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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카페] 되찾은 일상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곳곳에서 가족과 연인, 친구들이 나란히 돗자리를 펴고 소풍을 즐기고 있습니다. 코로나19 발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되면서 우리에게 일상의 자유가 찾아왔습니다. 모처럼 되찾은 일상을 다시는 빼앗기고 싶지 않습니다.사진·글=이한형 기자
입력:2022-04-20 17:30:01
[청사초롱] 빠른 연생 방지법 폐지하라
빠른 연생 방지법은 초·중등교육법 13조 1항 취학 의무에 관한 규정이다. “모든 국민은 보호하는 자녀 또는 아동이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 3월 1일에 그 자녀 또는 아동을 초등학교에 입학시켜야 한다.” 여기서 6세는 만 나이다. 그런데 복잡하다. ‘6세가 된 날이 속하는 해의 다음 해’는 무슨 말일까? 이렇게 비비 꼬아놓은 데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오늘 만 7세 생일을 맞는 아이가 있다고 하자. 이 아이는 언제 초등학교에 입학해야 할까? 만 7세가 되는 해에 입학시켜야 한다면 올해 3월 1일에 미리 입학했어야 할까? 하지만 이 아이는 내년 3월 1일에도 만 7...
입력:2022-04-19 15:05:01
[And 라이프] 버섯 곰팡이·파인애플 잎… 가죽도 ‘친환경 비건’ 시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지난해 선보인 버섯 가죽 소재 ‘빅토리아 백’. 에르메스 홈페이지 캡처동물 가죽을 대체하는 ‘식물성 원료’ 가죽이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대체가죽 기업 마이코웍스의 직원이 버섯 균사체로 개발한 비건 가죽을 살펴보고 있다. 마이코웍스 홈페이지 캡처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에서 내놓은 비건 운동화 ‘바스켓’. 구찌 홈페이지 캡처파인애플 가죽 ‘피냐텍스’를 만들기 위해 파인애플 잎에서 섬유질을 추출하는 모습. 아나나스 아남 홈페이지 캡처‘명품 위의 명품’으로 꼽히는 에르메스는 지난해 가을·겨울 시즌 한정판으...
입력:2022-04-17 06:35:02
[빛과 소금] 일이 틀어질 때
‘옥수수 박사’ 김순권 한동대 석좌교수는 일이 잘 풀리는 사람 같았다. 젊을 때 전공 선택을 잘해서 옥수수로 사람도 살리고, 통일 운동도 하고, 요즘엔 기후변화 억제 운동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비슷한 연배 사람들은 인생을 마무리하는데, 올해 희수(77세)를 맞은 그는 지금도 할 일이 태산이다. 남들은 엄두도 못 내는 노벨평화상에 세 번, 노벨생리의학상에 두 번씩 후보에 올랐으니 복도 많은 사람이구나 싶었다.며칠 전 경북 포항에 있는 김 교수를 만나 얘기하면서 그에 대한 생각이 바뀌었다. 지금의 그를 만든 건 오히려 일이 잘 풀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시골 ...
입력:2022-04-15 15:10:01
뮤온 입자, 광학, 유체, 색… 과학과 미술의 경계를 넘다
올해 베니스 비엔날레 미술전 한국관 작가인 김윤철씨가 지난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베니스의 자르디니 공원 내 한국관에서 막바지 설치 작업을 하던 중 작품 앞에서 잠시 포즈를 취했다. 배경의 작품 ‘크로마’는 일종의 매듭이 지어진 가로 8m의 대작으로 거대한 용이 매달려 있는 것 같다. 매듭을 다 풀면 총 길이가 50m다. 무게도 400㎏이다. 김윤철 작가 제공‘크로마’의 키네틱 장치가 정상 가동됐을 때 총천연색으로 빛이 나는 모습. 김윤철 작가 제공한국관이 95년 생긴 이래 처음으로 천장을 뜯어낸 모습. 김윤철 작가 제공내비게이션이 도착지라고 알려준 곳은 ...
입력:2022-04-15 15:10:01
[새로 나온 책] 현대 전도에 대한 10가지 오해
전도가 두렵거나 전도를 결심한 이들에게 도전을 주는 책이다. 복음 전도에 관한 10가지 궁금증을 성경의 권위에 입각한 개혁 신학의 눈으로 답해준다. 많은 이들이 전도에 앞서 상대방과 관계부터 맺거나 간증으로 대체하려는 행태에 대해 저자는 단호하다. “복음 선포를 미루지 마라.” 혹시 전도 대상자의 기분을 상하게 만들면 어떻게 할까. 이런 염려에도 저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말한다. “비난과 조롱이 전도할 때 기대해야 할 반응이다.” 부담감도 주지만 용기와 자신감을 갖게 만드는 전도 입문서다.박재찬 기자
입력:2022-04-14 14:10:02
[새로 나온 책] 다윗왕의 은혜 이야기1 : 왕의 식탁
찬양 ‘주님만이 왕이십니다’로 알려진 김민규 목사의 사무엘상하 강해 설교집이다. 이 책은 사무엘상 29장부터 사무엘하 10장까지의 성경 말씀을 기반으로 하나님께서 다윗과 우리에게 베푸시는 은혜가 무엇인지를 이야기하고 있다. 다윗은 지금 우리의 모습과 다르지 않다. 저자는 연약하고 실수도 하며 업신여김도 당했던 다윗을 왕으로 택하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도 더한 은혜를 부어주고 계심을 강조한다. 또 우리가 그 은혜에 감격하며 기쁨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기를 권면하고 있다.박용미 기자
입력:2022-04-14 14:10:02
[새로 나온 책] 그리스도를 그려내는 설교
한국침례신학대학교에서 실천신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연구논문이 책으로 나왔다. 부제는 ‘신천지 대처를 위한 설교 가이드’다. 저자는 이단 문제를 ‘사후약방문’식으로 해결해선 안 된다고 봤다. 이단 문제가 발생한 뒤 어떻게 대처할지 고민하기보다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예방하는 게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교회가 준비되지 못하면 교인조차 이단에 빠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저자는 이단 대처 사역 현장에서 이단에 빠진 사람들을 상담한 경험을 설교적 관점에서 풀어낸다. 목회자들에겐 이단 대처법으로 그리스도가 중심이 되는 설교를 제안한다.서윤경 기...
입력:2022-04-14 14:10:02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예루살렘 구시가지·베들레헴 방문 자제를
이스라엘 국경 경찰이 8일(현지시간) 요르단강 베들레헴 서안지구 검문소에서 라마단 첫 번째 금요 기도를 위해 예루살렘의 알아크사 회교사원으로 가려는 팔레스타인 무슬림들을 검문하고 있다. AP뉴시스사이판은 우리 국민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가족 여행지다. 사이판 정부는 한국인이 현지에서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으면 닷새간 격리 비용을 전액 지원해 왔다. 당초 17일 지원을 종료하려 했으나 사이판 내 확진자 격리 의무가 끝날 때까지 계속하기로 했다. PCR 검사비 지원도 무기한 연장했다.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지침에 따라 사이판 입국자는 탑승 전 24시간 이내에 ...
입력:2022-04-14 14:05:03
[200자 읽기] 우크라 전쟁 계기로 본 슬라브
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슬라브 지역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다. 슬라브의 문화와 예술을 소개하는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슬라브의 역사와 지정학을 이해하게 된다. 유럽과 아시아 사이에서, 기독교와 이슬람의 경계에서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은 지역이지만 아름다운 이야기와 예술이 피어난 곳이기도 하다.
입력:2022-04-14 06:15:01
[200자 읽기] 지브리 애니 감독의 강연 묶음
‘반딧불이의 묘’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빨강머리 앤’ 등을 만든 지브리 애니메이션 감독 이사오의 2015년 평화 강연을 묶은 책. 10살 소년으로 겪은 1945년 미군의 오카야마 공습의 기억을 전하면서 전쟁을 모르는 일본 젊은 세대를 향해 평화헌법이 왜 유지돼야 하는지 알려준다.
입력:2022-04-14 06:15:01
[200자 읽기] 가장 약한 사람들 위한 힘, 마법
한겨레문학상, 젊은작가상을 수상한 박서련의 신작 장편. 기후위기로 멸망을 앞둔 지구를 구하기 위해 마법소녀들을 불러낸다. 신용불량자인 소녀는 어느 날 “당신은 마법소녀가 될 운명”이라는 말을 듣게 된다. 작가는 마법이란 가장 약한 존재들에게 가장 필요한 힘이 부여되는 것이라며 모두가 마법소녀가 되는 상상을 해보자고 말한다.
입력:2022-04-14 06:20:02
[시가 있는 휴일] 어느날 애인들은
나에게 편지를 썼으나 나는 편지를 받아보지 못하고 내 영혼은 우는 아이 같은 나를 달랜다 그때 나는 갑자기 나이가 들어 지나간 시간이 어린 무잎처럼 아리다 그때 내가 기억하고 있던 모든 별들은 기억을 빠져나가 제 별자리로 올라가고 하늘은 천천히 별자리를 돌린다 어느 날 애인들은 나에게 편지를 썼으나 나는 편지를 받지 못하고 거리에서 쓰러지고 바람이 불어오는 사이에 귀를 들이민다 그리고-허수경 시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 중2018년 독일에서 세상을 떠난 허수경 시인의 대표 시집 ‘내 영혼은 오래되었으나’가 복간돼 나왔다. 2001년 처음 출간됐으니 21년 ...
입력:2022-04-14 06:00:01
[샛강에서] 일어나 걸으라
지저스 트레일(Jesus Trail)은 이스라엘 북동부 나사렛에서 갈릴리 호수 옆 가버나움까지 65㎞의 여정이다. 나흘에 걸쳐 도보여행하며 예수님이 물로 포도주를 만든 가나, 오병이어의 나눔이 행해진 타브가 등을 돌아본다. 공생애 기간 예수님이 수차례 오고 간 길이다.예수님의 마지막 여정(Jesus’ Last Journey)은 갈릴리 가버나움에서 남쪽 예루살렘까지 193㎞의 길이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까지는 직선 길이지만 유대인에게 적대적인 사마리아인들이 살기에 보통은 이를 돌아서 걷곤 했다. 십자가 고난을 앞둔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갈릴리에서 사마리아를 거쳐 여리...
입력:2022-04-13 15:05:02
[소강석 목사의 블루 시그널] 부활은 특이점을 초월한다
싱귤레리티(singularity)라는 단어를 아는가. 우리말로는 특이점이라는 말로 번역된다. 미래학자 레이 커즈와일이 ‘특이점이 온다’라는 책에서 쓴 말인데, 특이점은 인간에게 학습받은 인공지능(AI)이 모든 영역에서 인간의 능력을 능가하는 경계선이나 변곡점을 말한다. 학자들은 이런 특이점이 나타날 때 천지개벽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한다.특히 커즈와일은 2045년이 되면 싱귤레리티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고 예견한다. 이세돌과 알파고의 바둑대국을 기억할 것이다. 전 세계 학자들이 이세돌의 승리를 예측했지만 1대 4로 대패하고 말았다. 바둑대국에 대한 모든 정보와 ...
입력:2022-04-13 14:10:02
[청사초롱] 읽지 않는 ‘구독 경제’
‘구독’이라고 하면 으레 신문 구독, 잡지 구독을 떠올릴 것이다. 과거에는 매일 배달해주는 신문의 구독료를 달마다 신문배달원이 받아 가면서 영수증을 끊어주었다. 그 뒤로는 지로용지가 오고, 그다음엔 자동이체로 구독료를 내다가 인터넷 검색 업체들이 신문 기사를 제공하면서부터 종이 신문 구독이 빠르게 줄었다.신문 구독이 많이 사라지면서 ‘구독’이라는 말도 자취를 감추는 것 아닐까 했었는데, 어느 날 뜻밖의 동네에서 다시 이 말을 만나게 됐다. 비싼 옷을 구독하고, 화장품을 구독하고 심지어는 먹고 마시는 것도 구독한다는 구독 경제(購讀經濟·subscription economy)...
입력:2022-04-12 15:05:02
[빛과 소금] 예수의 고난으로 잉태된 부활
여느 때와 같이 베드에 누워 왼팔을 걷어붙이고 심호흡을 한 뒤 눈을 질끈 감았다. 날카로운 바늘이 혈관을 뚫었고 선혈이 호스를 따라 팩으로 흘러들었다.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사이 팩이 빨간 피로 꽉 채워지는 걸 보면서 마음이 흐뭇해졌다. 드디어 100번째구나. 내 인생 목표 중 하나가 실현되는 순간이었다.지난달 헌혈의집에서 100회 헌혈 기념사진을 찍은 뒤 적십자 헌혈유공장(명예장)을 받아 돌아오는 길에 새로운 다짐을 했다. 주님이 생을 허락하는 동안 200회 헌혈에 도전해 보겠다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는데도 이번 헌혈이 내게 특별했던 것은 코로나19 확산...
입력:2022-04-08 15:05:01
“나도 아미… 누구보다 BTS음악 많이 듣죠”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지난달 초 서울 잠실종합경기장에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서울’ 공연을 하고 있다. 공연의 주제가 담긴 영어 문구 아래 여러 개의 스포트라이트가 멤버들을 환히 비추고 있다. 빅히트뮤직 제공‘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서울’ 공연의 총연출을 맡은 하이브의 하정재 LP. 빅히트뮤직 제공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무대는 빛과 소리, 기술이 어우러진 종합예술의 결정체다.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고 웅장하며 역동적인 무대에 전 세계 팬은 열광한다. BTS가 무대에서 빛나게 하는 일, 소속사 하이브의 하정재 LP(Lead Professional)가 맡은 ...
입력:2022-04-08 15:05:01
[새로 나온 책] 어린이와 함께하는 그림책 가정예배
어린이에게 친숙한 그림책으로 1년 52주 동안 가정예배를 인도한다. 4월 둘째 주는 안동 일직교회 종지기였던 ‘경수 집사’란 별명의 권정생 아동문학가의 그림책 ‘길 아저씨 손 아저씨’를 읽도록 안내한다. 두 다리가 불편한 윗마을 길 아저씨와 두 눈이 보이지 않는 아랫마을 손 아저씨가 서로 업고 도우며 어디든 걸어 다닌 이야기다. 고린도후서 8장 2절 “큰 환난의 시련을 겪으면서도 기쁨이 넘치고, 극심한 가난에 쪼들리면서도 넉넉한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었습니다”(새번역) 말씀을 절로 깨닫는다.우성규 기자
입력:2022-04-07 14:15:01
[시가 있는 휴일] 심장보다 높이
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 전기가 나갔다밖에는 비가 내리고녹슨 슬픔들이 떠오른다어두운 복도를 겁에 질린 아이가 뛰어간다…물이 심장보다 높이 차오를 때불안해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깊은 물속으로 걸어 들어갈 때무의식중에 손을 머리 위로 추켜올린다무너질 수 없는 것들이 무너지고가라앉으면 안 되는 것들이 가라앉았다꿈속의 얼굴들은 반죽처럼 흘러내렸다덜 지운 낙서처럼 흐릿하고 지저분했다누군가가 구겨버린 꿈누군가가 짓밟아버린 꿈…-신철규 시집 '심장보다 높이' 중욕조에 몸을 담그고 있는데 전기가 나가고 그 순간 “녹슨 슬픔들”이 떠오른다. “겁에 질린 ...
입력:2022-04-07 07:40:01
[샛강에서] 반대하지 않는 교회
재난이 닥치면 언제나 교계에선 한바탕 소동이 벌어진다. 교회들은 성금 모금 캠페인을 벌이고 교계 단체들은 긴급 구호에 나서며 많은 성도는 자원봉사자가 된다. 한국에서 복지 분야 활동을 하는 곳의 60% 이상이 교회 혹은 교회 둘레에 있는 단체라는 통계가 있을 정도로 한국교회의 활동은 대단하다. 한데 교회 바깥 사람들은 교회의 활약상을 잘 모른다. 교회들이 내세우는 나눔과 섬김의 정신은 교회의 이런저런 치부를 숨기려는 데코레이션일 뿐이라고 여기는 듯하다. 최근 만난 한 목회자는 이런 현실에 안타까워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가을이면 많은 교회가 소외 계층...
입력:2022-04-06 15:10:01
소극장 ‘산울림’ 지킴이들, 연극 ‘앙상블’로 다시 의기투합
극단 산울림이 2019년 창단 50주년 기념작으로 초연한 뒤 올해 다시 무대에 올리는 연극 ‘앙상블’의 심재찬(왼쪽) 연출가와 번역자 임수현 소극장 산울림 예술감독이 지난달 31일 서울 마포구 소극장 산울림에서 국민일보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이한결 기자‘앙상블’의 포스터.극단 산울림은 1969년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초연 이후 한국 연극사의 중심에 있던 현대연극의 산실이다. 85년 3월 홍익대 인근에 개관한 소극장 산울림도 어려움 속에 굳건히 자리를 지켜왔다. 2019년 극단 산울림 창단 50주년 기념으로 초연돼 호평받았던 연극 ‘앙상블’(7일부터 5월 8일까지 ...
입력:2022-04-05 15:05:01
[전승민의 사이언스&테크놀로지] 사막 한가운데서도 웹서핑… 우주 인터넷 시대
게티이미지스타링크는 북미 전역과 유럽전역, 호주일부지역과 뉴질랜드 전역에 서비스되고 있다. 스타링크 홈페이지원웹 연구진이 발사 전 통신용 위성을 점검하고 있다. 원웹 홈페이지
입력:2022-04-04 15:15:02
무명의 부커상 후보… 이상하고 아름다운 ‘보라 월드’
정보라 작가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의 한 스튜디오에서 부커상 후보에 오른 자신의 소설집 ‘저주토끼’에 대해 얘기하고 있다. 정보라는 이날 인터뷰를 시작하면서 혜화역에서 열린 장애인 집회에 참석하고 오는 길이라고 말했다. 권현구 기자영국 부커상이 지난달 2022년 인터내셔널 부문 수상자 1차 후보(롱 리스트)로 한국인 작가 두 명을 호명했다. 박상영(34)과 정보라(46). 2016년 한국 작가 최초로 이 상을 받은 한강이나 2019년 후보에 올랐던 황석영에 비하면 두 사람은 많이 알려지지 않은 편이다. 특히 정보라는 무명에 가깝다. 공식적인 등단 절차를 거치지 않았...
입력:2022-04-01 15:10:01
[해외선교·성지순례 안전 기상도] 싱가포르·태국… 무격리 입국 허용
싱가포르의 대표적 상징물인 멀라이언 동상이 지난 24일 물을 뿜어내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 보건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4월 1일부터 사전 PCR 검사 음성 결과서만 제시하면 무격리 입국이 가능하다고 발표했다. AFP연합뉴스전 세계 국가들이 방역 문턱을 낮추고 있다. 싱가포르는 이달부터 접종 완료자의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 싱가포르 당국의 접종 완료 기준에 맞는 접종증명서와 출발 전 48시간 이내로 받은 음성확인서만 있으면 된다. 입국 후 24시간 이내로 받아야 하는 신속항원검사도 폐지됐다. 코로나 관련 의료비 보장 보험 가입 의무는 유지된다.이...
입력:2022-03-31 14: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