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래들리Jr 만루포' 보스턴, 휴스턴 제압 ALCS 2승 1패
-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만루홈런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가 '그랜드 슬램'을 폭발한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의 활약으로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7전 4승제)에서 휴스턴 애스트로스에 2승 1패로 앞서나갔다. 보스턴은 16일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ALCS 3차전에서 휴스턴을 8-2로 제압했다. 작년 월드시리즈(WS) 우승팀 휴스턴은 홈에서 열린 ALCS 첫 경기에서 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보스턴의 9번 타자 중견수 브래들리 주니어는 ALCS 2차전에서 만루 싹쓸이 2루타로 승리를 이끈 데 이어, 3차전에서는 만루 ...
- 입력:2018-10-17 01:16:10
- 만만치 않았던 10월 '새 얼굴들'…벤투호 UAE행 경쟁은 이제부터
- 돌아온 석현준·박주호 등 '눈도장'…신예 황인범 등도 가능성 보여 힘에서 밀리지 않는 석현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한민국과 우루과이의 친선경기에서 석현준이 우루과이 가스톤 실바와 몸싸움을 벌이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2기' 대표팀이 무한 경쟁 가능성을 열어둔 채 우루과이·파나마와의 평가전을 무패로 마쳤다. 결과로 보면 12일 '강호' 우루과이를 꺾은 이후 16일 파나마와의 2-2 무승부로 다소 기운이 빠졌으나 팀의 골격을 이룬 기존 주축에 새 얼굴들이 가세하며 아시아축구연...
- 입력:2018-10-17 01:08:29
- 남·북·유엔사 공식석상 첫 대면… 대화 채널 열렸다
- 우리 군(가운데)과 북한군(오른쪽), 유엔군사령부의 3자협의체 회의가 16일 판문점 남측 자유의집에서 열리고 있다. 사상 처음으로 3자 대표가 공식석상에서 머리를 맞댄 것이다. 3자협의체는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 비무장화 조치 방안을 논의했다. 비무장화가 차질 없이 진행되면 연내 JSA 관광객의 남북 지역 자유 왕래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제공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이 군사분계선(MDL)을 자유롭게 넘나들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권총으로 무장했던 남북의 JSA 경비병력도 비무장 상태로 공동경비를 하...
- 입력:2018-10-16 05:30:02
- 2년 만에 우승 전인지, 세계 랭킹 12위로 점프
-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2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전인지(사진)의 세계랭킹이 12위로 뛰어올랐다. 전인지는 14일 마친 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롤렉스 세계랭킹 평균 포인트 4.79를 기록, 지난주 27위에서 15계단이나 급상승했다. 전인지는 앞서 열렸던 국가대항전 UL 인터내셔널 크라운에서도 4전 전승을 거두며 한국의 첫 우승에 기여했다. 한국 골프의 간판 박성현은 8월 20일 이후 9주 연속 세계랭킹 1위에 자리했다. 2위인 아리야 주타누간은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박성현과 함께 공동 3위에 그치며 정상 ...
- 입력:2018-10-16 08:00:01
- 토마스 “이번에도…” VS 레시먼 “이번에는…”
- ‘디펜딩 챔피언’ 저스틴 토마스(25·미국)가 제주의 변화무쌍한 바람을 이기고 2연패를 달성할 수 있을까. 국내 유일의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정규 대회인 ‘더 CJ컵@나인브릿지(이하 CJ컵)’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개막해 올해로 2회째를 맞는 CJ컵에선 브룩스 코엡카(28·미국) 마크 레시먼(35·호주) 제이슨 데이(31·호주)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의 도전이 제주 바람만큼 거셀 것으로 예상된다. 18일부터 제주 서귀포 클럽 나인브릿지(파72·7196야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우승후보로...
- 입력:2018-10-16 08:00:01
- 그랜달이 또 망쳤네…
- 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의 포수 야스마니 그랜달(사진)이 포스트시즌에서 연이은 수비 실수와 공격 기회 무산으로 팬들의 비난을 사고 있다. 그랜달은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미국프로야구(MLB)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4선승제) 3차전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경기에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랜달은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는데, 득점권 찬스 때마다 삼진으로 돌아서며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수비에서도 번번이 공을 받지 못하고 흘리는 등 제몫을 하지 못했다. 0대 4...
- 입력:2018-10-16 08:00:01
- 제주, 13억 인도 관광객 모시기… 현지서 설명회 개최
- 제주도가 13억명에 달하는 인도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에 나섰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최근 인도 뉴델리와 뭄바이 등에서 ‘VISIT JEJU(비짓제주)’를 주제로 현지 여행업계 대상 1∼2차 ‘제주관광설명회’(사진)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인도 중상류층을 겨냥한 ‘휴양지 제주’의 매력과 프리미엄 상품개발을 위한 다양한 추천 콘텐츠가 소개됐다. 참석자들은 제주의 이색적인 체험 프로그램·향토음식·무사증 제도를 활용한 홍콩 연계상품 등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제주...
- 입력:2018-10-16 06:25:02
- 故 김주혁 등 36명 ‘한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
- 배우 고(故) 김주혁, 방송인 전현무, 예능인 박나래, 그룹 방탄소년단(BTS) 등 36명(팀)이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을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이들에게 훈장과 표창을 수여한다고 16일 밝혔다. 연기자 이순재, ‘아침이슬’ 작곡가 김민기, 포크음악의 대부로 불렸던 고(故) 조동진은 은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작곡가 김정택, 방송작가 김옥영 등 3명은 보관문화훈장, BTS 멤버들은 화관문화훈장을 각각 받는다. 가수 심수봉, 싱어송라이터 윤상, 연기자 김남주, 방송인 ...
- 입력:2018-10-16 06:20:01
- 6·25 참전 박태홍 일병, 68년 만에 유해로 돌아왔다
- 6·25전쟁 전사자 박태홍 일병의 생전 모습(왼쪽)과 유해가 발굴된 곳. 국방부 제공6·25전쟁 영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박태홍 일병이 68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갔다. 박 일병은 1950년 6·25전쟁 발발 직후인 7월 입대했다. 당시 21세로, 세 살짜리 아들과 둘째 아들을 임신한 아내와 함께 살던 때였다. 그는 1950년 9월 ‘낙동강 방어선’을 사수하기 위한 경북 영천지구 전투에서 전사한 것으로 추정됐다. 박 일병 유해는 2009년 4월 경북 포항시 죽장면 무명 504고지에서 발굴됐으며 유전자(DNA) 검사를 거쳐 신원이 확인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16일 박 일병 전투화 ...
- 입력:2018-10-16 06:15:01
- MS 공동창업자 폴 앨런, 림프종 재발로 별세
- 사진=AP뉴시스마이크로소프트(MS) 공동창업자 폴 앨런(65·사진)이 암 투병 끝에 15일(현지시간) 별세했다. 앨런의 가족은 성명에서 “앨런이 악성 림프종으로 투병하다가 세상을 떠났다”며 “많은 사람들이 그를 기술자이자 자선가로 알고 있지만 우리에게는 더없이 특별하고 사랑받는 친구”라고 밝혔다고 AP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앨런은 과거에 치료받았던 악성 림프종이 재발했다고 이달 초 밝혔었다. 앨런은 빌 게이츠와 함께 대학을 중퇴하고 1975년 MS를 창업했다. 그와 게이츠는 MS 윈도가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운영체제로 등극하자 억만장자 반열에 올...
- 입력:2018-10-16 06:10:01
- 호황이라지만… 美재정적자 6년 만에 최대
-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는 미국 경제에 재정적자라는 어두운 그림자가 나타났다. 미 재무부는 지난 9월 종료된 2018회계연도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7790억 달러(882조7900억원)를 기록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재정적자가 1조1000억 달러에 달했던 2012년 이후 6년 만의 최대 적자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정책과 재정지출 확대가 원인이다. 미 재무부는 2018회계연도의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2017회계연도보다 1130억 달러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방정부의 빚이 전년도보다 17%나 불어난 것이다. 연방정부의 조세 수입 증가는 140억 달러에 그쳤다. 낮은 세입은 ...
- 입력:2018-10-16 06:00:01
- 수척해진 판빙빙… 베이징 공항에 나타나
- 탈세 혐의로 장기간 중국 당국의 조사를 받은 중국 유명여배우 판빙빙(사진)이 종적을 감춘 지 135일 만에 모습을 드러냈다고 대만 싼리(三立)신문 등 중화권 매체들이 16일 보도했다. 판빙빙은 지난 15일 베이징 서우두공항을 나서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그는 당시 검은색 롱코트에 분홍색 통굽 신발 차림이었다. 얼굴에는 표정이 없었고 꽤 수척해 보였다. 이날 판빙빙은 신분 노출을 피하기 위해 야구모자와 선글라스도 썼다. 판빙빙은 두 손을 주머니에 넣고 우산을 든 경호원의 호위를 받으며 공항 정문을 빠르게 걸어 나왔다. 이어 검은색 벤츠 차량을 타고 사라졌...
- 입력:2018-10-16 06:00:01
- [단독] 미국에서 불법 유통되는 우리나라 개인정보, 1년 만에 4배 증가
-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우리 국민의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이 불법 유통되다 적발된 건수가 10만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윤상직 자유한국당 의원이 16일 공개한 한국인터넷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정보 불법 유통 게시물 적발 건수는 국내와 해외를 합쳐 총 11만5522건이다. 2016년 6만4644건에 비해 배 가까이 증가했다. 올해도 지난 7월까지 7만8833건이 적발됐다. 개인정보가 담긴 게시물의 국내 불법 유통 적발 건수는 2014년 6만2977건, 2015년 7만1369건으로 정점을 찍은 뒤 2016년 1만7185건, 지난해 1만6950건으로 크게 ...
- 입력:2018-10-16 05:50:01
- 문 대통령과 마크롱의 ‘케미’ 밤 12시까지 국빈만찬, 뜯어말려서 끝
- 만찬장에 입장하는 한-프랑스 정상 프랑스를 국빈 방문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오후(현지시간) 엘리제 궁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입장하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할 말이 많았다. 프랑스를 국빈방문한 문 대통령을 위해 15일(현지시간) 마크롱 대통령이 파리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주최한 국빈만찬은 예정시간의 배를 넘겨 밤 12시 즈음까지 열렸다.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과정에서 이제껏 받아보지 못한 환...
- 입력:2018-10-16 05:30:02
- A4용지 위에 착륙한 세상
- 임자혁 작가의 작품 ‘고리 만들기’(2018년 작). 페리지갤러리 제공 임자혁(42) 서울대 교수는 ‘A4용지 작가’라 부를만하다. 서울 서초구 반포대로 페리지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개인전 ‘착륙’에 가보라. 왜 그런지 단박에 알 수 있다. 전시장을 빙 둘러 A4용지에 제작한 작품이 2, 3개씩 짝을 지어 리듬을 이루며 진열돼 있다. 규격화된 A4용지 안에는 어디선가 본 것 같은 이미지들이 색면으로 아주 단순하게 표현돼 있다. 이를테면 초록색을 배경으로 붉은색 인간 형상이 원을 그리고 있는 장면이 그렇다. 누구라도 ...
- 입력:2018-10-14 15:05:02
- [And 건강] 당신의 정자·난자는 건강하십니까
- 난임·불임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지면서 자신의 생식 능력을 미리 체크해 보려는 미혼 남녀들이 늘고 있다. 난임은 성숙하고 건강한 정자와 난자가 있어야 예방 가능하다. 사진은 정자들이 난자를 찾아 자궁 속을 헤엄쳐 가는 모습. 게티이미지 제공 차병원 서울역센터 37난자은행 소속 연구원이 영하 198도의 극저온 탱크에 냉동 보관된 난자를 살펴보고 있다. 동결 난자는 필요시 해동해 인공수정이나 시험관아기 시술에 쓰인다. 차병원 제공 결혼 적령기 넘기고 결혼할 경우 임신율 줄고 난임 가능성 높아 작년 男 난임자 2013년 比 45%&ua...
- 입력:2018-10-15 15:05:01
- 文 대통령 “유엔 제재 완화해 北 비핵화 촉진해야”
-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15일(현지시간) 파리 엘리제궁(대통령궁)에서 정상회담을 갖기에 앞서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정상회담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한반도 비핵화를 향한 문 대통령의 노력에 강력한 환영 의사를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김정숙 여사가 15일 파리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그림 ‘모나리자’ 앞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부인 브리지트 마크롱 여사와 팔짱을 끼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문 대통...
- 입력:2018-10-15 16:35:01
- [명의에게 묻다] 흉터 최소화·최적의 치료… ‘새삶’ 찾아준다
- 아주대병원 성형외과 박동하 교수(오른쪽)가 얼굴 한 편에 자리 잡은 거대모반(큰 점)을 제거한 뒤 흉터가 남지 않도록 흉터 교정 성형수술을 집도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제공 아주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박동하(사진) 교수는 소아 두개안면기형 및 거대모반증 교정, 흉터 제거 성형술 전문가다. 요즘 박 교수의 수술 대기시간은 무려 2년여에 이른다. 매주 월·수요일, 이틀은 종일 수술에 매달리는데도 그렇다. 워낙 까다롭고 품도 많이 드는 수술이라 보통 한 명 수술에 5시간 이상이 소요되고, 주당 2∼6명만 수술이 가능한 까닭이다. 박 교수는 1994...
- 입력:2018-10-15 15:10:01
- 文 대통령 외교전에… 수소전기차 수출·내수 ‘탄력’
-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도심인 알마광장에서 현지 가스업체 에어리퀴드가 운영 중인 수소충전소를 방문해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투싼’에 수소를 충전하는 택시기사와 대화하고 있다. 청와대 제공 세계를 선도하는 기술력으로 양산을 시작한 현대자동차의 수소연료전지차(수소전기차·FCEV)가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전과 전폭적인 지원 약속에 힘입어 내수 및 수출 시장에서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하지만 국내에서 수소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선 충전소 등 인프라 확충과 관련한 각종 규제 개선이 시급하다는 ...
- 입력:2018-10-15 15:10:01
- [헬스 파일] 황반변성
- 김태완 보라매병원 안과 교수 사람의 눈을 사진기에 비유하면 망막은 필름에 해당된다. 초점은 망막 한가운데 황반부에 대부분 맺힌다. 황반은 망막 중심부에 있는 직경 약 1.5㎜ 부위를 일컫는다. 우리가 책을 보거나 어떤 물체를 볼 때는 이 황반부를 통해 보게 된다. 그만큼 시력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곳이 황반부라고 할 수 있다. 소위 황반변성이란 우리 시력의 대부분을 담당하는 황반부가 노화, 고도근시, 흡연 및 유전 등에 의해 병적으로 변하게 되는 경우를 말한다. 노화에 의해 생기는 나이관련 황반변성이 제일 흔하다. 65세 이상 노년...
- 입력:2018-10-15 15:05:01
- 사우디 ‘카쇼기 부메랑’… 주가 떨어지고 투자 날아가고
- 사진=AP뉴시스 사우디아라비아 언론인 자말 카쇼기(사진) 피살 의혹이 전방위로 확산되면서 사우디 주가가 14일(현지시간) 급락하고 국제유가가 급등했다. 이번 파문은 또 사우디 왕실이 최근 수년간 야심차게 추진해온 경제개혁에도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사우디 리야드증권거래소(타다울)의 종합주가지수는 14일(현지시간) 한때 전일 대비 7%까지 떨어졌다가 3.5%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카쇼기가 터키 주재 사우디 영사관에서 실종된 지난 2일에 비해 무려 9%가 떨어졌다. CNN방송은 리야드 증시의 올해 주가 상승분이 통째로 사라졌다고 전했다. ...
- 입력:2018-10-15 15:05:01
- “SW 개발 재미 붙이니 게임은 눈에 안 들어와”
- 삼성전자 인공지능(AI) 해커톤(마라톤회의)에서 특별상을 수상한 고등학생팀 ‘SEA’의 공동리더 김병준(왼쪽)·이호건군이 지난달 8일 본선대회에서 출품작 시연을 준비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첫 참가대회에서 상을 탔더니 자신감이 ‘떡상(크게 올랐다는 뜻)’했죠.” 전국 600개팀이 도전한 삼성전자 인공지능(AI) 경연대회 수상자 중 눈길을 끈 팀은 평균 연령 17.4세인 고등학생팀이다. 이 팀은 신호등의 빨간·초록불을 구별하는 시각장애인용 헤드폰을 만들어 시상대에 올랐다. 팀을 이끈 공동리더 김병준(...
- 입력:2018-10-15 15:05:01
- 美 팝 아트의 황제 & 네덜란드 디자인 거장, 한국 찾다
- 케니 샤프의 2015년 작품 ‘서리 덮인 핑크 궤도’. 롯데뮤지엄 제공 카럴 마르턴스의 2018년 작 ‘세 개의 시간’. 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제공 미술계 거장들이 한국을 찾았다. 미국의 살아 있는 팝 아트의 전설 케니 샤프(60), 네덜란드 국민 디자이너로 불리는 카럴 마르턴스(79)가 국내 첫 개인전을 갖고 있다. 앤디 워홀의 바통을 이어 키스 해링, 장 미셸 바스키아와 함께 팝 아트와 거리 예술의 새 역사를 쓴 케니 샤프의 전시는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뮤지엄에서 한창 진행 중이다. 미국 서부 출신으로 ...
- 입력:2018-10-15 15:05:01
- 美 무역 공세에… 中 경제 먹구름 끼나
- 중국 경제에 먹구름이 짙어지고 있다. 중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지난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둔화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미·중 무역전쟁에 따른 중국 경제의 하락세가 가시화되는 모양새다. 한국의 무역은 중국의존도가 높다. 이를 반영하듯 코스피지수는 1거래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2150선이 무너졌다. 국제금융센터는 15일 “시장에서 내놓은 중국의 3분기 성장률 전망치는 6.6%(전년 동기 대비) 안팎으로 2분기 연속 둔화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 중국의 2분기 GDP 성장률은 6.7%로 3분기 만에 하락했었다. 중국은 오는 19일 3분기 GDP...
- 입력:2018-10-15 15:05:01
- 벤투호, 능력만이 살길… ‘이름값’은 잊어라
-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선발해 출전시키겠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지난달 데뷔전 승리 후 자신의 선수 기용 원칙을 냉정하게 제시했다. 선발 명단을 짤 때 스타성은 그의 기준이 아니다. 오직 훈련 시간과 경기 중 자신에게 보여준 실력과 재능으로 냉철히 판단한다. 기존에 쌓아 올린 유명세와 명성만으로는 태극마크를 달고 그라운드를 누비기 어렵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스타가 된 조현우는 김승규와 수문장 자리를 두고 다시금 경합을 벌이고 있다. 조현우는 월드컵에 이어 와일드카드로 뽑힌 2018 자...
- 입력:2018-10-15 15: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