인범 '골든스테이트 킬러' 42년 만에 체포
1970년대와 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주 일대에서 40여 건의 강건과 10여 건의 살인을 저지른 혐의를 받아 '골든스테이트(캘리포니아주) 킬러'라는 별칭이 붙은 용의자가 42년 만에 체포됐다고 주류 언론이 25일 전했다. 새크라멘토 경찰은 두 건의 살인 혐의로 조세프 제임스 드앤젤로(72)를 붙잡아 송치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일단 두 건의 살인 혐의로 드앤젤로를 기소했다. 새크라멘토 카운티 앤 마리 슈버트 검사는 "40년 넘도록 수많은 피해자들이 갈구해온 정의를 이제야 찾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전직 경찰 출신인 드앤젤로는 경찰은 물론 연방수사...
입력:2018-04-25 18:03:07
‘어벤져스3’ 액션+유머 막강 군단, 놀라고 또 놀라고 [리뷰]
마블 스튜디오의 19번째 작품이자 10주년 기념작인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한 장면. 왼쪽부터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드랙스 스타로드 맨티스.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처음 계획은 이거였어. 남다른 능력을 가진 자들이 모여, 더 나은 존재가 되길 바라면서, 사람들이 필요로 할 때 전쟁에 나서는 것. 그들이 감당할 수 없을 때 말이지.” 예고편에 등장한 이 대사만으로 가슴 설렌 이들이 적지 않을 테다. 마블의 슈퍼 히어로들이 돌아왔다. 이번에는 무려 23명이 한데 뭉쳤다. 25일 개봉한 영화 ‘어벤져스: 인피...
입력:2018-04-24 18:05:01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신규·갱신 신청 재개하라”
연방법원이 24일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DACA) 신청을 재개하라고 판결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워싱턴 DC 연방법원의 존 D 베이츠 판사는 "DACA가 불법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이유와 설명이 부족하다"며 "90일 동안 왜 DACA가 폐지되어야 하는지 국토안보부에 설명할 시간을 주겠다"고 판결했다.    이어 베이츠 판사는 90일 후에도 제대로된 이유를 제시하지 못 하면 DACA 신규와 갱신 신청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해 9월DACA 폐지를 선언한 뒤 6개월의 유예기간을 뒀지만 이번에도 ...
입력:2018-04-25 12:33:31
일본 "독도 디저트 남북만찬서 빼라"…남의 잔치 '감놔라 배놔라'
한국 정부가 남북 정상회담 만찬 테이블에 독도 지도가 들어간 디저트를 올릴 계획인 것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한국 정부에 항의했다고 NHK가 25일 보도했다. 청와대는 전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오는 27일 남북 정상의 만찬 자리에 오를 메뉴를 공개했다. 이 중에는 독도가 그려진 한반도기가 곁들여진 디저트가 포함됐다. 이와 관련해 가나스기 겐지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국장은 전날 주일 한국대사관 공사와 면담하면서 "독도의 영유권에 관한 우리나라의 입장에 비춰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항의했다. 가나스기 국장은 "극히 유감이다"...
입력:2018-04-25 12:09:54
2020년부터 EU 입국 깐깐해진다…무비자대상도 '온라인 스크린'
'EU판 미ESTA체제' 도입…3년 유효·발급비용 7유로 예상 이르면 오는 2020년부터 유럽국가 입국이 현재보다 더 까다로워진다. 유럽연합(EU) 회원국들과 유럽의회는 25일(현지시간) EU의 국경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의 ESTA 비자 면제 체제를 모델로 해서 EU 역내에 비자 없이 방문하는 여행객을 온라인으로 스크린하는 '유럽 여행 정보 및 승인 시스템(ETIAS)'을 도입하기로 정치적인 합의를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비자 없이 유럽국가를 방문하려면 미국 방문 때처럼 사전에 ETIAS에 자신의 정보를 입력해야 한다. 특히 ETIAS를 이용하려면 ...
입력:2018-04-25 11:59:59
트럼프 反이민에… 中 거부들 ‘빌딩 싹쓸이’ 주춤
중국 부자들 사이에서 미국 투자이민 프로그램의 인기가 식으면서 중국 자본 의존도가 컸던 미국 내 부동산 시장도 적잖은 타격을 입고 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50만 달러(약 5억4000만원) 이상을 미국에 투자하면 영주권을 주는 미국의 투자이민(EB-5 비자) 프로그램이 중국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연 1만개로 제한된 EB-5 비자를 신청하면서 투자하는 금액의 85∼90%가 중국 자본일 정도로 비자 신청자는 대부분 중국인이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배타적인 이민정책과 정치 스캔들 탓에 미국 투자이민 열기...
입력:2018-04-24 16:10:02
자문단 이끄는 임동원, 물꼬 튼 조명균… 1·2차 정상회담 주역들 ‘존재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월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열린 노무현 대통령 공식환영식에서 우리 측 공식수행원이었던 김만복 국가정보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이재정 통일부 장관(왼쪽)과 김장수 국방부 장관이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국민일보DB北 주역들, 상당수 사라져… 김양건, 교통사고로 사망장성택은 불경죄로 처형돼… 최룡해는 회담 준비 총괄과거 1, 2차 남북 정상회담을 성사시킨 주역들은 2018 남북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2000년 6월 첫 남북 정상회담을 물밑 조율한 임동원 당시 통일부 장관은 남북 정상회담 자문단을 이끌고 있...
입력:2018-04-24 16:10:02
나이는 숫자일 뿐… 40대 두 노장 NBA PO서 펄펄
올 시즌 NBA 플레이오프에서 두 명의 40대 선수가 나이를 무색하게 하는 활약으로 열세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소속팀의 분투를 이끌고 있다. 왼쪽은 밀워키 벅스의 제이슨 테리이고 오른쪽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마누 지노빌리다. 동갑내기이자 같은 해 NBA에 데뷔한 이들은 철저한 몸 관리로 20년 가까이 팀에서 알토란 같은 역할을 해오고 있다. AP뉴시스 테리, 보스턴과의 1라운드서 맹활약… 시리즈 전적 2승 2패 동률 만들어 지노빌리, 골든스테이트와의 4차전 4쿼터서 맹위… 팀 1R 탈락 막아내 “나는 0-2로 지다 7번째 게임에서 이기기도 했고, 2-0으...
입력:2018-04-24 16:05:03
'종전선언' 주목하는 6·25 참전 노병
'뉴욕주 한국전참전용사회' 스칼라토 회장 "내가 싸웠던 그곳서 종전회담을 한다니…" "개인 전쟁박물관서 옛 기억 생생…종전선언되면 엄청난 성과"   한국전 참전용사 스칼라토씨의 '개인 전쟁박물관' (뉴욕=연합뉴스) 미국 '뉴욕주 한국전 참전용사회' 살 스칼라토(85) 회장이 24일(현지시간) 뉴욕 롱아일랜드 자택 지하실에 마련된 자신만의 '전쟁박물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칼라토씨는 미 해병대 1사단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한국전쟁은 결코 '잊혀진 전쟁'(The forgotten war)이 아닙니다. 참전...
입력:2018-04-25 02:11:13
옥류관 냉면·DJ고향 해물·봉하마을 쌀… 판문점 ‘회고 만찬’
청와대가 24일 공개한 남북 정상회담 만찬 메뉴. 왼쪽부터 충남 서산목장의 한우숯불구이, 디저트인 망고무스, 송이꿀차와 한라봉편. 청와대 제공왼쪽부터 경남 김해 쌀과 비무장지대(DMZ) 산나물로 만든 비빔밥, 경남 통영의 문어냉채, 문배술과 두견주. 청와대 제공왼쪽부터 전남 신안의 민어해삼편수, 스위스식 감자전, 부산의 달고기 구이, 도미와 메기찜. 청와대 제공文 대통령 ‘옥류관 냉면’ 제안… 북, 수석 요리사 파견키로 남북관계에 기여한 인물 고향서 난 음식물도 선봬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정상회담날인 27일 평양 옥류관 냉면으로...
입력:2018-04-24 09:05:01
핀란드 기본소득 실험 2년 만에 ‘제동’
세계적으로 큰 관심을 모았던 핀란드의 기본소득 실험이 완전한 실패로 끝나게 됐다고 23일(현지시간) 영국 BBC방송 등이 전했다. 핀란드 정부는 지난해 1월 시작한 기본소득 실험을 더 이상 확대하지 않고 내년 1월에 종료하기로 했다. 담당 부처가 예산 증액과 대상자 확대를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기존 대상자들에게만 내년 1월까지 기본소득이 지급된다. 이 실험은 25∼58세 실업자 중 무작위로 선정한 2000명에게 아무 조건 없이 매월 560유로(74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것이었다. 대상자가 적고 액수도 충분치 않아 ‘보편적’ 기본소득이라고 하기...
입력:2018-04-24 06:30:01
시속 70㎞로 인도 질주… 한인타운 인근서 대낮 참극
“흰색 승합차(밴)가 거의 시속 70㎞로 인도를 달리면서 한 사람 한 사람씩 쳤어요. 아기와 함께 거닐던 사람이 차와 부딪혀 공중에 붕 뜨더군요. 악몽 그 자체였어요.” 캐나다 토론토의 번화가 핀치 애비뉴에서 23일(현지시간) 대낮에 발생한 무차별 차량 돌진 참사를 목격한 사람의 증언이다. 한인타운 근처여서 한국인 사상자도 4명에 달했다. 당시 희생자 구조에 나섰던 디에고 디마토스는 CNN방송에 “밴이 처음 사람을 쳤을 때는 뺑소니 사고인줄 알았는데 차가 앞으로 더 나아가면서 네다섯 명을 더 치더라”며 “현장은 솟구치는 피와 널브러진 잔해로 전쟁터 같았다”...
입력:2018-04-24 08:45:01
아내 세상 떠나자마자 아버지 부시 한때 위독
조지 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왼쪽)이 지난 21일(현지시간) 어머니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이 열린 텍사스주 휴스턴 성마틴 성공회 교회에서 아버지 조지 H W 부시 전 대통령의 휠체어를 밀고 있다. AP뉴시스며칠 전 부인을 떠나보낸 조지 H W 부시(93) 전 미국 대통령이 감염 증세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CNN방송은 24일(현지시간) 부시 전 대통령이 지난 21일 부인 바버라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직후 감염 증세로 휴스턴 감리교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부시 전 대통령은 바버라 여사의 장례 추모예배가 끝난 후 빌 클린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아들 조지 W 부시 전 ...
입력:2018-04-24 06:30:01
캐나다서 무차별 차량돌진, 한인 3명 사망… 범인은 대학생
캐나다 토론토 북부 한인타운 근처에서 23일 발생한 차량 돌진 사건 뒤 경찰들이 인도에 놓여진 용의자의 흰색 승합차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이날 오후 승합차가 인도로 돌진해 1.6㎞가량 폭주하며 행인들을 덮쳐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부상했다. AP뉴시스 토론토 한 거리 교차로서 흰색 승합차 인도로 돌진 범인은 대학생… 대치하다 체포 1989년 이후 최악의 참극 캐나다 토론토에서 23일 무차별 차량 돌진으로 10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 북부 한인타운 근처인 핀치에서 일어난 이번 사고로 우리 국민 2명과 캐나다 ...
입력:2018-04-24 05:4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