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 한계 극복… 성능·감성이 한손에 쏙~
- 2010년 갤럭시S가 처음 나온 후 10년간 삼성전자와 애플은 서로를 닮아가며 엇비슷해졌다. 10년이 지난 지금 기능적인 면에서 갤럭시와 아이폰은 큰 차이가 없다. 한쪽에서 되는 건 다른 쪽에서도 대부분 된다. 갤럭시가 부족한 건 단 한 가지 사용자의 주관적 만족감이다.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뭔가 아쉬웠다. 사람으로 치면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매력은 평범했다. 하지만 갤럭시S10을 2주가량 써보면서 이런 편견은 완전히 사라졌다. 갤럭시S10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축적한 기술을 빼곡히 채워 기능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디자인, ...
- 입력:2019-03-10 15:05:01
- “야쿠르트 아줌마, 이젠 ‘프레시 매니저’로 불러주세요”
- ‘야쿠르트 아줌마’(사진)가 새 이름을 얻게 됐다. 1971년 8월 한국야쿠르트의 방문판매 채널로 처음 등장해 48년 동안 ‘야쿠르트 아줌마’로 활동해온 1만1000여명은 앞으로 ‘프레시 매니저’로 바뀐다.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방문판매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야쿠르트는 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문판매 채널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 ...
- 입력:2019-03-07 15:05:01
- 페북의 변신… 개방형서 개인 간 비밀대화 플랫폼으로
-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설립 15년 만에 새로운 실험에 돌입한다. 페이스북은 불특정 다수가 정보를 주고받는 개방형 플랫폼에서 개인끼리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프라이버시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 변화를 마을 광장에서 거실로 이동하는 것에 비유했다.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지난 15년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이 마을 광장에 해당하는 디지털 공간에서 친구, 지역사회, 관심사들과 연결되도록 도왔다”며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
- 입력:2019-03-07 15:05:01
- 부모님 선물 목록 ‘넘버 1’… 정관장 홍삼, 이젠 2030세대도 잡았다
- 홍삼 시장 파워브랜드인 정관장의 스틱형 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왼쪽)과 화장품 동인비가 2030세대까지 사로잡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명절, 부모님 생신, 결혼 전 상견례를 앞두고 고민하게 되는 ‘선물 목록’에 반드시 들어가는 품목이 있다. 홍삼이다. 홍삼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브랜드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다.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홍삼=정관장’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레 떠오를 만큼 홍삼 시장의 최강자다. 올해로 창업 120주년을 맞은 인삼공사는 정관장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지난해 1조3,000억원의 매출을 ...
- 입력:2019-03-07 08:15:01
- LG전자 “강력해진 AI 무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 모델들이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년 LG TV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으로 집안의 인공지능(AI) 가전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AI 홈보드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강력해진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성능은 향상됐지만 가격은 낮췄고 구매 모델에 따라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 사은품도 제공하며 파상공세에 나선다. LG전자는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2019년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 입력:2019-03-06 15:05:02
- “이름 빼고 다 바꿨다”… 현대차, 8세대 쏘나타 공개
- 예전이나 지금이나 도로에서 ‘쏘나타’를 보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판매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새로 출시되는 8세대 쏘나타가 ‘중산층의 패밀리카’를 대표하던 과거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바뀐 ‘신형 쏘나타’(사진)를 6일 공개했다. 사전계약에 돌입하기도 전에 실제 신차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쏘나타를 성공시키겠다는 현대차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이름만 남겨두고 모든 걸 다 바꿨다. 신형 쏘나타...
- 입력:2019-03-06 15:05:02
-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eMRAM 출하
- 삼성전자는 6일 파운드리 생산라인이 있는 기흥캠퍼스에서 ‘28나노 FD-SOI 공정 기반 eMRAM’ 양산 제품 첫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흥캠퍼스 파운드리 생산라인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기존 ‘내장형 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제품을 내놨다. 내장형 메모리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나 SoC(1개의 칩에 처리장치, 메모리 등이 모두 들어있는 제품)에 들어가는데 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활용된다. 향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8나노 FD-SOI(완전공핍...
- 입력:2019-03-06 07:00:02
- 베트남 최대 기업 빈 그룹, 대구에 100억 투자
- 대구시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Vin) 그룹이 대구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빈 그룹은 최근 대구에 빈테크(Vintech)의 연구개발(R&D)센터 한국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지역 로봇기업인 ㈜아진엑스텍, 대구시 등과 투자협약(사진)도 체결했다. 빈테크는 지난해 스마트폰 제조사인 빈스마트(Vinsmart)에서 분사한 회사로 빈 그룹이 진출하는 첨단산업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다른 계열사에 공급하는 그룹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 R&D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데 이번 대구연구소가 최초의 외국 센터다. 빈테...
- 입력:2019-03-06 06:50:01
- 스마트폰만으로 車 문 여닫고 시동… ‘디지털키 시대’ 열렸다
- 현대·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키를 운전석 또는 동반석 손잡이에 갖다 대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 오른쪽 사진은 디지털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스마트폰과 기존 스마트키, 보조 카드키. 현대·기아차 제공 지금의 자동차 스마트키는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외출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스마트키를 빠뜨리고 온 것이 떠올라 다시 집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항상 스마트키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
- 입력:2019-03-04 15:05:01
- “자체 기술없는 가격 승부는 필패… SW 혁신이 살길”
- 중소 제조업체 ‘칼리온’이 만든 3D 스캐너가 지난 1월 31일 경기도 성남시 사무실에서 책상 위 흉상을 촬영해 3D 컴퓨터 이미지로 변환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 ‘칼리온’ 사무실의 ‘3D 스캐너’ 시연장. 직원이 3D 스캐너를 작동시키자 흉상 아래 원판이 LP판처럼 돌기 시작했다. 원판이 흉상 주변을 한 바퀴 도는 20여초 스캐너가 8번의 빛을 쏘는 동안 컴퓨터 모니터에는 흉상의 형체가 3D 데이터 형태로 완성됐다. 칼리온은 이 3D 프린터를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
- 입력:2019-03-04 06:35:01
- 그늘지는 세계 경제… ‘수출 활력 찾기’ 쉽지 않을 듯
- 사진=뉴시스 정부가 발표한 ‘수출활력 제고 대책’의 핵심은 수출 품목과 시장의 다변화다. 다만 한국 수출 경제는 대외환경 변화에 쉽게 흔들린다는 고질적인 문제가 있다. 유가 변동, 세계 경기 둔화, 신흥국 위기, 무역분쟁 등 여러 ‘외생 변수’가 불확실성으로 존재하고 있어 목표 달성까지 험난한 과정이 예상된다. 한국 수출의 대표적인 부정적 요인으로는 세계 경기 둔화가 꼽힌다. 4일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세계 거시전망 보고서’에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 기준 성장률은 올해 2.1%, 내년 2.2%로 예상된다”...
- 입력:2019-03-04 06:30:01
- 가자! 기회의 땅으로… ‘인도 정벌’나선 세계 車업체
- 한국과 인도가 본격적인 경제협력 추진 방안을 논의하기 시작한 가운데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인도 공략’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세계적인 자동차 시장 침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 특히 중국 시장 성장률 둔화에 따른 실적 하락을 만회할 수 있는 새로운 돌파구로 인도 자동차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자동차업계는 2020년이 되면 인도가 일본을 제치고 중국, 미국에 이은 세계 3위 자동차 시장으로 올라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인도는 인구 1000명당 자동차 보급률이 32대에 불과해 가늠하기조차 어려운 잠재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글로벌 ...
- 입력:2019-03-03 15:05:01
- [And 컨슈머리포트-나이트 에센스] 2만원대 미샤, 25만원 외산 제품보다 성분·효능 뛰어나
- 햇살은 따스하고, 바람도 살랑살랑 차갑지 않다. 어느새 봄이 문 앞에 와 서있는 듯하다. 겨울에서 봄으로 바뀌는 이맘때에는 면역력이 떨어지고 나른해지기 마련이다. 피부는 더욱 예민하게 반응한다. 지금 피부관리를 제대로 해놓아야 한여름 땡볕을 견뎌낼 수 있다. 잠자는 동안 피부상태를 건강하게 되돌려 놓는다는 나이트 에센스가 필요한 때다. 보습과 영양감을 듬뿍 안겨줘 건강한 피부로 거듭나게 해 줄 나이트 에센스, 어떤 브랜드의 제품이 좋은지 국민 컨슈머리포트가 비교, 평가해봤다. 유통 경로별 베스트 제품 평가 소비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
- 입력:2019-03-03 15:05:01
- MWC 스마트폰 ‘언더독’들 사양 차별화로 승부
- 삼성전자와 화웨이가 폴더블폰이라는 ‘혁신’으로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 ‘언더독’들은 차별화한 사양을 갖춘 스마트폰을 공개하며 ‘현실’에 집중하고 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 2019’에서 샤오미는 5G 스마트폰 미믹스3 5G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이 내놓은 5G 스마트폰이 기존 제품보다 고가인 것에 반해 샤오미는 599유로(약 76만원)이라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승부수를 띄웠다. 기존에 출시했던 미믹스3에 5G 칩셋만 탑재하는 방식을 ...
- 입력:2019-03-03 15:05:01
- 삼성, 최고 속도 모바일 메모리 세계 첫 양산
-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용 메모리 중 가장 빠른 ‘eUFS 3.0’을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에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고 속도의 차세대 모바일 메모리 512GB eUFS 3.0을 양산한다고 27일 밝혔다(사진). eUFS 3.0은 이전 세대 eUFS 2.1보다 배 이상 빠른 연속읽기 속도를 낸다. 최근 컴퓨터에 많이 쓰이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의 4배, 스마트폰 외장 메모리 카드로 사용되는 마이크로SD보다는 20배 이상 빠르다. 풀HD 화질 영화 한 편(약 3.7GB)을 3초 만에 보낼 수 있다는 속도다. 삼성전자는 eUFS 3.0을 갤럭시 폴드에 적용할 예정이다. 갤...
- 입력:2019-02-27 08:25:01
- 현대차, R&D·미래 기술에 5년간 45조3000억 투자한다
- 현대자동차가 연구·개발(R&D)과 미래기술 분야 등에 올해부터 5년간 총 45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또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하기로 했다. 기업·주주가치 극대화로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선순환 체계’ 강화 차원의 미래 청사진이다. 이원희 현대차 사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CEO 인베스터데이’를 열어 주주,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중장기 경영 전략 및 중점 재무 전략을 공개했다. 이 사장은 “안정적 재무구...
- 입력:2019-02-27 08:25:01
- 다시 만난 이재용·UAE 왕세제… 5G·반도체 협력 ‘탄력’ 받는다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부회장이 26일 경기도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에서 모하메드 빈 자이드 알 나흐얀 아부다비 왕세제와 나란히 걷고 있다. 양측은 5G(세대) 이동통신과 반도체, 인공지능(AI) 등 미래산업 분야에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 제공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주 만에 아랍에미리트(UAE) 왕세제와 다시 만났다. 이번 만남을 통해 5G,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등에서 UAE와 협력하고 나아가 중동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이날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를 방문한 모하메드 빈 자이...
- 입력:2019-02-26 15:05:01
- [And 라이프] 가볍고 튼튼… 가성비 좋은 입학 선물 골라보세요
- 유통·식음료업계가 입학 시즌을 앞두고 경쟁적으로 책가방과 책상, 학용품 등을 선보이고 있다. 뉴발란스 키즈 ‘아이콘 스쿨’ 시리즈 ‘엔라이트’ 책가방. 뉴발란스 제공 이마트의 ‘에어·윈드’ 책상. 이마트 제공 다이소 ‘공주토끼 노트’. 다이소 제공 올해 어린이집과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손자 3명을 둔 이모(68)씨는 지난 6일 분주하게 움직였다. 서울 중구의 한 백화점을 찾아 각 브랜드별 책가방과 실내화 주머니를 꼼꼼히 살폈고, 은평구의 한 대형마트에서...
- 입력:2019-02-24 15:05:01
- “혁신 이끌고 장점 흡수”… 점점 닮아가는 삼성·애플 라인업
-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1,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제품군이 거의 비슷해졌다. 10여년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서로의 장점을 흡수하며 경쟁해 온 결과다. 삼성전자의 선제적인 폴더블폰 공개가 하드웨어 플랫폼 차별화의 분수령이 될지 관심이 쏠린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언팩 행사에서 갤럭시S10e, S10, S10+(플러스) 등 3개 제품과 폴더블폰을 공개한다. 삼성전자가 갤럭시S 시리즈를 동시에 3개 공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애플이 아이폰XR, XS, XS 맥스 등 3개 제품을 출시하자 삼성전자도 이에 ...
- 입력:2019-02-18 15:05:01
- [And 컨슈머리포트-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핫도그 맛 가른 소시지의 품격… 옛 맛 품은 ‘피코크’ 1위
- 사진=게티이미지 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395’ 셰프들이 지난 11일 서울 중구 호텔 1층 ‘카페395’에서 ‘모짜렐라 치즈 핫도그’ 5개 브랜드 제품을 맛보며 평가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진종, 이성우, 이형준, 김현대, 권우택 셰프. 최현규 기자 설 연휴가 지나고 나니 어느새 봄방학이다. 방학 시즌이 오면 학부모들은 냉동실을 가득 채워 넣는 것으로 방학을 맞는다. 먹고 돌아서면 금세 배고픈 아이들에게 어떤 간식을 준비해야 할지는 부모들의 한결같은 고민이다. 냉동...
- 입력:2019-02-17 15:05:01
- 쑥쑥 크는 가정간편식… 자녀 둔 가구·시니어가 시장 이끈다
- CJ제일제당은 11일 서울 중구 CJ제일제당센터에서 ‘트렌드톡(Trend Talk)’ 행사를 열고 ‘대한민국 식문화 현황 및 올해 HMR 트렌드 전망’을 발표했다. CJ제일제당 제공 국내 가정간편식(HMR)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그동안 HMR 제품은 집에서 간편하게 식사하는 것을 선호하는 1~2인 젊은 가구가 주 소비층으로 알려져 왔다. 하지만 최근 들어 자녀를 둔 주부들이 HMR 제품 구매를 크게 늘리며 1~2인 가구의 선두 자리를 넘보고 있다. 55세 이상 소비자들도 새로운 큰손으로 부상하고 있어 향후 HMR 시장은 자녀를 둔 가구와 시니어들...
- 입력:2019-02-11 15:10:01
- 제네시스 G70,‘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 글로벌 자동차 전문기관의 잇단 호평을 받고 있는 제네시스 G70(사진)이 ‘2019 세계 올해의 차’ 후보에도 이름을 올리며 북미 시장 공략에 청신호를 밝혔다. 11일 현대자동차에 따르면 2019 세계 올해의 차 최종 후보 3개 차종은 다음달 5일 제네바 모터쇼에서 발표된다. 이후 4월에 열리는 뉴욕 모터쇼에서 최종 선정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G70은 지난달 14일 ‘북미 올해의 차’에 최종 선정된데 이어 디자인, 품질 분야에서 꾸준히 호평 받으며 빠른 속도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이후 미국 자동차 전문 매거진 카앤드라이버가 선정하...
- 입력:2019-02-11 07:00:01
- “자동차, 이젠 꼭 직접 보고 살 필요는 없잖아요”
-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10월 홈쇼핑을 통해 초소형 전기차를 판매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케이카는 중고차업계 최초로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한 중고차 매매 서비스를 도입했다. 케이카 제공 TV홈쇼핑, 온라인쇼핑몰, 카카오톡…. 이제는 직접 백화점이나 마트에 가지 않아도 이런 다양한 채널들을 통해 살 수 있는 상품이 무궁무진해졌다. 옷, 신발, 가전제품은 물론 산지 배송 식재료까지. 그 쇼핑 목록에 최근 새롭게 추가된 게 자동차다. 자동차도 직접 보지 않고 사는 시대가 왔다. 자동차는 일반적으로 1000만원 단위가 기본인 고...
- 입력:2019-02-10 15:05:01
- [And 라이프] “착한 소비자를 잡아라”… 유통가, 친환경 전략에 사활
- 가치를 중시하는 소비 트렌드가 유통 업계를 변화시키고 있다. 유통업체들은 재활용 포장재와 친환경 시스템 개발, 로컬 푸드 이용 및 에코백, 에코통 활용 등 환경 친화적인 소비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 CJ ENM 오쇼핑 부문, 스타벅스, 롯데마트, GS프레시, 타파웨어, 현대홈쇼핑 제공 직장인 권지나(32)씨는 아침을 꼭 먹어야 하는 남편을 위해 새벽배송을 애용한다. 간편하게 데우기만 하면 되는 국거리, 밑반찬, 신선한 채소와 과일, 빵 등을 주로 산다. 대량 구매도 해봤지만 상하거나 유통기한을 훨씬 넘겨버리는 일이 많아 소량씩 자주 사는 걸 택했다. 하지...
- 입력:2019-02-10 15:05:01
- “8K TV 대중화 속도, 앞 세대보다 빠를 것”
- 한종희(사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사장은 “8K TV의 대중화 속도는 (앞 세대인) 4K TV보다 빠를 것”이라며 “(늦어도) 내년부터 TV 제조사 간 8K 경쟁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8K 콘텐츠 부재’를 근거로 8K TV 판매가 시기상조라는 지적이 이어지자 이를 정면 반박한 것이다. 한 사장과 삼성전자 임원들은 지난 8일 경기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부터 8K가 TV 시장의 대세로 자리잡기 시작할 것”이라고 여러 차례 반복했다. 한 사장은 “앞서 4K TV도 출시 5년 만에 ...
- 입력:2019-02-10 06:5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