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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출신 노동자”… 아베, 징용 부인 ‘망언’
사진=AP뉴시스아베 신조(安倍晋三·사진) 일본 총리가 1일 국회에서 일제 강점기 강제징용 피해자들에 대해 ‘옛 한반도 출신 노동자’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이는 일본 정부와 언론이 그동안 사용해온 ‘징용공(徵用工)’ 명칭에서 강제성을 배제한 것으로, 피해 배상 책임을 회피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된다. 아베 총리가 이 표현을 쓰면서 일본 정부 역시 앞으로 강제징용은 아니라는 억지 주장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베 총리는 이날 중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피해 배상 판결에 대해 “일본 정부는 ‘징용공’이라는 표현 대신 ‘옛 한반...
입력:2018-11-01 09:25:01
윈프리,첫 흑인 여성 주지사 탄생 지원 '올인'…펜스와 장외대결
주말에는 오바마-트럼프 전·현직 대통령, 지원 유세 '격돌'    오프라 윈프리 중간선거를 코 앞에 두고  조지아주 주지사 자리를 둘러싼 지원 유세가 다른 어느 지역보다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토크쇼의 여왕' 오프라 윈프리(64)가 조지아주 주지사 선거에 출마한 민주당의 흑인 여성 후보 스테이시 에이브럼스를 총력 지원하는데 나섰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도 힘을 보탠다. 이에 맞서 마이크 펜스 부통령에 이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공화당 후보 지원에 팔을 걷어붙였다. 윈프리가 정치 활동을 위해 미 CBS방송 인기 뉴스...
입력:2018-11-02 01:22:43
국내 거주 외국인, 지난해 기준 186만1084명
행정안전부가 1일 발표한 ‘2017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주민수는 186만1084명으로 조사됐다. 총인구 대비 3.6%로 전년(176만4664명) 보다 9만6420명이 증가(5.5%)한 것이다. 거주 지역별로 보면 경기도 60만3609명(32.4%), 서울시 41만3943명(22.2%), 경상남도 11만6379명(6.3%) 순으로 외국인주민이 많이 거주하고 있었다.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 60.3%가 집중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중 기자  
입력:2018-11-01 09:20:02
인천 서구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하는 매립지 100만평 조성
인천 서구의 수도권쓰레기매립지를 대체하는 매립지가 100만평 규모로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인천시에 따르면 올해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3-1공구(103만㎡)의 조기종료 방침에 따라 유휴부지가 많은 경기도 지역이 대체 후보지로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인천시는 소각 잔재물만 매립시 3-1공구를 몇 십 년 더 쓸 수도 있지만 올해까지 직매립(쓰레기를 통째로 묻는 방식)을 종료하겠다는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는데다 폐비닐 등 가연성폐기물이 늘어나면서 소각할 매립쓰레기가 증가해 매립지 운영에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
입력:2018-11-01 09:20:02
서울시 복지예산, 내년 첫 10조 돌파
박원순 서울시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2019년 서울시예산안을 발표하고 있다.  서울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35조7843억원으로 편성해 1일 서울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31조8141억원)보다 12.5% 증가한 역대 최대 규모 예산안이다. 특히 복지 예산이 11조1836억원으로 처음 10조원을 넘어섰다. 올해 복지 예산이 전년보다 12% 증액된 데 이어 내년에는 올해보다 15.8% 증액된다. 복지 예산은 박원순 시장 취임 당시 4조원에서 3배 가까이 늘었다. 박 시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2019년 예산안 편성 간담회에서 “민선 7기 첫 예산...
입력:2018-11-01 09:20:02
미주 지상파 한류콘텐츠 서비스 '코코와' 가입자 60만명 돌파
'코코와'[KCP 제공] 지상파 3사가 미주지역에 설립한 코리아 콘텐츠 플랫폼(KCP)의 한류 콘텐츠 서비스인 '코코와' 누적 가입자 수가 60만명을 돌파했다. 2일(한국시간) KCP는 "코코와 가입자 90%가 한국 교민이 아닌 미국인이다"며 "가입자의 약 70%는 20~30대로 나타나 북미 지역 젊은 세대의 한류 콘텐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볼 수 있었다"고 밝혔다. KCP는 북미 최대 케이블 TV 업체 컴캐스트와 계약을 통해 미국 가정에 한류 콘텐츠를 전달할 예정이다. KCP는 3천2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컴캐스트를 통해 한 달 6.99달러에 VOD 형...
입력:2018-11-02 01:10:22
美체류 'IMF 경제범죄' 기소중지자 특별자수 기간 운영
LA 총영사관 지난 1997∼2001년 우리나라가 IMF(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체제에서 고통받던 시절 국내에서 경제범죄를 저지르고 미국 등지로 도피한 재외국민을 상대로 특별자수 기간을 운영한다고 주 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김완중 총영사)이 1일 밝혔다. 총영사관 문지선 검사는 "해당 기간에 부정수표 단속법 위반, 근로기준법 위반, 사기, 횡령, 배임, 업무상횡령, 업무상배임 등으로 입건돼 기소중지 상태인 재외국민이 대상"이라며 "통상 수사절차로는 피의자가 국내 입국 후 출석해 조사를 받아야 하지만, 특별자수 기간을 통해 미입국 상...
입력:2018-11-02 00:58:51
음주운전 처벌 ‘윤창호법’ 발의해놓고…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사진=최종학 선임기자이용주(50·사진) 민주평화당 의원이 31일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음주운전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의 이른바 ‘윤창호법’ 발의에 참여한 지 9일 만에 벌어진 일이어서 비판 여론이 더욱 거세다. 이 의원은 1일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자숙과 반성의 시간을 갖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전날 저녁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의 다른 의원과 함께 회식을 했다. 보좌진도 배석한 자리였다. 하지만 이 의원은 회식 후 올림픽대로 동호대교 남단 인근까지 15㎞ 정도를 혼...
입력:2018-11-01 06:15:01
[단독] ‘연평 포격’ 北 해안포 폐쇄… 주민들 “아직 실감 안 나”
9·19 군사합의에 따라 서해 완충수역 일대에서 남북 간 적대행위가 전면 중지된 1일 인천 연평도 인근 해상의 우리 해군 고속정 함포에 흰색 덮개가 씌워져 있다(붉은 원). 연평도=사진공동취재단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1.5㎞ 떨어진 연평도 관측소(OP)에서 1일 바라본 북측 해안포 대부분은 포문이 닫혀 있었다. 연평해전과 연평도 포격 도발 등으로 54명의 전사자가 발생했던 서해 최전방이 평화수역으로 바뀔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방부는 지상·해상·공중에 설정된 완충구역에서 남북이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한다는 9·...
입력:2018-11-01 05:25:01
美 정부, 올 9월 방북 6개 그룹에 ‘대북사업 보고’ 요구했다가 취소
미국 정부가 지난 9월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 총수급이 동행했던 국내 주요 그룹 6곳에 ‘대북사업 보고’를 요구했다가 취소한 것으로 1일 알려졌다. 재계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주한 미국 대사관을 통해 삼성과 현대자동차, SK, LG, 포스코, 현대 등 그룹 총수나 최고경영자(CEO)가 방북 수행단에 포함됐던 6개 그룹에 대북사업 계획 등에 대한 ‘보고’를 요청했다가 이를 전격 취소했다. 미국 측은 최근 이들 그룹에 방북 전후로 검토 중인 대북사업 준비 상황 등을 알려달라면서 접촉 일정을 조율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당초 이런 ...
입력:2018-11-01 08:35:01
전작권 전환 시점, 북한 비핵화 속도에 달렸다
정경두 국방부 장관(왼쪽)과 제임스 매티스 미국 국방장관이 31일(현지시간) 워싱턴DC 펜타곤에서 제50차 한·미 안보협의회의(SCM)를 마친 뒤 악수하고 있다. 한·미는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이후의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에 합의했다. 전작권 전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는데, 북한 비핵화가 빨라지면 앞당겨질 수 있다. 국방부 제공 한·미가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전환 이후의 ‘미래 연합군사령부 편성안’에 합의했지만 전환 시점을 정확히 예측하기는 어렵다. 전환 시점은 북한 비핵화가 빨리 이뤄질 경우 앞당겨...
입력:2018-11-01 05:35:01
휴먼라이츠워치 “북한 장마당서 성폭행 빈번”
국제인권단체 HRW "北서 정부관리들 의한 성폭력 만연" 여성 장사꾼이 장마당 인근 골목길에서 장마당 관리원에게 뇌물을 주는 모습을 그림으로 표현했다. [휴먼라이츠워치 제공] 북한 장마당에서 정부 관리들에 의한 성폭행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제인권단체인 휴먼라이츠워치(HRW)는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이유 없이 밤에 눈물이 나요: 북한의 성폭력 실상’ 보고서를 발표했다. HRW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집권한 2011년 이후 탈북한 주민 54명과 북한 관료 출신 8명을 ...
입력:2018-11-01 05:40:01
북·미 고위급 회담 앞둔 김정은 “적대세력이 제재 책동에 광분”
노동신문이 1일 보도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 건설현장 시찰 모습. 노동신문 캡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다음 주 열릴 예정인 북·미 고위급 회담을 앞두고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를 직접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과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1일 김 위원장이 강원도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 건설 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적대세력들이 우리 인민의 복리 증진과 발전을 가로막고 우리를 변화시키고 굴복시켜 보려고 악랄한 제재 책동에만 어리석게 광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시련 속에...
입력:2018-11-01 05:40:01
“文 대통령, 리선권 교체 요구하라”…한국당, ‘냉면 목구멍’ 발언 관련 대정부 공세
자유한국당이 리선권 북한 조국평화통일위원장의 ‘냉면 발언’과 관련해 북한 당국의 공식 사과와 리 위원장 교체를 요구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김성태(사진) 원내대표는 1일 비상대책위원회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리 위원장 교체를 강력하게 요구해야 한다. 또 북측이 우리 국민과 기업인들에게 공식적으로 사죄하도록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도 “남북 관계를 도로로 따지면 상당히 험한 비포장도로라고 할 수 있는데 정부가 과속하고 있다”며 “비포장도로에서 과속하면 사...
입력:2018-11-01 05:25:01
거친 바윗길 지나 시인이 된다
강원도 설악산 노적봉 ‘한 편의 시를 위한 길’을 오르다 뒤돌아보면 장쾌한 풍광이 펼쳐진다. 가운데 하얀 바위인 피너클 지대와 멀리 웅장한 울산바위가 울긋불긋 가을 단풍과 함께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왼쪽 권금성으로 이어지는 절벽도 가을의 절정을 불태우고 있다.   ‘한 편의 시를 위한 길’ 일곱 번째 피치를 오르는 등반객.   소토왕골을 아름답게 색칠한 단풍과 맑게 흐르는 계곡물. 강원도 설악산은 사계절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하는 우리나라의 대표 명산이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산이지만, ...
입력:2018-11-01 04:25:01
대구 뮤지컬 ‘투란도트’ 슬로바키아 수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 사무국은 딤프와 대구시가 제작한 뮤지컬 ‘투란도트’(사진)의 라이선스를 동유럽 국가에 수출한다고 1일 밝혔다. 국내 창작뮤지컬이 유럽에 수출되는 것은 투란도트가 처음이다. 딤프 사무국은 지난해 10월 라이선스 수출을 위해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과 만났으며, 이후 양해각서(MOU) 체결 등 논의를 이어오다 최근 계약에 성공했다. 계약에 따라 투란도트는 2019-2020년 시즌 슬로바키아에서 라이선스 공연으로 초연될 예정이다. 투란도트는 노바스쩨나 극장이 제작해온 ‘캣츠’ ‘...
입력:2018-11-01 06:25:01
명품 청송사과 2만6000개 잠실야구장 가는 까닭은
전국 명품 ‘청송사과’(사진)가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출전’한다. 경북 청송군은 청송군의회, 사과생산자단체 등과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리는 오는 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청송황금사과 한국시리즈 나들이’라는 주제로 대대적인 청송사과 홍보행사를 펼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윤경희 청송군수를 비롯한 홍보요원 150여명이 참여해 청송사과 2만6000개를 무료로 나눠준다. 잠실야구장 최대 수용 인원이 2만5000여명인 점을 고려하면 이날 입장하는 관중 모두가 1개 이상의 청송사과를 맛 볼 수 있다. 홍보행사는 야구경기 시작에 앞서 오후 2시부터 1·3루쪽 ...
입력:2018-11-01 06:25:01
보이스피싱 영화 만들려다 대포폰 사기범 전락한 제작자
압수물.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제공 보이스피싱 조직에 복수하는 내용의 영화 시나리오 작업을 하던 영화제작자가 오히려 보이스피싱 조직에 대포폰을 공급하다 경찰에 체포됐다. 사건은 지난 2012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영화제작자 강모(44)씨는 시나리오를 직접 쓰기로 하고 작업에 들어갔다. 강씨는 취재를 위해 중국 내 7개 보이스피싱 조직의 조직원들과 전화 접촉을 시작했다. 이어 중국 현지에도 수차례 건너가 조직원들과 만났다. 이 와중에 40만명을 동원한 영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강씨는 2016년 접촉하던 중국 조직 중 한 곳으로부터 “콜센터에서 ...
입력:2018-11-01 06:15:01
숙명여고 시험 유출 정황, 쌍둥이네 압수물서 확인
서울 숙명여고 시험문제 유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전까지 수사를 마무리하고 최종 결과를 발표한다. 경찰은 이 학교 교무부장의 자택에서 확보한 자료에서도 문제 유출이 의심되는 정황을 포착했다. 서울 수서경찰서 관계자는 1일 “교무부장 A씨와 쌍둥이 자녀 등 피의자 6명 조사가 일단락됐다”며 “피의자 진술과 참고인 진술, 압수품 등을 분석해 수능 전 수사 마무리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달 30일과 31일에도 시험을 출제한 숙명여고 교사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현재까지 27...
입력:2018-11-01 06:15:01
거센 형평성 논란에도 종교적 병역거부 ‘무죄’
종교적 신념을 이유로 입영을 거부하는 ‘종교적 병역거부’를 처벌 대상으로 삼아선 안 된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이 2004년 종교적 병역거부에 대해 유죄를 확정한 기존 판례를 14년 만에 뒤집은 것이다. 시민들과 종교계는 개인의 종교적 신념을 앞세워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겠다는 것은 국가의 존립과 직결되는 위중한 문제라고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종교적, 양심적 이유로 병역을 거부하는 것이 병역법상 ‘정당한 사유’로 인정되면 누가 군대에 가려 하겠느냐”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1일 ...
입력:2018-11-01 05:45:01
다시 빛나는 미스터, 손샤인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두 번째 골을 넣은 뒤 기쁨의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휴식이라는 보약을 먹은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올 시즌 10번째 경기만에 득점포를 가동하며 긴 잠에서 깨어났다. 손흥민은 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카라바오컵 16강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팀의 3대 1 승리를 주도했다. 이날 승리로 대회 8강에 오른 토트넘은 아스날과 4강행 티켓을 두고 맞붙는다. ...
입력:2018-11-01 06:05:01
反이민 재미 붙인 트럼프, 이번엔 이민범죄자 영상 공개
미국으로 향하는 엘살바도르 이민자들이 31일(현지시간) 수도 산살바도르에서 차례로 트럭에 올라타고 있다. 미국 정착을 희망하는 이민자 행렬은 현재 4차까지 이어지고 있다. 3차 이민자 행렬은 이날 과테말라에 도착했고, 2000여명 규모의 4차 행렬도 산살바도르에서 미국으로 북상을 시작했다. 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각계의 반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반(反)이민 이슈를 쟁점화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은 중간선거가 1주일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자국민의 이민자 혐오 정서를 노골적으로 자극하는 메시지를 연일 쏟아내고 있다. 2016년 대선 승리에 ...
입력:2018-11-01 06:00:01
국대 영구 제명… ‘거짓’ 장현수 태극마크 끝
대한축구협회 공정위원회가 1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 회의실에서 병역특례 봉사활동 내역 서류를 조작한 것으로 드러난 장현수에 대한 징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회의를 열고 있다. 위원회는 이날 장현수의 국가대표 선발자격을 영구 박탈하고 벌금 3000만원을 부과했다. 권현구 기자 군 대체복무 봉사활동 시간을 부풀려 조작한 장현수가 국가대표 선발 자격을 영구히 박탈당했다. 축구선수로는 역대 개인 최고액인 3000만원의 벌금도 부과됐다. 5년 넘게 국가대표 수비수로 활약해온 장현수는 태극마크를 다시는 달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입력:2018-11-01 06:00:01
일본서 식당 예약해 놓고 노쇼 땐 수수료 최고 100%
일본 요식업계가 식당 예약 후 연락도 없이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No show·예약부도) 고객에게 예약취소 수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일 보도했다. 일본 요식업 종사자 8만여명이 가입한 ‘전국음식업생활위생동업조합연합회’는 경제산업성, 농림수산성, 소비자청 등 정부기관과 함께 예약취소 수수료 지침을 만들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침에 따르면 코스 요리를 예약했다 무단 취소한 고객에게는 요리 요금 전액이 취소 수수료로 청구된다. 좌석만 예약한 경우에는 손님 1인당 평균 지불액의 50%가 ...
입력:2018-11-01 06:00:01
국민 3명 중 1명 땅 주인… 9.7%가 절반 이상 소유
시도외 거주자의 토지소유 면적 비율. (제공=국토교통부)국민 3명 가운데 1명이 토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인구의 9.7%가 전체 면적의 54%를 소유하고 있다.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체 인구 5178만명(주민등록 기준) 중 32.6%(1690만명)가 토지를 소유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2012년(1532만명)보다 10.3%(158만명) 늘어난 수치다. 토지소유현황 통계는 토지 소유 구조를 파악하기 위해 2006년, 201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작성됐다. 국토부는 토지·임야대장에 등재된 지적 전산자료와 주민등록 전산자료를 ...
입력:2018-11-01 05:5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