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컵] '패하고도 16강' 일본, 아시아 최다 3회 진출
- 콜롬비아, 세네갈 누르고 H조 1위로 16강 진출 일본 골키퍼 가와시마 에이지가 28일 러시아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일본과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전반 32분 카밀 그로시츠키의 헤딩 슛을 걷어내고 있다. [연합뉴스] 일본이 아시아 최초로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16강 진출에 세 번이나 성공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패하고도,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얻었다. 일본은 28일 러시아 볼고그라드의 볼고그라드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폴란드에 0-1로 패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사마라 아레...
- 입력:2018-06-28 13:18:10
- ‘원맨팀’의 한계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왼쪽)가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3차전에서 전반 14분 나이지리아 수비수를 제치며 선제골을 넣고 있다. 메시가 이번 대회에서 기록한 첫 골이다. AP뉴시스 축구는 11명의 선수가 한 팀으로 뛰는 경기다. 그런데 유독 단 하나의 에이스가 주목을 받는 팀들이 있다. 이른바 ‘원맨팀’이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원맨팀들은 고전을 면하지 못하고 있다. 세계 최고 선수 리오넬 메시가 이끄는 아르헨티나는 27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열린 조별...
- 입력:2018-06-27 15:05:02
- 16강행 몸사리기 ‘무득점 공방전’ 야유
- 덴마크의 마르틴 브레이스웨이트(왼쪽)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두 명의 프랑스 선수와 공중 볼 경합을 벌이고 있다. AP뉴시스 경기 막바지에 접어들자 골 없이 지루한 공방전이 전개됐다. 관중들은 후반 40분쯤부터 야유를 보냈다. 프랑스와 덴마크가 나란히 2018 러시아월드컵 16강에 진출했지만 첫 무득점 경기를 만들며 축구팬들에게 적잖은 실망감을 안겼다. 프랑스와 덴마크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0대 0...
- 입력:2018-06-27 15:05:02
- ‘얼음동화’ 주인공에 ‘바이킹 박수’ 위로
- 아이슬란드의 헤이미르 하들그림손 감독(오른쪽)이 2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한 직후 주장 아론 군나르손을 끌어안으며 위로를 건네고 있다. AP뉴시스 아이슬란드는 2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와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1대 2로 패배하며 1무2패로 D조 최하위가 확정,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겨야만 16강 진출을 노릴 수 있는 상황에서 17번의 슈팅을 시도하며 크로아티아에 맞섰지만 후반 45분 결승골을 내줬다. 치과의사 감독과 영화감독 골키퍼, 소금 포장 공장 수비수가 모여 만든 ‘얼음동화’가 막을 내리는 순...
- 입력:2018-06-27 15:05:02
- ‘16강’만큼 큰 선물… 세계 1위 이겼다
- 대한민국의 김영권이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독일과의 3차전에서 결승골이 된 첫 골을 넣고 있다. 대한민국은 8년 만에 월드컵에서 승리를 거두며 조 3위로 대회를 마감했고, 독일은 4위로 주저앉으며 사상 처음 조별리그에서 탈락했다. AP뉴시스 세계의 예상을 뒤집은 대한민국의 ‘통쾌한 반란’이었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랭킹 1위 독일과의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마지막 경기에서 2대 0으로 완승했다. 김영권과 손흥민이 후반 추가시간 연속골을 넣...
- 입력:2018-06-27 12:50:01
- 언제까지 ‘손’으로만 바위를 칠텐가
- 27일(현지시간)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손흥민이 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한국 축구는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손흥민에게 의존했다. 비록 독일전에는 이겼지만 F조 조별리그 1, 2차전에서는 무력하게 패했다. 한국 축구는 언제까지 손흥민만 바라보고 있을 것인가.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는 축구는 도박과 같다. 아르헨티나와 포르투갈이 좋은 예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5위인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에게 의존하다 D조 조별리그에서 1승1무1패(승점 4)로 간신히 조 2위로 16강에 진출했...
- 입력:2018-06-27 06:05:01
- [굿모닝 러시아] ‘월드컵 축제’를 즐기지 못한 태극전사들
- 김태현 기자 “미안합니다.”, “아쉽습니다.” 태극전사들이 입에 달고 다닌 말이다. 모두 중압감의 포로가 돼 있었다. 월드컵은 축구 선수라면 누구나 출전하길 원하는 지구촌 최대의 축구 축제다. 하지만 태극전사들은 성적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2018 러시아월드컵을 즐기지 못했다. 즐기기는커녕 자책감과 비난 때문에 괴로워했다. 왜 태극전사들은 월드컵을 즐기지 못했을까. 월드컵을 즐기지 못한 대표적인 선수는 김민우다. 그는 스웨덴과의 대회 F조 조별리그 1차전 중 페널티지역에서 상대 선수에게 태클을 시도하다 페널티킥을 내줬...
- 입력:2018-06-27 06:10:01
- [월드컵] 한국이 울린 독일…러시아서도 계속된 '챔피언 징크스'
- 직전 대회 우승국, 3회 연속 조별리그 탈락 16회 연속 8강 이상 오른 독일도 눈물 독일 대표팀 선수들. [AFP=연합뉴스] '전차군단' 독일도 피해가지 못했다. '태극전사'들이 독일을 무너뜨리면서 월드컵에서 직전 대회 우승국의 부진이라는 징크스가 러시아에서도 이어졌다. 독일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한국에 0-2로 패했다. 1차전에서 멕시코에 불의의 일격을 당하고 0-1로 진 독일은 스웨덴을 2-1로 꺾고 기사회생했으나 우리나라에 완패를 당해 1승 2패, 조 최하위로 일...
- 입력:2018-06-27 13:46:05
- [월드컵] 독일 꺾은 신태용 감독 "한 줄기 희망의 빛을 봤다"
- "대승을 거두려는 독일의 심리 이용했다"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3차전 한국과 독일의 경기. 후반전 한국 김영권의 슛이 비디오 판독(VAR) 결과 골로 인정되자 한국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통쾌한 반란'에 성공한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은 다소 침착한 표정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27일 러시아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독일과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경기가 끝난 뒤 멕시코-스웨덴전 결과를 듣고 16...
- 입력:2018-06-27 13:38:02
- 16강 대결 흥미로운 매치업… 우루과이 vs 포르투갈 - 러시아 vs 스페인
- 2018 러시아월드컵 첫 16강 매치업이 성사됐다. 루이스 수아레스-에딘손 카바니 원투펀치를 앞세운 우루과이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과 8강행 티켓을 두고 격돌한다. 개최국 러시아는 ‘축구강국’ 스페인을 상대로 또 한 번의 반란을 꿈꾼다. 우루과이는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사마라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3차전에서 러시아를 3대 0으로 꺾고 A조 1위(3승)를 확정했다.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5골 중 3골은 원투펀치의 발끝에서 나왔다. 수아레스가 2골, 카바니가 1골을 넣었다.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3경기 무실점의 짠물 수비까지 ...
- 입력:2018-06-26 15:10:01
- [월드컵 데일리 스타-스페인 이아고 아스파스] TV로 월드컵 볼 뻔했다가 ‘무적함대 영웅’ 등극
- 스페인의 이아고 아스파스(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1분 오른발 뒤꿈치로 골을 넣고 있다. 1대 2로 지고 있던 상황에서 터진 아스파스의 동점골로 스페인은 패배를 면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AP뉴시스 TV로 월드컵을 관전할 뻔한 선수가 ‘무적함대’ 스페인을 구하고 영웅이 됐다. 31세의 나이에 월드컵 무대를 처음 밟은 이아고 아스파스(셀타비고)가 그 주인공이다. 아스파스는 26일(한국시간) 러시아 칼리닌그라드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러시아...
- 입력:2018-06-26 15:05:02
- 2경기 40번 실패했던 세트피스, 독일전은 어떨까
- 우루과이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등번호 9번)가 25일(한국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 A조 조별리그 3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서 프리킥으로 골을 넣고 있다. AP뉴시스 세트피스는 신태용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18 러시아월드컵에 대비하기 위해 누누이 강조한 ‘필살기’ 중 하나였다. 신 감독은 인터뷰 때마다 “세트피스를 준비했지만 일부러 보여주지 않고 있다” “스웨덴에 (세트피스 전략이) 유출될까봐 조심스럽다”라고 말했다. 신 감독은 공개 훈련은 물론 평가전에서도 세트피스를 제대로 쓰지 않았다. 상대가 알게 되면 효력...
- 입력:2018-06-26 15:05:02
- 27일 밤, 투혼 망치로 ‘독’ 깬다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크부르크 인근 로모노소브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뜀뛰기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태극전사들이 한국 축구의 명운이 걸린 독일과의 일전을 위해 러시아 카잔에 입성했다. 신태용 감독과 선수들의 표정은 어느 때보다 비장했다. 2연패를 기록 중인 한국은 물러설 곳이 없다. 무조건 이겨야 한다. 16강 진출은 둘째치더라도 바닥에 떨어진 한국 축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필요하다. 더욱이 아시아 국가들이 모두 승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한국이 만일 3...
- 입력:2018-06-26 15:05:02
- 독일을 꼭 이겨야 할 이유 ‘승점 0’ 굴욕 안 돼
- 한국 축구 대표팀이 지난 25일(현지시간) 2018 러시아월드컵의 베이스캠프인 러시아 상트페테르크부르크 인근 로모노소브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뜀뛰기 훈련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2018 러시아월드컵에 출전한 다른 아시아 4개국을 바라보는 한국 대표팀과 국민들의 심정은 착잡하다. 26일(한국시간) 현재 한국만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승점을 얻지 못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 사마라에서 열린 월드컵 조별리그 A조 3차전에서 이집트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1994 미국월드컵에서 2승1패를 기록한 이후 무려 24년, 경기 수로는 13경기 만에 월드...
- 입력:2018-06-26 15:05:02
- 월드컵 똑같은 준비기간에도… 韓 울고, 日은 웃는다
- 일본의 혼다 게이스케(오른쪽)가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1대 2로 지고 있던 후반 33분 동점골을 넣고 있다. 교체 투입된 지 6분 만에 나온 혼다의 골로 무승부를 기록한 일본은 승점 1을 추가했다. AP뉴시스 한국과 일본은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1무2패, 4위의 초라한 성적표를 받은 뒤 탈락했다. 그로부터 4년 뒤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2차전까지 치른 현재 2패의 성적으로 F조 4위에 그치며 또 희박한 16강 진출 경우의 수를 따지고 있다. 반면 일본은 1승1무로 H조 ...
- 입력:2018-06-25 15:10:02
- [주목! 이 경기] 메시, 명예회복이냐 쓸쓸한 퇴장이냐
-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가 지난 22일(한국시간)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D조 크로아티아와의 경기에서 상대팀의 쐐기골이 나오자 머리를 붙잡고 괴로워하고 있다. AP뉴시스 ‘리오넬 메시는 명예회복을 할 수 있을까.’ 27일(한국시간)은 메시를 러시아월드컵에서 볼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수 있다. 메시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우승후보로 꼽히던 아르헨티나가 1무1패로 예선 탈락 문턱에 서 있다. ‘나이지리아의 메시’ 아메드 무사와의 맞대결에서 이겨야 메시의 월드컵 여정이 이어진다. 아르헨티나와 나이지리아는 이날 오전 3...
- 입력:2018-06-25 15:10:02
- 기성용 빠진 자리에 구자철 정우영…
- ‘기(성용)’ 빠진 신태용호가 새 중원 사령관 찾기에 돌입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독일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 최종 3차전을 앞두고 있다. 문제는 대표팀 내 핵심 역할을 하던 중앙 미드필더 기성용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한 것이다. 기성용은 지난 18일과 24일 치른 스웨덴, 멕시코와의 조별리그 경기에서 대표팀의 중원을 책임졌다. 그러나 멕시코전이 끝난 뒤 다리 통증을 호소했다. 병원 진단 결과 왼쪽 종아리 염좌가 확인됐다. 기성용은 2주 휴식 판정을 받아 16강 진출의 향방이 걸린 독일...
- 입력:2018-06-25 15:05:01
- 4년마다 되풀이… 국민은 희망고문, 감독은 희생양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신태용 감독이 25일(한국시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로모노소프 스파르타크 스타디움에서 굳은 표정으로 훈련을 소화 중인 선수들을 바라보고 있다. AP “월드컵이 국민들에게 기쁨이 되고 즐거움이 돼야 하는데, 4년마다 국민들에게 스트레스가 되고 있습니다.” 이영표 KBS 해설위원은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조별리그를 치르고 있는 한국 축구 대표팀에 대해 작심 발언을 했다. 누구도 부인하기 어려운 사실이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조별리그 2연패에 빠졌다. 현재로선 3연패로 대회를 마칠 가능성이 ...
- 입력:2018-06-25 15:05:01
- 반칙도 경기 일부분?… 거친 플레이 안돼
- 한국 축구 대표팀의 정우영(왼쪽)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상대팀 선수에게 거친 반칙을 한 뒤 주심으로부터 옐로 카드를 받고 있다. 신화뉴시스 어슬렁어슬렁 뛴다는 팬들의 비난 여론 때문일까. 한국 축구 대표팀이 러시아월드컵에서 지나치게 거친 플레이로 파울 기록을 세우고 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멕시코와의 2차전 경기에서 24개의 반칙을 했다. 이는 이날 현재 경기당 한 팀이 범한 최다 파울 수다. 상대팀...
- 입력:2018-06-24 15:10:01
- 해리 케인 ‘허리케인’… 2경기째 멀티골, 득점 단독 선두
-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득점왕 경쟁을 펼치고 있는 잉글랜드의 주장 해리 케인이 24일(한국시간) 파나마와의 G조 경기 전반전에 페널티킥 골을 성공시킨 뒤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잉글랜드의 해리 케인이 해트트릭을 폭발시키며 2018 러시아월드컵 득점 단독 선두에 나섰다. 케인은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G조 파나마와의 경기에서 3골을 넣으며 팀의 6대 1 대승을 이끌었다. 러시아와 벨기에가 기록한 대회 최다골 기록을 5골에서 6골로 한골 늘린 잉글랜드는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
- 입력:2018-06-24 15:10:01
- [월드컵]한국-독일 ‘벼랑끝 승부’ 부상자 회복에 달렸다
- 23일 오후(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 경기중 기성용이 응급조치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독일 간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경기에서 선수들의 부상 회복이 큰 변수로 떠올랐다. 경기는 16강 진출을 걸고 오는 27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앞서 양국 주요 선수들은 ‘혈전’을 치르다 크고 작은 부상을 당했고, 이는 각 팀의 전력 차질로 이어지고 있다. 한국의 캡틴 기성용은 23일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진행된 멕시코와 월드컵 조별리그 F조 2...
- 입력:2018-06-24 15:10:01
- 태극전사들, 스웨덴전 때도 이랬더라면…
- 한국의 수비수 김영권(왼쪽)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멕시코의 안드레스 과르다도를 거칠게 저지하고 있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를 상대로 공격 진영에서부터 거친 압박을 계속하며 투혼을 불살랐다. AP뉴시스 공격수들 수비 치중에서 벗어나 스피드 살린 위협적인 역습 시도… 문전에선 과감한 중거리슛 날려 공격 펼치던 중 볼을 빼앗기면 강력한 압박·태클로 상대 저지 유효슈팅 숫자선 멕시코에 앞서 24일(한국시간) 한국의 석패로 끝난 멕시코와의 2018 러시...
- 입력:2018-06-24 15:10:01
- ‘손 들고 태클’에서 악몽은 시작됐다…멕시코전 통한의 장면들
-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과 멕시코의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경기에서 멕시코의 안드레스 과르다도(왼쪽)가 찬 공이 장현수의 오른팔에 맞고 있다. 뉴시스 스웨덴전의 페널티킥 참상 재연 기성용, 반칙성 태클에 공 뺏겨…주심 인정 안 해 두 번째 골 헌납 황희찬, 상대 실수로 얻은 골 찬스…손흥민에게 양보했다 허무하게 날려 오히려 1개 많았던 유효슈팅 숫자가 말해 주듯, 24일(한국시간) 한국의 멕시코전은 어쩌면 아이슬란드나 러시아가 보여준 것처럼 이번 대회의 ‘언더독의 반란’이 될 뻔한 ...
- 입력:2018-06-24 15:05:02
- ‘손’끝에서 살아난 경우의 수…16강 실낱 희망
- 손흥민(오른쪽)이 24일(한국시간) 러시아 로스토프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 F조 두 번째 경기 멕시코전에서 상대 수비진 사이로 강하게 슛을 날리고 있다. 후반 추가시간 3분에 나온 이 슛은 이번 대회 한국의 첫 득점으로 연결됐다. 뉴시스 전후반 위협적인 역습 빛나, “초반 기회 못 살려…” 눈물 흘려 2패 했지만 3차전 결과에 갈려, 무조건 독일전은 이기고 봐야 후반 추가시간 마침내 손흥민의 만회골이 터졌다. 손흥민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아름다운 포물선을 그리며 멕시코 골문을 뚫었다. 한국이 1-2로 따라붙는 순...
- 입력:2018-06-24 15:05:02
- 文 대통령 “2030 월드컵 남북 공동개최 점점 현실화” FIFA 회장 “부르면 언제든 달려갈 것”
- 문재인 대통령과 지안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한국-멕시코 전에 앞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러시아 월드컵 한국-멕시코 전을 관람하고 2030년 월드컵의 남북 공동개최 의사를 재차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멕시코에 패한 한국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로한 뒤 2박4일간의 러시아 국빈방문을 마치고 24일 오전 11시40분쯤 귀국했다. 문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러시아 로스토프나도누에 위치한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열...
- 입력:2018-06-24 05:3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