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QT (2021.3.30)
-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4~15) So if I, your Lord and Teacher, have washed your feet, you also ought to wash one another’s feet. For I have set you an example, that you also should do as I have done to you.(John 13:14~15)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고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예수의 길을 따라 산다고 이야...
- 입력:2021-03-29 14:10:02
- 오늘의 QT (2021.3.29)
-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They who have my commandments and keep them are those who love me; and those who love me will be loved by my Father, and I will love them and reveal myself to them.”(John 14:21) 하나님의 뜻이 무엇이냐고 자주 질문을 받습니다. 성경에서 하나님의 뜻은 “사랑하라”로 봅니다. 새 계명이며 으뜸 계명입니다. 또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라고 합니다. 헬라어를 ...
- 입력:2021-03-28 14:10:01
- [가정예배 365-3월 28일] 나귀 새끼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
- 찬송 : ‘면류관 벗어서’ 25장(통 2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복음 12장 12~16절 말씀 : 오늘은 종려주일입니다. 종려주일이란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십자가의 고난을 겪으려고 예루살렘에 입성한 날을 기념하는 교회 절기입니다. 종려나무는 대추야자 나무로, 오아시스 하면 생각나는 그 야자수입니다. 대추야자 나무의 열매는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예수님을 수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겉옷을 길에 펴고 크게 환영합니다. ‘세상에서 가장 달콤한 과일을 맺는 종려나무 가지&r...
- 입력:2021-03-27 14:05:03
- [가정예배 365-3월 27일] 아히도벨의 모략과 후새의 지략
- 찬송 :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425장(통 21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17장 14절 말씀 : 다윗 왕의 세 번째 아들 압살롬은 헤브론에서 반역을 일으킵니다. 예기치 못한 압살롬의 역모 소식에 다윗은 수하 사람들과 황급히 예루살렘 성을 탈출합니다. 안정적으로 쿠데타를 진행하던 압살롬은 아히도벨에게 지략을 구합니다. 아히도벨은 원래 다윗의 모사였으나 압살롬의 반란에 가담했습니다. 그의 지략은 놀랍습니다. 그는 압살롬에게 다윗이 피난하면서 예루살렘 성에 남겨둔 후궁들과 동침함으로써 아버지와 회복될 수 없는 관계...
- 입력:2021-03-26 04:35:01
- 오늘의 QT (2021.3.27)
- 나는 유대인으로 길리기아 다소에서 났고 이 성에서 자라 가말리엘의 문하에서 우리 조상들의 율법의 엄한 교훈을 받았고 오늘 너희 모든 사람처럼 하나님께 대하여 열심이 있는 자라 내가 이 도를 박해하여 사람을 죽이기까지 하고 남녀를 결박하여 옥에 넘겼노니.(사 22:3~4) I am a Jew, born in Tarsus in Cilicia, but brought up in this city at the feet of Gamaliel, educated strictly according to our ancestral law, being zealous for God, just as all of you are today. I persecuted this Way up to the point of death by binding both men and women and putting them in prison.(Acts 22:3~4) ...
- 입력:2021-03-26 04:00:01
- [살며 사랑하며] 어떤 행복
- 서울에 있을 때는 아침에 성북구 돈암동 길을 종종 달린다. 메인길, 하나로길, 패션거리 등으로 불리는 번화가 길이다. 길의 양옆에는 포장마차, 카페, 미용실, 옷가게, 술집, 음식점, 휴대전화가게 등이 즐비하다. 이른 아침일 때는 모두 문이 닫혀 있지만 늦은 오전일 때는 하나둘 오픈 준비를 하는 가게 점원들과 마주치기도 한다. 바닥엔 전날 밤의 흔적인 테이크아웃 컵, 담배꽁초, 누군가의 토사물 같은 것들이 눈에 띈다. 마치 물청소를 한 듯 깨끗하고 단정한 골목길을 달리는 것도 좋아하지만 아침 태양 빛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다소 어수선하고 지저분한 유흥의 거리 ...
- 입력:2021-03-25 15:45:01
- [한마당] 퇴출 위기 ‘조선구마사’
- 고구려 발해가 한국 역사가 아닌 중국 역사라는 억지 주장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것이다. 중국이 2002년 시작한 역사왜곡 프로젝트 ‘동북공정’ 이야기다. 당초 5년 기한 프로젝트였는데 동북공정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중국의 힘이 세지면서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최근에는 김치 종주국이 중국이라고 하더니, 한복도 중국 문화라고 했다. 문제는 이렇게 왜곡된 역사가 외국인에게 전달되면 그들은 이를 진짜로 믿을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 문화가 중국 문화로 오해되고, 우리가 중국의 속국처럼 비치는 것에 우려가 큰 시점이었다....
- 입력:2021-03-25 15:15:01
- ‘0:3 요코하마 참사’… 한국 축구, 숙적 일본에 무너졌다
-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일본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 닛산스타디움에서 25일 열린 80번째 한·일전에서 0대 3으로 완패한 후 망연자실해 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이날 경기 내내 무기력한 모습으로 일관하다 10년 전 ‘삿포로 참사’보다 더 굴욕적인 패배를 당했다. 연합뉴스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남자 국가대표팀이 숙적 일본에게 원정 영패를 당했다. 10년 전 당한 ‘삿포로 참사’를 연상케 하는 무기력한 패배다.대표팀은 25일 일본 요코하마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경기를 벌여 0대 3으로 졌다. 핵심전력이 대부분 빠진 상황을 감안...
- 입력:2021-03-25 15:10:02
- ‘도쿄 성화’ 코로나 안갯속으로 출발
- 2011년 독일 여자월드컵 우승멤버인 전 일본 축구 여자대표팀 선수들이 25일 일본 후쿠시마현 J빌리지 국가훈련센터에서 도쿄올림픽 성화를 든 채 출발하고 있다. 성화 봉송은 개막식이 열리는 오는 7월 23일까지 121일 동안 진행된다.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행사 간소화 차원에서 스가 요시히데 총리 등 당초 예정됐던 관계자 및 관객 3000명의 입장이 취소됐다. 로이터연합뉴스코로나19 대유행 속에서 1년을 멈춰 섰던 도쿄올림픽 성화가 출발했다. 이 성화는 앞으로 120일간 일본 내 47개 도도부현을 순회한 뒤 올림픽 개막일인 7월 23일 주경기장인 도쿄 국립경기장...
- 입력:2021-03-25 15:10:02
- 황당한 ‘조선구마사’… 단순 실수? 中 진출 노린 의도적 연출?
- SBS ‘조선구마사’ 속 문제의 장면들. 윗줄 사진은 술상에 놓인 중국 음식들. 아래는 중국풍 등불이 설치된 세트(왼쪽)와 태종 이방원이 백성을 학살하는 모습. 방송화면 캡처SBS 드라마 ‘조선구마사’가 2회 만에 결방을 결정했다. 중국 문화를 부각하고, 한국 역사를 왜곡하면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중국의 ‘동북공정’으로 국내 반중 정서가 극에 달한 상황에서 일어났다. 더 예민해야 할 시기에 시청자를 기만하면서 거대 시장인 중국 진출을 염두에 둔 행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조선구마사’의 첫 방송 직후부터 여론은 서늘했다. 충녕대군(세종)의 이야기를 담...
- 입력:2021-03-25 15:05:01
- [혜윰노트] 증평과 괴산이 알려준 여행의 방식
- 청주에서 괴산으로 가는 버스는 몇 시간 후에나 있었다. 터미널 매표소의 시간표는 빼곡했지만 버스들은 코로나19를 이유로 띄엄띄엄 단축 운행되고 있었다. 마냥 기다리려니 시간이 아까워 곧 출발하는 버스가 있는 증평으로 가서, 다시 괴산 가는 버스를 찾기로 했다. 예정에도 없이 생전 처음 가보게 된 충청북도 증평, 증평우체국 앞 버스정류장에는 할머니들이 귀엽게 등을 말고 나란히 앉아 있었다.괴산 가는 버스 시간을 확인하려고 기웃거리니 한 할머니가 내 옷자락을 슬쩍 잡아당긴다. “여기 좀 앉아봐. 따숴요.” 벤치에 앉으라고 권하며 엉덩이를 옆 할머니 쪽으로 ...
- 입력:2021-03-25 15:05:01
- [새로 나온 책] 뿌리를 찾아 캐내라
- 오순절 신앙 안에서 전 세계를 돌며 2만여명의 환자를 치유한 김석재 목사의 이야기를 담았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질병의 뿌리를 뽑았을 때 나타난 생생한 치유의 역사를 간증한다. 저자는 치유의 본질과 목적은 환자와 보호자가 삶을 회복한 이후,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증인이 되는 것이라 말한다. 현대사회에서 가장 심각한 병 중 하나라는 정신질환부터 희소병, 불치병에 이르기까지 악한 영들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려면 마음가짐이 중요하다.임보혁 기자
- 입력:2021-03-25 14:10:01
- [새로 나온 책] 죽음준비교육 20강
- 대다수 사람은 죽음을 두려워한다. 죽음에 관해 깊이 사색하고 확고한 관점과 철학을 세우는 사람은 드물다. 이 책은 알폰스 디켄 박사의 열다섯 가지 죽음준비 교육의 목표를 바탕으로 죽음의 종교·철학적 의미부터 제도·법률적 문제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죽음 교육을 해온 ‘삶과 죽음을 생각하는 회’에서 길게는 20년 이상 죽음을 연구해온 학자와 관련 영역에서 활동하는 활동가 등 20명이 저자로 참여했다. 책은 죽음을 배움으로써 막연한 공포를 없애고 삶을 더 의미 있게 살 수 있도록 돕는다.양한주 기자
- 입력:2021-03-25 14:10:01
- [새로 나온 책] 흔들리는 신앙
- 1993년부터 20년간 미국 풀러신학교 총장을 역임하고 대표적 복음주의 기독지성으로 평가받는 저자가 미래 교회를 위한 길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복음주의자들의 신앙이 위태롭다고 진단한다. 자신의 오랜 경험을 통해 세상 속에서 복음주의자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지혜를 소개한다. “그리스도께 개인적으로 헌신하라는 복음주의자의 소명과 지성인들이 사회에 진지하게 참여하는 일 사이에서 어느 하나만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걸 확신하게 됐다”(40쪽)는 고백이 눈길을 끈다. 세상 속에서 신앙적 원칙을 지키고자 하는 기독교인을 위한 길라잡이 같은 책이다.장창일 기자
- 입력:2021-03-25 14:10:01
- [새로 나온 책] 회복의 능력
- 믿음의 여정을 걸어가는 이들에게 힘과 도전이 되는 책이다. 젊은 날의 방황과 좌절에서부터 사업을 안정시키고 인생을 신앙의 토대 위에 올려놓기까지 저자의 드라마틱한 삶이 담긴 신앙고백서다. 막다른 골목에서 창업을 시작하고 현대건설이라는 큰 산을 넘은 용기, 그 속에 피어난 가족애와 사랑, 인생 후반전에 극적인 반전을 겪으며 디아스포라 네트워크를 위한 동북아 공동체 문화재단을 설립하고 헌신하고자 하는 그의 삶은 ‘현대판 천로역정’을 보는 듯하다. 저자가 제시하는 희망 열정 비전 헌신 4가지 선물은 하나님의 사랑 안에 거하는 ‘회복의 능력’이다.박효진 ...
- 입력:2021-03-25 14:10:01
- [새로 나온 책] 미래 교회교육 지도 그리기
- 코로나19 사태 이후 교회교육 생태계는 급변하고 있다. 교회교육의 양극화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인적·물적 자원이 충분한 몇몇 교회가 성공 사례를 이야기하지만, 절대다수인 작은 교회들은 너무나 힘겨워한다. 다음세대를 살리자고 구호를 외치지만 정작 교회는 투자할 수 있는 마지막 골든타임을 흘려보내고 있다. 기독교 교육과 함께 예배학을 전공한 저자는 새 시대 교육의 변화를 역설한다. 기존의 정보 전달 중심적 교회교육에서 전인적·통전적·형성적인 교육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교회교육을 주일 아침 교회 학교의 분반공부와 동일시했던 것을 넘어 예배 ...
- 입력:2021-03-25 14:10:01
- 잘못 알려진 명구 속 진리의 뿌리를 추적하다
- 어쩌면 인류의 유전자에는 쉽게 믿는 성향이 새겨져 있는지 모른다. 세계 각국에서 골칫덩이가 된 가짜뉴스 문제는 최근 부상했지만, 사실 여부를 따지지 않고 믿는 경향은 고대 사회부터 계속됐다. “너 자신을 알라”는 고대 그리스 철학자 소크라테스가 한 말로 알려졌지만 실제로는 델포이 신전에 새겨진 글귀다. “악법도 법이다” 역시 마찬가지다. 그는 생전 법이라면 응당 정의롭고 공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설파해왔다. 이 말은 로마의 법률지상주의를 표현한 라틴어 ‘두라렉스 세드 렉스’의 번역일 뿐, 소크라테스와 전혀 관계가 없다는 게 후대 전문가의 견해다.서강...
- 입력:2021-03-25 14:10:01
- [가정예배 365-3월 26일] 공의와 사랑이 모두 풍성하신 하나님
- 찬송 : ‘주 예수 크신 사랑’ 205장(통 23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무엘하 12장 24~25절 말씀 : 다윗은 자신의 심복 우리아 장군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을 합니다. 당시 우리아 장군은 멀리 전쟁터에 나가 있었고, 사건은 왕궁의 은밀한 곳인 왕의 침소에서 벌어진 일이기에 완전범죄를 이룬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자택으로 돌아간 밧세바에게 기별이 옵니다. 다윗의 아이를 잉태했다는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범죄를 덮기 위해 여러 가지 모사를 꾸미지만 모든 계획은 실패합니다. 그래서 최후의 수단으로 요압 장군에게 우리아를 전쟁...
- 입력:2021-03-25 14:10:01
- 오늘의 QT (2021.3.26)
-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마7:15~16) Beware of false prophets, who come to you in sheep’s clothing but inwardly are ravenous wolves. You will know them by their fruits. Are grapes gathered from thorns, or figs from thistles?(Matthew 7:15~16) 예전에도 목회자들의 문제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성경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릴 수 없는 사실인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오늘 본문 ...
- 입력:2021-03-25 14:10:01
- 믿음에 관한 존 맥아더 목사의 43년 성경연구 진수
- 1969년 미국의 그레이스커뮤니티처치 담임목사로 온 존 맥아더의 부임 조건은 설교 준비 시간으로 일주일에 40시간을 보장해 달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성경 연구에 평생을 바친 존 맥아더의 43년 결실이 맥아더 신약주석 시리즈다. 2015년 이 시리즈의 신약 전체 강해를 마쳤으니 6년 만에 한국에서 첫 책이 번역된 셈이다. 시리즈의 지명도에 비해선 조금 늦게 번역됐지만, 이 책을 필두로 33권 전체가 빨리 번역됐으면 하는 바람이다.책의 장점은 성경 한 절 한 절이 충실하게 해설돼 있다는 것이다. 어느 한 구절도 빠지지 않고 해설하는 저자의 내공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특...
- 입력:2021-03-25 14:10:01
- [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나도 모르는 내 안의 보물창고
- ‘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를 쓴 스펜서 존슨은 ‘선물’이라는 자기계발 우화를 통해 우리에게 멋진 선물을 안겨줬습니다. 주인공 소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현재(프리젠트)야말로 가장 귀중한 선물(프리젠트)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믿기지 않을 만큼 평범하지만 놀랍고도 위대한 선물은 바로 현재입니다.스펜서 존슨은 가장 소중한 선물을 현재라고 했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가장 귀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인류를 위해 구원의 길이라는 가장 귀한 선물을 주셨지만 인류는 그분을 십자가에 못 박았습니다.오늘 본문인 요한복음 10장 31~38절에...
- 입력:2021-03-25 14:10:01
- [겨자씨] 마패 같은 이름 예수
- 유학 시절 이름을 한글로 크게 새긴 목걸이를 하던 후배가 있었습니다. 자기 이름과 정체성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한 친구였습니다. 성격도 매우 적극적이라 영어 실력도 빨리 늘었고 졸업도 빨랐으며 취업까지 잘해 주변 유학생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 후배를 보며 자기 이름에 대한 자부심만 품어도 저렇게 당당한 모습으로 살아가는데,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가진 우리는 어떤지 돌아봤습니다.예수란 이름은 믿는 우리에게 감격스러운 이름입니다. 그 이름에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의 이름으로 병도 고치고 귀신도 쫓을 수 있습니다. 마치 마패 같은 이름입니다. 암행어사는 ...
- 입력:2021-03-25 14:10:01
- [역경의 열매] 김광동 (8) 믿음 없던 젊은 시절 술친구가 믿음의 동지로
- 김광동 대표가 주중 대사관 근무 시절인 1995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장쩌민 당시 국가주석과 악수하고 있다.1995년 2월 중국 베이징의 주중 대사관 경제 공사로 부임했다. 이것은 기도 응답이었다. 그 무렵 하용조 목사님은 “성령을 받은 사람은 어떤 나라가 계속 생각나고, 그 나라를 생각하면 눈물이 나곤 합니다. 그런 사람은 선교사로든 무엇으로든 그 나라로 가야 합니다”라고 설교하셨다. 중국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고 중국을 위해 기도할 때마다 눈물이 나서 언젠가 중국에서 근무하기를 원했는데 하나님이 응답해 주셨다.지금은 목사가 된 문봉주 당시 심의...
- 입력:2021-03-25 14:05:02
- [기적을 품은 아이들 <39>] “다시 눈맞춤 어렵다면 호흡기만이라도 뗐으면…”
- 저산소성 뇌손상으로 뇌병변 장애 1급 판정을 받은 전승수군이 경기도 수원 자택 침대에 반혼수 상태로 누워 있다. 수원=신석현 인턴기자서지은(가명·34)씨는 2017년 11월 27일을 잊지 못한다. 아들 승수(6)가 13개월 되던 때였다. 바로 전주에 가족과 함께 돌 사진도 찍고 잔치도 했다. 사고가 있던 그날도 평소와 다름없었다. 그날 오전 엄마 직장 동료의 자녀들과 만난 승수는 키즈카페에서 신나게 놀았다. 오후에 집에 와선 피곤한지 많이 울었지만, 다른 날보다 심한 건 아니었다. 다만 서씨는 승수가 그날따라 기침 가래가 심하다는 생각은 들었다고 했다.사고는 저녁 때 ...
- 입력:2021-03-25 14:05:02
- [가정예배 365-2월 9일] 아들의 특권
- 예수님께서는 유대인들이 미워하던 세리와 죄인들을 가까이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의 지도자였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이런 예수님이 못마땅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누가복음 15장에서 세 가지 비유로 말씀하십니다. 그중 마지막 비유가 우리에게 잘 알려진 ‘탕자의 비유’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탕자와 같은 세리와 죄인들도 아들과 같이 사랑하시며 돌아오기만을 기다리신다는 것입니다.17세기 화가 렘브란트는 오늘 말씀을 배경으로 ‘탕자의 귀향’이라는 그림을 그렸습니다. 그림에는 총 6명의 인물이 나옵니다. 아버지, 탕자, 첫째 아들 그리고 거의 보이지 않는 세 명의 사...
- 입력:2021-02-08 14:10:03