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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진동 거의 없고 ‘여백의 미’로 럭셔리 강조
최근 판매가 시작된 제네시스 ‘GV80’(사진)은 이미 지난해부터 많은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다. 국내 유일의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만큼 기대가 컸던 것이다. 고급차 시장에서 SUV는 특히 수입차 브랜드의 전유물이었다. 지난달 15일, GV80이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GV80의 외관은 대형 크레스트 그릴와 쿼드램프로 제네시스 브랜드의 정체성을 드러내면서도 근육질의 라인을 강조했다. 대형 SUV이면서도 쿠페처럼 날렵하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은 다른 SUV와 차별된 느낌을 주기에 충분했다. 22인치 휠은 역동성을 더했다. 여러 ...
입력:2020-02-02 08:30:03
“욕망은 죄를, 죄는 사망을”… 하나님의 창조물인 몸, 거룩히 다뤄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대에서 지난 18일 열린 ‘제1회 성과학 콜로키움’에서 한국성과학연구협회 회원들이 책자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성과연 제공민성길(연세대 의대 명예교수)인간의 정신은 고귀하지만, 육체(몸)는 조만간 죽어 썩어질 것으로 하찮게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러나 현대의학은 인간의 몸을 정신만큼 중요시한다. ‘몸이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하다’는 것이다. 그런데 내 몸은 과연 내 것일까. 동양에서는 전통 유교의 영향을 받아 근대까지 신체발부수지부모(身體髮膚受之父母)라 했다. 신체는 내 것이라기보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것이기에 신체(건강...
입력:2020-01-30 17:25:01
[노승림의 인사이드 아웃] 깊어가는 예술계 고령화와 세대교체 문제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들이 지난해 12월 24일 파리 가르니에 극장 앞에 설치된 가설무대에서 ‘백조의 호수’의 한 장면을 선보이고 있다. 이 공연은 발레단 노동조합이 정부의 연금 개혁에 항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으로, 무대에 ‘파리 오페라단은 파업 중’ ‘문화가 위험에 처했다’는 플래카드가 내걸려 있다. AFP연합뉴스20세기 영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였던 마고 폰테인은 환갑이 넘도록 무대를 포기하지 않았다. 그녀의 장수 커리어 뒤에는 사실 생활고가 숨어 있었다. 정치가인 남편 로베르토 아리아스는 적대 세력으로부터 총격을 당해 평생 병원 신...
입력:2020-01-31 15:05:02
MCN이 끌고 스타가 밀고… 연예인 유튜브 러시
최근 활기를 띠고 있는 스타들의 유튜브 진출에는 유튜브 버전의 연예기획사이면서 제작사인 MCN의 역할이 크다. 김구라 유병재 박미선 등 스타들과 손잡은 MCN들이 풍부한 제작 노하우를 앞세운 재기발랄한 콘텐츠를 선보이는 중이다. 사진은 채널 ‘미선 임파서블’에서 선보인 영상 콘텐츠. 유튜브 캡처채널 ‘그리구라’에서 선보인 영상 콘텐츠. 유튜브 캡처채널 ‘유병재’에서 선보인 영상 콘텐츠. 유튜브 캡처 33년차 개그우먼 박미선이 공유 전동 킥보드를 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대형 뷰티 크리에이터 씬님의 도움을 받아 신데렐라 코스프레에도 도전한다. 이처럼 ...
입력:2020-01-31 15:05:02
‘기생충’의 아카데미 최대 경쟁작 ‘페인 앤 글로리’
“이 영화는 제가 70년 동안 살아온 결과물입니다.” 스페인의 영화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은 자신의 신작 ‘페인 앤 글로리’(사진)를 이렇게 소개한다. 감독의 말처럼 영화에는 그의 인생이 오롯이 담겨있다. 지독히도 가난했던 유년기를 지나 영화에 투신해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감독은 “나를 구원한 건 영화였다”고 말한다. 5일 개봉하는 ‘페인 앤 글로리’는 알모도바르 감독이 시나리오를 쓰고 연출한 자전적 이야기이다. 수많은 걸작을 만들었지만 육체적·정신적으로 쇠약해져 활동을 중단한 영화감독 살바도르 말로(안토니오 반데라스)가 32년 만에 다시 보게 ...
입력:2020-01-31 15:05:02
[이지현의 두글자 발견 : 성경 속의 색깔 ‘빨강’] 너희 죄가 붉을지라도 양털같이 희게 되리다
픽사베이조르주 드 라 투르의 ‘아내에게 조롱당하는 욥’. 의인 욥은 왜소하고 보잘것없어 보인다. 아내는 화사하고 풍성한 붉은 옷을 입고 욥을 조롱한다. 프랑스 에피날 미술관 소장. 2020년 하반기부터 우리나라 여권 표지가 초록에서 남색으로 바뀐다. 현재 우리나라 여권 색상과 같은 녹색은 모로코,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등 이슬람 국가들이 주로 사용한다. 이 때문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초록색 여권을 사용하는 나라는 이슬람 국가가 대다수’라며 표지를 파란색으로 변경해 달라는 청원까지 등장했다. 색채는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다. ...
입력:2020-01-30 17:15:02
[이영환 목사의 영적 장자권을 회복하라] “나는 조랑말, 후임 김종진 목사님은 준마” 선포
지난해 12월 대전한밭제일장로교회에서 열린 송구영신예배에서 김종진 목사가 예배를 인도하고 있다. 아래는 지난해 11월 이영환 원로목사의 칠순 감사예배 때 이 목사 부부와 김 목사 부부가 함께한 모습.이영환 목사이제까지 말씀대로, 믿음대로 선포하면 하나님께서 그대로 역사하시는 것을 많이 경험하며 살아왔다. 그 가운데 하나가 대전한밭제일교회의 후임자 선정이다. 지금은 제2대 담임으로 김종진(47) 목사가 목회한다. “그릇이 큰 후임자를 허락해 주시옵소서. 예수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리더십이 뛰어난 후임자를 보내주소서. 마음의 기본 토양이 잘 준비돼 있고 나...
입력:2020-01-30 11:15:01
어렵다고 소문난 요한계시록 제대로 읽기
부제는 ‘조정민 목사와 함께 읽는 요한계시록’이다. 저자는 “마지막 시대, 노후대책보다 급한 인생 최고의 준비로 사후대책이 필요하다”고 밝힌다. 성경엔 알파와 오메가가 담겨 있으며 창세기에서 시작해 요한계시록으로 마무리된다고 전한다. 창세기에서 세상의 시작과 인간의 타락을 본다면, 요한계시록에 이르러 하나님이 타락한 세상을 구원하시고 만물을 회복하시리라는 계획을 보게 된다. 요한계시록은 난해해서 수많은 이단이 이를 왜곡해 사방에 덫을 쳐놓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운 진리를 어린아이들이 직관적으로 명확히 깨닫는 일을 더...
입력:2020-01-30 11:15:01
근현대사 밝힌 신앙인들 발자취를 기록하다
‘예수로 산 한국의 인물들’ 저자 전정희 국민일보 논설위원 겸 종교국 부국장(가운데)이 지난해 6월 경기도 광주 남한산성에서 성지순례단 ‘믿음의 원정대’를 안내하고 있다. 국민일보DB “근현대 한국사회를 움직인 수많은 인재들이 기독교인이다. 크리스천 인물을 탐사하며 느끼는 소회는 한국교회가 무심해도 너무 무심하다는 것이다.” 한국 근현대사와 교회사에 굵직한 족적을 남긴 인물 70여명을 취재한 저자가 남긴 장탄식이다. 국민일보 논설위원이자 종교국 부국장인 저자는 2017년부터 3년간 전국 곳곳 교회와 관련 유적지를 찾아 기독교 신앙을 품고 역사를 바꾼 인...
입력:2020-01-30 11:15:01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 “중독자는 죄인 아닌 아픈 사람… 치유되도록 사랑으로 보듬어야”
중독·낙태 전문가들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국민일보 연중기획 생명은 하나님의 선물-성경적 시선으로 바라 본 생명, 한국교회에 바란다’를 주제로 좌담회를 갖고 성경적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오른쪽부터 김형근 서울중독심리연구소장, 권장희 놀이미디어교육센터장, 문시영 새세대윤리연구소장. 송지수 인턴기자국민일보는 강력범죄 자살 낙태 중독 등 생명경시 풍조를 만연케 하는 네 가지 주제에 대해 지난해부터 국내외 실태를 살펴봤다. 한국교회와 함께하는 연중 기획시리즈 ‘생명은 하나님이 주신 선물’ 4부에선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해 온 ...
입력:2020-01-30 11:15:01
[기적을 품은 아이들 <25>] 10년째 하늘만…“앉아서 기도하는 모습 봤으면”
김영민군(가명)이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 한 재활병원에서 작업치료를 받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태명이 ‘하늘이’였던 영민이(가명)는 생후 10년째 하늘만 바라보고 있다. 아들이 하늘만큼 높은 꿈을 펼치길 바랐던 엄마 노미영(가명 40)씨는 오늘도 바닥에 누워 작업치료 받는 영민이를 애달프게 내려다본다. “왜 하필 내게 이런 일이 생겼을까 싶은 생각뿐이었어요.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는데 슬퍼할 겨를도 없이 아이는 시도 때도 없이 경기를 일으키고 저는 두려워 벌벌 떨어야 했지요.” 지난 22일 서울 양천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만난 노씨는 생후 4개월 만에 핏덩...
입력:2020-01-30 11:15:01
“기독문화 살아나야 한국교회 살아난다”
‘2019 국민일보 올해의 책’ 수상자들과 시상자들이 3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시상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주대범 한국루터란아워 이사장, 문신준 복있는사람 기획팀장,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 안정혜 작가, 이종연 IVP 간사, 박정희 국민일보 뉴콘텐츠부 편집위원, 김도완 비아토르 대표,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 송지수 인턴기자국민일보는 30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2019 올해의 책 시상식’을 열고 ‘질문하는 신학’의 저자 김진혁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교수에게 ‘올해 최고의 책’ 상패를 전달했다. 김 교수...
입력:2020-01-30 11:05:01
[시가 있는 휴일] 따뜻함에 대하여
사람을 만나 슬픔에 대하여 말할 정도로 가까워지면 두렵다 위로할 수 없는 슬픔은 두렵다 위로 받지 못하는 슬픔은 고독하다 슬픔은 슬픔을 부른다 오래된 당신 슬픔을 갈비뼈 안쪽 끼워놓고 슬픔에 대하여 말하지 않는 당신 만나면 따뜻하다 슬픔이 퇴화되어 슬픔이 슬픔도 아닌 것이 되어버린 당신 만나면 따뜻하다 보이지 않는 슬픔이 슬픔을 위로하고 말없이 건네는 손 따뜻하다 이복규의 ‘사랑의 기쁨’ 중 슬픔과 따뜻함에 대한 잠언 같은 시구가 차례로 이어지는 작품이다. 시인은 정말 가까운 사이인데도 위로가 돼주지 못하는 상황이 오는 ...
입력:2020-01-30 07:00:01
[200자 읽기] 을지로의 사람·풍경·물건 등을 소개
젊은이들의 힙 플레이스, 을지로의 매력은 무얼까.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이 이루는 묘한 앙상블이 아닐까. 이를테면 낡은 공업사와 어제 문 연 카페가 한 건물에 어우러진 풍경처럼. 을지로는 한마디로 표현하기엔 너무나 다양한 얼굴을 갖고 있다. 특유의 펜 드로잉을 선보이는 설동주 작가가 직접 그리고 찍은 그림과 사진을 통해 을지로의 사람, 풍경, 공간, 물건, 이야기들을 한데 수집한다. 248쪽, 1만5000원.
입력:2020-01-30 05:00:01
영파워 도미니크 팀, 세계 1위 나달 꺾었다
도미니크 팀이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단식 8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라파엘 나달을 꺾고 4강 진출을 확정한 뒤 두 손을 번쩍 들고 기뻐하고 있다. AFP연합뉴스팀에게 패한 나달. AFP연합뉴스도미니크 팀(27·오스트리아·세계랭킹 5위)이 1위 라파엘 나달(34·스페인)을 꺾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4강에 진출했다. 팀은 29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20 호주오픈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4시간10분여의 대접전 끝에 나달을 3대 1(7-6 7-6 4-6 7-6)로 꺾었다. 공교롭게도 호주오픈 4강은 대회 최다승 1위(7승), 2위(6승)인 노박 조코비치(33...
입력:2020-01-29 15:10:01
‘亞 정복’ 김학범의 아이들, 속속 새 둥지로
29일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 이적을 확정한 23세 이하(U-23) 축구 대표팀 스트라이커 조규성이 전북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전북 현대 제공29일 K리그1 울산 현대에서 K리그2 서울 이랜드로 임대 이적한 U-23 대표팀 주장 이상민이 이랜드 유니폼을 입은 모습. 서울 이랜드 제공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우승 주역들이 속속 유니폼을 갈아입고 있다.스트라이커 조규성(22)은 프로축구 K리그1의 명문이자 디펜딩챔피언 전북 현대 유니폼을 입게 됐다. 전북은 29일 “AFC U-23 챔피언십에서 맹활약한 조규성을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조...
입력:2020-01-29 15:10:01
[민태원의 메디컬 인사이드] 신종 바이러스의 습격, 그리고 ‘원헬스’
연초부터 ‘미지(未知)의 바이러스’ 기세가 등등하다. 중국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신종 코로나)의 확산세가 꺾일 줄 모른다. 전자현미경으로 겨우 볼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바이러스 습격에 인간이 속절없이 당하고 있다. 중국에서 첫 감염자가 나온 지 한 달여 만에 60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130명을 넘어섰다. 2002~2003년 중국을 휩쓴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의 전파 속도를 추월했다는 보도도 있다. 이런 상황이 빚어진 데는 중국 정부의 초기 상황 오판과 초동 방역 실패 탓이 크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
입력:2020-01-29 15:10:01
[김의구 칼럼] 홀로코스트와 이산
유대인 학살과 이산가족, 위안부 문제는 전쟁의 비극이란 측면에서 본질적으로 동일 피해자 생전에 과거 매듭짓는 게 국가 권력의 최소한 의무 그러면 새 역사 물꼬 트일 수도1월 27일은 홀로코스트 희생자를 기리는 국제기념일이다. 소련군이 1945년 폴란드 남부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갇혀 있던 유대인들을 해방한 날이다. 독일 영국 프랑스 등 12개국이 지켜오던 아우슈비츠 해방 기념일을 유엔이 2005년 총회 결의를 통해 국제적 기념일로 승격했다. 75번째인 올해엔 아우슈비츠 ‘죽음의 문’ 앞에 세계 50여개국 대표들이 홀로코스트 생존자 200여명과 자리를 함께했다. 주최 ...
입력:2020-01-28 15:05:01
[좋은나무교회됨의 설교] 우리 교회된 나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신학자 앤드류 머리는 로마서 7장에서 8장으로 넘어가는 데 15년이 걸렸다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율법을 주신 의도는 거룩하고 선하고 의로우신 일을 이루기 위함이었으며, 그 율법은 마침내 그리스도를 통해서 온전히 이루시는 것입니다. 결국은 은혜로운 결과를 위해 율법을 주셨다는 의미입니다. 율법과 은혜는 속성상 하나가 됩니다. 나의 교회됨으로 교회생활 속에서 율법과 은혜가 하나 되는 것입니다. 교회를 통하여 주시는 율법적 명령에 동의하는 몸 된 성도들의 삶에 그 말씀을 이루시는 은혜를 주시는 것입니다. “이르시되 무슨 일이냐 이르...
입력:2020-01-28 11:10:02
“바른 예배에는 바른 예배음악 필요”
오순숙 부천 주명교회 사모가 서울 한 교회에서 최근 예배용 회중 찬송으로 만든 ‘시편송’ 찬송 CD를 소개하고 있다. 오 사모는 다음 달 15일 부천 오정성화교회에서 시편송 감사예배를 드린다.목회자 사모가 시편 말씀에 곡을 붙여 예배용 회중 찬송을 만들어 음반까지 냈다. 사모가 복음성가를 작사·작곡한 경우는 있었지만, 성경 말씀에 곡을 붙여 예배용 찬송으로 만든 것은 이례적이다. 오순숙(63) 사모는 최근 ‘시편송’ 찬송CD 2장을 출시했다. 지난해 4월 책 ‘시편송’(도서출판 교회음악) 출간에 그치지 않고 곡을 직접 불러 음반까지 제작한 것이다. 대한예수교장로...
입력:2020-01-28 11:10:02
용두동교회, 우간다 돕기 나섰다… 월드비전·국민일보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
홍성호 월드비전 서울동지역본부장과 최범선 서울 용두동교회 목사, 정진영 국민일보 종교국장(왼쪽부터)이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송지수 인턴기자국제구호개발기구 월드비전(회장 양호승)과 서울 용두동교회(최범선 목사), 국민일보(사장 변재운)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 빌딩에서 ‘밀알의 기적’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밀알의 기적은 가난과 굶주림, 질병으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을 한국교회와 함께 돌보는 캠페인이다. 이들 단체는 다음 달 17일부터 21일까지 아프리카 우간다의 ...
입력:2020-01-28 11:05:01
남북관계 사학법 세월호… 교계, 사안 따라 두 목소리로 갈라져
2003년 보수 기독교계가 서울광장에서 연 ‘나라와 민족을 위한 6·25 구국기도회’에서 대형 태극기와 성조기, 6·25 참전국 국기가 나란히 펼쳐진 모습. 국민일보DB#1. 2007년 3월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임원 15명이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사립학교법(사학법) 재개정을 요구하며 삭발했다. ‘삭발 투쟁’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가세하면서 보수 교단 전체로 확대된 뒤였지만, 여성들까지 삭발에 동참함으로써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줬다. 당시 삭발한 목사와 장로만 500명이 넘었다. 참여정부는 당시 4대 개혁 입법 ...
입력:2020-01-28 11:05:01
이슬람화 심각한 아프리카… 현지인 기독교 지도자 양육 시급
특별좌담회 참석자들이 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 회의실에서 아프리카 선교 방향에 대해 좌담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최준호 한국CBMC 중앙운영이사, 김용진 말라위 선교사, 이승율 한국CBMC 중앙회장, 장만의 한국CBMC 인천연합회 회장. 송지수 인턴기자한국인들의 아프리카 사랑이 계속되고 있다. 한국교회와 성도들 역시 이들을 돕는다. 현지 아이와 일대일 결연을 하거나 선교사를 파송하며 신학교와 병원을 세우는 등 아프리카 돕기와 선교에 열심이다. 구한말 이 땅을 찾았던 벽안의 선교사로부터 복음을 받아드린 때를 생각하면서 말이다. 하지만 최근 부정부패와 ...
입력:2020-01-02 11:05:01
[박형준 칼럼] 헌법 정신이 무너지면
공수처 설치, 선거법 일방처리, 검찰 인사, 부동산 거래허가제 주장 헌법가치 훼손다수가 소수를 지배하거나 진영 논리 따라 참·거짓 바꾸는 것은 헌법정신에 위배대한민국은 입헌주의(constitutionalism) 국가다. 1987년 헌법안을 기초했던 김철수 교수에 의하면 입헌주의는 헌법에 의한 통치를 의미한다. 국민의 자유와 권리가 국가 권력에 의해서 부당하게 침해당하지 않도록 국가 권력을 헌법에 구속하는 통치 원리다. 한마디로 입헌주의는 국민주권의 원리에 따라 권력의 자의적 남용을 막자는 이념이다. 이것은 존 로크의 제한 정부(limited government) 이념과 미국 헌법 창시...
입력:2020-01-20 15:05:01
정치 아닌 진리로 자유 선포하는 게 교회의 역할
김두현 소장이 지난 17일 경기도 광주 21C목회연구소에서 처치플랜팅 강의를 하고 있다. 21C목회연구소 제공김두현 목사교회와 정치의 관계를 말할 때 교과서처럼 인용되는 말씀이 있다. 요한복음 18장 33~38절이다. “이에 빌라도가 다시 관정에 들어가 예수를 불러 이르되 네가 유대인의 왕이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이는 네가 스스로 하는 말이냐 다른 사람들이 나에 대하여 네게 한 말이냐 빌라도가 대답하되 내가 유대인이냐 네 나라 사람과 대제사장들이 너를 내게 넘겼으니 네가 무엇을 하였느냐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 나라는 이 세상에 속한 것이 아니니라 만일 내 나...
입력:2020-01-20 11: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