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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컨슈머리포트-쿠션팩트] 성분보다 기능이 순위 좌우… 루나·미샤 공동 1위
게티이미지   사진=각 사 제공 서귀포에서 시작된 벚꽃소식이 서울을 향해 줄달음질치고 있다. 서울 여의도 윤중로 벚나무 는 곧이라도 꽃망울을 터트릴 기세다. 오는 4~11일 펼쳐지는 여의도벚꽃축제. 핑크색 솜사탕 같은 벚꽃 아래서 ‘찰칵’ 한장의 추억을 남기기 위한 준비의 시작은 완벽한 메이크업이다. 벚꽃처럼 청순한 메이크업을 손쉽게 할 수 있는 비장의 무기가 있다. 바로 팩트다. 파운데이션 안에 고농축 에센스가 들어 있어 잡티는 가려주고 광채는 살려주고 촉촉함을 지켜주는 ‘똑똑한 화장품’이다. ...
입력:2019-03-31 15:05:01
“이름만 빼고 다 바꿨다”… 현대차, 8세대 ‘신형 쏘나타’ 출시
이광국 현대자동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과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 최진우 총괄PM담당 전무(왼쪽부터)가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신형 쏘나타’ 신차 발표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내놓은 8세대 ‘신형 쏘나타’는 차세대 철학을 적용한 디자인, 젊은층을 겨냥한 각종 첨단기능과 편의사양으로 기존의 ‘무난한 국민차’ 느낌을 확 지웠다. 현대차는 21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신형 쏘나타 공식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 판매에 돌입했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
입력:2019-03-21 15:10:01
“원UI, 쓰기 편하고 간결… 폴더블폰·태블릿PC에도 적합”
갤럭시S10 초반 반응이 좋은 이유 중 하나는 소프트웨어가 이전보다 몰라보게 좋아졌기 때문이다. 외신들도 “삼성 역사상 가장 큰 움직임”이라며 갤럭시S10의 매끄러운 소프트웨어에 주목했다. 그 중심에는 새로운 사용자 경험(UI)인 ‘원UI’(One UI)가 있다. 원UI 개발을 주도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UX혁신팀장 홍유진(사진) 상무는 21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삼성전자 R&D캠퍼스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사용자들이 편안하게 기능을 사용하고, 작업이 끝났을 때는 기분 좋게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원UI 개발 의도를 설명했다. &ls...
입력:2019-03-21 15:05:01
삼성전자, 비메모리 분야서도 약진… 파운드리 업계 1위 맹추격
세계 메모리 반도체 시장을 장악한 삼성전자가 비메모리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반도체를 위탁받아 생산하는 파운드리 분야에서 업계 1위를 추격하는 모양새다. 우리 정부도 적극 지원할 태세다. 21일 대만의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매출 기반 시장점유율은 19.1%로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지난해 상반기 기준 삼성전자의 파운드리 점유율은 7.4%에 불과했다. 1년도 지나지 않아 점유율이 10% 포인트 이상 늘어나는 셈이다. 올 1분기 파운드리 1위는 대만의 TSMC가 여전히 자리를 지킬 것으...
입력:2019-03-21 15:05:01
스마트폰 시장 정체 속 개도국 중심 피처폰 수요 크게 는다
스마트폰 시장은 정체되고 있지만 피처폰(통화, 문자메시지 등만 되는 휴대전화)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을 사기 어려운 개발도상국 중심으로 수요가 많다는 점에서 ‘디지털 디바이드’(디지털 세계의 정보 격차)의 단면을 보여주는 현실로 해석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피처폰 누적 출하량이 계속 증가해 2021년 10억대를 넘어설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스마트폰 시장은 2018년을 기점으로 줄어들기 시작했지만 피처폰은 최근 3년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에서는 스마트폰이 공부에 방해가 된다는 이유로 학부...
입력:2019-03-14 15:10:01
중국서 발빼는 현대·기아차, 인도·동남아 투자 늘린다
현대·기아차가 지속적인 중국 시장 실적 부진을 겪으면서 현지 생산 및 투자를 줄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 실적이 반등할 조짐이 보이지 않자 인도를 비롯한 동남아 등 신흥시장으로 방향을 돌리는 분위기다. 현대·기아차는 현재 중국 공장의 인력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다. 그간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해 왔음에도 생산인력을 유지하는 것에 대해 ‘공급 과잉’이라는 내부 고민이 있었다. 현대차의 경우 2016년까지는 중국 판매량이 100만대를 웃돌았지만 2017년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 여파로 판매량이 78만5000대 수준으로 떨어진 뒤 회...
입력:2019-03-13 08:20:01
“강하면서 가볍고 안전하게”… 현대차, 3세대 플랫폼 개발
현대자동차가 ‘강하면서도 가볍고 안전한 차’를 목표로 3세대 플랫폼을 개발했다. 새 플랫폼은 오는 21일 출시되는 스마트모빌리티 디바이스인 ‘신형 쏘나타’(사진)를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신차에 순차 적용된다. 현대차는 안전성능과 연료소비효율, 동력성능, 주행성능 등 자동차 전반에 걸쳐 기본 성능을 대폭 향상시킬 수 있는 3세대 플랫폼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플랫폼은 서스펜션과 파워트레인 배치부터 중량 배분, 무게중심 등 자동차의 핵심 요소들을 결정한다. 때문에 주행성능과 연비, 승차감, 안전성, 내부 공간, 디자인 등 ...
입력:2019-03-13 06:15:01
“소통과 협업이 답”… SK, 임원 직급 없애고 스마트 오피스 확대
SKC는 11일부터 서울 종로구 중학동 본사 5개층을 스마트 오피스로 꾸몄다. SKC 직원들이 스마트오피스 휴게실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SKC 제공 SK그룹이 조직문화 혁신을 위해 스마트 오피스 도입을 확대하고 임원 직급제도를 폐지한다. 더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협업하자는 취지다. “구성원의 행복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경영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자”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주문에 따른 움직임이다. SKC는 11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스마트 오피스 출범식을 열고 ‘광화문 사옥 시대 2.0’을 시작했다. SKC는 지...
입력:2019-03-11 06:40:01
정부·구글 “스타트업 데스밸리 극복 도울 것”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 구글코리아 관계자들과 스타트업 대표들이 12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창구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석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창업진흥원 제공 정부가 글로벌 기업 구글과 손잡고 창업 3~7년 차 게임·앱 스타트업의 스케일업(폭발적 성장)을 지원한다. 또 무역협회는 국내 유망 스타트업과 분야별 글로벌 업체를 1대1로 연결해주는 ‘포춘500 커넥트’ 사업을 전개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12일 서울 강남구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구글플레이와 함께 창업도약패키지 지원...
입력:2019-03-12 15:05:01
“애플 천하 깬다”… 삼성전자, 日서 세계 최대 갤럭시 전시관 열어
일본 도쿄에 있는 삼성전자 갤럭시 브랜드 쇼케이스(전시관) ‘갤럭시 하라주쿠’ 전경. 1000개 이상의 갤럭시 스마트폰으로 외관을 장식했다. 삼성전자 제공   고동진(가운데) 삼성전자 IT·모바일부문장 등이 12일 갤럭시 하라주쿠 개관식에서 2020년 도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주먹을 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갤럭시 브랜드 출시 10주년을 맞은 올해 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일본 스마트폰 시장을 대대적으로 공략한다. 지난달 경쟁사 애플의 안방인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5세대(5G)용 프리미엄 스마트...
입력:2019-03-12 15:05:01
VR 기기 쓰고 서울 도심 달렸다... 5G 자율주행차 청사진 시연
한양대 관계자들이 11일 LG유플러스와 합작한 5G 자율주행차로 강변북로를 달리고 있다. 이날 최대 속도는 시속 약 60㎞로, 지난해 다른 이통사들이 선보인 자율주행차보다 빠르고 안정적이었다. LG유플러스 제공 1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과 맞닿은 올림픽대로. 달리는 자율주행차 안에서 뒷자리에 앉은 승객이 가상현실(VR) 기기 헤드마운트디스플레이(HMD)를 쓰고 주변을 두리번거렸다. 가상공간 속 해양생태계를 구경하고 있는 것이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5~10년 뒤 완성단계의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운전자까지도 핸들에서 손을 놓고 VR 콘텐츠를 ...
입력:2019-03-11 15:10:01
기업결합 심사·노조 반발 벽 못 넘으면 ‘압도적 세계 1위’ 위태
지난 8일 현대중공업의 대우조선해양 인수 본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새로 출범하는 한국조선해양(가칭)은 압도적인 글로벌 1위 자리를 꿰찰 수 있게 됐다. 하지만 노사 갈등과 기업결합 심사 등 남은 과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세계 최고 위상이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업계 안팎에서 제기된다. 앞으로 풀어야 할 가장 큰 숙제는 이해관계국 기업결합 심사다. 쉽게 말하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이 수주 계약을 맺은 모든 국가에 두 회사의 인수·합병에 대한 허락을 받는 일이다. 하지만 이 과정이 쉽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세계 최대 수주량...
입력:2019-03-11 15:05:01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 ‘리본 CT6’ 첫 공개
배우 류준열(왼쪽)과 김영식 캐딜락코리아 대표이사가 11일 서울 강남구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열린 캐딜락 플래그십 세단 REBORN CT6 공개행사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뉴시스 캐딜락이 미래 디자인 언어와 기술을 적용해 공격적인 진화를 이뤄낸 플래그십 세단 ‘리본(REBORN) CT6’를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캐딜락은 11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 서울에서 리본 CT6를 선보이며 “획기적인 디자인과 차세대 기술력을 모두 담았다”고 밝혔다. CT6는 2016년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캐딜락의 성장세를 리드해온 모델이...
입력:2019-03-11 07:30:01
무선 이어폰 시장, 올 상반기 IT업계 격전지로 부상
애플의 무선 이어폰 ‘에어팟’과 에어팟을 보관하면서 충전할 수 있는 케이스. 오른쪽 사진은 삼성전자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를 케이스에 담은 채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 플러스 뒷면에 올려 무선 충전하는 모습. 애플 홈페이지·삼성전자 제공 무선 이어폰 시장이 올해 상반기 정보기술(IT) 업계의 격전지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무선 이어폰은 선이 없어 편할 뿐만 아니라 음질이 우수하고 오랜 시간 사용할 수 있어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현재 무선 이어폰 시장은 2016년 등장한 애플의 에어팟이 장악하고 있다. 귀 ...
입력:2019-03-11 06:40:01
“밀리면 끝장”… 삼성 QLED- LG OLED TV ‘혈투’
프리미엄 TV 시장을 두고 경쟁하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들어 신경전을 벌이며 서로에 대한 공격 수위를 다시 높이고 있다. 퀀텀닷디스플레이(QLED)·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의 판매 실적이 함께 상승하는 상황에서 차세대 주도권 경쟁에서 밀리면 끝장이라는 판단을 하고 총력전을 펴는 양상이다. 포문은 QLED TV를 내세우는 삼성전자가 열었다. 한종희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장(사장)은 지난달 ‘2019년형 삼성 QLED 8K 기술 설명회’에서 “지난해 세계 시장에서 삼성전자 QLED TV 총 판매량이 경쟁사 OLED TV 판매량을 역전했다”고 말했...
입력:2019-03-10 15:05:02
갤럭시 S10, 디스플레이 한계 극복… 성능·감성이 한손에 쏙~
2010년 갤럭시S가 처음 나온 후 10년간 삼성전자와 애플은 서로를 닮아가며 엇비슷해졌다. 10년이 지난 지금 기능적인 면에서 갤럭시와 아이폰은 큰 차이가 없다. 한쪽에서 되는 건 다른 쪽에서도 대부분 된다. 갤럭시가 부족한 건 단 한 가지 사용자의 주관적 만족감이다. 성능은 만족스럽지만,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뭔가 아쉬웠다. 사람으로 치면 공부 잘하는 모범생이지만 매력은 평범했다. 하지만 갤럭시S10을 2주가량 써보면서 이런 편견은 완전히 사라졌다. 갤럭시S10은 그동안 삼성전자가 축적한 기술을 빼곡히 채워 기능적으로 더할 나위 없이 만족스럽다. 디자인, ...
입력:2019-03-10 15:05:01
“야쿠르트 아줌마, 이젠 ‘프레시 매니저’로 불러주세요”
‘야쿠르트 아줌마’(사진)가 새 이름을 얻게 됐다. 1971년 8월 한국야쿠르트의 방문판매 채널로 처음 등장해 48년 동안 ‘야쿠르트 아줌마’로 활동해온 1만1000여명은 앞으로 ‘프레시 매니저’로 바뀐다. 올드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방문판매 서비스의 전문성을 강조하겠다는 전략이다. 한국야쿠르트는 7일 “창립 50주년을 맞아 ‘야쿠르트 아줌마’라는 명칭을 ‘프레시 매니저’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방문판매 채널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선 서비스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프레시 ...
입력:2019-03-07 15:05:01
페북의 변신… 개방형서 개인 간 비밀대화 플랫폼으로
세계 최대 소셜미디어 페이스북이 설립 15년 만에 새로운 실험에 돌입한다. 페이스북은 불특정 다수가 정보를 주고받는 개방형 플랫폼에서 개인끼리 비밀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프라이버시 플랫폼’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페이스북 최고경영자(CEO) 마크 저커버그는 이 변화를 마을 광장에서 거실로 이동하는 것에 비유했다. 저커버그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지난 15년간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사람들이 마을 광장에 해당하는 디지털 공간에서 친구, 지역사회, 관심사들과 연결되도록 도왔다”며 “하지만 점점 더 많은 사람이 디지털 ...
입력:2019-03-07 15:05:01
부모님 선물 목록 ‘넘버 1’… 정관장 홍삼, 이젠 2030세대도 잡았다
홍삼 시장 파워브랜드인 정관장의 스틱형 제품 홍삼정 에브리타임(왼쪽)과 화장품 동인비가 2030세대까지 사로잡고 있다. KGC인삼공사 제공 명절, 부모님 생신, 결혼 전 상견례를 앞두고 고민하게 되는 ‘선물 목록’에 반드시 들어가는 품목이 있다. 홍삼이다. 홍삼 시장을 꽉 잡고 있는 브랜드는 KGC인삼공사의 ‘정관장’이다. 수많은 소비자들에게 ‘홍삼=정관장’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레 떠오를 만큼 홍삼 시장의 최강자다. 올해로 창업 120주년을 맞은 인삼공사는 정관장의 브랜드 파워를 앞세워 지난해 1조3,000억원의 매출을 ...
입력:2019-03-07 08:15:01
LG전자 “강력해진 AI 무기로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모델들이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2019년 LG TV 신제품 발표 행사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 제품으로 집안의 인공지능(AI) 가전을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할 수 있는 AI 홈보드 기능을 소개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강력해진 인공지능(AI)을 무기로 올해 프리미엄 TV 시장을 공략한다. 성능은 향상됐지만 가격은 낮췄고 구매 모델에 따라 스타일러, 로봇청소기 등 사은품도 제공하며 파상공세에 나선다. LG전자는 6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신제품 발표 행사를 열고 2019년형 프리미엄 TV 라인업을 공개했다...
입력:2019-03-06 15:05:02
“이름 빼고 다 바꿨다”… 현대차, 8세대 쏘나타 공개
예전이나 지금이나 도로에서 ‘쏘나타’를 보는 건 어렵지 않다. 하지만 최근 몇 년 새 판매량은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새로 출시되는 8세대 쏘나타가 ‘중산층의 패밀리카’를 대표하던 과거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자동차가 새롭게 바뀐 ‘신형 쏘나타’(사진)를 6일 공개했다. 사전계약에 돌입하기도 전에 실제 신차의 사진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쏘나타를 성공시키겠다는 현대차의 강한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현대차는 이름만 남겨두고 모든 걸 다 바꿨다. 신형 쏘나타...
입력:2019-03-06 15:05:02
삼성전자, 플래시 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eMRAM 출하
삼성전자는 6일 파운드리 생산라인이 있는 기흥캠퍼스에서 ‘28나노 FD-SOI 공정 기반 eMRAM’ 양산 제품 첫 출하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은 기흥캠퍼스 파운드리 생산라인 전경.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기존 ‘내장형 메모리’보다 1000배 빠른 제품을 내놨다. 내장형 메모리는 사물인터넷(IoT) 기기나 SoC(1개의 칩에 처리장치, 메모리 등이 모두 들어있는 제품)에 들어가는데 주로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활용된다. 향후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28나노 FD-SOI(완전공핍...
입력:2019-03-06 07:00:02
베트남 최대 기업 빈 그룹, 대구에 100억 투자
대구시는 베트남 최대 기업인 빈(Vin) 그룹이 대구에 100억원을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빈 그룹은 최근 대구에 빈테크(Vintech)의 연구개발(R&D)센터 한국연구소를 개소했으며 지역 로봇기업인 ㈜아진엑스텍, 대구시 등과 투자협약(사진)도 체결했다. 빈테크는 지난해 스마트폰 제조사인 빈스마트(Vinsmart)에서 분사한 회사로 빈 그룹이 진출하는 첨단산업분야의 기술을 개발해 다른 계열사에 공급하는 그룹의 핵심 브레인 역할을 맡고 있다. 현재 일본과 미국, 이스라엘 등 세계 각국에 R&D센터 설립을 추진 중인데 이번 대구연구소가 최초의 외국 센터다. 빈테...
입력:2019-03-06 06:50:01
스마트폰만으로 車 문 여닫고 시동… ‘디지털키 시대’ 열렸다
현대·기아자동차가 개발한 스마트폰 기반의 디지털키를 운전석 또는 동반석 손잡이에 갖다 대면 문을 잠그거나 열 수 있다. 오른쪽 사진은 디지털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은 스마트폰과 기존 스마트키, 보조 카드키. 현대·기아차 제공 지금의 자동차 스마트키는 조만간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폰만으로 차량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기 때문이다. 외출하기 위해 지하주차장으로 내려갔다가 스마트키를 빠뜨리고 온 것이 떠올라 다시 집으로 돌아갈 필요가 없다. 항상 스마트키를 챙겨야 하는 불편함에서 해방되는 것이다. 현대자동차와 ...
입력:2019-03-04 15:05:01
“자체 기술없는 가격 승부는 필패… SW 혁신이 살길”
중소 제조업체 ‘칼리온’이 만든 3D 스캐너가 지난 1월 31일 경기도 성남시 사무실에서 책상 위 흉상을 촬영해 3D 컴퓨터 이미지로 변환하는 모습을 시연하고 있다. 지난 1월 31일 경기도 성남시에 있는 중소 제조업체 ‘칼리온’ 사무실의 ‘3D 스캐너’ 시연장. 직원이 3D 스캐너를 작동시키자 흉상 아래 원판이 LP판처럼 돌기 시작했다. 원판이 흉상 주변을 한 바퀴 도는 20여초 스캐너가 8번의 빛을 쏘는 동안 컴퓨터 모니터에는 흉상의 형체가 3D 데이터 형태로 완성됐다. 칼리온은 이 3D 프린터를 지난 1월 ‘국제전자제품...
입력:2019-03-04 06:3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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